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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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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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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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릉 화장장 우리 마을에” 10곳 신청

    강원 강릉시 화장장 유치에 10개 마을이 나섰다. 강릉시는 화장장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10월 16일∼11월 30일 건립지역을 공개 모집한 결과 10개 마을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유치 신청 마을은 주문진읍 향호2리, 성산면 위촌2리, 구정면 어단2리, 강동면 임곡2리, 하시동2리, 산성우2리, 정동진1리, 사천면 석교1리, 석교2리, 연곡면 방내리 등. 당초 15개 마을이 유치를 추진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5개 마을이 중도 포기했다. 기피시설인 화장장 유치 열기가 뜨거운 것은 강릉시가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시는 화장장 유치 확정 지역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화장시설 사용료 수입의 15%를 마을발전기금으로 적립하고, 부대시설 운영권도 제공한다. 화장장은 7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5000m²(약 1512평) 이상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총건축면적 2000m²(약 605평) 이상 규모로 건립된다. 화장로 4기와 유택 동산, 주차장, 조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강릉시는 이달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하고, 2011년 상반기까지 터 선정 및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11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완공할 예정. 강릉에는 화장장이 없어 시민들이 동해시와 속초시 화장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해당 지역 주민들보다 요금도 비싸게 내야 했다. 한편 양양군도 화장장 및 장례식장 건립을 추진한다. 양양군은 내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주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건립 필요성 및 터 확보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11년 착공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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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달라도 다함께/다문화학생들 “수업시간 기다려져요”

    매주 화 목요일 강원 춘천시 봉의초등학교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 ‘한빛타래학교’가 열린다. 여기에 참여하는 학생은 봉의초교 12명을 포함해 춘천지역 9개 초등학교 32명. 춘천지역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이 모두 174명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다. 이들은 한빛타래학교를 통해 놀랍도록 변했다. 올 11월 5일 봉의초교가 학생과 교사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작성한 운영보고서에 따르면 수업에 대한 적극성, 학교 행사 참여도, 교우관계, 교사와의 관계 등 학교생활 모든 면에서 적응도가 높아졌다. 또 일반가정 학생들도 이들에 대한 편견이 줄어들고 이해와 관심의 폭이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봉의초교 김은희 교사는 25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1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이 내용을 발표해 학생 교육사례 초등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한빛타래학교가 문을 연 것은 올해 4월. 그러나 이를 준비하는 과정은 순조롭지 않았다. 지난해 말 강원도교육청의 제안으로 일단 시작은 했지만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선뜻 나서겠다는 교사도 없었다. 주위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총대를 멨다는 김 교사는 “처음엔 너무 막막하고 힘들어 여러 차례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가장 큰 장애물은 예산이었다. 학교 별관에 빈 교실이 2개 있었지만 리모델링과 기자재를 마련할 예산이 없었다. 책정된 것은 강사료와 통학차비뿐. 교사들은 자신들의 몫인 강사료로 빈 교실에 페인트를 칠하고 컴퓨터와 각종 기자재를 구입해 준비를 끝냈다. 그러나 또 벽에 부닥쳤다. 봉의초교 이외 학생들의 수송 문제였다. 교통비는 지급되지만 이들 혼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데다 부모들은 학생들을 바래다줄 여건이 안 됐다. 이 때문에 신청을 포기한 학생도 생겼다. 결국 각 학교 교사들이 자가용으로 직접 학생들을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한빛타래학교는 수업이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지공예, 염색하기, 판소리, 전통음식 만들기, 풍선아트 등 수업이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한 것. 또 1개월에 한 차례는 견학행사를 가졌고 방학 때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열기도 했다. 이은희 양(봉의초 5)은 수업 후기에서 “요즘은 화요일과 목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친구들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너무나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성공적인 첫해를 보낸 한빛타래학교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여전히 예산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도교육청은 봉의초교 성공에 힘입어 이 프로그램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예산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책정했다. 이에 따라 한빛타래학교 교사들은 체험활동 및 각종 재료 구입에 강사료를 다시 투입해야 할 처지다. 교사들은 언제까지 사명감만으로 자신의 주머니를 털어 일해야 하는 걸까.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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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동해-강릉-삼척일원 7개지구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추진

