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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건설사마다 분양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 본보기집마다 수천 명의 수요자가 몰리며 본격적인 분양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많은 사람이 본보기집에 몰리다 보니 수요자가 사람에 떠밀리듯 주택 실내를 둘러본 후 황급히 본보기집을 빠져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본보기집 도우미가 직접 나섰다. 동아일보와 국내 대표 단지의 본보기집 도우미들이 ‘본보기집 100% 둘러보는 요령’을 풀어보았다. 이들은 도우미 생활 7, 8년차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현대건설 퇴계원 힐스테이트의 김지연 도우미 본보기집을 방문하기 전에 아파트에 대한 사전정보를 알고 방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본보기집이 문을 열면 생각보다 많은 수요자가 아파트에 대한 정보 없이 무작정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전에 인터넷 검색과 전화 문의를 통해 아파트의 입지와 학군, 교통, 생활 여건 등을 확인해 주세요. 그러면 도우미가 설명하는 내용을 보다 쉽게 인지하고 다른 아파트와 비교 분석할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아파트에 대해 미리 정보를 파악할 때엔 아파트 평면 실내 이외에 아파트 인근 지역을 살펴봐야 합니다. 아파트 주변 교육환경과 교통여건, 자연환경, 생활 인프라, 개발계획 등 아파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꼭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보기집을 방문한 후엔 본보기집 직원이나 인근 공인중개업소에 위의 사항을 물어서 확인해야 합니다. 사전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고 본보기집을 방문했다면 아파트 내부모델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설치된 평면도를 충분히 숙지해주세요. 안으로 들어가면 집의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평면도를 보고 각 방의 사용 용도와 발코니 확장 부분, 수납공간 위치, 창고 등 서비스 공간 활용 등을 체크하는 게 본보기집을 100%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정은희 도우미 본보기집을 둘러보실 때 마감이나 옵션이 분양가에 포함되는지를 확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확장비용이나 추가옵션이 분양가에 들어가 있지 않으면 나중에 소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그리고 본보기집은 본보기집일 뿐 실제 시공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시공되는 마감인지, 아니면 임시로 설치한 모형마감인지 반드시 확인하셔야 해요. 간혹 분양을 받은 수요자 중 본보기집에 전시용으로 비치된 소품이 들어가 있지 않다고 불평하는 분도 있습니다. 대부분 침대, 식탁, 대형 벽걸이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은 전시품입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선 본보기집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부착돼 있으니 궁금하신 부분은 도우미에게 꼭 물어보십시오. 또 화려하게 꾸민 본보기집에 정신을 뺏기다 보면 각 방의 전원스위치와 콘센트, 에어컨 설치 공간, 발코니 하수구 유무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는 것을 잊는 수요자도 간혹 있습니다. 벽지 재질 및 색깔 등도 잊지 말고 확인하세요.○ 롯데건설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 정수현 도우미 저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볼게요. 본보기집을 방문할 때 단지규모도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 중 하나입니다. 단지규모가 클수록 주민공동시설과 조경이 좋고 관리비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가 있는 건설사의 대형단지는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으니 이 부분도 체크하셔야 합니다. 또한 시공사가 부실하면 입주시기가 늦어지거나 부실시공의 가능성도 있어 이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단지 내에 어떤 특화시설이 있는지도 살펴보세요. 최근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해 관리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아파트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차장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스템과 주차위치 자동통보 등 최첨단 시스템이 도입된 아파트도 수요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본보기집이 마음에 든다고 자금계획 없이 무작정 분양을 받는 것은 위험합니다. 전체 분양가격의 60∼70%를 본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 등의 납입 일정을 잘 살펴보고 충분히 자금계획을 세우는 게 행복한 내 집 마련의 첫걸음입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55년 역사의 중견건설사 신일건업이 창사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하도급법 위반으로는 가장 많은 31억1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회사와 홍승극 대표이사 명예회장도 각각 형사고발 조치됐다. 1957년 설립된 신일건업은 2000년대 초반까지 내실이 탄탄한 대표적인 중견 건설업체였다. 2001∼2008년 8년 연속 한국기업평가의 기업어음 신용등급 평가에서 ‘안정적인’ 의미의 ‘A3’ 등급을 받았지만 현재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밟고 있다. 이 회사의 쇠락은 홍 명예회장의 장남인 홍범식 전 신일건설 회장이 경영권 욕심을 부리면서 시작됐다. 홍 전 회장은 2003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허위 약속어음을 발급한 뒤 지급일에 어음금을 받아가는 수법으로 76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했다가 구속됐다. 