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우

장기우 본부장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구독 18

추천

안녕하세요. 장기우 본부장입니다.

straw825@donga.com

취재분야

2025-11-30~2025-12-30
지방뉴스90%
사회일반7%
미술3%
  • [충북]청주 두꺼비 생태공원 조성과정 한눈에

    국내 첫 ‘두꺼비 생태공원’의 조성 과정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3지구 산남동 원흥로 두꺼비생태문화관(관장 허원 서원대 교수)은 최근 ‘청주 두꺼비 생태공원’(사진)을 펴냈다. 이 책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두꺼비 서식지가 국내 대표적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두꺼비생태공원은 2003년 택지개발 과정에서 이 지역에 두꺼비가 대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와 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이에 갈등을 겪다 2004년 대타협으로 82억 원을 들여 조성했다. 규모는 3만6000m²(1만909평). 이 공원은 부화한 새끼 두꺼비들이 서식지로 이동할 때와 어미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방죽으로 내려올 때 이용하는 생태통로와 생태교량, 대체습지, 보조 이동통로, 근린공원, 광장 등으로 이뤄졌다. 출판기념회는 20일 오후 7시 두꺼비 생태문화관에서 열린다. 비매품. 043-200-7732, www.toadpark.net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북과학기술협의체 구성

    충북도가 이달 중 ‘(가칭)충북과학기술협의체’를 구성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된 청원군 오송 오창에 기초과학연구원 소속 연구단을 유치하기 위해서다. 이 협의체는 충북도내 자연과학계열 교수와 과학자, 오송에 입주한 6대 국책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괴산 대학찰옥수수 지리적표시 77호 등록

    충북 괴산군의 3대 전략 농특산품 가운데 하나인 ‘대학찰옥수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대상 농산물로 등록됐다. 괴산군은 괴산 대학찰옥수수 영농조합법인이 최근 농관원에 찰옥수수의 지리적표시 등록을 신청한 결과 품질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 77호’로 등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괴산군은 2005년 8월 괴산고추 및 괴산고춧가루에 이어 모두 3건의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갖게 됐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가 고향인 최봉호 전 충남대 농대 교수가 고향을 위해 개발한 신품종. 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으로부터 참살이(웰빙) 상품으로 선정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된 농특산물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적표시제는 농임산물과 그 가공품의 명성, 품질, 기타 특징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임을 표시하는 제도. 우수한 지리적 특산품을 국내외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1999년 1월 농산물품질관리법 제8조에 도입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오송바이오밸리 사업 힘 실린다

    충북 청원군 오송과 오창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로 선정되면서 민선 5기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올 2월 오송단지 일대를 ‘바이오밸리’로 키워내겠다는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 곳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보건의료 6개 국책기관이 들어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있고, 지난해 10월엔 KTX 오송역도 개통이 됐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오송을 첨단의료 연구개발(R&D), 의료서비스 및 바이오 관광, 문화, 교육 등이 결합된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첨복단지는 바이오 연구타운으로, 역세권은 바이오 문화·관광권으로, 오송1단지는 바이오 행정·산업지구로, 오송2단지는 바이오 교육·산업거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개발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업과 연구소 유치를 위한 기능지구 지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능지구는 거점지구가 수행한 기초과학 연구를 응용하거나 산업 금융 교육 연구 등의 측면에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거점지구에 들어오는 중이온가속기를 이용하기 위해 업체나 연구기관 등이 오송과 오창에 입주할 경우 오송·오창단지 활성화와 KTX 오송역 주변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과 오창은 뛰어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며 “과학벨트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서원학원 19년파행 마침표 찍나

