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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파트 실수요자들은 살기 편한 곳인지와 더불어 매매가의 상승 가능성을 기대한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대단지 등의 조건을 갖춘 아파트가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영원한 ‘블루칩’이라고 평가한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블루칩 아파트들은 매매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서울 1000채 이상 대단지와 1000채 미만 단지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각각 4.1%, 2.7%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왕십리뉴타운2 등 7월 분양옥수12-아현4 관심 가질만한강-청계천 주변단지 ‘쾌적’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1000채 이상 대단지는 일반 아파트 단지보다 특화한 커뮤니티,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며 “하지만 이제 대규모로 지어질 만한 터가 부족해 점차 서울에서 신규 대단지를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희소가치가 높은 서울 대단지 아파트는 대부분 뉴타운, 재개발 단지로 역세권에 있어 입지가 뛰어나다. 닥터아파트와 함께 올해 분양하는 서울 역세권 1000채 이상 대단지 아파트를 소개한다.○ 왕십리뉴타운 등 7, 8월 분양 4곳 올해 서울 최대 이슈지역으로 꼽히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 일반 분양이 7월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 건설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시공하며 1148채 중 80∼195m² 509채를 일반 분양한다. 이 중 전용면적 85m² 이하가 421채로 중소형이 대부분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왕십리역, 신설동역과 1호선 신설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청계천과 접해 조망권도 확보된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답십리뉴타운 내에 속한 답십리16구역에서 2490채 중 82∼172m² 674채를 7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 등 주요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뛰어나고 롯데백화점 등이 들어선 청량리역 민자역사가 가깝다. 성동구 옥수동 옥수12구역은 삼성물산이 분양을 맡아 1821채 중 80∼176m² 101채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3호선 금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터 자체가 고지대여서 일부 층과 동에서는 한강 조망권도 확보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 2차를 재건축해 1119채 중 85m² 47채를 8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로 2분 거리이며 3, 7호선 고속터미널역도 10분이면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원초, 반포고, 원명초 등 교육시설이 가깝다.○ 아현4구역 등 9∼12월 분양 단지 3곳 GS건설은 마포구 아현동 아현4구역을 재개발해 1150채 중 85∼152m² 124채를 9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아현뉴타운과 마포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단지로 5호선 애오개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고 2호선 아현역도 도보로 7분 거리다. 소의초, 아현초, 아현중, 환일고 등 주변에 학교도 많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3구역은 대우건설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재개발하는 단지다. 3241채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110∼315m² 244채가 10월 분양 예정돼 있다. 아현뉴타운 내 단지로 2호선 아현역이 걸어서 3분,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2분 거리다. 또 도보로 10분 거리인 5, 6호선 공덕역에 올해 12월 인천공항철도 환승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4구역도 올해 말 분양될 예정이다. 4047채 중 86∼219m² 1095채가 일반 분양되며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 GS건설, SK건설이다. 가재울뉴타운4구역은 매머드급 단지로 뉴타운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걸어서 5분이면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어 경의선 복선전철(디지털미디어시티∼용산) 구간이 2012년 개통될 경우 용산 일대로 이동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울 잠실에 사는 김경옥 씨(55·여)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사둔 땅에 컨테이너를 하나 들여놓기로 했다. 전원주택을 짓는 것도 생각해 봤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김 씨는 이 컨테이너를 ‘세컨드 하우스’로 활용할 생각이다. 그는 “평소 전원생활을 동경해 오던 중 최근 박람회에서 본 게 마음에 들어 구입하기로 했고 7월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컨테이너는 주로 화물 운반 용도로 쓰였다. 