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정승호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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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승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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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0~202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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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A옥션 미술품 211점 경매 11일 광주 금호갤러리서

    미술품 경매회사 A옥션이 11일 오후 4시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거장의 삶이 녹아든 걸작들을 경매한다. 서양화 80여 점, 서예 30여 점, 동양화 90여 점, 민예품 10여 점 등 총 211점을 가지고 미술 애호가를 찾아간다. 이번 경매에서 가장 주목되는 작품은 ‘능호거사진영(菱湖居士眞影)’(사진). 추사 김정희의 제자인 소치 허련(1809∼1892)의 요절한 큰아들 미산 허은(1847∼1865)이 그린 그림이다. 허은의 작품은 매우 귀할 뿐 아니라 완성도 높은 인물초상화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라 미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정가는 3000만∼5000만 원. 남도예술의 혼을 느낄 수 있는 작품도 많다. 한국 현대미술의 거목인 오지호 화백과 그의 아들 오승윤, 오승우 화백의 대표작과 오지호의 제자 임직순, 임직순의 제자인 황영성, 강연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매 작품은 6일부터 11일까지 금호갤러리에서 공개된다. 02-725-8855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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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남도 민속학 대부’ 故 지춘상 교수 뜻 기려…

    민속학자 임동권 중앙대 명예교수는 ‘남도 민속학의 대부’로 불리는 지춘상 전 전남대 국문과 교수(1931∼2009)를 ‘묻혀 있던 남도 민속에 햇빛을 비춘 학자’라고 평했다. 그는 저서 ‘남도 민속학의 진전’에서 “전남지방의 민속놀이 발굴은 거의 지춘상 박사에 의해서 이뤄졌다. 발굴된 민속놀이는 발굴로 끝나지 않고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상위의 상을 모두 휩쓸었으며 시간과 학문을 달리하는 공연에 연출 솜씨를 보여 전남 향토예술의 멋을 보이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 출신인 고인은 1960년대부터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전남대에서 재직한 40여 년 동안 민속학과 무형문화재 발전에 헌신했다. 남도 민속 가운데 최초로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된 고싸움놀이(제33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여수 우수영의 강강술래를 발굴하고 재현해낸 주인공이다. 단순히 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많은 민속놀이를 전국민속경연대회와 남도 문화제 등에 출품해 이들 작품이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받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련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고증을 받아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작품을 구성해 지금 우리가 수많은 축제나 공연 작품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원형을 만들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 들노래, 씻김굿, 농악 등 무려 20여 개 민속놀이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빛을 보았다. 그는 한국 민속학자 중에서 가장 방대한 현장자료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장조사 사진을 비롯해 동영상, 녹음 자료, 조사 노트 등이 사과박스로 27개나 된다. 자료는 ‘씻김굿’, ‘돌실나이’, ‘충효동 당산제’, ‘보성 별신제’, ‘산대놀이’, ‘달집태우기’, ‘진도 상여’, ‘법성포 단오제’, ‘영산골목줄다리기’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남도 민속문화에 대한 그의 열정은 대단했다. 방학 때 대학원생들을 데리고 쌀과 반찬을 챙겨 현장조사를 나갔다가 섬에서 조난을 당하기도 했다. 연구비도 거의 없던 시절이었지만 그는 사비를 들여 남도 곳곳을 누비며 사라져 가는 민속 문화자료를 기록하고 영상과 녹음테이프에 담았다. 1990년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수집한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민속자료들도 많다. 고인이 평생 현장에서 수집한 2만888건의 민속자료가 29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에 기증됐다. 기증은 2014년 들어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많은 이들이 자료를 공유하기를 바라는 지 전 교수의 부인 김용서 전남대 의류학과 명예교수(73)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아시아문화정보원 준비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종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김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고인의 제자인 나경수 전남대 국어교육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남편의 유품 가운데 어깨에 메고 다녔던 ‘소니 녹음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1975년 남편이 일본에서 구입한 녹음기를 서재에 틀어 놓고 헤드폰을 낀 채 채집해 온 노래 가사를 적어 내려가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회고했다. 이종욱 문화체육관광부 전당운영협력팀 주무관은 “이 기증자료는 세계인들이 한국의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질 때 많은 해답을 제공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의 빛깔을 드러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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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중앙공원 37년만에 새옷 입는다

