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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설악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다. 평년과 작년보다 이틀 늦게 찾아온 단풍이다.기상청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30일) 설악산에 첫 단풍이 관측되었다”면서 “이제 완연한 가을”이라고 알렸다.기상청이 이날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근접 촬영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몇몇 나뭇잎이 붉게 물들었다.기상청은 단풍 시작일을 산 정상에서부터 아래로 20% 정도 물들었을 때로 잡는다. 평년과 작년의 단풍 시작일은 모두 9월 28일이었다.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제주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10월 하순경으로 예상된다.산별로 보면 설악산(권금성)은 10월 23일(±10일), 지리산(세석)은 10월 20일(±6일), 한라산(1100도로)은 11월 4일(±4일)로 예상된다. 전국 평균은 10월 26일로, 작년 대비 전국 평균 3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유명 산의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https://url.kr/d3g5i1)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하며 단풍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가을 되시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부스터샷)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함이다.청와대 관계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부스터샷 검토를 최초로 전한 채널A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이 접종률을 높이는 데 도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만 68세(53년생)인 문 대통령의 부스터샷 접종 시기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밝힌 대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접종 후 6개월 경과자부터 순차적으로 부스터샷을 실시한다”며 “대통령께서도 그 스케줄에 맞춰서 부스터샷을 맞으시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10월 5일부터 신청을 받아서 접종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대통령께서 맞으시는 시기에 대해서는 차차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 예약을 받는다. 접종 시작 예정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문 대통령은 올 3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4월 30일 2차 접종까지 마쳤다.문 대통령의 부스터샷 검토는 29일 채널A 보도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채널A에 “문 대통령 내외가 10월 말 G20 정상회의 순방 전후 접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대통령 내외의 공개 접종이 백신에 대한 일각의 거부감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채널A는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5년간 근속 10년 미만인 퇴직자 중 퇴직금 50억 원 이상을 받은 소득자는 단 3명뿐인 것으로 파악됐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퇴직소득 통계를 보면, 근로 기간 10년 미만인 퇴직 소득자 가운데 50억 원이 넘는 퇴직금(정산 퇴직 급여액·중간 지급액 포함)을 받은 근로자는 최근 5년간 단 3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 의원의 아들은 화천대유에서 6년가량 근무한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수령했다.2019년도 퇴직자 296만4532명의 퇴직금 총액은 42조9571억 원, 1인당 퇴직금 평균은 1449만 원이었다.구간별로 보면 퇴직금이 1000만 원 이하인 최하위 구간 근로자가 220만1699명으로 74.3%를 차지했다. 퇴직금이 1억 원을 초과한 근로자는 6만9852명으로 2.4%였다.퇴직금이 5억 원을 넘긴 근로자는 5471명으로 0.2%였다. 이들의 평균 퇴직금은 1인당 8억3584만 원이었다.근속 연수를 보면 5년을 채우지 못한 퇴직자가 218만9553명(73.9%)으로 가장 많았다. 근속 연수 ‘5년~10년 미만’인 퇴직자는 55만4978명(18.7%), ‘10년~20년 미만’은 14만2891명(4.8%) ‘20년~30년 미만’은 3만1224명(1.1%) ‘30년 이상’은 4만5886명(1.5%)이었다.박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직업 전환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퇴직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퇴직자 간의 소득에도 큰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퇴직자의 안정된 소득을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과 함께 퇴직 초고소득자에 대해 적절한 과세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가 개물림 사고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자 유기 반려동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유기견 물림 사고’를 추가하는 것을 각 지자체에 권고하기로 했다.정부는 30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3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올 5월 발생한 경기 남양주 50대 여성 개물림 사망사고 등 유기 반려동물로 인한 공공 안전 우려와 동물 보호·복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커짐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먼저 ‘반려동물 등록률’과 ‘실외사육견 중성화율’을 대폭 제고해 유기 반려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반려동물 관련 공공시설 이용 시 미등록 동물 서비스 제한’, ‘등록 의무지역 확대’ 등의 정책으로, 지난해 기준 38.6%인 ‘반려동물 등록률’을 2024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또한 실외에서 사육되는 마당개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 중성화 사업을 추진해 2026년까지 85% 이상 중성화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정부는 질병이나 