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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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작년 잃어버린 결혼반지가 왜”…반지 낀 물고기 화제

    호주에서 목에 금반지를 끼고 있는 물고기가 포착돼 화제다.11일(현지시간) 피플지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전날 호주 노퍽섬 해안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수잔 프라이어는 목 부분이 반짝반짝 빛나는 물고기를 발견했다.자세히 보니 ‘모래 숭어’라고 불리는 물고기가 목에 금반지를 끼고 있었다. 수잔은 “우유·주스병에서 나온 플라스틱 고리나 머리끈에 낀 숭어들은 많이 봐왔지만 반지를 달고 있는 건 처음 봤다”고 했다. 작가 겸 환경운동가인 수잔은 블로그에 해당 숭어 사진을 올리며 “먹이를 찾다가 반지에 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모래 숭어는 모래 속에 얼굴을 넣어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바닥에 가라앉은 반지에 머리가 낀 것으로 보인다.수잔은 올해 초 노퍽섬 커뮤니티에서 반지를 잃어버렸다는 글을 본 것을 기억해내고 주인을 찾기 위해 커뮤니티에도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러자 하루 만에 반지 주인이 나타났다.골드 코스트에 사는 나단 리브스라는 남성은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내 수지 퀸탈과 함께 노퍽 섬을 찾았다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고 했다. 그는 “당시 결혼 2주년을 하루 앞두고 반지를 잃어버려 상심이 컸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반갑다”고 전했다.그러나 리브스가 반지를 되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해당 지역에 서식하는 숭어가 한두 마리가 아닐뿐더러 설령 찾는다 해도 금반지는 플라스틱 고리보다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수잔은 “숭어의 상태가 지금은 괜찮은 것 같지만 자라면서 질식할 위험이 있다”며 “숭어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찾아내 반지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바다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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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수업 중 벼락맞아 숨진 英소년…위로·후원 쏟아져

    축구 교습을 받던 중 벼락에 맞아 숨진 영국 소년을 추모하기 위해 8000만 원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였다.12일(현지시간) BBC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조던 뱅크스라는 9살 어린이는 전날 오후 5시경 영국 랭커셔주 블랙풀 지역의 한 축구장에서 1:1 수업을 받다가 벼락을 맞고 쓰러졌다.조던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랭커셔 경찰은 조던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이 조던의 사고를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전국에서 조던의 가족에게 위로 메시지와 기부금이 쏟아졌다. 사고가 난 축구장에는 수많은 축구공과 꽃다발이 놓였고,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와 ‘저스트 기빙’ 등에서는 조던의 장례비용에 써달라며 5만 파운드(한화 약 7950만 원)가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조던의 소속팀 클리프턴 레인저스 주니어 풋볼 클럽은 페이스북을 통해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항상 빛났던 아이”라며 “강하고 용감했던 소년을 모두가 그리워할 것”이라고 조던을 추모했다. 클럽은 잉글랜드·웨일스 축구 협회와 함께 조던의 가족을 지원할 예정이다.생전 조던은 리버풀 구단의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를 좋아해서 ‘미니 밀너’라고 불렸다. 밀너가 조던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그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밀너는 이날 트위터에 조던의 사진을 올리며 “하늘이 너무 빨리 데려간 소년, 편히 쉬길”이라고 적으며 슬퍼했다.올해 초 조던은 정신건강 서비스를 위한 기금 모금에 나서서 3000파운드(약 477만 원)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조던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삼촌을 기리기 위해 10일간 48㎞를 뛰었다.조던의 가족은 “가장 밝은 별이자 우리의 전부였던 조던을 잃었다”며 “위로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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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빼고 피자 먹었다” 소송 건 여성, 3600만원 받는다

    매달 진행하는 점심 피자 회식에 한 번도 초대받지 못한 영국 여성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약 3600만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폴란드 출신의 말고르자타 르위카는 2014년 5월부터 영국 왓포드의 ‘하트웰 포드’ 자동차 대리점에서 시간제 안내원으로 일했다. 왓포드 대리점이 2016년 11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재건축되면서 르위카는 헤멜 헴프스테드에 있는 다른 대리점으로 이동하게 됐다.그곳에서 2년 동안 상사의 반복되는 폭언과 성차별, 그리고 동료들의 따돌림을 겪은 르위카는 결국 2018년 3월 상사와 하트웰 포드 대리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해당 상사는 서면경고를 받는 데 그쳤다. 그러나 르위카는 이듬해 1월 상근직으로 일해 달라는 회사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단번에 해고됐다.싱글맘인 르위카는 아이를 돌봐야 했기 때문에 시간제로 일할 수밖에 없었다. 