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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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2~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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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3%
  • 부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다시 받아

    경기 부천시는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다시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부여하는 제도다.앞서 시는 2019년 12월 처음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뒤 6대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이다. 시는 아동의 시각에서 이들 분야의 정책을 세우고 점검해 왔으며 아동의 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을 벌였다. 특히 2024년에는 민·관·학 협력을 통해 놀이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인 ‘학교에서 놀자’ 사업을 벌였다. 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친화공간 우수사례로 선정하는 성과를 냈다.시는 올해 아동친화공간을 확충하는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성장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2029년까지 아동친화도시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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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올해 만화-웹툰 산업 더 키운다

    경기 부천시가 올해 콘텐츠 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해 전문 인력 양성과 투자 지원에 나선다. 1980년대까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년대부터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과 같은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다. 올해 30회째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을 매년 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웹툰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와 웹툰 분야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창작을 지원해 사업화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계약서 검토나 불법 복제 대응, 저작권 상담 등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창작자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를 운영해 현직 작가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인재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졸업한 1기 연구생 15명 가운데 5명이 네이버웹툰에 연재를 확정하는 성과를 냈다. 면적 1만9772㎡ 규모의 웹툰융합센터는 소통과 협업을 이끄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한다. 이 센터는 기업실과 창작실, 인재양성실 등을 운영해 입주자의 유기적 협력을 돕고 있다. 현재 창작자와 기업, 연구기관 등 48개 팀이 입주해 있다. BIFAN은 ‘AI영상교육센터부천’을 운영해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키우고 있다. 영상물 기획부터 마무리 작업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시는 콘텐츠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2년부터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소설과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와 기획자를 양성한다. 지금까지 4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부천신인문학상 당선, 서울시의 콘텐츠 공모전에서 웹툰 부문 대상을 받는 등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40명이 스토리텔링 교육을 받고 있다. 시는 콘텐츠의 기획 단계부터 투자 유치, 판로 확대, 네트워크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열린 ‘콘텐츠페어’에서 지역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 배급사, 제작사가 한자리에 모여 투자 상담을 진행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같은 해 10월 진행된 팝업스토어에서 지역 콘텐츠 기업 8곳이 시민 3000여 명에게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콘텐츠 기업 7곳을 선정해 사업 자금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 밖에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사업에 32개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는 콘텐츠 인재와 인프라, 네트워크, 재정 지원이 모두 맞물려 돌아가는 융합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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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예약했다면, 인천공항 2터미널 가세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1년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래 제1여객터미널을 사용해 왔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16일까지를 특별운송 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터미널을 운영한다. 입출국장 조기 운영을 포함해 주요 시설의 현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터미널을 잘 못 찾는 여행객을 위해 신속한 안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여행객들이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홈페이지와 공식 앱, 발급받은 e티켓 등을 통해 항공사별 터미널 정보 등을 반드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이전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운항시설과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 등 5대 분야에 대한 이전 준비와 테스트를 실시했다. 8일에는 항공사 라운지와 식음료 판매시설, 수하물 설비 등에 대한 최종 점검도 마무리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승용차를 타고 공항을 찾을 경우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터미널 정보를 확인한 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며 “당분간 공항철도나 공항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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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겨울방학엔 인천탐험 해볼까