유상증자 과정에서 자기 지분을 늘리려 했던 게 횡령의 이유로 알려졌다. 이 사건으로 홍 전 회장은 2004년 4월 대표이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홍 전 회장은 2005년 직원들에게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지 나가야 좋을 사람인지 무기명 투표를 해달라”며 재신임 투표를 요구하며 회사로 돌아왔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부회장으로 돌아왔는데, 대표이사는 아니더라도 경영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후 홍 전 회장은 주택사업을 확장하고 골프장 등 레저사업에 손을 대면서 2008년 회장 직에 올랐다. 홍 전 회장의 사업 확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만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주택경기가 위축되면서 대전과 경기 남양주 등지에서 벌였던 대규모 사업지에서 유동성 문제가 발생했고 회사는 2009년 4월 1차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당시 한국기업평가는 평가보고서에서 “매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관급공사 비율이 줄고 민간주택부문 비율이 증가해 사업안정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일건업은 홍 명예회장이 70억 원의 사재 출연이라는 극약처방을 통해 한 달 만인 같은 해 5월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했다. 문제는 홍 전 회장의 탈법행위가 계속되면서 회생의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는 것. 같은 해 9월 홍 전 회장이 골프장 인수 과정에서 서류를 변조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법정 구속된 것이다. 이후 50여 년간 회사의 근간이 된 정부공사를 거의 따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고, 골프장과 레저사업에서도 손을 떼야만 했다. 자금난에 허덕이던 신일은 결국 지난해 다시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경영사정이 나빠지면서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하도급법 위반으로 10차례나 시정명령을 받고 고발 조치됐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미납한 것이지, 일부러 돈을 주지 않으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양평군 전원주택단지 ‘해오름’해오름빌리지는 경기 양평군 강하면에 조성하는 전원주택단지 ‘해오름’의 대지를 분양하고 있다. 필지당 면적은 654∼1295m²이며 3.3m²당 분양가는 69만∼75만 원대. 현재 토목공사 및 단지 내 보안가로등 설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단지 인근에 2∼3시간 코스의 등산로가 있으며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031-775-7950 ■ 강북구 원룸텔 ‘반석빌’ 21실 통분양 반석건설이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지은 원룸텔 ‘반석빌’ 내 원룸 21실을 통분양한다. 대지면적 99m², 총면적 396m², 지상 6층 규모에 21실로 구성돼 있고, 매각가는 13억3000만 원. 지하철 4호선 수유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며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에어컨, TV를 갖춘 풀옵션 원룸이다. 덕성여대와 광운대가 가깝다. 02-733-5805■ 용산구 아파트 ‘KCC웰츠타워’ KCC건설은 서울 용산구 문배동에 짓고 있는 아파트 ’KCC웰츠타워‘를 분양한다. 지하 6층, 지상 39층 2개 동에 전용면적 84∼97m² 232채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m²당 2155만 원대.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 6호선 삼각지역이 가깝다. 주변에 아이파크몰, 이마트 용산전자상가 등이 있어 생활편의성도 높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 02-797-5500}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에게 법원경매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최근 투자 심리 위축으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70%대를 유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3일 부동산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지난해 7월 80%대가 무너진 이후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 1월과 2월 낙찰가율은 지난해 12월의 79%보다 7%포인트 떨어진 72%대에 머물고 있다. 대체로 감정가가 시세의 90% 선에서 정해지는 것을 감안하면 일반적인 거래가격의 60% 수준에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저가매수를 노려 법원경매장을 찾는 발걸음도 점차 느는 추세다. 특히 2회 이상 유찰돼 낙찰가가 시세보다 압도적으로 싼 물건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로 2회 유찰된 입찰물건에 응찰한 사람은 평균 1547명으로 1회 유찰 응찰자 평균(877명)의 약 1.8배였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1회 유찰 응찰자(1076명)가 2회 유찰 응찰자(1036명)를 앞질렀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지지옥션 남승표 선임연구원은 “1차례 유찰될 때마다 낙찰하한가가 20%씩 낮춰지는 점을 노린 저가매수 수요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지금이 부동산 경기의 바닥이라는 신호가 확실해지면 더 많은 수요자가 경매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법원경매에 묻지마 투자는 절대적으로 금물이라고 조언한다. 법원경매는 전문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감정가를 바탕으로 진행되지만 감정부터 입찰까지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 시차가 발생하므로 그 사이에 시세가 급락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수요자는 감정가를 참고하되 직접 시세조사를 한 후 적정 낙찰가를 산출해야만 한다는 지적이다. 