르위카는 대리점을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에서 그동안 당했던 불이익에 대한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법정에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점심에 열리는 피자파티에 한 번도 초대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이어 “다른 직원들한테는 주문을 받았으면서 나한테는 회식에 참여하는지조차 묻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대리점 측은 “점심 회식은 즉흥적이고 비공식적인 행사였다”며 “르위카가 시간제 근로자라 오후 1시면 일을 마쳤기 때문에 회식에서 제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법원은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회식의 성격을 떠나 르위카에게 회식 참여 의사를 물어봤어야 했다”며 사측의 주장을 기각했다. 이어 “육아를 해야 하는 싱글맘에게 상근직을 요구한 것도 모자라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고까지 한 점은 부당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 밖에도 근로시간 단축과 급여 삭감, 동료들의 무시 등 증거를 종합해봤을 때 르위카가 작업장에서 차별을 겪은 사실이 명확하다며 회사는 르위카에게 2만3079파운드(한화 약 3660만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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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초만에 폭발한 전기자전거…‘아수라장’ 된 승강기

    중국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전기자전거가 폭발해 생후 5개월 아기를 포함한 주민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11일(현지시간) 홍콩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5분경 중국 청두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20대 남성 한 명이 전기자전거를 끌고 탑승했다.온라인에 공개된 승강기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생후 5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있는 50대 여성과 20대 남성 한 명이 타고 있었다.전기자전거 뒤로 20대 남성 하나가 더 탑승하고 나서야 승강기 문은 서서히 닫혔다. 그런데 문이 채 닫히기도 전에 전기자전거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 당황한 자전거 주인이 열림 버튼을 누르려는 순간, 자전거는 폭발했다.승강기 내부는 아수라장이 됐다. 폭발 충격에 전등은 꺼졌고 불꽃이 사방으로 튀면서 사람들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타고 있던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히 폭발 지점과 가장 가까웠던 아기와 할머니는 전신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청두시 소방당국과 공안은 전기자전거 배터리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배터리 품질 자체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소유주가 배터리를 불법 개조해 사고를 자초했는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중국에서 유통 중인 전기자전거 배터리는 과충전 방지 기능이 없어 고온을 유발할 수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또한 배터리를 외부충격에 노출하면 폭발과 화재 위험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승강기에서 전기자전거가 폭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주 안후이 성 허페이에서도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로 1명이 사망했고, 지난해 8월에는 광시성 난닝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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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인 가면’ 쓰고 강도질만 30번…경찰 눈썰미에 덜미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백인인 척 변장하고 수십 건의 강도행각을 벌인 흑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록킴 프로웰(30)은 지난해 4월부터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약 30건의 주택 강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프로웰이 1년 넘게 크고 작은 범죄를 저질러도 잡히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가면’이었다. 흑인인 프로웰이 범행에 나설 때마다 가면을 써서 갈색 머리의 백인으로 변장했기 때문이다.수사에 난항을 겪던 베벌리 힐스 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프로웰의 모습을 분석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프로웰이 CCTV에 포착될 때마다 항상 입을 벌리고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프로웰이 가면을 쓰고 있음을 눈치 채고 수사에 나섰다.끈질긴 추적 끝에 경찰은 이달 초 도로 위에서 프로웰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검거 당시 차 안에는 범행에 쓰인 가면과 훔친 물건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도 2건, 절도 2건, 공공기물파손 1건 혐의로 체포된 프로웰은 경찰이 그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스무 건이 넘는 범행이 추가로 드러났다.베벌리 힐스 경찰은 LA 경찰·뉴포트 비치 당국과 협력해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구금됐던 프로웰은 현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다. 그의 형사 재판은 이달 25일 진행될 예정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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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 던지고 발로 차고…신호대기 차량 3대 ‘와장창’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와 택시, 고속버스를 차례로 부수며 욕설을 퍼붓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자동차 정보 공유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신호대기 중 무차별 차량 파손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에 따르면 사건은 7일 오후 7시 20분경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횡단보도를 건넌 남성이 3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A 씨 차량으로 다가와 조수석 쪽 문을 발로 차기 시작한 것이다.A 씨가 클랙슨을 울리며 “하지 말라”고 소리쳤으나 남성은 양쪽 사이드미러를 모두 부순 뒤에도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위협했다.A 씨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남성은 차량 문을 열려고도 했다. 