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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은주)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이자 제51회 정기공연인 ‘청주 서른’이 10일 오후 7시 30분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흥이 넘치는 청주, 청주가 춤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새들의 합창’ ‘태평무’ ‘춤으로 피어난 우리, 청주서른’ ‘진도북춤’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안무와 연출로 관객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함께한 역대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인터뷰와 시립무용단의 대표 작품들을 재구성한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30년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무용단의 역사를 기념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예술의 가치를 지역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다.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995년 8월 창단된 청주시립무용단은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국적이면서 고귀한 춤사위로 한국 무용계를 이끌어 가는 국내 정상급 무용단으로 평가받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으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이 1만 명을 돌파했다. 충북도는 정주 여건 개선과 취업 연계를 통해 이들 ‘K-유학생’을 지역 산업 인재로 키운다는 구상이다.8일 충북도에 따르면 1일 기준으로 도내에 재학 중인 유학생은 모두 1만33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학부생은 8451명, 어학연수생은 18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77명(학부생 4059명, 어학연수생 1218명)보다 95%(5054명) 늘어난 것이다.도는 지난해부터 유학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충북형 K-유학생 유치 사업’을 진행했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과 지방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학업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도내 대학들과 인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9개 국에서 34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학박람회를 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K-유학생 1만 명 시대’를 열게 됐다.도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연구원의 ‘충북형 K-유학생 1만명 유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유학생 1인당 연간 평균 소비지출액은 1913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1만 명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는 21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충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연간 소비액(214억 원)의 약 10배 수준이다.도는 K-유학생 유치를 넘어 정주와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산업의 우수 인재로 키우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내 기업이 K-유학생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면 장려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9월에는 K-유학생 대상 취업박람회도 연다.14일부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유학생 전용 온라인 플랫폼 시범서비스(www.studyinchungbuk.or.kr)도 시작한다. 이 플랫폼은 도내 18개 대학의 입학 및 비자 정보, 각종 생활 편의시설 이용, 취업 정보 등을 담아 유학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K-유학생의 취업과 지역 정착을 돕는 ‘K-가디언즈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도와 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K-가디언즈를 모집한다.이 밖에 K-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광역형 비자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비자 제도이다. 법무부는 전국 14개 광역지자체를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는데, 충북을 포함한 10개 광역지자체는 유학비자(D-2) 대상이다. 충북은 내년까지 830명의 유학생에게 광역형 비자가 발급될 예정이다.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학생으로서, 지역의 소비주체이자 근로자로서 이미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넘어 지역산업의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은주)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이자 제51회 정기공연인 ‘청주 서른’이 1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흥이 넘치는 청주, 청주가 춤춘다!’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새들의 합창’, ‘태평무’, ‘춤으로 피어난 우리, 청주서름’, ‘진도북춤’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안무와 연출로 관객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시립무용단의 역사를 함께한 역대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인터뷰와 시립무용단의 대표 작품들을 재구성한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홍은주 예술감독은 “30년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무용단의 역사를 기념하는 만큼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예술의 가치를 지역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다. ‘공연세상’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1995년 8월 창단된 청주시립무용단은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국적이면서 고귀한 춤사위로 한국무용계를 이끌어 가는 국내 정상급 무용단으로 평가받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전통 노동요인 ‘장뜰두레농요(農謠)’에 대한 충북도 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002년 증평문화원에서 발굴한 장뜰두레농요는 증평리 사곡리 용강리 송산리 미암리 남하리 일원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농요는 농사일을 할 때 노동의 피로를 덜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렀던 노래를 말한다. 