일반시장에서 거래되는 부동산에 비해 경매물건은 등기상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권리분석도 필수적이다. 권리분석은 낙찰받은 후 등기부등본에 기재된 권리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파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철저히 하지 않을 경우 낙찰을 받고도 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생기거나 임차인의 보증금을 낙찰자가 물어줘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권리분석에 자신이 없다면 경매정보회사나 법무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변 환경과 부동산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는 일도 필수다. 동사무소에 들러 전입가구원과 전입 일자를 조사한 후, 임차인이 살고 있다면 말소 기준 등기설정 일자와 전입 일자를 비교해야 한다. 전입 일자가 빠르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물어줘야 할 수도 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 미납된 관리비를 알아보는 일도 빠뜨려선 안 된다. 남 연구원은 “경매는 해당 부동산 관할 법원의 입찰법정에서 진행되며 본경매에서 입찰가에 숫자 단위를 잘못 기입하거나 보증금과 입찰금을 바꿔 써 보증금을 몰수당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대한주택보증 ▽부장 △주택금융1센터 선임전문역 김영호 △주택금융2센터 〃 박태만 △서울중앙지점 〃 김성중 ▽팀장 △전략기획부 이철완 △신성장사업부 김선웅 △경영관리부 노찬현 △인사부 유숭종 △총무부 이정석 임공수 박종진 △정보화지원부 강홍민 김건태 △영업기획부 최종원 △영업관리부 김성호 △보증이행부 최종운 △감사실 서상원 △주택금융1센터 김옥주 공대운 △서울중앙지점 박병주 △서울강남〃 주영훈 △남부〃 김영철 △부산〃 배재훈 △대구〃 홍주표 △광주〃 박인규 이선재 △서울관리1센터 곽석태 이종도 △서울관리2센터 김유택 △서울관리3센터 유경찬 최재관 △영남관리센터 오규섭 김상철 ▽팀장 △신성장사업부 박종윤 △채권관리부 한웅석 △주택금융2센터 박승만 김준현 △남부지점 조흥연 △대전〃 김충현 △서울관리1센터 윤봉중 △중부관리〃 전승일}

이달 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본보기집을 연 대우건설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2차’는 2만∼3만여 명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 롯데건설이 지난달 선보인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에도 1만 명이 몰렸다. 최근 주요 부동산 관련 경기지표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침체에 빠진 건설경기가 바닥을 친 것이라는 기대감과 건설경기 회복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건설경기가 바닥권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는 연초부터 나오고 있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1월 전국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4.4포인트 상승한 109.1로 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도권이 104.4로 전월(97.8) 대비 6.6포인트 올랐고, 주택경기 침체가 극심한 서울도 106.3으로 전달보다 7.3포인트 올랐다.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 물량도 늘어났다. 1월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9411채로 지난해 같은 달(1만8500채)보다 59% 증가했다. 착공물량도 2만765채로 전년 동월 대비 107% 급증했다. 경기 호조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대한건설협회는 최근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130조 원으로 전년(124조 원)보다 4.8% 증가했다”며 “2008년 이후 지속돼온 건설경기 침체가 탈출 국면에 이르렀다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수치”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올 1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도 7조9200억 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37% 증가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이 내놓은 3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 전망치도 2월 실적치보다 7포인트 오른 73.7에 이르렀다. 이는 건설업체들이 3월 건설경기가 2월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은 “건설경기는 이미 지난해 바닥을 찍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 발주 공사가 늘고 있고, 지방에 이어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등 긍정적 요인이 많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경기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은 “최근 나타난 여러 건설 관련 지표들의 상승세 전환은 기저(基底)효과나 연초효과일 뿐 본격적인 건설경기 회복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혹한기가 지나면서 공사발주가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과 기저효과 등으로 건설 관련 지표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과거 평균을 밑돌고 있다”며 “본격적인 회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대한주택보증 ▽부장 △주택금융1센터 선임전문역 김영호 △주택금융2센터 〃 박태만 △서울중앙지점 〃 김성중 ▽팀장 △전략기획부 이철완 △신성장사업부 김선웅 △경영관리부 노찬현 △인사부 유숭종 △총무부 이정석 임공수 박종진 △정보화지원부 강홍민 김건태 △영업기획부 최종원 △영업관리부 김성호 △보증이행부 최종운 △감사실 서상원 △주택금융1센터 김옥주 공대운 △서울중앙지점 박병주 △서울강남〃 주영훈 △남부〃 김영철 △부산〃 배재훈 △대구〃 홍주표 △광주〃 박인규 이선재 △서울관리1센터 곽석태 이종도 △서울관리2센터 김유택 △서울관리3센터 유경찬 최재관 △영남관리센터 오규섭 김상철 ▽팀장 △신성장사업부 박종윤 △채권관리부 한웅석 △주택금융2센터 박승만 김준현 △남부지점 조흥연 △대전〃 김충현 △서울관리1센터 윤봉중 △중부관리〃 전승일 ◇신영증권 ▽부장 △브랜드전략팀 김동준 △서면지점 김상기 △상인〃 김재형 △압구정〃 왕운식 △고덕〃 이상호 △경영지원팀 손민기 △채권금융부 안효은 △재무관리부 이시복 △주식파생운용부 최진호}