하지만 문이 잠겨 열지 못하자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창문을 향해 세게 던졌다. 남성은 떨어진 휴대폰을 주워 차량을 계속 가격했다.남성은 옆에 정차한 택시도 조수석 쪽을 발로 차 사이드미러를 파손시키고, 뒤에 정차한 고속버스의 와이퍼도 손으로 잡아 뜯어내는 등 무차별적으로 폭력을 가했다.이후 다시 A 씨 차량으로 표적을 바꾼 남성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형사과로 이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이번 일로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서 앞으로 운전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아직도 살기 가득한 눈빛이 생각나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호소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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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진이 안 온다” 인도 배우가 코로나 사망 전 남긴 말

    인도의 한 젊은 배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지기 전 인도 의료 시스템 실태를 고발하는 영상을 남겼다.11일(현지시간) CNN 등 복수의 외신은 인도의 배우이자 인기 블로거인 라훌 보라(35)가 지난 9일 인도 델리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라훌의 아내 조티 티와리는 남편 사망 다음 날인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훌이 죽기 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라훌은 병원 침상에 누워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었다. 그는 “이 산소는 정말 귀하다”며 “산소 없이는 어지럽고 고통스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의료진을 호출했지만 오지 않는다. 그들이 오기까지 1시간 정도의 시간을 환자 혼자 버텨야 한다”고 덧붙였다.라훌은 죽기 전날인 8일 페이스북에 남긴 마지막 글에서도 “더 나은 치료를 받았다면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나는 모든 용기를 잃었다”고 적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을 태그하며 간접적으로 정부와 관계자들을 비판하기도 했다.라훌의 아내는 인스타그램에 “라훌이 떠났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만 그가 어떻게 우리 곁을 떠나게 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이렇게 열악한 의료 시스템으로 남편을 잃은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라고 현지 의료 체계를 비판했다.인도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지금까지 2266만 명이 코로나19에 걸렸으며 24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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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맞은 아이 안고 전력질주…美경찰 “나도 엄마라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당시 다리에 총을 맞은 4세 여아를 품에 안고 거리 한복판을 달린 여성 경찰관이 찬사를 받고 있다.10일(현지시간) NBC 뉴스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발생한 ‘묻지마 총기 난사’ 사건으로 스카이 마르티네스라는 4살짜리 소녀가 왼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현장에 출동한 뉴욕 경찰국(NYPD) 소속 알리사 보겔 경관은 허리춤에서 지혈대를 꺼내 마르티네스의 다리에 감았다. 그리곤 재빨리 아이를 품에 안고 구급차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그런 보겔 경관의 뒤를 마르티네스 가족들이 따라 달렸다. 마르티네스는 뒤따라오는 가족에게 이따금 손을 뻗을 뿐 얌전히 안겨있었다. 보겔 경관은 “마르티네스는 내가 본 아이 중 가장 강한 아이”라면서 “많이 고통스러웠을 텐데 지혈을 위해 붕대를 감았을 때를 제외하곤 한 번도 울지 않았다”고 말했다.마르티네스는 엄마와 아빠, 이모와 함께 장난감을 구경하던 중 총을 맞았다. 아이의 이모 다나에 로메로는 “누군가 총을 쏴서 재빨리 몸을 피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조카가 총에 맞은 걸 몰랐다”며 “조카 다리에서 피가 나는 걸 보고 알게 됐다”고 말했다.보겔 경관은 마르티네스를 병원에 인계한 후 충격에 빠진 아이의 어머니까지 챙겼다. 보겔 경관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두려워하는 아이 엄마에게 ‘나도 6개월 된 아들이 있어서 어떤 심정인지 잘 안다, 숨을 크게 쉬어라, 아이는 괜찮을 것’이라 말하며 안심시켰다”고 밝혔다.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마르티네스는 현재 퇴원 후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티네스와 함께 총을 맞았던 로드아일랜드 출신의 23세 관광객과 뉴저지 출신의 43세 여성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겔 경관이 마르티네스를 안고 달리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확산하면서 찬사가 쏟아졌다. 체육 교사로 일하다 4년 전 경찰이 됐다는 보겔 경관은 “아버지도 경찰관이신데 이번 소식을 듣고 매우 자랑스러워하셨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지 경찰은 31세의 패래카 무함마드를 이번 총격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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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몸에 소똥 덕지덕지…인도 코로나 치료법 ‘경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온몸에 소의 배설물을 바르는 인도의 민간요법에 대해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인도 서부 구라자트주의 일부 힌두교 신자들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소 보호소를 찾아 소의 대변과 소변을 온몸에 바른다고 보도했다.