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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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7~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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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옛 ‘KBS태백’ 터 3만7200m² 코스모스 단지로 가꾼다

    강원 태백시가 인수한 옛 KBS태백 터가 산책 코스가 있는 대규모 꽃밭으로 탈바꿈한다. 태백시는 방송국 용지 3만7200m²(약 1만1253평) 가운데 공한지 2만2300m²(약 6745평)에 다음 달 초 코스모스 꽃씨를 파종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하순이면 황무지였던 이곳은 코스모스 단지로 바뀐다. 태백시는 올해 3월 옛 KBS태백 터와 체육관 등 7개 건물을 총 86억2900여만 원에 매입했다. 태백시는 건물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민 문화시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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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과학벨트]간월도가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충남 서산시가 부석면 간월도 관광지 분양사업에 본격 나섰다. 서산시는 간월도 관광지 조성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26일 간월도 관광지 주출입구 주차장에 현장 분양사무소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서산시가 조성 중인 간월도 관광지는 2007년 2월 착공돼 현재 단지 조성 및 상하수도, 도로, 주차장,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다. 간월도 관광지는 서해천수만의 청정갯벌과 해산물 역사 생태가 어우러진 가족형 테마관광지.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이미 분양된 상가시설 6필지 2403m²(약 726평)를 제외한 23필지다. 이 가운데 숙박시설(가족호텔, 호텔) 용지가 3필지 2만7215m²(약 8232평)에 131억5000만 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상가시설 용지는 19필지, 8521.3m²(약 2577평)에 69억8000만 원이고 관광휴양시설(해수워터파크) 용지는 1필지, 2만1250m²(약 6428평)에 85억2000만 원이다. 이 가격은 그동안 부진하던 관광지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대폭 할인된 것. 시는 조성 원가의 재분석 및 경제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분양 가격 재평가를 했고 당초 분양가보다 관광휴양시설 용지 32%, 숙박시설 용지 26%, 상가시설 용지는 16.3%를 낮췄다. 이에 따라 m²당 분양가는 숙박시설 용지 44만∼56만 원대, 상가시설 용지 65만∼100만 원대, 관광휴양시설 용지 40만 원대로 조정됐다. 분양 방법은 선착순 수의계약. 계약 체결 시 분양가의 10%를 보증금으로, 중도금 60%는 계약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잔금 납부 기한은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일시불로 납부하면 분양 가격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주변 관광지와의 차별화는 물론이고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좋다”고 말했다. 또 그는 “조기 분양 완료 및 지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양 문의 041-668-7424.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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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과학벨트]‘금강 엑슬루타워’ 금강변 여가·문화공간 갖춘 에너지 절감형 ‘청정 아파트’

    풍림산업이 대전 대덕구 석봉동에 건설하는 금강 엑슬루타워는 대전 과학벨트와 인접해 있어 잔여가구 특별 분양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벨트 선정 지역과 15km가량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는 15분 거리. 36∼50층 12개동, 231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공급면적은 92∼192m²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92m², 95m² 가구는 분양이 마감됐고 회사 보유분 117m², 142m²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파격 할인과 계약금 5%,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분양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754가구의 2단지 분양도 착수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27만117m²(약 8만1710평)의 옛 풍안방직 터는 대덕구가 추진 중인 ‘로하스(LOHAS. Life Style Of Health Aad Sustainability) 금강 프로젝트’의 첫 깃발을 꼽는 시발점이자 구심점이다.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는 그동안 방치된 금강 수변공간을 건강과 생태,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종합 관광 휴양지로 개발하는 사업. 이에 따라 8.1km에 이르는 금강 수변은 쾌적한 정주 공간과 여가 및 문화 공간, 자족적 경제활동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금강 엑슬루타워는 지역난방과 소형열병합 발전이 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지상 주차 면적을 최소화해 4만7720.3m²(약 1만4000평)에 이르는 녹지공간과 축구장 크기의 잔디광장이 들어선다. 또 대전의 일반적 판상형 아파트와 달리 50층 높이의 타워형 아파트로 건설돼 조망이 뛰어나다. 단지 북쪽에 흐르는 금강뿐 아니라 대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더욱이 예정 택지가 대전 관문에 위치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풍림산업이 대덕구,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고 제공하는 ‘민·관 공공정보 시범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크다. 국내 최초로 구청과 단지 간의 민원전용서비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집 안에 설치된 월패드(Wall pad)를 통해 화상으로 민원 상담을 하거나 각종 민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단지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입주민들은 자유롭게 행정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금강 엑슬루타워 입주민 자녀는 서울 유수 학원(종로M스쿨)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또 피트니스센터, 도서실,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실내 체육관 및 영화관은 입주민들의 문화 체육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는 석봉초교, 신탄진 중앙초교, 신탄진 중고교가 있고 새여울초교도 개교 예정이다. 신탄진 시장, 새시장 등 전통시장과 대전보훈병원, 소방서, 동부경찰서, 신탄진 문화의 집 등 생활 및 행정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대덕구 석봉동 아파트 단지 옆에 있으며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42-933-3400.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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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삼척시, 인사-조직운영 갈등

