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김태영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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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영 기자입니다.

live@donga.com

취재분야

2026-04-09~2026-05-09
지방뉴스72%
교육13%
사회일반9%
인사일반3%
환경3%
  •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금 700억 원 확보

    국립한밭대학교는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개교한 이래 99년간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고급 산업 인력을 양성해 왔다. 도덕적 사회인, 창의적 지식인, 도전적 세계인을 양성해 ‘기본이 강한 글로컬 리더’를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2026학년도에는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와 빅데이터헬스케어융합학과도 신설한다. 지난해에는 반도체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하는 등 미래 유망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과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실용 중심 교육과 실습 환경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최근에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RISE 사업,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정부 재정 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240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RISE 사업은 2025년 81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405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기반 혁신 인재를 육성한다. 또 3년간 총 86억 원 규모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을 통해 반도체 분야 석·박사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밭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를 기반으로 세계 40개국 198개 대학과 교류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는 한국어 교육, 멘토링, 문화 체험 등을 제공하고, 한국 학생과 외국 학생이 함께하는 디자인 캠프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대학원생과 학부생으로 구성된 융합 연구 동아리에서 교수와 함께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논문 발표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캡스톤디자인), 기업 기술 문제 해결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봉사단은 개발도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ISE 사업단은 ‘경제·과학 도시 대전을 실현하는 지산학연 리딩 대학’을 목표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밭대는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적 교육을 위해 C+U200 졸업 이수 제도와 한밭인재인증제를 도입했다. 정규 교과목과 별도로 학습 동아리, 독서, 봉사활동 등 비교과 과정을 체계화해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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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권 유일 ‘SW중심대학’ 2단계 선정

    호서대학교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벤처 정신’이다. 호서대는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개발과 교육 모델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대학 표어인 “꿈이 없는 자 오지 말라. 끝내 해보겠다는 의욕 없는 자도 오지 말라.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믿음을 가진 자만 오라”에는 이러한 벤처 정신이 담겨 있다. 호서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중심의 혁신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AI·IT·SW를 통합해 교육하는 AIT 스쿨은 전공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AI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미래자동차 분야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호서대는 교육부가 지정한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분야에 강점을 지닌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명지대와 공동학위제를 운영해 설계부터 후공정까지 이어지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했다. 미래자동차 분야에서는 전기차, 자율주행, 스마트 모빌리티 중심의 교육과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1978년 개교와 함께 공업디자인 교육을 시작한 호서대는 산업과 기술을 이해하는 디자이너 양성에 주력해 왔다. 학생들은 기획부터 프로토타이핑까지 실제 산업 과정과 유사한 경험을 쌓으며 졸업 전부터 기업이 먼저 찾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다. 레드닷, iF, IDEA 등 세계적 권위의 공모전에서도 수상 성과를 거뒀다. 경영 분야에서는 벤처 창업과 디지털 금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 변화에 대응한 기술 사업화와 투자 전략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중심대학사업단 등을 통해 창업부터 투자, 성장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도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임상병리학, 제약공학, 동물보건, 생명공학 등 의료와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우수 실험실 운영 기준(GLP)과 우수 임상시험 관리 기준(GCP)에 기반한 독성·안전성 평가와 분석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강일구 총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산업과 연결된 실천형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을 지향하는 곳이 호서대”라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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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서구 거리서 100여 명 ‘댄스 배틀’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은 청년·청소년 거리 춤 경연대회 ‘관저스테이지(Spring Breeze 042 Battle)’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오후 관저문예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힙합,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대결을 펼쳤다. 관저스테이지는 관저문예회관이 기획한 야외 거리공연으로, 2024년부터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경연은 1대1 배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 부문 시상도 이어졌다. 박주현 관저문예회관 주임은 “관저문예회관이 중장년층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자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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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 먹는 하마’ 백합나무, 소나무 2.7배 흡수… 목재 가치도 높아