생명과 땅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동물인 소의 배설물을 몸에 바르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는 것이다. 실제로 힌두교도들은 소똥이 병을 치료하고 소독할 수 있다고 믿고 수 세기 동안 소똥으로 집을 청소하거나 기도 의식을 치러왔다.소 보호소를 찾은 이들은 몸에 바른 소똥과 소오줌 혼합물이 마르기를 기다리면서 소를 껴안거나 기도를 올리고, 체내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요가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 이후 배설물이 다 마르면 우유나 버터밀크로 씻어낸다.현지 제약회사 부사장인 가우탐 마닐랄 보리사는 “의사들조차 여기 온다”며 “이 치료법이 면역력을 향상해주기 때문에 의사들이 두려움 없이 환자들을 돌볼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본인 역시 지난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이 치료법 덕분에 회복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인도를 비롯한 전 세계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코로나19에 민간요법을 썼다간 잘못된 안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고 복잡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인도 의학협회의 JA 자얄랄 회장은 “소의 대변이나 소변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며 “순전히 믿음에서 비롯된 미신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의 배설물을 쓰는 과정에서 동물에서 사람으로 다른 병이 퍼질 수도 있으니 민간요법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30만 명을 웃도는 인도에서는 10일 기준 총 2266만 명이 확진됐고, 24만611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 수가 보고된 것보다 5배에서 10배까지 많을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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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을 찾습니다” 전단 대신 나눠준 것은…쿠키?

    미국의 한 제과점 주인이 밤사이 가게를 털어간 도둑의 얼굴을 쿠키에 넣어 손님들에게 나눠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캔포라 제과점은 지난달 19일 현금과 제빵 장비 일부를 도둑맞았다.제과점 운영자 카렌과 에릭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짙은 색의 옷을 입고 비니 모자를 쓴 도둑의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이 범인을 쫓는 사이 이들은 어떻게 하면 도둑을 빨리 잡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두 사람이 머리를 맞댄 결과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 범인의 얼굴을 쿠키에 넣어 손님들에게 나눠주기로 한 것이다. 지명수배 전단을 쿠키가 대신하는 셈이다.이들은 범인의 옆모습이 나온 사진을 식용 가능한 종이에 인쇄한 뒤 버터크림과 설탕을 입혀 먹음직한 쿠키로 만들었다. 그리고는 쿠키 사진을 가게 페이스북에 올려 홍보했다.누리꾼의 반응은 뜨거웠다. 게시물을 올린 지 20분 만에 범인에 대한 제보가 쏟아졌다. 사람들은 “똑똑하고 창의적이다”, “수배 전단을 피자 박스에 붙이는 건 봤어도 먹는 쿠키에 인쇄한 건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후 제과점 측에 따르면 여러 사람들 덕분에 범인의 신원은 확보했으나 아직 검거는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워키 경찰은 범인을 목격한 사람은 언제든 제보 바란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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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서 꿀이 뚝뚝…갓난아기에 푹 빠진 어미 고릴라

    관람객이 데리고 온 갓난아기에 푹 빠진 듯한 어미 고릴라의 영상이 화제다.10일(현지시간) CBS 뉴스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마이클 오스틴과 에멜리나 오스틴 부부는 지난달 태어난 지 5주 된 아들 ‘캐니언’을 데리고 보스턴의 프랭클린 파크 동물원을 찾았다.고릴라 구역으로 간 에멜리나는 유리창 한편에 쪼그려 앉아 고릴라들에게 아들을 보여줬다. 그러자 ‘키키’라는 이름의 고릴라가 유리창 쪽으로 다가오더니 캐니언을 한참 동안 바라보기 시작했다. 키키는 아기와 엄마를 손가락으로 번갈아 가리키기도 했다. 마치 ‘당신 아기냐’고 묻는 듯한 모습에 에멜리나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웃었다. 에멜리나가 캐니언의 손가락을 유리창에 갖다 대자 키키도 만지고 싶은 듯 유리창 너머에 손을 가져다 댔다.잠시 후, 자세까지 바꿔가며 캐니언을 바라보던 키키에게 새끼가 다가와 치근덕댔다. 그러자 키키는 새끼를 안아 올려 에멜리나에게 보여줬다. 각자의 아이를 꼭 안고 있는 에멜리나와 키키의 모습은 데칼코마니처럼 닮아 있었다.에멜리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달콤한 시간이었다”며 “키키는 5분 넘게 사랑스러운 눈으로 아기를 바라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물원에서 이런 경험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며 “아이가 자느라 이 장면을 보지 못한 게 아쉽다. 다음에 동물원에 또 와야겠다”고 덧붙였다.프랭클린 파크 동물원에 따르면 서부고릴라 종인 키키는 암컷 4마리에 이어 지난해 10월 수컷 ‘파블로’를 출산한 어미 고릴라다. 에멜리나는 “아들을 쓰다듬으려는 고릴라의 손길은 분명 어머니의 것이었다. 경외감이 들었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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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동료’ 라멜라, 한국인이 보낸 욕설 메시지 ‘박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에릭 라멜라가 자신과 가족을 향해 욕설을 퍼부은 한국인을 공개 저격했다.11일(한국시간) 라멜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한국인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영어로 “라멜라 X 먹어라”, “네 가족도 X 먹어라”라는 심한 욕설이 적혀 있었다. 