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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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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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5~202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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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속 252㎞ 車동호회 대열 운전하다 쾅!…2명 사망

    경남 창원에서 시속 252㎞로 질주하던 스포츠카가 가드레일에 충돌하며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관련 동호회 회원들을 입건했다.경남경찰청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서 스팅어 승용차 등을 몰고 초과속·위험운전(도로교통법 위반)을 한 혐의로 자동차 동호회 회원 3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20~30대인 이들은 지난달 12일 구산면 국도 약 22㎞ 구간에서 차량 4대로 줄지어 운전하면서 과속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제한속도 시속 80㎞인 도로를 최고 시속 252㎞까지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맨 앞에서 달리던 스팅어 1대가 내포2터널을 지나자마자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운전자(31)와 동승자(26·여)가 현장에서 숨을 거뒀다. 뒤따르던 다른 스팅어 1대도 잔해물에 부딪혀 2차 사고가 발생, 운전자(38)가 부상했다.경찰은 사고 처리 과정에서 일행 여부를 파악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증거 자료를 확보해 이들을 검거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한 면허취소 행정처분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사고가 발생한 도로구간에 단속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대열을 이뤄 고속·난폭운전을 하는 것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위험을 야기하는 위법행위”라며 “공동위험행위, 난폭운전 행위 등은 스마트폰 앱 ‘스마트 국민제보’를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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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 아빠” “엄마를 부탁해”…아빠는 애써 눈물을 참았다

    “안녕 아빠” “엄마를 부탁해”28일 영국일간 더선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수천 명의 아이들이 아빠와 헤어지는 가슴 아픈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폴란드 국경에 인접해 있는 우크라이나의 한 기차역 풍경을 전했다. 기차역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피난 열차에 태우고 작별 인사를 마친 루슬란 글래드키(35)는 열차가 출발하기 전 9세 아들 호데이에게 “엄마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고 매체는 설명했다.현재 우크라이나에서 18~60세의 자국 남성은 출국이 금지돼 있다. 폴란드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져 있는 우크라이나 서부의 리비우시 기차역은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서는 종착역이다. 전날 이곳 기차역은 폴란드행 기차를 타기 위해 몰려든 피난민들로 가득찼다. 반대편 교전 지역으로 향하는 열차에는 가족과 생이별한 남자들이 결연한 모습으로 올라있었다.더선은 “많은 사람들이 최전선으로 향하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며 “아빠들이 아이들을 안전한 기차에 태우고 작별인사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침략자 푸틴의 압도적인 화력에 맞서 돌진하기 직전이다”고 전했다.루슬란도 그 중 한 명이었다. 루슬란은 9세 아들과 4세 딸을 두고 있었다. 어린 아들에게 ‘엄마를 부탁한다’는 말을 끝으로 가족과 이별한 루슬란은 “매우 힘든 순간이었다. 가족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남아서 조국을 지킬 것이며, 머지 않아 가족을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또 다른 남성 세르게이 모터로프(42)도 “내 딸을 보호하기 위해 부모님께 맡겨두고, 지금은 우크라이나 저항군에 합류하러 돌아가는 중”이라며 “내 나라에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관이었던 알렉세이 아니신(29)은 “나는 숨이 끊어질 때까지 조국을 지키겠다. 죽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이들은 객차가 빠져나갈 때 열차 창문에 얼굴을 대고 흐느꼈다. 열차를 탄 이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이미 남편을 전쟁에 떠나보낸 여성 밀리에나 자쉬트니코바(21)는 아들 막스(4), 어머니와 함께 리비우로 피난 왔지만, 모든 국제 열차편이 매진된 후였다.이들 가족은 밤사이 기온이 급락하면서 오갈데 없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밀리에나는 “피난 여정을 위해 어린 아들에게 장난감 기차를 사줬는데, 이제 아이가 탈 기차는 오로지 이것 뿐이다. 우리는 오늘 밤 머물 곳이 없고 전쟁을 피할 방법도 없다”며 슬퍼했다. 이어 “아들이 너무 어려서 우리가 겪고 있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웃으면서 행복하게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모두는 푸틴이 만든 악몽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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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손톱에 1㎝까만 줄”…‘신체 특징’ 또 꺼낸 김부선

