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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지연으로 인사청문회 개최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첫 국세청장이 됐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조금 전 김 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김 청장을 새 정부 초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같은 달 16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인사청문 기한이 지나도록 청문회가 열리지 않자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이 지난 10일로 끝난 만큼 윤 대통령은 청문회 없이 김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게 됐다.김 청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7회 합격 후 공직에 입문한 김 청장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 행정관, 중부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한 세무 전문가다.한편 김 청장은 오는 14일 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노화를 겪지 않고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고 살면 좋겠지만, 사람의 몸은 3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30대 중반부터 근육과 뼈가 노화한 뒤 60세에 혈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식습관을 유지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미국의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12일(현지시간) “건강한 노화를 추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몸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는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 △뼈 건강에 좋은 영양제 △단백질 △해산물 △아보카도 △과일과 야채 △아마씨 등 6가지를 추천했다.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뼈 건강은 노화 속도를 늦추고 뼈 골절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뼈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D, 마그네슘, 칼륨 등을 필요로 한다”면서 “저지방 유제품과 과일, 채소, 콩류, 견과류 등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근육이 있어야 탄력있어 보이고 활동적이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 끼니마다 25~30g의 단백질이 필요한 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간식에도 단백질을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전문가는 또 “해산물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지방 등이 풍부하다”면서 “오메가3는 동맥을 깨끗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심장과 뇌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했다. 아보카도 역시 건강한 지방을 얻을 수 없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전문가는 “아보카도는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지방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심장 건강과 혈압을 낮추는 데에 좋다”고 설명했다. 영양사 자넷 콜먼은 “매일 야채와 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이는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 좋다”며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영양학자 반다나 셰스는 “아마씨나 치아씨드 같은 씨앗류는 심장 건강과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게끔 한다”고 설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3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다. 곧 제거될 수 있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두고 비판적인 시각을 내비치면서 나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나토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이 가신다고 발표했더라”면서 “이걸 얻고 저걸 잃을 수 있다. 전쟁 중에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외교부 장관을 파견해서 외상 회의는 있다고 하니까 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전쟁 중에 한쪽을 자극해서 경제적 이득이 뭐가 있느냐”라고도 했다.박 전 원장은 “푸틴이 곧 제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러시아는 살아간다. 우리는 거기에다 (물건을) 팔아야 한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 복구에 우리도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가 미국과 ‘쿼드’(Qua)를 함께 하면서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는 점을 언급하며 “외교는 국익을 위해 줄타기가 필요하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을 앞둔 박 전 원장은 최근 정치적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문재인 대통령이 제 입을 봉해 버리려고 2년간 국정원장에 보내지 않았는가 이렇게 생각된다”면서 “2년간 마스크만 썼다. 입을 못 벌렸다. 제가 나오니까 마스크를 벗지 않았나. 입을 벌려야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도 (문 대통령처럼) 폭넓은 인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정부 초기인 2017년 9월 임기가 남은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사직을 강요했다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13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지 나흘 만이다.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형원)는 이날 오전 백 전 장관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백 전 장관에 대해 △산업부 13개 산하기관장 사직서 징수 △A 산하기관의 후임 기관장 임명 관련 부당 지원 △B 산하기관이 후임 기관장 임명 전 시행한 내부 인사 취소 지시 등의 혐의가 있다며 이같이 청구했다.검찰은 지난달 19일 백 전 장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백 전 장관의 소환을 조율해왔다. 