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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에서 문턱을 낮춘 사회적 은행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층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2월 창립총회를 연 사회적 은행인 사단법인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이 최근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이 은행은 담보가 없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힘든 서민,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 새터민, 다문화가정을 주 고객으로 영업에 나선다. 창업을 준비하는 서민에게 최저 2000만 원에서 최고 5000만 원까지 빌려 준다. 정부의 미소금융 이자율(4.5%)보다 낮은 3%로 6개월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사회적 은행에서는 단순 자금 대출뿐 아니라 1∼2개월간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또 점포를 차리면 대출금을 상환할 때까지 매월 간이경영진단을 실시하는 등 사업계획 수립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 지원해 준다. 현재 기금 3억 원을 마련한 ‘함께하는 인천사람들’은 내년까지 60억 원의 기금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등록된 후원자만 130명이 넘는다. 인천 동구도 6월 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무보증 소액대출 사업’을 시작했다. 1인당 500만 원 범위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을 담보와 보증 없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3%의 이자로 빌려준다. 이자 보전 재원은 구의 자체 재원(1억 원)과 관내 기업체들이 출연한 60억 원으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대출자에게 돈을 직접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점포 보증금이나 시설 자금 위주로 대출해 실질적으로 자활기반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은 엄마 앞에서도 두려운 듯 겁먹은 목소리였지만 선생님의 행동은 또렷하게 말했다.“영철이(가명)는요, 몸이 아픈(언어장애) 친군데요. 선생님이 막, 책을 읽으라고 했어요. 걔가 못 읽으니까요, 20대나 때려서 너무 무서웠어요….”50대 교사가 10세도 되지 않은 어린 제자들에게 상상하기 힘든 잔혹한 체벌을 일삼았다고 학생들이 폭로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 서구 A초교 2학년 학부모들은 5일부터 연일 대책회의를 열고 차모 담임교사(50)의 중징계를 요구하고 있다.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달 20일 차 교사가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학생의 귀를 잡아당겨 피를 흘릴 정도로 찢어 놓으면서다. 이를 계기로 자녀들을 모아 이야기를 듣던 학부모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차 교사가 물리적인 폭력뿐 아니라 초등학교 2학년에게 했다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학생들은 차 교사가 교실에서 “옥황상제와 내가 수시로 통화한다”며 전화 거는 시늉을 한 뒤 “네 옥황상제님! ○○를 아무데나 때리라고요? 네, 막 때리라고요”라며 여학생을 나무도끼로 이곳저곳을 때리다가 마지막에는 성기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너희(학생) 몸에 귀신이 있다. 그 귀신이 장난치고 떠드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때려서 그 귀신을 너희 몸에서 쫓아내주겠다” 등의 말로 폭력을 정당화했다는 내용의 학생 육성 녹음도 공개했다. 학생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나무도끼로 맞았다고 주장했다. 또 남자아이들의 바지를 강제로 벗기는 등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 한 학생에게 “이 세상에서 네가 제일 못생겼는데 나에게 그동안 맞아서 이만큼 예뻐졌다. 집에 가서 예뻐지는 약 100병 먹고 쌍꺼풀 수술도 하고 오라”는 말을 일삼았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해당 학생은 현재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틱 장애’(눈 깜박임) 증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다른 학생은 특별한 이유 없이 강당 서랍(단상 아래 위치)에 감금당했다. 농구공이나 청소도구를 넣는 서랍에 남학생을 들어가도록 했는데 공포심을 느낀 학생이 버티자, 머리를 눌러 1분 정도 암흑에서 있도록 감금하는 등 일반적인 체벌 수위를 넘는 행동을 일삼았다.학부모 15명은 3일 인천 서부교육지원청에 집단민원을 제출하고 ‘국민신문고’ 코너에 체벌을 장난처럼 하는 교사를 징계해 달라는 민원을 낸 상태다. 해당 학교는 민원 접수 이후 다른 교사로 담임을 교체하고 차 교사의 3개월 병가를 승인했다.차 교사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학생지도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인정한다. 학부모들이 보기에 과한 체벌이 있었다는 부분도 수긍한다. 하지만 규정을 벗어난 체벌이나 성희롱 등 교사 품위를 손상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차 교사는 교대 출신으로 최근 6년간 강화군의 읍면 소재 초등학교 3곳에서 근무하다 올 3월 A초교로 옮겨왔다. 그가 이전 근무지에서도 체벌로 문제를 일으켰는지 기록을 공개해달라는 동아일보의 요청에 대해 강화교육지원청 장학사는 “2011년에는 문제가 없었고, 그 이전 기록은 공개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노현경 의원은 “차 교사의 체벌과 언행으로 볼 때 부적격 교사에 해당한다.