    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불륜 진실공방’을 다시 꺼냈다. 과거 이 후보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해온 그는 또 다른 신체부위 특징을 언급했다.김 씨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굿바이 이재명’ 저자이자 민사 소송 대리인인 장영하 변호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대선을 9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건강한 서울시민이자 유권자로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건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씨는 “이 후보의 또 다른 신체 특징을 기억해냈다. 아내나 자녀들만 아는 것”이라며 “오른손인지 왼손인지는 오래돼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왼손 같다. 중지와 약지 손톱에 1㎝ 정도의 까만 줄이 때처럼 있다. 중지에는 길게 약지에는 짧게”라고 주장했다.이어 “왜 안 빼냐고 물으니, ‘소년공으로 고무장갑 공장에 근무할 때 고무가 갈리면서 손톱으로 들어가 영원히 빠질 수 없다’더라”고 설명했다.‘손 사진을 보고 주장하는 것 아니냐?’고 취재진이 묻자 “손톱 이야기는 오늘 처음한다. 기자님이 손톱을 가까이서 본적 있냐”며 “이게 사실이 아니라면 저는 무고죄에 해당한다. 무고죄는 형사법 중에서도 엄격하게 처벌한다고 아는데 제가 이렇게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이 후보는 지난 2018년 6월 경기지사에 당선된 후 “객관적 사실에 어긋나고 서로 모순 되며 수시로 바뀌는 김 씨의 거짓말은 끝이 없었다. 객관적 사실에 반하는 그녀의 말은 절대진실로 인정하는 한편 사실이 아니라며 증거로 근거한 이재명의 주장은 그저 불륜남의 거짓말과 변명으로 치부했다”면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광란적 마녀사냥에 맞닥뜨려 결국 저항을 포기한 채 오로지 국민의 집단지성만을 믿고 엎드려 견뎠다”고 관련 입장을 밝힌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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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드카를 걸레통에 콸콸…“러시아술 안팔아” 불매운동 [영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적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러시아산 보드카 보이콧이 시작됐다. 국영 또는 주정부가 민간기업과 계약을 통해 주류를 판매하는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러시아산 보드카 판매 금지 행정 명령을 내렸다.27일 뉴욕타임즈(NYT)와 CNN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 유타, 뉴햄프셔, 텍사스 등의 주지사는 러시아산 또는 러시아 브랜드 보드카를 상점 진열대에서 내려줄 것을 주류 판매점에 요청했다.뉴햄프셔의 크리스 수누누 주지사는 전날(토요일)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우리의 주류 매장에서 러시아산 및 러시아 브랜드 증류주를 제거한다”고 발표했다.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도 같은 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심각한 인권 침해”라면서 “러시아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을 제거하라”고 국영 주류 판매점에 명령했다.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도 “러시아 소유의 업체에서 만든 모든 보드카 구매와 판매를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버지니아주에선 루이스 루카스 상원 최고위원은 400개에 달하는 국영 주류 매장에서 보드카를 비롯한 러시아 제품을 제거할 것을 촉구했다. 아칸소주 톰 코튼 연방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러시아 보드카를 모두 버리고 빈 병을 탄약, 미사일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보내 화염병으로 쓰게 하자”고 적었다.시민들도 자발적으로 보드카 불매 운동에 동참했다. 일부 술집 주인들은 보드카를 걸레 물통이나 바닥에 쏟아 붓는 영상을 찍어 공개했다. 미국 오리건주 벤드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빌 맥코믹은 “러시아가 마치 1939년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가게에 있던 러시아산 보드카를 병째로 쏟아부었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피즈에서 바를 운영하는 밥 쿼이는 진열대에서 러시아 보드카를 치우고 그 자리에 우크라이나 보드카를 진열해 놨다고 페이스북에 밝혔다. 텍사스 레스토랑 연합회는 식당, 술집 등에 러시아산 술을 판매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며 이를 지지하는 업체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캐나다에서도 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 주류통제국은 지난 25일 600개 이상의 매장에서 러시아산 모든 제품을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매니토바주와 뉴펀들랜드주에서도 같은 내용의 보이콧이 진행 중이다.다만 미국에서 소비되는 보드카의 1%미만이 러시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이 같은 행동은 러시아에 대한 ‘전략적 위협’이라기 보다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NYT는 평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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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이재명 공보물, 두번째 전과 소명도 거짓”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검사사칭’ 전과 소명은 허위라고 문제를 제기한 국민의힘은 25일 또 다른 전과 기록인 ‘공용물건손상 특수공무집행방해’에 대해서도 거짓 소명을 썼다고 주장했다.