    임시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충북 청주 서원대 재단인 서원학원(이사장 김병일)이 16일부터 새로운 학원 인수 희망자를 접수하면서 새 학교법인 영입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1992년 강모 이사장의 부도로 촉발된 파행운영이 정상화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원학원은 “16∼27일 경영 참여 제안서를 접수하고 실사 등을 통해 다음 달 20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면 다음 달 22일 구성원 공청회를 열고 7월 안에 법인 경영 후보자를 확정 짓고 정이사로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원학원 이사회는 영입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실무위원회 분석, 이사회 및 전문가 평가, 구성원 의견수렴 등 3단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모절차 과정에 학원 구성원이 모두 참여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세우고 ‘법인 경영자 영입추진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위에는 이사, 교수, 직원노조, 총학생회, 총동문회, 법인 산하 중고교, 외부 전문가 등 12명이 참여한다. 서원학원(1996년 8월 운호학원에서 법인명 변경)은 1992년 강모 이사장이 부도를 내고 미국으로 달아나면서 파행운영이 시작됐다. 이후 관선 이사 체제로 운영되다 1996년 새 재단을 영입했지만 이 재단의 최모 이사장마저 횡령을 한 뒤 해외로 도피했다. 1999년 또 다시 관선이사가 파견됐으며 2003년 말 박모 이사장이 법인을 인수했다. 그러나 박 이사장은 재단영입 당시의 부채해결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교수회와 학생회 등은 2008년부터 재단 퇴진 운동을 벌여왔다. 현재는 2009년 말 교육과학기술부가 파견한 임시 이사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中에 ‘옌청대원평생교육원’ 개원 外

    中에 ‘옌청대원평생교육원’ 개원 ○…대원대학이 중국 장쑤(江蘇) 성 옌청(鹽城) 시에 ‘옌청대원평생교육원’을 개원했다. 중국인들에게 한국어와 직업기술을 가르치는 이 교육원은 이 대학과 ㈜청출어람교육원이 옌청 시 경제개발구고등학교 내 강의동과 생활관을 활용해 설립했다. 옌청 시에는 한국 기아자동차의 중국 법인을 비롯해 200개의 협력업체가 진출해 있다.음성경찰서와 치안행정 교류 협약 ○…극동정보대는 음성경찰서와 치안행정 및 학술분야 협력과 교류를 위한 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치안행정 및 학술분야 지식정보 교류 △치안행정 및 교육과정에 대한 상호 협조 △양 기관의 상호 교육 참여 및 지원 △주폭(酒暴) 척결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오피니언 경찰홍보활동 및 명예기자단 위촉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2011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충주대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4년 연속 지원을 받는다. 대학 측은 지원금 39억6800만 원으로 교육과 취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 국제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2011-05-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북도교육청 고입진학설명회

    충북도교육청은 19일∼10월 13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을 돌며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2012학년도 고입 진학지도 설명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순회설명회에서는 올해 바뀐 내신 및 선발고사 비중, 시험 과목, 평준화 지역 일반계고 배정방법, 특수목적고의 학교별 전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학년별 진학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현재 중학생이 대학 진학을 위해 대비해야 할 점 등을 쉽게 정리한 자료 등도 나눠줄 계획이다. 19일에는 청주 복대중, 20일 청주 금천중, 23일 청원 문의중, 24일 청원 각리중, 25일 청주 송절중 등에서 설명회를 하는 등 모두 36회 시행한다. 순회 설명회 일정은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ww.cbe.go.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온달관광지, TV사극촬영 명소됐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오픈세트장이 TV 사극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80부작으로 방영할 예정인 KBS 대하사극 ‘광개토대왕’을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2, 3일씩 이곳에서 촬영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근초고왕’ 후속작인 이 사극은 고구려 전성기를 이끈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단양군이 2006년부터 50억 원을 들여 1만3000여 m²(약 4000평) 규모로 마련한 이 오픈세트장에서는 근초고왕을 비롯해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2009년 1∼9월), MBC ‘태왕사신기’(2007년 9∼11월),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2007년 1∼7월) 등이 촬영됐다. 이 촬영장 주변에는 온달산성과 온달동굴 등 고구려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다. 안병숙 단양군 문화예술담당은 “촬영장 조성 전엔 관광객이 연평균 9만 명을 밑돌고 입장료 수입도 2억 원이 안 됐지만 지금은 25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촬영장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주기업도시 4차 토지 분양