압수수색 3주 만인 지난 9일 검찰은 백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4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백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방탄소년단 뷔(본명 김태형)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 뷔바(Baidu Vbar)’가 약 16만 장의 앨범을 공동 구매하면서 남다른 서포터를 자랑했다. 중국 팬덤 공동구매의 40%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바이두 뷔바는 지난 12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BTS가 ‘Proof’ 앨범을 발매한 첫날인 지난 10일 총 16만913장의 앨범을 공동 구매했다며 거래 내역서를 인증했다. 이는 한화 약 44억9681만 원(3513만139달러) 어치로 역대 팬덤 공동구매 첫날 최고 금액이기도 하다. 바이두 뷔바 측은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김태형과 BTS 성적(순위)에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분할 발주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후속으로 더 많은 서포터 등이 있을 예정”이라고도 알렸다.한터차트에 따르면 BTS는 새 앨범 ‘Proof’로 첫날 판매량 총 215만 5363장을 기록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2020년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에 이어 또다시 발매 첫날 2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신보 발매 당일 앨범 판매량 200만 장을 넘긴 것은 국내에서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바이두 뷔바는 BTS 소속사 인근 옥외 광고판에 BTS 데뷔 9주년과 컴백을 응원하는 서포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뷔의 생일 모금에서는 1분 만에 5억 원을 모으기도 했다. 또 2년 연속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빌딩에 생일 축하 라이트쇼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칸 국제영화제 수상자와 영화계 관계자와의 만찬에서 “우리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 기조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된 이른바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논란이 재차 발생하지 않을 것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진행한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달 칸 영화제에서 영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이 참석했다. 공교롭게 두 사람은 과거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바 있다. 이외에도 임권택 감독, 배우 정우성, 박해일,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칸 영화제에서 뜻깊은 쾌거를 이뤄 제가 국민을 대표해 여러분을 모시고 소찬이나마 대접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 기조는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현장에서 뛰는 분들의 말씀을 잘 살펴서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일이 있다면 팔을 걷어붙이고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를 돌이켜보면 스크린쿼터라고 해서 국내 영화를 끼워 상영하던 시절이 있지 않았나. 그런데 이제 아련한 추억으로 가고, 우리 한국 영화가 국민에게 더욱 사랑을 많이 받고 국제 시장에서도 예술성이나 대중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이게 우리 국격이고 국가 발전의 잠재력이 아닌가”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북한이 12일 서해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사격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네 번째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7분경부터 11시 3분경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육군 전방 사단에서 근무하던 한 장병이 부대 간부의 폭언에 시달렸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 간부는 허리디스크 수술을 마치고 복귀한 병사에게 “살아있었네” “꾀병 부리지 마라” 등의 비아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부대는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간부를) 징계했다”고 알렸다. 지난 11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지난해 4월 육군에 입대해 6사단에서 통신가설병으로 근무했다는 A 씨의 제보가 올라왔다. A 씨는 평소 훈련 때 1개에 약 30kg의 무게가 나가는 방차통을 매고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던 중 입대 반 년 만인 지난 10월 A 씨는 왼쪽 엉덩이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한 달이 지난 후에는 걷기도 못하고 누울 수도 없을 만큼 아팠다고 한다. A 씨는 민간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가 터졌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진행했다. 하지만 A 씨가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은 것은 간부 B 씨의 말 때문이었다. B 씨는 그가 병원에 간다는 사실을 자신이 아닌 중대장에게 먼저 꺼냈다는 이유로 A 씨에게 “군대 왜 왔어? 이 새X야” “돌대가X냐” 등 폭언했다. A 씨는 “군대를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니고 아픈데 눈물이 났다”고 회상했다.수술 후 부대로 복귀했지만 A 씨는 여전히 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이에 중대장에게 현역복무부적합심사(현부심)를 신청했다. B 씨는 A 씨에게 “너 현부심 떨어지면 빵차 다시 맬 줄 알아” “꾀병이지” “아 꾀병인데, 나도 허리디스크 있다고”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A 씨는 현부심을 통과해 의병 전역을 한 상태다. 그는 “군 동기와 통화를 했는데 B 간부가 제 동기들에게 욕설하며 소독약을 얼굴에 바르는 장난을 친다고 들었다”며 “저 같은 피해자가 없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대에서 느낀 것은 열심히 해봤자 아무도 안 알아준다는 것”이라고 했다.6사단은 A 씨의 제보에 대해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부대는 지난 4월 말 설문조사를 통해 해당 간부의 비위를 식별하고 부대원과 분리 조치 후 관련 법규와 절차에 의거, 징계 처분했다”고 했다. 또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도 약속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휴일인 12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서울의 한 영화관을 방문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배우 송강호 씨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좋은 메시지의 영화”라고 감상평을 남겼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메가박스 성수점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남색 재킷에 흰색 와이셔츠와 회색 바지를 매치했다. 