    강원도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신청서를 30일 지식경제부에 제출했다. 도가 제출한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동해항을 중심으로 강릉, 동해, 삼척 일원(39.6km²·약 1200만 평· 7개 지구)에 2025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한다. 북한, 일본, 러시아, 중국 등 환동해경제권을 주도할 물류·교역의 국제비즈니스, 저탄소 녹색산업의 국가 신성장동력지대, 명품관광 거점 조성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7개 지구는 북평(국제비즈니스와 비철금속산업), 망상(관광·휴양), 사천(복합관광 R&D와 헬스케어), 구정(주거·교육), 옥계(관광·산업), 근덕(방재·난연소재 부품), 호산(녹색에너지산업)으로 구성된다. 이 계획안에는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종합발전단지와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태양전지산업을 특화하고 마그네슘을 활용한 수소저장합금 연구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 쾌적한 주거타운을 건설해 외국인을 위한 교육 및 주거시설, 외국인 전용병원 등 환동해 최고의 정주여건을 갖출 계획이다. 강원도는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산업기반이 활성화되면 2025년 15조 원의 생산 증대와 13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경제자유구역 중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외자 유치 및 개발사업 시행자 확보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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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경춘선 ‘김유정역’ 한옥건물로 짓는다

    사람 이름을 딴 국내 유일의 기차역인 경춘선 ‘김유정역’(사진)이 전통 한옥 건물로 새롭게 탄생한다. 강원 춘천시는 내년 말 경춘복선전철 개통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역사(驛舍)를 신축하게 되자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 한옥 역사로 지어 줄 것을 요청해 공단이 이를 받아들였다고 29일 밝혔다. 신축 역사는 현재 김유정문학촌 입구가 아닌 금병초등학교 앞에 들어선다. 3700여 m²(약 1119평) 터에 연면적 500여 m²(약 151평)의 2층 규모다. 역사 주변에는 김유정기념공원과 휴게시설도 만들어진다. 공단은 12월 중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1939년 7월 신남역으로 문을 연 김유정역은 이후 수차례 개·보수가 이뤄졌으나 경강역과 함께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1997년 TV 드라마 ‘간이역’의 무대로 활용되기도 했다. 2004년 12월 1일 이곳이 고향인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이름으로 역명이 바뀌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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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릉, 비철금속산업 메카 부상

    강원 강릉시가 국내 비철금속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와 포스코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김진선 강원지사,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그네슘 제련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강릉에 제련소 용지를 마련하고 내년 1만 t 규모의 생산설비를 구축한 뒤 향후 수요에 맞춰 추가 증설에도 나선다. 이번 MOU 체결은 정부가 이달 18일 ‘2018년까지 세계 4대 부품 소재 강국 진입’을 위한 청사진을 발표한 뒤 첫 번째 나온 기업 투자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마그네슘을 자체 생산함으로써 수백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얻게 된다. 또 마그네슘 제련에서 압연까지 일관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비철소재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마그네슘 제련소 건립으로 250명의 고용 창출과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양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북한,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국가와 자원 교류 협력을 통해 강릉이 비철금속 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마그네슘과 관련된 제조업 부문을 집적화하는 한편 알루미늄, 아연, 실리콘, 지르코늄 등 신소재 분야에 대한 추가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포스코도 신소재 산업 연구개발을 위해 그룹 산하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분원을 강릉에 설립할 계획이다. 포스코가 마그네슘 제련소 용지를 강원도로 정한 것은 풍부한 백운석(돌로마이트)이 이 지역에 매장돼 있고 수송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마그네슘의 원석인 백운석의 강원도 내 매장량은 약 1억9000만 t으로 국내 전체 매장량의 40%에 이른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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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이사부기념사업회 삼척서 오늘 출범식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가 24일 강원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양사업에 나선다. 이사부기념사업회는 올해 3월 국토해양부로부터 비영리공익법인 설립허가를 얻은 뒤 삼척시 당저동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이사부 장군의 역사적 업적 조사와 해양 개척에 관한 학술 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이사부 장군은 신라 지증왕 때 실직주(삼척)의 군주를 지냈다. 512년 울릉도와 독도를 복속시키기 위해 삼척에서 출항한 인연이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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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춘천시민 복합여가공간으로 조성