    인천도시역사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교실 밖 인천탐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 5일까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해 인천이라는 도시의 탄생 배경과 개항 전후의 변화,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초등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인천의 주요 명소, 상징, 교통, 음식 등 다양한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강사의 탄탄한 이론수업과 함께 전시실 관람,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이게 된다. 모두 8회에 걸쳐 단체와 개인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체는 지역아동센터와 다같이돌봄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이 대상으로 이번 달 27일과 2월 3일은 오전과 오후, 29일과 2월 5일은 오후에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은 새 학기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3∼6학년생이 대상이며 29일과 2월 5일 오전에 열린다. 교육 신청은 단체는 16일까지, 개인은 21일까지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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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 입항 증가… 활기 찾는 인천항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있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대규모 연회장과 카지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는 크루즈 한 척이 들어와 닻을 내렸다. 이 크루즈는 여객 2100명과 승무원 560명을 태우고 3일 중국 톈진항을 출발한 천진(톈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7만7000t급 ‘드림호’. 올해 인천항에 입항한 첫 크루즈다. 5일 제주도를 거쳐 이날 경유지인 인천항에서 내린 여객들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쇼핑한 뒤 오후 10시 톈진항으로 출발했다. 터미널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유커를 태운 크루즈의 입항이 늘고 있다”며 “드림호는 다음 달까지 모두 11차례나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운영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요즘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32척의 크루즈가 여객 7만9455명을 태우고 들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크루즈 운항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항에 입항을 예약한 크루즈는 올해 64척으로 여객은 19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인천항을 여객이 체크인하는 출발지인 모항(母港)으로 운영하는 크루즈 선사가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IPA는 크루즈를 유치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크루즈가 입항해 외국인 여객이 쇼핑과 관광에 나설 경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천항에 들어온 크루즈 여객 가운데 3만3755명이 인천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1만6278명)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앞서 시는 2018년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크루즈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정부에서 ‘크루즈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에 3억5000만 원을 처음으로 지원받아 크루즈 여객 환영 행사, 인천형 웰니스 체험, 시티투어 등의 이벤트를 벌였다. IPA는 더 많은 크루즈가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해외에서 다양한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중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크루즈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항을 홍보할 계획이다. 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은 인천항을 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점 항만으로 주목하고 있다. 인천항이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용 부두와 터미널을 운영하고 세계 여객 3위 규모인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크루즈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시와 IPA는 올해 항공을 연계한 ‘플라이 & 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국내 관광을 즐긴 뒤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방식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 선사들의 입항 문의가 추가로 들어오고 있어 올해 입항하는 크루즈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세관, 출입국, 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도 안전하고 쾌적한 크루즈터미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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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크루즈 부활’ 뱃고동… 올해 19만 명 몰려온다

    6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있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대규모 연회장과 카지노,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바다 위 특급호텔’로 불리는 크루즈 한 척이 들어와 닻을 내렸다. 이 크루즈는 여객 2100명과 승무원 560명을 태우고 3일 중국 톈진항을 출발한 천진동방국제크루즈사의 7만7000t급 ‘드림호’. 올해 인천항에 입항한 첫 크루즈다. 5일 제주도를 거쳐 이날 경유지인 인천항에서 내린 여객들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송도국제도시에서 쇼핑한 뒤 오후 10시 톈진항으로 출발했다.터미널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유커를 태운 크루즈의 입항이 늘고 있다”며 “드림호는 다음 달까지 모두 11차례나 인천항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인천항만공사(IPA)가 운영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요즘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해 32척의 크루즈가 여객 7만9455명을 태우고 들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크루즈 운항이 재개된 2023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올해는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항에 입항을 예약한 크루즈는 올해 64척으로 여객은 19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인천항을 여객이 체크인하는 출발지인 모항(母港)으로 운영하는 크루즈 선사가 3곳에서 올해 8곳으로 늘었다.이에 따라 인천시와 IPA는 크루즈를 유치하는 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크루즈가 입항해 외국인 여객이 쇼핑과 관광에 나설 경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인천항에 들어온 크루즈 여객 가운데 3만3755명이 인천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1만6278명)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앞서 시는 2018년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크루즈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정부에서 ‘크루즈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에 3억5000만 원을 처음으로 지원받아 크루즈 여객 환영 행사, 인천형 웰니스 체험, 시티투어 등의 이벤트를 벌였다.IPA는 더 많은 크루즈가 인천항을 찾을 수 있도록 해외에서 다양한 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중국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크루즈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항을 홍보할 계획이다.글로벌 크루즈 선사들은 인천항을 아시아 지역의 주요 거점 항만으로 주목하고 있다. 인천항이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 전용 부두와 터미널을 운영하고 세계 여객 3위 규모인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크루즈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다. 시와 IPA는 올해 항공을 연계한 ‘플라이 & 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국내 관광을 즐긴 뒤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방식이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크루즈 선사들의 입항 문의가 추가로 들어오고 있어 올해 입항하는 크루즈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세관, 출입국, 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도 안전하고 쾌적한 크루즈터미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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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밥도둑-대쪽 선비 상징… 인천서 보는 ‘게 문화사’