군입대, 교도소 수용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반려동물을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동물보호센터로 소유권을 이전할 수 있는 ‘반려동물 인수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자체의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유기견 물림 사고’를 추가하도록 권고하고, 지자체가 시·도 광역단위 전문포획반을 구성·운영할 경우 더욱 많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의 우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0일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확인지급 절차가 시작됐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사업은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누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 오후 6시까지 한 달 동안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확인지급 신청을 받는다.정부는 앞서 8월 17일부터 미리 선정해 놓은 지원 대상 사업체 179만개 사에 희망회복자금을 지원했다. 이날 시작된 확인지급은 대상에서 누락됐거나 서류 확인 절차가 필요해 아직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지원금 액수는 4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다.확인지급 대상을 유형별로 보면 크게 네 가지다. ▲희망회복자금 지원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급을 위해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한 경우 ▲희망회복자금 지원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지만 기존의 신속지급 방식으로는 지원금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 ▲이미 희망회복자금을 지급받았으나 지원유형(지급금액)을 변경하거나 지급대상 사업체를 추가하려는 경우 ▲지원 대상으로 조회되지 않으나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서류제출을 통해 신청하는 경우다.확인지급 신청은 30일 오전 9시부터 10월 29일 오후 6시까지다. 확인지급은 사업주 등이 직접 희망회복자금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에 접속해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다. 단, 본인 인증이 불가능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 대리인을 통한 지원금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예약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예약 후 방문신청 운영기간은 다음 달 18일~29일이다. 예약은 10월 15일 오전 9시부터 희망회복자금 누리집(희망회복자금.kr) 또는 콜센터(1899-8300)를 통해 가능하다.중기부 관계자는 “확인지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신청 건마다 서류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하므로 신속지급에 비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며 “확인지급에서 ‘부지급 통보’를 받거나 확인지급을 통해 지원받은 금액에 이상이 있는 경우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10월 중 이의신청에 대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특검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권력자들의 토건 부패의 실체가 연일 드러나며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면서 “국회는 신속한 특검 도입으로 권력형 토건 비리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경실련은 특검 수사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전직 대법관, 전직 검찰총장, 전직 특별검사, 현직 국회의원 가족 등까지 동원되어 막대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며 “지금 같은 부분적, 산발적 수사로는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토건부패를 해소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검찰이나 경찰의 고소·고발 위주의 소극적 수사는 비리 의혹 관련자들의 해외 출국, 증거 인멸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금 같은 수사는 ‘정권 눈치보기식 수사’라는 국민들의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토건카르텔의 구조적인 비리 실체를 드러내지 못한 채 개인 비리와 일탈로 처리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또한 경실련은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을 보면 성남시가 인허가권자로 역할과 택지 수용까지 도맡으며 사업 리스크를 줄여줬다. 또한 국민임대주택 용지를 분양 용도로 전환해주고 민간개발업자의 바가지 분양가를 허용해줘 ‘주거 안정이라는 공공의 역할’은 사라졌다”며 “오히려 인허가권자인 성남시가 부정부패를 차단하기보다는 특혜 이익의 지원자 역할을 수행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부당한 이득을 개발 이익 환수로 포장하는 것도 동의할 수 없다”며 “강제 수용권을 국민의 주거 안정이 아닌 개발 이익을 위한 장사 수단으로 남용하고, 그 이득을 민간개발업자와 나누는 것은 결코 공공의 역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아울러 경실련은 “대장동 개발사업은 모범적 공익사업이 아닌 철저하게 국민을 상대로 장사하고 민간업자에게 과도한 부당 이득을 안겨준 공공과 토건사업자의 짬짜미 토건부패사업”이라고 정의하며 “국회는 신속한 특검으로 썩은 냄새 진동하는 토건부패 구조를 낱낱이 밝히고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성태 공부의신 대표가 29일 일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과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논문 논란을 비판했던 강 대표가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 논란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선택적인 분노’를 한다는 것이다. 일각에선 강 대표가 이른바 ‘정유라 사태’ 때도 불공정에 대해 목소리를 냈던 만큼 정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말자며 그를 감쌌다.