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박종민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구독 164

추천

동아일보 산업1부 재계팀 박종민 기자입니다.

blick@donga.com

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경제일반41%
산업23%
기업11%
인공지능10%
인물/CEO5%
자동차3%
대통령2%
언론2%
미담2%
사회일반1%
  • 이재용-올트먼-손정의 ‘한미일 AI 동맹’ 손잡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4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만나 730조 원 규모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했다. 스타게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다음 날 발표한 초대형 인공지능(AI) 투자 프로젝트다. 중국발 ‘딥시크 쇼크’가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면서 한미일 AI 동맹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회장은 이날 오후 2시 45분경부터 약 2시간 동안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5층 VIP 접객실 코퍼레이트 클럽에서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전날 부당합병·분식회계 혐의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스타게이트 협력과 관련된 이날 한미일 3자 회동이 이 회장이 무죄를 선고받은 뒤 나선 첫 공식 행보였다.재계에서는 사법 리스크를 털어낸 이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이는 스타게이트를 비롯해 글로벌 AI 사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트먼 CEO와 손 회장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해 2029년까지 미 전역에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잠재적 투자자인 동시에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반도체 설계 및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손 회장은 이날 회동을 마친 뒤 삼성전자의 스타게이트 합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좋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게이트와 관련된) 업데이트와 모바일, AI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무죄선고’ 이재용 첫 행보는 AI… 스타게이트 협력-AI동맹 논의[한미일 AI 동맹]올트먼-손정의와 3자 회동美 AI기술-日 자금에 韓 HBM 더해… “한미일 AI동맹 주요축 완성” 평가손정의 3자 회동뒤 “좋은 논의”… 최태원도 올트먼과 회동 “AI 협력”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 거물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잇따라 회동하면서 한미일 AI 동맹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경제계가 비상계엄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최근 이어진 불확실성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죄 선고’ 이재용 회장, 첫 행보로 AI 회동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이 회장과 올트먼 CEO, 손 회장 등 3자 회동은 오후 2시 45분경부터 오후 4시 30분경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손 회장과 동행한 르네 하스 ARM CEO와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부회장) 등 삼성전자 DS부문 최고경영진이 배석했다.이날 회동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파트너십을 비롯해 3개 기업 간의 AI 협력 논의가 광범위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다음 날인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통해 향후 4년간 5000억 달러(약 730조 원) 이상을 미국 전역에 투자한다고 선언했다.특히 최근 중국이 딥시크로 글로벌 AI 업계를 뒤흔들자 손 회장 등 스타게이트를 주도하는 측이 ‘중국 굴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한국의 스타게이트 합류를 강하게 요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손 회장은 3자 회동에 들어가면서 “삼성전자와 스타게이트 업데이트 및 협력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동이 끝났을 때는 “좋은 논의를 했다”고 평가했다.업계에서는 오픈AI와 엔비디아 등 미국 빅테크 주도의 생성형 AI와 AI 반도체, 일본 소프트뱅크·ARM의 자금 조달과 칩 설계 기술에 한국 기업이 갖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데이터센터 솔루션이 더해지면서 한미일 AI 동맹의 주요 축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올트먼 CEO는 3자 회동에 앞서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본다”며 “스타게이트는 공급망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야 가능한 프로젝트로, 한국 기업들 역시 집중해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국내 재계 3, 4세들과 오찬 회동하며 스타게이트 청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여기엔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장, 조현상 HS효성 대표, 허윤홍 GS건설 대표,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투자 합류에 촉각… 최태원도 올트먼 만나손 회장이 이번 방한에서 삼성 측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투자 요청을 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손 회장은 최대 400억 달러(약 58조 원)를 스타게이트와 오픈AI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 이와 관련해 “소프트뱅크는 100억 달러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스타게이트의 자금 확보 가능성에 회의를 제기하기도 했다.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트먼 CEO와 개별 회동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 등이 이 자리에 동석했다.최 회장은 오픈AI가 추진하는 자체 AI 칩 개발에 꼭 필요한 HBM 탑재와 함께 SK텔레콤의 AI 비서, 데이터센터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글로벌 HBM 시장 1위 기업으로, 엔비디아 등에 5세대 HBM 제품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방한한 올트먼 CEO와 만난 데 이어 같은 해 6월에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픈AI 본사에서 올트먼 CEO와 회동한 바 있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장은지 기자 jej@donga.com}