    “백합나무로 바꾼 뒤 괜히 더 시원해진 느낌이에요. 탄소를 잘 흡수한다더니 그래서 그런가?” 13일 충남 부여군 초촌면 응평리 망월산 아래 마을에서 만난 주민 김흥연 씨(66)가 봄잎이 파릇파릇 나고 있는 숲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는 “여기가 다 소나무 숲이었는데 20년쯤 전에 베어내고 백합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심었다”고 했다. 김 씨의 설명처럼 축구장 12개 넓이(7140㎡)의 이 숲은 2006년까지 소나무와 기타 수종 5217그루가 자라던 곳이었다. 산림청은 침엽수 일색인 숲 생태계를 다양화하기 위한 ‘수종갱신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소나무를 베어내고 백합나무와 상수리나무 2만7000그루를 심었다. 두 나무가 이곳 토양에 잘 맞고 목재 활용도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이 나무들은 탄소 흡수 능력도 뛰어나다. ● 나무만 바꿨는데 탄소 흡수량 2배 이상19일 산림청에 따르면 1ha(헥타르)에서 자라는 수령 25년 백합나무는 연간 10.8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승용차 약 4.5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양에 해당한다. 성장성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 교배해 만든 개량 백합나무의 경우 수령 35년에 최대 23.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서 나타났다. 같은 조건의 소나무(8.8t)보다 2.7배, 편백(5.9t)보다 4배 높은 수준이다. 망월산 숲을 관리하는 부여국유림관리소 유성민 경영자원팀장은 “백합나무는 ‘탄소 먹는 하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에 따라 한국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과 상쇄를 합쳐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숲의 기여가 절실하다. 전 세계적으로 산림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약 30%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도시와 경작지 개발로 국내 숲의 면적은 차츰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기본통계에 따르면 산림 면적은 1990년 647만 ha에서 2000년 642만 ha, 2010년 636만 ha, 2020년 629만 ha로 줄었다.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만 서울시 면적(605㎢)의 53% 수준인 3만2163ha 산지가 다른 용도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같은 면적 안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탄소를 줄이기 위해 2023년 ‘탄소흡수원 증진 실행계획’을 세우고 흡수율이 낮은 숲을 벌채한 뒤 백합나무 등 탄소 흡수 능력이 높은 나무로 바꾸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목재 생산이나 산불 예방을 중심으로 조림을 했다면, 앞으로는 탄소 흡수 기능도 핵심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유 팀장은 “나무는 수령 30년을 넘어서면 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탄소 흡수량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며 “1970년대 조림된 국내 숲 상당수가 고령화된 만큼 다시 조림하는 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을 통해 정부는 2027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약 1억4000만 t) 가운데 약 21%(3000만 t)를 산림을 통해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를 ‘범국민 나무 심기 원년’으로 삼고 총 1만8000ha 면적에 탄소 흡수율이 높은 활엽수 등을 포함해 3600만 그루를 심을 방침이다. 이는 서울 남산(290ha)의 약 6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렇게 조성된 숲을 통해 연간 약 13만 t의 이산화탄소를 추가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목재 1㎥에 약 0.9t 탄소 저장 탄소를 줄이는 방법은 ‘흡수’만이 아니다. 목재에 ‘저장’하는 방법도 있다. 나무는 자라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몸통과 가지에 탄소 형태로 저장한다. 이 나무를 목재로 사용하면 나무가 베어진 뒤에도 탄소는 목재 안에 그대로 남는다. 바로 탄소 저장이다. 수종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목재 1㎥에는 약 0.9t의 이산화탄소가 저장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철, 시멘트 등 탄소 저장률이 0인 다른 재료 대신 목재를 사용하면 ㎥당 0.9t의 탄소를 저감한 효과를 갖는 셈이다. 하지만 산림이 60%를 차지하는 산림 국가 한국에서 2024년 기준 목재 자급률은 19.6%. 목재 활용률이 극히 낮은 수준이다. 이우균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는 “산업계 노력만으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림 비중이 60%에 이르는 한국은 숲의 탄소 흡수·저장 기능을 고려한 정책을 통해 산업계의 감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목조건축 확대와 공공시설의 목재 활용, 지역 기반 목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목재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이 같은 수요 기반이 조림과 재조림을 유도하는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부여=김태영 기자 live@donga.com부여=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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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 품는 목조건축… 7층 건물, 車 100대 1년 배출량 저장