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별위원회 김진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후보 공보물에 적힌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시민 1만여 명이 발의한 성남시립병원 설립 조례를 성남시의회가 47초 만에 날치기로 폐기하자 시민들과 함께한 사건이며 후보자가 이 운동의 공동대표로서 책임짐’이라는 소명에 대해 거짓이라고 했다.김 위원장은 “조례가 폐기된 사실이 없다. 보류 중이고 다음 회기로 넘겨 재심의하기로 결정된 것뿐”이라며 “보류됐는데도 난동을 부린 것”이라고 했다.또 “단순한 항의가 아니라 폭행, 협박, 손괴로 본인이 직접 마이크를 집어 던져 욕설하면서 발로 차는 등 점거 농성을 한 것”이며 “시민운동의 공동 대표로서 책임진 게 아니라 그 사건의 주범”이라고 했다.아울러 “이 후보는 이 사건을 일으키고 수사를 받는데 바로바로 출석하지 않고 도피 생활을 하면서 그 와중에 음주 운전을 한다”며 “상식적이지 않고, 보통 사람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고 이 후보의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이준석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공보물 두 번째 거짓 내용을 또 밝혀냈다”며 “첫 번째는 검사사칭에 대한 거짓 해명, 그리고 이번에 나온 두 번째도 공무집행방해에 재물손괴에 관한 전과 내용의 소명이 또 거짓이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이 후보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첫 번째 전과 기록 ‘검사사칭’ 소명에 대해 “허위사실로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해당 소명에서 이 후보는 “시민운동가로서 공익을 위해 분당 파크뷰 특혜분양 사건 진상규명과 고발 과정에서 발생. 특혜분양사건 대책위 집행위원장이던 후보자를 방송PD가 인터뷰하던 중 담당 검사 이름과 사건 중요 사항을 물어 알려주었는데, 법정 다툼 끝에 결국 검사 사칭을 도운 것으로 판결됨”이라고 적었다.이에 국민의힘은 “당시 법원은 이재명 후보가 검사를 사칭해 검사의 직권을 행사한 사실을 인정해 유죄라고 판결했다”며 “이 후보는 이번 공보물에서 ‘방송PD와 인터뷰하던 중에 담당 검사 이름과 사건을 알려줬다’고 말을 바꿔 버렸다.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자신을 인터뷰하던 PD의 취재에 협조한 것 외에 직접 검사를 사칭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사건 연루 당사자인 최철호 KBS PD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향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마치 제가 음해해서 (이 후보를) 함정에 빠뜨린 사람처럼 왜곡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은 1심·2심·대법원 판결문에 나온 게 진실”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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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사병이 장병 음식에 소변·침 섞어”…육군 조사중

    육군의 한 부대 취사병이 음식을 조리하면서 자신의 소변과 침을 장병들이 먹을 음식에 섞었다는 익명의 제보가 접수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육군은 25일 “최근 모 부대의 한 취사병이 병영식당 음식 조리 중 소변, 침 등의 이물질을 섞었다는 익명의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제보는 지난 20일 이 부대 장병이 육군인권존중센터의 소셜네트워크(SNS) 채널을 통해 익명으로 전달했다.해당 취사병이 조리한 음식을 먹는 장병은 하루 평균 25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육군인권존중센터는 제보 접수 당일 육군 지휘부에 곧바로 보고했고, 육군본부는 다음날 현장 조사를 지시했다.육군은 “사안의 중대성을 무겁게 인식하고 육군본부 인권존중센터 인권조사관을 파견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또 “군 검찰을 투입한 수사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관련자를 엄정히 조치하는 한편,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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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희룡 “대장동 문건에 與물타기…그래봐야 소용 없어”

    국민의힘이 입수한 ‘대장동 문건 보따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흑색선전·국힘쇼’라고 하자 이를 공개한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문건 버린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받아쳤다.원 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민용 문건 보따리. 이재명화한 민주당, 조작이라고 물타기하는데. 그래봐야 소용 없는 게, 버린 사람, 정민용이 안다. 정민용에게 물어보라”고 적었다.이어 “오늘 공개한, 정민용 보따리 문건의 의미가 뭐냐고? 개발업자에게 아파트 건설 폭리를 몰아주고, 임대아파트 없애는 걸, 이재명 시장이 직접 보고받고 결재했다는 거다. 알았으니 공범”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원 본부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 보고서·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결재 문서와 자필 메모 등이 담긴 정민용 전 성남동시개발공사 개발기획팀장의 문건 보따리를 입수했다고 밝혔다.