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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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3-18~2026-04-17
사회일반59%
월드톡13%
국제일반7%
인사일반5%
미담4%
건강4%
경제일반4%
선거2%
검찰-법원판결2%
사건·범죄0%
  • 1호선 남영역 인근서 사망 사고…상행선 운행 차질

    13일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남영역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해 이 구간 상행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경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용산역 간 지하철 선로에서 70대 남성이 지하철에 깔려 숨졌다.소방은 인원 25명과 차량 7대를 출동시켜 사고를 수습 중이다.열차에 타고 있던 출근길 승객 1000여 명은 열차에서 내려 용산역 승강장까지 걸어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뒤따르던 1호선 남영역부터 지하 청량리역까지 상행선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힌국철도공사는 사고 구간 열차는 경의중앙선 선로를 이용해 우회했다고 밝혔다. 하행선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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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한복판에 차 세우고 누워 버린 30대…차에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마약을 투약한 뒤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동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새벽 1시30분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버스정류장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119에 접수됐다.이 남성은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 약 15분 동안 누워 있었는데, 경찰과 구급대가 도착한 뒤에도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한다.그는 앞서 도로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승용차를 도로에 세워두고 밖으로 나와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도로 위에 누워 한동안 횡설수설했는데, 경찰은 여러 차례 음주 측정을 실시했지만 음성반응이 나온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이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결과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묻은 비닐봉지와 주사기가 발견됐다.경찰의 추궁에 A 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후 A 씨에 대한 신병 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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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받아 전세금 돌려줄테니 전입신고부터 빼줘…괜찮을까? [법톡]

    “집주인이 돈이 없다며 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전입세대열람 서류에 세입자가 없어야 한다며 전입신고부터 빼라는데 괜찮을까요?”이렇게 집주인의 요구로 세입자가 전입신고부터 빼줬다간 문제가 생겼을 때 낭패를 볼 수 있다고 8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가 조언했다.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세입자의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후 순위로 밀리게 되는 점이다.전입신고는 세입자의 우선변제권과 대항력을 유지 시켜주는 법적 효력을 의미한다. 우선변제권과 대항력은 집주인의 재산상황이 악화돼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중요하게 작용한다.따라서 전입신고를 옮기는 행동은 결코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원칙적으로는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돌려받은 후 이사할 곳에 전입신고를 하는 게 맞다고 엄 변호사는 설명했다.엄 변호사는 “세입자가 전입신고부터 뺀 후 집주인이 대출을 받아 정상적으로 전세금을 돌려준다면 문제가 없다”면서도 “만일 집주인의 채무에 문제가 있어 집이 경매에 넘어간다면 법적으로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순위가 뒤로 밀릴 수 있다. 집주인에게 다른 빚이 없더라도 세입자가 전입신고를 빼는 순간 대출을 해준 은행이 1순위 채권자가 된다”고 경고했다.집주인이 은행 대출로 돈을 마련해 전세금을 돌려줄 때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대출이란 원칙적으로는 신청자 계좌로 돈이 입금되는 경우가 많다. 즉 은행대출은 신청한 집주인의 계좌로 대출금이 송금된다는 말이다.부득이 이 방법을 써야 한다면 우선 세입자는 전입신고를 빼기 전 해당 은행에 대출금이 어느 계좌로 송금되는지 알아봐야 한다. 엄 변호사는 “만약 세입자의 계좌로 대출금 송금이 가능하다면 은행장 승인이나 은행의 보증을 거친 근거자료를 확보해 대출금이 세입자의 계좌로 입금되도록 해야 한다”며 “집주인에게 이 같은 기능을 하는 전세보증금반환 대출 상품을 이용하도록 설득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엄 변호사는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줄 돈이 없어 대출을 받는 건 그저 집주인의 사정일 뿐이고 세입자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전세금반환을 할 수 없다는 집주인의 주장은 법률상 근거가 없다”며 “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돌려주겠다는 집주인의 말에 세입자는 너무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세입의 의무사항도 아니고 심지어 위험까지 따르는 요구를 들어줬다간 사고 발생 시 피해를 보는 건 온전히 세입자가 될 수 있다”며 “해당 사유로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전세금반환소송을 제기해 전세금돌려받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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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해 후 땅에 묻은 시신 꺼내 엄지 지장…40대 여성 엽기 범행