장뜰두레농요는 △고리질(물을 퍼 넣는 작업) 소리 △모찌기(모판에서 모를 뽑는 작업) 소리 △모내기 소리 △초듭매기(모를 심고 보름이 지나서 하는 첫 번째 김매기) 소리 △이듭매기(초듭매기를 한 뒤 보름 정도 지나 호미로 김매는 작업) 소리 △보리타작 소리 △보리방아찧기 소리 △세듭매기(논에 자란 풀을 뜨는 작업) 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독창자가 ‘메기는소리’(앞소리)를 하면 나머지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받는소리’(뒷소리)를 연행하는 교창(交唱) 형식이다. 현재 장뜰두레농요보존회(회장 이송근)를 통해 보존·전승 중이며, 지난해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학계에서는 장뜰두레농요를 강원도 민요의 음악적 요소와 경상도 민요의 강한 억양을 받아들이면서도 충북의 여유 있고 부드러운 악상을 표현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무형유산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장뜰두레농요의 문화적·음악적 가치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학계 연구 및 관련 논문 조사를 추가 진행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충북도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증평군은 지역 대표 전통 노동요인 ‘장뜰두레농요(農謠)’에 대한 충북도 무형유산 지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2002년 증평문화원에서 발굴한 장뜰두레농요는 증평리‧사곡리‧용강리‧송산리‧미암리‧남하리 일원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농요는 농사일을 할 때 노동의 피로를 덜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렀던 노래를 말한다.장뜰두레농요는 △고리질(물을 퍼 넣는 작업)소리 △모찌기(모판에서 모를 뽑는 작업)소리 △모내기 소리 △초듭매기(모를 심고 보름이 지나서 하는 첫 번째 김매기) 소리 △이듭매기(초듭매기를 한 뒤 보름 정도 지나 호미로 김매는 작업) 소리 △보리타작 소리 △보리방아찧기 소리 △세듭매기(논에 자란 풀을 뜨는 작업) 소리 등으로 구성됐다.독창자가 ‘메기는 소리’(앞소리)를 하면 나머지 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받는 소리’(뒷소리)를 연행하는 교창(交唱) 형식이다. 현재 장뜰두레농요보존회(회장 이송근)를 통해 보존‧전승 중이며, 지난해 열린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학계에서는 장뜰두레농요를 강원도 민요의 음악적 요소와 경상도 민요의 강한 억양을 받아들이면서도 충북의 여유 있고 부드러운 악상을 표현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무형 유산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장뜰두레농요의 문화적·음악적 가치를 명확히 규명하기 위해 학계 연구 및 관련 논문 조사를 추가 진행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충북도 무형유산 지정 신청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보물 같은 무형 유산인 장뜰두레농요를 전승‧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음성군의 ‘2030 음성시(市) 건설’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가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수 산정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건의안을 수용한 덕분이다. 6일 음성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건의한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 기준 개선’ 건을 수용한다고 최근 결정해 통보했다. 이 건의는 현행 규정상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주민등록표상 인구’ 반영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게 핵심이다. 음성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최상위권이다. 2023년 2위였고, 2021∼2022년에는 1위를 기록했다. 등록외국인 수는 △2021년 8361명 △2022년 9751명 △2023년 1만1990명 △2024년 1만3808명으로 해마다 1000명 이상씩 늘고 있다. 음성에 외국인 유입이 늘어난 것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 유치에 따른 일자리 증가, 3000여 개에 이르는 기업 등의 구인 수요 증가가 주요인인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군은 이에 따라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2020년에는 충북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여는 등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자립 지원에 공을 들이는 등 외국인 수 급증에 따른 행정 수요에 대응해 왔다. 또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수 산정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시 건설을 위한 주요 전략과제로 삼고, 국회 방문과 지방자치법 법률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을 진행해 이번에 건의 사항이 수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안부의 이번 수용에 따라 해당 법령이 개정되면 음성군은 외국국적동포 3098명과 등록외국인 1만4015명(2월 기준)이 인구수에 반영돼 내국인 9만1383명을 더해 10만8496명으로 1만7000여 명이 대폭 늘어난다. 