“어떻게 한쪽으로만 공정하신지…”강 대표가 전날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에 올린 영상의 댓글 란에는 강 대표의 처신을 비판하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댓글 수만 1670여 개로, 그 전의 영상들에 달린 100~600개의 댓글 수와 큰 차이가 난다.강 대표를 비판하는 이들은 과거 조 전 장관 딸의 논문 논란을 비판했던 그가 곽 의원의 아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선 목소리를 내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강 대표가 선택적인 분노를 한다는 것. 강 대표는 2019년 8월 올린 ‘고2가 논문 제1저자 가능합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만약에 부모님께서 계획적으로 쓰지도 않은 논문에 이름만 쏙 올리게 하신 거면 이건 진짜 당시 입시에 참여한 학생 분들에게도, 자녀 분께도, 그리고 학계에도 정말 큰 잘못”이라고 했었다.강 대표의 비판을 들은 유튜브 사용자 불굴*****은 강 대표를 겨냥해 “강남에서는 흔히들 하고 있는, 그래서 조국 전 장관님의 따님도 한 것일 뿐인, 한낱 표창장에는 그렇게 분노하면서, ‘국민의힘 (출신) 곽상도 의원 아들’은 25세에 입사해 5년 9개월 근무하고 31세에 퇴직하고 받은 금액이 무려 ‘50억 원’인데, 여기에는 분노를 왜 안 하시나요?”라고 비판했다.유튜브 사용자 pand****는 “어쩔 때는 선택적으로 분노하고, 어쩔 때는 선택적으로 비난하고. 이게 진정한 보수인가요? 좋은 가르침 잘 받고 갑니다”라고 꼬집었고, 유튜브 사용자 요정****은 “어떻게 우리나라에서 학업으로 탑을 달리시는 분이 그렇게 한쪽으로만 공정하신지”라고 비판했다.“정유라도 비판했는데 선택적 분노라니…”반면, 일각에선 강 대표가 이른바 ‘정유라 사태’ 당시에도 “여긴 공부할 필요가 없는 나라”라고 비판했던 만큼 정치적인 시각으로 그를 바라보지 말자고 했다. 강 대표는 조 전 장관 딸의 논문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 전엔 ‘정유라 사태 땐 목소리를 냈으면서 왜 조 전 장관 딸의 논문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비판을 받았었다.네이버 사용자 carb****는 관련 기사에 댓글을 적어 “강 대표가 예전에 정유라를 비판했는데, 선택적 분노는 무슨 소리”라고 했고, 네이버 사용자 pmag****는 “(강 대표가) 정유라 때는 터지자마자 비판했다”라고 적었다.네이버 사용자 pmag****는 “공신(강 대표)에게 이젠 정치 평론을 해 달라고 하는 건가? 조국 딸도 원칙을 지키며 비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면접관이었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차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방송토론회 관전평을 남겼다.논객인 진 전 교수는 2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토론에서 외려 홍 의원이 밀리는 느낌”이라고 봤다.그는 홍 의원에 대해 “홍 의원의 문제는 잘 다듬어진 자기 완결적 공약이 없다는 것”이라며 “그러니 디테일에 들어가는 순간 바로 막혀 버린다. 캠프에 정책 전문가가 없거나 부족한 모양이다. 보완해야 한다. 그건 드립력 따위로 대체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윤 전 총장에 대해선 “빠르게 좋아지고 있으나, 글로 된 정책을 일상어로 풀어낼 정도가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다”며 “내용적으로는 합리적이고 균형이 잡힌 느낌이다. 중도와 보수의 입맛을 동시에 맞추느라 애매하고 모호한 구석이 더러 보인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을 두고선 “역시 공격적 토론에 매우 능하다”면서도 “다만 싸움닭 이미지에 자기 메시지가 가려지는 경향이다. 합리적 보수라더니 안보를 비롯한 몇몇 공약들은 울트라 우익”이라고 봤다.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에 대해선 “제일 합리적이고 준비도 잘 됐다”면서도 “임팩트가 부족하다. 그래도 파이팅이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대권주자는 현재까지 ▲TV조선 주관 1차 토론(16일)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로 중계한 2차 토론(23일) ▲채널A 주관 3차 토론(26일) ▲MBC 주관 4차 토론(28일)을 마쳤다. 10월 1일 열리는 MBN 주관 5차 토론과 그달 5일 열리는 KBS 주관 6차 토론이 예정돼 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토론이 있는 날에 온라인 당원 가입으로 평소보다 아주 많은 당원들이 가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토론을 통해 우리 후보들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 우리 후보들 모두 응원한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021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1962년생 남성이다.서울시는 ‘2021년도 제1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839명을 29일 확정해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 2839명은 올 6월 시행된 일반직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필기합격자 3606명을 대상으로 8~9월 면접시험을 진행해 선발했다. 합격자 모두 9급 공무원이며, 직군별로 행정직군 2020명, 기술직군 819명이다.사회적 약자는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일반 응시생과 별도로 구분 모집을 실시했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3.7%인 104명, 저소득층은 9급 공개경쟁시험 인원의 7.3%인 209명이 합격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1215명(42.8%), 여성이 1624명(57.2%)이었다. 전년도와 유사하게 여성 비율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667명(58.7%)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887명(31.2%), 40대 233명(8.2%), 50대 42명(1.5%), 10대 10명(0.4%) 순이었다.최연소 합격자는 전기시설 9급에 합격한 2003년생 남성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일반행정 9급에 합격한 1962년생 남성이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충남 아름초등학교 1학년 최재호 학생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손으로 그린 ‘내 생일 최고의 선물, 아빠의 금연’ 작품이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 대상작으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3회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제는 청소년이 창작한 금연 및 흡연예방 작품을 공모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행사다. 