“그저 배우고 싶은 욕구 때문에 대학교를 다니는 건 아니에요. 100세 시대 아닙니까. 남은 인생, 제 능력 발휘해 가며 살고 싶어요. 졸업 후엔 대학교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작은 사업을 할 겁니다.” 올해 일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단어가 쉼 없이 쏟아져 나왔다. 빛나는 눈빛은 20대 청년 못지않았다. 정부가 1월 선발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의 최고령 당첨자인 권오학 씨 얘기다. 권 씨는 경기 안성시에 있는 한경대 원예과 3학년에 재학 중인 ‘10학번’ 대학생이다. 권 씨가 당첨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9000채 모집에 2만2031명이 신청해 평균 2.45 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가 높았다. 권 씨는 “돈이 없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입학 후 처음 1년은 기숙사에서 20대 초반인 대학생 3명과 함께 지냈지만 젊은이들과 생활 패턴이 달라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초저녁에 잠들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 때문에 같은 방 젊은 동기생들이 잠을 많이 설쳤어요.” 결국 그는 2학년 때 학교 근처의 월세로 이사했다. 권 씨는 “소득 없이 연금으로 생활하는 처지라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이번에 LH의 덕을 보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권 씨는 1974년부터 2004년까지 바다를 누비며 3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 1등 항해사를 거쳐 선장까지 지낸 뱃사람이다. 선장으로 일한 기간만 17년이다. 배를 타기 전엔 13년간 해군에서 부사관 생활을 했다. “1961년 해군에 들어가 함대 사령부에서 비밀 취급 업무를 했어요. 군함도 많이 탔죠. 군 생활까지 포함하면 바다에서만 40년 넘게 있었습니다.” 권 씨는 바다생활을 하면서 세 번이나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을 했다고 귀띔했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해안에 병력과 탱크를 내려주고 철수하는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밀림에 숨어 있던 베트콩들로부터 집중 사격을 받았습니다.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어요.” 두 번째, 세 번째 위기는 선장으로 일하면서 인도네시아 인근 해역을 항해할 때 해적과 조우하면서 찾아왔다. “해적들에게 두 번이나 납치됐어요. 시퍼런 칼을 눈앞에 흔들며 돈을 요구하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숨겨 뒀던 비상금을 건네고 목숨을 건졌지요.” 2004년 ‘바다 생활’을 접었지만 인생의 절반 이상을 바다에서 보낸 그에게 육지 생활은 쉽지 않았다. 1남 2녀의 자녀들은 서울대 연세대 등 명문대를 졸업하고 모두 출가했다. 바다에서 생활하면서 아버지 노릇을 못한 터라 자녀에게 용돈을 받아쓰기도 미안했다. 권 씨는 “한동안 자괴감에 빠져 지냈다”며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젊게 살려면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종로의 평생교육기관인 ‘진형고’에서 고교 졸업장을 취득하고 2010년 한경대 원예과에 입학했다. “대학에 가겠다고 하니까 불가능한 일을 한다며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나이가 많다고 꿈을 갖지 않는 것은 더 ‘쪽팔리는’ 일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았습니다.” 권 씨는 지금도 방 한 칸짜리 원룸에서 쭈그리고 앉아 공부를 하다 보면 힘들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청춘을 다시 산다는 기쁨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했다.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고, 수확의 계절 가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또래의 남자들도 가을을 기다리며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도심지 준주거지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나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도 일조권을 적용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번 조치로 도심지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크기가 줄어드는 등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법제처가 ‘업무나 상업기능 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준주거지역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일반주거지역과 마찬가지로 일조권을 적용해야 한다’고 유권해석을 내림에 따라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준주거지역 내 공동주택 허가를 내줄 때 일조권을 적용하도록 지침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일조권 확보를 위해 새로 짓는 건축물은 정북 방향에서 가장 가까운 토지경계선과의 거리에 따라 일정 높이 이하로 지어야 한다. 특히 높이 8m를 초과하면 건물 높이의 2분의 1 이상 거리를 대지경계선에서 떨어뜨려야만 한다.}