지난 13~14일경 안양-성남 간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 출구 부분 배수구에 버려져 있었던 서류 더미를 익명의 제보자가 발견했다는 것이다.원 본부장은 “검찰 들어갈 자료다. 명확한, 상황과 연결된 부분에 한해서 이재명 후보의 동태를 보면서 공개할 것”이라며 “엄격하게 팩트와 법적 판단으로 빠져나가거나 반박할 수 없게 분석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선보인 기자회견은 대통령 선거를 정치 공작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던 옛날 선거로 회귀시키려는 ‘국힘쇼’에 불과하다”며 “도무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미 다 공개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입증된 내용들 뿐”이라고 반박했다.또 “오히려 원 본부장이 제시한 자료는, 이재명 후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발이익을 공공에 제대로 환수했다는 것을 입증한다”며 “(성남)1공단 민간사업자의 소송으로 결합 개발이 불가능했기에, 1공단을 분리하면서 결합 개발과 같은 이익환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 원 본부장의 자료 공개로 잘 설명됐다”고 했다.그러면서 “대장동을 파면 팔수록 50억 클럽과 새누리당 시의원 로비 등 국민의힘 관계자만 나오고 있다”며 “엉터리 폭로쇼로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 하지 말고, 왜 대장동 관련 비리 인사는 온통 국민의힘 출신인지 제대로 해명하기 바란다”고 역공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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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조원진에도 ‘함께하자’ 전화…趙는 난색 “정책토론 역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에게도 전화를 걸어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것으로 25일 파악됐다.국민의당 안철수·정의당 심상정 후보에 이어 강성 친박 성향의 조 후보에게도 연대를 제안한 것이다. 조 후보 측 관계자는 “어제 이재명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와 ‘국민통합정부’에 힘을 합치자고 제의했다”며 “처음 이재명 후보 이름으로 문자가 와 ‘진짜 이 후보가 맞냐’고 하자 이 후보가 전화를 직접 걸어 왔다”고 뉴스1에 밝혔다.민주당 선대위 공보부 측은 “이 후보는 ‘극단적 대결의 정치를 바꿔야 되지 않겠나. 이를 위해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 교체가 돼야 된다. 그 정치 개혁에는 함께 해야 되는 거 아니냐’라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이에 조 의원이 난색을 표하며 정책토론회를 역제안 했지만 이 후보는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후보는 최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도 ‘죄송하게 됐다. 여러분 같은 분들을 우리 품에서 떠나게 했다’는 내용의 전화를 했다고 진 전 교수가 밝혔다. “박근혜에 막말 저주 하고 이제 와서” 조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막말을 서슴지 않은 이 후보의 국민통합 메시지는 대국민사기극에 불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조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 미금역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인 2016년 12월 6일 자신의 페북에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 90분간 머리를 올렸다,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체포해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후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한다’는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며 “저렇게 증오와 거짓의 막말을 쏟아낸 이 후보의 모든 것은 사실상 가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지금와서 국민통합을 한다는 말은 그야말로 대국민 사기극이다”며 “진정으로 국민통합을 하겠다고 하면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증오의 말, 저주의 말, 악마의 거짓말들에 대해 무릎 끓고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조 후보는 “만약 이 후보가 박 전 대통령에게 한 막말과 거짓말, 비인간적으로 한 말들에 대해 사과한다면 비록 이 후보의 국민통합 메시지에 대해서 동의는 안 하겠지만 큰 틀에서 정치적 의미에 대해 이해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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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국가총동원 “18∼60세男 출국금지…주권 지키려는 모든이에 무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국가총동원령을 선포했다. 18세부터 60세까지의 남성은 출국이 금지됐다.25일 인테르팍스 현지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안보 및 국방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국가총동원령에 서명했다.국가총동원령은 군사력과 국가 인프라를 전시체제로 전환하고 인적자원과 물자를 총동원하는 조치를 말한다.이번 조치는 90일간 유효하며,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된다.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18~60세의 모든 자국 남성의 출국을 금지했다고 국가국경수비대가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연설을 통해 “국가의 주권을 지키려는 모든 이에게 무기를 나눠주겠다”고 밝혔다.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전날까지 우크라이나에서 10만 명의 피란민이 국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런 소식을 접한 앤드루(24)라는 우크라이나 청년은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떠나고 싶지 않다. 러시아인들이 집에 돌아갈 때까지 이곳에 머물 것이다. 우리는 정부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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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이 잡아 당긴 줄”…오토바이 타고 가다 공중에 ‘붕’ [영상]

