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김소영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구독 318

추천

써야 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sykim41@donga.com

취재분야

2026-03-14~2026-04-13
검찰-법원판결25%
사회일반18%
정당11%
사건·범죄11%
대통령11%
사고7%
정치일반7%
건설4%
러시아4%
배구2%
  • 김 총리 “수도권, 내달 1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6인 허용”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수도권에서 1일부터 2주간 사적 모임을 6인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최근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되고 있는 수도권은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을 6인까지만 허용하고 집회도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7월 1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은 2단계(사적 모임 허용 인원 8명), 그 외 지역은 1단계(사적 모임 금지 전면 해제)가 적용되며 2주간의 이행 기간 동안에는 지역 상황에 맞는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된다.제주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해 2주간 사적 모임이 6인까지만 가능하고, 광주에서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3주간 영업이 정지된다. 강원도에서는 종교시설 내 소모임, 식사, 합숙이 금지된다.김 총리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 유행으로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이 이르다는 지적에 대해선 “지난 5개월간 전문가와 각계 단체·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방역수칙을 정교하게 다듬었다”며 “2주간의 이행 기간을 두고 현장의 방역상황을 특별점검하면서 기본방역수칙 실천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해선 “유행국가를 추가 지정해서 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유입을 적극 차단하는 한편 신속하고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조기에 억제하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총리는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 같다”며 “대규모 모임이나 회식은 자제하고, 백신 접종을 받았더라도 마스크는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에서도 경기장, 시장, 놀이공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착용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백신 접종도 이미 발표한 3분기 접종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이번 주 중 7월 접종계획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 좋아요
    • 코멘트
  • “신체 밀착 유니폼 입어달라” 제주 호텔 후기 논란

    제주도의 한 호텔 후기에 여성 직원을 성 상품화하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논란의 호텔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해당 후기는 지난달 13일에 작성된 것으로, 호텔 이용 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 적혀 있었다. 자신을 ‘커플 여행객’이라고 밝힌 투숙객 A 씨는 좋았던 점을 적는 곳에는 음식과 경관이 훌륭하다는 호평을 남겼다.그런데 아쉬웠던 점에 쓴 내용이 문제가 됐다. A 씨는 “여성 직원들의 복장이 너무 남성적이어서 딱딱한 느낌을 주는 것을 넘어 위화감을 조성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여성 특유의 아름다움을 당당하게 자랑하는 여성미를 자연스레 드러내는 유니폼으로 변화를 준다면 이용객들에게 훨씬 더 편안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예를 들어 승무원 유니폼처럼 신체에 밀착하는 치마 유니폼”이라며 구체적인 예시까지 제안하기도 했다.누리꾼들은 여성 호텔리어와 승무원을 눈요기로 치부하는 행태라며 분노했다. 이들은 “여성 직원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존재가 아니다” “직업에 대한 모욕” “유니폼은 일하기 편하라고 입는 것이다” “구시대적 발상”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 좋아요
    • 코멘트
  • 조국, 신학용을 김학용으로 오기…金 “제대로 사과하라”