    살인을 저지른 뒤 시신을 유기한 40대 여성이 범행 하루 뒤 시신을 다시 꺼내 엄지에 인주를 묻혀 서류에 지장을 찍는 엽기행각을 벌였다.부산지법 형사5부(박무영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살인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A 씨는 4월6일 오후 부산 금정구의 한 주차장에서 주식 공동 투자자인 50대 의사 B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에 싣고 경남 양산으로 옮겨 미리 파 놓은 구덩이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범행 내용을 추가로 밝혔다.A 씨는 범행 다음 날 B 씨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통화에서 주식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의심을 받게 되자 범행 의심을 피하고자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고 한다.그는 땅속에 묻은 시신을 꺼낸 뒤 왼손 엄지에 인주를 묻혀 허위 주식계약서에 지장을 찍는 등 문서를 위조한 사실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났다.A 씨와 B 씨는 주식 채무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가 A 씨에게 투자금을 갚지 않는다고 독촉하자 A 씨가 앙심을 품고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공소사실에 대해 피고인 측 변호사는 “모두 자백했다”며 인정했다. 다음 재판은 7월 8일 오전 10시 30분 열릴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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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마스로 시내 152km 가능?”…면허정지 당한 운전자 사연

    “다마스가 152㎞까지 속도를 낼 수 있나요?”교통단속 카메라에 과속으로 찍혀 면허를 정지당한 경승합차 다마스 운전자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당사자 A 씨의 지인이 대신해 올린 사연이다.자동차 부품대리점을 운영하는 A 씨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다마스를 운전하다가 지난달 30일 여수경찰서로부터 ‘운전면허 100일 정지’ 통지서를 받게 됐다. 6월 6일까지 경찰에 출석해 면허증을 반납하라는 내용이었다.정지 사유는 지난해 12월 7일 왕복 8차선 시내 도심구간에서 규정보다 시속 100㎞를 초과하는 속도로 달렸다는 것이었다. A 씨는 50㎞ 제한 카메라에 단속됐다고 한다.A 씨는 “카메라가 이상한 거 아니냐? 내 다마스는 12년 넘은 고물차라 기껏 밞아도 80도 안 나간다. 어찌 150㎞까지 나갈 수가 있냐? 조사해보자”고 항의했고, 경찰은 “동영상 확인해보라”고 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경찰서에 가니 “동영상이 없다”면서 면허정지 시키고 검찰로 사건을 이첩시켰다는 게 글쓴이 주장이다.글쓴이는 “명확한 증거도 보여주지 않고 처분을 했다한다. 배달로 먹고사는 사람 면허증 빼앗아 버리고 억울하면 소송하라니…과연 다마스가 152km가 나올 수 있냐?”고 누리꾼들에게 의견을 물었다.이에 다마스를 몰아봤다는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말도 안된다. 내리막 탄력 받아도 시속 100km넘기기 힘들더라” “다마스로 100km 이상 올리면 전복 위혐이 느껴져서 못 밟는다” “다마스가 이니더라도 시내에서는 신호와 차량 때문에 흐름이 끊겨 150km 내기 쉽지 않다”는 의견을 쏟아냈다.실제로 다마스 속도 계기판 최대 속도는 140㎞가 끝이고, 게다가 지난 2014년 한국지엠(GM)이 다마스와 라보 판매를 재개하면서 국토교통부는 속도제한장치를 장착해 시속 99㎞로 제한하도록 했다.한 차례 논란이 있은 후 게시자는 다시 글을 올려 “담당경찰이 전화해서 기계오류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한다. 행정처분도 취소하고 내일 면허증 받으러 나오라 했다. 도움 주신 카페회원님들 덕분이다. 감사드린다”고 후기를 전했다.이 사연이 알려진 후 보배드림에는 다른 유사 사례도 연이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몇 년 전 주차위반 고지서가 날라와서 사진을 확인해보니 완전 다른 번호판이더라”며 인증사진을 공개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지난 2020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화물 트레일러가 시속 237㎞, 건설기계인 덤프트럭이 시속 219㎞, 관광·전세버스가 시속 232㎞로 과속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단속 장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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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사무실서 카드도박 한 경기도의원 현행범 체포…“술 내기 한것”