    강원도와 삼척시가 인사와 조직 운영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강원도는 조직을 방만하게 운영해 온 시군에 대해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히면서 삼척시 사례를 들었다. 2008년 정부의 지방 조직 감축 지시에 따라 도내 대부분 시군이 목표대로 정원을 감축했지만 삼척시는 일부만 감축해 현재 총액인건비 기준 인력을 초과 운영하고 있다는 것. 강원도는 삼척시가 기준 정원을 18명 초과했는데도 3과 7담당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했고 기존 부서의 기능 쪼개기를 통해 과 및 담당을 증가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법령에 의거해 조직 감사를 실시하고 각종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도의 권한을 최대한 행사할 것임을 강조했다. 삼척시는 즉각 ‘자율권 침해’라며 반발했다. 삼척시는 현재 시 공무원 정원은 한시기구를 포함해 842명이지만 실제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808명이라는 것. 이는 행정안전부의 총액인건비 기준 정원 824명보다 16명이 적은 숫자. 삼척시는 “기존 부서의 기능 쪼개기라는 도의 주장은 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권한 범위 안에서 시민을 위해 조직을 정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와 삼척시의 이번 갈등은 삼척시 부시장 인사에서 시작됐다. 삼척시는 최문순 지사의 취임식 전날인 지난달 27일 석희대 총무사회국장을 부시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부단체장 인사를 강원도와 협의하는 관례를 깨고 독자적으로 자체 승진시킨 것. 삼척시는 올해 1월에도 홍인표 경제건설국장을 부시장으로 자체 승진시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삼척시는 지난 4년 6개월 동안 부시장 자리를 도 인물로 채워온 터라 시 인사 적체 해소 및 사기 진작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삼척시는 1995년 삼척군과 통합됐기 때문에 다른 지자체에 비해 인사 적체가 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5일 도청에서 열린 최 지사와 도내 18개 시장 군수의 첫 간담회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4년이 넘도록 내 사람 하나 승진시켜 주지 못했다”며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를 도가 공개하면서 일을 키웠다”고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최 지사는 “강원도도 아직 (행정안전부의 결정이 늦어져) 행정부지사 인사를 못하고 있다”며 “입장은 이해하지만 시스템은 한번 무너지면 다 무너지기 때문에 시스템 안에서 자율권을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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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양양국제공항 면세점 7월 개장