타이는 매지 않았다. 김 여사는 체크무늬 상의와 검정 치마를 입었다. 손에는 지방선거 투표 당시 들어 화제를 모았던 가방이 들려있었다.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관람에 앞서 팝콘을 사기 위해 대기하고, 영화관 안에서는 나란히 앉아 팝콘을 나눠먹는 윤 대통령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대통령 대변인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일반 좌석을 예매해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을 마친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칸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좋은 메시지를 주는 그런 영화”라고 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통해 만나게 된 이들의 특별한 여정을 그렸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도 김 여사와 함께 서울 성북구의 한 빵집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식사, 산책 등을 통해 시민 접촉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도 “시민들과 늘 함께 어울려서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시민의 모습을 저도 좀 가져야 되지 않겠냐”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보행자 통행금지 구역을 걸어가던 남학생이 달리는 오토바이에 뛰어드는 행동을 보여 운전자를 놀라게 했다. 이 남학생은 장난을 친 뒤 운전자의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 소리 내 웃으면서 보는 이들의 공분을 샀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0일 ‘요즘 학생들 왜 이러는 거죠’라는 제목으로 18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사건은 전날 오후 5시 15분경 광주 북구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내리막길을 가던 운전자는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는 두 남학생을 지나치게 됐다. 이때 한 남학생이 오토바이가 가까이 다가오자 뛰어드는 듯한 위험한 행동을 보였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놀란 반응을 보이자 남학생들은 크게 소리 내서 웃었다.화가 난 운전자는 학생들에게 “죽고싶어서 그러냐”고 소리쳤다. 오토바이를 향해 뛰어든 남학생은 고개를 한 번 숙이기만 했다. 운전자는 “일부러 저렇게 웃으니까 더 열받는다”면서 “학생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 안 간다”고 했다. 운전자는 빠른 속도로 운행한 것을 지적하는 댓글에 “왼쪽에 인도가 있는데 (학생들이) 차도로 걸었다. 게다가 저기는 보행자 통행금지 방향”이라면서 “차량이 와도 저렇게(위험한 행동을) 할 학생 같아서 조심하자는 취지에서 올린 글”이라고 부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경북 칠곡군의 한 단독주택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대 남성이 50대인 고모 부부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전 4시 20분경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주택에서 A 씨(29)와 고모 B 씨(55), 고모부 C 씨(56) 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A 씨는 옥상에서, B 씨 부부는 집 안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같은 집에 사는 가족이 119에 “사람이 죽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조카인 A 씨가 B 씨 부부를 살해하고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2일 “선거의 지휘관으로서 국민들과 당원들이 원하는 선거 승리를 끌어내기 위해서 했던 1년과 앞으로의 1년은 참 다를 것”이라며 “원래 전시의 리더십과 평시의 리더십은 다르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제 제대로 자기 정치 한 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활동에 대해 “선거 승리를 위해 무기를 들고 싸운 기간”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이제는 밭을 갈 때”라며 “무기를 녹여 농기구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왔다. 농기구를 어떤 형태로 어떻게 만들어 농사를 지을지가 앞으로 1년에 대한 저의 고민”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제가 이루고 싶은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했던 세상,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들 그리고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당을 만들기 위해 제 의견을 더 많이 투영시키겠다”면서 “그 과정은 당연히 민주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하지만 제 의견의 색채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차기 총선 공천 룰과 관련해 “승리를 위해 공천을 시스템화하는 것에 정권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당원들이 당비를 내면서 당 의사결정 구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지 않는다면 저희가 어렵게 구축했던 당원 민주주의의 틀은 다시 무너질 것”이라며 “결국 당대표와 일부 당직자들이 모든 의사결정 구조를 독점하는 세상이 다시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혁신위원회 개혁 작업에 불만을 제기하는 일부 인사를 향해서는 쓴소리를 내뱉었다. “‘어차피 공천은 나중에 다음 당 대표가 할 텐데 왜 공천 룰을 정하려고 하느냐’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 자체가 굉장히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발상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혁신위의 행보에 반대되는 논리로 ‘나중에 어차피 대표가 다 해먹을 텐데 왜 지금 네가 신경 쓰느냐’라고 하는 거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하는 얘기”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제가 당대표로서 앞으로 후반 1년을 거치면서 구축하고 싶은 체계라고 하는 것은 이 정당이 퇴행하지 않고 지금 구축한 민주적인 시스템을 유지해나가는 것”이라며 “다음 당 대표가 누가 된다하더라도 그 원칙이 지켜진다면, 민주적인 절차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하면 저희는 앞으로 어떤 선거에서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제10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0명(게임)이 1등에 당첨됐다. 역대 최다 당첨자 수다. 1명당 당첨금은 4억3800만 원대다. 당첨자가 2명 밖에 나오지 않았던 지난주 1등 당첨금(123억6000만 원대)과 약 119억 원 차다. 