    충북 충주기업도시(넥스폴리스)가 주덕읍 이류면 가금면 등 사업지구 내 4차분 토지를 분양한다. 분양 대상은 일반형 단독주택 용지 194필지,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 3필지, 공동주택 용지 6필지, 주상복합 용지 2필지, 주차장 용지 13필지, 정류장 용지 1필지, 종합체육시설 용지 2필지 등이다. 충주기업도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등이 지나는 내륙 교통의 요충지이다. 현재 공정은 75% 수준으로 전국 6개 기업도시 가운데 가장 빠르다. 충주시 주덕읍과 이류면 가금면 일대 700여만 m²(약 212만 평)에 올해 말까지 용지 조성을 끝낸 뒤 2020년 도시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분양 신청 및 신청금 납부는 31일∼다음 달 1일 오후 2시. 계약은 6월 9∼18일 진행된다. 1544-8962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병든 소 밀도살해 학교-음식점에 납품

    검찰이 도살업자와 유통업자 등이 짜고 구제역 등 각종 질병으로 매장해야 할 소를 밀도살해 시중에 대량 유통시킨 첩보를 입수하고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검(검사장 국민수)은 15일 야산에 불법 도축장을 차려놓고 병든 소를 밀도살한 A 씨(44·구속)로부터 쇠고기를 구입해 대형음식점과 소매상 등에 납품한 혐의(축산물위생 관리법 위반)로 유통업자 B 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들이 납품한 거래처에는 학교급식업체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 학생들까지 병든 쇠고기를 먹은 것이다. 특히 이들은 구제역이 한창 유행이던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도 밀도살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돼 구제역 파동으로 매몰해야 할 소가 유출돼 시중에 유통됐을 가능성도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B 씨 등은 2009년 11월경부터 최근까지 A 씨가 밀도살한 병든 한우 등을 사들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수사 결과 A 씨는 충북 괴산군 청안면 야산에 220여 m²(약 67평) 규모의 불법 도축장을 설치한 뒤 병든 소를 싸게는 10만∼150만 원에 사들여 밀도축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개상이 병든 소를 수집해오면 A 씨가 도축했고 도축된 소는 B 씨 등 유통업자를 거쳐 음식점이나 급식업체, 소매업자에게 시중 가격의 5분의 1∼7분의 1 가격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병든 소를 도축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음식점 업주 등에게는 정상 쇠고기의 2분의 1 이상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조사결과 상당수의 대형음식점 업주가 병든 소의 고기라는 점을 알고서도 단순히 쇠고기가 싸다는 이유로 이를 사들여 손님들에게 정상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 업주는 모두 소환조사한 뒤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주말, 떠나요/옥천 ‘24회 지용제’ ‘4회 참옻순축제’…

    ‘향수’(鄕愁)의 작가 정지용(1902∼1950)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제24회 지용제’와 ‘제4회 참옻순축제’가 열린다. 13∼15일 열리는 지용제는 정 시인 생일(음력 5월 15일)에 맞춰 옥천읍 문정리 관성회관과 하계리 정지용문학관 등에서 시낭송과 무용공연, 시인과의 대화, 문학의 밤 등으로 꾸며진다. 또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과 지용백일장, 향수음악회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정지용문학관에서는 ‘시인과 촌장’이라는 주제로 시인과 독자가 만나는 행사가 매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문학워크숍, 지용문학포럼, 문학영화상영, 지용백일장, 불꽃놀이 등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043-730-3408, www.jiyong.or.kr 14, 15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옻축제가 열린다. 독성을 가진 나물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축제로 누구나 올 수 없는 이색축제다. 축제는 옻순요리 체험, 옻순 경매, 옻순 채취, 옻비누 만들기, 옻염색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면역력이 있다면 옻순무침, 옻닭, 옻된장, 옻순비빔밥, 옻순튀김 등을 맛볼 만하다. 옥천은 600년 전통의 참옻산지다. 2005년 옥천읍 등 9개 읍면 79만4314m²(약 24만701평)를 ‘옻산업특구’로 지정받아 국비 35억 원 등 78억5000만 원을 들여 옻 가공 칠 산업 육성 등을 추진 중이다. 043-730-3062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청주권 남부지역 치안 걱정 덜겠네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가 13일 오전 10시 반 상당구 운동동 청사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을 갖는다. 9일부터 이미 업무를 시작한 청남서는 청주권 세 번째 경찰서다. 청남서는 1만5745m²(약 4771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1실(청문감사관) 5과(경무 생활안전 수사 경비교통 정보보안)로 운영되며 관내에 2개 지구대(용암 분평)와 7개 파출소(남이 현도 부용 미원 남일 문의 가덕)를 두고 있다. 직원은 300여 명이다. 기존 상당서와 흥덕서가 관할하던 청주시 9개 동(영운 용암 용담 명암 산성 모충 산남 분평 수곡)과 청원군 8개 면(낭성 미원 가덕 남일 문의 남이 현도 부용)의 치안을 담당한다. 김용판 충북경찰청장은 “상당서와 흥덕서의 치안 부담이 줄고 청주권 남부지역 치안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높이 2.2m 가마솥을 어찌하리”