    • 2025-0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상의 “정치갈등 장기화땐 환율 1500원대 우려”

    국내 정치 상황과 대내외 경제 리스크가 중첩되면서 향후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로 오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4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의 정치적 갈등이 장기화되면 환율이 향후 1500원대로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 중후반에 머무르고 있다. SGI는 올해 중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환율이 5.7%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이러한 예상이 현실화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주요 기관의 예측치보다 낮은 1.3%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SGI는 한국 경제가 국내 정치 상황과 분리될 경우 환율이 14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GI는 “미국의 수입품 관세 부과는 자국 물가를 자극해 금리 상승 요인이 된다”며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폭이 확대돼 원-달러 환율은 4% 이상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GI는 환율 급등의 대응 방안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와 반도체특별법 및 전력망특별법의 신속 처리를 제시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한상의 “정치갈등 장기화땐 환율 1500원대 치솟을수도”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12월 이후 1400원대 중후반을 오가는 가운데 국내 정치 상황과 국내외 경제적 리스크가 중첩돼 복합적인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4일 ‘환율 급등 시나리오별 경제적 임팩트 및 대응’ 보고서에서 원-달러 환율이 향후 1500원대로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올해 안에 해소되지 않으면 원-달러 환율이 5.7% 상승 압력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환율이 1500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SGI 보고서는 과거 대통령 탄핵 국면에선 국내 경제 여건이 양호해 환율이 안정적이었던 반면, 최근 국내 경제는 내수 부진과 주력 사업 경쟁력 약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대내외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SGI는 “정치적 갈등 장기화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주요 기관 예측치(한은 1.6~1.7%, KDI 2%)보다 낮은 1.3%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현 국내 정치 상황과 경제가 분리돼 정책적 대응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경우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SGI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는 자국의 물가를 자극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폭이 더욱 확대돼 원-달러 환율은 4% 이상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SGI는 환율 급등의 대응책으로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등 정책 패키지 시행과 반도체특별법·전력망특별법 신속 처리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미스와프 재개와 해외 기업활동을 통해 외환시장을 안정시키고 산업계 숙원인 법안들을 신속히 처리해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박양수 SGI 원장은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양한 대응책들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치권과 정부, 기업이 협력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4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1기 ‘韓세탁기 관세’, 결국 美 소비자가 피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이 1기 행정부에 이어 2기 행정부에서도 되풀이되며 결국 피해자는 미국 소비자들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관세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의 부담을 미국 소비자가 지게 된다는 것이다. 영국 B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1기 행정부 당시인 2018년 부과한 한국 세탁기 관세가 대표적인 소비자 피해 사례라고 2일(현지 시간) 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제작한 수입 세탁기에 20%의 관세를 부과했고, 수입 물량이 120만 대를 넘어서자 관세를 50%로 올렸다.이로부터 1년 후 시카고대와 연방준비제도(Fed) 연구팀은 이러한 세탁기 관세 조치로 미국 내 세탁기 가격이 대당 평균 12%, 금액으로는 86달러(약 12만6000원) 올랐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관세가 부과된 이후 1년 동안 미국 소비자들이 세탁기 구매에 추가로 부담한 금액을 15억 달러(약 2조2000억 원)로 추정했다. 관세로 인해 제조업체의 생산·유통 비용이 증가했고 그 비용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결과다.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세탁기 관세 조치는 미국 기업 월풀이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한국산 세탁기가 미국 내 생산 기반을 파괴하고 일자리를 없앤다”며 세이프가드 조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세이프가드 발효 이후에도 월풀의 시장 점유율은 오르지 않았고, 오히려 관세를 피해 미국 내 생산기지를 마련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 지위가 공고해지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를 전면 부과하는 것도 미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판매량의 70%를 차지한 상위 6개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멕시코에 최소한 한 곳 이상의 공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모빌리티는 2만5000달러(약 3664만 원)짜리 차량에 25%의 관세가 부과되면 6250달러(약 917만 원)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블룸버그는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의 상당 부분이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추가공사 없는 시스템에어컨 ‘인테리어핏’ 출시