쓰임새가 넓어졌다고 해봐야 건설현장의 사무실, 간이 진료소 등 임시 공간으로만 활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를 휴양과 레저를 위한 어엿한 주거시설로 개발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값싼 이동식 레저주택리모컨 누르면 앞면이 테라스침실-부엌-화장실 모두 갖춰한채에 3000만∼5000만 원위로 쌓으면 복층건물2주면 한채 뚝딱… 수명 20년고급 컨테이너 하우스 등장전시관-상점-카페 활용도‘컨테이너 하우스’의 등장은 현실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고 여가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전원주택, 펜션 등 세컨드 하우스의 수요가 늘어났지만 집값이 비싼 데다 구입을 하더라도 한곳에서만 휴가를 보내야 하는 게 단점이었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상황에 따라 통째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외국에서도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자체 전력생산까지 건축업체 큐브디자인개발이 설계한 바닥면적 27m² 규모(가로 3m, 세로 9m)의 한 컨테이너 하우스. 리모컨 버튼을 누르자 외벽이 내려오고 차양이 생겨 순식간에 테라스로 변신한다. 컨테이너 내부에는 침대를 비롯해 화장실 부엌 등 생활 필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 컨테이너의 벽에 전동장치를 달아 원격조정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외벽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해 자체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컨테이너 2, 3개를 붙이면 면적을 넓힐 수 있고 수직으로 쌓으면 복층도 만들 수 있다. 올해 2월 출시된 이 컨테이너 하우스는 현재 ‘청약’ 접수를 하고 있다. 제작기간은 2주로 매우 짧지만 수명은 20년이나 된다. 큐브디자인개발 한영식 대표는 “한 채에 3000만∼5000만 원 수준으로 꾸준히 문의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 컨테이너를 아예 트레일러에 얹어 캠핑카 형태로 만든 집도 등장했다. 컨테이너 내·외부를 목조주택과 같은 마감재로 꾸민 뒤 트레일러에 얹어 언제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 것. 가로 3m, 세로 12m의 36m² 규모로 가격은 5800만∼6600만 원대다. 두성특장차 하재조 상무는 “산 바다 계곡 등 계절별로 휴양지를 옮겨 다니면서 세컨드 하우스를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 국내 10여 개 업체 경쟁 시장도 커지고 있다. 기존 일반 컨테이너 제작업체들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이제 컨테이너 하우스를 만드는 곳은 10여 군데에 이른다. 주택마케팅업체인 홈덱스의 이승훈 사장은 “기존 컨테이너 제작업체들이 주택용으로 눈을 돌려 제품을 만들고 있어 앞으로는 고급 컨테이너 하우스가 더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컨테이너 하우스는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공사기간이 짧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점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컨테이너를 활용해 주택이나 전시관, 상점, 체육관 등의 건축물을 짓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실로담’과 영국 런던의 ‘컨테이너 시티’ 등이 주거시설로 활용한 대표적인 컨테이너 건축물들이다. 한국에선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컨테이너 28개로 지어진 복합문화시설 ‘플래툰 쿤스트할레’가 유명하다. 홍익대 건축학과 김형우 교수는 “화재, 부식 등의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한다면 컨테이너 하우스도 새로운 주거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울 잠실에 사는 김경옥 씨(55·여)는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사둔 땅에 컨테이너를 하나 들여놓기로 했다. 전원주택을 짓는 것도 생각해봤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김 씨는 이 컨테이너를 '세컨드 하우스'로 활용할 생각이다. 그는 "평소 전원생활을 동경해오던 중 최근 박람회에서 본 게 마음에 들어 구입하기로 했고 7월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컨테이너는 주로 화물 운반용도로 쓰였다. 쓰임새가 넓어졌다고 해봐야 건설현장의 사무실, 간이 진료소 등 임시 공간으로만 활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 컨테이너를 휴양과 레저를 위한 어엿한 주거시설로 개발하는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다. '컨테이너 하우스'의 등장은 현실적인 이유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되고 여가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전원주택, 펜션 등 세컨드 하우스의 수요가 늘어났지만 집값이 비싼 데다 구입을 하더라도 한 곳에서만 휴가를 보내야 하는 게 단점이었다. 컨테이너 하우스는 가격이 저렴하고 상황에 따라 통째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외국에서도 컨테이너를 활용한 건축 붐이 일고 있다. ●침대 화장실 부엌 갖추고 자체 전력생산까지 건축업체 큐브디자인개발이 설계한 바닥면적 27㎡ 규모(가로 3m, 세로 9m)의 한 컨테이너 하우스. 리모콘 버튼을 누르자 외벽이 내려오고 차양이 생겨 순식간에 테라스로 변신한다. 컨테이너 내부에는 침대를 비롯해 화장실 부엌 등 생활 필수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다. 컨테이너의 벽에 전동장치를 달아 원격조정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외벽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해 자체 전력생산이 가능하다. 컨테이너 2, 3개를 붙이면 면적을 넓힐 수 있고 수직으로 쌓으면 복층도 만들 수 있다. 올해 2월 출시된 이 컨테이너 하우스는 현재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제작기간은 2주로 매우 짧지만 수명은 20년이나 된다. 큐브디자인개발 한영식 대표는 "한채 당 3000만~5000만 원 수준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꾸준히 문의전화가 걸려온다"고 말했다. 컨테이너를 아예 트레일러에 얹어 캠핑카 형태로 만든 집도 등장했다. 컨테이너 내·외부를 목조주택과 같은 마감재로 꾸민 뒤 트레일러에 얹어 언제 어디든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한 것. 가로 3m, 세로 12m의 36㎡ 규모로 가격은 5800만~6600만 원대다. 두성특장차 하재조 상무는 "산 바다 계곡 등 계절별로 휴양지를 옮겨 다니면서 세컨드 하우스를 쓰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동식 레저주택 개념으로 시장 확대 시장도 커지고 있다. 