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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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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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6~2025-12-26
사회일반55%
미담13%
정치일반8%
월드톡6%
문화 일반6%
사고4%
건강4%
국제일반2%
사건·범죄2%
검찰-법원판결0%
  • 팻말 내밀었다가 쾅…사이클 대회 아수라장 만든 관객 수배 (영상)

    세계적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경기 중에 도로에 난입해 수십명의 선수가 추돌해 뒤엉키는 사고를 유발한 여성 관중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CNN은 프랑스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발생한 투르 드 프랑스 자전거 추돌 사건에 대해 프랑스경찰이 조사를 시작했다고 28일 전했다.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안전과 주의 의무를 위반해 의도하지 않은 부상을 야기했다”며 목격자의 제보를 요청했다.사고는 대회 첫날 프랑스 서부 브레스트에서 랑데르노까지 197.8㎞ 1단계 구간을 달리던 중 발생했다. 결승점을 47km 남겨둔 상황에서 한 여성 관중이 ‘할아버지 할머니 가자’라고 프랑스어와 독어를 섞어 적은 팻말을 들고 도로를 침범했다.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팻말을 도로쪽으로 쭉 내민 채 TV 중계 카메라를 응시한다. TV에 나오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선두로 달리던 선수가 팻말에 부딪혀 넘어지자 뒤따라오던 수십명의 선수들이 연이어 추돌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노란색 우비를 입고 있던 이 여성은 자신이 초래한 사고를 보고 충격을 받은 듯 곧 현장을 떠났다.현장에는 선수와 자전거가 뒤엉켜 널부러졌다. 많은 선수들이 다쳤고, 경기는 몇 분간 중단됐다. 이 사고로 선수 3명이 경기 도중 포기했으며, 일부 선수는 손목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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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벽에 금이 쩍~뛰어!”…美 붕괴 아파트 생존자 증언

    “금이가는 소리를 듣는 순간 벽이 손가락 두 개 굵기로 갈라지는 게 보였다.”지난 2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파트 붕괴 참사에서 생존한 한 주민의 증언이다.6층에 거주하던 주민 일리아나 몬테아구도(50대·여)는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벽에 금이 갈라지는 것을 보는 순간 누군가 “도망쳐”라고 소리질렀다며 “1분만 더 늦었어도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사고 당일 잠을 뒤척이다 깨어나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발코니 쪽으로 가보니 미닫이문이 어긋나 잘 움직이지 않았다. 그 순간 쩍하고 벽이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건물 균열이 시작됐다.무작정 계단을 뛰기 시작한 몬테아구도는 “6층에서 5층, 4층으로 뛰어 내려올 때 엄청난 굉음이 들렸다. 끔찍했다. 건물이 무너지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모르겠다”고 회상했다.건물 밖으로 나왔을 때는 사방이 칠흑 같이 어두웠고, 연기와 물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이 여성은 “신에게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이렇게 죽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했다”고 말했다.당시 경비원은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도망가라고 소리쳤다고 한다.지난해 12월에 이 아파트를 60만달러(약 6억8000만원)주고 산 몬테아구도는 이후 아파트에 구조적 문제가 있음을 알게 돼 화가 났었다고 했다. 1000달러(약 110만원)를 들여 다음달 부터 수리를 할 계획이었다고도 했다. 사고 나흘째 참사 현장에서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사망자는 9명으로 파악됐다.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50여 명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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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일 제주부터 ‘지각 장마’ 시작…39년 만에 가장 늦어

    다음달 2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39년 만에 가장 늦은 ‘지각 장마’다.기상청은 “다음달 2일을 전후해 제주도를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서서히 장마철로 접어든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제주를 기준으로 1982년 7월5일 이후 가장 늦은 장마다.지난 30년 평균 장마 시작일인 제주 6월19일, 남부 23일, 중부 25일보다 열흘 이상 늦은 셈이다.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4~5일 전라도 등 남부지방, 7~8일 충청도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다만 기상청은 이때 내리는 비는 모두 저기압이 관여하기 때문에 강수 영역과 시점은 가변적이라고 했다.장마의 지속 기간과 강우량도 예측하기에는 시기상조지만, 저기압이 관여하는 경우에는 집중 호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기상청 관계자는 장마 지속 기간에 대해 “늦게 시작해서 늦게까지 온 적도 있고 일찍 끝날 때도 있었다”며 “장마가 시작도 하지 않은 현시점에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작년에는 6월24일에 시작된 장마가 8월16일까지 54일 동안 이어져 역대 최장기록을 세웠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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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 뒷좌석에서 손이 쓱~“가슴 더듬었다” 18세 승객 분개 (영상)

