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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여러분, 웅대한 비전과 열정을 갖고 꿈을 실현하기 바랍니다. 멀리 내다보고 세계적인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모교인 충북 충주고를 찾아 후배들에게 “세계를 가슴에 품은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날 오전 충주고 강당에서 ‘세계 속의 나를 꿈꾼다’를 주제로 열린 후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고와 충주여고, 충주중 학생 340여 명이 참석했다. 반 총장은 “중학교 입학 때 ‘머리는 구름 위에 두고, 두 발은 땅을 딛고, 한 계단씩 천천히 올라가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공직생활 37년과 유엔 사무총장을 하는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며 “이 말은 높은 이상을 갖되 현실감을 잊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올라가면 성공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또 후배들에게 창의력, 대의와 비전, 건전한 비판정신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처음에 내가 유엔 사무총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아주 소수였지만 결국 당선됐고, 최근에는 만장일치로 연임까지 성공했다”며 “여기에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반 총장은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이 유엔과 국제사회에 대해 안목을 넓혀야 한다”며 “사무총장 연임 수락연설 때 얘기한 ‘다 같이 힘을 합치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마음으로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모교 방문에 앞서 반 총장은 이날 오전 부인 유순택 여사와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행치마을을 방문했다. 반 총장이 고향을 찾은 것은 유엔 사무총장 취임 이후 세 번째다. 반 총장 내외는 고향주민과 방문객 등 1000여 명의 환대 속에 마을에 도착해 곧바로 마을 뒷산 중턱에 있는 선산에 올라가 성묘를 한 뒤 광주 반씨 사당을 참배했다. 또 지난해 1월 복원된 자신의 생가 앞에 35년생 적송을 기념 식수했다. 반 총장은 이날 인근 평화랜드 야외무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고향 주민을 비롯한 많은 분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며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노근리 사건’ 현장인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 각국 대학생이 모여 인권평화캠프를 연다. ‘노근리 사건’은 6·25전쟁 초기 미군이 저지른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노근리 사건 발생 61주기를 맞아 16∼19일 사건 현장인 경부선철도 쌍굴다리와 영동대 등에서 제5회 세계 대학생 인권평화캠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한국 프랑스 체코 중국 인도 필리핀 등 유럽과 아시아 14개국 대학생 45명이 참가해 전쟁의 참상과 인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인다. 또 학살현장에서 살아남은 주민들로부터 당시 상황을 듣는다. 이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영화 ‘작은 연못’의 이우정 씨와 다큐멘터리 ‘노근리는 살아있다’를 만든 남윤성 청주MBC 편성제작국장의 특강도 마련됐다. 노근리 사건은 1950년 7월 25∼29일 북한군의 공격에 밀려 후퇴하던 미군이 피란민 대열에 항공기 공중공격과 기관총 공격 등을 가해 많은 사상자를 낸 것으로 1999년 9월 AP통신의 보도로 알려지게 됐다. 정부는 희생자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유족들의 뜻을 받아들여 사건현장 인근인 옛 노송초등학교 터에 국비 191억 원을 들여 평화공원(13만2240m²·약 4만73평)을 조성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내외국인 출입국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황택환)에 따르면 올 들어 10일까지 청주공항을 이용한 내국인은 7만5902명, 외국인은 2만4121명으로 모두 10만2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이다.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측은 “청주공항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출입국 서비스도 20∼30분 정도면 끝난다”며 “외국인이 전체 입출국자의 24%를 차지하는 것은 청주공항이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했다는 것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청주공항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제스트항공 등 4개 항공사가 베이징(北京) 방콕 항저우(杭州) 등 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원군 내수읍 초정약수 일대에서 13, 14일 ‘2011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린다. 초정약수는 세계광천학회가 미국의 샤스타, 영국의 나폴리나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꼽고 있는 곳이다. 