    17일 찾은 대전 서구 관저동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내부는 벽과 바닥 등 사방이 나무였다. 2025년 5월 문을 연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본관동은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이다. 본관동에는 총 1449m³의 목재가 사용됐다. 인근 4층 교육동과 2층 숲속도서관도 모두 목재로 지어졌다. 직원 김연준 씨(46)는 “거대한 나무통 안에서 일하는 기분이라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처럼 환경과 탄소중립을 고려해 목조건축을 짓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목조건축은 전체 건축물의 약 5% 수준이지만 공공건축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자칫 목조건축을 두고 ‘튼튼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공법의 발달로 상황은 달라졌다. 주요 하중을 받는 구조에는 철근콘크리트를 함께 사용하더라도 기둥·바닥·지붕 등 주요 구조부를 목재로 구성하면 목조건축물로 분류된다. 김재식 산림복지진흥원 시설조성관리팀장은 “센터는 규모 5.6 수준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목조건축에 쓰이는 교차 적층 목재(CLT)는 내화 성능도 갖췄다. 경북 영주시 한그린목조관에 적용된 CLT는 2시간 내화 성능을 확보했다. 김철기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는 “목재는 일정 온도 이상에서 표면이 먼저 탄화되면서 내부를 보호하는 특성이 있다”며 “탄화층이 형성되면 연소 속도가 늦어지고, 낙엽송과 소나무는 분당 약 0.6mm 정도로 일정하게 타 구조 안전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도도 우수하다. 나무는 콘크리트보다 가볍지만 휨 강도는 높아 지진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단열 성능은 콘크리트의 7배, 철의 176배 수준이다. 목조건축의 가장 큰 장점은 탄소 저장이다.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몸체에 탄소 형태로 저장한다. 이를 목재로 활용하면 나무를 베어낸 뒤에도 탄소가 목재 안에 그대로 남아 탄소를 저장하는 셈이 된다. 반면 콘크리트나 철강은 생산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뿐 저장 기능은 없다. 국내 최고층 목조건축물인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건물에 사용된 목재가 저장한 탄소량은 약 242t이다. 승용차 10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비슷한 수준이다. 양평강 산림복지진흥원 총무팀 과장은 “본관과 교육동을 잇는 회랑 바닥은 산불 피해목을 재활용해 탄소를 저장하고 자원을 순환시키겠다는 의미를 담아 2022년 강릉 동해 산불 피해목을 재가공한 자재를 썼다”고 설명했다. 목조건축 기술이 발전하면서 높이 제한이 2020년 폐지됐고 층간소음 기준에서도 제외됐다. 이를 바탕으로 목조건축도 점차 고층화하고 있다. 2016년 4층 규모의 수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 2019년 5층 규모의 영주 한그린목조관이 대표 사례다. 각각 421.5t, 159.6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밀워키에는 25층(86.6m) 주상복합건물 ‘어센트’, 노르웨이에는 18층(85.4m) 규모의 ‘미에스토르네’가 있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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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발 실패 뒤 ‘늑구’ 계속 꿈에… 구조해 큰 보람”

    “14일 수색 때 야산에서 늑구와 마주쳐 마취총 한 발을 발사했는데 놓치고는 그 장면이 꿈에 계속 나왔거든요. 두 번의 실패는 없다고 생각했죠.” 19일 진세림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차장(수의사·사진)은 수컷 늑대 ‘늑구’ 포획 당시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구는 17일 진 차장이 쏜 마취총을 맞고 포획됐다. 그는 “처음엔 늑구가 빨라서 놓쳤고, 이번에는 20m까지 조심스레 접근해 발사했다”고 말했다. 진 차장은 탈출 첫날부터 수색팀에 합류했다. 국립생태원은 야생동물 연구·보전과 진료, 방역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그는 포유류 진료와 방역 전문가다. 9일 이후 대전에 머물며 계속 수색에 참여했다. 진 차장은 “늑대가 야행성이라 늑구가 활동이 적을 낮 동안에는 오월드에서 거리별로 마취총 사격 연습까지 했다”며 “힘들었지만 늑구를 안전하게 구조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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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관저문예회관, 길거리 춤 경연대회 개최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은 청년·청소년 거리 춤 경연대회 ‘관저스테이지(Spring Breeze 042 Battle)’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전날 오후 관저문예회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해 힙합,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춤 대결을 펼쳤다. 관저스테이지는 관저문예회관이 기획한 야외 거리공연으로, 2024년부터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날 경연은 1대1 배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과 본선을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3개 부문 시상도 이어졌다.박주현 관저문예회관 주임은 “관저문예회관이 중장년층 중심의 문화예술 공간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자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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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만에 돌아온 늑구… “낚싯바늘 제거 시술후 회복중”

    대전 동물원(오월드)에서 땅을 파고 탈출한 2년생 수컷 늑대 ‘늑구’가 9일 만에 포획됐다. 1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44분경 늑구는 동물원과 2km 떨어진 안영나들목 인근에서 붙잡혔다. 당국은 전날 만성산 등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한 결과 오후 11시 45분경 열화상 감지 드론을 통해 늑구를 발견했고, 17일 0시 31분경 늑구에게 마취총을 쏴 제압했다.늑구는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고 맥박과 체온도 정상이었다. 뱃속에서 나뭇잎, 생선 가시와 함께 길이 2.6cm의 낚싯바늘이 발견됐는데 떠돌던 중 삼킨 것으로 보인다. 늑구는 민간 동물병원에서 낚싯바늘 제거 시술을 받고 오월드에서 회복하고 있다. 동물원 측은 늑구가 회복한 뒤 기존 무리와의 합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마취총을 쏜 진세림 국립생태원 차장은 “늑구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나무 뒤에 숨어 있다가 열화상 영상을 보며 마취총 1발을 쏴 뒷다리를 맞혔다”고 했다. 늑구는 마취총을 맞고도 5분 넘게 400∼500m를 돌아다니다가 길 아래 수로에서 포획됐다. 오월드를 운영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혼란을 야기하고 시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시설을 보완하겠다”고 했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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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 9일만에 돌아온 늑구… 2.6㎝ 낚싯바늘 제거후 회복중