    김학용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조 전 장관이 최근 출간한 저서 ‘조국의 시간’에서 금품 로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신학용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름 대신 김 전 의원의 이름을 잘못 표기한 데 따른 것이다.김 전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30만 부 이상 팔렸다는 ‘조국의 시간’에서 금품 로비를 받아 유죄판결을 받은 여권 인사의 이름을 써야 할 자리에 엉뚱하게도 야권 인사인 제 이름을 명시했다”면서 “조 전 장관으로 인해 저는 느닷없이 금품 로비를 받은 비리 정치인으로 둔갑했다. 황당한 노릇”이라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출판물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이고 명예훼손”이라면서 “명예를 생명처럼 여기고 유권자의 신뢰가 가장 중요한 정치인에게 졸지에 테러와도 같은 폭력을 행사한 것과 진배없다”고 강조했다.‘조국의 시간’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검찰 특수부 수사를 비판하는 대목이다. 조 전 장관은 “‘입법 로비’ 사건에서 검찰에 적극 협조하면서 정치인에게 금품로비를 했다고 진술한 서울예술종합학교 김민성 이사장은 신계륜·김학용·김재윤 세 국회의원이 유죄판결을 받은 후에야 불구속기소 되었다”고 적었다. 그러나 신계륜·김재윤 전 의원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은 김학용 전 의원이 아닌 신학용 전 의원이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조 전 장관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 ‘김학용 의원님께 죄송합니다. 반영하여 수정하겠습니다’라고 한 출판사의 사과 내용과 함께 “저 역시 김학용 의원님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한 바 있다.그러나 김학용 전 의원은 이 같은 ‘페이스북 사과’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이 최근 조선일보에서 성매매 범죄 기사에 자신과 딸을 연상케 하는 삽화를 사용한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남의 허물은 잘도 탓하면서 자기 허물에는 어찌 이리 관대한가. 내로남불의 진수를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북에 ‘미안하다’는 사과 한 줄 달랑 언급했을 뿐, 당사자인 제게 그 어떤 방식의 정식 사과도 없었다”며 “전화는커녕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 하나 보내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 진지하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저 역시 조국 전 장관과 마찬가지로 법적 책임을 따져 물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한편 조 전 장관은 이날 김 전 의원의 글이 올라온 뒤 “김 전 의원이 정식 사과를 요청했기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면서 “제게 김 전 의원님의 전화번호가 없기에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썼다. 그는 “편집 또는 교정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고, 발견 후 인쇄된 책에서는 수정됐다고 한다”고 해명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 좋아요
    • 코멘트
  • ‘투기 의혹’ 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사의… 文 즉각 수용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비서관의 사표를 즉각 수용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기표 반부패비서관은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박 수석은 이어 “반부패 비서관은 투기 목적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것이 아니더라도 국민이 바라는 공직자의 도리와 사회적 책임감을 감안할 때 더 이상 국정운영에 부담이 돼서는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앞서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6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비서관은 39억2417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중 부동산 재산이 91억2623만 원, 금융 채무가 56억2441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비서관은 부동산 상당 부분을 금융권 대출,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기)해 매입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광주 송정동 임야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이른바 ‘맹지’(盲地)’이지만 송정지구 개발로 신축 중인 아파트·고급 빌라 단지와 인접해 있어 투기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이에 대해 김 비서관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투기 의혹을 부인하면서 “광주의 해당 토지 등은 모두 신속히 처분하고자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야당에서 김 비서관의 경질 요구가 잇따르고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결국 김 비서관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인사 검증 시 부동산 내역을 확인했고, 각각의 취득 경위와 자금조달 방법 등을 점검해 투기 목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이 김 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한 배경에 대해서는 “본인의 해명이 있었지만 그 설명이 국민이 납득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면 인사권자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청와대의 인사 검증이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 관계자는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은 완전하지 않다”면서도 “그와 관련한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지만 본인이 적극 이야기하지 않은 부분까지는 불완전한 청와대 검증으로는 알 수가 없다”고 강변했다.그러면서 “정부기관이 갖고 있는 정보를 개인정보 동의 후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 그것을 벗어난 부분까지 청와대가 확인할 수준에 있지 않다”며 “현재 상황에서 더 깊은 검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그 과정에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의 ‘부실 검증’ 논란에 대해서는 “개인의 책임론보다는 검증시스템의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꼭 인사수석의 소관이라기보다 민정(수석)일수도 있고 총리일수도 있고 여러 가지 종합적인 문제”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7
    • 좋아요
    • 코멘트
  • “방송국이 월급 안 준다” 생방송에서 폭로한 앵커