    충북 괴산군 괴산읍 괴산고추유통센터 앞에는 초대형 가마솥(사진) 하나가 철재 지지대에 걸려 있다. 무게 43.5t에 둘레 17.85m, 높이 2.2m로 2005년 7월 주민화합과 지역 홍보를 위해 1년여 작업 끝에 만든 것. 그러나 실제론 무용지물이 되다시피 해 군(郡)이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군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있다. 괴산군은 당초 이 솥으로 수천 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밥을 지을 계획이었으나 워낙 크다보니 아랫부분은 타고 윗부분은 익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무산됐다. 또 세계 최대 가마솥이라고 주장하며 2006년 2월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했지만 ‘호주에 있는 질그릇이 괴산 가마솥보다 크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이 가마솥은 그동안 옥수수를 찌거나 동지와 단오에 팥죽과 창포물을 끓이는 데 사용한 것이 전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산낭비의 전형’이라는 비난이 꾸준히 제기됐다. 가마솥과 지지대 등을 만드는 데 지금까지 들어간 돈은 5억 원 정도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7월 31일까지 가마솥 활용방안에 대한 군민제안 공모를 하기로 했다. 가마솥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이나 활용방안, 이전 장소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은다. 괴산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괴산에 소재한 기관단체 영농조합법인 등도 가능하다. 우편이나 e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공모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제안자와 협의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yh5202@korea.kr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기차 타고 옥천역… 자전거 타고 ‘향수100리’

    ‘향수’(鄕愁)의 작가 정지용 시인(1902∼1950)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 기차와 자전거 여행을 결합한 ‘에코레일’(Eco-Rail)과 ‘문학열차’가 잇따라 운행된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정 시인을 기리는 문학잔치인 ‘제24회 지용제’(13∼15일)에 맞춰 14일 서울역∼옥천역 에코레일이 운행된다. 11월까지 모두 6차례 운행되는 이 열차는 여객용 객차 뒤에 자전거 전용객차를 따로 설치해 이용객이 목적지에 도착한 뒤 자전거 여행을 할 수 있다. 오전 8시 10분 서울역을 떠나 오전 10시 반 옥천역에 도착한 뒤 오후 7시 서울로 되돌아가는 일정이다. 옥천역에 내린 뒤 옥천읍 하계리 정 시인의 생가부터 금강변 52km를 따라 개발된 ‘향수 100리’(50.6km)와 ‘향수 200리’(75.1km) 길 등을 자전거로 둘러본다. ‘향수 100리’는 정 시인과 고 육영수 여사 생가, 시문학 테마파크인 ‘멋진 신세계’, 장령산 휴양림 등을 잇는 시문학거리. 이 코스는 지난해 KBS 연예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1박2일)에 소개돼 인기를 모았다. 또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명품 녹색길’과 한국관광공사의 ‘가볼 만한 곳’에 잇따라 선정된 바 있다. 옥천군과 코레일은 지난해 8차례에 걸쳐 이 구간에 에코레일을 운행해 15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문학열차도 운행한다. 14일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투어’라는 주제로 운행되는 이 열차는 오전 7시 반 서울역을 출발해 정 시인 생가와 문학관 등을 둘러보고 오후 7시 반 되돌아온다. 시(詩) ‘접시꽃 당신’의 작가이자 정지용문학상 수상자인 도종환 시인 등이 함께 타 시낭송과 노래공연, 문학강연 등을 한다. 350명을 모집한다. 요금은 1인당 5만 원. 열차 이용객 모두에게 정지용 시집과 시낭송 CD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두 열차 모두 복잡한 일상을 떠나 금강과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정 시인의 시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충북도 올해 공무원 선발 70명 늘려 308명 뽑기로