특히 내국인 1만7469명, 등록외국인 4220명(2월 기준)인 대소면은 인구 2만 명 이상이 돼 읍 승격을 위한 요건을 갖춰 시 승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과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건의 사항이 수용돼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택 공급,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시 승격을 위한 기틀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9월 충북 영동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공식 포스터(사진)가 나왔다. 6일 영동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국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그래픽 요소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또 강력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패턴을 통해 한국의 전통 색채 오방색을 기반으로 엑스포 상징물(EI)의 색상을 조화롭게 접목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또 편종, 편경, 가야금, 해금, 태평소, 징, 피리, 소고 등 다양한 국악기를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우리 고유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색사유소(색실의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와 상모 등 전통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각기 다른 형태와 음색을 지닌 국악기들이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져 널리 퍼져가는 느낌을 살렸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공식 포스터는 전국 226개 지자체, 58개 국공립 국악 단체, 전국 문화원 및 예술 회관, 국악 관련 학교 등에 배포된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국악의 가치를 국내외에 공유하고 치유관광 산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은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1378∼1458)이 태어난 고장으로, 국악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이 국악엑스포를 30여 개국 100만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와 협력해 참가국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에 있는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배우 장미희(사진) 초청 강연회가 2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현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인 장 배우는 이날 자신이 출연했던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평생을 배우로 살아오며 맡은 다양한 캐릭터와 촬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녀는 김수현 작가와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으로 인연을 맺었다. 강연 참여자 130명은 추첨으로 선정한다. 16일까지 지정 온라인 링크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21일 발표한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방송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작품세계와 경험을 나누는 초청 강연을 2020년부터 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운경·강은경·노희경·김은희·박해영 작가와 이순재·송승환 배우 등이 강연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5일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초동방역반원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 농장에서 사육중인 육용오리 1만4000여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충북도 제공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음성군의 ‘2030 음성시(市) 건설’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안전부가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수 산정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건의안을 수용한 덕분이다.6일 음성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건의한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 기준 개선’건을 수용한다고 최근 결정해 통보했다. 이 건의는 현행 규정상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주민등록표상 인구’ 반영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는 게 핵심이다.음성군은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최상위권이다. 2023년 2위였고, 2021~2022년에는 1위를 기록했다. 등록외국인 수는△2021년 8361명 △2022년 9751명 △2023년 1만1990명 △2024년 1만3808명으로 해마다 1000명 이상씩 늘고 있다. 음성에 외국인 유입이 늘어난 것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증가, 3000여 개에 이르는 기업 등의 구인 수요 증가가 주요인인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군은 이에 따라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2020년에는 충북 최초로 외국인지원센터를 여는 등 외국인 주민의 정착과 자립 지원에 공을 들여왔다. 하는 등 외국인 수 급증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응해 왔다. 또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수 산정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시 건설을 위한 주요 전략과제로 삼고, 국회 방문과 지방자치법 법률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을 진행해 이번에 건의사항이 수용되는 성과를 거뒀다.행안부의 이번 수용에 따라 해당 법령이 개정되면 음성군은 외국국적동포 3098명과 등록외국인 1만4015명(2월 기준)이 인구수에 반영돼 내국인 9만1383명을 더해 10만8496명으로 1만7000여명이 대폭 늘어난다. 특히 내국인 1만7469명, 등록외국인 4220명(2월 기준)인 대소면은 인구 2만 명 이상이 돼 읍 승격을 위한 요건을 갖춰 시 승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조병옥 군수는 “‘내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운동’과 성본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건의 사항이 수용돼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라며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택 공급,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시 승격을 위한 기틀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9월 충북 영동 일원에서 열리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공식 포스터(사진)가 나왔다.6일 영동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 포스터는 국악의 정체성을 현대적인 그래픽 요소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또 강력한 색감과 기하학적인 패턴을 통해 한국의 전통 색채 오방색을 기반으로 엑스포 상징물(EI)의 색상을 조화롭게 접목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또 편종, 편경, 가야금, 해금, 태평소, 징, 피리, 소고 등 다양한 국악기를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우리 고유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색사유소(색실의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와 상모 등 전통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엑스포 주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각기 다른 형태와 음색을 지닌 국악기들이 하나의 소리로 어우러져 널리 퍼져가는 느낌을 살렸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공식 포스터는 전국 226개 지자체, 58개 국공립 국악 단체, 전국 문화원 및 예술 회관, 국악 관련 학교 등에 배포된다.