    광주 서구 풍암동 중앙공원은 말 그대로 광주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다. 서구와 남구에 걸쳐 있고 면적이 294만1000m²(약 89만1200평)에 달한다. 넓은 녹지 주변으로 금호지구, 풍암지구, 상무지구 등 대규모 택지지구가 들어서 시민들이 평일이나 주말 가릴 것 없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1975년 광주의 제19호 공원으로 지정됐을 당시에는 도심 외곽의 방치된 녹지였지만 광산구가 광주시로 편입되면서 광주의 중심에 위치하게 됐다. 광주시가 중앙공원을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시민 주도형으로 개발해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26일 한국조경학회와 공동으로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중앙공원 기본구상 공모전’ 심의를 열고 서울 소재 조경설계회사인 ‘스튜디오 테라’가 출품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577프로젝트’를 최종작으로 선정했다. ‘577프로젝트’는 5개 공원을 7개 공간으로 나눠 7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는 안이다. 이날 심의는 시민 주도형 개발 원칙에 따라 시민심사위원 100명이 본선에 오른 6개 작품을 대상으로 1명당 1개 작품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최종작으로 선정된 기본 구상안을 토대로 1975년 만들어진 중앙공원 조성 계획을 다시 짜기로 했다. 광주시는 2010년 7월 시민 2460명이 40년이 다 된 공원 조성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재수립을 요청하자 재조성에 착수했다.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 중앙공원의 공원 규제가 풀리게 돼 그 이전에 공원개발에 착수해야 한다는 점도 작용했다. 시는 자체 예산으로는 중앙공원 개발이 어렵다고 보고 국가가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국가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원 조성 관련 법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상정돼 심의 중이다. 시는 중앙공원에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장 건립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중앙공원은 간선도로와 좁은 산책길로 주변 주택단지와 절묘하게 연결돼 있다. 이러한 길들이 서구와 남구 등을 향해 촘촘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공원을 찾는 사람들은 언제라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간선도로에는 자전거도로가 잘 정비돼 있고 공원 내부의 숲길과 골목길이 이어져 시민들은 회색빛 도심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길을 걸을 수 있다. 김동수 광주시 공원조성 담당은 “중앙공원은 도시에서 흔치 않은 생태자원”이라며 “이번 구상안을 토대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처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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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국내최대 교육용 풍력발전기… 목포대, 7억원 들여 준공

    목포대가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용 풍력발전기를 27일 준공했다. 7억1500만 원을 들여 만든 이 발전기는 스페인 ACSA-A27 모델의 중형으로 타원 높이 31.5m, 회전자 지름 27m, 정격 출력 225kW다. 이 발전기에서 나오는 전기는 대학의 유휴 전력으로 활용된다. 고석규 목포대 총장은 “해상풍력과 신해양산업에 필요한 해상풍력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풍력발전기를 준공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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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난이라지만… 군수가 한살위 과장에게 “무릎꿇고 손들어”