올 5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두 달 간 1165개의 작품이 접수됐다.먼저 손 그림 부문 대상인 재호 학생의 ‘내 생일 최고의 선물, 아빠의 금연’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은 “아빠의 금연을 최고의 생일 선물이라고 표현해 금연의 중요성을 잘 나타냈다”고 평가했다.그림 부문에선 강원 갑천초등학교 6학년 권채은 학생의 ‘노담 서바이벌’(초등부), 전북 19세 이지원 학생의 ‘고장나기 전에 지금이라도’(중·고등부)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글쓰기(산문) 부문에선 충남 인지초등학교 4학년 남궁하은 학생의 ‘담배와 거리가 먼 사람의 담배 이야기’(초등부), 서울 인헌고등학교 2학년 정성희 학생의 ‘담배, 꽃, 우리’(중·고등부)가 대상작으로 뽑혔다.영상물 부문에선 광주 일동초등학교 5학년 권재헌 외 2명의 학생이 만든 ‘피지 않습니다’(초등부), 강원 춘천여자고등학교 3학년 오민주 학생의 ‘야, 내 말 좀 들어봐’(중·고등부)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이 외의 수상작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https://www.khealth.or.kr), 금연두드림(https://nosmk.khealth.or.kr), 유튜브 ‘금연엔노담’에서 볼 수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모든 수상작은 전국 교육청과 학교에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28일 하루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제공하는 ‘리유저블(다회용) 컵’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왔다.중고 거래사이트 중고나라에는 이날 ‘스타벅스 50주년 리유저블 (컵) 판매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리유저블 컵만 판매한다”며 컵 가격을 4500원으로 책정했다. 판매자는 “택배 거래만 가능하다”며 “직거래는 안 한다”고 했다. 리유저블 컵과 텀블러를 묶어서 판매한다는 누리꾼도 있었다.스타벅스 리유저블 컵은 이날 매장에 방문해 제조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글로벌 스타벅스 50주년 기념 디자인이 적용된 그란데(16oz) 사이즈의 컵이다. 1회 주문 시 최대 20잔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컵이 소진되면 매장용 다회용 컵 또는 일회용 컵에 음료가 제공된다.일부 매장 앞에선 이날 오전부터 손님들이 리유저블 컵으로 음료를 받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스타벅스 어플리케이션으로 음료를 주문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앱 사용 대기 시간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스타벅스 앱에 접속했더니 “동시 접속자가 많아 잠시 대기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떴다. 예상 대기시간은 1분 25초, 대기 인원은 2592명이었다.리유저블 컵으로 음료를 받은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인증 사진을 올리며 “아침 9시부터 서둘러도 대기 100번째. 사이렌 오더하고 한 시간 후 받으러 감”, “이게 뭐라고 1시간 30분을 기다려 받았을까”, “음료를 사면 준다니, 한 시간의 기다림 쯤은”, “뜨거운 것도 하나 받고 싶어서 둘이지만 세 잔 주문”, “다시 쓸진 모르겠지만 예쁘긴 예쁨” 등의 글을 남겼다.스타벅스 측은 이날 리유저블 컵 이벤트를 진행한 이유에 대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와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필요가 있었느냐고 비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 노원구가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VR 면접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원구에서 거주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노원구는 27일 “고3 및 N수생을 위한 2022학년도 대입 대비 특별 프로그램 및 초·중·고 진로진학, 학습코칭 등 맞춤형 상담을 노원교육플랫폼(NEP)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입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VR 면접체험과 ▲정시전형 1:1상담 등 크게 두 가지다. 먼저 VR 면접체험 대상자는 수시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다. 학생이 VR 기기를 착용한 뒤 전공별 질문 등 예상 물음에 답변하면, 가상 면접관이 학생의 응답 및 자세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VR 면접체험은 10월 7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하루 5회(오후 4시~오후 8시) 진행한다. 이용 시간은 1인당 회당 50분으로, 최대 3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2022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1:1 상담도 진행한다. 입시상담 전문가가 개인별로 대학 및 학과 지원 전략 등을 제공한다.수험생을 위한 1:1 상담은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6일(월~토) 운영한다. 월~금요일은 오후 4시~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오후 7시까지 매시간 운영한다. 1인당 상담 시간은 50분이다.학습 습관 및 진로·진학이 고민인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1:1 맞춤 상담도 실시한다. 먼저 초등학생을 위한 상담은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자녀교육(독서) 상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 가능한 ‘진로·진학 상담’(초4~초6)으로 구성된다.중·고등학생을 위한 상담은 진로진학 종합 계획 설계와 고교 및 대학·학과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1:1 진로진학 상담’(중1~고2), 국어·수학·영어 실력과 학습의 문제점,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아볼 수 있는 ‘국·수·영 학습코칭’(고1~고3), 수시 전형의 핵심인 고등학교 학생부를 관리하는 전략을 알아보는 ‘학생부 코칭’(중3~고2) 등으로 구성된다.