    경춘복선전철의 철도 하부 공간이 시민을 위한 복합 여가문화 장소로 조성된다. 강원 춘천시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경춘복선전철의 하부 공간을 이같이 활용하기로 하고 이달 중 디자인 용역을 발주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신동면 정족리 천주교 공원묘지∼옛 근화동사무소 3.5km 구간. 정족리∼중앙교회, 중앙교회∼신(新)남춘천역, 신남춘천역∼공지천, 공지천∼옛 근화동사무소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각각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신남춘천역∼공지천에는 현대식 쇼핑몰 개념의 풍물시장 등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나머지 구간에는 주변 토지 이용 현황에 따라 각각 광장, 공원 등 휴게시설, 산책로, 자전거도로, 게이트볼 등 체육시설, 환승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춘천시는 시민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압길, 족욕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디자인 용역이 끝나는 대로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풍물시장 조성을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철도 하부 공간을 복합 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시도일 것”이라며 “철도 구간으로 인한 도심 단절을 막고 하부 공간을 명소화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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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캠퍼스 산책

    ○…소설가 장정일 씨 초청 ‘책 읽는 강의실’ 행사가 24일 오후 7시 한림대 일송기념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일송기념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 씨의 신작 ‘구월의 이틀’과 우리 시대 청춘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장 씨는 1984년 무크지 ‘언어의 세계’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198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희곡 ‘실내극’이 당선됐다. 그는 그동안 ‘너에게 나를 보낸다’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 독특한 소재와 파격적 묘사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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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대학생 열정과 거장 가르침의 만남

    대학생 영화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거장들의 ‘달콤 살벌한’ 가르침이 강원 춘천시에서 어우러진다. 26∼29일 강원대와 CGV춘천에서 열리는 ‘2009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ICPFF)’. 강원도와 KBS춘천방송총국이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올해 4회째로 ‘평화 공존, 자연, 젊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단편 경쟁부문에 역대 최다인 21개국 612편이 출품돼 이 가운데 74편(일반 영화 31편, 애니메이션 43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을 포함해 초청작 등 모두 350여 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영산대 3차원(3D) 입체영상 제작팀이 만든 ‘외침과 속삭임’. 이 영화는 영산대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입체 영화 형태로 표현한 것으로 실험성과 아름다운 색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청작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가타시마 이키 감독의 ‘Pure Asia’를 비롯해 태국 독립영화계의 대모 ‘핌파카 토위라 감독전’, 세계 최대 평화영화제인 ‘글로벌평화영화제 2009베스트’ ‘똥파리’로 화제를 모은 ‘양익준 감독전’ 등의 특별전이 준비돼 있다. 프랑스 일본 러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감독이 소수의 학생과 함께 작품을 만드는 6개의 전문 워크숍도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및 영상 관련학과 학생이나 영상 제작 유경험자가 대상이다. 참가비는 1인당 5000∼1만 원. 거장들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 나카자와 아키 감독의 ‘카메라 촬영론’, 팜피카 토위라 감독의 ‘아시아 독립영화의 한계와 탈출방법’ 등 9개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29일 폐막식에서는 본선 진출작 가운데 대상, 우수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 7개 부문의 수상작 발표와 시상이 있다. 또 일본 영화배우 오다기리 조가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춘천을 방문한다. 영화제 관람료는 편당(경쟁작은 1섹션) 3000원. 2∼5편용 패키지 상품은 5000∼1만 원이다. 영화 상영 및 워크숍 일정은 홈페이지(www.icp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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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보석감별기 들고 빈집 돌며 ‘진품’만 골라 털어

    빈집에서 귀금속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이모(30·경북 칠곡군), 김모(37·경기 파주시), 윤모 씨(38·경기 시흥시). 이들은 9월 20일 오후 1시경 강원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이모 씨(51·여) 집에 몰래 들어갔다. 주인이 집을 비운 것을 확인하고 안방에 들어가 돈이 될 만한 귀금속을 찾았다. 장롱에서 반지와 목걸이 등 보석이 나오자 갖고 온 보석 감별기를 꺼내 진품인지를 확인했다. 감별기에서 ‘진품’이라는 판정이 나오자 이들은 얼굴에 웃음을 머금은 채 보석을 챙겼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전국적으로 빈집을 돌며 귀금속 등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이들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7월부터 5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33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PC방에서 알게 된 사이로 렌터카를 이용해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이들은 경찰에서 “가짜 귀금속은 팔 수 없기 때문에 일손을 줄이기 위해 기계를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에 나타난 렌터카를 대상으로 수십일 동안 탐문수사를 벌여 범인들을 검거했다”며 “이들이 사용한 감별기는 귀금속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사용 가능한 기계”라고 말했다.양구=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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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동해시, 해저케이블 생산기지로 뜬다