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한 달 동안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국악의 가치를 국내외에 공유하고 치유관광 산업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동은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1378∼1458)이 태어난 고장으로, 국악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조직위는 이 국악엑스포를 30여 개국 100만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행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와 협력해 참가국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에 있는 국내 유일 드라마 문학관인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배우 장미희 초청 강연회가 26일 오후 2시 열린다.현재 명지전문대 명예교수인 장 배우는 이날 자신이 출연했던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평생을 배우로 살아오며 맡은 다양한 캐릭터와 촬영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녀는 김수현 작가와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 등으로 인연을 맺었다.강연 참여자 130명은 추첨으로 선정한다. 16일까지 지정 온라인 링크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21일 발표한다.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방송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그들의 작품세계와 경험을 나누는 초청 강연을 2020년부터 하고 있다. 지금까지 김운경‧강은경‧노희경‧김은희‧박해영 작가와 이순재‧송승환 배우 등이 강연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사단법인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10일 오후 3시 충북문화관 앞마당에서 후원의 날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여 마당, 먹거리 마당, 중앙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마당에서는 각종 게임과 전시, 포토존, 김성장 서예가의 붓글씨 써주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먹거리 마당에선 ‘행복카페’와 ‘미원산골빵’ ‘하늘농부’ 등이 내놓은 음료와 타파스, 샐러드 등을 제공한다. 중앙 마당은 △독립운동의 노래(산오락회) △몸짓 공연(진향래 무용가) △일대기 영상 상영 △역사퀴즈대회 △조선혁명선언 함께 읽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사진)은 언론인이자 역사학자로서 국채보상운동을 이끌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다. 충남 대덕에서 출생한 선생은 1910년 국권이 빼앗긴 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활발한 독립운동과 민족사 연구 활동을 하다 일경에 체포됐다. 1936년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서 옥사한 뒤 어린 시절을 보낸 충북 청주시 낭성면 귀래리에 안장됐다. 이 묘소는 1993년 충북도 지방기념물 제90호로 지정됐다. 기념사업회 후원 문의는 043-250-0180으로 하면 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수상(水上) 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충북 단양군에서 올해 다양한 수상 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단양군에 따르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사단법인 대한모토서프연맹 주관으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이 열린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와 서핑, 모터바이크의 특징을 결합한 신개념 수상 스포츠로, 역동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세계종합경기대회(TWG)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매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단양에서는 8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코리안컵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 10월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등 굵직한 수상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레이크파크 페스티벌은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드보드 공연을 비롯해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서프보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 같은 수상 스포츠 행사를 통해 단양호(남한강의 현지 명칭)를 중심으로 수상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총 30억 원을 투입,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각종 대회와 페스티벌 개최 등 관광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다. 올해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 수상레포츠 아카데미에는 지난해 835명, 올해 844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은 2022년 850명, 2023년 242명으로 나타났다. 