    대전 동물원(오월드)에서 땅을 파고 탈출한 2세 수컷 늑대 ‘늑구’가 집을 나간 지 9일 만인 17일 오전 동물원과 2km 떨어진 야산에서 포획됐다. 늑구는 혈액검사 결과 특이 사항은 없고 맥박과 체온도 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늑구 뱃속에서는 나뭇잎, 생선 가시와 함께 길이 2.6cm 길이의 낚싯바늘이 발견됐다. 떠돌던 중 낚싯바늘이 든 생선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늑구는 이날 오전 민간 동물병원에서 낚싯바늘 제거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30분경 “대전 둘레산길 12구간인 침산동 1142에서 늑구로 추정되는 동물이 발견됐다”는 119 시민 제보가 접수됐다. 오후 6시 18분에는 “만성산 정상 정자에서 늑구를 봤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대전시는 드론을 활용해 일대에 대한 수색 작업과 동시에 소방·경찰·505여단·대전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인력과 함께 산 외곽 도로를 중심으로 포위망을 구성했다. 오후 11시 45분 안영동 284-1번지 일대에서 드론에 늑구 위치가 확인됐고, 다음날 0시 17분 안영나들목 산내 방향 입구 오른쪽에서 늑구 위치를 특정했다.마취 수의사 6명, 진료 수의사 4명, 사육사 5명 등을 현장 배치해 포획 준비에 들어간 뒤 0시 30분경 마취총을 쏴 늑구를 마취해 0시 44분 포획에 성공했다. 오월드와는 직선거리로 2km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마취총을 쏜 진세림 국립생태원 동물복지부 차장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통해 드론 팀과 늑구 움직임을 면밀히 공유했다”라며 “최대한 늑구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나무 뒤에 숨어있다가 열화상카메라를 보며 늑구와 20m 정도로 좁혀졌을 때 마취총 1발을 쏴 뒷다리에 맞았다”고 했다. 늑구는 마취총을 맞고도 5분 넘게 400~500m를 돌아다니다가 길 아래 수로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다.포획 작전을 벌인 최진호 야생동물관리협회 전무이사는 “개울가에 머리를 박으면 질식 위험이 있어서 재빠르게 포획 작전을 진행했다”고 했다. 수의사들은 늑구 활동이 적은 낮에는 오월드에서 과녁을 만들고 거리별로 마취총을 쏘는 연습까지 했다.늑구는 살아 돌아왔지만, 2018년 9월 퓨마에 이어 늑대까지 탈출한 오월드의 허술한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오월드에 따르면 늑구는 탈출 당시 지하 1m까지 박혀 있는 철조망 아래 땅굴을 파고 탈출을 한 뒤 높이 2m 동물원 울타리를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땅 밑 울타리는 습기 때문에 녹슨 것으로 보인다”라며 “외부 전문가 점검과 진단을 통해 보강할 것”이라고 했다. 늑구의 ‘사회화 실패’ 가능성도 제기된다. 늑구는 태어난 후 45일 동안 부모에게 자란 뒤 사람 손에 넘겨져 인공 포육된 개체인데, 지난 8일 늑대 우리에 합사됐다가 탈출했다. 이에 대해 이관종 오월드 원장은 “늑구 탈출 전날 다른 늑대 한 마리가 아파서 늑대 우리에 수의사와 사육사가 드나들었는데, 사람을 보고 늑구가 스트레스를 받아 탈출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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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이 생각한 정책 아이디어 2만7000건 모였다