기존 일반 컨테이너 제작업체들까지 경쟁에 뛰어들면서 이제 컨테이너 하우스를 만드는 곳은 10여 군데에 이른다. 주택마케팅업체인 홈덱스의 이승훈 사장은 "기존 컨테이너 제작업체들이 주택용으로 눈을 돌려 제품을 만들고 있어 앞으로는 고급 컨테이너 하우스들이 더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컨테이너 하우스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공사기간이 짧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점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컨테이너를 활용해 주택이나 전시관, 상점, 체육관 등의 건축물을 짓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실로담'과 영국 런던의 '컨테이너 시티' 등이 주거시설로 활용한 대표적인 컨테이너 건축물들이다. 한국에선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컨테이너 28개로 지어진 복합문화시설 '플래툰 쿤스트할레'가 유명하다. 홍익대 건축학과 김형우 교수는 "화재, 부식 등의 문제점을 기술적으로 보완한다면 컨테이너 하우스도 새로운 주거형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정아산업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에서 짓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젠 하우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7층 공급면적 32m² 규모의 원룸형 78채다. 의정부시에서 제1호로 사업승인을 받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관리비 부담이 오피스텔보다 적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보증금 500만 원에 40만∼50만 원 수준의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고. 분양가는 3.3m²당 570만 원 선으로 6월 입주 예정. 031-826-7980■ 경기 부천 중동 ‘프라움시티’ 동경산업개발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프라움시티’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69m²의 오피스텔 76실, 69m²의 도시형 생활주택 112실로 이뤄져 있고 냉장고 싱크대 세탁기 등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 백화점, 마트 등 편의시설이 많고 2012년 7호선 부천시청역이 들어선다고. 분양가는 3.3m²당 580만∼600만 원대로 201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1577-5509■ 서울 북가좌동 ‘선정오피스텔’ 선정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짓는 ‘선정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 43∼60m² 규모의 70실이다. 6호선 증산(명지대앞)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로 이미 임대가 완료된 상태로 풀옵션을 제공한다. 진입로에 한강과 연결되는 불광천 생태 체육공원 및 조깅코스가 있으며 상암DMC와 가깝다. 분양가는 3.3m²당 650만 원대로 즉시 입주 가능. 02-303-3030■ 경기 양평 전원주택용 토지 미리내캠프는 경기 양평군 지평면 월산리 일대에서 ‘미리내 해피에코빌리지’ 단지의 전원주택용 토지를 분양한다. 4만1304m² 규모의 76개 필지로 필지당 면적은 450∼1020m²다. 인근에 골프장, 승마클럽, 천문대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전원주택은 친환경소재 및 저에너지 형태로 지어진다고. 필지당 최저 8976만 원부터 분양 가능하며 건축비 1억∼2억 원 선에서 전원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고. 031-774-3132 ■ 경기 남양주 ‘별내 하우스토리’ 남광토건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아파트 ‘별내 하우스토리’를 특별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8층의 14개 동으로 전용면적 103∼174m² 총 720채로 구성됐다. 대지 면적의 50%를 조경공간으로 조성해 녹지가 많다고. 저층부는 계약금 1000만 원, 일부 가구는 중도금 무이자 및 이자후불제 등의 조건에 특별 분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160만 원대로 2012년 입주 예정. 1577-8773}

“아로 베베베싯응애(여보세요 BBB입니다).” 베트남인 레티마이투 씨(24·여·사진)는 휴대전화에 비비비코리아(BBBKoea·Before Babel Brigade Korea)에서 걸려온 표시가 뜨면 이렇게 받는다. 2년 전부터 이런 전화를 하루에 서너 통씩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말이 쉽게 나온다. 레티마이투 씨는 지인의 소개로 2007년부터 비비비코리아의 통역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비비비코리아는 국내외에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전화(1588-6544)를 걸면 17개 외국어가 가능한 자원봉사자 3500여 명이 24시간 대기하며 도와준다. 그는 “베트남 아내와 한국 남편이 부부싸움을 하다가 말이 안 통해 전화하는 때가 많다”며 “통역뿐만 아니라 양쪽을 이해시키고 위로하는 역할까지 한다”고 소개했다. 대부분의 전화는 부부싸움 같은 갈등이 있는데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도와달라는 분야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단순 통역에서부터 근로계약까지 다양하다. 베트남인을 고용한 한국인 사장이나 베트남 부인과 사는 남편들도 전화를 한다. 그는 “오늘은 내일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왔다는 베트남 사람이 전화를 걸었다”며 “공항 근처에 호텔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 경찰서에서 베트남 근로자가 직접 걸어온 전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뱃일을 한다는 이 근로자는 같이 술을 마시던 한국 동료들이 바다로 밀었다면서 울먹였다”며 “낯선 땅에서 죽을 뻔할 정도로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의지할 곳도 없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레티마이투 씨는 5년 전 한국 남편을 만나 전업주부로 생활하다 2007년부터 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일하면서 통역봉사도 하고 있다. 