상대방은 ‘손가락 욕’을 뜻하는 한글 모음 ‘ㅗ’를 보내기도 했다.라멜라는 이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면서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 나한테는 (욕해도) 괜찮지만 가족은 안 된다”며 가족을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그런데 캡처본에 메시지를 보낸 사람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이 고스란히 담겼다. 한국어 이름과 사진 속 외모로 미루어 볼 때 라멜라에게 욕설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한국인으로 추정된다.현재 해당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같은 한국인으로서 창피하다”, “나라 망신이다”, “가족 욕은 선을 넘었다” 등의 비판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멜라는 최근 손흥민을 비롯한 팀 동료들에게 패스하지 않고 혼자 무리한 슈팅을 하다가 막히는 등 아쉬운 경기력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달에는 한 팬이 “이기적인 플레이 그만하라”고 비난하자 그는 “날 존중해 달라”고 답하기도 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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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고양이를 택배로…中 ‘펫 랜덤박스’ 판매 논란

    중국에서 개나 고양이를 택배로 판매하는 ‘펫 랜덤박스’ 열풍이 불어 논란이 되고 있다.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생후 1~3개월 사이로 추정되는 개와 고양이 160여 마리가 중국 청두의 한 배송회사 트럭 안에서 발견됐다.발견 당시 이미 죽은 동물도 더러 있었고 나머지도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다. 이날 구조에 나선 동물구조센터 관계자는 트럭 천장까지 쌓여있는 동물 상자들의 모습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공개하며 “현장엔 고양이와 개들의 비명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동물들이 택배 박스에 담겨있었던 이유는 최근 중국에서 유행 중인 ‘블라인드 박스’ 때문이다. ‘랜덤’ 혹은 ‘미스터리’ 박스로도 불리는 이 박스는 동물을 무작위로 상자에 담아 사람들에게 소포로 보내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주문 시 품종을 선택할 수 없으며 택배를 받고 나서야 동물의 정체를 알게 된다.중국은 살아있는 동물을 택배로 판매·운송하는 것을 법으로 금하고 있지만 ‘블라인드 박스’는 최근 몇 년 사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2019년 블라인드 박스의 시장 가치만 7억4000만 위안(한화 약 1285억 원)에 달할 정도다.이번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중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현지 누리꾼들은 ‘블라인드 박스’ 불매 운동을 벌이는 한편, 법을 어기고 동물권을 위협하는 판매자와 구매자도 단속해 달라고 당국에 촉구하고 있다.택배회사 ZTO는 4일 공개 사과에 나섰다. 택배사 측은 중국의 우편 규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우편 안전과 국가 동물 보호와 관련해서 추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구조된 동물들은 현재 건강 검진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센터는 현재 38마리 이상의 동물들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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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인에 스프레이 뿌리곤 ‘에취’…도 넘은 장난 뭇매 (영상)

    호주 유명 유튜버가 길을 걷던 노숙인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뒤 재채기를 하는 척 장난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37만8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루크 어윈은 최근 호주 골드코스트의 길거리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공개된 영상에는 바지만 입은 노숙인이 짐을 끌며 걸어오는 모습이 담겼다. 어윈은 그의 뒤를 따라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손에 쥐고 있던 스프레이를 노숙인 뒤통수에 분사했다.깜짝 놀란 노숙인이 뒤를 돌아보자 어윈은 재빨리 몸을 구부려 스프레이 병을 숨긴 뒤 재채기를 한 척 뒤돌아섰다. 노숙인은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어윈의 장난을 눈치채지 못한 듯 가던 길을 계속 갔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사회적 약자인 노숙인을 상대로 재채기 장난을 친 어윈을 용서할 수 없다”며 “공감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사례”라고 비판했다.비난이 거세지자 어윈은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공식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어윈은 2019년에도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당시 그는 보행자를 겁주기 위해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서 큰 소리로 경적을 울렸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어윈이 “사람들이 불쾌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냥 웃으려고 한 행동이었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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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변 실수한 4살 목 조른 계부, 보고도 모른척한 친모