서울 재건축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학군 수요가 사라진 전세시장은 한 주간 잠잠했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7%)과 신도시(―0.02%)가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송파(―0.25%) 강남(―0.14%) 강동(―0.07%) 서초(―0.06%) 등 재건축 시장이 부진한 구의 하락폭이 컸다. 중대형이 많은 중동(―0.03%) 분당(―0.02%) 등 1기 신도시도 소폭 내렸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1%)도 가격이 떨어졌다. 이동 수요가 줄어든 전세시장도 조용한 모습이다. 서울(―0.01%)이 조금 떨어졌으며 신도시와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서울은 성북(0.11%)과 성동(0.11%)의 전세금이 올랐지만 강남(―0.12%) 양천(―0.10%)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소형 수요가 있는 중동(0.02%) 분당(0.01%)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지역은 전세금이 떨어지거나 변동이 없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인천 구월동 ‘트리온시티’ 149채 등극동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짓고 있는 복합주거단지 ‘웅진스타클래스 트리온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3층에 도시형생활주택 149채와 오피스텔 606실이 들어선다. 3.3m²당 분양가는 도시형생활주택 900만 원, 오피스텔 600만 원대. 인근에 교육청,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있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 1566-6655.■ 서울 신길동 ‘선원 가와인’ 78채 선원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선원 가와인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2개 동에 전용면적 80∼84m² 78채가 들어선다. 분양가는 3.3m²당 1200만 원대.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문화예술회관이 있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 1577-7698■ 서울 도봉동 ‘북부법조타운’ 27실 한울종합건설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짓는 오피스빌딩 ‘북부법조타운’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에 전용면적 60m² 27실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실당 3억 원대.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가까우며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강남 및 강북 진입이 쉽다. 입주는 올 4월 예정. 02-956-0055■ 세종시 ‘모아엘가’ 600채 모아주택산업은 충남 세종시 1-4생활권 M1, L4블록에 공급하는 아파트 ‘모아엘가’를 분양한다. M1블록은 지상 29층 5개 동에 전용면적 59m² 407채로 구성되며 L4블록엔 지상 18층 4개 동에 전용면적 84∼99m² 193채가 들어선다.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단지와 가깝다. 분양가는 미정이며 입주는 2014년 하반기 예정. 1577-4297}

지방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분양시장엔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5곳, 본보기집 개관 6곳 등이 예정돼 있다. 12일에는 중흥건설이 광주 상무택지지구에 짓는 오피스텔 ‘중흥 S-클래스 스카이 31’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3일에는 인천 광주 경북 전남 등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14일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공급하는 아파트 ‘해운대 더샵 센텀누리’의 본보기집을 연다. 15일에도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에 짓는 삼구트리니엔의 본보기집이 손님을 맞는다. 금요일인 16일에는 청약접수와 본보기집 개장이 잇따른다. 삼성물산이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하고, 롯데건설은 부산 서구 서대신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아파트 ‘대신 롯데캐슬’의 본보기집을 연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그저 배우고 싶은 욕구 때문에 대학교를 다니는 건 아니에요. 100세 시대 아닙니까. 남은 인생, 제 능력 발휘해 가며 살고 싶어요. 졸업 후엔 대학교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작은 사업을 할 겁니다."올해 일흔이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만큼 열정적인 단어가 쉼 없이 쏟아져 나왔다. 빛나는 눈빛은 20대 청년 못지않았다. 정부가 1월 선발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의 최고령 당첨자인 권오학 씨 얘기다. 권 씨는 경기 안성에 있는 한경대 원예과 3학년에 재학 중인 '10학번' 대학생이다. 권 씨가 당첨 받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9000채 모집에 2만2031명이 신청해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인기가 높았다. 권 씨는 "돈이 없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입학 후 처음 1년은 기숙사에서 20대 초반인 대학생과 4명과 함께 지냈지만 젊은이들과 생활패턴이 달라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초저녁에 잠들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 때문에 같은 방 젊은 동기생들이 잠을 많이 설쳤어요." 결국 그는 2학년 때 학교 근처의 월세로 이사했다. 권 씨는 "소득없이 연금으로 생활하는 처지라 주거비 부담이 컸는데 이번에 LH의 덕을 보게 됐다"며 활짝 웃었다. 권 씨는 1974년부터 2004년까지 바다를 누비며 3등 항해사와 2등 항해사, 1등 항해사를 거쳐 선장까지 지낸 뱃사람이다. 선장으로 일한 기간만 17년이다. 배를 타기 전엔 13년간 해군에서 부사관 생활을 했다. "1961년 해군에 들어가 함대 사령부에서 비밀취급 업무를 했어요. 군함도 많이 탔죠. 군 생활까지 포함하면 바다에서만 40년 넘게 있었습니다."권 씨는 바다생활을 하면서 세 번이나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을 했다고 귀띔했다. "베트남 참전 당시 해안에 병력과 탱크를 내려다주고 철수하는 작전을 수행하던 중 밀림에 숨어 있던 베트콩들로부터 집중 사격을 당했습니다.