그는 “비비비 일이 인권센터 일과 비슷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생활 속에서 갈등을 겪는 다문화가정 여성의 문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사례를 경험할 수 있어 인권센터 상담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신의 통역으로 한국 남편의 오해가 풀렸을 때, 이주노동자들의 문제가 해결됐을 때, 그래서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봉사활동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 잠이 많아 쉬는 날에는 늦게 일어날 때가 많은데 일찍 걸려오는 전화 때문에 조금은 힘들다며 수줍게 웃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은 소형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도 중대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16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2% 하락했다. 중(―0.27%) 강남(―0.26%) 도봉(―0.24%) 송파(―0.21%) 노원(―0.15%) 강동(―0.10%) 중랑(―0.09%) 마포구(―0.09%) 등의 순으로 하락폭을 보였다. 신도시는 0.03% 하락한 가운데는 산본(―0.08%) 일산(―0.04%) 분당(―0.03%) 중동 평촌(이상 ―0.02%)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08% 내렸고 이 중 파주(―0.30%) 과천(―0.19%) 용인시(―0.16%) 등이 많이 떨어졌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GS그룹 오너 형제가 신월성 원전 건설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건설업계는 GS가 그룹 차원에서 원전 사업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허창수 GS 회장이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함께 13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신월성 원자력 1, 2호기 주설비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월성 원자력 1, 2호기 건설 현장은 GS건설의 첫 원자력 사업장으로, 1호기 공사가 완료되면 GS건설은 향후 원자력사업에 주간사회사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시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이며 시공은 GS건설과 대우건설, 삼성물산이 함께 맡고 있다. 1호기는 2012년 3월, 2호기는 2013년 1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허 회장은 이날 현장 직원들에게 “GS의 미래는 신성장 동력 발굴에 달려 있다”며 “세계적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력 배양을 통해 국내외 원전 건설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국내 원전공사 수행 실적을 토대로 향후 해외 원자력사업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코오롱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코오롱 더프라우 2차’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0층 3개 동에 아파트 180채와 6월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 197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29∼219m² 규모로 116채를 일반 분양한다. 수변 생태공원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국제학교와 공립학교가 들어선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1300만 원대로 2012년 8월 입주 예정. 1566-2770■ ‘동대문 밀리오레’ 8층 상가 150개 밀리오레는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동대문 밀리오레’를 분양하고 있다. 건물 8층에 위치한 상가 150개로 동대문운동장 공원화 및 청계천 개발로 향후 상가가 활성화돼 연 9%대의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잔금 완납과 동시에 등기를 해주며 선임대 후분양 방식이다. 분양가는 점포당 2000만 원대로 1인당 3개까지 분양 가능. 02-2266-3059■ 춘천 신동면 전원주택용 토지 ㈜전원공간 터는 강원 춘천시 신동면에서 전원주택용 토지를 분양한다. 자연녹지지역의 밭으로 필지 내 도로공사가 완료됐으며 일부 필지는 건축허가를 이미 끝낸 상태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강촌나들목에서 가깝고 12월 개통될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강촌역과 김유정역 중간에 있다고. 분양가는 3.3m²당 35만 원대. 033-241-0204■ ‘동탄 유진마젤란’ 오피스텔 251실 유진기업은 경기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오피스텔 ‘동탄 유진마젤란’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30층 59∼110m² 규모의 총 251실로 구성됐으며 세탁기, 가구, 에어컨 등을 무상 제공한다. 동탄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가치가 높은 중심상업지구에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700만∼800만 원대. 1544-9561 ■ 충주호 인근 전원주택용 토지 레이크힐은 충북 충주시 충주호 인근에서 전원주택용 토지를 분양한다. 9필지로 필지당 330∼1000m² 규모이며 노후 생활을 위한 전원주택, 펜션사업 용지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에서 1시간대 거리로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2000만∼3000만 원대. 02-523-1117■ 인천 ‘검단 힐스테이트 4차’ 588채 현대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 당하지구에서 ‘검단 힐스테이트 4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7m² 288채 △115m² 210채 △127m² 90채 등 총 588채로 구성됐다. 검단신도시는 대학 캠퍼스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1069만 원으로 2012년 2월 입주 예정. 1588-6544}
