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충현

송충현 기자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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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충현 기자입니다.

balgun@donga.com

취재분야

2026-03-11~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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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하나UBS자산운용, 코스피50 기초 ETF 출시 外

    하나UBS자산운용은 ‘하나UBS KTOP KOSPI50 ETF’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가총액 순위 50종목 지수인 코스피50을 기초자산으로 운용한다. 사공경렬 하나UB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상장지수펀드(ETF)는 1주만 보유하더라도 기초지수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매매비용이 저렴하다”며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증권, ELW 활용 투자전략 세미나한국투자증권은 13일 서울 충정로 고객센터에서 ‘주식시장 전망 및 주식워런트증권(ELW) 활용 투자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추희엽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부장이 ‘연말 글로벌 경기 및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를 할 계획이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한국투자증권 ELW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 동부증권, 월지급식 파생결합증권 판매동부증권은 월지급식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인 ‘동부 happy+ DLS 제71회’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런던금가격지수와 런던은가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월 0.7%의 수익을 지급한다. 발행 6개월 뒤부터는 매월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일정 비율 이상이면 자동으로 조기 상환된다.}

    •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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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지스타 효과’ 모바일 게임株 급등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12’의 효과로 모바일 게임주가 동반 상승했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100원(9.34%) 오른 12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빌은 장중 한때 13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전일 대비 5000원(7.72%) 상승한 6만9800원에, 위메이드는 2850원(5.71%) 오른 5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11일 부산에서 폐막한 ‘지스타 2012’에서 모바일 게임의 성장성이 주목받은 것이 관련 종목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모바일 게임업체의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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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핫 이슈]OECD “한국 생산가능인구 2060년 52.3%로 20%P 하락”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1일 내놓은 ‘2060년까지 세계경제 장기 전망’ 보고서는 한국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할 경우 맞게 될 ‘암울한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단기간의 성장률 둔화나 산업생산 부진은 각종 경기부양책, 통화정책 등 ‘처방’을 내릴 수 있지만,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에 따른 성장률 저하는 해결책을 쉽게 찾을 수 없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은 “재정만 많이 투입되는 선심성 정책이 아니라 저출산 고령화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정교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향후 20∼30년간 합계출산율을 어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생산가능인구 비중 감소를 어느 선에서 막겠다는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총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는 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국들이 겪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한국은 감소의 폭과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큰 문제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11년 72.5%에서 2060년 52.3%로 20.2%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미국의 감소폭 7.1%포인트(66.6%→59.5%), 독일의 11.3%포인트(66%→54.7%)보다 훨씬 크다. 생산가능인구 비중 감소는 성장률 둔화와 직결된다. OECD는 2031∼2060년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장기전망을 연평균 1%로 예상해 42개 조사 대상국 중 룩셈부르크(0.6%) 다음으로 낮게 잡았다. 올해 초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30년 이후 잠재성장률을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인 1%로 예측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다 보니 경제의 ‘밑천’이라 할 수 있는 저축이 줄어드는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2060년까지 OECD 회원국의 민간저축률이 평균 5%포인트 떨어질 동안 한국은 포르투갈, 멕시코와 함께 10∼12%포인트 떨어져 하락률이 최대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정년연장 등 정부의 고용정책들이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충격을 완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한국은 일본, 포르투갈, 폴란드 등과 함께 ‘정부의 고용정책에도 불구하고 고용률이 떨어질 나라’로 지목됐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흥 개발도상국들과 비교할 때 한국의 상황은 더욱 분명해진다. OECD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은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인구배당(demographic dividend) 효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구 보너스’ 효과로도 불리는 인구배당 효과는 생산가능인구가 늘어나 경제가 저절로 성장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이 책임져야 하는 노인 수)는 올해 16.1명에서 2060년 80.6명으로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 ‘역(逆) 인구배당 효과’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의 전 세계적 성장률 둔화가 남유럽 재정위기, 미국 재정절벽 등이 풀리면 끝날 ‘단발성 위기’가 아닌 생산가능인구 축소에 따른 ‘장기적 위기’로 보기도 한다. 실제로 유엔 인구통계에 따르면 선진국의 생산가능인구 증가율은 2005∼2010년(2.9%)을 마지막으로 2010∼2015년(―0.8%)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상훈 SK증권 연구원은 “선진국, 특히 유럽의 인구감소가 현실로 나타나는 상황에서 저성장 기조는 당연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며 “일본이 2000년대 들어 고령화로 부동산 가격 하락과 디플레이션이 나타난 게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 20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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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사주 원금 보장” vs “증권사에 리스크 안겨”