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실이 확인되면 중징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환경조사단’을 구성해 경인아라뱃길의 수질을 관리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최근 인천시청에서 아라뱃길의 악취, 인근 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조사단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지역 환경단체, 대학 교수 등 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조사단은 월 1회 수도권매립지에서 경인아라뱃길로 흘러나오는 침출수 수질분석과 아라뱃길의 수질변화 모니터링, 수질분석 데이터 공유,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악취실태 조사 등을 실시한다.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녹색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들을 참여시켜 조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동조사단은 아라뱃길의 수질뿐 아니라 인근 수도권매립지의 악취 문제 등 뱃길 주변의 모든 환경 현안을 모니터링한다. 수질 악화 논란이 일고 있는 경인아라뱃길은 최근 환경단체, 인천시,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실시한 수질조사에서 그 결과가 제각각으로 나와 논란을 빚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시력이 나쁜 건설현장 일용직 근로자 박모 씨(34)는 3월 26일 오후 10시경 인천 남구 주안동의 으슥한 골목에 몸을 숨긴 채 성폭행 대상을 물색했다. 박 씨는 55분 뒤 귀가하기 위해 이 골목을 지나던 이모 씨(20·여)에게 달려들어 입을 막고 골목가에 세워진 차량 쪽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저항하는 이 씨의 행동에 당황해 범행을 포기하고 줄행랑을 쳤다. 이 씨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에 잡힌 범인 모습이 너무 흐릿했고 탐문수사도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다음 날 사건 현장 인근에서 안경을 발견했다. 경찰은 안경점에서 고객 시력에 맞춰 주문서를 보내면 전문적으로 안경을 생산하는 인천지역 40여 곳의 안경 생산 공장을 탐문 수사했다. 그리고 한 달간의 추적 끝에 문제의 안경을 주문한 안경점을 찾아냈다. 경찰은 안경점을 찾아가 휴대전화 번호 등 신상정보를 파악해 박 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박 씨의 시력이 좌우 모두 마이너스인 데다 좌우 시력 차도 커서 수많은 안경 구입자 중에서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천남부경찰서는 6일 성폭행미수 혐의로 박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전교생이 22명에 불과한 인천 옹진군 덕적고등학교 학생들은 요즘 19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인하대를 방문하는 대학탐방 시간을 갖는다.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해 대학 측이 제공하는 다양한 대학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설렌다. 섬 고교 학생들은 지리적인 특수성 때문에 도심의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학입시 환경이 불리하다. 학원 하나 없는 섬지역 학생들은 대학입시에 관한 정보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덕적고 학생들은 5월 31일 대학입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을 봤다. 인하대가 대학-고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함사세 yo’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다양한 입시정보를 얻은 것. ‘함사세 yo’는 ‘함께 사는 세상 yo’의 줄임말이다. 덕적고에서는 대학입시와 진학정보를 얻으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덕적고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덕적중 학생과 교사들까지 이 프로그램이 열리는 덕적고를 찾았다. 인하대는 섬이나 읍면 지역의 고교를 찾아가 전공 안내, 멘토링, 진학상담, 꿈 찾기 특강 등 패키지 진로진학설계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인하대는 입학사정관제 취지와 선발기준, 우수 합격 사례, 서류 작성에 필요한 노하우를 설명했다. 또 덕적고 출신으로 인하대에 입학한 김민지 씨(문화콘텐츠과 2년)가 강사로 나서 동문 선배가 알려주는 대학생활, 입학준비, 공부방법 등을 소개했다. 대학이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지 않고 개별 고교에서 원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했다. 덕적고 학생들은 “섬에서도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할 수 있느냐” 등 대학입시와 관련된 질문을 쏟아냈다. 덕적고 오세형 교감은 “전교생이 22명에 불과한 섬마을 학교에 대학이 먼저 찾아와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펼쳐 고맙다”며 “앞으로 대학이 단순 홍보에서 벗어나 개별 고교가 필요로 하는 입시정보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는 대학입시정보가 부족한 취약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제 및 공교육 진로진학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5일에는 강원 평창군의 봉평고교를 찾아간다. 12일 백령고를 찾아가 입시 상담하고 16일에는 전남 보성군에 있는 벌교여고를 찾아간다. 