    지식재산처는 정책 반영 공모전인 ‘모두의 아이디어’에 총 2만7000건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과 연구개발로 연결하고, 각 정부 부처의 정책에 반영하는 범국민 개방형 공모전이다. 지재처에 따르면 올해 1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접수 결과 최종 제출된 아이디어는 2만71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 부처 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이다. 분야별로는 자유 공모 정책 분야에 1만765건(39.6%)이 접수돼 가장 많았고, 지정 공모 9264건(34.1%), 자유 공모 기술 분야 7156건(26.3%) 순으로 집계됐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분류에 의한 자유 공모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정책 분야에서는 국토 교통이 1736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술 분야에서는 제조업이 1345건으로 가장 높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지정 공모 분야(10개 과제)에서는 행정안전부 ‘AI로 더 편리한 공공서비스 만들기’ 과제에 1617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5월 말까지 분야별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된다. 심사는 정책 기술 세부 분류별 30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가가 10여 일 동안 심사한다. 아이디어 도용과 유출을 막기 위해 심사위원은 비밀 유지 서약 후 지정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시스템을 통해서만 열람해 평가한다. 아이디어 1건당 심사위원 3명이 평가하며, 총 10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9월 말까지 창업, 사업화,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아이디어 확장을 시작으로 정책 아이디어는 실증까지, 기술 아이디어는 특허 출원과 시작품 제작까지 지원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소관 부처 담당 공무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10월까지 수상자 60명을 선정한 뒤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정책 아이디어는 법령과 제도에 반영되고, 기술 아이디어는 창업과 사업화로 실현되도록 범부처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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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재산처 정책 공모전 2만7000건 접수

    지식재산처는 정책 반영 공모전인 ‘모두의 아이디어’에 총 2만7000건이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모두의 아이디어는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과 연구개발로 연결하고, 각 정부 부처의 정책에 반영하는 범국민 개방형 공모전이다. 지재처에 따르면 올해 1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진행된 공모전 접수 결과 최종 제출된 아이디어는 2만718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 부처 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이다. 분야별로는 자유 공모 정책분야에 1만765건(39.6%)이 접수돼 가장 많았고, 지정공모 9264건(34.1%), 자유공모 기술분야 7156건(26.3%) 순으로 집계됐다.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분류에 의한 자유공모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정책 분야에서는 국토 교통이 1736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술 분야에서는 제조업이 1345건으로 가장 높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지정공모 분야(10개 과제)에서는 행정안전부 ‘AI로 더 편리한 공공서비스 만들기’ 과제에 1617건이 접수됐다.접수된 아이디어는 5월 말까지 분야별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된다. 심사는 정책 기술 세부 분류별 30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가가 10여 일 동안 심사한다. 아이디어 도용과 유출을 막기 위해 심사위원은 비밀 유지 서약 후 지정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시스템을 통해서만 열람해 평가한다. 아이디어 1건당 심사위원 3명이 평가하며, 총 10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선정된 아이디어는 9월 말까지 창업, 사업화, 정책 반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분야별 전문가 자문과 아이디어 확장을 시작으로 정책 아이디어는 실증까지, 기술 아이디어는 특허출원과 시작품 제작까지 지원한다. 정책 아이디어는 소관 부처 담당 공무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한다. 10월까지 수상자 60명을 선정한 뒤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정책 아이디어는 법령과 제도에 반영되고, 기술 아이디어는 창업과 사업화로 실현되도록 범부처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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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 포장-건축자재, ‘대체 자원’ 부상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기름, 화석연료 소재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재생 가능한 자원인 목재(木材)가 대안으로 제시됐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목재는 다시 쓸 수 없는 화석연료와 달리 수확과 조림 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나무는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중립 소재로도 꼽힌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기준에 따르면 목재 1㎥당 이산화탄소 저장량은 약 0.9t 정도다. 플라스틱 등 화석연료 기반 소재가 생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대비된다. 건축 부문에서는 산림청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LH연구원, 지방정부 등 여러 공공기관 주도로 목조건축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청과 국토부 협업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목으로 못 쓰는 등급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한 목재펠릿, 목재칩 등을 만들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유럽연합(EU)에서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한다. 산림청은 산림바이오매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남 장흥, 경기 파주 등 전국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6개를 운영하고 강원 홍천과 경북 의성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 면적의 67%가 산림인 일본은 목재 자급률이 41.8%(2020년 기준)지만 국내 목재 자급률은 19.6%(2024년 기준)에 그치는 수준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중동 전쟁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진 플라스틱 포장재를 펄프·제지로 전환할 수 있고 목재의 구성 성분인 리그닌과 셀룰로스를 활용해 나프타 같은 화석연료 유래 물질을 대체하기 위한 연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중동 위기에 따른 포장재 부담을 덜기 위해 임산물 가공·유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이 확대된다. 사업은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으로 상반기(1∼6월) 임산물 출하량을 고려한 비닐 등 포장재 우선 확보, 물류비 상승에 따른 임산물 가격 안정 도모, 보조사업 지원을 통한 생산자 어려움 완화 등을 위해 추진한다. 보조사업 확대 지원 기간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시까지로 신청자 1인(1개 단체) 기준으로 총사업비 5000만 원 범위에서 1회 지원된다. 지난해 포장재 지원을 받았어도 올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전까지 제외됐던 임산 버섯 배지생산용 비닐 구입비도 지원한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우리 숲에는 10억㎥가 넘는 풍부한 목재 자원이 축적되어 있다”며 “탄소 중립과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 무한 재생 가능한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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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름 화석연료 대신해 무한 재생 가능한 목재 주목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기름, 화석연료 소재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재생 가능한 자원인 목재(木材)가 대안으로 제시됐다.15일 산림청에 따르면 목재는 다시 쓸 수 없는 화석연료와 달리 수확과 조림 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나무는 자라면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는 탄소중립 소재로도 꼽힌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기준에 따르면 목재 1㎥당 이산화탄소 저장량은 약 0.9t 정도다. 플라스틱 등 화석연료 기반 소재가 생산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것과 대비된다.건축 부문에서는 산림청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LH연구원, 지방정부 등 여러 공공기관 주도로 목조건축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청과 국토부 협업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법’ 제정도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원목으로 못 쓰는 등급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한 목재펠릿, 목재칩 등을 만들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유럽연합(EU)에서도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한다. 산림청은 산림바이오매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남 장흥, 경기 파주 등 전국에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 6개를 운영하고 강원 홍천과 경북 의성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국토 면적의 67%가 산림인 일본은 목재 자급률이 41.8%(2020년 기준)지만 국내 목재 자급률은 19.6%(2024년 기준)에 그치는 수준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중동 전쟁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진 플라스틱 포장재를 펄프·제지로 전환할 수 있고 목재의 구성 성분인 리그닌과 셀룰로스를 활용해 나프타 같은 화석연료 유래 물질을 대체하기 위한 연구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한편, 중동 위기에 따른 포장재 부담을 덜기 위해 임산물 가공·유통 분야 국고보조사업이 확대된다. 사업은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으로 상반기(1~6월) 임산물 출하량을 고려한 비닐 등 포장재 우선 확보, 물류비 상승에 따른 임산물 가격 안정 도모, 보조사업 지원을 통한 생산자 어려움 완화 등을 위해 추진한다.보조사업 확대 지원 기간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시까지로 신청자 1인(1개 단체) 기준으로 총사업비 5000만 원 범위에서 1회 지원된다. 지난해 포장재 지원을 받았어도 올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전까지 제외 됐던 임산 버섯 배지생산용 비닐 구입비도 지원한다.박은식 청장은 “우리 숲에는 10억㎥가 넘는 풍부한 목재 자원이 축적되어 있다”라며 “탄소 중립과 안정적인 자원 확보를 위해 무한 재생 가능한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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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 대전의 ‘新 3대 맛’ 선정