    17일 전남 화순군 화순읍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전남 화순군청 공무원 900여 명은 토요 휴무일인 이날 스포츠센터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매년 가을에 실·과별로 팀을 나눠 경기를 하고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행사였다. 군청 최대 행사인 만큼 홍이식 군수(54)도 참석했다. 오후 들어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자 직원들이 하나둘 자리를 뜨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썰렁했다. 장기자랑이 시작된 오후 3시 반경 운동장에는 400여 명이 남아 있었다. 주무대에 앉아 있던 홍 군수는 직원 장기자랑에 앞서 인사말을 했다. 그는 “직원들을 위한 자리인데 이렇게 자리를 비우면 되겠느냐. 이는 과장이 직원들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한 탓”이라며 A 과장(55)을 지목했다. 홍 군수는 웃으면서 “A 과장이 대표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있으세요”라고 말했다. A 과장은 “네, 군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머리를 숙인 뒤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다. A 과장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군수를 바라보자 주위에서는 폭소가 터져 나왔다. 홍 군수는 이어 “과장이 벌을 서고 있는데 부하 직원들은 뭐 하고 있느냐”며 6급(주무관) 계장 4명을 불러 세웠다. 계장들도 군수가 시키는 대로 2분 정도 무릎을 꿇었다. 홍 군수는 “앞으로 잘하라는 취지에서 그런 겁니다. 자, 이제 용서할까요”라고 하자 직원들이 박수를 쳤고, ‘벌’을 섰던 직원들은 일어섰다. 이날 해프닝은 공무원들이 군수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화순의 한 인터넷신문에 보도되면서 공무원 체벌 논란으로 비화됐다. 이 사진은 당시 한마음행사에 참석했던 한 직원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인터넷신문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문이 확산되자 화순군은 당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장난스럽게 벌을 서는 모습을 연출한 것뿐인데 체벌을 하는 듯한 장면만 부각됐다며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당시 무릎을 꿇었던 B 계장은 “사진에서처럼 나와 다른 동료 계장은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직원들의 호응을 유도하기 위해 박수를 쳤다”며 “장난스럽게 한 행동이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홍 군수는 화순에서 세 차례 도의원을 지낸 뒤 지난해 4월 재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화순=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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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경남 해상경계 분쟁 종식되나

    전남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전남해역을 침범해 멸치 30kg을 잡은 부산선적 기선권현망 어선 A호를 수산업법 제61조 조업구역(해상경계) 위반으로 당국에 고발했다. 해당 어선 선주는 ‘전남과 경남의 해상경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광주지법 순천지원에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8월 패소했다. 1심에 불복한 선주는 곧바로 항소했다. 광주지법은 최근 열린 항소심에서 도간(道間) 해상경계 존재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남과 경남의 해상경계선은 오래전부터 서로 자신의 지역이라고 주장하면서 다툼이 있는 해역이나 지방자치법 및 헌법재판소 판결과 부산지방법원 판결 등을 참고할 때 해상경계는 존재한다”고 판시했다. 법원이 참고한 헌재 판결은 2006년 8월과 2004년 9월에 내려졌다. 전남도내 매립지 다툼이 있었던 순천시와 광양시, 충남 아산시와 경기 평택시 간의 해상경계에 대해 각각 ‘존재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도 2002년 12월 충남 어선이 전북 해상에서 조업하다 적발된 사건에 대해 ‘도계를 침범한 조업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했다. 부산지법 역시 2월 A호 선주가 여수시가 내린 행정명령(조업금지 30일)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자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이번 판결로 수년간 지속돼 온 전남도와 경남도와의 경계 분쟁이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치단체 간 해상경계는 구체적 기준이 없고 국토지리정보원이 발행한 지형도에서도 섬에 대해서만 관할 행정구역을 표시해 분쟁의 소지가 많았다. 국토정보지리원은 “해상경계의 표시는 도서의 소속을 나타내기 위한 단순 기호에 불과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정보지리원은 과거에는 해상경계를 실선으로 그었으나 1995년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분쟁, 매립 등으로 갈등이 심화되면서 실선이 아닌 점선으로 표시하는 등 경계로만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수시는 해상경계를 침범해 전남권 해역으로 오는 부산, 사천, 통영 등 경남권 멸치잡이 배들로 골머리를 앓았다. 경남권 어선들이 전남으로 넘어오는 이유는 전남 해역에서 형성된 멸치 어군 때문이다. 어민들은 멸치 어군이 가장 풍부한 7, 8월 이들 배가 건너와 멸치를 일시적으로 포획하고 통발 등 어구를 훼손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여수시와 여수해경은 지난해 전남해역을 침범한 경남권 멸치잡이 기선권현망 어선을 20건 적발해 모두 고발했다. 2건은 이미 승소했고 나머지 18건은 재판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이 나오면 양 지역 간 분쟁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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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2012 광주 청년창업박람회 28일 조선대 체육관서 열려