    강원 양양국제공항 면세점이 7월 개장한다. 강원도는 개항 초기부터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제 조건으로 제기돼 온 면세점을 7월 전세기 취항에 맞춰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월 한국공항공사와 현대아산㈜이 면세점 운영을 위한 계약을 했고 현대아산은 다음 달까지 면세품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및 매장 인테리어를 마칠 계획이다. 면세점은 공항 2층에 50.3m²(약 15.3평) 규모로 마련됐다. 현대아산의 면세점 운영기간은 2014년 3월까지 3년이다. 2002년 개항한 양양국제공항은 면세점이 없어 국제선 이용객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항공노선 유치에 걸림돌이 돼 왔다. 강원도는 또 7월 2일∼내년 3월 대만 부흥항공과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협의하고 운송 허가 등 마무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남방항공과 7∼12월 양양∼하얼빈 노선, 춘추항공과 11월∼내년 4월 양양∼상하이 노선에 전세기를 띄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양양공항은 2008년 6월 대한항공이 적자를 이유로 양양∼김해 노선을 폐지하면서 정기노선이 없는 공항으로 운영됐다. 지난해 7월에야 이스트아시아에어라인이 21인승 소형항공기를 부산 노선에 투입해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20일 현재 올해 국내선 운항실적은 306편 2947명으로 탑승률은 50.6%다. 또 지난해엔 중국 노선 전세기가 운항되기도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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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과선교 공사 앞당겨 내달 15일 부분 개통

    강원 춘천시 과선교 철거 공사에 따른 교통 통제가 당초 계획보다 보름 앞당겨져 다음 달 15일 해제된다. 춘천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심야 작업 등으로 공사를 서둘러 과선교를 철거하고 그 아래에 개설할 6차로 도로 중 4차로를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춘천시는 이달 말까지 과선교를 철거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접속도로 철거와 정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4차로 개통에 이어 인도 설치 등 보강 공사를 통해 30일경 전 차로가 개통된다. 춘천시는 과선교 통과 구간인 중앙하이츠 2차 아파트와 퇴계주공 1차 아파트 사이에 교차로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 요구에 대해서도 방침을 밝혔다. 춘천경찰서가 주관하는 교통안전시설규제심의위원회에 주민이 우려하는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을 상정해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것. 당초 춘천시는 온의 사거리∼퇴계 사거리 1.9km 구간에 8개의 교차로가 있어 추가 설치할 경우 교통 흐름을 떨어뜨린다는 지적 때문에 교차로 추가 설치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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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동서남북/40년 우정의 ‘대추나무골 결투’

    “대학시설용지 해제가 불가피하다.” “춘천시의 일방적인 조치다.” 학교시설용지로 묶인 강원 춘천시 석사동 대추나무골의 사유지 12만8000여 m²(약 3만8720평)를 둘러싸고 춘천시와 강원대가 마찰을 빚고 있다. 발단은 1985년 학교시설 용지로 묶인 이 땅을 춘천시가 9일 주민열람 공고를 통해 해제를 추진하면서부터다. 시는 강원대가 해당 용지의 매입에 미온적인 데다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이 지역은 주택 증·개축 등 건축행위가 제한되고 토지 매매도 어려워 주민이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원대는 그동안 198억 원을 들여 사유지의 71.8%를 매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용지 매입을 해 왔다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 강원대는 재산권 행사로 불편을 겪는 소유주들을 위해 사유지 중 3만4696m²(1만495평)를 해제하겠다는 의견서를 춘천시에 제출했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강원대는 해당 용지에 춘천시의 미래 전략사업인 의료산업 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인데 사업을 적극 지원해야 할 춘천시가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양측의 입장이 너무 팽팽해 타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춘천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자문해 도 도시계획위원회에 해제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양 기관 수장들의 개인적 인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광준 춘천시장과 권영중 강원대 총장은 춘천고 45회 동기생으로 40년 가까운 친구 사이. 고교시절 같은 반이었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역사회에서는 대추나무골 사태로 둘 사이의 관계가 서먹해졌다는 말이 자주 나오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 마주쳐도 의례적 인사만 주고받는다는 것. 이 시장과 권 총장은 올가을 춘천에서 열리는 한 마라톤대회에 같이 출전하기로 오래전에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친구의 마라톤대회 출전이 화합의 레이스가 될지, 감정의 레이스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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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건축자재 생산 이화산업 춘천 이전