인하대 김정호 입학처장은 “섬을 비롯한 읍면 단위 등 대학 입시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고교생들에게 진로진학 및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사세 yo’ 프로그램 문의 032-860-9231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제6대 인천시의회 후반기(7월 5일∼2014년 6월 30일) 의장단이 사실상 확정됐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은 4일 인천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5차 시의원 총회를 열고 이성만 의원(부평1·사진)과 김영분 의원(남동1)을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후보로 각각 선출했다. 이성만 의원은 의장 후보였던 류수용 의원의 후보 사퇴 결정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후반기 인천시의회를 ‘정책의회’ ‘열린의회’ ‘책임의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새누리당 몫 부의장에 이상철 의원(옹진군)을 부의장 후보로 내정한 상태다. 후반기 인천시의회 의장단은 5일 선출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하대(총장 박춘배)가 12, 13일 이틀간 대학 정석학술정보관 6층 국제회의장에서 ‘동아시아의 전쟁 기억, 트라우마를 넘어서: 전쟁의 동아시아적 연쇄와 연대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032-860-9204}
인천시가 8월 23일부터 ‘축산 차량 등록제’를 시행한다. 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축산 차량의 정보관리 체계 구축과 효율적인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축산 차량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차량 등록 대상은 가축 및 원유, 동물약품, 사료, 가축 분뇨, 왕겨, 퇴비를 운반하거나 진료, 인공수정, 시료 채취, 방역을 위해 가축 사육농장, 도축장, 집유장, 사료 제조장, 계란 집하장 등 축산 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이다. 차량 소유자와 운전자는 축산·방역 관련 법규, 가축방역, 차량등록 요령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6시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정기 방문 차량과 개인농장 보유 차량 등을 구분해 관할 군·구에 등록 신청을 한 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단말기를 받아 차량에 달면 된다. 내년부터 축산 차량 등록을 하지 않거나 GPS를 달지 않은 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교육을 받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도시공사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의 2차 분양을 이달 실시한다. 최악의 부동산 침체 상황에서도 1차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인천도시공사는 그 여세를 몰아 2차 분양에서도 ‘분양 신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2차 아파트는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 개발 호재를 안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발호재 갖춘 입지 조건 시는 남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묶어 대기업(외국기업 포함)에 매각한 뒤 용도 변경을 통해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2차 아파트 단지와 도보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는 인천터미널 용지(신세계백화점 인천점 포함) 7만8289m²와 구월 농산물도매시장 용지 6만 m²의 용도를 일반상업지구에서 중심상업지구로 변경할 계획이다. 용도 변경이 이뤄지면 1000%인 용적률이 1300%로 높아져 특급호텔을 비롯한 주거상업 문화 시설들이 대거 들어서 아파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 일대 터를 상업지역에서 복합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일대는 개발이 마무리되면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 명을 웃도는 중심상업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차 아파트가 중심상업지역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과 고속·시외버스가 연결되는 ‘환승허브 터미널’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백화점(신세계 롯데),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가천대 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종합문화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등 문화, 스포츠 시설도 이용 가능한 입지적 장점이 있다. 오두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한국의 세 번째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라며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형 공원 낀 최상의 주거환경 구월 아시아드 2차 아파트는 친환경 설계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아파트 단지 중간의 야산과 구릉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월 누리길 팔경(구월동을 누비는 여덟 가지 경치)’을 조성한다. 팔경이 차지하는 녹지공간만 해도 전체 사업구역(84만907m²)의 30%에 가까운 24만8336m²나 된다. 