지난 11일 추첨한 제1019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 4, 13, 17, 34, 39′가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6개의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게임수는 총 50게임이다. 당첨금은 4억3856만5140원씩 돌아간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각 3억2683만8974원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5명으로 4872만9460원씩 수령한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62만7634원씩 받는다. 2등과 3등 역시 이전에 비해 당첨금이 비교적 낮았다. 전주인 1018회 2등 당첨금은 약 6646만 원, 3등은 약 153만 원이었다. 특히 이번 회차는 인터넷으로 복권을 판매하는 동행복권 사이트에서 6명의 당첨자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 6명은 모두 ‘수동번호’ 당첨자다. 일각에서는 한 사람이 같은 번호를 적어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만일 1명이 6게임에 모두 당첨됐다면 총 당첨금은 약 26억 원이다. 누리꾼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날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차라리 이번주는 당첨 안 되는 게 낫지 않냐” “1등 됐다고 좋아했는데 3억 준다고 하면 10억 원은 잃은 기분 아닐까” “난 3억 원이라도 감지덕지 받을 듯” “빚 청산만 하면 살만 할 듯” “5년 일찍 은퇴할 수 있는 액수” 등의 게시글이 이어졌다.한편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비만 자체가 심장 구조에 영향을 미쳐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전신에 충분한 혈류를 보내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이 위험 요인이다.영국 런던의 퀸 메리 대학교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를 토대로 비만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심장 건강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는 40~70대 성인 3만1107명. 이들의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비만인 사람들은 심장 근육이 더 두꺼웠다. 혈액을 온몸에 펌프질해 내보내는 심장의 좌심실이 약하고 상처가 있는 것으로도 나왔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지방 과다가 순환계에 일으키는 문제가 아닌 과도한 체지방 자체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장의 이러한 변화들은 심장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펌프질해 온몸으로 내보내기 어렵게 만들어 결국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연구팀의 자흐라 레이시 에스타브라프 박사는 “우리는 비만이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심장·순환기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 자체가 심장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게 밝혀진 것”이라고 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100세를 넘긴 나이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인도계 캐나다인 파우자 싱(111)이다. 그는 2013년 2월 홍콩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서 1시간32분28초의 기록으로 10km를 완주했다. 비록 싱은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하루에 약 8㎞를 걷는 등 운동을 즐기고 있다. 그런 그의 건강 비결로 운동 외에 ‘채식 위주의 식단’이 꼽히고 있다.최근 미국 건강 매체 ‘잇디스낫댓’은 “싱은 금연과 금주, 운동은 물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싱은 과거부터 “연령대에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면서 철저하게 식단 관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을 통해 공개된 그의 식단은 차(茶), 카레, 채식 위주였다.물론 채식주의 식단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견해도 적지 않다. 고기를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최근 나오기도 했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연구진은 “채식주의자가 일반식을 하는 사람들보다 건강 지표가 더 좋았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해 5월 발표했다.연구진은 37~73세의 건강한 성인 16만6516명을 채식주의자와 육식주의자로 나눠 19개 건강 지표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아포지 단백질B, LDL 콜레스테롤, 간·신장 기능 등과 관련한 13개 지표가 채식주의자에서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의 카를로스 셀리스 모랄레스 교수는 “채식주의자는 세포 손상이나 만성 질환과 연관이 있는 질병 바이오마커의 수치가 매우 낮았다”고 말했다.다만 이 매체는 싱의 채식주의도 좋은 식단이지만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면서 “화학 성분과 착색료, 감미료, 방부제 등이 들어간 초가공식품(과자·빵·탄산음료·소시지 등)을 자주 먹으면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금요일인 10일 퇴근길에 서울 등 내륙 곳곳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과 경기 동부, 충청 내륙, 경북 북부내륙에 늦은 오후부터 5~40mm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 우박 등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해 내리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지역 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고 설명했다.토요일인 11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역과 전라 내륙, 경북 북부내륙, 경남 서부내륙에 5~40mm다. 제주도는 1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20mm 가량 비가 오겠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으로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나토 측의 공식 초청에 따라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29~30일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 참석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30개국과 파트너국간 회의 세션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유럽 주요국 중심으로 다수 정상과 양자회담도 계획하고 있다.이번 정상회의 기간 일본과의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진행 중인 사안에는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 정확히 확인해드릴 사안이 없다”고 했다. 