    변기가 아닌 곳에서 용변을 봤다는 이유로 4살 아이의 목을 조른 의붓아버지와 이를 보고도 말리지 않은 친어머니에게 각각 집행유예가 선고됐다.8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계부 A 씨(2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친모 B 씨(26)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각 범행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사건 이후 약 5개월 동안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성실히 상담을 받았고, 피해 아동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성숙한 부모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지난해 9월 A 씨는 함께 살고 있던 피해 아동이 변기가 아닌 다른 곳에 용변을 보자 아이의 목을 조르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이를 제지하지 않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재판에서 A 씨는 피해 자녀를 발로 차기만 했을 뿐 목을 조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고, B 씨 또한 A 씨의 범행을 보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 자녀의 몸에서 발견된 상흔과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이들에게 유죄를 선고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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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촬영 53회’ 남자 간호조무사, 집행유예 2년

    공공장소에서 여성을 수십 차례나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 씨(33)에게 지난달 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를 수강할 것과 40시간의 사회봉사를 할 것, 그리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을 제한할 것을 명했다.박 판사는 “일상의 안전을 위협받은 피해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간호조무사인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에스컬레이터, 횡단보도 같은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들의 특정 신체 부위를 53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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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카 품은 윤여정 금의환향…항공점퍼 패션 눈길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이 금의환향했다.윤여정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아카데미 시상식장에서도 착용했던 항공 점퍼 차림으로 입국한 그는 장시간 비행으로 다소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었다.현장에는 입국 현장을 취재하기 위한 많은 기자들이 있었으나 윤여정은 당초 밝혔던 것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우려해 별다른 행사나 인터뷰 없이 현장을 떠났다.앞서 7일 윤여정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리 귀국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여우조연상 수상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고, 여전히 설레고 떨린다”며 “무엇보다 같이 기뻐해 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수상의 기쁨이 배가 되고 하루하루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윤여정은 약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소속사 측은 “귀국 후 윤여정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차기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여정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의 순자 역할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의 기록이자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윤여정은 재치 있는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나리’의 제작자이자 여우조연상 시상자였던 브래드 피트를 언급하거나 자기 아들들을 언급하며 “두 아들이 나를 일하러 가게 만들었다. 이게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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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확진 701명…열흘만에 다시 7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70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6745명(해외유입 8511명)이라고 밝혔다. 총 검사 건수는 9만460건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672명은 지역 감염자, 29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최근 1주일(5.2~5.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3번, 600명대가 2번, 700명대가 1번이다.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85명→465명→514명→651명→562명→509명→672명을 기록했다.이날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만 452명이 확인돼 전국 대비 67.3% 비중을 차지했다.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26명, 대구 13명, 광주 5명, 대전 8명, 울산 47명, 세종 5명, 강원 27명, 충북 9명, 충남 3명, 전북 4명, 전남 11명, 경북 20명, 경남 37명, 제주 5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해외 유입 환자 29명 가운데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5명이다.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사람은 859명으로 누적 11만6881명(격리해제율 92.22%)이 됐다. 