    56년 역사의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이화산업㈜이 강원 춘천시로 이전한다. 강원도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임용윤 이화산업 회장, 최동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도청에서 이전협약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화산업은 808억 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춘천시 서면 서상리 28만4668m²(약 8만6112평)에 ‘이화세라믹 생산·연구 산업단지’를 만들어 입주할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점토 벽돌 및 인도블록 생산 공장과 황토그린연구소, 체험학습장 등이 조성된다. 이화산업은 1955년 8월 경기 하남시에 설립된 대표적인 국내 건축자재 기업이다. 강원도는 이화산업의 이전으로 2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건설 경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알루미늄 새시 플라스틱 창호 등 건축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도 유치가 진행 중이어서 춘천은 건축자재 업종 집적지역으로 부상할 수도 있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을 적용해 일반산업단지 지정·고시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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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 고교평준화’ 시민단체가 나섰다

    강원 춘천 원주 강릉 지역의 고교 평준화를 위해 시민단체들이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내 4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교육공공성 실현을 위한 강원교육연대’는 23일 강원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교육청에 평준화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을 청구하고 주민 서명 수임인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강원교육연대의 이 같은 움직임은 도교육청이 발의한 평준화 도입 조례안이 19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계류 결정으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강원교육연대는 다음 달까지 시민 서명을 받아 7월 청구인 명부 공개에 이어 도교육청에 주민조례발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법에는 19세 이상 주민 총수의 100분의 1 이상의 연서를 받으면 조례 제정이나 개폐를 청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강원도는 4·27 보궐선거 기준으로 19세 이상 주민 수가 121만4907명으로 1%인 1만2150명의 서명을 받으면 발의가 가능하다. 강원교육연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도의회 교육위가 고교평준화 조례 제정을 사실상 반대하고 이를 계류시킨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며 “교육위가 도민이 직접 발의하는 조례마저 거부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도 다음 달 13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고교평준화 조례안을 일부 수정해 다시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평준화 찬성 의원들을 통해 의원 발의로 조례안을 제출하거나 교육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 직권 상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도교육청이 이처럼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7월까지 평준화 조례안이 도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2013학년도 평준화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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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장애우 돕는 ‘5월의 키다리 아저씨’

    빗방울이 오락가락하던 21일 오후 강원 원주시 문화의 거리에서 고교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펼치는 전통 무용과 창작 무용, 플루트 및 클라리넷 독주, 댄스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대안학교인 링컨하우스 원주스쿨 봉사동아리 Y.E.S(예스)가 원주시 봉산동의 중증 장애 청소년 요양시설 ‘천사들의 집’을 돕기 위해 마련한 ‘5월의 키다리 아저씨’. 예스 학생 59명이 주축을 이뤘고 다른 고교 학생들도 찬조 출연했다. 시민의 반응은 뜨거웠다. 주변 상인과 시민이 3000원짜리 티켓 660여 장을 사고 모금함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모두 216만1700원이 마련됐다. 예스는 이 수익금을 천사들의 집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의 자선 공연은 지난해 12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 지난해에는 원주시의 도움으로 치악예술관에서 열었지만 이번에는 대관에 어려움을 겪다 거리 공연을 택했다. 지난해 공연은 천사들의 집에 있는 한 장애인 친구에게 특수 휠체어를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이곳에서 일손 돕기 및 장애인 친구들을 위한 학습 지도 봉사를 하던 중 한 친구가 특수휠체어가 필요하다는 사정을 알게 된 것. 그러나 특수 휠체어가 300만 원 가까이 하는 고가라 엄두를 못 내다 동아리 회의를 통해 자선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연 기획부터 무대 시설, 티켓 제작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준비했다. 학교에서 1인 1악기 교육을 받는 데다 해외 봉사를 위해 전통무용을 익힌 것이 도움이 됐다. 학생들은 5개월 준비 끝에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고 장애인 친구에게 특수 휠체어를 선물했다. 예스는 앞으로 연 2회씩 자선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거리공연을 자주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총무 이현아 양(17)은 “지난해 첫 공연 때 누가 크리스마스에 우리 공연을 봐 줄까 염려했지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며 “우리의 공연과 각계의 정성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스 학생들은 천사들의 집을 비롯해 횡성군의 성남초교에서 멘터 활동, 차상위 계층을 돕는 1004운동 홍보 활동, 산불조심 캠페인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방학에는 인도, 네팔 등의 보육원과 오지 마을을 찾아 봉사를 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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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강원도의회, 도교육청 역점정책 잇단 제동