    주가 하락에 따른 근로자의 우리사주 손실을 막기 위해 정부가 원금보장형 우리사주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금융투자업계와 학계 등에서는 이 제도의 실효성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고용노동부와 자본시장연구원은 7일 ‘원금보장형 우리사주제도 도입’ 세미나를 열어 “현재의 우리사주제는 실직과 자금 손실의 이중 위험이 있어 원금보장형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68년 도입된 우리사주제도는 기업이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주식을 근로자에게 분양하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근로자가 대출받은 자금으로 우리사주를 사고 있어 회사의 경영이 악화되면 직장을 잃는 것은 물론이고 투자 자금마저 고스란히 잃는 이중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우리사주 수탁기관인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사주 취득자금의 71.6%는 금융기관과 기업으로부터 얻은 차입금으로 조달됐다. 투자수익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사주의 2008∼2010년 투자수익률은 조사 대상 120개 기업 중 57%(69개)가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예를 들어 제일저축은행은 2008년 주당 6680원에 우리사주를 배정했다가 3년 뒤 주가가 4080원으로 떨어져 38.9%의 손실이 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8.1% 올랐다. 이에 노동부와 자본시장연구원은 우리사주조합과 증권사가 손실보전계약을 맺어 투자원금을 보전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금융회사가 원금을 보장하고 수익을 나누는 식의 위험회피 상품을 설계하고 우리사주조합은 금융회사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는 우리사주의 원금을 보장하는 상품의 설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에 따라 수수료를 산정해야 하는데 마땅한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수수료 몇 %를 받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우리사주조합과 계약을 맺을 증권사가 몇 곳이나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손실을 피할 수 없는 해당 기업 일반 주주들의 반대도 넘어야 할 장애물로 꼽힌다. 우리사주조합이 상장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제도가 시행된다고 해도 정작 안전판이 필요한 비상장사와 소형종목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있다. 현재 우리사주 실시기업 2921개 중 코스피시장 기업은 682개, 코스닥시장 소속 및 비상장업체는 2239개에 이른다. 정재만 숭실대 교수(금융학부)는 “증권사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코스닥 기업 대신 대형 상장사의 우리사주조합 정도와 계약을 맺으려 할 것”이라며 “코스닥 소형주와 비상장사의 우리사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호성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는 “(우리사주의 투자원금이 보장되면) 회사 경영에 책임을 느끼고 근로의욕을 높이는 우리사주제도의 순작용도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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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KDB대우증권, 경기 순환주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자 外