    다리가 열 개인 갑각류 수산물 게는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밥도둑’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매년 봄가을이면 인천 앞바다에서는 꽃게를 잡으려는 어선들로 붐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약 20% 안팎이 인천에서 잡힌다.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게를 생물학과 문학·미술·신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해 보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까지 ‘바다의 꽃, 게 섰거라’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이다. 특별전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의 주제는 ‘니들이 게맛을 알아?’다. 게와 관련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다룬다. TV 광고로 유명해진 꽃게 과자와 햄버거, 김밥 재료로 사랑받는 맛살 등과 같은 가공식품과 조미료에 이르기까지 게를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2010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수중 발굴된 고려시대 곡물운반선인 ‘마도 1호선’에서 발견된 목간을 통해 당시 게를 즐겨 먹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 게로 만든 젓갈을 비롯해 조선시대 다양한 게 조리법을 기록한 문헌과 음식을 보여준다. ‘게, 인천의 삶이 되고 신앙이 되다’가 2부의 주제다. 매년 인천 전체 꽃게 어획량의 25% 안팎을 차지하는 옹진군 연평도에서 잡히는 꽃게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본다. 먼저 산란기 꽃게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4∼6월과 9∼11월에만 조업이 허용되는 연평도 꽃게잡이 과정을 보여준다. 또 꽃게에 얽힌 섬 주민들의 민속을 관련 유물과 영상,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과 옹진군 영흥도에서 집 안에 들어오는 부정한 기운을 막기 위해 대문에 걸어 두었던 풍습을 보여주는 범게 실물과 사진이 전시된다. 3부는 ‘해석(蟹釋), 게를 바라보는 시선’이 주제다. 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옛 그림과 문학 작품을 통해 게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게는 장원급제를 기원하는 영적 상징이기도 했다. 옆으로 걷는 게의 모습은 ‘횡행개사(橫行介士)’라고 불리며 임금 앞에서도 바른말을 하는 강직한 선비를 상징하기도 했다. 또 게는 창자가 없는 귀공자라는 뜻의 ‘무장공자(無腸公子)’로 불리며 인생의 고통을 초월하는 존재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런 게의 문화적 상징성을 보여주는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김홍도의 ‘해도(蟹圖)’와 국립현대미술관에 있는 이중섭의 ‘애들과 물고기와 게’가 대표적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백자청화게무늬접시’와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김기창, 안동오 화백의 ‘백자청화물고기팔각연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게와 관련된 문화적 담론이 사라져 가는 시점에서 더 늦기 전에 게를 시민들의 기억에 담아보기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꽃게의 고장인 인천에서 처음 시도하는 게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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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꽃, 게 섰거라’ 인천시립박물관 2월까지 특별전