서울 여의도공원이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셈. 말 그대로 ‘공원 속 아파트’가 된다. 인천도시공사는 13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2차 분양에 들어간다.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B-3블록 3만6000여 m² 터에 74m²형 540채와 84m²형 228채 등 총 768채를 공급한다. 분양 개시일에 맞춰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23일 일반 1, 2 순위, 24일에는 3순위 신청을 받는다. 8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부터 분양계약을 한다. 입주는 2015년 6월경. 한편 1418채가 공급된 1차 분양에서는 2.28 대 1의 분양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창호 인천도시공사 홍보팀장은 “2012년 상반기(1∼6월)에 지어진 아파트 가운데 최고의 아파트로 평가받은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공식 홈페이지(www.wellcounty.co.kr/guwol), 분양상담 콜센터 032-469-470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도시공사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2차 분양을 이달 실시한다.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1차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분양에 성공한 인천도시공사는 그 여세를 몰아가고 있어 2차 분양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차 아파트는 인천시가 최근 발표한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 등의 호재가 강점이다.○ 기대받는 인천의 랜드마크 인천시는 남구 관교동 인천터미널과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을 묶어 대기업(외국기업 포함)에 매각한 뒤 용도 변경을 통해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2차 아파트 단지와 도보로 불과 5분 거리다. 시는 인천터미널 터(신세계 인천점 포함) 7만8289m²(약 2만3700평)와 구월농산물도매시장 터 6만 m²(약 1만8150평)의 용도를 일반상업지구에서 중심상업지구로 바꿀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용도가 바뀌면 용적률이 1300%로 높아지고 특급호텔을 비롯한 주거 상업 문화 시설이 대거 들어서 주변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일대를 상업지역에서 복합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오두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라 갈수록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산 살린 녹지도 장점 2차 아파트는 친환경 설계도 장점으로 꼽힌다. 인천도시공사는 아파트 단지 중간의 야산과 구릉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구월 누리길 팔경’(구월동을 누비는 여덟 가지 경치)을 조성한다. 팔경이 차지하는 녹지공간만 해도 전체 사업구역(84만907m²)의 30%에 가까운 24만8336m²(약 7만5100평)나 된다. 서울 여의도공원(22만9539m²)보다 큰 녹지가 아파트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것. 인천도시공사는 13일 모집 공고를 한다.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지구 내 B-3블록 3만6000여 m²(약 1만900평) 용지에 74m²(22.4평)형 540채와 84m²(25.4평)형 228채 등 총 768채를 공급한다. 분양 개시 일에 맞춰 본보기집을 공개하고 23일 일반 1, 2순위, 24일에는 3순위 신청을 받는다. 8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3일부터 계약한다. 입주는 2015년 6월경.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공식 홈페이지(www.wellcounty.co.kr/guwol) 참조. 032-469-470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의 녹지축 훼손은 물론이고 도시자연공원에 환경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주민 반발에 부닥쳐 온 인천 서구 검단∼남동구 장수 민자도로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인천시는 주민과 환경단체 반발 등으로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검단∼장수 민자도로 건설 계획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지난달 29일 인천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2025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의 기본 계획을 삭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검단∼장수 민자도로는 서구 당하동 검단지구와 남동구 장수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 나들목을 연결하는 길이 20.7km짜리 자동차 전용 도로다. 인천 시내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이 도로가 건설되면 지역 균형 발전과 더불어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 나들목∼장수 나들목 구간의 상습정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서구와 부평지역 주민과 환경단체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소음, 분진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그동안 인천시가 조성해 온 7개 도시자연공원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중단을 요구해 왔다. 