    도심을 달라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느닷없이 공중에 붕 떠올라 나가떨어지는 영상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다. 23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21일 태국 북동부 콘깬주에서 일어났다. 영상을 보면 도시를 달리던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갑자기 공중에 뜨더니 뒤로 나가떨어진다. 오토바이는 홀로 돌진하다가 넘어졌다.도로 위에 늘어진 케이블에 목이 걸린 것이다. 케이블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얼핏 영상만 보면 ‘유령이 잡아당긴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황당한 사고다. 다행히 운전자는 헬멧을 쓰고 있던 터라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걱정하는 주민들에게 목 부위 상처를 보여준 뒤 손상된 오토바이를 끌고 현장을 떠났다고 한다. 주변 상인들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인근 자동차 수리점에서 일하는 판무앙 씨는 도로 위에 느슨해진 통신선을 올려달라고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무런 조치도 해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결국 이날 사고 직전 트럭 한 대가 지나가다가 높은 짐칸으로 통신선을 건드렸고, 케이블이 아래로 더욱 늘어지면서 오토바이가 걸려 버렸다.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자동차 수리점 보안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만 온라인에 공유됐다.태국은 수도 방콕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전선·통신선이 도로 위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하루빨리 매립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현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2019년 7월에는 방콕에서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에 늘어진 전선에 목을 크게 다쳐 사망한 바 있다. 이듬해 1월에도 서부 깐짜나부리주의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진 전깃줄에 걸려 심하게 다쳤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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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R 받으러 집나선 시각장애인·치매노인 잇달아 길에서 숨져

    서울 강동구의 한 골목길에서 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가던 시각장애인이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40분경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동구의 한 거리에 쓰러져 있는 시각장애인 3급 A 씨(53)를 발견했다. 출동한 소방이 확인했을 때 A 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조사결과 A 씨는 몸이 좋지 않아 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으러 가던길이었다. 선별진료소까지의 거리는 2km정도. 그는 집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 쓰러졌다. 여동생은 “오빠가 기침을 엄청 많이 해서 ‘오빠도 한 번 다시 검사해봐라’(했더니) ‘알았다’ 그러면서 나간 거다”라고 SBS에 설명했다. 치매를 앓는 70대 동거 부모는 이미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A 씨는 3차 접종 완료자라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동감시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A 씨에 대한 사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A 씨 여동생까지 일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고인의 빈소는 장애인단체가 마련했다. 강동경찰서는 23일 오전 2시 31분경에도 “할머니가 입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강동구 천호동의 한 주택가 도로변에 쓰러진 채 호흡과 의식이 없는 80대 B 씨를 발견했다.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B 씨는 숨졌다. B 씨는 사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B 씨는 홀로 생활하던 치매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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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기전 삶이 주마등처럼”은 사실…의학적 증거 발견