    광주지역 창업자와 예비창업자, 창업동아리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2 광주 청년창업 박람회’가 28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선대 창업지원단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지역 대학, 광주신용보증재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소상공인진흥원 광주서부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전남지부 등이 참여한다.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청년창업 시뮬레이션 수상자를 시상하고 오진근 EMI기업경영연구원장이 ‘청년창업의 선택’을 주제로, 이영숙 ‘커피볶는 집’ 대표가 ‘나의 성공 창업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하며, 부대행사로 토크 콘서트가 펼쳐진다. 062-230-7988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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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도서관 2배로 늘린다

    광주시가 시·구립 도서관과 주민밀착형 작은도서관을 크게 늘려 ‘책 읽는 문화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까지 총 10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구립 도서관을 현 17곳에서 30곳으로 늘려 시민 5만 명당 도서관 1곳 수준으로 확충한다. 주민 생활공간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은 현 269곳에서 5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서구 농성동과 남구 주월동, 광산구 장덕동 등 3곳에 구립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시립도서관이 없는 서구와 광산구에 100억 원씩을 들여 도서관을 건립해 지식정보·문화·교육 등 문화복합도서관으로 운영한다. 대규모 주택단지와 학교 및 문화시설이 연계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구립도서관 7곳과 교육청 산하 도서관 1곳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을 매년 50곳씩 5년간 늘려 1000가구당(2011년 기준 총 54만9105가구) 1곳 수준으로 만든다. 작은도서관은 1곳에 1100만 원씩 지원되며 ‘문화중심도시’ 광주와 어울리는 책 카페, 헌책 카페, 남도예술 책 카페 등 테마가 있는 도서관으로 꾸민다. 다양한 생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들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수제공방 등 문화사랑방 기능도 갖춘다. 송영희 광주시 도서관 담당은 “새로 짓게 되는 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는 기능을 뛰어넘어 지역민의 지식정보 및 커뮤니티 복합거점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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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신축야구장에 이름 새겨볼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신축야구장 기념 바닥돌’을 놓을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이벤트는 2013년 말 완공될 신축 야구장을 기념하고 야구장 건립에 시민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착순으로 1만 개를 우선 모집하며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의 이름이나 희망문구 등을 새겨 신축 야구장 일정 공간의 바닥에 깔게 된다. ‘바닥돌’은 두께 5cm의 화강석으로 소형(30×15cm)과 대형(30×30cm) 2가지이며 금액은 소형 3만 원, 대형 5만 원이다. 새겨 넣을 문구는 소형 12자, 대형 20자로 한정된다. 모집기간은 내년 6월까지이며 구단 홈페이지(www.tigers.co.kr) 팝업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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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남 신안 비금도 염전 옆에 천일염 박물관 2015년 선다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천일염 박물관’이 들어선다. 신안군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금도 2호 염전(대동염전) 부근 1만여 m²에 천일염 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물관은 2015년까지 체험장, 전시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학술조사 자료와 함께 군이 보관하고 있는 많은 양의 천일염전 개발 관련 문서를 박물관에 영구 보존할 계획이다. 비금도는 소금 생산지로서 다양한 인문환경을 지녔다. 가마솥에 바닷물을 데워 소금을 생산하는 전통 방식인 ‘화염(火鹽)’이 일제강점기까지 성행했다. 광복 이후 1947년 민간 차원에서 최초로 개발한 천일염전(1호 염전)이 있다. 최성환 목포대 교수는 “6·25전쟁 이후 정부에서 난민을 구호하고 부족한 소금 생산량을 증대하기 위해 비금도를 호남지역 천일염전 개발의 거점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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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가 잡초서 고소득 작물로… “세발나물이 효자네”