수상페스티벌 참가자는 2022년 1519명에서 2023년 2886명, 올해 4500명으로 늘었고, 수상스포츠 대회 참가자도 2022년 1501명, 2023년 2005명, 올해 344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젊은 관광지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을 육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단양군이 사계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수상(水上) 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충북 단양군에서 올해 다양한 수상 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단양군에 따르면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사단법인 대한모토서프연맹 주관으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이 열린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와 서핑, 모터바이크의 특징을 결합한 신개념 수상 스포츠로, 역동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세계종합경기대회(TWG)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매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이 대회를 시작으로 단양에서는 8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코리안컵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 10월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등 굵직한 수상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레이크파크 페스티벌은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드보드 공연을 비롯해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서프보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단양군은 이 같은 수상 스포츠 행사를 통해 단양호(남한강의 현지 명칭)를 중심으로 수상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총 30억 원을 투입,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각종 대회와 페스티벌 개최 등 관광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올해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 수상레포츠 아카데미에는 지난해 835명, 올해 844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은 2022년 850명, 2023년 242명으로 나타났다. 수상페스티벌 참가자는 2022년 1519명에서 2023년 2886명, 올해 4500명으로 늘었고, 수상스포츠 대회 참가자도 2022년 1501명, 2023년 2005명, 올해 344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김문근 단양군수는 “젊은 관광지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을 육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단양군이 사계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사단법인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10일 오후 3시 충북문화관 앞마당에서 후원의 날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참여 마당, 먹거리 마당, 중앙 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마당에서는 각종 게임과 전시, 포토존, 김성장 서예가의 붓글씨 써주기 행사 등이 펼쳐진다. 먹거리 마당에선 ‘행복카페’와 ‘미원산골빵’, ‘하늘농부’ 등이 제공하는 음료와 타파스, 샐러드 등을 제공한다. 중앙 마당은 △독립운동의 노래(산오락회) △몸짓 공연(진향래 무용가) △일대기 영상 상영 △역사퀴즈대회 △조선혁명선언 함께 읽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단재 신채호 선생(1880~1936‧사진)은 언론인이자 역사학자로서 국채보상운동을 이끌고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다. 충남 대덕에서 출생한 선생은 1910년 국권이 빼앗긴 뒤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활발한 독립운동과 민족사 연구 활동을 하다 일경에 체포됐다. 1936년 중국 뤼순(旅順) 감옥에서 옥사한 뒤 어린 시절을 보낸 충북 청주시 낭성면 귀래리에 안장됐다. 이 묘소는 1993년 충북도 지방기념물 제90호로 지정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펫파크’를 캠퍼스 내에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학 정문 주차장 인근에 조성되는 펫파크에는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세부 계획이 논의 중이며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다. 대학 측은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펫파크 운영은 지난해 개설된 이 대학 반려동물문화과가 맡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을 받아 20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과 훈련, 고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번 펫파크 조성은 지난달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강혜승)와 학교법인 주성학원(이사장 정상길) 간 체결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박용석 총장은 “펫파크 조성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고용과 교육·훈련의 기회를 주고, 지역 주민과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재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펫파크’를 캠퍼스 내에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이 대학 정문 주차장 인근에 조성되는 펫파크에는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세부 계획이 논의 중이며 다음 달 중 공사에 들어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이다. 대학 측은 반려인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펫파크 운영은 지난해 개설된 이 대학 반려동물문화과가 맡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추천을 받아 20명 이상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과 훈련, 고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이번 펫파크 조성은 지난달 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지사장 강혜정)와 학교법인 주성학원(이사장 정상길) 간 체결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박용석 총장은 “펫파크 조성을 통해 장애인에게는 고용과 교육‧훈련의 기회를 주고, 지역 주민과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재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청주야구장에서의 올 시즌 경기 개최에 난색을 보이면서 충북도와 청주시가 유감을 표하고 있다. 31일 충북도와 청주시, 한화이글스 등에 따르면 한화이글스의 2025시즌 