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어요." 두 번째, 세 번째 위기는 선장으로 일하면서 인도네시아 인근 해역을 항해할 때 해적과 조우하면서 찾아왔다. "해적들에게 두 번이나 납치됐어요. 시퍼런 칼을 눈앞에 흔들며 돈을 요구하던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숨겨뒀던 비상금을 건네고 목숨을 건졌지요." 2004년 '바다 생활'을 접었지만 인생의 절반 이상을 바다에서 보낸 그에게 육지 생활은 쉽지 않았다. 2녀1남의 자녀들은 서울대 연세대 등 명문대를 졸업하고 모두 출가했다. 바다에서 생활하면서 아버지 노릇을 못한 터라 자녀에게 용돈을 받아쓰기도 미안했다.권 씨는 "한동안 자괴감에 빠져 지냈다"며 "하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젊게 살려면 능력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종로의 평생교육기관인 '진형고'에서 고교 졸업장을 취득하고 2010년 한경대 원예과에 입학했다."대학에 가겠다고 하니까 불가능한 일을 한다며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나이가 많다고 꿈을 갖지 않는 것은 더 '쪽팔린' 일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았습니다."권 씨는 지금도 방 한 칸짜리 원룸에서 쭈그리고 앉아 공부를 하다보면 힘들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청춘을 다시 산다는 기쁨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했다.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고, 수확의 계절 가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 또래의 남자들도 가을을 기다리며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한때 ‘저주받은 상권’으로 알려진 서울 명동 입구의 복합상가몰 ‘눈스퀘어(Noon Square)’가 부활에 성공해 새 주인을 찾는다.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 건너편에 위치한 눈스퀘어의 자산관리를 담당한 코람코자산신탁은 이 건물 매각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각 예상금액은 2500억 원 수준. PS자산운용, 라살인베스트먼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눈스퀘어 터는 하루 유동인구가 50만 명에 이르는 초특급 상권인 명동 입구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들어서는 상업시설마다 줄줄이 망해 ‘저주받은 상권’으로 불려 왔다. 1970년 12월 이 터에 지어진 코스모스백화점은 한때 명동 쇼핑의 메카로 불렸지만 1979년 길 건너편에 롯데백화점이 문을 연 후 쇠락의 길을 걸었다. 1992년 풍한산업에 넘어가 ‘코스모스 플라자’로 재개장했지만 개점 두 달 만에 폐점했다. 이후 프라임그룹이 8차례의 경매 끝에 인수해 아바타몰을 열었지만 역시 적자를 면치 못했다.이후 2007년 코람코자산신탁이 싱가포르 투자회사인 퍼시픽스타, 우리은행 등과 함께 인수하면서부터 질긴 악순환의 사슬은 끊어지게 된다. 쇼핑객의 층별 이동이 쉽도록 리모델링한 후 자라, H&M 등 세계적인 제조유통일괄형(SPA) 패션업체 브랜드가 속속 입점하면서 재기에 성공한 것. 현재 임대율은 100%, 지난해 입점 매장들이 낸 임대료와 관리비만 140억 원에 이른다.전문가들은 눈스퀘어 성공의 비결로 SPA 브랜드의 인기를 꼽았다. 눈스퀘어의 매각자문을 담당했던 미국계 부동산회사 존스 랑 라살르의 관계자는 “SPA 브랜드가 입점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성공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 리테일팀의 김성순 부장 역시 “리테일 쇼핑몰의 자산가치는 하드웨어인 건물보다 어떤 브랜드가 입점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했다.이 때문에 SPA 브랜드가 철수할 경우 다시 ‘저주받은 상권’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도 일부 있다. 한 부동산 컨설팅업계 관계자는 “SPA 유행이 끝나거나 브랜드가 임대 연장을 거부할 경우 대체할 만한 브랜드가 없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코람코 측이 원하는 매각가가 다소 비싸다는 분석도 있다”고 귀띔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세종시 ‘한양수자인’ 1238채한양은 세종시 1-2생활권 M7블록과 1-4생활권 M3블록에 짓는 아파트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시티·에듀파크’를 분양한다. M7블록엔 지상 20∼29층 8개 동에 520채가, M3블록엔 지상 13∼30층 10개 동에 718채가 들어선다. 84m²(전용면적 기준) 단일 규모이며 분양가는 3.3m²당 770만 원대. 독서실, 피트니스 시설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 1899-0777■ 광주 첨단2지구 ‘제일 풍경채 리버파크’ 제일건설은 광주 첨단2지구 A2블록에 짓는 아파트 ‘제일 풍경채 리버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상 15∼25층 9개 동에 전용면적 67∼87m² 613채로 구성된다. 영산강을 조망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 수변공원이 있다. 롯데마트, CGV, 신세계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신용초등학교 등 초중고교가 있다.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미정. 1577-1810■ 여수 엠블호텔 개장기념 회원권 분양 대명리조트는 여수 엠블호텔이 문을 연 기념으로 회원권을 특별 분양한다. 설악, 양양 등 전국 8곳의 직영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분양가는 2100만∼2980만 원대. 계약 후 1년간 회원가의 50% 가격에 객실을 이용할 수 있고 오션월드, 골프장도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별혜택 이후에도 부대시설을 30∼5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02-2222-7066}