    대전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26년 만에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로 바뀐다. 시는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은 2000년에 지정된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였다. 이번 개편은 변화된 외식 유행과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 음식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존 6미를 포함한 11개 후보군을 뽑아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총 43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오프라인 조사 결과,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3개 음식은 온라인 기준 68%, 오프라인 기준 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튀김소보루(사진) 등으로 유명한 성심당 등 대전 유명 빵집이 전국에서 인기를 끈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사는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와 전문 조사기관, 관광안내소 터미널 등에서 이뤄졌다. 명칭은 시민 선호조사 결과 ‘대전의 맛’이 61%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음식 수는 브랜드 집중도와 육성 효율성을 위해 3개로 결정됐다. 최동규 시 체육건강국장은 “3선 지정과 함께 향후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을 새롭게 찾아낼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대전의 맛 브랜드를 활용한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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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선화-튤립 보고 원예 체험… 세종수목원 9일간 ‘오픈 가든’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지역 상생 봄꽃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18일부터 26일까지 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세록세록, 플라워 빌리지(Flower Village)’는 세종과 초록의 만남을 의미하는 축제 브랜드로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농가·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표로 기획됐다. 축제 기간(18∼26일) 세종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된다. 수선화, 튤립, 델피늄 등 봄꽃 50여 종 5만여 본을 선보이며 캐릭터 ‘로키’ 포토존 등 참여형 공간도 운영된다. 지역농가가 키운 꽃을 판매하는 정원장터와 번개시장이 운영되며,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한국전통정원에서는 스토리형 기획전 ‘작당모의’가 열려 작약과 모란을 중심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작약속(Paeonia) 73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5월 9일에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서예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가훈 휘호 이벤트’가 진행된다. 분재문화관에서는 세밀화 전시 ‘색연필로 그려 더 아름다운 꽃’이 열려 작가 7명의 식물 세밀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 밖에 전시 연계 상품 판매, 분갈이 및 가드닝 체험 등이 진행된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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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만에 찾은 ‘늑구’, 포위망 뚫고 다시 도망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2년생 수컷 늑대 ‘늑구’가 시민 제보로 엿새 만에 포착됐지만 수색 당국은 약 150m 앞까지 추격하고도 결국 놓쳤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경 동구 이사동 인근에서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7분 뒤에는 인근 운남로에서도 목격 신고가 이어졌고, 오후 10시 45분경에는 중구 구완동에서 늑구를 촬영한 영상이 제보됐다. 세 지역은 반경 1km 안팎으로, 동물원과도 2km 이내 거리다. 이곳 일대에서 늑구를 목격한 또 다른 신고자 신인성 씨(50)는 “고속도로 1∼2차선 한가운데서 늑구를 발견해 차에 치일까 봐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려 갓길 산 쪽으로 유인했다”며 “늑구는 차량을 피해 도로를 달리다 성인 허벅지 높이의 경계석을 뛰어넘어 언덕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 씨가 찍은 영상에는 늑구의 도망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제보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57분경 인력 40명과 드론 3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다음 날 0시 6분경 오월드 약 1.8km 거리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을 통해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이후 먹이가 담긴 철창 포획틀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 58명을 추가 투입해 포위망을 좁혔다. 오전 5시 51분경 늑구와의 거리를 약 150m까지 좁히자 수의사가 마취총을 발사했지만 맞히지 못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마취총의 유효 사거리가 20∼30m에 불과한 데다 자연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개체를 맞히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인력을 배치해 ‘인간 띠’를 형성하려 했지만, 오전 6시 35분경 늑구는 빈 공간을 틈타 다시 달아났다. 엿새간 야생 상태로 돌아다녔음에도 큰 부상은 없었고, 도주 과정에서 3∼4m 높이의 옹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약 15분 뒤 열화상 드론으로 늑구의 위치를 다시 확인했지만 또다시 놓쳤다. 이후 군 드론 6대를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혔으나 성과가 없었다. 당국은 늑구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이동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포획 작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취총 명중 시 즉시 동물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차량과 긴급 치료 준비도 마친 상태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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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늑구는 멀쩡했다…3∼4m 거뜬히 점프, 마취총 못 맞춰