    남부 아프리카 잠비아의 한 뉴스 앵커가 생방송 도중 “방송국이 월급을 주지 않는다”고 폭로해 화제다.23일(현지시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켄마크 방송국(KBN)에서 주말 저녁 뉴스를 맡고 있는 카빈다 칼리미나는 지난 19일 생방송에서 폭탄 발언을 했다.톱뉴스를 읽던 칼리미나는 갑자기 심호흡을 하더니 “저는 여러분을 위해 일한다”며 “우리는 인간이다. 우리는 돈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KBN은 우리에게 돈을 주지 않는다. 나를 포함한 다른 동료들도 월급을 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돈을 받아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화면이 뉴스 시작을 알리는 그래픽으로 급전환되면서 뒤이은 말은 듣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생방송으로 전국에 전파를 탔고 큰 화제를 모았다.방송 이후 KBN TV의 CEO(최고경영자)인 케네디 K 맘브위는 페이스북을 통해 칼리미나의 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맘브위는 “앵커의 술주정에 모두가 놀랐다”며 “KBN TV는 칼리미나의 비열한 행동을 강하게 규탄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술에 취한 앵커가 어떻게 방송을 진행했는지 조사 중이며 가담자가 있다면 징계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자 칼리미나는 페이스북에 “언론인으로서 목소리를 낸 것 뿐”이라며 “술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라고 반박했다.임금 지금을 둘러싼 이들의 대립은 아직 진행 중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6
    • 좋아요
    • 코멘트
  • 소녀에게 새 폰 선물한 남자, 촬영 끝나자 돌변했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올릴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길을 가던 소녀에게 새 휴대전화를 선물한 남성이 촬영이 끝난 뒤 돌변했다. 24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인플루언서 알렉산더 볼로신은 모르는 사람에게 새 핸드폰을 받았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키예프의 한 광장을 돌아다녔다.여러 사람들에게 다가가 새 휴대폰을 건넸지만 대부분 “이미 갖고 있어서 필요 없다”, “다른 데 가서 촬영하라, 관심 없다”며 거절했다.이때 엄마와 함께 광장을 거니는 빨간색 멜빵바지를 입은 소녀가 볼로신의 눈에 들어왔다.볼로신은 곧장 소녀에게 다가가 새 휴대전화가 갖고 싶은지 물었다. 소녀가 기대에 가득 찬 얼굴로 “그렇다”고 답하자 볼로신은 망설임 없이 소녀에게 휴대폰을 건넸다.곁에 있던 엄마가 휴대폰을 받는 걸 허락하자 소녀는 뛸 듯이 기뻐하며 휴대폰을 받아들었다. 소녀가 감사의 표시로 볼로신을 껴안자 그도 소녀를 마주 안았다.하지만 볼로신은 촬영이 끝나자마자 돌변했다. 그는 “촬영의 일부였다”며 휴대폰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소녀는 싫다며 고개를 저었고, 소녀의 어머니도 “그럴 수 없다. 이걸 뺏으면 아이가 울 것”이라며 경찰을 부르겠다고 했다.볼로신이 2000흐리브냐(한화 약 8만 원)를 줄 테니 휴대폰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소녀의 엄마는 거부했다. 결국 볼로신은 소녀가 갖고 있던 휴대폰을 힘으로 뺏어 달아났다.소녀의 엄마는 이 과정을 모두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35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5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줬다 뺏는 건 너무하다” “아이가 상처받았겠다” “콘텐츠를 조작하려 했다니 실망이다” 등 볼로신을 향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5
    • 좋아요
    • 코멘트
  • 故손정민 친구측 “악플 선처 요청, 30일까지만 접수”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친구 A 씨 측 변호인이 가짜뉴스, 명예훼손 댓글 등을 작성한 누리꾼의 ‘선처 요청 메일’을 이달 30일까지만 받기로 했다.24일 A 씨 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는 지난 4일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뒤 접수해온 선처 요청 메일을 오는 30일까지만 접수하겠다고 밝혔다.법무법인 측은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올리여 “이후에는 자체 채증과 자발적 제보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전했다.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법무법인에 접수된 선처 요청 메일은 약 1100건으로 알려졌다. 법무법인 측은 “이 중 599명에게 합의 의사 유무를 확인하는 메일을 발송했고, 이들 중 대부분이 사과와 함께 합의 의사를 밝혔다”고 강조했다.법무법인 측은 합의 의사를 밝힌 이들에 대해서는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담당 변호사들이 개별적으로 순차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이 법무법인은 이달 7일 손 씨 사망에 A 씨가 연루됐다는 주장을 편 유튜브 채널 ‘종이의 TV’ 운영자 박모 씨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하고, 18일엔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 관계자 4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한편 손정민 씨의 부친은 23일 A 씨를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24일 예정돼 있던 수사 종결 여부를 결정하는 변사사건심의위원회 개최는 연기됐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5
    • 좋아요
    • 코멘트
  • 넷플릭스, SKB 상대 망사용료 소송 1심 패소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를 지급할 수 없다며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김형석)는 25일 넷플릭스 한국법인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 부존재(채무가 없음)’ 확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넷플릭스의 청구 가운데 협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달라는 부분은 각하하고, 망 사용료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는 점을 확인해달라는 부분을 기각했다. 각하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사안을 심리하지 않고 내리는 결정이고, 기각이란 원고의 주장을 검토하고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는 것이다.재판부는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협상 의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해 얻을 이익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대가 지급 의무에 관해서는 서로 합의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계약 자유의 원칙상 계약을 체결할지, 어떤 대가를 지불할 것인지는 당사자들의 협상에 따라 정해질 문제”라며 “법원이 나서서 체결하라거나 말라고 관여할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앞서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협상을 중재해달라며 재정 신청을 냈다.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트래픽 관리에 대한 공동 관리 의무가 있다며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넷플릭스는 2020년 4월 중재를 거부하며 사용료를 낼 의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해 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넷플릭스는 망 관리 의무가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에 있고 특정 서비스에 망 사용료를 요구하는 것은 콘텐츠 차별을 금지하는 ‘망 중립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해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5
    • 좋아요
    • 코멘트
  • 속옷 위에 꽃 올려놓기도…성희롱 태백 경찰 16명 파면 청원