■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준공포스코는 7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포스코 VST에 15만 t 규모의 냉연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냉연공장은 1억3000만 달러(약 1456억 원)를 투자해 2010년 12월 착공한 지 1년 3개월 만에 완공됐다. 이로써 포스코 VST의 생산규모는 연간 23만5000t으로 늘어났다. 포스코는 2009년 10월 연산 3만 t 규모의 베트남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인 ASC를 인수해 포스코 VST를 출범시켰다. ■ 현대차 “전자장비 부품 R&D 강화”현대자동차그룹이 전자장비 부품 연구개발(R&D)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의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전문 자회사인 현대카네스는 7일 “이르면 다음 달 회사명을 변경하고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차량용 반도체 개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 인력을 보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 사명은 ‘현대차전자’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 “에버랜드-SDS 상장계획 없다”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의 상장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7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을 앞두고 상장 차익을 노려 투기성 단기 투자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밝힌 내용이다. 삼성 관계자는 “기관 투자가들이 장기보유 목적으로 이 주식을 사는 것은 서로 도움이 되겠지만 단기 상장 차익을 기대했다가 피해 보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4.25%의 매각은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 우리은행 “올 고졸행원 200명 채용”우리은행은 올해 계약직 고졸 행원 2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고졸 채용인원(85명)보다 115명 늘어난 것이다. 고졸 행원은 2년 동안의 계약직 근무기간을 마친 뒤 전직지원제도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신규 채용 예정인 고졸 행원 가운데 40명을 남자 직원으로 뽑을 예정이다. ■ 에쓰오일 수베이 CEO 월말 이임에쓰오일은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가 4년 임기를 마치고 이달 말 CEO직에서 떠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수베이 CEO는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출신으로, 2008년 3월부터 에쓰오일을 이끌었다. 신임 CEO는 23일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임된다. 에쓰오일 측은 “아람코로부터 수베이 CEO의 향후 행선지와 차기 대표이사에 관해 아직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 LH, 작년 정부에 624억 배당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8054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고, 정부에 624억 원을 배당했다고 7일 밝혔다. LH가 정부에 이익을 배당한 것은 2009년 10월 통합 이후 처음이다. LH는 “사업조정과 택지·주택 판매 증가로 재무구조가 일부 개선됐고 예산당국도 LH의 배당금을 세입으로 잡았기 때문에 배당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올해 자금 조달을 위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 11번가, 코스트코 전용상품관 오픈오픈마켓 11번가는 대형마트 ‘코스트코’의 인기 상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품관을 열었다. 수입과자 소스 건강식품 등 400여 개 상품을 최대 25% 싸게 판다. 11번가 회원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이외의 신용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발코니는 수납공간 내지는 화원으로 쓰인다. 각종 집기와 화분이 발코니를 차지한다. 그러나 발코니는 활용 여부에 따라 집의 면적을 늘려주는 마법의 공간이기도 하다.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이므로 발코니 크기에 따라 같은 주택형 사이에서도 실거주 면적이 최대 1.5배 가까이로 늘어나기도 한다. 같은 비용으로 더 큰 집을 선호하는 수요자에겐 안성맞춤이다.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최근 중소형 아파트를 4베이(방과 거실 등 4개의 공간이 건물 전면에 배치되는 구조)로 설계하는 추세다. 입주자가 발코니를 확장해 보다 넓은 주거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파트를 구할 때 발코니 면적이 얼마큼 되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현재 분양 중인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는 발코니 면적이 31∼44m²에 달한다. 쓰임새가 많은 안방 앞 발코니와 보조 주방을 제외한 나머지 발코니 면적을 확장하면 최소 20m²에서 29m²까지 실제 거주공간을 넓힐 수 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조용진 분양소장은 “4베이 설계를 통해 주택 전면과 후면에 발코니 면적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며 “전용 84m²의 경우 발코니 확장을 통해 44m²의 추가 공간을 얻을 수 있고 99m²는 27m², 117m²는 29m²의 전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이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 사원주택을 재건축해 지은 ‘의왕 내손 e편한세상’도 발코니 확장 시 전용면적의 50%에 달하는 확장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림산업의 홍영석 분양소장은 “2m 너비의 발코니를 적용한 덕에 전용 59m²의 경우 발코니 면적이 28m²에 달한다”며 “다른 건설사와 비교하면 주택형이 전용 59m²로 같아도 1.5배 넓은 집에서 사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46블록에 짓는 ‘양산 반도유보라 4차’도 모든 주택형을 4베이 이상으로 설계했다. 