지방자치단체의 재량권이 남용되고 인허가 기간이 길어져 부동산 개발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므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주관으로 열린 ‘부동산 개발 핵심쟁점 대토론회’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강운산 연구위원은 “1991년 지방자치제가 시행된 뒤 인허가 관련 업무가 지자체로 이관되면서 재량권 남용 사례가 급증했다”며 “A시는 지방선거를 이유로 건축허가 일정이 지연되는가 하면 B시는 법적 근거 없이 사업 기간이 10개월 이상 길어졌다”고 말했다. 강 위원은 “재량권 남용으로 사업비용과 공급가격이 증가해 사업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고, 인허가에만 34주가 걸리기도 해 개발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다”며 “사업 추진 효율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또 지자체에서 인허가를 조건으로 과다한 기부를 요구해 개발사업자들이 평균 150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재량권을 법정화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인허가 조정위원회’를 설립해 인허가 관련 행정심판이 제기될 때 조정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춘보 협회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쌍용건설이 다음 달 말까지 자체 브랜드인 ‘예가’ 아파트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제2회 쌍용 예가 작품 공모전’은 현재 활동 중인 예술작가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작가 부문과 건축, 조경, 디자인 계열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학생공모 부문으로 나뉜다. 전문작가 부문은 친환경 소재나 이미지를 구현하는 예술장식품과 환경조형물을 주제로 하며 총 2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학생공모 부문은 그린홈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공동주택 디자인 등을 주제로 수상자에게는 총 140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쌍용건설 입사지원 시 인센티브를 준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제1회 수상작 중 일부는 지난해 분양한 별내신도시 쌍용 예가 단지에 적용했으며 이번 수상작도 향후 분양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포니정재단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제4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열어 수상자인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씨 부부에게 상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차 씨 부부는 상금 1억 원을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의 공동 창업자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을 따 2006년 제정됐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전세금은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새 아파트 입주 증가로 전세 물건이 많아지면서 약세를 보이는 지역도 있어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는 아니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2% 올랐다.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의 전세 물건은 여전히 부족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지역의 수요는 적은 편이다. 중랑(0.17%) 광진(0.17%) 동대문(0.14%) 용산(0.09%) 서대문(0.06%)이 조금 올랐다. 신도시(0.08%)는 중동(0.21%) 분당(0.12%) 평촌(0.03%)이 올랐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4%)은 광명(0.39%) 안양(0.13%) 수원(0.11%) 등이 올랐으며 광명은 인근 보금자리주택 공급 계획으로 전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23일 정부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발표한 ‘주택 미분양 해소 및 거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국토해양부는 “5월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 한도를 초과해 대출받을 수 있게 된 주택 매입자들은 1주택 자격 기준을 유지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정부의 4·23대책은 살고 있는 집이 안 팔려 입주 예정일이 지나고도 신규 분양주택에 입주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이들이 보유한 기존주택(6억 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m² 이하, 투기지역 제외)을 매입하는 사람들에게 금융 혜택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는 2주택 이상의 보유자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주택 구입 후에 원래 보유한 주택을 2년 안에 팔도록 하는 등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부의 세부 기준안은 담보대출인정비율(LTV) 한도에서 DTI 초과분에 대해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주택보증을 받을 때는 보증금액의 0.5%를 수수료로 부담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2억 원에 대한 주택보증을 받으면 매년 100만 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또 2년 내 처분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국민주택기금 대출 이자에서 1%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하는 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대출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주택금융공사를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시중 은행에서 주택보증을 신청하면 보증과 대출이 한꺼번에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7주째 동반 하락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급매물이 1, 2건씩 거래되고 있지만 강북권과 신도시 일대는 새 아파트 입주 여파로 주택 거래가 뜸하다. 