    대전 동물원 ‘오월드’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시민 제보로 엿새 만에 포착됐지만 수색 당국은 약 150m 앞까지 추격하고도 결국 놓쳤다.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경 동구 이사동 인근에서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7분 뒤에는 인근 운남로에서도 목격 신고가 이어졌고, 오후 10시 45분경에는 중구 구완동에서 늑구를 촬영한 영상이 제보됐다. 세 지역은 반경 1km 안팎으로, 동물원과도 2km 이내 거리다. 이곳 일대에서 늑구를 목격한 또 다른 신고자 신인성 씨(50)는 “고속도로 1~2차선 한가운데서 늑구를 발견해 차에 치일까 봐 비상등을 켜고 경적을 울려 갓길 산 쪽으로 유인했다”며 “늑구는 차량을 피해 도로를 달리다 성인 허벅지 높이의 경계석을 뛰어넘어 언덕으로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 씨가 찍은 영상에는 늑구의 도망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제보가 잇따르자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57분경 인력 40명과 드론 3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다음날 0시 6분경 오월드 약 1.8km 거리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을 통해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이후 먹이가 담긴 철창 포획틀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 58명을 추가 투입해 포위망을 좁혔다.오전 5시 51분경 늑구와의 거리를 약 150m까지 좁히자 수의사가 마취총을 발사했지만 맞추지 못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마취총의 유효 사거리가 20~30m에 불과한 데다, 자연 상태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개체를 맞추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당국은 인력을 배치해 ‘인간 띠’를 형성하려 했지만, 오전 6시 35분경 늑구는 빈 공간을 틈타 다시 달아났다. 엿새간 야생 상태로 돌아다녔음에도 큰 부상은 없었고, 도주 과정에서 3~4m 높이의 옹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민첩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은 약 15분 뒤 열화상 드론으로 늑구의 위치를 다시 확인했지만 또다시 놓쳤다. 이후 군 드론 6대를 추가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혔으나 성과가 없었다. 당국은 늑구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이동 범위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포획 작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취총 명중 시 즉시 동물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차량과 긴급 치료 준비도 마친 상태다.늑구는 지난 8일 아침 동물원 철조망 아래를 파고 탈출했다. 탈출 다음 날인 9일 새벽 동물원 인근 야산에서 열화상 드론에 포착됐지만, 드론 배터리 교체 과정에서 놓친 바 있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대전=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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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출 엿새만에 얼굴 드러낸 늑구…포획망 뚫고 도망