    현직 경기도의원이 지역구 시의원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인들과 카드 도박을 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경기도의원 A 씨를 도박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A 씨는 전날 밤 11시경 안산의 한 건물 2층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체포하고, 판돈 40여만 원을 압수했다.A 씨는 “지인들과 맥주 내기로 카드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가 도박을 한 곳은 안산시의원이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B 씨가 선거사무실로 사용했던 곳이다. B 씨는 현장에 없었다고 한다.A 씨는 6·1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아 도의원 임기를 20일 남긴 상황이었다.경찰은 A 씨 등이 도박을 한 경위와 횟수 등을 조사한 뒤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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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송해 양딸” 목발 짚은 50대 여성 빈소에서 소란…경찰 출동

    최고령 MC로 활동하다 별세한 송해 씨의 빈소에 9일 새벽 50대 여성이 찾아와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이날 새벽 5시30분경 중년 여성 A 씨가 조문을 하겠다며 소란을 피웠다.그는 남색 원피스에 슬리퍼 차림으로 목발을 짚고 나타나 “내가 송해 선생님의 양딸”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장례식장 관계자와 마찰을 빚었다고 한다.장례식장 측이 밤 10시30분 이후에는 조문을 제한해 오전 6시부터 조문할 수 있다고 안내 했으나 A 씨는 “연예인이 아니면 조문도 못하냐”며 큰소리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장례식장 측에서 112에 신고해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출동했다.경찰 관계자는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 현장에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A 씨는 장례식장 밖으로 나온 후에도 “전국노래자랑이 연예인 나와서 노래하는 프로냐. 왜 연예인만 조문하게 하냐”고 소리 쳤다고 한다.서울대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송해 님 빈소는 일반 조문객도 조문할 수 있다”며 다만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현재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조문객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해당 방문객은 6시 이전에 방문해 소란을 피워 제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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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욕장 공용수돗물 끌어다 개인풀장 채운 가족 ‘눈살’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 개인 풀장을 설치하고 공용 수돗물을 끌어다 채운 가족이 다른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이 일은 지난 5일 울산의 한 맘카페에 올라오며 알려졌다. 글쓴이는 ‘일산지 개인 풀장 설치하신 분’이라며 사진을 공유했고, 삽시간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로 퍼졌다.작성자에 따르면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 한 가족이 널찍한 텐트와 그늘막을 설치한 뒤 그 아래 대형 인텍스 수영장을 들여놨다.이곳에서 공용 수돗가까지는 거리가 50m쯤 되는데, 호수 2개를 연결해 풀장에 물을 받았다는 게 목격담이다.이 제품에 물을 가득 채우려면 제일 작은 풀장은 1600 리터, 큰 풀장은 7100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글쓴이는 “관리하는 분이 하지 말라고 만류했는데도 끝까지 물을 다 받았다”고 설명했다.관할 구청에도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울산시는 가뭄대책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동구청 등에 따르면 해수욕장 관계자가 4일 오전 8시 50분경 상황을 발견하고 두 차례 구두 경고 했지만 당사자는 호스를 제거하지 않았고, 결국 관계자가 공용 수도를 잠그는 조치를 했다고 한다.동구청 관계자는 “이렇게 공용 수돗물을 이용해 수영장에 물을 받는 일이 벌어진 건 처음”이라며 해수욕장 개장 전인 데다가 주말 이른 시간이어서 인력도 부족했고 관리하는 분들도 공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 제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누리꾼들은 “가뜩이나 가뭄으로 농민들이 힘든 시기인데 참 대단한 이기주의다” “다음부턴 해수욕장으로 오지 말고 풀빌라로 가라” “수도 요금을 청구해야 된다” 등의 지적을 쏟아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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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 때문에…지명수배 여성 관심 폭발, 하루만에 자수