전용면적 84m²와 93m²의 발코니를 확장하면 각각 29m²와 34m²의 추가 공간을 얻을 수 있다. 홍보 대행을 맡은 ‘더피알’의 이미영 기획팀장은 “발코니 면적이 넓고 부부욕실과 공용욕실에 모두 욕조를 설치한 덕에 중대형 아파트처럼 실내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다만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외부 공기와 실내가 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직접 맞닿는 만큼 입주자는 발코니 확장 전 이중창 등 단열시설이 충분히 설치돼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자칫하면 실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결로현상이 일어나 곰팡이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진인테리어의 김대성 대표는 “계약하기 전에 결로 방지 시스템이나 발코니 난방 및 환기 설비가 돼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며 “건설사가 열손실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했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수납공간이 줄어드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 실내에서 물청소할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진다는 것도 단점이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서울시가 추진하는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인해 서울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연간 최대 2만 채 이상 부족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서울시의) 도시정비사업 정책의 진단과 과제 세미나’에서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김태섭 주산연 연구위원은 “뉴타운 출구전략이 시행되면 해제구역 수에 따라 적정 아파트 공급량의 최대 43%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위원에 따르면 연간 서울에 필요한 아파트 공급량은 5만 채이고, 이 가운데 3만5000채 정도가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과 같은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돼야 한다. 하지만 서울시 계획대로 뉴타운 출구전략이 추진되면 정비구역이 10∼50% 줄어들 수 있고, 이에 따라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물량이 3만5000채의 43%(1만5157채)에서 최대 74%(2만5977채)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아파트 공급 감소는 수급 불안으로 이어지고, 집값을 오르게 하는 등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출구전략에 앞서 기존 뉴타운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두성규 건산연 건설경제연구실장은 “‘박원순표’ 뉴타운 출구전략은 단기간에 만든 ‘인스턴트식품’ 같다”며 “정치적 성향이 다른 시장이 취임했다고 해서 뉴타운 사업이 전면적으로 바뀐다면 정책이 공신력을 얻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흥수 건산연 원장도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뉴타운 출구전략은 서울시의 의도와 달리 주택경기 침체 등 서민 경제를 더욱 힘들게 만들 개연성이 높다”며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3월로 접어들었지만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아직 겨울이다. 재건축 소형의무비율 확대와 뉴타운 출구전략 등으로 얼어붙은 매수심리가 좀처럼 녹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0.05%)과 신도시(―0.01%)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은 재건축 아파트(―0.12%)의 가격 하락 폭이 컸다. 구별로는 강동(―0.16%), 강남(―0.10%) 등이 크게 떨어졌다. 분당(―0.01%)과 일산(―0.01%) 등 1기 신도시도 소폭 내렸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0.00%)은 가격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학군과 신혼부부 수요가 사라지며 잠잠하다. 지난해 1만 건이 넘게 거래됐던 1∼2월 서울 전세 거래는 올해 같은 기간 60% 줄어든 4511건으로 집계됐다. 전세금은 서울과 신도시가 보합세를 유지했고 수도권(0.01%)만 소폭 상승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3월이 시작되면서 건설사마다 분양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분양시장엔 청약접수 13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4곳, 본보기집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5일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11블록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 지상 32층 6개동에 전용면적 74∼124m² 665채가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가깝다. 6일엔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지구 46블록에 짓는 ‘양산 반도유보라 4차’를 청약접수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6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95m² 1210채로 구성된다. 같은 날 한양은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리버뷰’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면적 65∼84m²로 이뤄졌으며 총 1254채가 들어선다. 9일 극동건설은 충남 세종시 1-4생활권 L2, 3블록에 짓고 있는 ‘세종시 웅진스타클래스 2차’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2층, 지상 22층 9개동에 전용면적 43∼59m² 610채로 꾸려지며 중앙 행정타운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