    강원도교육청이 역점 추진 중인 고교평준화와 학생 복지 관련 정책들이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의에서 제동이 걸렸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8, 19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조례안을 무기명 투표 끝에 수정 가결했다. 또 중고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은 부결했고, 고교평준화를 위한 조례 제정은 당분간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 수정된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조례안은 초등·특수학교 학생에겐 전원 지급하고 중고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자녀만을 지원하도록 했다. 김세영 의원이 수정 발의한 이 조례안은 참석의원 9명 가운데 7명이 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원 대상과 금액을 명시하라는 도의회의 지적에 따라 13일 초중등 및 특수학교 학생은 1인당 10만 원, 고교생은 13만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했지만 원안 통과가 무산됐다.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조례안과 고교평준화 관련 조례 심의는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는 진통 끝에 부결과 계류로 결정됐다. 교육의원들은 “경제적 형편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것은 재정자립도가 5%인 강원도 여건에서 무리”라고 말했다. 춘천, 원주, 강릉의 고교평준화 관련 조례안 계류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지역 학교 시설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19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원들이 고교평준화에 대한 도민의 바람과 대의민주주의 원칙에 동떨어진 결정을 했다”며 “체험학습비 지원도 전임 교육감 때보다 후퇴한 것은 도교육청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 발목잡기”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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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주말, 떠나요/춘천마임축제 ‘아! 水라장’ 22일 화려한 개막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2011 춘천마임축제’가 22∼29일 강원 춘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11개국 13개 극단을 비롯해 국내 90여 마임극단 및 공연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축제는 22일 오후 2시 춘천시 명동, 브라운5번가, M백화점 앞에서 ‘개막난장-아!수(水)라장’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살수차로 물을 뿌리면 공연진과 시민이 하나 돼 물장난을 벌인다. 모형물고기 공지어를 들고 축제장 주변을 행진하는 길놀이도 펼쳐진다. 이어 축제극장 몸짓과 춘천문화예술회관, 수변공원, 강원대 백령아트센터 등에서는 마임 공연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의 개막작은 호주 아크로뱃 극단의 ‘프로파간다’. 이상과 평화를 꿈꾸는 두 혁명가가 절규형 시낭송부터 비극적인 슬랩스틱 코미디까지를 몸짓으로 보여준다. 공연 중 즉석에서 동물로 변신하는 일본 야마모토 고요 극단의 ‘고요 마임 라이브’와 한국 극단 댄스시어터 창의 ‘미친 백조의 호수 Ⅰ, Ⅱ’도 기대를 모은다. 좌절금지희망유발단으로 이름 붙여진 이동 공연팀은 학교와 병원을 찾아가 잠재적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에는 수변공원에서 공연진과 관객들이 함께 진행하는 ‘발광난장-미친 금요일’, 28일 도깨비난장, 29일 폐막난장이 열린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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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제2의 최경주-박세리 꿈 키워