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강동(―0.43%) 송파(―0.24%) 성북(―0.22%) 강남(―0.19%) 동대문(―0.14%) 강서(―0.1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강동은 둔촌동과 상일동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하락 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0.07%) 평촌(―0.07%) 산본(―0.06%) 일산(―0.04%) 등이 내렸으며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고양(―0.26%) 부천(―0.26%) 등이 많이 떨어졌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용인 송전지구 ‘세광 엔리치타워’ 세광종합건설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송전지구에서 아파트 ‘세광 엔리치타워’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총 13개 동에 98∼151m²의 782채가 들어선다. 개천인 송전천과 이동 저수지, 남사면 경계의 레이크힐스CC 골프장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680만∼760만 원 선으로 즉시 입주 가능. 031-337-0770■ 춘천 강촌리 인근 토지 분양이즈벨리는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인근 토지를 분양 중이다. 전원주택용이나 주말농장용 논밭, 임야로 분양면적은 500∼800m²다. 강촌유원지, 남이섬 등 유명 휴양지가 가깝고 계곡물이 흐르는 계곡분지여서 전망이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임야 10만 원대, 논밭은 30만 원대. 033-263-7009■ 서울 창동 민자역사 상가 ‘투비스타’창동역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민자역사 상가 ‘투비스타’를 임대 분양한다. 지상 8층 중 지상 1, 2층이 지하철 역사로 이용되며 나머지 층에는 롯데시네마 9개관을 비롯해 점포 1855개가 들어선다. 유동인구는 일일 20여만 명으로 도봉구, 노원구 거주자 100만 명을 배후 고객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1560만∼3360만 원으로 2011년 상반기 입주 예정. 02-990-0870■ 인천 효성동 원룸 ‘현대 미니家’건양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짓는 미니원룸 ‘현대 미니家’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4층에 있는 30실을 분양한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풀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에 경인교대, 경인여대, GM대우, 청천공단 등을 수요층으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4800만∼5300만 원대로 6월 입주 예정. 032-555-4848■ 화성 동탄 주상복합 ‘서해더블루’ 상가서해종합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의 3개 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동탄 서해더블루’의 상가를 분양 중이다. 8차로 대로변에 접한 데다 인근에 삼성 반도체 공장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 분양가는 3.3m²당 2200만∼3000만 원대로 5월 입점 예정. 031-8003-5557}

한국광고업협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에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59·사진)을 선임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광고업협회가 광고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순 전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범양건영 공동대표 김성균 - 임연정 씨중견건설사인 범양건영은 김성균 회장(사진)과 임연정 총괄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분 5.99%를 보유한 오너 경영인으로 온세텔레콤 부회장, 범양건영 부회장을 지냈다.■ 현대모비스 사장 전호석 씨현대모비스는 22일 공석인 사장에 연구개발본부장 전호석 부사장(57·사진)을 승진 선임했다. 신임 전 사장은 197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유럽기술연구소장, 시험센터장, 차량개발 1센터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현대모비스로 옮겼다. ◇현대증권 ▽부장 △경산지점 윤기규 △사당〃 이길우 △고객만족센터 박문광 △삼성역지점 한영동 △광주〃 오현욱 △상인〃 곽진국 △광화문〃 김용직 △신반포〃 박경 △국제영업부 이용출 △영통지점 오항영 △논산〃 이택렬 △인사부 이하영 △도곡지점 심윤섭 △종로〃 이종승 △동교동〃 김병호 △주식운용부 이채규 △방어진지점 이양봉 △주안〃 이병호 △법인영업1부 조성현 △채권운용부 장성수 △북울산지점 윤진규 △춘천〃 최중석 △WM추진부 박성준 ◇유진투자증권 △PI팀장 이상식}