    다리가 열 개인 갑각류 수산물 게는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오르는 ‘밥도둑’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매년 봄, 가을이면 인천 앞바다에서는 꽃게를 잡으려는 어선들로 붐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약 20% 안팎이 인천에서 잡힌다.인천시립박물관이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에게 사랑받아 온 게를 생물학과 문학·미술·신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명해 보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다음 달까지 ‘바다의 꽃, 게 섰거라’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이다. 특별전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의 주제는 ‘니들이 게맛을 알아?’다. 게와 관련된 한국의 음식문화를 다룬다. TV 광고로 유명해진 꽃게 과자와 햄버거, 김밥 재료로 사랑받는 맛살 등과 같은 가공식품과 조미료에 이르기까지 게를 원료로 사용하는 음식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2010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곡물운반선인 ‘마도 1호선’에서 발견된 목간을 통해 당시 게를 즐겨 먹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 게로 만든 젓갈을 비롯해 조선시대 다양한 게 조리법을 기록한 문헌과 음식을 보여준다. ‘게, 인천의 삶이 되고 신앙이 되다’가 2부의 주제다. 매년 인천 전체 꽃게 어획량의 25% 안팎을 차지하는 옹진군 연평도에서 잡히는 꽃게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본다. 먼저 산란기 꽃게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4∼6월과 9∼11월에만 조업이 허용되는 연평도 꽃게잡이 과정을 보여준다. 또 꽃게에 얽힌 섬 주민들의 민속을 관련 유물과 영상,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인천 연수구 동춘동과 옹진군 영흥도에서 집안에 들어오는 부정한 기운을 막기 위해 대문에 걸어두었던 풍습을 보여주는 범게 실물과 사진이 전시된다. 3부는 ‘해석(蟹釋), 게를 바라보는 시선’이 주제다. 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옛 그림과 문학작품을 통해 게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공간이다. 게는 장원급제를 기원하는 영적 상징이기도 했다. 옆으로 걷는 게의 모습은 ‘횡행개사(橫行介士)’라고 불리며 임금 앞에서도 바른말을 하는 강직한 선비를 상징하기도 했다. 또 게는 창자가 없는 귀공자라는 뜻의 ‘무장공자(無腸公子)’로 불리며 인생의 고통을 초월하는 존재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런 게의 문화적 상징성을 보여주는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김홍도의 ‘해도’(蟹圖)와 국립현대미술관에 있는 이중섭의 ‘애들과 물고기와 게’가 대표적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백자청화게무늬접시’와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된 김기창, 안동오 화백의 ‘백자청화물고기팔각연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게와 관련된 문화적 담론이 사라져 가는 시점에서 더 늦기 전에 게를 시민들의 기억에 담아보기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꽃게의 고장인 인천에서 처음 시도하는 게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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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근 설계 집, 인천 ‘건축자산 1호’ 등록

    인천에 남아 있는 근현대 건축물 2채가 처음으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건축 자산에 대해 시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등록하는 이 제도는 인허가 특례와 개·보수 지원, 세제 혜택 등이 지원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구 송학동에 있는 ‘이음 1977’과 선린동 차이나타운의 옛 화교 점포인 ‘백년 이음’을 우수건축자산 1, 2호로 등록했다. 이음 1977은 한국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해 1977년 준공된 주택이다. 인천도시공사(iH)가 민간 소유주로부터 매입해 재단장한 뒤 2022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수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거친 질감의 벽돌과 동양적 아치 구조, 자연 채광을 최대로 살린 다양한 형태의 창이 보존돼 있다. 백년 이음은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 국내에 세워진 중국 주택 가운데 전국적으로 몇 채 남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iH가 매입해 시민을 위한 공공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앞서 시는 2015년 ‘인천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우수건축자산 등록제도를 도입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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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근현대건축물 2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

    인천에 남아 있는 근현대 건축물 2채가 처음으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됐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건축 자산에 대해 시가 소유자의 신청을 받아 등록하는 이 제도는 인허가 특례와 개·보수 지원, 세제 혜택 등이 지원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구 송학동에 있는 ‘이음 1977’과 선린동 차이나타운의 옛 화교 점포인 ‘백년 이음’을 우수건축자산 1, 2호로 등록했다. 이음 1977은 한국 건축의 거장으로 불리는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해 1977년 준공된 주택이다. 인천도시공사(iH)가 민간 소유주로부터 매입해 재단장한 뒤 2022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수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이 건물은 거친 질감의 벽돌과 동양적 아치 구조, 자연 채광을 최대로 살린 다양한 형태의 창이 보존돼 있다.백년 이음은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사이 국내에 세워진 중국 주택 가운데 전국적으로 몇 채 남지 않아 희소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iH가 매입해 시민을 위한 공공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앞서 시는 2015년 ‘인천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만들어 우수건축자산 등록제도를 도입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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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바다패스 덕… 연안여객선 이용 역대 최다 107만명