    삼성전자가 천장 단 내림 공사를 하지 않아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내벽과 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천장의 단을 내리는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천장 단 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을 절단하고 목공과 도배 등의 작업이 필요해 통상 2, 3일의 시간이 걸린다. 공사 후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되는 단점도 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활용하면 단 내림 공사를 패널 설치로 대체할 수 있다. 하루 만에 설치할 수 있고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 차이를 들뜸 없이 연결해 미관도 해치지 않는다. 인테리어핏 키트는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적용할 수 있으며 설치 비용은 패널 크기에 따라 18만∼19만 원이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유업계, 작년 휘발유-경유 수출 사상 최대

    지난해 국내 정유업계가 수출한 휘발유와 경유 물량이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유사가 수출한 휘발유는 1억1189만 배럴, 경유는 2억166만 배럴이다. 대한석유협회는 “이 같은 실적은 석유 수출 통계가 작성된 1992년 이후 최대치”라며 “지난해 글로벌 정제마진의 약세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국내 정유사가 부가가치가 높은 경질석유 제품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모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휘발유와 경유 수출에 힘입어 전체 석유제품 수출도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석유제품 수출은 4억9045만 배럴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원유 가운데 52.5%를 정제해 수출한 셈으로 수출 비중 또한 역대 최고치다. 다만 수출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451억7000만 달러(약 61조6000억 원)로 집계됐다. 제품별 수출량 비중으로는 경유가 41.1%로 가장 높았고 휘발유(22.8%), 항공유(18.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휘발유 수출이 전년 대비 12.1%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대일본 수출량이 33%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일본은 10년 전 정유공장을 통폐합해 연료생산능력이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해 해외 관광객이 급증해 휘발유와 항공유 부족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전체 석유제품 수출량 또한 일본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정유업계는 정제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출국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에 주력해 석유제품 수출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LG, 화면-거치대 분리되는 ‘스탠바이미2’ 선봬

    LG전자가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사진)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작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성능과 배터리 용량이 개선됐다. 스탠바이미2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화면부를 거치대에서 분리할 수 있다. 배터리가 거치대에 내장된 전작과 다르게 화면부에 내장돼 있어 USB―C 포트로 충전할 수 있다. 화면부를 세우는 전용 액세서리를 장착하면 태블릿PC처럼 책상에 올려 사용할 수 있고, 스트랩 액세서리와 벽걸이 홀더를 이용해 벽에 걸어두고 액자나 벽시계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탠바이미2는 27형 쿼드HD(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의 풀HD(FHD) 해상도 대비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도 늘려 전작보다 1시간 연장된 4시간까지 전원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원거리 음성 인식 기능도 새로 적용됐다. 예를 들어 “하이 엘지, 스포츠 경기 결과 알려줘” “볼륨 높여줘”라고 말하면 제품이 이를 인식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출하 가격은 이동식 거치대를 포함해 129만 원이다. 신제품은 5일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2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경협, ‘2025 오사카 엑스포’ 참관연수단 20명 모집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국제경영원은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참관할 해외연수단 2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연수단에는 엑스포에 참여하는 각국의 최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인공지능(AI)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산업의 트렌드 분석, 동향 파악을 위한 현지 기업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연수 일정은 4월 16일부터 19일까지로 한경협 국제경영원 홈페이지나 내선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주관 세계 최대 규모의 등록박람회로 158개 국가와 지역이 참여한다. 올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을 주제로 4월 13일부터 6개월간 열린다. 일본의 미래 산업 전략인 ‘소사이어티 5.0’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전시가 예정돼 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최태원, 이달 하순 워싱턴행… 트럼프 2기 출범후 첫 방미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이달 중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국행으로 현지의 주요 정관계 인사들을 만날지 주목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 22일 워싱턴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리는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할 예정이다. TPD는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은 최종현학술원이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재계 인사가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최 회장은 이번 TPD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서 미국, 일본과의 협력 방안 마련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전자, 인텔 꺾고 세계 반도체 매출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사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전년 대비 62.5% 증가한 665억 달러(약 95조 원)로 인텔(492억 달러·약 70조 원)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반도체 매출이 인텔을 넘어 세계 1위가 되는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고전했지만 범용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가트너는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메모리 제품 매출이 지난해 크게 반등했다”며 “삼성은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연평균 매출이 4.9%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인텔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가트너는 엔비디아의 지난해 매출을 2023년 대비 83.6% 증가한 460억 달러(약 66조 원)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6% 늘어난 428억 달러(약 61조 원)로 4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66조193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가트너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 애플리케이션용 HBM 분야의 선도적인 입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매출 3위였던 퀄컴은 지난해 324억 달러(약 46조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5위로 하락했다. 한편 반도체 위탁 생산만 하는 대만 TSMC는 이번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TSMC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2조8943억 대만달러(약 127조 원)였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0월 경주 APEC 위해 모인 기업인 “재도약 계기로”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9개월 앞두고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APEC 경제인 지원 의지를 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5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위는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경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제인 행사인 CEO 서밋 개최를 지원한다. 최태원 상의 회장이 서밋 의장이자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3B’로 ‘경계를 넘어’(비욘드·Beyond), ‘혁신적 기업 활동을 통해’(비즈니스·Business),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브리지·Bridge)는 의미다. 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APEC는 단순한 국제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의 중심에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대한민국이 전 세계로부터 (엄지손가락을 올리는) ‘섬즈 업(Thumbs up)’ 칭찬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구독 서비스 해외 시장으로 확대… 매출 3배 성장 도전