반면 인천시는 2009년부터 검단신도시 조성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취약한 남북 도로망 확충을 위해 도로 건설이 절실하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2010년 7월 취임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지방선거에서 이 도로 관련 계획의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경기 부천시는 4일 오후 5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3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입시전략 전문가로 활동하는 하귀성 입시전략연구소 소장 등 유명 강사 3명이 나와 지난해 모의고사 결과 분석과 2013학년도 대입 특징 및 성공 전략 등에 대해 특별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입시설명회 책자도 무료로 제공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는 옹진군 섬 주민들을 위해 현재 70km인 닥터헬기의 운항 범위를 130km로 확대해 연평도 일대까지 운항하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운항 범위가 확대될 경우 현재 백아도와 울도까지 운항하는 닥터헬기는 연평도의 환자까지 이송할 수 있다. 시는 접경지 문제 때문에 국방부 및 대한항공 측과 운항 범위를 협의 중인데 올 하반기(7∼12월)에는 확대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연평도 등 일부 비상진료소를 내년에는 대청도 7곳과 소청도 2곳에 추가 설치하고 2014년에는 백령도에 26곳의 진료소를 만들 계획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2014 아시아경기대회’와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일할 도우미 자원봉사자 가운데 해외 출신 여성 3명을 선발했다. 조직위는 지난달 29일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서 1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발대회를 열어 33명의 시상식 도우미 자원봉사자를 뽑았다. 이 중에는 중국 출신 처쯔이(車子怡·30·주부) 씨와 우즈베키스탄 출신 코밀로바 나르기자 씨(26·주부), 인도네시아 출신 이서레왓티 씨(22·대학원생) 등 3명이 포함됐다. 처쯔이, 나르기자 씨는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온 지 4년이 넘었다. 이들은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에게 주요 경기의 시상식 도우미를 맡긴 인천이 스포츠를 통해 세계를 포용하는 도시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물 표지모델과 홍보사절단으로도 활동한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요트 경기장으로 활용하는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왕산마리나 사업은 당초 3월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사 때 반드시 필요한 을왕산 토석(土石) 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면서 7월에는 마리나 조성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지역 용유·왕산 앞바다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과의 어업보상 문제가 남아 있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지는 의문이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서는 2014년 6월 요트경기장 건설을 마무리해야 한다. 3개월의 시범 운영기간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흉흉한 지역 민심 22일 인천 중구 왕산해수욕장 인근 마리나 공사 현장. 주민들이 공사 현장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대형 플래카드로 막아놓았다. 대한항공 자회사인 ㈜왕산레저개발이 추진하는 ‘마리나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경기 화성시 전곡요트경기장을 활용하라’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50대 횟집 여주인에게 ‘요트 경기장은 언제 착공하느냐’고 묻자 “인천경제청이 주민을 무시한 채 사업을 추진해 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구 을왕어촌계와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6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왕산마리나 조성사업 사전환경성 검토 초안서 내용을 설명했다. 그러나 어업 종사자들은 어업 피해 조사내용이 현실과 차이가 많이 난다며 재조사를 요구했다. 어민들은 “인천경제청이 환경부에 의뢰해 2011년 5월 9일 작성한 사전환경성 검토 초안에는 왕산마리나 사업 예정지 주변 해역에 어장이 없는 데다 어업과 관련한 피해가 미미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사업 추진을 결사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어민들은 요트의 경우 해상 사고와 분쟁이 났을 때 어선어업법이 아닌 국제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자칫 보상조차 받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요트가 항해하는 항로뿐 아니라 어민들이 조업을 하는 해안가에서 20km 해상까지 조업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용유선주협회 소속 선주 신신성 씨(47)는 “왕산마리나가 운영되면 요트의 항로에서는 사실상 조업을 못해 어민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용유·왕산 지역 어민들은 자망을 이용해 낙지 꽃게 소라 광어뿐 아니라 젓새우를 잡고 있다. ○ ‘보상협의’는 실시계획 승인 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중구 을왕동 산 143 일대 왕산해수욕장 인근 9만8604m²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300척의 요트가 계류할 수 있는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지원시설사업 등으로 추진되는 왕산마리나 조성 사업은 해상방파제,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만 1500억 원에 이른다. 