    지난해 인천항과 섬을 오가는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5도를 비롯해 자월도, 대이작도, 승봉도 등 10여 개 섬을 오가는 여객선이 운항하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승객은 107만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2013년(106만3000여 명)보다 1만5000여 명 늘어난 수치로, 12년 만에 가장 많은 이용객이다. IPA는 지난해 인천시가 연안여객선 운임을 대폭 인하한 ‘인천 I-바다패스’ 제도 도입을 이용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 제도는 지난해 7월 시민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인천시 10대 주요 정책 가운데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인천 시민은 모든 항로의 연안여객선을 편도 15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경기 등 다른 지역 주민도 섬에서 1박 이상 머물 경우 기존 운임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아울러 증가하는 이용객 수요에 맞춰 대기 공간과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여객터미널 환경을 개선한 점도 이용객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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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제3연륙교 오늘 개통… 시민 무료 통행 방안 추진

    인천 중구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가 5일 개통한다. 4일 시에 따르면 2021년 12월 7677억 원을 들여 착공한 제3연륙교는 길이 4.68km,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으며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한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도 설치됐다. 해발 184.2m 높이의 주탑 전망대는 세계 최고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월 개장하는 전망대에는 관광객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교량 밑이 훤히 보이는 외부 공간을 걷는 ‘엣지 워크’도 설치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 하부에 마련된 친수공간에서 인천 앞바다를 볼 수 있으며 바다 영화관으로 불리는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시는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서부 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의 투자 유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각종 관광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편도 2000원(소형차 기준)이며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4월부터는 모든 인천시민이 무료로 통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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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연결하는 제3연륙교 5일 개통

    인천 중구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가 5일 개통한다.4일 시에 따르면 2021년 12월 7677억 원을 들여 착공한 제3연륙교는 길이 4.68㎞, 폭 30m(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으며 영종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한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도 설치됐다. 해발 184.2m 높이의 주탑 전망대는 세계 최고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월 개장하는 전망대에는 관광객이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교량 밑이 훤히 보이는 외부 공간을 걷는 ‘엣지 워크’도 설치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 하부에 마련된 친수공간에서 인천 앞바다를 볼 수 있으며 바다 영화관으로 불리는 ‘미디어파사드’가 설치된다. 시는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수도권 서부지역의 접근성이 좋아지고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의 투자유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3연륙교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각종 관광 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통행료는 편도 2000원(소형차 기준)이며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 옹진군 북도면 주민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4월부터는 모든 인천시민이 무료로 통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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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이트 타러 부천종합운동장 가요”

    경기 부천시가 최근 원미구 소사로 부천종합운동장에 야외 아이스링크를 개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종합운동장 내 잔디광장에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빙파니아)를 설치해 19일 문을 열었다. 종합운동장에 처음 들어선 빙파니아는 메인과 서브 링크를 합쳐 2100㎡ 규모다. 메인 링크에서는 스케이팅을, 서브 링크에서는 범퍼카와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는 슬라이더를 설치해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듯한 짜릿한 즐거움을 준다. 또 따뜻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와 팝업스토어 등과 같은 다양한 부대 시설을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설치했다.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는 빙파니아는 오전 11시∼오후 9시 하루 7차례로 나눠 링크를 개방한다. 60분 동안 이용한 뒤 30분간 정빙 시간을 갖는다. 스케이트 이용료는 저렴한 편이다. 장비 대여를 포함해 1회(60분 기준)에 5000원이며 썰매와 슬라이드는 2000원, 범퍼카(10분 기준)는 2000원이다. 특히 스케이트 이용료 가운데 2000원은 지역화폐인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이 상품권은 부천지역 1600여 곳에 이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했다. 빙파니아는 겨울철 야외에서 즐기는 시설이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된다. 모든 링크와 슬라이드 구역에 안전교육을 받은 관리 요원이 상주하며 안전모와 장갑 착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의무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하게 된다. 매일 개장하기 전에 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 9시와 10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강습은 50분간 진행되며 1회권은 1만 원, 4회권은 3만 원을 받는다. 월∼목요일은 개인, 금요일은 단체를 대상으로 강습한다.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의 자녀를 위한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 다문화 가족의 5∼18세 아동·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5∼30일 매주 월·수·금요일에 무료 교실을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번째 지정 사업으로, 113명이 모금에 참여해 진행하게 됐다. 앞서 시는 7월 시민 공모 플랫폼을 통해 아이스링크의 이름을 제안받았다. 1997건에 이르는 제안 가운데 1차 심사와 2차 선호도 투표를 거쳐 ‘빙판’을 쉽고 친근하게 표현한 빙파니아로 결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겨울방학 기간에 야외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심에 빙파니아를 개장했다”며 “스케이팅 강습은 국가대표 출신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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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부천시, ‘빙파니아’ 2월까지 운영