    신입 여성 경찰관을 2년 가까이 성희롱한 강원 태백경찰서 소속 남성 경찰관 16명에 대한 파면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글이 올라왔다.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태백경찰서 집단폭력 가해 남경들의 파면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25일 1시 기준 1만6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은 “태백경찰서 소속 남경들이 2년간 신입 여경에게 성범죄를 저질러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가해자들은 피해 여성에게 ‘가슴을 들이밀며 일을 배우더라’,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 등의 성희롱을 일삼았고, 한 남경은 여성 휴게실에 들어가 피해 여성의 속옷 위에 꽃을 놔두기도 했다”면서 남경들이 지난 2년간 신입 여경에게 저지른 성범죄를 나열했다.이어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성관계 횟수에 관한 소문을 공유하고, 이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불법으로 숙박업소 CCTV를 조회하기도 했다”며 “순찰차에서 안전띠를 대신 매달라고 요구한 간부도 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청원인은 “피해자는 반복적으로 이뤄진 집단 성희롱과 성추행에 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지만 태백경찰서 직장협의회는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가해 남경들을 감싸기 바빴다”며 “가해자들과의 분리도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 2월 피해 여성이 다른 지역 경찰서로 발령됐다. 결국 피해자가 자리를 피해야 했던 셈”이라고 꼬집었다.청원인은 또 “이번 사건은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경찰 조직에서 발생한 집단성폭력 사건이며, 사건대응 과정에서의 미흡한 조치와 2차 가해로 피해자는 큰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가해 남경들에게는 파면 조치가 마땅하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성폭력을 묵인하고 방관한 태백경찰서장에게 내린 문책성 인사발령은 ‘너무나 가벼운 조치’”라며 서장에 대한 징계 수위 재심의를 요구하기도 했다.끝으로 청원인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내부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폭력 사건 발생 시 피해자와 가해자 즉시 분리 ▲피해자 보호 대책 마련 ▲성범죄 피해자가 조직 내 성범죄 사건을 익명으로 안전하게 공론화할 수 있는 핫라인 설치 ▲조직 구성원 대상 성평등 교육 등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앞서 경찰청은 최근 태백경찰서 소속 남성 경찰관 16명이 신입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 등 발언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 중 12명에 징계를, 4명에게 직권 경고를 하도록 강원경찰청에 지시했다. 또 태백경찰서장에는 지휘 책임을 물어 문책성 인사 발령을 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5
    • 좋아요
    • 코멘트
  • 美플로리다 아파트 붕괴…“잔해속 ‘쾅쾅’ 소리 들렸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2층짜리 아파트가 붕괴해 최소 1명이 숨지고 99명이 실종된 가운데 잔해더미에서 ‘쾅쾅’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는 제보가 나왔다.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레이 자달라 소방구조대 대장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구조대원들이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가 아닌, ‘쾅쾅’하고 무언가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모든 작업이 잔해 밑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소방관들이 피해자 위치를 찾기 위해 절단 및 구멍 뚫기, 음파탐지기와 수색 카메라 설치, 탐색견 투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1시 30분경 마이애미 해변 인근 서프사이드에서 12층짜리 아파트 일부가 굉음과 함께 무너져 최소 1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구조된 37명을 포함해 102명의 생존이 확인됐으며 99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1981년 건립된 이 아파트는 총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입주한 342가구 중 136가구가 무너진 건물에 살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5
    • 좋아요
    • 코멘트
  • 김수찬 “3년간 정산 0원+빚만 2억”…소속사 “사실 확인 중”

    트로트가수 김수찬이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논란인 가운데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K)는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김수찬은 24일 인스타그램에 “고정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뮤직K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할 2억이 넘는 빚 때문”이라고 폭로했다.그는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제 선택은 군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다”며 현재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소속사에 1차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답변을 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이어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도 했다. 그의 예상대로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수찬은 “그래도 군 복무 기간엔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한다”며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며 글을 끝맺었다.이에 대해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내용증명이 오간 것은 사실”이라면서 “사실관계 확인 뒤 추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수찬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지난달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2019년 김수찬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가수 홍진영과도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5
    • 좋아요
    • 코멘트
  • 마당에 나무 넘어오자…반으로 ‘싹둑’ 잘라버린 이웃