    세발나물은 바닷가나 염전 주변, 간척지 논 등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자생하는 갯나물이다. 잎이 10∼20cm로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해 세발나물로 불렸다. 바닷가 주민들은 이른 봄 먹거리가 없을 때 뜯어다 살짝 데친 후 무쳐 먹기도 했지만 소금 생산과 벼농사에 방해가 된다며 애물단지 취급했다. 바닷가에 자라는 잡초로 여겨졌던 세발나물이 농가 고소득 작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세발나물로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전남 해남군 문내면의 ‘땅끝세발나물연구회’ 회원들이다. 문내면 예락마을에 사는 김경식 씨(54)는 1980년대 후반 간척지에서 세발나물이 자라는 것을 눈여겨봤다. 진도 등지에서 온 아낙들이 이를 캐서 목포 시장에 내다 파는 것을 보고 990m²(약 300평)에서 시험 재배했다. 그 결과 당시로선 큰돈인 600여만 원을 벌었다.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한 그는 씨앗을 채취해 재배면적을 늘려 갔다. 2006년부터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2년 전엔 영농법인인 연구회를 만들었다. 세발나물은 벼농사가 끝난 9월 중하순에 씨를 뿌려 10월 말부터 4월 말까지 4차례 정도 수확한다. 밑동을 칼로 베어내면 다시 자라는데 겨울에는 50여 일, 봄에는 20∼25일이면 다시 잘라서 팔 수 있다. 예락마을 16농가로 결성된 연구회원들은 14ha에서 세발나물을 재배해 농가당 평균 6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연구회는 최근 큰 경사를 맞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2 세계농업기술상’ 협동영농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 임명식 땅끝세발나물연구회장(57)은 “농가 고소득 작물로 입소문이 나며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역 농업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해남=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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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양궁 올림픽金 기보배 선수 김성은 감독에 금메달 선물

    “선생님께서는 제가 힘이 들고 지칠 때마다 의지할 수 있는 아버지와도 같은 분이십니다.” 20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총장실. 2012 런던 올림픽 여자양궁 2관왕을 차지한 기보배 선수(24·광주시청)가 대학 시절 스승인 김성은 광주여대 감독(39)에게 작은 액자를 선물했다. 액자에는 기 선수가 런던 올림픽에서 받은 금메달과 똑같은 모양의 순금 메달 앞뒷면 2개와 스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글이 새겨져 있었다. “선생님의 그 열정과 헌신적인 손길이 있었기에 제가 세계 정상에 설 수 있었고 이 기쁨과 영광을 선생님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없이 행복합니다. 저의 마음을 여기에 담아 정성으로 바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한 자 한 자 스승을 향한 고마움이 진하게 배어있는 가슴 따뜻한 글이었다. 순금 메달은 50돈쭝으로 시가로 따지면 1300만 원이 넘는다. 기 선수는 김 감독에게 액자를 건네며 “제가 받은 메달은 도금된 것이지만 선생님께 드리는 메달은 100% 순금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김 감독은 기 선수를 고교 시절부터 눈여겨봐 왔다. 고교 2학년 때 슬럼프에 빠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김 감독은 ‘언젠가는 클 선수’라며 2006년 기 선수를 스카우트했다. 자세를 바로잡아 주고 체형에 맞게 화살 길이를 조정하는 등 김 감독의 세심한 배려로 기 선수는 3개월 만에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체력이 약한 기 선수를 위해 사비를 들여 보약을 해 먹이기도 했다. 기 선수는 김 감독의 열정에 성적으로 보답했다. 초등특수교육과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않으면서 대회 준비를 위해 오후 10시까지 화살을 날렸다. 기 선수가 대학 4년 동안 전국 규모 대회에서 딴 메달은 모두 70개. 김 감독은 “(나는) 스포츠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힘든 훈련에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따라준 제자가 오히려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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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동구청장 보선 후보… 민주, 노희용 前실장 공천

    민주통합당은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광주 동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노희용 전 광주시 문화관광정책실장(50·사진)을 21일 공천했다.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최종 경선에 오른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노 전 실장이 46.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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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이순신대교 270m 전망대… 관광 명물로 ‘호령’