군(郡)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이곳에서 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에 따라 이를 연계해 축제를 열고 있다. 13일에는 △축하음악회 △충북 학생 서예 휘호 대회 △세종대왕과 신비의 물 레크리에이션 △충녕대군 청소년 끼 페스티벌 △세종대왕 어가 행차 재현극 등이 열린다. 14일에는 △맑은 고을 드림 밴드 공연 △백중 씨름왕 선발대회 △청원 국악 한마당 △돈키호테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 △세계 물 전시 체험관 △초정약수 수영장 △세종대왕 한글관 △도자기 만들기 △명사 가훈 전시회 △가죽공예 및 민화체험 등의 전시체험행사와 △추억의 비빔밥 판매 △청원 농특산물 전시 판매 등도 열린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세종대왕이 1444년 3월 2일∼4월 30일과 같은 해 7월 15일∼9월 14일 초정약수 인근에 행궁을 짓고 머물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043-251-3263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제천국제음악영화▼ 눈보다 귀가 즐거운 시네마 천국‘물 만난 영화, 바람난 음악’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1∼16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다. 이 국제영화제는 기존의 영화제와 달리 눈보다 귀를 즐겁게 하는 영화가 상영되는 게 특징이다. 7회째를 맞는 올 영화제에는 모두 10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청풍호반무대에 국한됐던 상영 지역도 제천 시내와 의림지까지 3곳으로 늘어났다. 영화제는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음악이나 음악가 소재의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 심포니’, 음악 관련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뮤직 인 사이트’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주요작품으로는 퍼시 애들론 감독의 ‘구스타프 말러의 황혼’, 마이클 레드퍼드 감독의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신스 프롬 더 서버브’ 등이 있다. 영화제의 인기 행사 중 하나인 라이브 콘서트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에는 ‘밴드 강산에’와 ‘브로콜리 너마저’, 리쌍, 스윗 소로우, 정인, 김창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출연한다. 043-646-2242, www.jimff.org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원주 박경리문학공원▼ ‘토지의 날’ 815개 태극기 펄럭소설 토지의 날 행사가 열리는 13∼15일 강원 원주시 박경리문학공원이 800여 개의 태극기로 뒤덮인다. 박경리문학공원은 독도 영유권 및 동해의 일본해 표기 문제 등으로 한일 간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태극기 815개로 행사장 하늘을 수놓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토지의 날 행사 기간인 13일에는 김병익 평론가의 ‘소설 토지의 문학적 성격에 대한 덧붙임’을 주제로 한 강연 등 세 차례의 특강이 열린다. 또 매일 오후 2시와 3시, 2차례씩 박경리문학공원 수석 해설사와 책임 해설사로부터 소설 토지와 박경리 선생(사진)의 생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토지 속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 일제강점기 국권수호 민긍호 의병장 추념 깃발전, 서사음악극 토지 갈라콘서트가 열린다. 토지의 날은 박경리 선생이 토지를 탈고한 1994년 8월 15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소설 토지는 첫 장면이 1897년 음력 8월 15일이고, 마지막 장면은 1945년 8월 15일을 배경으로 하는 등 8월 15일과 인연이 깊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다음 달 2일 충북 청주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직지상(賞) 시상식에서 수여될 직지 상장이 나왔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상장은 가로 40cm, 세로 120cm 크기의 두루마리형으로,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17호인 한지장 안치용 씨가 전통 한지 제작을, 이길환 청주대 문화산업디자인혁신센터 부센터장이 디자인을, 충북도 무형문화재 7호인 배첩장 홍종진 씨가 마무리를 맡았다. 유네스코 직지상(賞)은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2004년 4월 제정됐다. 격년제로 운영되며 올해 수상자는 ‘호주 국가기록원’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육영수 여사(1925∼1974)의 37주기 추모식이 15일 육 여사 고향인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다. 옥천군애향회(회장 이규금)가 주관하는 이날 추모식에는 종친과 정수회(박정희 육영수를 기리는 모임)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다. 이 단체는 육영수기념사업회가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하는 추도식과 별도로 1993년부터 육 여사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옥천군은 옥천읍 교동리에 있는 육 여사 생가를 5월에 복원했다. 99칸짜리 조선시대 전통한옥인 육 여사 생가는 1999년 철거돼 터만 남은 상태였다. 국비 등 37억5000만 원을 들여 복원한 육 여사 생가는 9181m²(약 2782평) 규모의 대지에 안채 사랑채 중문채 대문 곳간채 사당 등 건물 13채(711m²·215평)와 연못 연자방아 뒤주 등으로 돼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청주 홈경기가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10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한화와 삼성 라이온즈의 프로야구 3연전이 23∼25일 청주야구장에서 벌어진다. 청주야구장은 지난해 강풍으로 조명탑이 무너지면서 개보수 공사가 진행돼 그동안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시는 최신 모델의 조명탑(40m)을 세우고 좌우 펜스거리도 98m에서 100m로 늘렸다. 