    절도 혐의로 공개수배 된 호주 여성이 돋보이는 외모 탓에 네티즌들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되자 수배 하루 만에 자수했다.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시드니 맨리 지역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조슬린 레어드(44)는 지난달 호주돈 2000달러(약 180만원)를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보석의 조건은 매주 3회 경찰에 위치를 알리고, 술을 마시거나 의사 처방 없이 약을 먹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어드는 보석 조건을 지키지 않아 결국 공개 수배됐다.온라인에 레어드의 머그샷이 공개되자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레어드의 외모를 언급한 댓글이었다. 한 네티즌이 “범죄 내용이 무엇이냐”고 묻자, 다른 네티즌은 “숨 막힐 듯한 외모”, “내 마음을 훔쳐 수배됐다” 등의 답변을 달기도 했다.한편에서는 이런 반응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등 논쟁이 발생하며 여성의 얼굴은 순식간에 큰 화젯거리가 됐다. 결국 경찰은 댓글 창을 닫아버렸다.수배 소식을 전한 지역 매체조차 난감한 지경이 됐다. 이 매체는 댓글이 하도 쏟아지자 댓글창을 비활성화 시키면서 “경찰은 공공 안전 문제로 사진과 정보를 우리에게 보내왔고, 우리는 다른 모든 뉴스와 마찬가지로 이를 공유했다. 부적절한 보도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드린다”는 설명을 덧붙였다.이 같은 높은 관심이 부담됐던지 레어드는 결국 수배 하루 만인 7일 아침 경찰에 자수했다.그는 오는 16일 기존 혐의에 보석 조건 위반이라는 혐의가 추가된 상태로 다시 법정에 설 예정이다.레어드는 이번 절도 혐의 외에도 다른 혐의로 2017년부터 여러 차례 법정에 출두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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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봐도 큰 오만원권, 위폐인 줄 알았는데…“손소독제 때문”

    시중의 한 은행에서 육안으로 봐도 크기가 다른 오만원권이 발견됐다. ‘위폐’ 소동이 벌어졌으나 판별 결과 ‘진폐’였으며, 손 소독제가 원인일 것으로 파악됐다.9일 은행권과 울산방송(UBC)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울산 울주군의 한 은행에서 위조지폐로 의심되는 오만원권 한 장이 발견됐다.보통의 지폐보다 3mm 정도 큰 오만원권이 나온건데, 맨 눈으로 봐도 확연히 길었다. 은행원이 지폐 계수기에 오만원권 뭉치를 넣어봐도 해당 지폐만 따로 걸러졌다.처음 이상함을 감지한 사람은 30년 경력의 은행원으로, 해당 은행원(과장)은 “습관적으로 돈을 맞춰서 딱 묶었을 때 3mm 정도 안 맞더라. 지금까지 제가 매일매일 돈을 세지만 크기가 안 맞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라고 UBC에 말했다.한국은행이 판별해본 결과 이 돈은 진짜 지폐였다. 원인은 손 소독제로 추정됐다.섬유 재질인 지폐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크기가 늘거나 줄어들 수 있는데, 코로나19 유행으로 손 소독제 사용이 많아지면서 이런 사례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손 소독제로 돈을 닦으면서 돈의 크기가 변형됐을 가능성이 있다.지난해 9월에도 전남 영암군에서 조의금으로 들어온 오만원권이 보통 지폐보다 크기가 작다는 위폐 오인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조폐공사 관계자는 “(손소독제) 글리세린 성분이 약간 수분을 유지하고 있는 성분이 있어서, (지폐가)조금 늘어날 수 있다. 많이 늘어나면 한 5mm 정도까지도 늘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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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측 “조카 살인 ‘데이트폭력’ 표현…축약 지칭하다 보니”

    조카의 살인 범행을 ‘데이트 폭력’이라 지칭했다가 유족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표현의 경위에 대해 ‘축약적 지칭’이라는 취지의 의견을 법원에 제출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의원 소송대리인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민사28단독에 준비서면을 제출했다.이 의원 측은 준비서면에서 “피고의 사려 깊지 못한 표현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특정 사건을 축약적으로 지칭하다 보니 ‘데이트 폭력 중범죄’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됐고, 이 표현에는 명예훼손을 구성하는 사실 혹은 허위 사실이 담겨 있지 않다”고 밝혔다.또한 “언론에서도 살인 사건에 대해 ‘데이트폭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 의원의 표현은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이에 유족 측은 “불법적인 망언은 이 의원이 해놓고, 왜 사과는 대리인이 하냐”며 “이 의원이 직접 유족에게 사과하라”고 분노했다.유족 측은 “대리인의 형식적인 사과의 진정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준비서면으로 2차 가해를 하는 것이므로 유족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의 조카 김모 씨는 지난 2006년 자신과 사귀다 헤어진 여성 A 씨의 집을 찾아가 A 씨와 그의 어머니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이 의원은 대선 후보 시절 김 씨의 변호를 맡게 된 경위에 대해 “제 일가 중 한 명이 과거 데이트 폭력 중범죄를 저질렀는데 그 가족들이 변호사를 선임할 형편이 못 돼 일가 중 유일한 변호사인 제가 변론을 맡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에 A 씨 유족 측은 “일가족 살인 사건을 ‘데이트 폭력’이라고 해 정신적 고통을 안겼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차 변론기일은 오는 9일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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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린 후 걷기 힘들고 구토”…유럽 전역 ‘주사기 테러’ 공포