    KDB대우증권은 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면서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KDB코리아베스트 하이브리드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KDB코리아베스트 하이브리드 펀드는 국내 대기업에 주로 투자하면서 경기 순환주기에 따라 투자 종목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상품이다. 펀드 자산의 70%는 대형 우량주에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경기에 민감한 경기순환주에 투자하거나 경기 비순환주에 투자한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주식시장에서 경기 비순환주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은 수익을 낸다는 점에 착안한 운용 방식이다. 또 KDB자산운용이 자체 개발한 모델에 따라 주식시장에 하락 신호가 나타나면 코스피 선물을 매도해 손실을 줄이는 것이 이 펀드의 특징이다. 이 펀드는 미국 월가에서 20여 년간 투자전략가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전 KDB자산운용 대표가 직접 최고운용책임자를 맡았다. 그는 미국 투자은행인 베어스턴스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수석 투자전략가를 지내기도 했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손실 회피 전략을 통해 손실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상품”이라며 “장기적으로 시장수익보다 초과수익을 기대하면서 손실위험을 낮추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 롯데카드, 롯데포인트와 OK캐쉬백이 만나 최대 10배 적립 롯데카드는 롯데멤버스와 OK캐쉬백 제휴가맹점을 이용할 때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롯데 포인트플러스 포텐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카드는 롯데멤버스와 OK캐쉬백의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롯데포인트나 OK캐쉬백을 주중 기본적립률의 2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4∼10배까지 특별 적립해주는 카드다. OK캐쉬백 특별적립서비스로 SK주유소를 이용할 때 L당 50포인트를 쌓아준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마트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을 이용하면 1%를 포인트로 쌓아준다. 또 롯데포인트 특별적립서비스로 주말이나 공휴일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 주요가맹점을 이용하면 기본적립률의 최대 4배인 1∼4%를 적립해준다. 이 밖에도 롯데닷컴, 롯데월드,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세븐일레븐, 크리스피크림도넛 등 가맹점에서 롯데포인트나 OK캐쉬백 포인트를 기본적립률의 2배인 1∼6%까지 주중이나 주말에 관계없이 적립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멤버스와 OK캐쉬백은 업종별 최고의 가맹점 6만여 개를 확보한 명실상부 국내 최강의 멤버십”이라며 “양대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10배까지 쌓을 수 있어 진정한 의미의 ‘원카드(One Card)’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증권, 자산배분 투자 전문성+ETF 투자 편리성 다 갖췄다 현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이 전문가의 효과적인 진단을 통해 자산배분 투자를 할 수 있는 ‘현대 스펙트럼 ETF 랩’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자산배분 모델을 활용해 시장 상황에 따른 위험자산 및 안전자산 추천비율을 계산하고 그 비율에 맞게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장기투자와 자산배분에 효과적인 투자수단으로 평가받는 상장지수펀드(ETF)로 자산군을 구성해 개별종목 선택에 따른 위험을 줄였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해외지수 및 원자재 등 개인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투자 대상에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어 자산배분 투자의 전문성과 ETF 투자의 편리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투자목표와 투자기간, 성향이 모두 다른 점을 고려해 ‘현대 스펙트럼 ETF 랩 70형-초고위험’, ‘현대 스펙트럼 ETF 랩 50형-고위험’, ‘현대 스펙트럼 ETF 랩 30형-중위험’ 등 세 가지 유형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 스펙트럼 ETF랩 적립식’을 통한 소액 적립투자도 가능하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비중 및 종목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KB국민은행 ‘스타 뱅킹’ 500만 명 돌파 기념 조손 가정 돕기 행사KB국민은행은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스타 뱅킹’의 이용고객이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저소득 조손(祖孫)가정 돕기 기부행사를 벌인다. 스타뱅킹 이용고객이 스마트폰으로 기부 참여의사를 밝히면 은행 측은 참여고객 1인당 500원을 적립한다. 이 금액은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을 통해 부모 없이 할머니나 할아버지와 사는 소년·소녀의 500가정에 기부하게 된다. 은행 측은 스타뱅킹 이용고객이 100만 명을 달성할 때마다 다양한 기부 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간단한 터치로 조손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이용폰 지정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스타뱅킹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을 미리 지정해 두면 지정된 휴대전화에서만 은행 거래가 가능하다. 고객 정보가 유출돼도 다른 휴대전화로 은행 거래를 시도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은행 측은 “피싱 사고 등의 우려로 스마트폰뱅킹 이용을 망설이던 고객들도 스마트폰뱅킹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은행은 반복적인 이체내용을 미리 저장해 재입력을 최소화한 ‘자주 쓰는 이체 서비스’와 이용 빈도가 높은 거래를 간소하게 할 수 있는 ‘빠른 뱅킹 서비스’도 함께 실시한다.}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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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재선]‘오바마 효과?’ 에너지-건설기계株 오름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은 국내 주식시장에 회복세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정책과 관련된 에너지와 헬스케어, 주택건설 관련주가 당분간 힘을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7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38포인트(0.49%) 상승해 1,937.5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92포인트(0.18%) 오른 518.45로 거래를 마쳤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국내 증시가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증권 전문가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그간 주가 상승을 눌러왔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밋 롬니 후보가 당선되면 세계경제 회복의 밑거름이 된 양적완화 정책이 후퇴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져 있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연임으로 세계경제에 불안을 주던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국내 증시에서는 에너지와 헬스케어를 비롯해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과 관련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세금 혜택을 주장하는 등 탄소에너지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을 주장해 왔다. 오세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주택시장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많아 국내 증시에서 건설기계나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는 태양광 관련주인 OCI(1.26%) 에스에너지(1.63%)와 셰일가스 관련주인 한국가스공사(3.84%) 비에이치아이(3.55%) 등이 동반 상승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했다.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동나비엔(5.96%)과 두산인프라코어(0.30%)도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아직 재정절벽(정부 지출 감소로 경기가 침체되는 현상) 우려가 남아있어 증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의회에서 재정절벽 이슈에 대한 합의점을 찾기 전까지 국내 증시가 급상승하기는 어렵다”며 “이달 국내 증시는 1,870∼2,030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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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우수 해외펀드에 투자해 꾸준한 수익 노린다

    동양증권은 해외채권형펀드에 대한 분산투자와 ‘플러스 알파’의 금리 추구를 목표로 하는 ‘MY W 007 Bond Plus 랩’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해외채권형펀드 등 채권형 자산에 투자해 금리 이상의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위험 중수익 추구 상품이다. 현재 해외채권형펀드는 신흥(이머징) 국가의 채권, 선진국의 하이일드채권 등에 투자해 높은 이자수익과 채권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을 동시에 노리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MY W 007 Bond Plus 랩’은 랩 운용팀이 금융상품 전략본부와 리서치센터 등의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회의를 해 수익과 위험도 분석을 거친 뒤 운용된다.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3∼4개의 우수한 해외채권펀드를 선별해 분산 투자하고 주기적인 펀드 분석을 통해 펀드 구성 및 편입 비중을 조절한다. 조원복 동양증권 랩운용팀장은 “과거 시뮬레이션 결과 해외채권형펀드 포트폴리오 투자는 국내외 주식 및 원자재, 국내 채권과도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효과가 우수하다”며 “변동성도 낮아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만 원이고 수수료는 연 1.3%를 선취한다. 중도 해지하면 남은 기간에 따라 선취수수료의 20%는 환급된다. 펀드에서 발생하는 판매수수료 및 판매보수 또한 면제된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현재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3%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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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저금리 안갯속… 숨통 틔워 줄 ‘절세 상품’ 잡아라