또 파트너국 명단에 포함된 우크라이나 측과의 양자 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가능성을 열어둔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만 말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서 가치와 규범을 토대로하는 국제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나토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나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함 폭침 생존 장병 등과 오찬을 가졌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국방을 책임지는 군 최고 통수권자인 제가 여러분을 지켜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전준영 천안함 생존장병 전우회장은 윤 대통령과의 오찬 이후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동시에 전했다. 전 회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 전 ‘이용만하다 버리겠지’ 의심한 게 죄송했다. 오늘 의미있는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을 맞잡은 윤 대통령과 전 회장이 서로를 마주보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야권 유력 대권주자로 언급되던 지난해 6월 6일 전 회장을 만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천안함 폭침 사건,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생존 장병 및 희생자 유족들과 목함지뢰 사건 피해 장병 등 20명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행사에 앞서 1층 입구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찾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레드카펫이 깔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비공개 오찬 간담회에서 “호국영웅에 대한 예우가 국민 통합의 시작”이라며 “영웅들에게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국격에 걸맞은 예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참석자들에게 대통령 기념 시계와 함께 ‘당신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사진 액자를 선물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의 대학 입시인 가오카오(高考)가 치러지던 시간에 시험지를 촬영한 사진이 모바일메신저 오픈 채팅방에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이 학생은 자신이 모르는 문제가 나오자 답을 구하기 위해 대담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해당 학생의 성적을 무효 처리하고, 이튿날 시험에도 응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8일(현지시간)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경 텐센트의 QQ메신저 대화방에는 수학 문제지를 찍어올린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를 올린 게시자는 “고3 문제 풀 수 있는 사람” “수학” “도와줘” “돈 줄 수 있어” 등 다급한 듯 연이어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곧바로 캡처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 퍼졌다. 그가 메시지를 보낸 시각은 시험이 진행되고 있던 중이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조작된 것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실제 올해 시험을 본 응시생들은 “사진 속 문제가 올해 수학 시험지(乙형)와 똑같다”고 증언했다. 당시 채팅방에 있던 이들은 뒤늦게 “산시성도 그 문제였다” “전국 을형” “이건 좀 심하네” “(문제가) 똑같네” 등 분개했다. 일부 학생은 당국에 신고했고, 관련 기관에서도 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시험지 사전 유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게시물은 간쑤성의 한 수험생이 직접 올린 게시물이었다. 이에 따라 이 수험생은 이날 본 시험 성적이 무효 처리되고, 이튿날 진행되는 추가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박탈됐다. 당국은 “모두 동등한 조건에서 평등하게 시험을 치러야 할 권리가 있다”며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사전 유출 의혹은 강하게 부인했다. 중국 교육법 제79조에 따르면 불법적으로 시험지나 답안지를 취득하는 경우, 커닝 자료나 도구를 휴대하거나 사용한 경우, 타인의 답안지를 베끼는 경우, 타인이 대신 시험에 참여하는 경우 및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커닝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즉시 시험 응시가 중단된다. 상황이 중한 경우 최대 3년까지 시험 응시가 불가능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6살 딸에게 달려든 개를 발로 차버려 견주에게 고소 당한 남성이 되레 견주에게 합의금을 받은 후기를 공개했다. 남성과 합의한 견주는 뒤늦게나마 외출 시 목줄을 반드시 채우는 것으로 전해졌다.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8일 ‘목줄 없는 개 주인과 법적 싸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후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사고는 지난해 12월 발생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목줄 없는 소형견이 A 씨 딸에게 달려들어 겁 먹은 아이를 대신해 그가 개를 발로 차버린 것이다. 견주 측은 A 씨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개 치료비를 요구하며 동물학대로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 측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후 긴급방어조치로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사건은 내사종결 처리됐다. A 씨는 즉시 반격에 나섰다. CCTV를 확보해 직접 대법원 전자민사소송을 진행한 것이다. A 씨는 “위자료 500만 원, 손해배상 100만 원으로 소송 걸었다”면서 “소송 2주 만에 견주에게 소장 송달된 것을 확인했고 일주일 뒤에 합의하자고 연락왔다”고 알렸다. 합의 내용은 △합의금 350만 원 △아이에게 직접 사과 △평상시 개에게 목줄하기 등이다. A 씨가 공개한 소송 취하 및 합의서에 따르면 두 사람의 합의는 지난 2월 이뤄졌다. A 씨는 “합의한지 몇 개월 지났다. 동네에서 가끔 마주치는데 목줄 잘 하고 다니더라”며 “견주 여러분, 개 목줄 꼭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물보호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으면 △1차 20만 원 △2차 30만 원 △3차 50만 원의 과태료 부과된다. 또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과 가슴줄 길이는 2m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