    미국의 18세 여성이 비행기 뒷좌석 승객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에 증거영상을 공개했다.2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저비용 항공사 ‘스피릿 항공’ 기내에서 일어났다. 제보 여성 A 씨(18)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가기 위해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탔다.A 씨는 “이륙 전에 책을 읽고 있었는데 (뒤에서 손이 들어와) 마치 애무를 하듯 가슴 옆을 살짝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뒷좌석 남성은 50~60대 같았다고 추정했다.A 씨는 곧바로 승무원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조용히 앉아 있으라”는 지시만 들었다고 한다.결국 A 씨는 증거영상을 찍어 승무원들에게 보여주며 항의했다. 그러나 뒷좌석 남성은 추행사실을 부인했다며 분개했다.A 씨는 현재 이 사건은 수사 중에 있다며 항공사 측이 이 남성의 신원을 밝혀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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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탈감닷컴’ 등장…“박성민 취업 활동도 없이 1급”

    청와대가 박성민(25) 전 더불어민당 최고위원을 청년비서관으로 발탁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탈감닷컴’’(박탈감.com)이라는 사이트가 등장했다.개설자 A 씨는 자신의 신분에 대해 “어느 정당에도 가입한 적 없고, 박성민이랑 같은 고려대학교 재학생”이라고 소개했다.A 씨는 “박 비서관은 공무원의 끝판왕인 1급 공무원”이라며 “박 비서관은 정당 활동 외에 별다른 취업 활동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비서관과 같은 의전을 받는 사람은 광역시 부시장, 도 부지사, 고등법원 부장판사라고도 설명했다.그는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서울대 출신 5급 공무원 이규빈 씨를 언급하며 “이런 엘리트 코스를 밟고 1급 공무원이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물었다.이어 “대부분 30년 동안 일하고도 1급도 안 된 채 정년퇴직을 한다. 이렇게 고생해서 5급이 됐어도 결국 취업 경험도 없는 25살 대학생에게 보고를 해야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여러분 취업 준비 왜 하세요? 대학 졸업 안 하고 취업 경험 없어도 여의도 가서 내가 청년을 대변하겠다고 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거예요”라고 썼다.이 사이트에는 공무원 준비생과 명문대 재학생들의 하소연도 소개돼 있다. 이들은 “왜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지 모르겠네. 뭐가 공정이죠?”(5급 행정고시 준비생), “이게 나라냐. 열심히 하는 사람 바보 만드네(K대학교 재학생)”, “정당 활동만 한 사람이 어떻게 청년들을 대변할 수 있나”(K대학교 재학생)고 토로했다.청와대와 여당이 박 비서관을 향해 엄호 기조를 보이는 것에 대해선 ‘눈물의 쉴드’라고 했다. 그는 청와대를 향해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이라는 말 더는 하지 마라”고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25세 박성민 비서관을 발탁했다. 청와대는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의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청년비서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오히려 청년들을 중심으로 박탈감만 든다는 지적이 터져나오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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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희숙 “내용 불문 그림 중심…靑 어린이집 홍보전략”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청와대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지’의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를 홍보하자 “내용 불문하고 그림 중심으로 홍보하는 청와대의 ‘어린이집 홍보전략’”이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우리 대통령이 망상에 빠졌다는데도 청와대는 자랑만, 정상적인 나라 어렵나요?”라며 “문 대통령이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다고 청와대가 자랑하길래 내용을 들여다보니 얼굴이 화끈거린다. 홍보전략으로 이 인터뷰를 추진한 청와대가 얼마나 현실감이 없나 싶다”고 적었다. 그는 “문·강간 등 반인륜 범죄를 주도한 김정은을 문대통령은 ‘정직하다’고 평가했다. 사실 문 정부는 2017년에도 아무 근거 없이 김정은이 비핵화의지가 있다며 국제사회에 보증을 섰다”며 “결과적으로 거짓보증으로 판명됐으니 우리 나라가 우습게 된 셈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을 더 이상 창피하게 만들지 마시라”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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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부승 “타임지 文인터뷰는 고강도 비판…그걸 자랑이랍시고”