인천경제청 영종개발과 관계자는 “마리나의 실제 주인은 대한항공 자회사인 ㈜왕산레저개발이지만 이에 대한 모든 인허가 절차는 인천경제청이 밟는 것으로 협약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환경부와 환경 관련 협의가 마무리된 상태로 7월 실시계획승인이 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실시계획승인이 난 뒤 보상 물건 조사 등이 전반적으로 이뤄지고 이때 어민 피해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할아버지에 이어 해병대의 정신을 잇는 멋진 군인이 되겠습니다.” 해병대 1기인 할아버지가 60여 년 전 근무했던 부대에 손자(해병대 1149기)가 근무해 화제다. 해병대 청룡부대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해병대원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그 가족이 해병대에 근무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는데 60여 년 전 해병 1기였던 박재원 옹(86)이 근무한 경기 김포의 해병부대인 1연대 3대대(해병대 2916부대)에 손자 박준휘 일병(21)이 복무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박 일병은 “할아버지가 6·25전쟁 당시 무적 해병의 전통을 세운 강원 양구의 ‘도솔산지구전투’에 참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은 부대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박 옹은 1949년 23세에 해군 13기로 군에 입대한 뒤 해병대 창설 소식을 듣고 해병대에 지원했다. 박 옹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요즘도 해병대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데 16, 17일에는 도솔산을 찾아 6·25전쟁 당시 숨진 전우들의 넋을 기렸다. 박 옹은 “대한민국의 자랑인 해병대를 택한 손자가 자랑스럽다. 해병의 명예를 더욱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일병은 “해병 1기 할아버지의 손자라는 자부심을 빨간 명찰에 박아 빛나는 해병대의 정신과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김포=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18일 오후 6시경 인천 연수구 청학동 늘푸른교실. 인하대 배움 나눔 동아리인 ‘나무’ 소속 김지수 씨(22·한국어문학과 3년)가 전문계 고교 남학생(15·1학년)을 상대로 영어 수업을 하고 있었다. 김 씨는 3월부터 1 대 1 결연을 통해 영어실력을 키워주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어려운 가정환경 탓인지 처음에는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데 차츰 흥미를 갖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취업을 앞두고 있어 부담이 있다면서도 김 씨는 “2학년 때부터 시작한 공부방 봉사활동의 매력에 빠져 쉴 수가 없다”고 했다. 인하대 동아리 나무는 ‘배움’을 나누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배움을 갈망하지만 현실에서 이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는 형편에 있는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매주 1회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자신이 가진 지식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나누고 있다. 공부방을 찾는 아이들 대부분은 편모 및 조모 가정에서 성장하고 있다. 나무 소속 회원들은 이들에게 수학 영어 등 기초과목뿐 아니라 신문 만들기 등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지식을 나누고 있다.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 사실을 기자에게 털어놓은 서동민 씨(20·인하대 아태물류학부 2년)는 다음 달 군대에 입대하는 탓에 공부방 아이들과 헤어져야 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저도 공부방을 나오는 동생들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아이들과 어울리며 봉사활동을 할 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 씨는 요즘 여동생이 생겨 기분이 좋다. 여자상업고교에 다니는 1학년 여동생을 1 대 1 결연을 통해 매주 한 번씩 만나고 있는데 수학을 가르치고 숙제도 돕고 있다. 시험기간 때는 ‘카톡’을 통해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서 씨는 “공부방이 없었다면 여동생은 숙제를 못해 학교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것”이라며 “자그마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작은 행복”이라고 말했다. 나무 동아리 학생들은 배움을 나누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숙해지고 있다. 윤대열 씨(20·아태물류학부 2년)는 공부방에서 초등학교 5학년 동생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 아이는 아버지가 가출해 할아버지 손에 크고 있다. 