    대전 동물원인 오월드에서 탈출한 2살 수컷 늑대 ‘늑구’가 탈출 엿새 만에 근처 야산에서 모습이 잡혔지만, 당국의 포획 망을 뚫고 사라져 행방이 다시 묘연해졌다.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경 동구 이사동 근처에서 ‘늑대로 추정되는 동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47분 뒤 인근 운남로에서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10시 45분경 신고자가 중구 구완동에서 늑구를 찍은 영상이 소방에 보냈다. 세 지역은 모두 반경 1km 안팎이다. 영상에는 늑구가 차량을 피해 편도 2차로를 달리다가 갓길 쪽으로 간 뒤 성인 허벅지 높이 정도의 경계석을 껑충 뛰어올라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사라진 모습이 담겼다.소방은 오후 11시 57분 소방 인력 40명을 투입하고 드론 3대를 날려 다음날 0시 6분경 오월드에서 약 1.8km 떨어진 야산에서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를 확인했다. 이후 늑구를 포착해 주변에 유인 포획 틀을 설치하고 경찰 기동대 58명을 추가로 투입했다.오전 5시 51분경 150m 거리까지 좁혀 물가에 있던 늑구와 마주쳤고, 마취총으로 생포하기 위해 대치했다. 그러나 늑구는 오전 6시 35분경 인간 띠로 만든 포획 망을 뚫고 달아났다. 늑구의 움직임이 빠르고 사이에 나뭇가지가 많아 끝내 마취총은 쏘지 못했다. 재추적에 나선 수색 당국은 15분 만에 늑구의 좌표를 확인했지만, 드론 이동 중 놓쳤다. 오전 8시 40분 군 드론 5대를 추가로 투입해 훑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는 상황이다. 늑구는 탈출 다음 날인 지난 9일 오전 1시 반경에도 오월드 근처 야산에서 드론 열화상카메라에 잡혔지만 마침 드론 배터리가 닳아 이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놓쳤다. 늑구는 탈출 전날인 7일 생닭 2마리를 먹은 뒤로 먹이가 제공되지 않았다. 당국은 늑구가 쇠약해진 상태일 것으로 보고, 도심 등으로 멀리 달아났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 오월드 관계자는 “늑구가 불안한 상태에서 먹이 활동은 거의 못 할 것으로 판단한다. 물만 먹으면 2주 이상 버틸 수는 있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늑구는 지난 8일 아침 인공 포육 이후 늑대 우리로 합사됐다가 철조망 아래 땅을 파고 탈출했다.대전=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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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표 음식, 26년 만에 ‘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로 바뀐다

    대전시를 대표하는 음식이 26년 만에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로 바뀐다. 시는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은 2000년에 지정된 ‘대전 6미(숯골냉면·구즉도토리묵·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삼계탕·돌솥밥·설렁탕)’였다.이번 개편은 변화된 외식 유행과 시민 선호를 반영해 대표 음식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존 6미를 포함한 11개 후보군을 뽑아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총 4314명이 참여한 온라인 오프라인 조사 결과, 대전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3개 음식은 온라인 기준 68%, 오프라인 기준 8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성심당 등 대전 유명 빵집이 전국에서 인기를 끈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사는 3월 11일부터 2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와 전문 조사기관, 관광안내소 터미널 등에서 이뤄졌다.명칭은 시민 선호조사 결과 ‘대전의 맛’이 61% 지지를 받아 선정됐다. 음식 수는 브랜드 집중도와 육성 효율성을 위해 3개로 결정됐다. 최동규 시 체육건강국장은 “3선 지정과 함께 향후 ‘대전 시민이 사랑하는 음식’을 새롭게 찾아낼 계획”이라고 했다. 시는 대전의 맛 브랜드를 활용한 음식관광 콘텐츠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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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시내버스 1022대 상반기 안전 점검

    대전시는 간선급행버스(BRT)를 포함한 지역 내 전체 시내버스 1022대를 대상으로 상반기(1∼6월)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대전시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버스노동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내버스 기점지와 종점지 등 23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타이어 마모 상태, 하차문 압력 감지기 작동 여부,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여부,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등이다. 특히 타이어 마모 상태와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하차문 센서 및 안전 감지기 작동 상태 등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운수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버스 기점지 내 식당 위생 상태와 관리 실태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가벼운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그 외 사항은 일정 기간 내 개선을 요구한 뒤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일제 점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남시덕 시 교통국장은 “고유가와 기후 위기 대응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김태영 기자 live@donga.com}

    • 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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