    경기 부천시가 최근 원미구 소사로 부천종합운동장에 야외 아이스링크를 개장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맞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종합운동장 내 잔디광장에 ‘부천 아이스월드 빙파니아’(빙파니아)를 설치해 19일 문을 열었다. 종합운동장에 처음 들어선 빙파니아는 메인과 서브 링크를 합쳐 2100㎡ 규모다. 메인 링크에서는 스케이팅을, 서브 링크에서는 범퍼카와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다.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는 슬라이더를 설치해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듯한 짜릿한 즐거움을 준다. 또 따뜻한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코트와 팝업스토어 등과 같은 다양한 부대 시설을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설치했다.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는 빙파니아는 오전 11시~오후 9시 하루 7차례로 나눠 링크를 개방한다. 60분 동안 이용한 뒤 30분간 정빙 시간을 갖는다. 스케이트 이용료는 저렴한 편이다. 장비 대여를 포함해 1회(60분 기준)에 5000원이며 썰매와 슬라이드는 2000원, 범퍼카(10분 기준)는 2000원이다. 특히 스케이트 이용료 가운데 2000원은 지역화폐인 ‘부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이 상품권은 부천지역 1600여 곳에 이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상권에서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했다. 빙파니아는 겨울철 야외에서 즐기는 시설이기 때문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된다. 모든 링크와 슬라이드 구역에 안전교육을 받은 관리 요원이 상주하며 안전모와 장갑 착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의무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응급의료센터로 이송하게 된다. 매일 개장하기 전에 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 9시와 10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되며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강습은 50분간 진행되며 1회권은 1만 원, 4회권은 3만 원을 받는다. 월~목요일은 개인, 금요일은 단체를 대상으로 강습한다. 겨울 스포츠를 경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의 자녀를 위한 무료 스케이트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한부모, 다문화 가족의 5~18세 아동·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5~30일 매주 월·수·금요일에 무료 교실을 운영한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번째 지정 사업으로, 113명이 모금에 참여해 진행하게 됐다.앞서 시는 7월 시민공모 플랫폼을 통해 아이스링크의 이름을 제안받았다. 1997건에 이르는 제안 가운데 1차 심사와 2차 선호도 투표를 거쳐 ‘빙판’을 쉽고 친근하게 표현한 빙파니아로 결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겨울방학 기간에 야외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심에 빙파니아를 개장했다”며 “스케이팅 강습은 국가대표 출신 전문 강사가 직접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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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이음, 소사역 정차” 유치 서명 12만 돌파

    경기 부천시는 서해선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역을 유치하는 서명운동에 12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월부터 ‘10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이달 23일까지 12만5842명이 참여했다. 앞서 시는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에도 KTX-이음이 정차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소사역에 KTX-이음이 정차하면 시민들이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지 않고도 서해안권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소사역 주변 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으로 소사역이 서해선과 경인전철(1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로서 성장할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뜻이 들어 있는 서명운동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전달해 KTX-이음 정차를 요청할 방침이다. 소사역 정차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를 만들어 유치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서명운동에 참여한 1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정부에 전달해 KTX-이음 정차를 관철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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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 서명운동에 12만 명 넘게 참여

    경기 부천시는 서해선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역을 유치하는 서명운동에 12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0월부터 ‘10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이달 23일까지 12만5842명이 참여했다.앞서 시는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에도 KTX-이음이 정차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구해 왔다. 소사역에 KTX-이음이 정차하면 시민들이 서울역이나 광명역까지 가지 않고도 서해안권 주요 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소사역 주변 개발로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시는 이번 서명운동으로 소사역이 서해선과 경인전철(1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수도권 서남부 교통 허브로서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의 뜻이 들어 있는 서명운동 결과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등에 전달해 KTX-이음 정차를 요청할 방침이다. 소사역 정차에 대한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입증하는 자료를 만들어 유치운동에 나서기로 했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서명운동에 참여한 12만 명이 넘는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정부에 전달해 KTX-이음 정차를 관철하겠다”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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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맛집, 맞춤형 컨설팅 덕에 매출 늘었다