    LG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위해 △사업 잠재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확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가속화 △신성장 동력 조기 전력화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LG전자는 먼저 주력사업의 성장을 극대화하는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대만에 이어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시장으로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해 구독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75% 이상 성장해 2조 원에 달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구독 사업 매출을 지난해의 3배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온라인 브랜드샵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이 포함된 지난해 11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고수익 사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매출액 규모를 2030년까지 현재의 5배 이상으로 늘리고 전사 영업이익의 20%를 담당하는 핵심 사업 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LG전자의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 기반 광고·콘텐츠사업의 지난해 매출은 목표했던 1조 원을 넘겼다. LG전자는 올해부터 webOS를 TV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부터 옥외 디지털 광고까지 실내·외를 아우르는 ‘통합 미디어 광고 플랫폼’으로 키운다. B2B 사업에선 인공지능(AI) 시대 고속 성장이 전망되는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ES(Eco Solution)사업본부도 새롭게 출범했다.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을 45%까지 높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SoC, AI, 로보틱스, 소재·부품, 표준, 차세대컴퓨팅, 클라우드·데이터를 8대 기반 기술로 두고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향후 산업의 ‘메가트렌드’가 될 양자컴퓨팅, 우주산업 등 도전적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빅테크와 협업도 적극 추진한다. LG전자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양사는 집에서부터 차량,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협력한다. 이 밖에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부터 퀄컴,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도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구성원 결속 이끌어 합병 시너지 낼 것”

    “SK이노베이션 모두가 ‘One Innovation’으로서 미래 도약의 디딤돌을 탄탄히 준비합시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새해를 맞이해 사업 자회사(OC)와 사내독립기업(CIC), 경영진, 구성원이 모든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계속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e메일 신년사에서 올해 경영 환경 역시 엄중하고도 도전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정학적 변동성과 글로벌 양극화 심화, 실물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박 사장은 “백척간두 상황에서도 우리는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세 가지 중점 추진 사항을 내세웠다. 박 사장은 먼저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 ‘같이’의 힘을 발휘하기 위해 결속할 것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균형 잡힌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구조적 혁신을 이뤘다”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실질적 합병 시너지를 만들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수펙스(SUPEX) 2030’ 비전을 수립하고 SK이노베이션이 나아갈 지향점과 구성원이 힘을 모을 구심점을 명확히 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또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운영 개선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AI, DT를 활용해 업무 혁신 성과를 만들어냈다. 올해는 한 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생산성 및 신뢰도 향상 △최적의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구체적 과제들을 추진한다. 구성원들이 AI와 DT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관련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 사장은 SK경영관리체계(SKMS)를 토대로 한층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반드시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구성원 여러분도 상호존중과 실사구시, 역지사지에 더해 패기와 수펙스 정신을 통해 강한 실행력을 갖추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ESS 사업 확대하고 선박-로봇 등 역량 강화