《진영E&C는 인천 청라지구에서 상가 ‘우성메디피아’를 분양하고 있다.인천 청라지구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불패 신화’를 이뤄냈던 지역이어서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신화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성메디피아는 청라지구 1공구에 지하 3층, 지상 10층의 총면적 1만8584m² 규모로 최근 상가 트렌드인 ‘단지형 중심상가’로 지어진다.지하 3층∼지하 1층은 주차장, 1∼3층은 전문식당, 근린오락, 금융, 미용, 음식점, 4∼5층은 메디컬 클리닉, 6∼8층은 학원가, 9∼10층은 오피스, 스포츠, 뷔페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상가를 잡아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청라지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 신도시와 비슷한 17.8km² 규모로 개발이 이루어진다. 인천공항을 활용해 동북아 항공과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해 동북아의 허브로 발돋움한다는 게 목표다. 뿐만 아니라 국제금융 업무 및 레저, 스포츠, 연구개발(R&D) 및 첨단산업단지, 화훼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봇 관련 첨단 연구소와 대학 및 기업의 R&D센터, 로봇대학원, 워터파크 등이 어우러진 산업 연계형 복합테마파크인 로봇랜드와 인천하이테크파크(IHP)도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6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제업무타운, 서울대와 카이스트의 IT-BT PORT 등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청라지구 중앙에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총 길이 약 3.5km에 달하는 수로가 만들어진다. 소형배를 타고 도시전체를 관광할 수 있는 베니스형 도시가 만들어지는 것. 호수공원 내에는 약 450m 높이의 전망대인 씨티타워도 건설된다. 청라지구는 3만1000여 가구, 9만여 명이 입주한다. 시범단지인 1공구에는 2010년 5월부터 중흥S클래스, 청라자이, 웰카운티 등이 차례로 입주하며 아파트, 오피스텔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동청라는 청라지구 전체 면적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하며 인구는 1만3000여 가구, 4만여 명이 유입될 예정이다.○ 인구밀도 높고 상업지 비율 낮아 유리 우성메디피아는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와 종합병원, 먹자골목과 오피스텔에 둘러싸여 있다. 웰카운티, 중흥S클래스, 호반베르디움 등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버스정류장, 횡단보도와 직접 연결돼 있는 ㄷ자형 상권에 삼면이 오픈된 대로변 초특급 코너자리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다. 특히 상업지 비율이 전체의 1.6%에 불과해 상가의 희소성이 좋고 앞으로도 상권이 더 넓어질 공간이 없어 중장기적인 투자에도 안성맞춤이다. 우성메디피아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루원시티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주경기장, 기자촌, 선수촌 등의 중심에 있으며 배후에 7만여 가구의 소비자를 품고 있다. 왼쪽에 종합병원, 정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오른쪽과 뒤쪽에 오피스텔과 먹자골목을 끼고 있다. 교통은 공항철도 청라역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개발되면 근접 이용이 가능하고 급행간선버스(BRT)의 개통으로 서울 강서구와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청라나들목,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남청라 갈림목과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3.3m²당 500만∼3100만 원대로 계약금은 10%이며 분양금액의 4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2011년 3월 입점 예정. 1577-0156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지난달 23일 오후 2시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자이 아파트. 입주민인 최성해 씨는 단지 안의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 있는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었다. 최 씨는 “아파트 안에 골프장이 있으니까 멀리 갈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시간대별로 예약을 해놓고 부부끼리 친구끼리 골프를 친다”고 말했다.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현창학 스포츠커뮤니티 팀장은 “시간당 1만5000원 정도의 요금이 부과되지만 평일에는 6, 7개 팀, 주말에는 10개팀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며 “사전 예약 없이는 이용이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스크린골프장 이외에도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수영장, 헬스시설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입주민이 ‘아파트 안’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어린이를 위한 이색공간인 ‘미니카약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단지 내 골프장, 조망권도 인기 골프를 즐기기 위해 차를 타고 도시 외곽으로 나가던 일이 앞으로는 옛날 일이 될지도 모른다.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 커뮤니티시설이 늘면서 골프장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 인구가 늘면서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이 짓고 있는 아파트에 스크린골프장은 이제 필수시설이 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대부분의 대형 건설사들이 짓고 있는 아파트에도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되고 있다. 입주민들의 반응이 좋자 GS건설은 입주를 앞둔 일산자이 아파트에서 주민 동의를 거친 뒤 설계변경을 해 골프시설을 늘리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시공 중인 일산자이 같은 경우에는 원래 없던 곳에 설계변경을 통해 스크린골프 시설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포자이 등에 설치한 스크린골프 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예 아파트 단지 내에 미니골프장을 만든 곳도 있다. 