    LS전선 동해공장 19일 준공국내에서 처음 해저케이블을 생산하는 LS전선 동해공장이 19일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LS전선은 이날 강원 동해시 송정산업단지 공장 내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학기 동해시장, 구자홍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회사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경기 안양시에서 이전한 산업용 특수케이블 생산라인이 6월부터 가동된 데 이어 신규 건설한 해저케이블 생산라인도 최근 3개월간의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 가동됐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250kV급 해저케이블은 LS전선이 올해 2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수주한 제주∼전남 진도 105km 구간에 내년 7월부터 설치할 예정이다. LS전선은 지난해 동해항이 선박을 이용한 제품 수송에 용이하고 해저케이블 생산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공장 건립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동해시는 통상 2년 이상 걸리던 산업단지 조성 및 공장 건축 허가, 설립 승인 등의 절차를 3개월 만에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 대부분은 세계 각국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동해항은 해저케이블의 세계적 공급기지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 구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첨단 설비를 갖춘 동해공장은 그린 비즈니스 및 해양용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진기지이자 LS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블루오션 사업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LS전선의 동해공장 건설로 7231억 원의 생산유발 및 700명의 고용 창출, 2500명의 상주인구 증가, 97억 원의 지방재정 확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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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해삼 종묘 60만마리 동해 방류

    60만 마리의 어린 해삼이 19일부터 동해안에 방류됐다. 강원환동해출장소는 체장 3cm급 이상 해삼 종묘를 강원도 6개 시군 어촌마을 어장에서 19∼26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 종묘는 성장이 빠르고 값이 비싼 데다 연안 서식으로 방류 후 포획이 쉬운 이점이 있다. 앞으로 1년 6개월 뒤 어미로 자란 해삼을 재포획해 판매하면 6억 원 이상의 소득이 기대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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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 38호선 제천~태백 전구간 4차로 됐다

    문곡~사북 10.6km 오늘 개통국도 38호선 강원 정선군 문곡∼사북 10.6km 구간이 20일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확장공사 완공으로 국도 38호선 충북 제천∼강원 태백 전 구간이 왕복 4차로로 연결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통된 구간은 국토해양부가 6100억 원을 들여 2000년 12월 착공한 영월∼사북 34.6km의 일부로 제천∼태백 확장공사 구간 가운데 마지막으로 개통됐다. 이 구간의 개통으로 영월∼사북 운행거리는 8.6km 단축되고 운행시간은 기존 55분에서 25분으로 30분 줄어든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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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우리 대학 스타/조영신 강원대 과학교육학부 교수