    “현재 위기는 일시적이며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따른 단기적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비중을 높일 방침이다. 도심항공교통(UAM)과 선박, 로봇 등 신사업에도 역량을 투입해 시장 변화에 부침 없는 사업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자율주행로봇과 미국 태양광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따낸 바 있다. 제품 경쟁 우위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하이니켈 중심의 프리미엄 배터리뿐만 아니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중저가 시장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파우치형 셀투팩(CTP), 원통형 46시리즈 등 다양한 소재 기반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 또한 이어간다. 소프트웨어, 서비스 영역 확대로 탄탄한 매출 구조를 만드는 것도 올해 목표다. 업계 선두로 자리 잡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은 물론 배터리생애주기서비스(BaaS)와 에너지생애주기서비스(EaaS) 비중을 높여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사업 모델을 창출해 나간다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전지 기술에도 총력을 기울여 전고체 전지의 경우 리튬 음극을 뺀 무음극 제품, 흑연계 음극 제품 생산으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바이폴라 반고체 전지와 황소듐을 적용한 저가 고출력 제품, 리튬금속을 활용한 항공용 경량 제품 양산도 속도를 낸다. 또한 독보적인 건식전극 공정 기술로 경쟁사 대비 빠르게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에너지 밀도, 양산성의 우위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LG, ‘AI 공기청정기’ 출시… 냄새 원인 분석해 공기 정화

    LG전자가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AI플러스 360’(사진)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공지능(AI)으로 오염원을 감지하는 AI 공기질 센서를 탑재했다. LG전자가 새로 개발한 AI 공기질 센서는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 요리할 때 발생하는 유증기 등 오염원을 감지한다.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 테스트 결과 신제품의 AI 공기질 센서가 오염원의 종류와 오염도에 맞춰 공기를 정화하는 것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신제품의 AI 맞춤 운전 기능을 활용하면 AI가 매시간 실내 공기질을 학습해 분석한다. 이렇게 누적된 정보를 기반으로 공기질이 깨끗한 시간에는 팬 작동을 멈춰 소비전력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 차세대 필터인 퓨리탈취청정 M필터가 적용돼 기존 필터 대비 탈취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LG전자는 AI 공기질 센서와 AI 맞춤 운전 기능의 성능을 검증 받아 ‘AI플러스’ 인증을 받았다. AI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와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 와이즈스톤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품질을 증명하는 인증이다. LG전자는 “국내에서 공기질 센서로 AI플러스 인증을 받은 것은 해당 제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출하가 기준 200만 원대 초반에 출시됐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新 ‘AI 전자칠판’ 공개… 수업 자동요약-텍스트 변환

    삼성전자가 22∼24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전시회인 ‘영국 교육훈련기술 박람회(Bett 2025)’에서 2025년형 인공지능(AI) 전자칠판(사진)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2025년형 AI 전자칠판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15가 탑재됐다.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삼성 AI 어시스턴트도 새로 적용됐다. 삼성 AI 어시스턴트는 △수업 중 화면 속 사진이나 글자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AI 요약’ △선생님의 음성을 글자로 실시간 변환하는 ‘자동 전사’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터치 화면에서 필기 및 제어 동작을 매끄럽게 해주는 스마트 노트 온 기능과 다양한 양식의 파일을 2025년형 AI 전자칠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파일 컨버터 기능도 새로 적용됐다. 구글 호환성 인증을 받아 다양한 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5형, 75형, 86형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초당 4조8000억 회 연산이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와 고성능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는 등 하드웨어도 강화됐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기업 78%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6.3조원 규모

