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이소정 기자

동아일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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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소정 기자입니다.

sojee@donga.com

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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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떡볶이-김밥 먹고 쇼핑도 하고”… 베트남서 뜨는 K마트-편의점

    “여기 오면 쇼핑뿐만 아니라 식사도 하고 즐길 거리도 많아서 한 달에 3, 4번은 꼭 방문하고 있어요.”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이마트 고밥점에서 만난 찐티빅탄 씨(20)가 이렇게 말했다. 빅탄 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이마트를 찾아 생필품을 구매했다. 빅탄 씨는 “시장 물가와 비교하더라도 이마트의 물가는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곳에서 파는 떡볶이나 김밥, 치킨 등 한국 음식도 맛있어서 즐겨 먹는다”고 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이전까지는 매장을 열고 메뉴를 현지화하는 전략을 택했다면, 이제는 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떡볶이, 김밥 등을 일종의 ‘K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젊은층을 공략하는 분위기다.● 이마트, ‘K푸드’ 앞세워 인기이마트가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고밥점 내에 ‘K-코너’를 운영하며 ‘한국 음식 문화 체험’을 마트 운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식을 단순히 음식이 아닌 일종의 오프라인 경험 콘텐츠로 활용하는 셈이다. K-코너에선 떡볶이, 어묵, 호떡, 통오징어튀김, 삼겹살말이, 족발, 도시락 등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동전빵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날 저녁에 방문한 이마트 고밥점에서 김밥은 이미 품절된 상태였다. 베트남 고밥점에서 판매되는 김밥은 하루 약 1500줄 정도다. 이마트 관계자는 “치킨은 하루 약 1400마리, 떡볶이는 약 1300접시가 판매되고 있다”며 “매콤 달콤한 한국 특유의 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분식류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현지 직원들도 달라진 K푸드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이마트 고밥점 델리 코너에서 일하는 틴 응우옌 매니저(40)는 “2010년만 하더라도 한국 음식은 베트남 중년층이 주로 찾았는데 요즘은 젊은층에게 각광받는 데일리 간식이 됐다”며 “한국 마트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한다는 인식이 퍼져 K-코너를 매일 방문해 먹는 단골들도 많다”고 말했다. 올해 1∼10월 기준 이마트 고밥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3% 늘었는데 K푸드가 포함된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6.1% 증가했다.● 편의점으로 ‘길거리 식문화’ 옮겨와2018년 호찌민 지역에 1호점을 내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편의점 GS25도 비슷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길거리 음식이 익숙한 베트남 식문화를 고려해 현지 먹거리를 비롯해 떡볶이, 김밥, 도시락 등의 한국식 조리식품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점 안에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일부 매장은 K푸드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매출 상위 5개 제품은 모두 GS25 자체브랜드(PB)와 한국 브랜드 제품으로, 떡볶이와 불고기 치즈 주먹밥, 한국식 치킨 덮밥 등이다. 한국 음식을 찾는 현지인들이 늘면서 실적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GS25의 베트남 매출은 2018년 29억5700만 원에서 지난해 1104억3400만 원으로 급등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편의점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며 “2018년 1월 진출 이후 올해 9월 기준으로 394호점까지 늘리며 베트남에 빠르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호찌민=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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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김밥 1500줄 팔아”…베트남 젊은층 사로잡는 ‘K-푸드’