    ■ 한국골프대학 가보니골프연습장 1층을 꽉 메운 학생들이 힘차게 샷을 날리고 있다. 스윙폼이나 비거리 모두 보통 실력이 아니다. 경쾌한 타격음이 골프연습장 주변 산으로 메아리친다. 이곳은 올해 3월 개교한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국골프대학. 3년제인 국내 최초의 골프특성화 대학이다. 한국골프대학은 골프경기지도학과(80명), 골프산업경영학과(50명), 골프코스관리학과(50명) 3개 학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골프경기지도학과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서 활약 중인 31명의 프로선수가 포함된 실력파 골프군단. 김봉섭 홍진주 이정은 등 유명 선수들이 신입생이다. 이 때문에 이 학과 학생들의 70%가량은 평균 타수 70대의 실력을 자랑한다. 나머지 학생들도 80대를 친다. 이 대학의 장점은 골프와 학업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 학기 중 투어생활을 해야 하는 프로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심화학습 수업을 제공한다. 학생 상당수가 골프대학을 선택한 이유다. 골프경기지도학과의 경우 수업의 절반이 실습으로 이뤄져 수업 자체가 연습이나 다름없다. 수업시간 외에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72타석 180야드 규모의 연습장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헬스장 이용도 마찬가지. 연내 숏게임장, 스윙분석실 등이 마련되면 체계적인 연습과 보완이 가능하다. 학교와 인접한 청우골프클럽에서 주 2, 3회 연습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 세미프로 자격증이 있는 김민지 씨(20·여)는 “졸업 전에 KLPGA에서 신인왕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골프를 시작한 지 3년째인 조명근 씨(20)는 “고교 시절 담임교사의 권유로 입학하게 됐다”며 “졸업과 함께 투어프로가 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말했다. 이 학교의 신입생은 기숙사생활을 원칙으로 한다. 자주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프로선수들은 예외. 또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교내에서는 금주, 금연을 실시하고 있다다. 이 학교의 교수진도 화려하다. 국내외 투어 8승 경력의 임진한 교수를 비롯해 KPGA 정회원인 염정환 송병주 교수 등 17명의 교수가 학생들을 지도한다. 염정환 골프경기지도학과 교수는 “프로로 활동 중인 학생들은 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일반 학생들은 프로에 진출시키는 것이 단기 목표”라며 “올해도 30여 명이 각종 테스트에 응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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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쪽방에 사는 부부천사

    30년 넘게 호떡장사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와 온 60대 부부가 선행상 상금으로 받은 3000만 원을 또 불우이웃 돕기에 쾌척했다. 김영욱(62·강원 강릉시 홍제동), 김용자 씨(60) 부부는 17일 강릉시를 방문해 최명희 시장에게 저소득층 돕기에 써 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나머지 2500만 원도 춘천 애민보육원, 강릉 자비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기탁한 돈은 지난달 20일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제정한 우정선행상 대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이다. 이 부부는 쪽방에 사는 넉넉지 않은 형편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호떡을 만들어준 것이 귀감이 돼 상을 받았다. 이들 부부가 ‘사랑의 호떡’ 만들기를 시작한 것은 2000년. 남편 김 씨는 “우연히 남은 반죽으로 호떡을 만들어 지역 노인들에게 제공했다가 기대 이상의 반응과 큰 보람을 느껴 조금씩 확대하다 보니 지금까지 온 것”이라며 “이제는 장사보다 봉사가 생업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부는 2009년부터는 아예 차량을 개조해 ‘이동 호떡집’을 만들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전국의 장애인 복지시설 교도소 군부대 등을 방문해 호떡을 만들어주고 있다. 하루 최고 1000개를 만든 적도 있다. 김 씨는 “혼자서 다 먹고 베풀지 않으면 이 사회가 온전히 가겠냐”며 “힘닿을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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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과선교 철거공사에 “춘천 생활 10년만에 이런 교통대란 처음”