    주요 대기업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6조 원대의 하도급 및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최근 주요 18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78%가 협력사에 하도급 및 납품 대금을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답했다.이번 조사에는 삼성과 SK,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롯데 등 주요 그룹이 참여했다. 조기 지급하는 대금 규모는 총 6조3000억 원으로 평균적으로 설 연휴 2주 전 대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대기업들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삼성은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를 장려하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취약계층에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난방용품과 차량을 기증한다.SK와 LG는 취약계층에 식품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협력사를 위한 상생협력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포스코와 롯데는 설 차례용 밀키트를 제작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효성, 에쓰오일은 시기에 맞게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이 밖에 신세계와 HD현대중공업은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 GS, CJ, 한진은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몰을 운영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GS와 KT는 협력사에 무이자 또는 저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추광호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주요 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도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영관 회장, 회고록 인세 전액 기부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사진)이 2023년 출간한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 인세 전액(약 1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6일 기부했다. 이 회장은 회사의 경영 터전인 경북 구미와의 인연 때문에 경북 지역에 기부했다. 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반값 스마트폰-3000만원 전기차… 중국산의 공습

    중국 전자 기업 샤오미가 최신 스마트폰과 로봇청소기, TV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 가전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도 16일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이미 로봇청소기와 TV 등 시장에서 가성비를 앞세워 국내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중국 기업이 이에 자신감을 얻어 스마트폰, 전기차 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모양새다. 하지만 중국 기업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거부감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많다.● 로봇청소기, TV 이어 스마트폰, 전기차 공습샤오미는 1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스마트폰 2종과 로봇청소기 1종, TV 4종, 웨어러블 기기 3종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샤오미는 이달 한국 지사인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에 공식 온라인몰을 여는 등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14T’는 샤오미의 ‘가성비 높은 보급형 제품’ 이미지를 벗어난 고성능 제품을 표방한다. 14T에는 독일의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렌즈가 적용됐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를 탑재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에 도입된 ‘서클 투 서치’ 기능을 담아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만으로 손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AI 통역사를 활용하면 대면 대화, 전화 통화, 온라인 회의 등에서 실시간 통역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대략 60만 원대 초반으로 애플이나 삼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정가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22일 출시되는 ‘레드미노트14 프로 5G’는 누적 판매량 4억2000만 대를 달성한 보급형 레드미노트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0메가픽셀 AI카메라와 충격 흡수 구조인 ‘올스타 아머’를 적용해 플래그십 제품 수준의 하드웨어를 갖췄다.비야디도 16일 한국에서 승용차 브랜드 출시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비야디가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을 차량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다. 예상 출시 가격은 3000만 원대로 3000만∼400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국산 소형 SUV 전기차의 경쟁 상대로 지목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등 중국산 거부감 해소가 관건 전문가들은 올해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중국산 고부가가치 소비재들이 잇따라 한국 시장에 상륙하며 한국이 중국의 ‘내수 시장화’될 것을 우려한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중국에 대한 강도 높은 견제가 예상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한국은 물리적 거리와 소비력에 있어 중국에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2025년은 중국 제품이 한국에 본격 상륙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중국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TV 등 시장과 달리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에서 호응을 얻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프리미엄 시장은 제품 자체의 성능이나 가격만으로 승부를 볼 수 없다”며 “중국 제품의 고질적 약점으로 꼽히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사후관리(AS) 강화가 필요하다. 안전성, 보안성 측면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을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기업들도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샤오미는 이날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차세대 운영체제인 하이퍼OS는 이용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3중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며 보안성을 강조했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제품 체험 구매, AS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AI가 온도·바람 방향 조절… LG전자, 휘센 에어컨 2종 출시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과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신제품은 LG전자의 AI 에이전트 ‘LG퓨론’을 탑재했다. AI가 사용자와 교감하며 최적의 냉방 환경과 청정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퓨론의 AI 음성인식은 단순 음성 명령 인식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제품을 제어한다. 사용자가 “너무 추워”라고 말하면 AI가 “희망온도를 높일까요?”라고 응답하고, “바람 안 오게 해줘”라고 말하면 바람 방향을 변경한다. AI 바람 기능을 사용하면 에어컨이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고 사용자가 선호하는 온도를 학습해 조절한다. 주변 움직임을 감지해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림을 보내는 AI 홈 모니터링 기능도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외출 시 집안 상황을 확인할 때 유용하다.AI 열교환기 세척 기능을 활용하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청결하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AI가 습도·온도 센서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열교환기를 세척한다. LG 씽큐 앱의 ‘스마트 스케줄’ 기능을 활용하면 특정 날짜에 원하는 이미지나 문구를 에어컨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도 있다.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2025-01-14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