    발 디딤대 밑 왕복 4차로 도로가 푸른 바다 위에 그어진 실선처럼 보였다. 눈을 들어 사방을 둘러보니 여수의 영취산, 광양의 백운산 능선, 지리산 천왕봉, 남해대교의 붉은 주탑 등이 한눈에 들어왔다. 멀리 다도해에 점점이 떠 있는 섬도 아스라이 보였다. 4월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 콘크리트 주탑(270m) 꼭대기에서 체험한 풍광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임시 개통했던 이순신대교는 현재 케이블 밑 작업로 철거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박람회가 끝나면서 통제됐던 다리는 내년 2월 개통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남해안 명물로 재탄생한다. 전남도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이순신대교 관광자원화 사업비 60억 원을 요청했다.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토목공학 기술을 알리고 여수, 광양, 경남 하동 등 광양만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사업 승인이 나면 주탑 꼭대기에 전망대가 설치되고 엘리베이터, 휴게실, 교육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상 교량에 전망대가 설치되기는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며, 일본 아카시 대교, 호주 하버브리지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다. 이순신대교 주탑은 서울 남산(262m)과 63빌딩(249m)보다 높다. 전망대 면적은 490m². 외부 엘리베이터(15인승)와 내부 엘리베이터(12인승)가 전망대까지 2분 만에 고속 운행한다. 주탑 상단 휴식공간과 식당 카페 기념품점이 입주하는 카페테리아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순신대교는 대림산업이 순수 우리 기술로 지은 국내 최초의 현수교다. 현수교는 다리 양끝이나 중간에 탑을 세우고, 탑에 연결된 케이블로 교각 상판을 지지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국내 서해대교가 대표적인 현수교다. 최첨단 장비와 기술이 동원된 이순신대교는 몇 가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우선 케이블을 연결하는 주탑의 높이가 종전 1위이던 덴마크의 그레이트벨트교(254m)를 제치고 세계 최고(最高)로 우뚝 섰다. 다리 길이(2260m)도 국내 현수교 중 최장(最長)이다. 주탑과 주탑 사이 길이는 1545m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선 4번째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1280m)보다 훨씬 길다. 주탑 사이가 멀수록 현수교 시공 기술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순신대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공사 전체 5공구 가운데 3공구다. 여수산단 진입도로는 여수시 월내동 여수국가산단을 시점으로 묘도를 거쳐 광양시 중마동 광양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9.58km의 해상도로. 내년 4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여수와 광양 두 국가산업단지 간의 이동거리가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줄어 연간 6333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광환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사업 승인이 나면 내년 4월 진입도로 완공 이전에 관광시설을 갖출 수 있다”며 “보고, 만지는 시설이 들어서면 세계적 관광 가치를 지니는 남해안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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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전남 지역금융의 역사 한자리에

    광주전남의 금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KJB 금융박물관’이 20일 개관한다. 광주은행 창립 44주년 기념식에 맞춰 개관하는 박물관은 광주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2층에 마련됐다. 519m²(약 156평) 규모로 지역 금융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1만여 점의 유물과 사진을 전시 보관한다. 박물관 초입에는 역사존, 홍보존, 화폐존 등 전시실을 갖췄고 박물관 한쪽에 수장고를 설치해 지역 금융의 역사 자료를 전시 보존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실, 금융교육실이 마련돼 체험학습이 가능한 금융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역사존’은 전통의 물물교환 수단부터 백제의 화폐 거푸집, 상평통보, 조선시대 어음, 아름다운 돈 ‘별전’ 등 전통시대의 금융문화를 엿볼 수 있다. 근대의 통장과 은행 전표, 수표발행기 등 금융 발전사도 살펴볼 수 있다. ‘홍보존’ 중앙에는 광주은행의 1960, 70년대 충장로 시대, 1980년대 금남로 시대, 1997년 이후 현재의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건물을 시대별로 재현한 모형이 전시됐다. ‘화폐존’은 국내 화폐를 고대부터 현재까지 시대순으로, 세계의 화폐는 세계 대륙별로 전시했고 위조지폐를 직접 감별하는 체험코너도 준비됐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토 일요일은 휴관.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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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기업 콜센터 유치로 일자리도 콜”