프로그램 접수는 이달 30일 오후 2시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하며 비용 부담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노원구민이나 노원구 소재 학교 재학생, 학부모면 접수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노원교육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승록 구청장은 “복잡한 입시 제도에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습과 진로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면서 “노원교육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전문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 교육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열린캠프가 27일 곽상도 무소속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같은 날 곽 의원은 이 같은 열린캠프의 고발이 무고죄에 해당할 수 있다며 “응분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재명 측 “대장동 개발사업 불법 진행해 부당 이익? 허위사실”민주당 전용기 의원 등 열린캠프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곽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냈다. 고발장에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었다.이 지사 측은 “곽 의원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후보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을 불법적으로 진행해 부당 이익을 취득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며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앞서 소셜미디어에 대장동 개발사업 연루 의혹을 반박하며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 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적었었다.이 지사 측은 이러한 곽 의원의 소셜미디어 글을 문제 삼으면서도 곽 의원의 아들인 곽병채 씨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을 뇌물 혐의로 수사하라는 내용을 고발장에 적지 않았다.이 지사 측은 “허위사실 공표 행위에 대한 증거 자료만을 수집한 상황”이라며 “피고발인의 뇌물 등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자료 수집이 미흡한 상태이므로, 본건 고발장에는 허위사실 공표 행위만을 적시했다”고 했다.곽상도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이라고 본 근거 제시”열린캠프의 고발과 관련해 곽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은 이 지사임이 분명히 드러났다”면서 향후 대응에 나서겠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혔다.곽 의원은 “이 지사 캠프가 저를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한다. 고발 내용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표현한 것이 허위사실 공표라는 것”이라며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이라고 주장한 글에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곽 의원은 “저는 17일 소셜미디어에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 원을 가져가고,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해 준 이재명 지사야 말로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인허가에, 사업 감독에, 이익 환수에 모두 관련 되어 있어서’라고 한 바 있다”며 “제가 ‘주인’이라고 본 근거를 제시하였는데, 이 근거 내용은 허위사실이라고 고발하지 않은 것 같다. 근거 내용이 사실이라면, ‘주인’으로 볼 것인지 여부는 그 글을 읽는 분이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지사를 향해 “이 지사가 개발사업으로 인한 이익 중 가장 많은 돈 5000억 원을 가져간 것은 사실이냐.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이익분배구조를 설계한 것은 사실이냐. 인허가, 사업 감독, 이익 환수 등에 모두 관련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냐”고 물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제주 관광객에게 ‘입도세’ 성격의 환경보전기여금을 걷어 상당 부분을 도민에게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이 지사는 이날 제주 제주시 도남동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는 기본소득을 도입하거나 공동체를 만들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 같다”면서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해 설명했다.이 지사는 “저번 대선 때도 말씀드렸다. 그 때 당시 입도세라고 표현했다”며 “그러니까 꼭 통행료를 갈취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줘서 그것보다는 환경보전기여금이라는 이름을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대충 계산할 때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금액을) 8000원~1만 원 정도로 하면, 연간 수입이 1500억 원~2000억 원 정도 된다”며 “일부는 제주도의 환경 보전이나 환경 관련 시설 구축 등에 사용하고, 상당 부분은 도민에게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환경보전기여금이 헌법 제14조에서 규정하는 ‘거주·이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저도 꽤 공부한 변호사인데, 환경보전기여금은 ‘거주·이전의 자유’와 관계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환경이 훼손될 수 있는 지역에 들어갈 때 그 정도야 당연히 부담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며 “제가 봤을 때 논리적으로 문제 되지 않는다. 의지의 문제”라고 덧붙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돌잔치 자영업자 모임이 27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센티브를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상복 시위를 벌였다.안전한 가족 돌잔치 전국연합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돌잔치 관련 자영업자들은 다 죽고 있다”면서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상복을 입고 1인 시위에 나선 연합회 관계자는 흰 리본이 묶인 액자를 활용해 현재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상황에서 겪는 돌잔치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표현했다.