    충북도는 올해 238명을 선발하려던 지방공무원을 70명 늘려 308명을 뽑기로 했다. 이는 시군에서 타 기관이나 다른 시도로 전출하는 인원이 많이 생겼고, 도의 조직개편에 따라 인원충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모집인원은 행정 9급(일반행정) 141명, 시설 9급(일반토목) 40명, 사회복지 9급 15명, 농촌지도사(농업) 7명, 보건 9급 및 간호 8급 각 6명, 녹지 9급(산림자원) 5명이다. 임용시험은 일반 및 소방직은 5월 14일, 7급 및 연구 지도사는 10월 8일 각각 실시된다. 043-220-253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산림청 헬기 강릉서 또 추락… 2명 실종

    산불 예방 계도 비행 중이던 산림청 소속 헬기가 또다시 추락해 조종사와 정비사 등 2명이 실종됐다. 산림청 소속 헬기 추락사고는 이번이 2000년 이후 5번째로 사망자 및 실종자만 12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반복된 사고에도 산림청의 안전조치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나오고 있다. 5일 오전 10시 45분경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백마봉 인근 상공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강릉관리소 소속 AS350-B2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임경범 조종사(49)와 박창주 정비사(56) 등 2명이 실종됐다. 사고 헬기는 이날 오전 10시 7분 강릉관리소를 이륙해 오대산국립공원 쪽으로 궤도 비행 중이었으며 10시 45분경 갑자기 교신이 끊겼다. 이들은 최근 석 달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강릉과 속초 삼척을 잇는 삼림지역을 비행하며 산불 예방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달 15일 활동을 마칠 예정이었다. 강릉관리소에 따르면 사고가 난 지역은 이날 구름이 짙게 끼어 시계가 불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신이 끊긴 후 119구조대가 출동해 사고지역을 수색했으나 2m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짙게 끼어 사고 현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헬기는 1992년 설립된 다국적 헬리콥터 제작 및 지원사인 유로콥터사가 만들었으며 국내에는 1992년 11월 처음 도입됐다. 탑승인원 6명에 물탱크 용량 800L, 최대 이륙중량 2250kg. 속도는 시속 287km까지 낼 수 있다. 산불 예방 및 진화와 산림 병해충 방제 등에 주로 사용돼 왔다. 현재 산림항공본부와 전북 익산, 강원 강릉, 경남 함양관리소 등에서 1대씩 보유 중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사고가 난 헬기 기종을 비롯해 KA-32 기종 30대, BELL206L-3 기종 5대, ANSAT 기종 4대, S-64E 기종 4대 등 모두 47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산림청 헬기가 추락한 것은 2009년 11월 23일 전남 영암에서 산림항공본부 영암관리소 소속 헬기가 산불 진화 담수 훈련 중 영암호에 떨어져 조종사 등 3명이 숨지고 난 뒤 1년 5개월여 만이다. 또 2000년 이후부터 이번 사고 직전까지 산림청 소속 헬기의 추락 사고는 모두 4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졌다.강릉=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청원군 잠사박물관 일대서 15일까지 ‘저탄소녹색축제’