    ‘죽기 직전 지난 삶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는 말이 사실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의학적 증거를 한 연구팀이 우연히 발견했다.23일 BBC는 전날 발간된 국제학술지 ‘노화 신경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Noing Neuroscience)’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죽음 앞에서 삶이 실제로 스쳐 지나갈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루이빌대 연구팀은 한 환자가 숨지는 순간을 전후해 뇌파가 약 30초 동안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리는 것과 같은 패턴을 보였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뇌전증(간질)이 발생한 해당 환자(87세)는 뇌파를 측정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루이빌대 신경외과 전문의 아지말 젬마 박사는 “이것은 완전히 우연이었다. 우리는 이 실험을 하거나 이런 신호를 녹음할 계획이 없었다”고 말했다.젬마 박사는 환자의 심장이 뇌에 혈액 공급을 중단 하기 30초 전, 뇌파에서 사람이 집중하거나 꿈을 꾸거나 기억을 떠올릴 때와 같은 패턴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런 뇌파는 심장 박동을 멈춘 후에도 이어졌다고 했다. 젬마 박사는 “이것은 아마도 인생에서 경험한 기억의 마지막 회상일 수 있으며, 죽기 전 마지막 몇 초 동안 뇌를 통해 재생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또 (숨지는) 사람의 생명이 정확히 어느시점에 끝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BBC는 덧붙엿다. 다만 해당 환자는 뇌전증이었고, 출혈이 있고, 뇌가 부어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연구만으로 광범위한 결론을 도출할 수는 없다고 연구팀은 부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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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최민희 “일부 ‘극문 똥파리’ 빼고 뭉치는 분위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단장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일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극문 똥파리’라고 칭하며 이들을 제외하면 거의 다 뭉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이 후보가 이들을 ‘아픈 손가락’으로 칭하며 “마음의 빚이 있다”고 한 것과는 다른 표현이다.최 단장은 23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 TV’에 출연해 “민주당은 시민과 편먹고 하나 될 때 이겼다. 민주당은 시민과 유리되면 엄청나게 졌다”며 “이번 선거에서 다시 시민과 편먹는 모습”이라고 자평했다.이어 “아주 극히 일부 ‘극문 똥파리’라는 분들만 제외하면 이제 거의 다 뭉치고 있는 분위기”라며 “시민과 편먹고 있는 걸 바닥에서 매일 느낀다”고 했다.최 단장은 “(야권)단일화 협상이 결렬된 후 분위기가 바뀌었다. 우선 국민의힘 선거운동원들의 기세가 꺾였다. 그들이 지난주까지만 해도 바닥에서 다 이겼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교만했는데, 이번 주부터는 그런 분위기가 줄어들었고 상대적으로 바닥에서는 (이 후보) 지지자들이 결집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전날 이 후보는 페이스북에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며 “제게 정치적으로 가장 아픈 부분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안지 못한 것”이라고 썼다.이 후보는 “2017년 경선, 지지율에 취해 살짝 마음이 흔들렸다. 과도하게 문재인 후보님을 비판했다. 두고두고 마음의 빚이었다”며 “아직도 제가 흔쾌하지 않은 분들 계신 줄 안다. 그러나 제게 여러분이 아픈 손가락이 듯 여러분도 저를 아픈 손가락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민주당은 문 대통령 지지층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번 대선 변수로 보고 민주진영 결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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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폐쇄, 뼈 깎겠다”…‘썩은 배추’ 논란 김치 모기업 사과

    품질이 불량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생산했다는 보도가 나온 김치 공장의 모기업 대표가 “공장을 폐쇄하고 뼈를 깎는 노력으로 거듭나겠다”며 사과했다.23일 한성식품은 이날 김순자 대표이사 이름으로 발표한 공식 사과문에서 “자회사 효원의 김치 제조 위생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현재 법적 처분과 관계없이 해당 공장을 즉시 폐쇄하고 원인 규명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자체 정밀 점검과 외부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신속하게 실시해 한 점의 의혹과 부끄러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공장 자체 영구 폐쇄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위생 및 품질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와 신뢰받는 생산 체계 혁신을 위해 뼈를 깎는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재발 방지와 신뢰 회복을 통해 재창립의 각오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전날 MBC는 한성식품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김치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변색된 배추와 곰팡이 핀 무를 손질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에서 업체 측은 “썩거나 먹을 수 없는 부분은 재료 손질 과정에서 전량 폐기해 완제품 김치에는 쓰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충북 진천에 있는 해당 김치 공장에 조사관 4명을 보내 9시간 동안 현장조사를 진행했다.한성식품은 직영 공장 3곳과 자회사 소속 공장 1곳 등 4곳의 공장에서 김치를 만들고 있으며, 이번에 논란이 된 곳은 자회사 공장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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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서 열차와 경차 충돌…40대 엄마 중상·3살 딸 사망