    트럭에 실험장비 싣고 ‘우물실’ 삼천리조영신 강원대 교수(56·과학교육학부)가 낡은 1t 트럭 옆에 섰다. 이웃집 아저씨 같이 편안한 인상, 평범한 잠바 차림. 조 교수가 트럭 짐칸을 살짝 보여준다. 크고 작은 상자들이 빼곡히 실려 있다. 트럭을 끌고 동네 여기저기를 다니는 마음씨 좋은 장사꾼이라고 해도 믿겠다. 아니, 그는 정말 장사꾼인지도 모른다. 학생들에게 과학의 꿈을 파는 장사꾼. 트럭 속 상자에는 각종 과학 실험 장비와 교재가 들어 있다. 그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이 트럭을 몰고 자신의 강의를 원하는 초중학교를 방문한다. 강의는 무료지만 기름값은 받는다. 경유값이 휘발유값과 맞먹을 정도로 비싸져 어쩔 도리가 없었다. 조 교수가 학교 방문을 시작한 것은 2005년 4월. 2002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1년간 교환교수로 지내는 동안 한 교수가 실험 장비를 싣고 학교를 찾아다니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교수라고 하면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을 주로 상대하잖아요? 그런데 나이 지긋한 미국 교수가 어린 학생들을 찾아다니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조 교수는 귀국 후 준비에 들어갔다. 페트병, 버려진 TV 등 폐품을 재활용해 실험 장비와 교재를 만들었다. 꼬박 2년 동안 실험세트 60개를 완성했다. 트럭은 2000년에 이미 장만한 것. 춘천시 동산면 전원주택에 살며 틈틈이 밭농사를 지으려 마련한 것을 뜻밖의 용도로 쓰게 됐다. 이어 강원도내 초중학교에 ‘우물실(우리가 해보는 물리 실험)’ 신청을 받는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2005년 29개 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왔다. 방학을 제외하고 매주 한 번꼴로 강의를 했다. 2006년 30개교 3000여 명을 비롯해 2008년까지 116차례에 걸쳐 1만13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물실을 진행했다. 여기에 교사들을 위한 워크숍과 ‘생활과 물리’에 관한 특강 횟수까지 더하면 조 교수의 과학 나들이는 갑절로 늘어난다. TV등 폐품 재활용 60개 실험세트 완성초중학교 찾아가 1만여명에 과학교실 조 교수의 우물실은 이제 강원도 밖에까지 소문이 났다. 최근에는 수도권에서 요청이 쇄도할 정도. 학생뿐 아니라 과학 교사들도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조 교수를 초청한다. 올 들어 학생 및 교사들을 상대로 35차례 우물실과 워크숍을 했다. 연말까지 4차례의 일정이 더 남아 있다. 조 교수의 우물실은 전적으로 실험 중심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매우 쉽고 재미있게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 원리를 알려준다. 매듭을 쉽게 푸는 방법, 건전지를 이용한 전자석의 힘, TV로 음의 파형 보기 등 다양하다. 진행 시간은 60∼90분. “우물실을 경험한 학생들은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실생활 구석구석에서 과학 원리가 작용한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비록 힘은 들지만 제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이자 보람입니다.” 춘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요청이 와 새벽 일찍 출발하는 일이 잦아졌다. 때론 낡은 트럭이 고장을 일으켜 지각을 하기도 한다. 그래도 조 교수는 이 일을 오래도록 할 작정이다. 정년퇴직 때까지는 물론이고 퇴직 후에도 그의 트럭은 씽씽 달릴 것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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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명문대 진학 관내 고교출신자 정선장학회 2000만원씩 지급

    강원 정선장학회(이사장 유창식 정선군수)는 명문대에 진학하는 관내 고교 출신자에게 20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우수 인재의 외지 유출 방지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것으로 2010학년도 입시에서 장학회가 선정한 서울대, KAIST, 포스텍 등 10개 대학에 진학할 경우 1년에 500만 원씩 4년간 지급한다. 단, 졸업시까지 기준 성적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이 제도는 2007년 도입돼 지난해부터 6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10학년도 수시전형에서도 학생 3명이 지급 대상 대학에 합격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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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O₂ 강원 산소길 상표 등록 추진

    동해안길 -DMZ길 등 70개 노선 관광상품 개발 강원도가 ‘산소(O₂)길 강원 3000리’ 이름과 인증마크를 독점상표로 등록한다. 강원도는 산소길 3000리를 전국적인 녹색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상표등록을 특허청에 출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상표등록까지는 약 1년이 걸리지만 출원 시점부터 이 명칭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산소길 인증마크는 산소를 만들어내는 햇빛과 물 그리고 나뭇잎을 뜻하는 녹색 등 3가지 색이 활용됐다. 산소길 강원 3000리는 전국 산소 발생량의 21%를 차지하는 강원도 산림을 전 국민과 함께 누리기 위해 벌이는 사업. 동해안길(해안관광), DMZ길(평화체험), 북한강길(호수문화체험), 남한강길(생태하천체험), 백두대간길(생태체험) 등 5개 권역, 70개 노선으로 구성된다. 산소길은 걷기에 부담 없고 접근하기 쉬운 산책로, 옛 철로, 옛길, 숲길, 해안길 등 소규모 노선을 활용해 2018년 완공한다. 강원도는 13일 세계적 관광 명소로 육성 중인 ‘낭만가도’ 명칭 및 인증마크에 대한 상표등록을 출원해 독점 사용권을 갖게 됐다. 낭만가도는 동해안 최북단 고성에서 삼척에 이르는 240km의 국도, 지방도, 해안도로로 관동팔경과 설악산 등 빼어난 절경을 갖춘 곳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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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외고 내일부터 원서 접수