    광주시 일자리 창출과 직원들은 올해 현대카드 고객센터(콜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서울 본사를 7차례 방문했다. 직원들은 현대카드가 카드업계 전반의 영업 부진과 경기 침체 여파로 개점을 미루자 애를 태워야 했다.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전, 대구, 부산보다 더 나은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회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인프라를 보여 주는 등의 노력 끝에 10월 유치에 성공했다. 광주시가 기업 고객센터를 유치하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적극적인 기업 지원 전략과 우수 여성 인력 양성 정책이 어우러지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콜센터 유치로 일자리 쑥쑥 광주시는 2007년부터 대기업 고객센터 유치에 적극 나섰다. 광주에는 현재 44개사 60개 센터에서 9428명의 상담원이 일하고 있다. 2010년 7월 43개 센터 7245명에서 2년여 만에 17개 센터 2183명이 증가한 것이다. 시는 2014년까지 5050석을 더 확보해 1만2295명의 고객센터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고객센터 유치를 위해 최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었다. 2010년 12월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서구 치평동에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고객센터 전용 건물인 ‘빛고을 고객센터’를 완공했다. 이곳에는 현대카드, 라이나생명 등 5개 업체(1100명)가 입주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부터 고객센터를 광주로 이전할 경우 설비투자보조금 2억 원, 건물 임대료를 3억 원까지 지원하고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 한도를 없애는 등 대전, 대구, 부산보다 더 나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최진규 취업지원팀 주무관은 “광주는 공급 인력과 인프라, 인센티브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2년 후면 고객센터가 가장 많은 대전과의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풍부한 인적자원이 장점 기업이 고객센터 입주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인적자원도 풍부하다. 광주여대 콜마케팅학과 등 4개 대학에서 고객센터 관련 인력이 220명, 송원여상 광주여상 등 전문계 고교에서 200여 명이 배출되고 있다. 광주여대의 경우 지난해 국내 최초로 학생들이 임금을 받고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삼성화재(애니카서비스) 캠퍼스 콜센터를 개설했다. 삼성화재 콜센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강의시간 외 유휴 시간을 활용해 현장실무 경험을 쌓고 등록금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학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화재는 1년 동안 1억8000만 원을 현장실무비용(임금)으로 학생에게 지불했고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국비와 시비가 투입된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경력 단절 여성 취업 교육도 인력 공급에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광주여대, 호남대 평생교육원, 광주여성발전센터 등에서 4개 과정 200여 명의 상담사 양성 과정을 운영 중이다. 광주시는 내년에 기업체에 입주 가능한 임대 건물을 알선하고 인력양성센터를 개설해 콜센터를 지역 적합형 일자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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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나주에 천연염색 공방 열어

    전남 나주시는 최근 다시면 회진리 천연염색문화관 옆에 ‘천연염색 공방’을 건립하고 입주식을 열었다. 공방은 15억6000만 원을 들여 14개 실과 공동 작업장 등을 갖췄다. 공방에는 전국 천연염색 제품 생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서 선정된 10개 업체가 입주했다. 각 공방은 고객 사은행사로 이달 말까지 20∼30% 싼값에 판다. 공방은 천연염색 박물관과 내년 2월 개관하는 친환경 염색센터 등과 함께 천연색산업 클러스터 인프라로 활용된다. 061-335-0091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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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흑산도서 자라는 희귀종 ‘신안 새우란’ 농가에 재배기술 전수

    새우란은 난초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 뿌리줄기가 새우등처럼 생겼다고 해서 새우란으로 불려왔다. 화려한 양란(洋蘭)과 달리 꽃이 작고 색깔이 연하며 은은한 향이 난다. 바닷가 야산이나 섬에 자생하는 희귀종인 탓에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섬의 천국’인 전남 신안군이 특산종인 ‘신안새우란’ 복원에 나섰다. 신안새우란은 1980년대 신안군 흑산도 주민이 처음 발견했다. 2006년 자생지를 확인한 장길훈 한국새우란연구소장이 2009년 신안새우란으로 명명하고 한국식물분류학회에 등록했다. 등록 전까지만 해도 국내 학계에는 ‘섬새우란’과 ‘금새우란’, 제주의 특산종인 ‘한라새우란’ 등 3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꽃이 연한 분홍빛을 띠는 신안새우란은 기존 종과는 다른 변이종인 데다 흑산도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신안 지명이 붙여졌다. 신안군은 우선 흑산도 자생지를 복원하고 ‘튤립 섬’으로 유명한 임자도에 전국 최대 규모의 새우란 전시장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한국새우란연구소와 기술이전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분의 새우란을 기증받았다. 신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새우란을 센터 조직배양장에서 증식한 뒤 재배기술을 농가에 이전하기로 했다. 새우란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군은 내년 4월 임자도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에 맞춰 새우란 전시장을 개장하기로 했다. 전시장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대만, 영국 등 세계 각국의 새우란 원종 20여 종, 2000여 분을 볼 수 있다. 군은 새우란과 튤립의 개화 시기(4월 25일 전후)와 개화 기간(15∼20일)이 비슷해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향의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경관식물담당은 “현재 국내 난(蘭) 시장의 98%를 양란이 차지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신안새우란 복원은 특산종 보존 가치뿐 아니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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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협 간부-직원 뒷돈 받고 신불자에 107억 불법대출