    강원 춘천시 주택 밀집지역인 퇴계동, 석사동과 시 중심부를 연결하는 과선교 철거 공사로 출퇴근 시간대 이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춘천시는 과선교 철거를 위해 16일 오전 10시부터 과선교를 포함해 하이마트 앞 퇴계사거리∼이안아파트 600m 구간을 전면 통제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 곳곳에서 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춘천시는 교통대책으로 옛 남춘천역을 관통하는 6차로 도로를 개설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통제 첫날인 16일 오후 퇴근시간에는 주변 도로마다 차량이 1km가량 꼬리를 물어 평소보다 30분 이상 더 소요됐다. 회사원 박모 씨(36)는 “춘천 생활 10년 만에 이렇게 막히는 것은 처음 본다”며 “출퇴근 시간을 피해 다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과선교 통행금지 및 우회도로를 알리는 입간판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유정역 방향이나 공지천 강변길 등 우회도로가 있지만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는 것. 더욱이 과선교가 중앙고속도로 춘천 나들목과 연결되는 구간이어서 춘천 지리를 모르는 외지인들은 통행금지를 모르고 진입하다 과선교 직전에서야 우회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택시운전사 이모 씨(43)는 “과선교 통행금지가 미리 예고됐는데도 이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택시운전사나 승객이나 교통 체증에 대한 불만이 크다”고 말했다. 춘천시는 상습 지·정체 구간인 과선교를 철거하고 그 아래에 도로를 개통하기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공사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체증이 발생했다”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우회도로가 한정돼 있어 출퇴근 시간대의 체증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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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원주에 ‘지구사랑 실천 박물관’ 문열어

    지구 사랑을 주제로 한 체험형 박물관이 강원 원주시에 문을 열었다. 친환경 생태 공동체인 ‘명상학교 수선재’는 최근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구 기차카페를 리모델링해 ‘선 뮤지엄-지구사랑 실천 박물관’을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환경 파괴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의 현 상황과 이런 지구를 살리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개관 기념으로 ‘지구의 위기’ 특별전을 열었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난 100년 동안의 자연재해와 지구 온난화 실태를 알 수 있는 사진 및 각종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진자연 관장은 “환경 파괴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감증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금이라도 지구를 살리기 위한 실천을 하도록 이 박물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 월요일은 휴관이며 관람은 무료.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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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空校, 먼지 털고 화려한 변신

    강원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 무이예술관은 1999년 폐교된 무이초교를 개조해 만든 전시관. 예술인 4명이 평창군으로부터 임대해 2001년 문을 열었다. 운동장은 100여 점의 조각이 전시된 야외조각장이 됐다. 교실은 도자기 서예 그림 등의 전시실과 체험 학습장으로 꾸며졌다. 이곳은 연간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됐다.○ 운동장은 전시장, 교실은 공연무대로 농산어촌 학생 감소로 폐교된 강원도내 공교(空校)들이 재활용을 통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평창군 평창읍 이곡리 옛 노산분교는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 감자꽃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평창군이 터와 건물을 매입해 무상 임대한 것. 감자꽃스튜디오는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2004년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악기 강좌, 연극, 영상 제작, 국악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정선군 신동읍 방제1리 옛 매화분교는 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존과 교육을 위한 정선아리랑학교로 변신했다. 정선아리랑연구소가 정선군으로부터 무상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이 학교에는 정선아리랑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교를 숙박 가능한 문화시설로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1982∼2011년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공교는 총 416곳. 이 가운데 3월 1일 현재 127곳이 매각됐다. 247곳이 임대 또는 자체 활용되고 있다. 나머지 42곳은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다. 김병철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보고서 ‘공교의 부활’에서 “공교는 다양한 도시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초대형 콤플렉스 같은 돈 먹는 하마를 만들기보다는 알찬 콘텐츠와 서비스,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갖춘 공교를 운영하면 선호하는 체류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은 공교를 100명 내외의 숙박이 가능한 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내에서 발생한 공교 가운데 매각하지 않은 289개를 총 3만 명이 숙박 가능한 시설로 재활용할 경우 300억∼600억 원의 사업비가 드는 것으로 추산했다.평창=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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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강릉 콜센터’ 前특보 구속영장 발부

    춘천지법 강릉지원 김종신 판사는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직전 발생한 ‘강릉 콜센터 불법 선거운동’을 주도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찰이 최모 씨(42)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15일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이미 구속된 김모 씨(37) 등과 함께 강릉 모 펜션에 불법 선거운동사무소를 설치한 뒤 전화홍보원 40명을 5개조로 조직해 휴대전화 등으로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씨는 이날 오후 4시경 영장 발부 직후 강릉경찰서 유치장에 구속 수감됐다. 최 씨는 엄 후보가 회장으로 있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단체협의회’ 조직특보로 일했다.}