연합회 관계자는 “수도권인 경우 7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3개월 동안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돌잔치 업계는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생존권의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돌잔치 업계의 생존을 위해 거리두기 4단계에 ‘백신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돌잔치가 진행되려면 양가 가족의 인원이 모여야 하기 때문에 최소 10명 정도의 인원으로 진행돼야 한다”며 “현재 4단계에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돌잔치는 ‘사적 모임’으로 분류되며,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선 4명까지만 돌잔치에 참석할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선 16명까지 참석 가능하다.연합회 관계자는 “돌잔치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해) 우리 업계를 죽이는 것은 영업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인식해서 10월 3일 이후로 적용되는 거리두기 정책에서는 돌잔치 업계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백신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울먹이는 목소리로 “떨려서 얘기를 못 하겠는데, 보건복지부 관련 팀장님은 저희와 많은 소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더 억울한 것은 저희는 세금을 내는 엄연한 자영업자”라며 “일하게 해주시라. 자영업자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저희도 주권을 가진 국민이다. 저희 좀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여성 경찰 35%가 최근 3년 동안 경찰 내부에서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아 26일 공개한 ‘조직 내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찰 12.1%가 최근 3년 동안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성별로 보면 남성 경찰의 5.3%가, 여성 경찰의 35.0%가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했다. 피해 내용으로는 ‘외모에 대한 평가나 성적 비유’가 8.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음담패설 및 성적 농담’ 5.5%, ‘회식에서 술을 따르거나 옆에 앉도록 하는 행위’ 2.6%, ‘가슴·엉덩이 등 특정 신체 부위를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행위’ 1.6% 순이었다. 이 외에 ‘성적 요구를 전제로 이익을 제안하는 행위’, ‘성적 관계를 요구하는 행위’ 등의 답변이 있었다.피해자의 67%는 가해자로 ‘상급자’를 지목했다.피해 장소의 경우 ‘사무실’이 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회식 관련 장소’ 28.2%, ‘순찰차’ 5.9% 순이었다. 이 외에 ‘출장·외부미팅’, ‘워크숍’ 등지에서도 성희롱이 발생했다.피해자의 75.1%는 ‘성희롱을 참고 넘어갔다’고 답했다. 참고 넘어 간 이유로는 ‘행위자와 사이가 불편해질까 봐’가 3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제를 제기해도 해결될 것 같지 않아서’ 32.4%, ‘소문, 평판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32.2%,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30.5%, ‘업무 및 인사 평정, 보직 등의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되어서’ 24.3%, ‘기타’ 8.1%, ‘대처 방법을 잘 몰라서’ 5.9%,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5.0% 순이었다.피해자의 39.4%는 ‘2차 피해’를 경험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주변에 성희롱 피해를 말했을 때 공감이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의심 또는 참으라는 얘기를 들었다’는 응답이 2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당한 처우에 대한 암시,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는 발언 등으로 성희롱을 축소 또는 은폐하려 했다’ 21.1%, ‘상담 또는 조사과정에서 행위자 편을 들거나 불공정하게 진행했다’ 12.3% 등 순이었다.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청 소속 직원의 6.0%인 8131명이 참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전국의 세관 현장을 누볐던 마약탐지견이 주인을 기다린다.27일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탐지견 23마리에 대해 국민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탐지견 23마리는 전국의 공항·항만 세관 현장에서 마약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탐지견 양성 훈련 과정에서 탈락한 탐지견들이다.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20마리와 스프링거 스파니엘 3마리다. 나이는 1세~9세다. 관세청 관계자는 “23마리 모두 기초 훈련을 잘 받아서 영리하고 친화력이 뛰어나다”며 “훈련 교관과 탐지조사요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왔다”고 설명했다.분양 신청은 개인뿐만 아니라 학교 등 단체도 할 수 있다. 입양신청서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입양신청서를 작성한 뒤 메일(kcsk9@korea.kr), 우편 등으로 보내면 된다.분양 절차는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 및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으로 진행된다.분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탐지견훈련센터(032-722-4867)로 전화해 물어보면 된다.관세청의 마약탐지견 민간 분양은 2012년에 시작됐다. 올 상반기까지 총 93마리가 분양됐다.