    인테리어 사업에 실패해 신용불량 상태였던 A 씨(36)는 2004년 광주 모 수협 지점에서 자신을 부동산 개발업자라고 소개하며 거래를 시도했다. 건물을 리모델링해 되팔면 신용불량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대출을 부탁했다. 그러면서 지점장과 대출 담당 직원들에게 수시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 처음에는 대출이 안 된다며 거절했던 직원들은 결국 A 씨가 내민 돈봉투에 무너졌다. 명절 때마다 지점장에게는 200만 원이 건네졌고 직원들에게도 50만 원이 든 돈봉투가 뿌려졌다. 회식 때면 A 씨가 나타나 식사 값을 계산했고 고급 유흥주점에서 수차례 접대도 받았다. 지점장은 2007년 A 씨로부터 그랜저 승용차를 선물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지점장과 직원들이 A 씨에게 받은 금품은 밝혀진 것만 2억 원이 넘는다. 약점을 잡은 A 씨는 2005년부터 본색을 드러냈다. 직원들을 압박해 담보 없이 대출을 받기 시작했다. A 씨는 대출금으로 부동산을 사들였고 수협 측은 나중에 담보를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은행권의 대출 요건인 ‘선담보 후대출’과 적격심사는 아예 이뤄지지 않았다. A 씨가 헐값으로 사들인 부동산은 수협 측의 허술한 감정평가로 최고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담보물로 둔갑했다. 수협은 2008년 A 씨에게 1억6000만 원을 대출해주고는 나중에 226m²의 주택을 담보로 설정했다. A 씨가 타인 명의로 사들인 이 주택은 시세가 8000만 원을 밑도는데도 수협은 배가 넘는 대출금을 A 씨에게 빌려줬다. A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나 노인 등에게 100만∼400만 원씩 주고 이들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였다. 2005년 12월부터 2010년 9월까지 A 씨가 이런 식으로 75차례에 걸쳐 대출받은 금액은 모두 107억 원. 신용불량자와 수협 직원 간의 검은 거래는 수협 자체 감사에서 적발돼 경찰에 고발되면서 밝혀졌다. 경찰은 A 씨와 수협 전 지점장, 직원 등 6명에 대해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광주=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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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광주 전남대병원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

    광주 동구 학동 전남대병원이 확 바뀌었다. 1년여 동안 리모델링을 하면서 종합안내 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등 신개념 의료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남대병원은 13일 1동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한다. 1동은 전면을 유리벽으로 조성하고 자연채광 방식을 도입해 어둡고 답답했던 병원 이미지가 밝고 쾌적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예전보다 훨씬 넓어진 로비와 진료실에는 대형 멀티비전, 터치형 안내시스템, 대기현황 디스플레이, 종합게시판 등 첨단 홍보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병원으로 변신하면서 접수와 입·퇴원 수속 등 각종 수납업무가 빨라지고 직원 도움 없이도 진료실이나 병동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로비에 조성된 갤러리와 공연 공간은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1동 앞에는 분수와 꽃길을 조성해 도심 공원처럼 꾸몄다. 송은규 병원장은 “1년여 동안의 리모델링 공사로 의료 환경과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 최고의 의료 서비스로 지역민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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