    “꼬물꼬물 누에도 보고 재활용의 즐거움도 느껴 보세요.” 충북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청주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15일까지 ‘저탄소녹색축제’가 열린다. 대한잠사회가 만든 국내 유일의 누에·곤충 테마파크 자연생태체험장 ‘누에나라 공화국’이 마련한 이 축제는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원전 사고를 계기로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의 생활화 등을 어린이들에게 알기 쉽게 보여주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곤충을 만드는 문태규 씨의 ‘재활용곤충전시’와 연정태 디자이너의 ‘물건의 재구성’전, 정크아트, 토피어리 전시 등 다양한 재활용 전시체험전이 준비됐다. 또 워터바이크 전기자동차 등을 타보고, 누에고치목걸이 누에똥아토피비누 등도 만들어 볼 수 있다. 잠사박물관에서는 잠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누에곤충생태관과 뽕밭에서는 뽕잎 따기, 누에 만지기, 누에 먹이주기 등을 해볼 수 있다. 2004년 10월 문을 연 잠사박물관은 체험학습실 미래관 역사문화관 농경문화관 등을 갖추고 그동안 누에 생태학습 행사와 세계누에산물전 등을 열어 왔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월요일은 휴관한다. 1566-1465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휴지통]면허취소 두려워 친구에 위증 부탁했다가… 징역형

    ‘친구여∼.’ 지난해 3월 중순 새벽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가 도로. 음주운전을 하고 있던 김모 씨(30·무직)는 음주단속 중인 경찰을 보고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경찰은 김 씨 차가 갑자기 골목길로 도주하는 것을 보고 뒤를 쫓아 인근 식당 앞에서 김 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김 씨는 음주측정을 끝까지 거부했다. 결국 실랑이 끝에 인근 지구대로 연행됐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한 음주측정이 불가능하자 결국 김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음주측정은 모면했지만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김 씨. 그는 재판에서도 음주 사실을 부인하기로 작심하고 친한 친구인 A 씨(30)에게 거짓 증언을 부탁했다. 전후 사정을 모르는 A 씨는 올 3월 중순 열린 재판에서 친구가 시키는 대로 증언했다. 하지만 이 증언은 당시 음주운전 중인 김 씨를 검거한 경찰에 금방 탄로가 났고 A 씨는 결국 “친구가 시켜 거짓말을 했다”고 증언을 번복했다. 결국 김 씨는 면허취소면 끝날 사안에 징역형 선고까지 받게 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윤영훈 판사)은 5일 김 씨에게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하지 않았고 위증을 교사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또 검찰은 법정에서 위증한 A 씨도 벌금 2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정지용문학상에 문효치 시인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1902∼1950)을 기리는 문학인 모임 지용회(회장 유자효)는 제23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문효치 시인(68·사진)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 ‘백제시-酒君’. 심사를 맡은 김남조 시인은 “역사인식과 통찰력, 언어 선택의 묘미와 간결성 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상금은 1000만 원.}

    • 2011-05-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충북]육영수여사 옥천생가 복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1925∼1974)의 충북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생가가 복원돼 11일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옥천군이 국비 등 37억5000만 원을 들여 복원한 육 여사 생가는 9181m²(약 2782평) 규모의 대지에 안채 사랑채 중문채 대문 곳간채 사당 등 건물 13채(711m²·215평)와 연못 연자방아 뒤주 등으로 돼 있다. 99칸짜리 조선시대 전통한옥인 육 여사 생가는 부친 육종관 씨가 1965년 세상을 떠난 뒤 상속분쟁에 휘말려 방치되면서 허물어졌고, 결국 1999년 철거돼 터만 남은 상태였다. 옥천군은 2002년 터 전체를 충북도 기념물(123호)로 지정받아 복원공사에 나섰으나 일부 후손이 기부를 거부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복원공사는 육 여사가 생전에 남긴 회고와 유족 및 학계 전문가 등의 고증을 거쳐 최대한 원형에 가깝도록 했다. 기둥은 지름 30∼50cm의 20∼30년생 소나무로 세웠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복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등 기관 단체장과 육씨 종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2011-05-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