    옆집 나무가 자신의 마당까지 넘어와 피해를 주자 옆집 허락 없이 나무를 반토막 낸 부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23일(현지시간) 호주 9 뉴스·메트로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에 사는 바라트 미스트리 씨(56)는 집 앞에 있는 나무 때문에 최근 이웃집과 크게 다퉜다.문제의 나무는 4.8m짜리 25년산 전나무로, 미스트리 씨의 정원 끝쪽에 있어 나뭇가지의 반이 옆집 마당으로 넘어간 상태였다.옆집에 사는 70대 노부부 그라함 리와 아이린 리 씨는 “이맘때쯤 전나무에 모여드는 새들 때문에 소음 피해를 겪는다”며 “새들은 우리 집 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고 주장했다.이들 부부는 결국 지난 주말 전문가를 불러 전나무의 반쪽을 잘라냈다. 미스트리 씨의 가족이 멈춰 달라고 애원했지만 부부는 단호했다. 미스트리 씨는 25년 된 나무가 잘리는 모습을 망연자실하며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풍성함을 자랑하던 나무는 한순간에 반토막이 났다.그는 “이번 일이 있기 전에는 두 가족 간 사이가 좋았다”며 “부부는 이전에도 같은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나무를 공 모양으로 다듬었는데 이후 별다른 말이 없길래 괜찮은 줄 알았다”고 했다.다른 주민들은 “집과 거리의 특징을 살리는 사랑스러운 나무였는데 이렇게 돼 안타깝다”, “새가 문제라면 다른 해결책이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하고 있다.영국 법은 이웃집 나무가 자신의 집에 넘어온 경우 나무 소유주의 허락 없이도 넘어온 부분을 자르는 걸 허용하고 있다. 다만 자른 나뭇가지들은 나무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4
    • 좋아요
    • 코멘트
  • “의붓아들이 친딸 성폭행”…‘징역 5년’ 구형에 분노한 父

    20대 의붓아들이 초등학생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했는데 고작 징역 5년 형을 구형받았다며 엄벌을 호소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딸아이가 이부 오빠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피해 아동의 아버지라고 밝힌 청원인 A 씨는 “앞에서는 웃음 지으며 어미와 저를 속이고, 뒤에서는 고작 4학년이던 제 어린 딸아이를 강간하고 있었다”며 “이 순간에도 창자가 도려내지는 것처럼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청원글에 따르면 A 씨는 이미 한 차례 이혼한 전력이 있는 아내 B 씨를 만나 2004년 결혼했다. 당시 B 씨에겐 3명의 아이가 있었으나 모두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었다. B 씨와 가정을 꾸려 세 딸을 낳은 A 씨는 보육원에 있는 아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했다.그러던 어느 날 A 씨는 의붓자식 중 둘째인 20대 아들이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돈을 벌고 사행성 게임에 빠져 안타까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A 씨는 의붓아들을 집으로 데려와 함께 살며 친아버지처럼 돌봤다. 그러나 약 5개월 뒤, A 씨는 의붓아들이 자신의 셋째 딸을 수십 차례 강간한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와 상담한 학교 담임 선생님의 신고로 뒤늦게 밝혀지면서다.A 씨는 “딸이 나이가 어려 특정 날짜는 기억하진 못하지만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정황을 기억하는 횟수만 해도 십여 차례가 넘는다”면서 “그러나 현재 공소장에는 단 두 차례의 성폭행만 인정됐고, 검사가 의붓아들에게 구형한 형량은 고작 5년”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13세 미만의 미성년자 성폭행 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가중 처벌을 받게 돼 있고, 5년 이상 30년 이하의 징역형이라고 알고 있다”며 “당시 딸아이는 10살이었고 의붓아들은 24세 성인이었음에도 왜 특별법이 적용되지 않고 ‘미성년자 의제 강간’의 죄명으로 고작 5년을 주느냐”며 원통해 했다.앞서 경찰은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다는 이유로 20대 이부 오빠를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미성년자 의제 강간죄’란 16세 미만 아동과 성관계를 했을 때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성폭행 혐의를 인정해 처벌하는 것으로, 13세 미만 아동을 폭행이나 협박으로 성폭행했을 때 무기징역이나 징역 10년 이상으로 처벌하는 ‘미성년자 강간죄’보다는 형량이 훨씬 낮다.A 씨는 “피해자는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어 주 2회 심리 치료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약물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저도 아내와 이혼을 하는 등 단란했던 가정은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고 했다.그는 이어 “가해자는 사과 한마디 없이 국내 굴지의 로펌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반인륜적인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가 실제 재판에서 5년보다 낮은 형량을 받거나 최악의 경우 집행유예로 확정되는 일이 절대 없어야 한다. 가해자가 응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제발 도와달라고”고 호소했다.해당 청원은 24일 오후 5시30분 기준 1만3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4
    • 좋아요
    • 코멘트
  •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복귀하나…선수등록 시도