    《세금은 돈을 버는 사람이 지고 가야 할 숙명이다. 매달 월급에서 뭉텅 떼어지는 세금을 보며 불평을 쏟아내는 사람이 있고 납세를 신성한 의무로 여기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며 금융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절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금리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이 줄어드니 절세를 통해 숨어 있는 ‘플러스 알파’의 수익을 찾아내기 위해서다.》정부가 8월 발표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금융소득종합과세 한도는 낮아지고 즉시연금 등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의 수는 줄어든다. 세수가 증가하면 정부 주도의 일자리와 각종 복지정책이 많아지겠지만 투자자 편에서 보면 세금 혜택의 기회가 그만큼 축소된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시중금리가 당분간 저공 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절세를 통한 자산관리 전략은 필수적이다. 과거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절세에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스마트한 절세 전략 세워야 우선 연말을 앞두고 많은 직장인이 기다리는 것 중 하나는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 소득공제다.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금융투자 상품이다.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동시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금저축은 분기당 300만 원씩 연간 최대 12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연 4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올해가 2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 400만 원의 소득공제를 채우기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이용하면 된다. 연금펀드와 IRP의 납입금액을 합해 총 4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의 절세 전략도 달라져야 한다. 내년부터는 금융소득이 3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를 해야 한다. 한 해에 이자 및 배당소득이 집중되면 종합소득세를 낼 때 높은 세율구간을 적용받게 되니 유의해야 한다. 금융소득이 한 번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선 월지급식 상품에 투자하고 채권은 만기에 원금과 이자가 동시에 나오는 복리채보다 3개월이나 6개월 단위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이표채권에 투자하면 좋다. 연령별로도 절세 전략이 다르다. 30대는 연금저축과 장기펀드를 통해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연금저축에 매달 34만 원, 장기펀드에 매달 50만 원씩 납입하면 연금저축은 연간 납입액의 100%, 최대 400만 원 한도까지, 장기펀드는 연간 납입액의 40%, 최대 24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본격적으로 재산을 늘려 나가는 40대는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 소득을 분산할 수 있는 월지급식 상품과 물가연동국채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50대 이상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즉시연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즉시연금은 퇴직금 등의 목돈을 넣으면 가입한 다음 달부터 매달 연금을 받는 상품으로 특별한 노후 준비를 하지 않은 수요자에게 인기가 좋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분리과세 상품으로 절세효과 100%로 물가연동국채는 대표적인 분리과세 상품이다. 물가연동국채는 채권의 원금 및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켜 국채투자에 따른 물가연동위험을 제거한 상품이다. 10년 이상 국채는 이자소득 분리과세가 가능하며 물가 상승에 따른 원금 상승분은 비과세다. 브라질 국채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함께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각광받는 상품이다. 연 10%의 높은 표면금리에 이자소득, 채권평가차익, 환차익에 모두 과세를 하지 않는다. 최초 거래 때 부과하는 금융거래세(토빈세) 6%를 감안해도 국내 금리 대비 높은 수익이 예상된다. 브라질 물가연동국채도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 이자 및 원리금이 브라질 소비자물가에 연동되는 상품으로 표면이자는 6% 정도로 브라질 국채보다 낮지만 최근 5년간 브라질 물가 상승률이 5%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플러스 알파’ 수익률을 추구하는 데 적합하다. 각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절세 혜택 상품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미래에셋증권의 해외주식랩어카운트는 세계 각국의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1년 기준으로 양도차익 중 250만 원까지는 기본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250만 원을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만 양도소득세 22%의 단일 세율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가령 5000만 원을 이 상품에 투자해 1년간 500만 원을 벌면 500만 원의 수익 중 250만 원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나머지 250만 원에 대해서는 22%로 과세돼 55만 원만 세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일반 해외펀드를 투자해 같은 수익을 얻었다면 이자소득세율인 15.4%를 적용받아 77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대신증권에서 판매하는 월지급식 상품과 즉시연금보험 상품도 눈길을 끈다. 월 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인 ‘Balance ELS 15호’는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S&P500에 연동한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매월 평가일에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55% 이상이면 연 9.18%의 수익을 매달 지급한다. ‘신한생명 VIP즉시연금보험’은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은퇴 대비용 절세 상품이다. 고객이 일정 금액의 목돈을 일시에 보험료로 납입하면 가입 한 달 뒤부터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다. 11월 기준 공시이율은 4.4%이며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30억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만 45세 이상이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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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電-車 이후엔 의료-헬스케어 유망”