조은정 연수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이번 분양에 참여해 뛰어난 마약탐지견의 반려자가 되는 특별한 행운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수사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자당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받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퇴직금·성과금 액수가 도마에 오르자 일제히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의혹을 밝히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이유 등을 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 윤석열 전 총장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26일 논평을 내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직원으로 약 6년 간 일한 뒤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화천대유는 합법적 지급이라고 주장한다고 하나, 일반통념이나 상식에 비춰 대단히 이례적인 만큼 이 문제도 대장동의 다른 모든 의혹과 함께 특검 수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공보실장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추진한 대장동 개발의 모든 과정과 자금 흐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특검이 여야 가릴 것 없이, 성역을 두지 않고 모든 걸 수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을 곧바로 도입해서 철두철미한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민심”이라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특검 즉각 가동에 찬성하고 있다”고 했다.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보도가 사실이라면 당 지도부는 당장 곽 의원을 제명 출당 조치하기를 요구한다”면서 “이 지사는 이 아수라 같은 판국에 대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이 지사 말대로 거리낄 것이 없다면 특검이건 국정조사건 다 받아야 한다”고 했다.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의혹 제기만 난무하는 현 상황은 국민만 피곤하게 한다”면서 “민주당에서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 즉각 수용하여 시작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의혹 중심에 서 있는 인물 모두와 회사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내자”며 “국민의힘 게이트라 외치던 민주당이 이 상황에서도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거부한다면, 국민 시야를 흐리기 위한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반면, 이 지사 캠프의 대장동 태스크포스(TF) 단장인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곽 의원은 아들이 받은 퇴직금이 투자에 대한 대가인지, 공영개발 저지 로비의 대가인지, 정치 뒷배 봐준 대가인지 직접 밝혀야 한다”고 비판하면서도 특검 수사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회견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야당 대선주자들의 특검 주장에 대해 “상당히 시간만 소요되고 정쟁화될 것”이라며 “진실 규명을 위해선 현재 수사하는 수사기관에 맡기는 게 낫다”고 말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은 26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세전 50억 원을 받은 것에 대해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데 따른 것”이라고 했다.곽 의원의 아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와 관련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누구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논점을 교묘히 피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말씀 드리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곽 의원 아들의 입장문 발표는 이날 인터넷 매체 노컷뉴스가 “곽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로부터 약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화천대유 측은 ‘퇴직금’ 명목이었다고 주장하지만, 곽 의원 아들의 경력과 급여에 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액수”라고 보도한 것에 따른 것이다.먼저 곽 의원의 아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빗댔다. 그는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다. ‘화천대유’ 라는 게임 속 ‘말’”이라며 “‘말’이었던 제가 무엇을 했으며,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느냐”고 했다. 그는 이어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 위에서 시키면 했고, 열과 성을 다했다”며 “돌이켜 보면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다”고 덧붙였다.화천대유 입사 경위에 대해선 “2015년 2월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스포츠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던 저는 졸업 직후 한양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디자인 분야)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김ㅇㅇ가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하셨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회사인지’, ‘뭘 하는 회사인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검색 해봤다. 부동산 개발사업은 대박이 날 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지만 이미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있는 상태라 이 사업이 대박이 날 수도 있겠다. 한 번 베팅 해볼 만하겠다고 판단했다. 이에 직접 문의했고 채용 절차에 따라 공고가 나면 공고를 통해 지원하라는 답을 받아 ‘화천대유’에 지원했고, 면접을 본 후 2015년 6월경 입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급여에 대해선 “‘화천대유’ 입사 후 2018년 2월까지 약 3년간 233만 원을, 2018년 3월부터 같은해 9월까지는 333만 원을, 이후 2021년 1월까지는 383만 원의 급여를 받고 일했다. 세전 금액”이라며 “수익이 가시화 되고 2020년 6월 퇴직금을 포함해 5억 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 50억 원을 지급 받는 것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되었고, 원천징수 후 약 28억 원을 2021년 4월 30일경 제 계좌로 받았다. 입사할 때부터 약속되어 있던 금액은 아니었다. 모든 임직원들이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고, 구체적인 시점과 금액은 각 개인과 회사 간 체결한 내용이라 잘 알지 못한다”고 했다.