    ‘학교 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팀을 떠난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코트로 복귀할 전망이다.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22일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에 참석해 이재영과 이다영을 오는 30일까지 선수로 등록하고, 그리스 진출설이 제기된 이다영의 해외 이적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배구계에서는 이달 30일 연맹의 선수 등록 마감을 앞두고 쌍둥이 자매의 복귀 여부가 큰 관심사였다. 만약 30일까지 두 사람을 선수로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기 때문이다.흥국생명은 그동안 두 사람의 선수등록 여부에 대한 언급을 피해왔지만 이날 구단 수뇌부가 직접 연맹 이사회에서 둘을 등록시킬 것이란 사실을 공개하며 사실상의 복귀를 선언했다.다만 두 사람이 당장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일단 이다영은 해외 리그 이적을, 이재영은 V리그 복귀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흥국생명은 이다영의 해외 이적도 직접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2월 이재영·이다영은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당시 쌍둥이가 쏘아 올린 ‘학폭’ 논란은 체육계는 물론 연예계로까지 번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논란 직후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두 선수는 이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했던 사과문을 삭제한 뒤 폭로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두 선수의 복귀 가능성이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선수자격 박탈이 아니라 무기한 출전정지를 받았을 때부터 예견된 일”, “제대로 된 사과보다 복귀가 먼저라니”, “이렇게 흐지부지 처리될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4
    • 좋아요
    • 코멘트
  • 여교수한테만 “고민 들어줘”…서울대 노크男 공포 확산

    최근 서울대에 신원미상의 남성이 출몰해 여성 교수들의 연구실 인근을 배회하며 접촉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져 대학 측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24일 서울대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신원미상의 남성이 사회대 건물에 들어와 여교수들의 연구실 문을 수시로 두드리거나 복도에서 접촉하려 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이 남자는 한 여성 교수의 연구실 내부까지 들어와 “고민을 들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학 측은 지난 18일 사회대 구성원들에게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정도의 짧은 머리, 키 170cm 초반인 남성이 여교수 방만 노리고 접근한 것이 매우 우려스럽다”며 “학내 청원 경찰과 해당인을 찾아 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21일에는 경찰에 신고도 했다. 그러나 서울 관악경찰서는 대중에 개방된 서울대 건물 특성상 건물 안에 들어온 것만으로는 범죄 혐의가 없어 수사활동을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예방 차원에서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위험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사회대 측은 정문에 경비인력을 상주시키는 한편, 후문과 외부 엘리베이터는 학생증 등을 통해서만 열리도록 외부인 통제를 강화하는 등 자체적인 보안 강화에 나섰다. 1층 출입문에 ‘외부인 출입금지’ 안내문을 붙이고 교수 이름이나 연구실 위치를 외부인이 알 수 없도록 안내판을 제거한 상태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4
    • 좋아요
    • 코멘트
  • ‘공신’ 강성태 “25살에 1급 靑비서관, 이 분이 탑”

    유튜브 구독자 101만 명인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를 운영하는 강성태 씨가 25세에 청와대 청년비서관으로 임명된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둘러싼 공정성 논란에 대해 쓴소리를 보탰다.강 씨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25살 대학생이 청와대 1급 공무원 합격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지금까지 공신(공부의신)들에게는 좀 죄송하지만 이분(박 비서관)이 탑인 것 같다”고 했다.그는 “제가 (그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생에게) 하루 10시간씩 공부할 거 아니면 때려치우라고 했다. 그래서 수강생들이 정말 9급 공무원이 되려고 하루 10시간씩 공부한다”며 “그런데 9급도 아니고 1급을 25살에 되신 분이 탄생했다”고 꼬집었다.이어 “공신닷컴에서 행정고시 합격한 공신도 몇 번 초대해서 촬영했다. 그 무시무시한 시험에 합격해도 5급이고, 25년 정도 일하고 운 좋으면 1급이 되는 건데 무려 25살에 1급이 되셨다”면서 “경기도지사나 군단장과 같은 급”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매년 공신닷컴에 전국 수석 초대하고, 온갖 시험 최단기간 합격자들, 세계 1위 기업이나 공기관 합격하신 분들 등 대한민국에 진짜 공신이란 공신은 죄다 초대해서 합격비결을 들어왔지만 이분이 탑”이라며 박 비서관을 초대하고 싶다고 했다. 강 씨는 “서류 전형이 있었다면 어떻게 통과했는지, 면접은 어떻게 치렀는지, 무슨 루트로 (들어가) 경쟁은 또 얼마나 치열했는지, 슬럼프는 어떻게 극복했는지 방법만 알 수 있다면 하루 10시간이 아니라 정말 18시간씩이라도 공부하겠으니 꼭 좀 모셨으면 좋겠다”면서 “아마 (비서관)일 자체가 청년들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 그런 노하우 공유 정도는 해주시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앞서 청와대는 21일 신임 청년비서관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박 비서관은 1996년생 대학생으로 최연소 민주당 지도부에 이어 최연소 청와대 비서관 타이틀을 따내며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청년 고충을 대변할 만한 경험이나 눈에 띄는 정책성과를 낸 적 없는 박 비서관이 1급 공무원이 된 것은 오히려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기는 인선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4
    • 좋아요
    • 코멘트
  • 새 모이 훔치려다 ‘주르륵’…바세린에 당한 다람쥐