    한국 외교관 출신인 장부승 일본 간사이외대 교수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문재인 대통령 인터뷰 기사는 대북정책 실패에 대한 고강도 비판이라며 청와대는 그걸 자랑이랍시고 자부심에 쩔어있다고 비판했다.장 교수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자랑이냐 엄청 욕먹었네”등의 해시태그를 올리며 “청와대에서 타임지 표지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자랑스러운가 보다. 그래서 한 번 내용을 읽어 봤다”고 썼다.타임지를 오랫동안 읽어왔다는 그는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이자 동맹국중 하나인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을 보니 매우 놀랍다. 타임지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런 기사는 사실상 고강도의 비판 기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제가 서훈 국가안보실장이었거나 정의용 외교장관이었다고 한다면 정말 이 기사를 읽고 고개를 들기가 어려웠을 거다. 한 마디로 말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게다가 국내 다른 정책들마저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걸 또 자랑이랍시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떡 하니 올려 놓고 문재인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들은 또 타임지라는 유명한 미국 잡지에 문재인 대통령 얼굴이 올라왔다고 자긍심에 가득하다”고 꼬집었다.또 “바로 몇 주전에 G7 정상회의에 가서 막상 정상회의의 내용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기여도 하지 못한 채 그저 G7들과 같이 사진 찍고 왔다고 좋아라 하던 분들이 떠오른다”며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 얼굴이 진흙투성이가 되었는데도 미국에서 유명하다는 잡지가 던진 진흙이야 하면서 자부심에 쩔어야 하는 건가?”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제 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 사진이, 상징이, 그 어떤 기호가 우리를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내용이 있고, 성과가 있어야 한다”며 “이미지 조작으로 내용의 공허함을 분칠하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고 일갈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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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륙하려고 움직이는 여객기 문열고 뛰어내린 승객 체포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이륙하려고 움직이는 비행기에서 뛰어내린 승객이 체포됐다.26일 ABC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7시경 스카이웨스트항공의 엠브라에르175 기종 여객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한 남자가 갑자기 조종실의 문을 두드렸다.이 남성은 조종실 진입에 실패하자 여객기 문을 열어 비상 슬라이드를 펴고 활주로로 뛰어내렸다.공항경찰대는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남성은 뛰어내리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점프 탈출 소동 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려던 여객기는 다시 게이트로 돌아왔고 많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 승객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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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투기 의혹…“개발사업과 무관, 처분 협의중”

    지난 3월 임명된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39억24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이중 부동산 재산이 91억2623만원이고 금융 채무가 56억2441만원이다. 부동산 상당부분을 대출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다.부동산 재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14억50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65억4800만원), 경기도 광주 송정동 근린생활시설(상가, 8억2190만원)을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서울 중구에 갖고 있던 오피스텔(1억9650만원)은 지난 4월15일 매각했다.토지도 보유하고 있다. 경기도 광주 송정동 임야 2필지(각각 1448㎡, 130㎡)는 2017년 매입(4908만원)했는데, 이 토지는 도로가 연결돼 있지 않은 이른바 ‘맹지’다.하지만 위성사진으로 보면 송정지구 개발로 신축되고 있는 아파트·빌라 단지와 인접해 있다.청와대는 김 비서관을 임명하기 20일 전인 지난 3월11일 비서관급 이상을 대상으로 투기 전수 조사 결과 의심 거래가 없다고 밝혔었다.당시 김 비서관은 임명 전이어서 조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민심이 악화한 상황에서 인사검증을 제대로 한 것이냐는 지적이 나온다.김 비서관은 입장문을 내고 “해당 토지는 광주시 도시계획조례(50m 표고 이상 개발 불가)로 인해 도로가 개설되더라도 그 어떤 개발 행위도 불가능한 지역으로, 송정지구 개발사업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취득할 당시 이미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해명했다.해당 토지를 산 이유에 대해선 “자금사정이 좋지 않던 지인이 매수를 요청해 부득이하게 취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오해를 드린점에 대단히 송구하다”며 “광주의 해당 토지 등은 모두 신속히 처분하고자 협의중에 있다. 공직자의 도리에 맞게 조치하고 성찰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은 ‘영끌 대출’ 비서관 이라고 표현하며 “이런 이에게 공직사회 비리와 부패를 감시하는 반부패비서관을 맡기겠다고 한 것인가? 이 정도면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은 ‘부실’을 넘어 ‘부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청와대 관계자는 “김 비서관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거취 문제까지 논의되고 있진 않은 상황”이라고 뉴스1에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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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54억 영끌 대출 靑 반부패비서관 황당”