    23일 경북 문경에서 무궁화호 열차와 경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코레일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분경 문경시 흥덕동의 무인 철도건널목에서 무궁화호(1806) 열차와 모닝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40대·여)와 딸(3·여)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만 딸은 숨졌다.승용차는 30m가량 끌려다가 반파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열차는 이날 오전 영주를 출발해 김천으로 향하던 중이었다.열차에는 승객 10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열차는 사고 직후 30여분간 정차했다가 구호조치가 끝난 후 출발했다.경찰은 건널목 차단기가 정상 작동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코레일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승용차가 철도 건널목에 진입하다가 충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사고를 수습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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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가 주더라” 손님 돈 슬쩍…빈지갑 돌려준 카페 사장

    카페 손님이 두고 간 지갑에서 돈을 빼고는 빈 지갑만 돌려준 카페 사장이 절도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당초 사장은 “초등학생이 빈 지갑만 주고 갔다”고 했지만 경찰의 추적 끝에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절도 혐의로 양천구의 한 카페 주인 A 씨(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A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피해자 B 씨(27)가 두고 간 지갑에 들어있던 40만3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 B 씨는 양천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린글에서 “카페 주인은 범인이 ‘초등학생 10살 되보이는 꼬마아이’라고 주장했다”며 “담당 경찰관이 카페 인근의 폐쇄회로(CC)TV를 유심히 보고 세심한 관찰로 유추한 결과, 범인의 자백을 받아냈다. 놀랍게도 범인은 카페 주인아주머니였다”고 설명했다.카페 내부에는 CCTV가 없었지만, 경찰관이 출입문과 카운터 쪽을 비추고 있는 카페 밖 사거리 CCTV를 유심히 들여다보고는 초등학생이 드나든 사실이 없다는 점을 알아차렸다고 한다.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A 씨는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돼 순간적으로 잠깐 정신이 나갔었던 것 같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B 씨는 “누군가에게는 40만 원이라는 금액이 작을 수 있지만 저에게는 400만 원의 가치와도 같은 소중한 돈이었다”며 경찰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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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밍’에 李비방 닉네임…與 고소, 野 “즐기라고 만들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2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재밍’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며 경찰에 고소했다.선대위 홍보소통본부(김영희C센터)는 “지난 15일 자정 ‘재밍’ 오픈 직후 발생했던 사이트상 게임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성명 불상자들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재밍’ 게임 중 하나의 상위 순위에는 이 후보와 배우자를 비난하는 듯한 닉네임들이 다수 포진됐다. 1∼10위 랭킹 닉네임을 보면 ‘사라진초밥십인분’ ‘나다짜근엄마’ ‘법카쓰고싶다’ ‘형수님’ ‘국내최고횡성한우’ 등이 있다.선대위는 피고소인들이 ‘재밍’ 정보통신망에 침입, 이 후보를 비방하는 닉네임 사용자의 게임 득점을 조작하는 방식을 통해 순위표상 상위권에 해당 닉네임들이 노출되도록 한 것으로 보고있다.선대위는 “이는 정보통신망법상 정보통신망 침입 및 데이터 무단 변경, 형법상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당시 에펨코리아 게시판을 보면 점수와 닉네임 변조에 대한 조직적 선동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선거운동 과정에서 의사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 그러나 헌법상 보장된 한계를 넘는 일탈행위, 범죄행위까지 보호될 수는 없다”고 했다.이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아무리 1등 이름이 사라진초밥십인분이라고 불편한 내용을 담고 있어도 고소라니. 원래 국민들이 갖고 놀고 즐기라고 만든 돈들여서 만든 컨텐츠일 텐데 그걸 즐기면 고소해버리는 이 황당함”이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알아서 이준석 수박게임이니 뭐니 만들어주고 잘 가지고 놀던데 이재명 후보는 뭡니까. 고소나 하고”라고 비난했다.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고발당한 사람이 보통 많은 게 아니군요? 모든 사례와 통계, 관련자료 수집하겠다. 법률지원, 여론대응 필요하신 분 모두 연락 달라. 원희룡이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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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다남은 포장음식 먹었을 뿐인데…손가락·두다리 절단