    새 모이를 훔치기 위해 기둥을 오르던 다람쥐가 기둥에 발린 바세린 때문에 주르륵 미끄러지는 영상이 화제다.2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영국 동부 서퍽에 사는 샐리 스트라닉스(64)는 최근 정원에 설치된 새 모이통을 호시탐탐 노리는 다람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모이통은 얇고 긴 기둥 끝에 매달려 있었지만 나무 타기 고수인 다람쥐에겐 너무나 쉬운 먹잇감이었다. 다람쥐는 밤낮없이 찾아와 잽싸게 기둥을 오른 뒤 새 모이를 훔쳐 달아났다.이젠 새보다도 자주 찾아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어 치우는 다람쥐를 보고 고민하던 샐리는 묘책을 하나 생각해냈다. 다람쥐가 타고 오르는 기둥에 바세린을 바르기로 한 것이다.이튿날 다람쥐는 처음으로 사냥에 실패했다. 오늘도 모든 먹이를 먹어치우겠다는 기세로 기둥을 오르던 다람쥐는 평소와 달리 자꾸만 미끄러지는 몸에 무척 당황한 듯 보였다.수차례 시도해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결국 다람쥐는 이날 먹이를 먹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이 광경을 우연히 목격한 샐리는 그런 다람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샐리는 “기둥만 노리는 걸 보니 이 다람쥐는 아직 어린 것 같다”며 “다른 큰 다람쥐들은 뛰어 올라 먹이를 채 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원에 다람쥐들을 아예 못 오게 할 순 없지만 이들은 너무 욕심이 많다. 새들이 먹을 음식은 좀 남겨줬음 좋겠다”고 했다.한편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다람쥐 같은 소동물이 석유추출물인 바세린을 다량 섭취하면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새 모이통을 다람쥐가 접근하기 힘든 곳에 두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3
    • 좋아요
    • 코멘트
  • ‘집행유예 중 마약’ 황하나, 실형 구형에 오열 “죄송하다”

    마약 투약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마약에 손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 씨(33)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23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 심리로 열린 황 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황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추징금 5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이 이미 한 차례 집행유예라는 선처를 받았음에도 그 기간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런데도 혐의를 부인하고 사망한 남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등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황 씨는 지난해 8월 지인의 주거지나 모텔 등에서 남편 오모 씨와 남모 씨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 씨는 또 같은 해 11월 지인의 집에서 50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있다. 황 씨 측은 공소사실을 줄곧 부인해왔다. 황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향정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다”며 “피고인이 준공인인 데다가 동종전과가 있고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점 등을 언론이 자극적으로 보도해 과장된 것”이라고 주장했다.절도 혐의에 대해서도 “피고인이 훔쳤다는 물품 중 일부는 실제 피해자가 소유했던 물건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가져갔다고 인정한 물품은 반환했고, 그 외의 물건은 절취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이날 황 씨는 직접 써온 최후변론서를 읽다가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억울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지인과 가족들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한때나마 사랑했던 남편과 (극단적 선택 후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친구 남 씨 모두 진심으로 안타깝고 보고싶다”고 덧붙였다. 손으로 눈물을 훔치던 황 씨는 법정을 나서면서는 더 큰 소리로 오열하기도 했다.황 씨의 선고 공판은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한편 황 씨는 2019년 7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같은 해 11월 형이 확정돼 현재까지도 집행유예 기간이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3
    • 좋아요
    • 코멘트
  • “버스 안 내려줬다고 감금죄?” 어느 버스기사의 하소연