    국민의힘은 26일 “‘영끌 대출’ 반부패비서관은 즉각 사퇴하고, 청와대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약 54억 원의 대출을 받아 90억 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한다. 이 뿐 아니라, 보유 부동산 중에는 경기도 광주 일대 개발 아파트, 빌라 단지와 인접한 4,900만원 상당의 맹지도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황보 수석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딱히 구입 목적을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고 하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며 “청와대는 이런 이에게 공직사회 비리와 부패를 감시하는 반부패비서관을 맡기겠다고 한 것인가?”라고 물었다.그는 “이 정도면 청와대 인사검증시스템은 ‘부실’을 넘어 ‘부재(不在)’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난 4년 내내 잘못된 부동산 기조에 대한 반성 없이 과거정부탓, 투기세력탓만 해왔다. ‘대출로 집 사면 투기’라며 주택 구입 대출까지 막아 서민들은 내 집 마련 희망까지 버려야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더니 김 비서관의 ‘영끌 대출’에 대해서는 ‘변호사 시절 투자용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으니, 이래서 대놓고 국민을 기만한다는 비판을 듣는 것이다. 게다가 LH 사태로 국민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받고서도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자를 고위공직자에 임명하다니, 죽비를 맞았다던 문재인 정권은 반성하기는 한 것인가”라고 물었다.그러면서 “다른 곳도 아닌 공직자들의 부패를 막기 위한 반부패비서관 자리이기에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투기와의 전쟁을 다짐했던 정권이 번번이 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적은 내부에 있었기 때문 아니었나”라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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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 연습은 람보르기니·벤틀리로” 두바이 운전학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초 고가의 자동차로 운전 연습을 하는 두바이의 운전 학원이 화제다.로이터통신과 미국 ABC뉴스 등에 따르면, 두바이의 ‘에미리트 드라이빙 인스티튜트’라는 운전 학원은 최근 고성능 럭셔리 자동차를 운전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플래티넘 드라이빙 코스’를 도입했다.이 학원에는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수많은 고급 자동차가 즐비하게 세워져 있다.코스 수강료는 최소 3800달러(약 430만원)에서 5900달러(약 668만원)에 달한다.고급차가 있거나 또는 살 돈은 있지만 운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는 전 세계에서 슈퍼카 소비량이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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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문준용 때문에 靑 비상? 정무수석까지 나설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38)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가 비상인가? 정무수석까지 나설 큰 일인가?”라고 물었다.앞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준용 씨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된 것에 대해 “특혜 아니다”며 “준용 씨는 미디어아트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인”이라고 추켜세운 것을 비판한 것이다. 배 의원은 “대통령 아드님이 세계적 아티스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정부들어 눈에 띄는 세금 지원 공모전 실력자인 것은 온 국민이 다 안다”며 “대통령 아드님을 대면한 심사위원들이 아무 부담 느끼지 않고 공정심사가 가능했는지 파악하겠다는데 관련 자료도 못 보셨을 청와대 정무수석께서 뭘 아셔서 ‘특혜없음’ 판정을 하시냐?”고 물었다.그러면서 “오지랖이다. 정무수석은 여야협치에나 집중하시라. 준용 씨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저희가 자료 가지고 차분히 확인 중이니 기다리시면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 수석이 “인권침해다”라고 한 것에 대해 배 의원은 “인권침해는 무슨 말이냐. 대통령 아드님이 지원금 받은 것은 본인이 자랑해 알려진거지 본래 아무도 관심없었다”고 꼬집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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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이해찬·설훈·민병두 5·18 유공자 공적조서 공개해야” 판결

    대법원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설훈 민주당 의원, 민병두 전 민주당 의원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공적 조서를 국가보훈처가 공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지난 24일 시민단체 자유법치센터의 장달영 변호사가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심리불속행은 원심에 중대한 법령 위반 등의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자유법치센터는 2019년 이 전 대표 등 3명의 5·18 민주유공자 진위 논란을 제기하며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유공자 등록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청구했다.하지만 보훈처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 결정을 내린 바 있다.이후 자유법치센터는 보훈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7월 이 전 대표 등이 공인 신분이고 이들이 유공자에 해당하는지와 그 사유가 무엇인지 등에 관한 사항이 이미 사회적 관심 사항으로 공론화돼 있다며,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공익에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는 취지로 원고 승소판결했다.국가보훈처는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기각했고, 대법원 역시 상고를 기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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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힘’ 56.8cm 키 차이 극복한 英부부 기네스북 올라