    내년 개교하는 강원외국어고가 19일부터 23일 정오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입학자격은 강원도에 거주하는 중학교 졸업(예정)자로 평균석차백분율이 상위 10% 안에 들어야 한다. 원서접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f.sc.kr)에서만 하며 응시원서를 출력해 학교장 직인을 받은 뒤 학교생활기록부 출력본 등 기타 서류와 함께 23일 정오까지 학교 접수처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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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지사 “이건희 IOC위원 사면 건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17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조속한 사면복권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는 스포츠 외교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국내에서의 사법 조치로 대외적인 공식 활동을 중단한 이건희 IOC 위원의 사면복권 문제를 정부 차원에서 특별히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이 위원이 현재는 자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법 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IOC가 위원회를 소집해 자격을 박탈할 수도 있다”며 “국익 차원에서라도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한때 3명의 IOC 위원이 있었지만 지금은 문대성 선수위원만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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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장군 오시면… 얼음나라 산천어도 맘 설레요

    화천군, 24일 서울 광화문서 홍보행사등 내년 1월 축제준비 한창대표적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은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속에서도 역대 최고 흥행에 도전한다. 화천군은 내년 1월 9∼31일 23일간의 축제를 위해 올해 일찌감치 상시 준비 체제로 들어갔다. 이번 축제가 예년에 비해 가장 달라진 점은 화천읍 중심가를 형형색색 불빛으로 밝힐 산천어등(燈)이다. 이 등은 산천어축제 붐 조성과 성공 기원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화천군이 주민 일거리 창출과 접목해 3월부터 제작했다. 길이 40∼80cm짜리 총 1만6900여 개가 만들어져 현재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등은 23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광화문 인근 빌딩에도 설치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얼음낚시 및 썰매타기 등이 벌어지는 폭 100m의 주 행사장이 기존 1.7km에서 2.7km로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일시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혼잡을 이루던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름 15m의 대형 물레방아가 첫선을 보이고, 발광다이오드(LED) 상영관에서는 산천어 맨손잡기, 얼음광장 등의 풍경이 중계된다. 또 세계겨울도시협의회에 가입한 중국 일본 몽골 핀란드의 겨울도시광장이 지난해에 이어 대폭 확대된 모습으로 재현된다. 동남아 관광객들의 얼음낚시를 돕기 위한 별도의 안내원도 배치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24일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산천어 서울나들이’ 행사를 갖는다. 지름 7m의 대형 풀에서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산천어 회와 구이 시식회도 진행한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각종 시설을 화천읍 중심가에 집중해 지역경제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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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속초 설악동 모노레일 달린다

    소공원 입구~야영장 4.8km에 설치 투자협약 체결2011년 착공… 야영장~대포항 노선도 추가 계획강원 속초시 설악동에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속초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 사업 시행자인 ㈜다해인터내셔날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다해인터내셔날은 다음 달 중 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할 예정이다. SPC에는 다해인터내셔날과 벽산종합건설, 이레E&C, 에이스웨이브텍, 한터기술, 성신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설악동 모노레일은 설악산 소공원 입구에서 C지구 야영장까지 4.8km 구간의 기존 도로에 복선으로 설치되며 정거장은 4곳 들어설 계획이다. 차량은 4량이 1편으로 구성돼 총 9편이 운행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40km이며 편당 수송 인원은 평상시 184명, 혼잡시 24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내년 2월 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원계획 변경, 사전 환경성 검토, 환경영향 평가협의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2011년 1월 착공해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 1211억 원은 모두 민간자본으로 충당된다. 속초시는 지난해 3월부터 1년 동안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설악동 신(新)교통체계 도입을 위한 연구를 해왔으며 모노레일, 노면전차, 소형궤도열차(PRT) 등 다양한 교통시설을 대상으로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 가운데 자연경관 훼손이 적은 모노레일이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속초시는 이 구간 공사가 순조롭게 완료되면 C지구 야영장에서 대포항까지 7.4km 구간에도 모노레일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차은수 다해인터내셔날 이사는 “설악동의 경우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운행 중인 다른 모노레일에 비해 구조물을 작고 가볍게 만들 것”이라며 “사업비 확보 등 준비에는 문제가 없어 행정 절차만 조속히 이루어지면 완공은 예정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단계 구간인 C지구 야영장∼대포항은 1단계 구간보다 환경 문제가 적어 추진에 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초시 관계자는 “설악동 모노레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절차에 행정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며 “모노레일이 완공되면 새로운 관광명물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악동은 매년 피서철과 단풍철에 관광객이 크게 늘어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바람에 모노레일 등의 건설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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