그는 윤 씨를 볼 때마다 투정을 부리는데 전래놀이를 하면서도 의견이 맞지 않아 다퉜다. 그러다 윤 씨는 더는 참지 못하고 아이에게 버럭 화를 냈다. 그 아이는 윤 씨와 헤어지면서 “형, 나에게 사과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세요”라고 했다. 윤 씨는 아이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잊어버렸다. 며칠 뒤 다시 만난 아이는 윤 씨에게 대뜸 “형도 우리 아빠처럼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가출한 아빠가 “조금만 있으면 집에 간다”고 말만 하고 몇 년째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을 빗대 말한 것. 윤 씨는 “사소한 문자 한 통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진정한 봉사는 이러한 사소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는 걸 느끼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나무 동아리 회원들은 매주 한 번씩 인천 동구 ‘푸른 나무 교실’과 연수구 ‘늘 푸른 교실’에서 청소년들의 기초학습을, 부평구 ‘참나무 학교’에서는 ‘신문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다. 매달 한 번씩 자신들의 봉사활동을 적은 ‘파랑새이야기’를 인하대 화장실에 붙이는데 이를 본 대학 교직원들이 나무를 후원하고 있다. 나무를 이끄는 박윤정 회장(21·인하대 간호학과 2학년)은 “부족한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문화프로그램=부평기적의도서관이 가천대 의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박동균 교수를 초청해 서가에 꽂혀있는 책이 아닌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사람책을 만나다, 의학박사 박동균 이야기’ 개최. 30일 오전 10시 반∼낮 12시 부평기적의도서관 1층 공연장 어울림. 032-505-0612, www.bpml.or.kr □성인특별강좌=중앙도서관이 희망교육칼럼 ‘아! 그렇구나’ 저자 최종설 씨를 초청해 ‘인생 2막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 26일 오전 10시 중앙도서관 2층 문화누리터. 전화(032-420-8420) 및 방문(2층 평생교육운영과) 신청. www.ijlib.or.kr ▼모집▼ □자원활동가=부천국제만화축제(BICOF)가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8월 15∼19일에 열릴 ‘부천국제만화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22일까지 홈페이지(www.bicof.com)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e메일(bicof2012@gmail.com)로 제출. 전시&페어, 행사운영, 홍보, 이벤트, 초청 등 5개 분야로 활동. 032-310-3083, 032-310-3013□인문학강좌=부천 테크노파크 교육문화센터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돈의 인문학’ 참가자 30명. 7월 16, 18, 23일 오후 7시 테크노파크 교육문화센터(테크노파크 104동 303호). 돈에 대한 건전한 철학, 소비와 가계 부채, 보험료 다이어트 교육. 참가비 무료. 032-327-1955, www.bcwel.org/btp}
경기 부천시는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쌀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관내 만 5세∼중학교 3학년(8만4975명)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친환경 무농약 쌀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8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는 곡성농협(상일초), 영강농협(고리울초), 옥과농협(상동중), 흥양농협(부곡중)의 쌀을 수거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했는데 177개 항목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검사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거한 시료 각 500g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안전성검사 지정기관인 ㈜케이앤디티앤아이에 분석을 의뢰해 이뤄졌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의 진산(鎭山)인 계양산(해발 395m)에 의적 ‘임꺽정’을 소재로 한 등산로가 조성된다. 계양구는 5억 원을 들여 12월까지 계양산에 임꺽정을 소재로 한 이야기길(등산로), 임꺽정 포토존, 1만4500m² 규모의 자생식물원, 체력단련장 등을 조성해 시민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양구가 국토해양부가 주최한 친환경 문화사업 공모전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구는 계양산이 조선시대 의적 임꺽정의 주요 활동지역으로 전해지는 점을 근거로 이야기가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구는 임꺽정 산책로가 조성되면 기존 계양산 등산로, 경인아라뱃길, 다남체육공원, 어린이과학관, 인천 둘레길 등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해 많은 등산객이 계양산을 찾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의 진산으로 불리는 계양산은 인천 시내에서 가장 높고 인천의 남북 ‘S자’ 녹지축의 주요 부분을 이루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등산로를 개설 정비하고 체력단련장과 야생화 정원을 꾸며 놓아 주말과 공휴일에는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한 생활편익 사업의 하나”라며 “보전과 친환경적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인 만큼 구민과 함께 개발제한구역 관리 형태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