    국내에서 인구 고령화 속도가 급물살을 타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산업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의료와 헬스케어 등 대표적인 노인 서비스 업종뿐만 아니라 금융과 정보기술(IT) 등도 노인 서비스 업종의 새 분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노인 인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는 의료와 헬스케어가 꼽힌다. 통계청의 ‘2011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올해 11%에서 2018년 14%로 증가해 본격적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인 인구 비율은 2026년 20%, 2060년에는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인구 고령화는 의료비 지출 증가로 이어진다. 1인당 의료비는 2008년 71만 원에서 2011년 92만 원으로 29% 증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30년이 되면 총 의료비 중 노인 의료비 비중이 58%를 차지해 절반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의료와 헬스케어 산업이 앞으로 국내 경제를 이끌 주력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조강래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전자와 자동차 산업 후에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산업이 국내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의 ‘의료관광’이 증가하는 것도 국내 의료와 헬스케어 산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12만 명으로 진료를 통한 수익은 총 1800억 원으로 추정된다. 2018년에는 40만 명의 외국인 환자가 국내에서 총 1조3930억 원의 의료비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 노인 인구 증가가 금융과 IT 등의 산업을 새로운 노인 적합 서비스 업종으로 떠오르게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수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는 청소와 세탁, 미용 등이 주요 서비스 산업으로 분류됐었다”며 “그러나 앞으로는 노인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금융을 비롯해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 산업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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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 지분 높을수록 주가 떨어졌다

    ‘개미투자자’로 불리는 소액주주의 비중이 클수록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12개사의 소액주주 지분과 주가등락률(지난해 말∼10월 31일)을 분석한 결과 소액주주 지분이 25% 미만인 기업의 주가는 이 기간에 평균 21.9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액주주는 기업의 총 발행 주식 중 1% 미만을 보유한 주주를 말한다. 반면에 소액주주 지분이 75% 이상인 종목은 주가가 평균 3.8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보였다. 소액주주 지분이 25% 이상 50% 미만이면 21.70%, 50% 이상 75% 미만인 종목은 16.47% 각각 주가가 올랐다. 주가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주가등락률 표준편차는 소액주주 지분이 적을수록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소액주주 지분이 25% 미만인 기업의 주가등락률 표준편차는 45.63%로 집계돼 75% 이상인 종목의 65.06%보다 낮았다. 표준편차가 적다는 것은 주가 흐름이 안정적이라는 것을 뜻한다. 주가가 상승한 기업의 비중은 소액주주 지분이 낮을수록 컸다. 소액주주 지분이 25% 미만인 94개 기업 중 전년 대비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총 64개(68.09%)로 나타났다. 소액주주 지분이 22.24%인 코스닥 상장사 G러닝은 지난해 말 730원에서 지난달 31일 1975원으로 주가가 170.55% 올랐다. 소액주주 지분이 7.73%인 성우전자도 같은 기간 주가가 158.34% 뛰었다. 소액주주 지분이 75% 이상인 기업 44개 중에선 14개(31.82%) 기업의 주가가 오르는 데 그쳤다. 상장 폐지된 기업 중 소액주주 지분이 25% 미만인 기업은 3.19%, 소액주주 지분이 75% 이상인 기업은 15.91%로 조사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소액주주 비중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안정적으로 주가를 뒷받침하고 이끌 기관 비중이 적으면 주가 변동폭이 크고 하락장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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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비 과장 표기 직격탄…현대·기아차 주가 급락

    현대·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의 연료소비효율을 평균 5.1% 과장해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하락했다. 5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7.21%) 떨어진 19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아차 역시 전날 대비 4200원(6.94%) 하락한 5만6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자동차 연비 감독을 담당하는 환경보호청(EPA)이 현대·기아차가 2011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한 차량 90만 대의 연비가 실제와 차이가 있다며 수정 권고를 내렸고 현대·기아차는 중고차로 팔 때까지 대당 약 88달러(약 9만 원)를 매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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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이달 말까지 ‘절세미인 페스티벌’外

    ■ 이달 말까지 ‘절세미인 페스티벌’신한금융투자는 절세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절세미인 페스티벌’을 1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국채 및 물가채, 장기채권 등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하는 절세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대상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해당 상품에 3000만 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록시땅 핸드크림과 비오템 화장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 또는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산서 ‘주말 금융투자 특강’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 강의실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금융투자 특강’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특강은 ‘금융전문가에게 듣는 자산관리 달인 되기’를 주제로 김종민 한국투자증권 동래지점 부지점장이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에 맞춰 직장인들의 자산관리 전략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e메일(busan@kofia.or.kr) 또는 전화(051-867-9719)로 하면 된다. ■ ‘예금으로 가는 펀드 이체’ 판매 KB국민은행은 목표수익을 낸 국내 인덱스펀드를 예금으로 자동 이체시켜 주는 복합금융 상품인 ‘KB 예금으로 가는 펀드 이체’를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인덱스펀드 가입 고객이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펀드를 자동으로 환매해 정기예금이나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이체하는 상품이다. 가입자는 기존 보유 계좌를 선택할 수도 있고 새로 국내 인덱스펀드에 가입해도 된다. 목표수익률은 5∼20% 범위 안에서 1%포인트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 서비스 대신증권은 16일부터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11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 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일반투자자 배정 수량은 총 750억 원이며 10만 원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일반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사는 것보다 1억 원당 약 15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 201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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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GS그룹 ‘65년 동업’ 완전 청산