위중증 환자 165명을 포함해 현재 799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47%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 3만8982명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으면서 총 366만258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7만6790명으로 총 47만3994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0만471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5만7871명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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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O, 中 시노팜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비서구권 최초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비서구권 국가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중 WHO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건 시노팜이 처음이다.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시노팜 백신을 WHO 긴급사용 목록(EUL)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사무총장은 “이번 승인이 코백스(COVAX·국제 백신 협력체)가 구입할 수 있는 백신 목록을 확장하고 각국이 자체 규제 승인을 신속히 처리하고 백신을 수입·접종하는 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시노팜 백신은 비서구권에서 개발한 백신 중에선 처음이자 전 세계에선 여섯 번째로 WHO 관문을 통과했다. 앞서 WHO는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미국 존슨앤드존슨(J&J·얀센), 영국 옥스퍼드대학·아스트라제네카(AZ) 등의 백신에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WHO의 긴급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전 세계 보급이 용이해지며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다.WHO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WHO의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유증상자와 입원 환자에 대한 시노팜 백신의 효능이 79%라고 추정했다. WHO는 시노팜 백신을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3~4주 간격을 두고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SAGE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임상 시험 정보는 여전히 부족하다”면서도 “예비 자료와 보조 면역원성 자료가 시노팜 백신이 고령자에게도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에 WHO는 이 백신에 대한 연령 상한선을 권장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중국은 서구 국가들이 자국민 접종에 집중하는 사이 개발도상국 백신 보급에 적극 나서 왔다. 시노팜 백신은 현재 중국과 헝가리, 이란 등 40여 개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WHO는 또 다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며 수일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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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 보복주차’ 차주 사과…“관심 끌고 싶어 거짓말”

    주차장 두 칸을 독차지한 벤츠 차주를 골탕 먹이기 위해 ‘보복 주차’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작성자가 일주일 만에 사과했다.7일 자동차 정보 공유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벤츠 보복 주차 공식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벤츠 차주에게 보복 주차했던 차주라고 밝힌 A 씨는 “제 오해에서 비롯된 거짓 글로 인해 차주가 큰 피해를 보고 있어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차주에게 사과를 전하기 위해 글을 쓴다”며 운을 뗐다.A 씨는 “당시 입구 앞에 벤츠 차량이 주차돼있는 걸 보고 ‘참교육을 해야겠다’는 잘못된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며 “주차장에 다른 주차 공간이 있었음에도 벤츠에 최대한 차를 붙여 주차하는 등 굳이 보복 주차를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당시 차주에게 연락한 후 얼굴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는 A 씨는 “벤츠 차주가 나오자마자 ‘방송 중이어서 연락 확인을 못 했다’고 충분한 사과를 했지만 골탕 먹일 생각에 한두 시간가량 일부러 차를 빼주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라고 시인했다.이후 차를 빼는 과정에서 벤츠 차량을 긁은 A 씨는 당황한 나머지 보험처리를 하라면서 현장을 빠져나왔다고 했다. 그는 “수리비가 걱정돼 차주 남편에게 연락을 취해 사정을 말하자 감사하게도 견적액의 절반 가격으로 수리해줬고 렌트비 또한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A 씨는 “사건이 종료된 뒤 시간이 지나면서 금전적으로 손해 본 것에 불만도 있고 보복 주차 글을 올리면 관심도 끌겠다 싶어 글을 쓰게 됐다”며 “제 글로 인해 차주가 공격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기에 자극적으로 보이고자 거짓을 섞고 과장해 글을 썼다”고 설명했다.글 말미에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두 번 다시 거짓말과 왜곡으로 인해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한다. 큰 반성을 하고 있다”고 차주 부부에게 사과했다.앞서 이달 1일 A 씨는 서울 강서구 한 홈쇼핑 건물에서 주차칸을 2칸 이상 사용하고 있는 벤츠 차주에게 보복 주차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A 씨는 “자리가 저기 하나뿐이라 결국 조심스레 주차 성공했다”며 “차주가 모 홈쇼핑 쇼호스트인데 오자마자 적반하장으로 반응했다”고 주장했다.2면 주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벤츠 차주 B 씨는 이튿날인 2일 해명에 나섰다. B 씨는 “10주 차 임신부로서 당시 컨디션과 날씨 문제로 방송에 늦는 바람에 급하게 주차를 하느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한 달 전 마무리된 일을 왜 갑자기 공론화시킨 것인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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