입장 요금은 지정석 1만5000원, 성인 7000원, 군경과 학생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원군에 쌀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청원군은 2013년 말까지 오창읍 용두리와 성산리 일대에 지역 쌀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을 주제로 한 ‘미래지(米來池) 테마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국비와 군비, 민간자본 등 139억 원을 들여 이 일대 42만4000여 m²(약 12만8485평)에 조성되는 이 공원에는 벼 체험관, 바이오농업관, 농특산물 홍보 전시관, 전통음식 및 쌀 가공 음식 체험단지, 승마장, 물놀이장, 한옥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청원군 관계자는 “지난달 15일 사업 시행계획을 승인, 고시했으며 토지 보상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박물관은 1994년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던 중 청원군 옥산면 소로리에서 구석기 문화층과 토탄(土炭)층을 확인했다. 이후 1997∼2001년 고대 볍씨 18알, 유사 볍씨 41알 등 모두 59알의 고대 탄화(炭化) 볍씨를 발굴했다. 이들 볍씨는 탄소연대측정 결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정받은 중국 후난(湖南) 성 출토 볍씨(1만2000년)보다 3000여 년이나 더 오래된 것으로 평가됐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와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는 4일부터 도청 서관 옥상에 468m²(약 142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시간당 발전용량 32kW)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다. 이 발전시설에는 3억30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형광등 560개와 선풍기 100대, 청사 내 보안등 30개를 켤 수 있는 규모. 도는 연간 4만6720kW의 전기를 자체 생산해 사용할 계획이다. 고규식 충북도 청사시설팀장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해마다 5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과 도가 역점 추진하는 태양광산업 육성 방안 등을 알리기 위해 이 시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앞서 청원군은 6월 말까지 본청 옥상을 비롯한 군민회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13개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복지회관 등 군(郡) 내 30개 공공시설에 시간당 60∼7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이들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1억7000여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내년에 오송복지회관과 도서관 등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보은군도 이달 말까지 1억8000만 원을 들여 군청사 뒤 주차장에 시간당 40kW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009년 속리산 등 2곳의 하수종말처리장과 청소년 문화의 집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세워 시간당 20∼40kW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국제공항에 중국 항저우(杭州)를 잇는 정기노선이 18일부터 취항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8일부터 주 3회(화 목 토요일) 오후 6시 10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7시 15분 항저우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8시 20분 출발해 오후 11시 25분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항저우는 저장(浙江) 성의 성도(省都)이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항의 정기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大阪), 태국 방콕, 홍콩, 중국 베이징(北京) 등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오사카와 홍콩 노선은 탑승객이 적어 운항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1∼6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67만5792명(국내선 59만6019명, 국제선 7만9773명)으로 지난해 이맘때 이용객 수 62만9578명(국내선 59만2333명, 국제선 3만7245명)보다 7.3%, 4만6214명 늘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에 처음으로 장애인을 위한 전용 체육관이 세워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체육 활동과 자활을 돕기 위해 청원군 오창읍 옛 오창초등학교 유리분교 뒤편에 22억여 원을 들여 ‘장애학생 전용 체육관’을 세울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체육관은 5600여 m²(약 1697평)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총면적 1100여 m²·약 333평) 규모로 장애인 전용 경기장, 응급처치실, 휴게실, 보조경기장, 관람석, 장애인 전용 리프트 등이 들어선다. 