    LG상사가 2일 GS리테일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이에 따라 2005년부터 시작된 두 그룹의 계열 분리 작업이 7년 만에 마무리됐다. 또 1947년부터 65년간 이어져 온 LG그룹과 GS그룹의 ‘동업’ 관계가 완전히 청산된 것이다. LG상사는 이날 GS리테일 지분 11.97%(921만8240주)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 가격은 1일 GS리테일 종가 3만2550원에서 4.1% 할인된 3만1200원이며, 총매각금액은 2876억 원이다. LG상사는 이 대금을 재무구조 개선과 자원 개발 투자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상사가 매각한 GS리테일 지분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은 LG그룹과 GS그룹이 지분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마지막 계열사로, 두 그룹이 계열 분리를 하기 전 LG그룹의 유통부문 계열사인 ‘LG유통’이 전신(前身)이다. GS그룹은 LG그룹과 계열분리를 할 때 GS리테일 지분 65.8%를 넘겨받았지만 가격 문제 등으로 나머지 31.97%는 해결하지 못했다. LG상사는 이 가운데 20%를 지난해 12월 GS리테일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후 장내 매각했다. 그리고 이번에 나머지 지분을 정리한 것이다. LG상사가 GS리테일에서 손을 떼면서 1947년 락희화학공업을 창업한 이후 65년간 지속됐던 LG그룹 구씨-GS그룹 허씨 일가의 동업 관계도 매듭지어졌다. 두 집안은 고(故) 구인회, 고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자가 함께 사업을 하며 동업자 집안으로서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그러다 2005년 허씨 일가가 에너지, 유통, 건설 분야를 떼어내면서 계열분리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이 LG상사와 GS리테일 양측 모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GS리테일 주가에 불안요소로 작용했던 ‘오버행(대량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현상)’ 우려가 사라졌고, LG상사는 미래 성장 동력인 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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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투자증권 조강래 대표 “증권업 상황 최악… 그러나 미래 있다”

    “현재 증권업계 상황은 역대 최악의 수준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IBK투자증권 본사에서 만난 조강래 대표이사(56·사진)는 현재 증권업계의 불황을 누구보다 절감하고 있었다. 그는 “한국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편인데 개인들이 크게 줄어들어 지점 영업 위주로 운영하던 증권사들이 휘청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6년 동남증권(현 하나대투증권)을 시작으로 증권업계에 발을 디딘 그는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모두 겪었다. 1986년 250이던 코스피가 3년 만에 1,000을 넘어 샴페인을 터뜨린 즐거운 기억도, 이후 증시가 폭락해 지방에서 버스를 대절해 올라온 시위대와 맞섰던 쓰라린 기억도 있다. 그러나 조 대표는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요즘처럼 업계가 체감하는 불황이 심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5%대만 돼도 저성장이라 했는데 요즘은 성장률이 2∼3%에 머물지 않느냐”며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가 금융투자의 매력을 반감시켰다”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국내 증시는 국내 산업의 흥망성쇠와 같은 길을 걷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증권업계에 들어왔을 때는 코오롱과 한일합섬 같은 의류주가 귀족주로 불렸고 이후엔 금융, 가장 최근엔 철강과 정보기술(IT)이 증시를 이끌었다”며 “최근엔 뚜렷하게 장을 이끄는 종목이 없어 증시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고비가 지나면 바이오와 헬스, 실버 등이 증시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표는 “아직 바이오, 헬스 등 미래 산업과 관련된 종목들은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도 이러한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모기업인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IBK투자증권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창구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품고 있다. 대출은 은행을 통하고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은 증권사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공개(IPO), 재무컨설팅 등으로 영역을 넓혀 불황을 이겨나가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졌다. IBK투자증권은 이달 중순 여의도 삼덕빌딩으로 본사를 옮긴다. 삼덕빌딩은 그가 처음 증권업에 몸담은 동남증권이 있던 곳이다. 이 때문에 그의 마음속 다짐도 남다르다. 조 대표는 “당시 아무 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이 사장을 꿈꿨고 결국 사장이 돼 그 건물로 돌아간다”며 “26년 만에 사장이 된 뚝심으로 IBK투자증권이 업계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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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vestment & Housing]신용등급 하락기업 속출

    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업 신용등급 하락세가 과거 카드대란과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닮아 있다고 분석했다. 31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가 올해 들어 10월 중순까지 등급을 상향한 기업 수는 80개, 하향한 기업 수는 57개다. 이에 따라 등급이 상승한 기업 수를 등급이 하락한 기업 수로 나눈 등급 상하향 배율은 1.4배였다. 이는 등급 상승 기업이 등급 하락 기업 수의 1.4배라는 의미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보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업체가 10개가 늘어났다. 우리투자증권 신환종 연구원은 “올해 들어 금융위기 이전에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한 회사와 건설, 해운사를 중심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져 배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상하향 배율은 2010년 2.9배, 2011년 3.5배로 나타났다가 올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배율 폭이 줄어든 것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본격적으로 기업 신용등급을 평가한 1998년 이후 네 번째다. 카드 부실이 불거진 2000년(2.3배) 이후 2001년과 2002년 각각 1.8배, 1.3배로 줄었다. 또 2004년 이후 다시 규모를 키우던 배율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에 0.8배로 떨어졌다. 기업별로는 두산건설이 주택사업 수익성 악화와 많은 차입금 등으로 A―에서 BBB+로 하락했다. 성신양회는 시멘트 업황이 부진해 BBB―에서 BB+로 떨어졌다. 한진해운홀딩스는 재무안전성이 떨어져 A0에서 A―로 하락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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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프로젝트’ 무산說 삼성물산 하락