    유럽 전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기 테러’가 빈번히 발생해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영국 스태퍼드에 사는 에바 킬링(19·여)은 주말에 고향 마을 한 술집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갑자기 몸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다.잠시 바람을 쐬기 위해 바깥으로 나온 그는 걷거나 고개를 들고 말을 할 수 없었고 끝내 구토를 했다.나중에 옷을 갈아입는 중에 팔이 부어 있는 것을 발견한 그는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오염된 주바 바늘에 찔린 것 같다”는 소견을 냈다.이 여성은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주사기 테러’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WP는 전했다.프랑스의 경우 지난 3월 말부터 전역에서 300건 이상의 관련 민원이 당국에 접수됐지만 피해자들이 상황 기억을 잘 못하거나 찔린 사실을 한참 후에야 알게 돼 가해자들을 찾기 어렵다고 경찰은 밝혔다. 벨기에에서도 나이트클럽, 축구 경기장, 축제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비슷한 사건들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접수됐다.주사기 내부에 어떤 약물이 들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바늘이 머리카락처럼 가는 주사기와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의사들은 말한다.프랑스 리옹의 한 지하철역에서 주사기에 찔린 적이 있는 닐스 마르졸프는 낯선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 주머니를 뒤적거리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이 내 팔에 난 바늘자국을 보고도 어떤 약물을 사용했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이제 공공장소에 돌아다니는 것이 어렵다”고 토로했다.주사기 테러의 동기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이런 범죄들은 성폭행, 인신매매, 개인적 보복 등의 동기가 포함됐을 수 있다고 영국 음료 테러 대응 단체인 ‘스탬프 아웃’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피해자들은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범행에 당했다는 사실을 창피해하는 경우가 많다”며 “본인들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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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려가서 해” 프러포즈 순간 반지 낚아챈 디즈니 직원 ‘뭇매’

    남성의 청혼에 여성이 수락하려는 순간 달려와 반지를 낚아챈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 직원이 뭇매를 맞고 있다.지난 3일 영미권 최대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파리 디즈니랜드가 내 가장 친한 친구들의 소중한 순간을 파괴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은 디즈니랜드 성 앞에서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반지가 든 상자를 꺼내 여자친구에게 내미는 장면으로 시작된다.주변 관광객들은 이 장면을 흥미롭게 지켜보며 환호했고, 여성은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벅찬 감정을 보이다가 반지 쪽으로 손을 내밀었다.이때 갑자기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한 디즈니랜드 직원이 뛰어오더니 반지 상자를 낚아채 무대를 내려갔다.그러더니 커플에게 내려오라고 손짓했다. 직원은 “(프러포즈는) 내려가서 하라”고 지시했고, 주변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결국 남성이 먼저 계단을 내려왔고 당황한 여성도 따라 내려왔다. 직원은 그제야 반지를 돌려주며 “이것이 규칙이다”고 말했다고 한다.영상 게시자는 “내 친구(프러포즈 남성)는 미리 이곳에서 프러포즈하는 것을 허락 받았다”고 주장했다.네티즌들은 직원 대응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제지를 하더라도 남의 물건을 낚아채는 방법은 잘못됐다”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했냐” “낭만적인 디즈니랜드 이미지를 훼손했다” “몇 초만 기다렸다가 정중히 대처할 순 없었냐” “의도적으로 결정적 순간에 훼방 놓은 것 같다”는 반응이다.반면 “이용 금지 구역에 허락 없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커플의 잘못을 지적하는 이들도 있었다.논란이 커지자 파리 디즈니랜드 측은 “우리는 이 일을 이렇게 대처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영상에 나오는 커플에게 사과했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바로잡겠다”고 사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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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못 만난 ‘전국노래자랑’… 최고령 MC 송해 하늘나라로