경기장은 휠체어를 이용한 농구, 배구, 펜싱, 실내 럭비 등과 골볼(시각장애인들의 핸드볼), 보치아(중증 장애인들이 손이나 입으로 공을 표적에 접근시키는 경기) 등의 경기와 훈련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도교육청 측은 올해 말에 착공해 내년에 개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정영구 충북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담당 장학관은 “현재 도내에는 장애학생을 위한 체육시설로 곰두리 수영장만 있다”며 “생활체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용 체육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1년도 ‘입학사정관 전문 양성 훈련프로그램 지원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특화사업으로 ‘교사연수과정 프로그램’(8∼11일)을, 기타 사업으로 ‘학부모 정보 프로그램’(9월 19일∼10월 17일)을 진행한다. ○…교원대는 서울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교직원 상호교류, 학생 교류 및 학점 인정,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 상호 교환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꽃동네대는 필리핀 세부과학기술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에 따라 학생 학술교류 및 교직원 간 상호협력, 협동연구 등을 통해 상생발전을 추진키로 했다. 4년제인 세부과학기술대는 1911년 세부사범대로 설립됐으며 2009년 교명을 변경했다.}
“의적(義賊) 임꺽정에 도전해 보세요.” 충북 괴산군은 9월 1∼4일 열리는 ‘2011 괴산고추축제’ 때 이 고장 출신(괴산읍 동부리)인 벽초 홍명희(1888∼1968)의 역사소설 ‘임꺽정(林巨正)’ 주인공을 찾는 ‘전국 임꺽정 선발대회’를 연다. 참가 자격은 19∼60세의 대한민국 남성. 괴산군은 20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신청을 받은 뒤 25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9월 1일 기본소양과 장기자랑 등으로 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여기에서 선발된 본선 진출자 10명은 9월 3일 오후 7시부터 괴산읍 미니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장기자랑과 인터뷰, 괴산과 임꺽정에 대한 애정과 지식, 임꺽정과 닮은 정도 등으로 우열을 겨룬다. 대상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금상(상금 200만 원), 은상(100만 원) 각 1명과 동상 2명(각 50만 원) 등 모두 5명을 시상한다. ‘임꺽정’은 동아일보 주필 겸 편집국장을 지낸 벽초 홍명희에 의해 1928년 소설로 되살아났다. 소설은 조선시대 하층민의 삶을 생생하게 묘사해 한국 리얼리즘 소설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부터 4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다. 올 축제는 ‘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4일 동안 괴산 동진천과 문화체육센터, 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다. www.goesan.go.kr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국악의 고장’인 충북 영동군이 만든 북 ‘천고(天鼓·사진)’가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인증 받았다. 영동군은 천고가 영국에 있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북(Largest Drum)’ 인증서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천고는 울림판 지름 5.54m, 울림통(북 몸통) 길이 5.96m, 울림통 지름 6.4m, 무게 7t에 이른다. 천고 이전에 가장 큰 북은 2000년 일본서 제작된 울림통 길이 4.95m, 울림판 4.8m, 무게 2t 크기의 태고였다. 영동군은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한 명인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이 태어난 국악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억여 원을 들여 이 북을 만들었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의 난계국악기제작촌 이석제 씨(44·타악기공방 대표)가 제작을 맡아 2009년 7월∼지난해 9월 작업을 했다. 강원도 태백 등지에서 벌목해 5년 이상 건조한 수령 150년 이상의 조선 소나무 70여 t과 소 40여 마리에서 나온 가죽이 재료로 쓰였다. 천고에는 태극과 팔괘, 청 황 흑 백 적룡 등 5룡(龍)이 새겨져 있다. 소리는 낮고 웅장하면서 긴 여운이 있다. 영동군은 기네스 인증을 위해 한국자치발전연구원 기록문화센터와 함께 천고의 제작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지난해 9월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심사를 요청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천고는 ‘소망과 염원을 하늘에 전달하는 북’이라는 뜻”이라며 “10월 열리는 난계국악축제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북을 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풍명월의 고장 괴산으로 올갱이(다슬기의 방언) 잡으러 오세요.”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에서 29∼31일 ‘둔율 올갱이 축제’가 열린다. 올갱이는 숙취해소에 좋고 간 보호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주로 해장국 재료로 쓰이고 있다. 둔율 올갱이마을 영농조합법인이 마련한 이 축제에서는 올갱이 새끼 방류, 올갱이 줍기, 올갱이 음식 체험 등과 함께 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돌무지 헐어 민물고기 잡기와 반딧불이 체험 등이 열린다. 또 1만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뱃놀이와 풍경마차 체험, 나비곤충관 체험, 반딧불이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한 대학찰옥수수 등 농특산물과 올갱이, 민물고기 등을 가져갈 수 있다. 행사기간에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서 시중보다 싼 값에 다양한 농특산물 등을 살 수도 있다. 남한강 상류인 백운천변에 위치한 이 마을은 2009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가보고 싶은 농촌마을 100선’에 선정됐다. 