    •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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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파일]‘강릉 콜센터’ 주도 엄기영 측근 검거

    강원 강릉경찰서는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직전 발생한 이른바 ‘강릉 콜센터 불법 선거운동’ 사건을 주도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모 씨(42)를 13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 씨는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를 위해 강릉의 한 펜션에 불법 선거운동사무소를 설치하고 휴대전화 등으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201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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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내고장 둘레길/화천 북한강 산소길 수변코스

    자욱한 물안개가 강바람에 옅어질 때면 북한강변 수려한 경관이 나그네를 반긴다. 강원 화천군의 북한강 산소길을 걸어본 사람은 누구나 그 빼어난 경치에 반한다. 총길이는 40여 km. 이 가운데 화천읍 인근의 수변 코스 4.5km가 가장 걷기 좋은 길로 꼽힌다. 전 구간이 북한강변을 따라 조성돼 있어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에 지루할 틈이 없다. 출발점은 화천읍 시가지 바로 옆 강변. 매년 전국에서 100만 명이 찾아오는 산천어축제장과도 가깝다. 인공폭포∼대이리 레저도로∼꺼먹다리∼딴산∼폰툰다리∼화천대교를 지나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평탄하고 굽이가 적어 어린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다. 쉬엄쉬엄 걸어도 2시간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다. 이 수변코스의 백미는 폰툰다리다. 일명 ‘강상(江上) 도로’로 폰툰(pontoon·밑이 평평한 작은 배) 위에 집성목을 설치해 물 위에 띄운 것. 총연장 1km, 폭은 2.5m. 자전거가 다닐 정도로 튼튼하고 넓다. 2009년 10월에 탄생한 폰툰다리는 물 위를 걷는 이채로움 덕분에 주말과 휴일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변코스에는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 그중에서도 1945년 건설된 꺼먹다리는 근대 교량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또 6·25전쟁 당시 격전지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상징물로도 의미가 깊다. 이로 인해 ‘전우’ 등 주요 전쟁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자주 등장했다. 꺼먹다리는 나무로 만든 상판에 검은색 타르를 칠해 붙여진 이름. 다섯 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미륵바위에는 두 개의 전설이 전해진다. 소금배를 운반하던 선주들이 장사가 잘 되고 무사 귀향하기를 바라며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올렸다고 한다. 또 조선 말기 화천읍 동촌리에 살던 한 선비가 이 바위에 극진한 정성을 드려 과거에 급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때문인지 입시철이면 이 바위는 많은 사람들의 절을 받는다. 수변도로와 인접한 곳에는 딴산과 위라리 7층석탑이 있다. 딴산은 산이라기보다 물가에 자리 잡은 작은 동산으로 섬처럼 두둥실 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울산에 있던 바위가 금강산으로 가던 중 금강산 일만이천 봉이 다 채워졌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남면 위라리 고려시대 절터에 남아있는 7층석탑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7층 양식으로 빼어난 자태를 자랑한다. 이 길은 화천읍내와 인접해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불편이 없다. 자가용을 몰고 와도 출발지점 인근에 주차 공간이 넉넉하다. 수변도로를 걸은 뒤 화천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평화의 댐과 평화의 종공원, 용담계곡, 파로호 등을 둘러볼 만하다. 화천의 맛으로는 싱싱한 송어 향어회와 매운탕, 토종닭, 막국수, 산채 요리, 초계탕 등이 꼽힌다. 8일 화천을 방문한 김동수 씨(45·서울 강동구)는 “풍경이 좋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걸었다”며 “특히 물 위에 놓인 폰툰다리가 인상적이어서 다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달려보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강 산소길 수변 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화천군 관광정보 홈페이지(http://tour.ihc.go.kr)를 통해 알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 201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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