    먹다 남은 포장 음식을 먹었다가 양쪽 다리와 손가락을 모두 절단하게 된 미국 대학생의 사례가 의학지에 실렸다.22일 폭스뉴스와 더선 등 외신은 미국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논문에 JC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19세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이 사연은 지난 17일 유튜브에도 올라왔고 100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JC는 지난해 어느날 냉장고에서 먹다 남은 포장 음식을 꺼내 먹고는 시야가 흐려지면서 오한, 숨가쁨, 경직 현상이 왔다. 맥박은 분당 166회에 이르렀고 체온은 40도까지 치솟았다. 해당 음식은 전날 밤 중국식 식당에서 싸온 것이었다.함께 지내던 친구가 응급실로 데려간 후 급기야 JC의 피부가 자줏빛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결국 산소를 공급받으며 헬기를 통해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혈액 및 소변 검사 결과 JC는 수막구균성(Neisseria menigitidis)수막염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 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이 응고되고 있었다. 결국 피부 괴사로 무릎 아래부터 두 다리와 손가락 10개를 모두 절단해야 했다. JC는 26일 만에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다. 수막구균성 질병은 비말이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 되며, 음식물을 공유하는 것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JC는 어렸을 적 수막구균 백신 3회 중 1회만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먹은 음식물에 박테리아가 들어간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JC의 친구도 같은 음식을 먹고 구토 증세가 있었지만 악화되지는 않았다고 한다.의사들은 JC 사례와 관련해 감염에 대한 신체의 극단적인 반응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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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료 주입 택시 기사 화장실 간 사이…만취자 차 몰고 달아나

    만취 상태로 LPG 충전소에 세워 둔 택시를 몰고 달아난 남성이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까지 내고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시흥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경 시흥시 정왕동의 한 LPG 충전소에서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기사가 연료 주입을 하고 화장실에 간 사이 차를 몰고 도망갔다. 화장실에 다녀온 기사는 A 씨가 차를 훔쳐가는 모습을 보고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500여m를 가다가 갓길에 정차된 차량에 접촉사고를 내고는 차에서 내려 인근에 숨어있다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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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녹취록 ‘이재명 게이트’는 ‘입구 지킨다’는 의미”

    더불어민주당 측은 22일 ‘김만배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이재명 게이트’ 발언에 대해 “입구에서 지킨다는 의미의 게이트”라고 주장했다.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이 녹취록에 있는 것까지는 밤사이에 확인됐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저는 저 부분에 대해 내용 전모를 잘 모르기 때문에 제가 코멘트하는 건 좀 적절하지 않은데”라면서도 “제가 알기로는 저게 이재명 때문에 일이 안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로 안다”고 말했다.사회자가 ‘이재명 게이트’라는 단어 하나만 보고 추측하기 어렵 듯 ‘윤석열은 이 카드 하나면 죽어’만 보고는 추측하기 어려운 거 아닌가?라고 묻자 강 본부장은 “물론 그렇다고 볼 수 있는데 실제 그렇게 하기에는 윤석열 후보가 너무 많이 거론되는 거다”라고 답했다.앞서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에서 이 후보는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적힌 패널을 들어올리며 “김만배의 녹취록에 있는 내용이다. 들어보셨냐?”고 물었다.윤 후보는 “제가 듣기론 그 녹취록 끝부분에 가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김 씨가 한다는데, 그 부분까지 다 포함해서 말씀하시는 게 어떠냐”라고 받아쳤다.그러자 이 후보는 “녹취록에 이재명 게이트가 있다고? 그 녹취록 중에 (있으면) 내시라. 허위 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냐? 그거 있었으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겠냐. 책임질 수 있냐? 왜 보도가 안 나오냐”고 물었다.이에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님, 이재명 게이트 녹취록 허위사실이라고요? 여기 있습니다”라며 해당 녹취록 대화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 후보야말로 거짓말했더라. 빨리 사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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