롯데건설은 국내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경기 용인시 신동백 지역에 짓는 롯데캐슬 에코 단지 내에 파3 6홀짜리 야외 골프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1월 분양을 시작한 롯데캐슬 에코의 모델하우스에서는 고객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롯데건설 분양사업부 박용환 팀장은 “파3 6홀의 골프장을 갖고 있다 보니까 고객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며 “단지 내 골프장을 이용을 하기 위해서라도 저희 아파트 계약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골프장은 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조망권으로도 인기가 높다. 경기 용인시와 수원시, 고양시 삼송지구 등 수도권도 골프장 조망권을 지닌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와 보정동 일대는 각각 양지파인컨트리클럽과 한성컨트리클럽 조망이 가능하다. 포스코건설과 대림산업도 수원컨트리클럽과 한성컨트리클럽 조망 아파트를 올해 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삼송지구는 뉴코리아컨트리클럽 조망이 가능하다. ○ 수영장, 헬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 인기 골프장뿐만 아니라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 미니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생기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건설사들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차별화전략으로 편의시설들을 대폭 늘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입주한 고양시 성사동 ‘래미안 휴레스트’는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와 함께 3레인짜리 성인수영장과 어린이용 수영장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지난해 5월 입주를 마친 대구 수성구 ‘동일하이빌 레이크시티’도 3레인짜리 수영장에 유아용풀, 마사지풀을 설치했다. 일산자이의 1·2·4단지 등 3개 단지에 들어서는 자이안센터는 연면적이 9800m² 규모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말 수원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래미안 광교’에는 배드민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춘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두산위브더제니스’도 아파트 31층에 손님을 위한 ‘게스트룸’과 연회 및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는 ‘스퀘어 볼룸’을 마련했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의 ‘진접 센트레빌시티’는 7260m² 규모의 문화센터, 소극장, 독서실, 연회장 등이 있는 복합 커뮤니티시설인 ‘센트웰(Centwell)’을 설치했다. 한라건설이 경기 파주시 교하신도시에 짓고 있는 한라비발디도 단지 중앙광장 주변으로 골프연습장, 헬스장을 비롯해 요가, 에어로빅 등 단체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인 GX룸, 실버룸, 문고 등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했다. 고객들의 편리한 커뮤니티시설 이용을 위한 서비스도 등장했다. 대림산업은 2008년 5월 수원 정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입주와 동시에 입주민들이 커뮤니티시설을 6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로하스 서비스(The LOHAS Service)를 하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의 운영관리주체는 입주자 대표회의이기 때문에 결성되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시간 동안 이용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후 6개월간 모든 커뮤니티시설의 출입, 보안, 예약, 건강상담을 관리할 수 있는 운용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신 관리해주고 있다”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의 개발과 서비스는 이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조건부 재건축이 승인됨에 따라 비슷한 조건의 강남권 중층 재건축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에서 은마아파트와 같이 재건축 연한을 넘긴 10∼15층 이하 중층 아파트 단지는 총 65개 단지, 4만9582채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에서는 대치동에 은마 외에도 청실1·2차가 사업시행인가를 기다리고 있으며 압구정동 구현대 10차를 비롯해 압구정지구가 한강르네상스 개발에 따른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사업시행인가 변경신청을 준비 중인 잠원동 대림을 비롯해 한신2·4·5·6·8차 등이 있으며 서초동에는 안전진단을 통과한 신동아1·2차 등이 꼽힌다. 송파구에서는 신천동의 미성, 장미1·2차, 진주와 잠실동 우성1·2·3차, 주공 5단지가 해당되며 대부분 재건축 사업 초기단계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중층 아파트 특성상 재건축 사업성이 낮고 사업추진이 저층 아파트에 비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은마아파트 가격 급등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유사한 조건의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전반적으로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의 반응은 싸늘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당연히 매수세가 늘 것으로 예상했는데 움직임이 전혀 없다”며 “싼 매물이 있으면 사겠다던 매수자들도 가격이 더 내려간다는 기대감에 매수 시점을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