    현역 최고령 MC인 방송인 송해 씨가 8일 별세했다. 향년 95세.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송해 씨는 이날 서울 강남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해오며 정정함을 자랑했던 송해 씨는 올 초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 올해 1월과 지난달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3월에는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상태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현장 녹화를 중단했던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4일 전남 영광군 편 녹화를 진행하며 2년여 만에 야외 촬영을 재개했으나 송해 씨는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임시 진행을 맡았다.팬들의 걱정 속에서 송해 씨는 지난 7일 열린 경기 양주시 편 야외 촬영에도 참여하지 못했다.1927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난 송해 씨는 1955년 창공악극단으로 데뷔, 드라마 싱글네 벙글네(1981), KBS 2TV 나를 돌아봐, MBC TV 세모방 등 각종 예능물에 출연했다.1988년 5월부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34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015년에는 제10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특별상을 받았다.지난 4월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Oldest TV music talent show host)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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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살 그만”…손흥민에 딱 걸린 황희찬 연기력 (영상)

    손흥민(토트넘) 이 칠레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황희찬 (울버햄튼)을 장난스럽게 일으켜 세워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과 후반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경기 후 유튜브에는 손흥민의 장난기가 담긴 14초 분량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48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영상에서 경기 중 크게 넘어진 황희찬은 그라운드에 얼굴을 파묻으며 고통스러워하는 몸짓을 보였다.이때 주장 손흥민이 다가오더니 엄살 그만 부리라라는 듯 귀를 꼬집어 들어올렸다. 무언가 말은 건네는 듯 하지만 영상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황희찬은 결국 웃음을 터트렸고, 손흥민은 황희찬의 두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줬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다가와 황희찬을 다독이며 격려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황희찬은 이날 경기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돌파하다가 넘어지며 상대 수비수의 반칙을 유도, 프리킥 찬스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생긴 프리킥 기회를 손흥민이 시원하게 골로 마무리하며 2대 0 승리로 끝마쳤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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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 물품 팔려다…실수로 노출 사진 업로드 ‘발칵’

    안 쓰는 가전을 온라인 경매로 판매하려던 20대 영국 여성이 실수로 자신의 알몸 사진을 같이 게시하는 바람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6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 영국 여성 A 씨(26)가 중고 에어프라이어를 올렸다. 설명에는 “이전에 사용된 제품”이며 “약간의 마모 흔적”이 있다고 적었다. 제품 사진 여러 장도 첨부했다.다음 날 A 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 건의 친구 요청과 메시지를 받았다. 인스타그램에 150명이 넘는 팔로워가 새로 생겼고, 100개가 넘는 메시지가 와 있었다. 페이스북에도 약 50개의 친구 요청과, 100개 이상의 메시지가 와 있었다.메시지에는 “사진에 있는 모든 게 구매에 포함되어 있느냐” 등 자신이 올린 중고 물품에 관한 조롱성 내용이 가득했다.A 씨는 그제야 ‘대형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가 올린 여러 장의 제품 시진 중에 자신의 알몸 사진이 포함돼 있었던 것. 전신 거울 앞에서 속옷 하의만 입고 자기 몸을 촬영한 사진이었다.A 씨는 하루 전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휴대전화로 ‘비포(before)’ 사진을 남겨 두었었는데, 제품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알몸 사진도 함께 올려버린 것이었다.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11만7000회, 최대 입찰가 1250달러(약 157만원)를 기록했다.A 씨는 “직장에서 점심시간이 돼서야 페이스북을 보고 문제를 깨달았다”며 “1250달러가 넘는 입찰가를 봤을 때 난 행복하지도 않았고 돈이 생각나지도 않았다. 단지 공황 상태였다”고 말했다.메시지는 조롱도 많았지만, 많은 사람이 존스에게 실수를 정중히 알렸고, A 씨는 게시물을 재빨리 삭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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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여친으로 착각’ 스토킹 지속한 트로트 가수 ‘실형’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여성을 혼자서 여자친구로 생각하고 지속적인 스토킹을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0)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3월 1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B 씨(32·여) 집을 찾아가 30분 가량 현관문을 두드리고 문고리를 잡아 흔든 혐의를 받는다.또 당일 오후에도 B 씨 집 공동현관문 벨을 수 차례 누르고, 다음날에는 다른 주민이 들어가는 틈을 타 현관문까지 들어가 문 앞에 꽃다발을 놓고 간 혐의도 받았다.이에 같은 달 5일 법원이 “B씨의 주거지로부터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는데도 A 씨는 계속해서 B 씨 집을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지난 2월 28일 지인을 통해 B 씨를 알게 된 뒤 여자친구로 생각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법원에 자신의 직업을 트로트 가수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그 주거지에 드나들면서 피해자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게 했고, 경찰관과 법원의 조치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스토킹 범행을 계속했다”며 “또한 다수의 형사처벌이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한 점,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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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냐” 이재명 비판 홍영표 사무실에 대형 대자보