    삼성물산 주가가 해외 프로젝트 무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하락했다. 31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2300원(3.73%) 떨어진 5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물산 주가는 3분기(7∼9월) 실적에 대한 우려와 프로젝트 무산설이 퍼지며 장중 한때 5%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9월 중순 7만 원을 웃돌던 삼성물산 주가는 실적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3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0% 감소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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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교육·생활 인프라 갖춘 도심 속 뉴타운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

    서울 강북의 신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이 분양 중이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지상 25층 14개 동으로 구성되며 총 1148채 규모의 대단지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만들어 시공한다.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 물량의 82%가 수요층이 두꺼운 전용면적 85m² 이하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5∼157m² 512채다. 분양가도 당초 예상보다 떨어진 m²당 530만 원 선이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 일대 33만7000m²에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되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GS건설 관계자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재개발단지 중 가장 먼저 사업이 진행되는 단지”라며 “앞으로 분양 예정인 1, 3구역과 함께 강북의 신주거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뉴타운과 달리 도심에 있어 교통은 물론이고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텐즈힐은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신천, 시청, 잠실 등 서울의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무학초교, 무학여고 등이 있으며 동대문도서관, 충무아트홀, 성동구청, 동대문시장 등도 가깝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02-3395-7700}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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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대우건설 ‘울산 블루마시티 2차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관광 및 주거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울산 강동산하신도시에서 ‘울산 블루마시티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6층 10개 동 규모로 총 1270채 중 440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59∼84m²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 가구에서 바다 또는 산을 조망할 수 있고 울산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정자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전체 동이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 및 조망 가능 공간을 극대화했다. 단지 전체의 1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입주민 사생활 보호와 넓은 공간감도 확보했다. 동 간격이 넓어 쾌적함을 높이고 휴게시설 및 생태연못, 운동시설을 조성해 단지를 공원 콘셉트로 꾸몄다. 국제중학교를 비롯해 신설초·중·고교와 2014년 3월 스포츠과학중·고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관공서, 마트, 대형 쇼핑몰 등 생활편의시설 및 컨벤션호텔도 문을 열 예정이다.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99만6500m² 규모에 주거, 상업, 교육, 관광위락, 문화시설 등을 갖춘 해양복합관광도시를 만드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 31일, 1·2순위는 11월 1일, 3순위는 2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8일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m²당 230만 원대이며 입주예정일은 2015년 5월이다. 052-2222-600}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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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비싸면 외면… ‘착한 분양가’ 행진

    아파트 매매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저렴한 분양가가 청약 성패의 기준이 되고 있다. 각 건설사는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저렴한 분양가를 내세운 아파트를 속속 분양 중이다.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분양시장에서 ‘착한 분양가’ 아파트가 새로운 분양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SK건설은 동탄1신도시에 분양 예정인 ‘신동탄 SK VIEW PARK’의 분양가를 m²당 240만 원대로 책정했다. 입지 여건이 좋지만 순위 내 마감을 겨냥해 분양가를 낮췄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평균 분양가인 315만 원보다 저렴하고 동탄1신도시 시세인 333만 원보다 싸다. 동탄1신도시의 생활인프라와 영통지구의 학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단지에서 분양되는 첫 민영주택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도 m²당 평균 254만 원의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했다. 최근 인천지역 m²당 분양가가 360만 원대였음을 감안하면 대폭 분양가를 낮춘 셈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101m² 850채로 구성되며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모든 가구에 가변형 벽체를 달아 입주자 취향에 맞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다음 달 2일 분양을 앞둔 ‘e편한세상 여주’의 분양가는 m²당 199만 원 수준이다. 삼호가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경기 여주군 일원에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m² 단일면적으로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단지 주변으로 남한강과 산을 동시에 볼 수 있고 남한강 현암지구 강변공원과 오학공원도 가까워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지하 1층, 지상 11∼15층 5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84m² 299채로 구성된다. SK건설과 호반건설은 내달 시흥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B7블록과 B8블록에서 합동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B7블록 ‘시흥 배곧 SK VIEW’는 전체 1441채, 전용 62∼84m²로 구성된다. B8블록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 베르디움’은 총 1414채, 전용 65∼84m²로 이뤄졌고 중앙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져 있는 게 특징이다. 두 단지 모두 m²당 260만 원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분양가를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책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요즘에는 아무리 좋은 입지와 상품성을 갖췄더라도 분양가가 비싸면 외면당한다”며 “분양가 인하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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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 은퇴준비 돈이 전부 아니다] 해병대 장교 예편후 재취업한 최제언 씨