    60㎝에 가까운 키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영국 부부가 기네스북에 등재됐다.23일(현지시간) 기네스월드레코드는 홈페이지에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 많이 나는 부부’ 기록을 경신 했다며 키 차이가 거의 2피트(60cm)에 이른다고 소개했다.신기록의 주인공은 영국 웨일스에 거주하는 제임스 러스터드(33·남편)와 클로이 러스터드(27·아내)부부다.아내 클로이의 키는 166.cm이며, 남편 제임스는 109.3㎝다. 두 사람의 키 차이는 56.8㎝다. 클로이의 직업은 교사, 제임스의 직업은 배우 겸 진행자이다.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6년 결혼한 두 사람은 두 살배기 딸도 있다. 남편 제임스는 유전질환인 ‘이영양성 형성이상’(DiastrophicDysplasia)으로 키가 작다. 뼈와 연골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선천성 희귀질환이다. 제임스는 왜소증으로 결혼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다람들과 똑깉이 삶을 큰 방식으로 살고 싶었다고 밝혔다. 클로이는 항상 이상형은 키 큰 남자였는데 남편을 만난 순간 바뀌었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볼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면서 “누구와 사랑에 빠질지는 선택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브라질에서는 남편이 163cm, 아내가 203cm인 부부가 화제되기도 했다. 두사람의 키차이는 40cm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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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웅 “쩜오 듣고 룸살롱 떠오르면 꼰대…무한도전도 일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언론사 트위터에 ‘쩜오급’이라는 성희롱 표현이 나왔다고 비판하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반박 의견을 냈다.김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장을 하시고 국무총리를 하신 정세균님, 쩜오를 듣고 룸살롱이 떠오르면 새천년 NHK 다니던 꼰대랍니다”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요즘은 대부분 무한도전을 떠올립니다. 무한도전도 일베입니까?”라고 물었다.전날 정 전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일보, 정녕 일베 수준으로 전락하려는가?”라며 “조선일보가 트윗 공식계정을 통해 청와대 비서관 인사에 대해 ‘쩜오급’이라는 룸살롱 은어까지 사용하며 성희롱에 가까운 메시지를 냈다”고 비난했다.그는 “언론이 지켜야할 객관성과 품위를 져버린 매우 악의적 의도다”라며 “언론개혁 반드시 해야 한다. 건강한 언론의 복원을 위해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쩜오’ 표현은 강남가 고가유흥업소를 말하는 이른바 ‘텐프로’에 못미치는 수준을 일컫는 룸살롱 은어라는 지적이다. 반면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1인자와 2인자의 사이인 1.5인자’라는 뜻으로 썼던 표현에서 유행한 용어라는 견해가 맞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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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붕괴 아파트 남은 벽면에 침대 그대로…“끔찍”

    2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서프사이드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가운데, 현지에서 전해지는 사진이 이날의 충격을 말해준다.이날 붕괴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잠들어 있던 새벽 1시 30분경 일어났다. CNN은 “천둥처럼 큰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의 말을 전했다.붕괴된 ‘챔플레인타워’는 ‘ㄷ’ 자 형태로 몇개 동이 이어져있는 건물이었는데, 그중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중간 부분이 먼저 무너지자 약 6~7초 뒤 오른쪽 부분도 기울면서 붕괴됐다.현재 남아있는 벽면에는 침대 등의 생활 가구가 처참하게 매달려 있다. 이 아파트 7층 711호 거주자의 집 내부 영상에는 사고 순간 천장에서 모래 등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을 휴양지로 쓰던 주민은 “난 지난 3주 동안 거기에 있었고 어제 떠났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대피한 주민들은 “모두가 비명을 지르고 패닉에 빠진 상태였다”, “최대한 빨리 밖으로 나왔다”, “로비로 갔을 때 먼지와 잔해가 가득했다”, “끔찍했다. 아이, 어른 모두 비명을 질렀고 여성과 애들은 울었다”고 증언했다.이번 붕괴 사로로 지금까지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37명이 구조됐고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건물 안에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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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조선일보 ‘쩜오급’ 룸살롱 은어…일베인가”