    하차벨을 누르지 않은 채 ‘내려달라’고 말한 승객을 정류장에 내려주지 않았다가 감금죄로 고소당한 경기도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억울함을 토로했다.22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시내버스 승객 감금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최근 경찰서에서 감금죄 명으로 입건 조사를 받은 시내버스 기사라고 소개한 A 씨는 우선 고소인 측 주장을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A 씨에 따르면 고소인들은 하차해야 할 정류장에서 내려달라고 했는데 A 씨가 내려주지 않았고, 그다음 정류장에서는 A 씨가 내리지 말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소인들의 부모가 다른 정거장에서 버스를 정차시키려 했으나 그냥 지나갔고, 버스가 얼마 안 가서 멈추자 앞문을 두드렸지만 A 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했다.A 씨는 “이 주장대로라면 감금죄가 맞다. 사건을 맡은 형사님도 조사 진행 전까진 내가 참 나쁜 사람이라고 했다. 조사 중 버스 내부 폐쇄회로(CC)TV를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라며 경찰 조사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A 씨는 “승객이 하차벨을 눌러야 내려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내려달라’고 말만 하면 들리지도 않는다”며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해당 정류장에서 3명이 내릴 때 뒷문 쪽에 편안히 앉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버스 기사는 타는 사람 안 막고 내리는 사람 안 잡는다”며 “이를 어기면 과태료 처분을 받고 1년 내 횟수가 누적되면 더 심한 행정처분을 받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고소인의 부모라는 사람들이 다른 정류장에서 버스를 세우려고 했으나 멈추지 않은 이유는 그곳이 ‘미정차 정류장’이었기 때문”이라며 “미정차 정류장에 버스를 세우면 과태료를 내야 하므로 정차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또 고소인의 부모가 정차 중인 버스에 다가와 앞문을 두드렸지만 열어주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선 “그곳은 정류장이 아니어서 문 개방을 할 수 없었다”며 “개방할 경우 신고 및 과태료 대상이다. 이후 경찰이 와서 앞문 개방을 했다”고 밝혔다.A 씨는 “사건의 발단은 버스 요금”이라며 “요즘같이 마스크를 쓰는 시기에 사복을 입고 있거나 키가 큰 사람이 학생요금을 현금으로 내면 신분 확인을 종종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이들에게 수차례 신분 확인 요청을 했으나 응하지 않았고, 규정대로 경찰이 와서 확인한 끝에 상황은 종료됐다”고 했다.A 씨에게 신분 확인을 요청받은 이들이 이후 하차벨을 누르지 않아 내려야 할 곳에 내리지도 못하자 화가 나서 시청에 A 씨에 대한 민원을 넣은 뒤 경찰에 고소장까지 접수한 것으로 보인다.A 씨는 시청으로부터 어떤 행정처분도 받지 않았고 경찰 조사에서도 무혐의를 받았지만 “억울한 누명을 쓸 뻔했고, 열흘에 가까운 시간 동안 스트레스에 속병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버스에서 벨도 누르지 않은 채 ‘내린다’고 말만 한 사람을 내려주지 못한 걸 ‘감금’이라고 한다면 모든 대중교통 운전자는 범법자일 것”이라며 “최종처분 통지서가 날아오면 무고죄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3
    • 좋아요
    • 코멘트
  • “새우튀김 갑질에 쓰러진 母…고객·쿠팡이츠 나몰라라”

    새우튀김을 환불해 달라는 고객의 지속적인 항의와 배달 앱 ‘쿠팡이츠’ 측의 압박에 시달린 김밥가게 업주가 뇌출혈로 사망한 가운데 유족이 “손님과 업체 둘 다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숨진 50대 업주의 자녀 A 씨는 23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어머니가 쓰러진 뒤 법적 대응 한다고 했을 땐 별말 없었던 쿠팡이츠가 언론에 보도되니 그제야 뒷수습하기 바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A 씨는 이어 “고객은 오히려 억울하다고 한다”며 “돌아가신 분보다 뭐가 그렇게 억울한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이후 아버지가 고객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는데 그 사람은 ‘왜 나한테 그렇게 말을 하냐, 그쪽이 잘못해서 쓰러진 건데 왜 나한테 책임을 묻냐’는 식으로 말했다”고 전했다.가게로 찾아왔다는 쿠팡이츠 관계자에 대해서는 “‘할 말 없다’고 돌려보냈다”며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인데 이제 와서 뭐 어떻게 하느냐. 정말 어이가 없었다. 초반에 대처를 잘했더라면 저희도 이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A 씨는 어머니와 마지막 말도 나누지 못한 채 떠나보냈다며 “너무 억울하고 기가 막히다”고 했다. 그는 “건강하셨던 어머니는 (쓰러지고 나서) 뇌사상태로 계시다가 3주 뒤에 돌아가셨다”며 “쿠팡이츠와 고객과 전화하다가 마지막을 보내셨다는 게 억울하고 답답하다”고 전했다.앞서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가게를 운영하던 A 씨의 어머니 B 씨는 지난달 8일 쿠팡이츠를 통해 주문한 고객이 ‘새우튀김 색깔이 이상하다’며 환불을 요구하자 해당 금액을 환불해줬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B 씨에게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는 등 폭언을 일삼았고, 배달 앱 측에 항의해 음식값 전액을 환불받은 뒤에도 리뷰와 별점 테러까지 감행했다.당시 쿠팡이츠 측은 고객의 항의 내용을 B 씨에게 전달만 할 뿐 중재 시도를 하지 않았다. 이들은 B 씨가 쓰러져 병원에 이송되는 와중에도 ‘B 씨에게 항의 내용을 전달해 달라’는 메시지를 가게 직원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쿠팡이츠는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한 상태다.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2021-06-2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