    더불어민주당의 6.1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이재명 책임론’을 거론한 홍영표 민주당 의원 사무실에 인신공격성 대형 대자보가 붙었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사진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에 있는 홍 의원 지역구 사무실 출입구에 대형 대자보가 부착됐다.약 3m에 이르는 대자보는 사무실 문에서 시작해 복도 바닥까지 길게 이어진다.대자보에는 “치매가 아닌지 걱정된다” “중증 애정 결핍” “중앙치매센터 상담”등의 문구와 함께 치매상담콜센터 전화번호가 적혀있다.이 대자보는 일명 ‘개딸(개혁의딸)’로 불리는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자들이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홍 의원은 지방선거 다음날인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사욕과 선동으로 당을 사당화한 정치의 참담한 패배다. 대선 이후 ‘졌지만 잘 싸웠다’는 해괴한 평가 속에 오만과 착각이 당에 유령처럼 떠돌았다. 그 결과, 이번 지방선거를 대선 시즌 2로 만들고 말았다”는 글을 올렸다.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도 “이번 선거 결과를 분석해보면 우리가 패배했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이재명 의원이 계양으로 나서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출마한 것이다. 이게 결정적인 원인이다”고 직접적으로 겨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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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행 안철수 “걱정 끼쳐 죄송…나도 놀랐다”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 인사 중 갑자기 병원으로 옮겨진 안철수 국민의힘 당선인이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안 의원은 2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지역 주민들께 당선 감사 인사를 드리던 중 잠시 현기증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신이라는 기사를 접하고서 저도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는 오늘 오후 병원에서 기본검사를 받고 건강에 이상 없다는 의료진의 진단과 조언에 따라 퇴원하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그는 “아마도 그간의 심신의 피로가 누적된 것 같다”며 “지난 대선과 연이은 인수위 활동에 쉴 틈 없이 매진하였고, 그사이에 저는 아버님과 사별하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제 선거뿐 아니라 50여 회에 가까운 수도권 지원 유세를 통해 국민의힘 후보를 단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주어진 의정활동에 전념토록 하겠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여러분도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안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19분경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 부근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당선 감사 인사를 하다가 갑자기 유세를 중단하고 병원으로 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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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강두와 달랐다” 77분 뛴 네이마르 호평…“애국가도 존중” [e글e글]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평가전을 마친 후 한국 축구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면서다.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인 네이마르는 이번 평가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33분 교체될 때까지 총 77분간 뛰었다. 네이마르는 페널티킥으로 2골을 터트리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네이마르는 경기를 하루 앞두고 팀 훈련에서 발등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그는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고 클럽에서 한 시즌을 모두 마쳐 지친 상태여서 출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그러나 우려와 달리 선발 출장해 몸을 사리는 기색없이 그라운드를 누볐고, 네이마르가 교체돼 나갈 때 축구 팬들은 성원의 박수를 보냈다.아울러 이날 대한민국 애국가가 나올 때 네이마르가 자신을 에스코트한 아이의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모습도 화제 됐다. 해당 아동은 왼손을 가슴에 올리고 있었다. 네이마르가 이를 알아차리고 아이의 오른손을 잡아 가슴에 올려줬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고 있다.국내 팬들은 3년 전 논란이 있었던 축구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했다.호날두는 2019년 7월 유벤투스 소속으로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았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다. 그는 계약서에 45분 이상 출전이 명시돼 있었지만 경기 내내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호날두를 보기위해 찾아온 팬들은 이름을 연호했지만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문제로 법적 분쟁까지 이어졌고, ‘날강두’라는 오명이 붙었다.한국 팬들의 큰 환대를 받은 네이마르는 경기 후 ESPN 인터뷰에서 “이런 반응을 예상하지 못했다. 한국 팬들로부터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대표팀 전체가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경이롭다”고 말했다. 또 “한국은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내 팬들은 “어제 직관하고 네이마르에 반했다” “팬들에게 진심인 네이마르” “누구는 다리가 멀쩡해도 안 나갔는데” “한국의 애국가도 존중하는 모습에 고마웠다” “월클의 매너” “날강두 보고있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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