옛날 백운천 강변에 밤나무를 심은 모양이 마치 군사가 대열을 이루고 있는 형상이라 둔율(屯栗)이란 지명을 얻었다는 이 마을에는 150여 주민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다. 043-830-2498, www.goesan.go.kr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옥천문화원은 제15회 옌볜(延邊)지용문학상 수상작에 허옥진 씨(40·여·중국 옌지·사진)의 시(詩) ‘진눈깨비 복허수에 대하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이 옌볜작가협회와 함께 옌볜 교포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상으로 수상작 1000권을 무료로 발행해 준다. 허 씨의 시집인 ‘나에게로 돌아오는 너’에 수록된 수상작품은 표현의 숙성과 민족의 정서, 인간본성에 대한 탐구, 사회와 인성에 대한 반성 등이 잘 나타나 있다는 평을 받았다. 허 씨는 옌볜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조선족 청년작가 수필부문 우수상, 두만강 여울소리 시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중국 옌지(延吉) 시 예술중심극장에서 제15회 옌볜지용제(8월 21∼25일)와 함께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가 9월부터 ‘안심택시’를 운영한다. 이 택시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카드결제기 디지털미터기 등의 장치를 단 일명 ‘브랜드 택시’에 ‘안심 귀가’ 기능을 더한 것. 청주권내 개인택시 1690대가 참여하는 안심택시는 이용객이 관제센터로 호출을 하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가 배차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때 이용객은 자신이 탈 차량의 번호와 운전사, 도착 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안심 귀가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면 이용객의 가족이나 보호자 휴대전화로 차량과 운전사 정보가 제공된다. 청주시는 청주개인택시지부(안심택시추진위원회)를 통해 28, 29일 안심택시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 추진위는 다음 달 3일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심택시 장비 설치비는 현재 180만 원 정도로 예상되며 시에서 70%가량을 지원할 예정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2014년 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 사업을 벌인다. 25일 청주시와 청원군에 따르면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최근 회동을 갖고 ‘6개 생활 속 실천 가능사업’에 합의했다. 이 사업은 △청주 노숙인 임시보호시설 공동 이용 △청원군 우수농축산물 단체급식 지원 △가축전염병 방역 소독차량 공동 운영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교통 약자를 위한 해피콜 통합 운영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성공적 개최 지원 등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괴산에 80km의 ‘친환경 명품 200리 양반길’(선유길)이 내년까지 조성된다. 7개 코스로 이뤄진 이 길은 속리산국립공원 내 옛길로, 괴산군 갈은 화양 선유 쌍곡구곡과 명품길로 이름 난 ‘산막이옛길’과 연결된다. 괴산군은 칠성면과 청천면 군자산 일원에 내년까지 국비 10억여 원을 들여 계곡과 호반 명소, 산이 어우러진 트레킹코스와 괴산지역의 유명한 산을 등반할 수 있는 친환경 명품 녹색길을 만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1코스는 산막이옛길(8km)로 괴산댐∼산막이옛길∼갈론마을, 2코스는 갈은구곡길(13km)로 갈론마을∼갈은구곡∼사기막마을, 3코스는 용추폭포길(7km)로 사기막마을∼용추골∼후영리이다. 또 4코스 화양구곡길(14km)은 후영리∼화양구곡∼송면, 5코스 선유구곡길(11km)은 송면∼선유동∼중관평, 6코스 절말(쌍곡내)길(12km)은 중관평∼제수리재∼절말, 7코스 쌍곡구곡길(15km)은 절말∼쌍곡구곡∼호롱소∼다파리재∼괴산댐 구간이다. 양반길은 녹색농촌 체험마을 및 아토피 문화생태마을 등 각종 체험시설을 연계한 코스로 개발된다. 복원된 옛길에는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채울 계획이다. 이곳에는 퇴계 이황과 우암 송시열, 송강 정철, 과회 노수신 등 선현들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 달 고향인 충북 음성과 학창시절을 보낸 충주를 방문한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 후 그의 고향 방문은 2008년 7월과 2009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24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반 총장은 재선 이후 처음으로 방한(8월 9∼14일)하면서 마지막 날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 상당1리 윗행치 마을을 찾는다. 반 총장은 생가와 자신의 기념관을 방문한 뒤 기념식수를 하고 부친 묘역에서 성묘할 예정이다. 또 음성군민들이 마련한 사무총장 연임 축하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모교인 충주고를 찾아 이 지역 중고교생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음성군은 반 총장 고향 마을의 깨끗한 이미지를 대내외에 부각하기 위해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펴고 있다.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가 수시로 도로변 쓰레기를 치우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있다. 반 총장의 이동경로인 소이면에서는 최근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길봉사단이 비산리 미타사 사거리에서 인삼약초연구소에 이르는 길가에 꽃을 심고 잡초를 뽑았다. 또 금왕읍은 무극리 읍소재지 일원에 가로화분 440개를 설치하고, 백야자연휴양림 부근에 청결고추 꽃길 울타리를 만들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