아버지인 곽 의원이 특혜 의혹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선 “아버지는 이 사실을 최근에 아셨다. 암이 전이되어 어머니께서 금년 2월부터 거동이 불편해지고 입원하셨고 급기야 5월 20일에 별세하셔서 말씀드릴 사정이 되지 않다가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화천대유’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어떻게 된 것인지 물어보셔서 급여랑 성과급 등을 말씀드렸다”며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고, 제가 책임지고, 제가 그려왔다. 이 돈은 모두 제 계좌에 있고 제가 화천대유에 입사해서 일하고 평가받은 것”이라고 했다. 성과급과 위로금이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데 따른 것”이라며 “회사가 이만한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면 저도 성과급 등으로 이만큼 받을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수익이 날 수 있도록 저도 회사 직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성과급·위로금 액수가 책정된 근거와 관련해선 ‘580억 원의 추가 공사비를 계상하지 않은 채 배당금으로 모두 소진하는 결정이 있기 직전 발견해 회사가 위기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은 공로’, ‘업무 과중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위로’, ‘7년간 근무한 공적’ 등을 회사에서 인정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사 초기부터 김00 회장님께서는 ‘회사의 이익은 제 것이 아닌 직원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열심히 일하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항상 강조하셨다”며 “열정으로 가득했던 저는 어떻게 하면 월급을 더 받고, 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상응하는 대가를 얻을 수 있을까 수없이 고민했고, 주식이나 코인 같은 것들에 투자하는 것보다 회사에서 인정받고, 오너에게 인정받도록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회사를 다녔다”고 했다. 아울러 곽 의원의 아들은 “저는 사회생활을 하시는 모든 분들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할 일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회사의 임원, 그리고 회장님께 인정받을까를 고민했고 7년 가까운 시간동안 노력했다”며 “이런 기회조차 없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아무리 그래도 성과급, 위로금 그리고 퇴직금이 과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저는 주식, 코인에 올인 하는 것보다 이 회사 ‘화천대유’에 올인 하면 대박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이 회사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버지가 ‘화천대유’의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 특히 제 건강과 관련한 문제는 저의 가족을 포함해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다”며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수천억 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계의 문제이냐. (아니면)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이냐”고 물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6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뇌물성인지 밝혀야 한다”면서 공세를 퍼부었다. 야당인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은 ‘특검’을 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용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곽상도子 화천대유로부터 50억 받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퇴직금 50억은 곽상도 의원이 아니면 설명이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노컷뉴스는 “곽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로부터 약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화천대유 측은 ‘퇴직금’ 명목이었다고 주장하지만, 곽 의원 아들의 경력과 급여에 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액수”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곽 의원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들이 퇴직금인가 성과급을 받았다는 것은 아는데 정확한 것(액수)은 모른다”며 “회사가 벌었으니깐, 형편이 되니깐,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준 거 아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가 지금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 것 아닌가”라며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민주당 대선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아버지가 곽상도가 아니었더라면 로또형 지급이 가능했을까?”라고 물으며 “평소 그의 철학과 소신대로 철저하게 제대로 수사하라”고 했다.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곽 의원을 겨냥해 “50억 퇴직금이 불공정하지 않다는 걸 입증하려면 앞으로 발바닥에 땀나도록 바빠지시겠는데 염려되네”라고 썼다.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특검을 재차 요구했다. 야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거리낄 것이 없다면 특검이건 국정조사건 다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당당해야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지사의 불법과 비리 의혹을 응징할 수 있다”며 “당 지도부는 당장 곽 의원을 제명 출당 조치하기를 요구한다”고 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도 “잘못했으면 그게 누구든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민주당에서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 즉각 수용하여 시작하자”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