    경기 부천시가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9∼11월 시가 지정한 ‘부천 맛집’ 27곳 가운데 9곳을 대상으로 30차례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시행했다. 경영과 홍보, 고객 응대 분야 전문가 18명이 멘토로 참여해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층 상담과 현장 개선에 들어갔다. 창업 경험이 풍부한 실무 전문가 300여 명을 보유한 장사 노하우 공유 플랫폼이 소통과 실질적 지원을 담당했다. 시는 업소별 입지와 규모, 고객층을 분석해 브랜드 전략 수립과 메뉴 개선, 원가 절감, 온라인 홍보 강화, 고객 응대법 개선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원미구에서 12년째 영업 중인 한식점 온라인 홍보를 시작해 신규 고객 증가로 매출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원미구의 한 브런치 전문점은 컨설팅을 통해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문점은 배달과 온라인 판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민 추천과 평가 방식을 도입해 부천 맛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라며 “컨설팅에 참여한 외식 업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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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 지정 외식업소 맞춤형 컨설팅 호응

    경기 부천시가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9~11월 시가 지정한 ‘부천 맛집’ 27곳 가운데 9곳을 대상으로 30차례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시행했다. 경영과 홍보, 고객 응대 분야 전문가 18명이 멘토로 참여해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심층 상담과 현장 개선에 들어갔다. 창업 경험이 풍부한 실무 전문가 300여 명을 보유한 장사 노하우 공유플랫폼이 소통과 실질적 지원을 담당했다. 시는 업소별 입지와 규모, 고객층을 분석해 브랜드 전략 수립과 메뉴 개선, 원가 절감, 온라인 홍보 강화, 고객 응대법 개선 등을 지원했다.그 결과 원미구에서 12년째 영업 중인 한식점 온라인 홍보를 시작해 신규 고객 증가로 매출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원미구의 한 브런치 전문점은 컨설팅을 통해 테이블오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문점은 배달과 온라인 판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민 추천과 평가 방식을 도입해 부천 맛집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라며 “컨설팅에 참여한 외식 업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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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현재 ‘이웃사랑 온도’는 37.1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인천모금회)가 매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연말연시 모금운동인 ‘희망나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인천모금회는 1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출범식을 열어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인천’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108억8000만 원으로, 1억880만 원의 성금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간다. 17일 현재 수은주는 37.1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첫 번째 기부자로 참석해 임직원을 대표해 사회공헌 성금 18억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인천 지역 취약계층 돌봄 사업과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복지 현장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와 함께 5억 원 상당의 태블릿PC 1000대도 기증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패션그룹 형지는 10억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1억5000만 원), ㈜선광(6000만 원),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6000만 원), ㈜화인파트너스(5000만 원), 신한은행(5000만 원), 주안복지재단(5000만 원) 등이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 경인선교재단법인과 ㈜고려계전, ㈜대금지오웰은 각각 1억 원의 기부금을 약정하며 2019년부터 시작된 고액 기부 캠페인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 캠페인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유도하기 위해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항과 여객터미널을 운영하는 인천항만공사가 처음 가입한 이후 현재 인천지역 6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박진현 ㈜한국교량 차장은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조성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 소사이어티’의 1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인천모금회는 올해 학교와 방송을 통한 모금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 기부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별도의 기부 참여 안내 화면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은행 등에 성금 접수처와 모금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ARS 전화(3000원)나 QR코드를 통해 신용카드와 각종 간편결제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모금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모금회는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사회 문제와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이웃들을 돕는 데도 활용된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기업과 시민이 보내주는 작은 나눔의 손길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삶을 지탱하는 큰 희망이 된다”며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이 퍼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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