청주야구장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예년에는 적게는 5경기, 많게는 12경기까지 열렸던 청주야구장 경기는 현재까지 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3월 8∼9일 열린 청주 시범경기에서는 전 좌석이 매진될 만큼 지역 팬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이에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직접 나서 한화이글스 측에 6경기 배정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구단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한화는 올해 대전 신축 구장 개장을 이유로 청주 경기 개최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구단은 최근 대전 신축 구장 개막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느라 청주시와 논의할 여력이 없었다”며 “청주 경기 개최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야구장은 팬들과 선수단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고, 스카이박스 및 시즌권 좌석 제공에도 한계가 있다. 또한 대전 신축 구장 내 입점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의 계약상 대전 경기를 줄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대로라면 사실상 청주야구장 경기가 올해는 어렵다는 것이다. 청주시와 충북도는 이 같은 구단 입장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한화이글스 측의 요구에 따라 인조잔디 교체와 관람석 증설, 외야 펜스 확장, 1층 더그아웃 확장 등 시설 개설에 많은 돈을 들였는데도 청주 팬들의 기대를 외면했다는 것이다. 1979년 건립된 청주야구장은 12만 m² 규모에 1만500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시는 작고 낡은 청주야구장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2010년대부터 시설 개선을 벌여 왔다. 이범석 시장은 “그동안 한화의 요구를 수용해 15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청주야구장을 개보수했고, 구단에도 직접 지원 등을 한만큼 한화이글스는 청주 경기 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태가 장기화되자 충북도도 입장을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28일 김응용 전 한화 감독, 이상국 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이범석 시장과 회동을 갖고 청주 경기 배정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화의 청주야구장 경기는 실리를 떠나 사회공헌 개념에서 접근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4일에는 충북에 소재한 한화 계열사인 큐셀 등의 주재 임원을 만나 한화이글스의 청주야구장 경기 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청주야구장 개보수 외에도 새로운 야구장 건립과 프로야구단 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이 시장은 “청주 야구 발전과 팬 편의를 위해 새로운 야구장 신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충청권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가 청주야구장에서의 올 시즌 경기 개최에 난색을 보이면서 충북도와 청주시가 유감을 표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충북도와 청주시, 한화이글스 등에 따르면, 한화이글스의 2024시즌 청주야구장 경기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예년에는 적게는 5경기, 많게는 12경기까지 열렸던 청주야구장 경기는 현재까지 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3월 8~9일 열린 청주 시범경기에서는 전 좌석이 매진될 만큼 지역 팬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이에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직접 나서 한화이글스 측에 6경기 배정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구단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한화는 올해 대전 신축 구장 개장을 이유로 청주 경기 개최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구단은 최근 대전 신축 구장 개막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느라 청주시와 논의할 여력이 없었다”며 “청주 경기 개최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야구장은 팬들과 선수단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고, 스카이박스 및 시즌권 좌석 제공에도 한계가 있다. 또한 대전 신축 구장 내 입점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과의 계약상 대전 경기를 줄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대로라면 사실상 청주야구장 경기가 올해는 어렵다는 것이다.청주시와 충북도는 이 같은 구단 입장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한화이글스 측의 요구에 따라 인조 잔디 교체와 관람석 증설, 외야 펜스 확장, 1층 더그아웃 확장 등 시설 개설에 많은 돈을 들였는데도 청주 팬들의 기대를 외면했다는 것이다.1979년 건립된 청주야구장은 12만㎡의 규모에 1만500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시는 작고 낡은 청주야구장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2010년대부터 시설 개선을 벌여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그동안 한화의 요구를 수용해 150억 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청주야구장을 개보수했고, 구단에도 직접 지원 등을 한만큼 한화이글스는 청주 경기 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태가 장기화되자 충북도도 입장을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28일 김응용 전 한화 감독, 이상국 전 한국야구위원회 사무총장, 이범석 시장과 회동을 갖고 청주 경기 배정을 사회공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화의 청주야구장 경기는 실리를 떠나 사회공헌 개념에서 접근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4일에는 충북에 소재한 한화 계열사인 큐셀 등의 주재 임원을 만나 한화이글스의 청주야구장 경기 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청주야구장 개보수 외에도 새로운 야구장 건립과 프로야구단 유치 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이 시장은 “청주 야구 발전과 팬 편의를 위해 새로운 야구장 신축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