    성매매 사건 기사에 조국 전 법무장관과 딸 일러스트를 첨부했다가 사과한 조선일보가 연일 논란이다. 이번엔 박성민 청와대 청년대변인 임명 관련 기사에 ‘쩜오급’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논란이 됐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선일보, 정녕 일베 수준으로 전락하려는가?”라고 비판했다. 정 전 총리는 “조선일보가 트윗 공식계정을 통해 청와대 비서관 인사에 대해 ‘쩜오급’이라는 룸살롱 은어까지 사용하며 성희롱에 가까운 메시지를 냈다”며 “습관적이며 언론이 지켜야할 객관성과 품위를 져버린 매우 악의적 의도다”라고 지적했다.그는 “경악을 넘어 분노한다. 단순 사과로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다”며 “혐오의 글이 올라가기까지 경위를 밝히는 것은 물론이며 관계자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언론개혁 반드시 해야 한다. 건강한 언론의 복원을 위해 ‘징벌적손해배상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조선일보는 23일 자사 소셜미디어(SNS)에 ‘2030 “난 왜 공시생 됐나” “욕 나와” 25세 1급 비서관에 부글’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아예 쩜오급도 하나 만들지”라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쩜오’ 표현을 두고 강남가 고가유흥업소를 말하는 이른바 ‘텐프로’에 못미치는 수준의 유흥업소를 일컫는 룸살롱 은어라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반면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1인자와 2인자의 사이인 1.5인자’라는 뜻으로 썼던 표현에서 유행한 용어라는 견해도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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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붕괴 건물에 파라과이 영부인 가족도…“한국인 피해소식 현재 없어”

    24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서 붕괴된 챔플레인타워 아파트는 휴양지에 있는 건물이라 미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이 아파트에는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의 자매 가족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파라과이 정부는 사고후 마리오 압도 베니테스 파라과이 영부인의 자매와 그의 남편, 세자녀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있다고 CNN에 전했다.이들은 챔플레인타워 10층에 살고 있었다고 한다. 현재까지 총 6명의 파라과이 국민이 실종 상태다.미국 주재 아르헨티나도 자국민 9명, 베네수엘라 영사관도 4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한국인의 피해 소식은 현재(한국시간 25일 오전 7시)까지는 없다.워싱턴DC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연합뉴스에 “현재까지 우리 국민에 대한 피해 상황은 없다”며 “추가로 확인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마이애미 해변 바로 옆에 있는 챔플레인타워는 1981년 건립된 주상복합 건물로, 여행자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스파,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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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플로리다 아파트 붕괴 CCTV…1초만에 폭삭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12층 아파트가 붕괴되는 순간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24일(현지시간) 폭스 스포츠640 라디오 진행자인 앤디 슬레이터(Andy Slater)는 사고 건물인 챔플레인타워 일부가 무너지는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영상을 보면 불과 1~2초 사이에 아파트 일부가 먼저 내려 앉았고, 약 5초 후 나머지 일부가 서서히 기울더니 완전히 무너져 내린다.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이날 오전 1시30분경이다. 아파트는 갑자기 굉음을 내면서 무너졌다. 주변은 거대한 먼지 구름으로 휩싸였다.한 목격자는 지역 방송 CNBC6에 “팬케이크가 쏟아지듯 건물이 무너졌다”며 “제3세계 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고 했다.사고 후 최소 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거주민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무너진 동에는 136가구가 살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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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플로리다 붕괴 아파트 거주민 99명 행방불명”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12층 아파트 붕괴 사고 후 거주민 99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현지 경찰은 붕괴된 챔플레인 타워에서 53명의 거주자들의 소재가 파악됐지만, 99명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붕괴 당시 이 건물 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아직 불분명하다.앞서 현지 언론들은 이번 사고로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1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었다.마이애미 주재 우루과이 총영사관은 우루과이인 3명, 파라과이인 6명, 아르헨티나인 9명이 새벽에 무너진 뒤 실종됐다고 밝혔다.사고는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발생했다. 마이애미 해변 인근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아파트의 일부가 굉음과 함께 무너졌다. 목격자들은 “폭탄이 터진 줄 알았다”고 증언했다.1981년 건립된 이 아파트는 3개 동으로 이뤄진 건물로, 총 342가구가 입주해 있었다. 무너진 동에는 136가구가 살았다. 건물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스파,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었다.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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