    예편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오전 6시면 눈을 뜬다. 해병대 장교 출신의 최제언 씨(55)는 거울을 보며 양복의 ‘각’을 잡는 것으로 출근 준비를 마친다. 차를 몰고 그가 향하는 곳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정보통신회사. 최 씨는 3개월 전부터 이 회사의 에너지절약사업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25일 서울 송파구 오금동 직장에서 만난 최 씨는 일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하루 중 가장 설레는 때가 출근시간이라고 말했다. 최 씨는 “출근길 새벽 공기를 맡으면 ‘아, 아직 내가 살아있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며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여전히 내가 청춘이라는 증거”라며 웃었다.○ 청춘 유지하려면 일은 필수 그는 2002년 해병대 사령부 전산과장을 마지막으로 21년간의 긴 군생활을 마쳤다. 예편한 직후에는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늦잠을 자고 오후엔 운동을 했다. 평소 좋아하던 산행과 골프 연습도 실컷 했다. 그렇게 딱 2년을 보내고 나니 노는 것도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최 씨는 “처음 1년은 쉬는 게 좋았지만 어느 순간 노는 것도 일이 돼 버렸다”며 “일을 하지 않으니 나이만 먹는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 씨는 예편한 뒤 매달 220만 원가량의 연금을 받는다. 작지만 집도 한 채 마련해 뒀다. 성인이 된 아들은 스스로 돈을 벌고 있다. 넉넉지는 않아도 부부가 살기에 당장 돈이 급한 건 아니었다. 그래도 일이 간절했다. 이른 은퇴 뒤 시간만 죽이기에는 몸과 마음이 아직 팔팔했다. 하지만 막상 일을 찾으려니 막막했다. 사회는 군대보다 냉정했다. 45세의 전역 군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적었다. 경비직과 관리직 정도가 전부였다. 공사장에서 육체노동을 하는 것도 고려했지만 해병대 장교 출신이라는 자존심이 장애물이었다. 전공을 살려보기로 했다. 군생활을 하며 익힌 정보통신과 전기 관련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봤다. 채용공고를 보니 대부분의 직장에서 자격증을 요구했다. 그는 약 5개월간 경기 성남에 있는 정보통신교육원에서 공부해 정보통신기술자 고급 자격증을 땄다. 결국 그는 4년 전 한 정보통신회사에 입사하는 데 성공했고 3개월 전엔 현재의 회사로 ‘스카우트’돼 왔다. 그의 현재 연봉은 4000만 원대 후반이다. 그는 이직한 회사에서 에너지절약사업 파트를 전담하고 있다. 제품개발뿐만 아니라 고객을 직접 만나 프레젠테이션 하는 일도 맡았다. 평일엔 오후 11시가 돼야 집에 들어갈 만큼 일에 열정적이다. 직원이 모두 쉬는 토요일에도 출근한다. 그는 “일을 통해 성취욕을 채우니 청춘의 활력이 돌아오는 건 덤”이라고 말했다.최 씨는 은퇴 뒤 노는 시간을 1년 이하로 잡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70, 80세 된 노인이라면 모르겠지만 50대 중반인 베이비부머는 은퇴한 뒤 재충전할 만큼만 쉬면 된다”며 “일을 하며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어 젊게 사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취업센터 활용해 자격증 준비하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의 58.5%는 부족한 노후소득을 걱정하고 있다. 또 응답자의 67.2%는 은퇴한 뒤에도 계속 일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베이비부머는 은퇴한 뒤 마땅히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전문가들은 현역 시절 전공을 살려 새 직장을 구한 최 씨가 가장 이상적인 재취업 사례라고 입을 모았다. 박형수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백지 상태에서 새 직업을 찾는 건 생각보다 어렵다”며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직종을 알아보는 게 재취업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최근 들어 은퇴자가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중견전문인력센터’(02-368-2354)가 대표적인 곳이다. 중견전문인력센터는 만 3년 이상 경력자의 재취업을 알선하는 기관이다. 연구기관 연구원, 공공기관 과장급, 상장기업 부장급, 금융기관 과장급이 주요 대상이다. 전공이 없다면 무료 취업교육과 취업 알선을 담당하는 ‘고령자인재은행’(02-2110-7319)을 활용하면 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46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만 5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기소개법과 면접법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한다. 은퇴전문가들은 은퇴한 뒤에도 일을 하는 게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비결이라고 강조한다. 한주형 퓨처모자이크연구소장은 “일을 하면 몸을 움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경혜 한국노년학회장은 “일을 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노년기 행복의 중요한 요소”라며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적 여유도 얻을 수 있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 201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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