    “여기 오면 쇼핑뿐만 아니라 식사도 하고 즐길 거리도 많아서 한 달에 3, 4번 이상은 꼭 방문하고 있어요.”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이마트 고밥점에서 만난 찐티 빅탄 씨(20)가 이렇게 말했다. 빅탄 씨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이마트를 찾아 생필품을 구매했다. 빅탄 씨는 “시장 물가와 비교하더라도 이마트의 물가는 상당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곳에서 파는 떡볶이나 김밥, 치킨 등 한국 음식도 맛있어서 즐겨 먹는다”고 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이전까지는 매장을 열고 메뉴를 현지화 하는 전략을 택했다면, 이제는 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떡볶이, 김밥 등을 일종의 ‘K-콘텐츠’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며 젊은층을 공략하는 분위기다. ●이마트, ‘K-푸드’ 앞세워 인기이마트가 대표적이다. 이마트는 고밥점 내에 ‘K-코너’를 운영하며 ‘한국 음식 문화 체험’을 마트 운영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식을 단순히 음식이 아닌 일종의 오프라인 경험 콘텐츠로 활용하는 셈이다. K-코너에는 떡볶이, 오뎅, 호떡, 통오징어튀김, 삼겹살말이, 족발, 도시락 등의 분식과 요거트 아이스크림, 동전빵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날 저녁에 방문한 이마트 고밥점에서 김밥은 이미 품절된 상태였다. 베트남 고밥점에서 판매되는 김밥은 하루 약 1500줄 정도다. 이마트 관계자는 “치킨은 하루 약 1400마리, 떡볶이는 약 1300접시가 판매되고 있다”며 “매콤 달콤한 한국 특유의 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다 분식류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가 있다”고 설명했다.현지 직원들도 달라진 K-푸드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이마트 고밥점 델리 코너에서 일하는 틴 응우옌 매니저(40)는 “2010년만 하더라도 한국음식은 베트남 중년층이 주로 찾았는데 요즘은 젊은층에게 각광받는 데일리 간식이 됐다”며 “한국 마트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한다는 인식이 퍼져 K-코너를 매일 방문해 먹는 단골들도 많다”고 말했다. 올해 1~10월 기준 이마트 고밥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3% 늘었는데 K-푸드가 포함된 신선식품 카테고리는 6.1% 증가했다. ●편의점으로 ‘길거리 식문화’ 옮겨와 2018년 호찌민 지역에 1호점을 내며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편의점GS25도 비슷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GS리테일은 길거리 음식이 익숙한 베트남 식문화를 고려해 현지 먹거리를 비롯해 떡볶이, 김밥, 도시락 등의 한국식 조리식품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점 안에 시식 공간을 마련했다. 일부 매장은 K-푸드 특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내 매출 상위 5개 제품은 모두 GS25 자체브랜드(PB)와 한국 브랜드 제품으로, 떡볶이와 불고기 치즈 주먹밥, 한국식 치킨 덮밥 등이다. 한국 음식을 찾는 현지인들이 늘면서 실적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GS25의 베트남 매출은 2018년 29억5700만 원에서 지난해 1104억3400만 원으로 급등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편의점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다”며 “2018년 1월 진출 이후 올해 9월 기준으로 394호점까지 늘리며 베트남에 빠르게 자리잡았다”고 말했다.호찌민=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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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매각 비관론 확산… 인수후보 2곳 재무상태 취약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이 1주일가량 남은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인수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2개 기업의 재무 구조가 취약해 실질적인 인수 여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새로운 인수 희망자가 나오지 않으면 청산 수순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마감된 홈플러스 매각 공개입찰에는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임대·개발 업체 ‘스노마드’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21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26일 오후 3시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이들이 홈플러스를 인수할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재무 상태가 취약해 자산 가치가 2조 원 이상에 달하는 홈플러스를 인수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2000년 설립된 하렉스인포텍은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유비페이(UBpay)’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3억 원, 영업 손실은 33억 원이나 된다. 자산 10억 원, 부채 29억 원으로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스노마드의 상황도 비슷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노마드의 지난해 매출은 116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 정도에 그쳤다. 자본총계는 222억 원인데 부채는 1374억 원에 달한다. 두 곳 모두 유통업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대형마트는 법 규제부터 인력 운용 등 전반에 걸쳐 신경 써야 할 점이 많다”며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를 재무 상태도 좋지 않고 유통업 경험이 전혀 없는 곳이 인수해 운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인수 후보로 농협과 쿠팡 등을 거론하고 있지만 홈플러스의 누적된 적자와 2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고용해야 한다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가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면 법원은 회계·법률 실사를 통해 인수자의 재무 여력, 인수가 적정성, 부채 감당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최종 판단까지는 통상 1∼3개월이 걸린다. 자금 조달 능력이 확인되지 않는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회생 계획안은 성립되지 않고 파산·청산 절차로 이어지게 된다. 홈플러스 측은 최종 입찰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을 경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 2015년 홈플러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보통주를 포함해 총 6121억 원을 투자한 국민연금도 비상에 걸렸다. 현재까지 국민연금이 회수한 금액은 RCPS 3131억 원 정도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회생절차 전반에 대한 국민연금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법률자문사를 선정했다”며 “회생절차 진행 중 국민연금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단장은 “홈플러스 회생에는 협력 업체와 직원 등 30만 명에 달하는 이해관계자가 관련돼 있다”며 “정부와 공적 구조조정 기관이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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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제출마감 일주일 전, 낮은 인수 가능성에 ‘비관론’ 확산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마감이 1주일가량 남은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는 인수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는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2개 기업의 재무 구조가 취약해 실질적인 인수 여력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새로운 인수 희망자가 나오지 않으면 청산 수순에 돌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마감된 홈플러스 매각 공개입찰에는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임대·개발 업체 ‘스노마드’ 두 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21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26일 오후 3시까지 최종 입찰제안서 제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이 홈플러스를 인수할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재무 상태가 취약해 자산가치가 2조 원 이상에 달하는 홈플러스를 인수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2000년 설립된 하렉스인포텍은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 ‘유비페이(UBpay)’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은 3억 원, 영업 손실은 33억 원이나 된다. 자산 10억 원, 부채 29억 원으로 사실상 완전 자본잠식 상태다. 스노마드의 상황도 비슷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노마드의 지난해 매출은 116억 원, 영업이익은 25억 원 정도에 그쳤다. 자본총계는 222억 원인데 부채는 1374억 원에 달한다. 두 곳 모두 유통업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대형마트는 법규제부터 인력 운용 등 전반에 걸쳐 신경을 써야할 점이 많다”며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를 재무 상태도 좋지 않고 유통업 경험이 전혀 없는 곳이 인수해 운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새로운 인수 후보로 농협과 쿠팡 등을 거론하고 있지만 홈플러스의 누적된 적자와 2만 명에 달하는 임직원을 고용해야 한다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수 후보가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면 법원은 회계·법률 실사를 통해 인수자의 재무여력, 인수가 적정성, 부채 감당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최종 판단까지는 통상 1~3개월이 걸린다. 자금 조달 능력이 확인되지 않는 등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회생 계획안은 성립되지 않고 파산·청산 절차로 이어지게 된다. 홈플러스 측은 최종 입찰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을 경우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 연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법원은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세 차례 연기한 바 있다.2015년 홈플러스에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보통주를 포함해 총 6121억 원을 투자한 국민연금도 비상에 걸렸다. 현재까지 국민연금이 회수한 금액은 RCPS 3131억 원 정도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회생절차 전반에 대한 국민연금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법률자문사를 선정했다”며 “회생절차 진행 중 국민연금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주장하고 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 사태 해결 태스크포스(TF) 단장은 “홈플러스 회생에는 협력 업체와 직원 등 30만 명에 달하는 이해관계자가 관련돼 있다”며 “정부와 공적 구조조정 기관이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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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처 열풍에 웃는 글래드호텔, 외국인 전용 ‘전통 패키지’ 인기

    올해 K컬처 열풍과 함께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호텔업계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침체를 겪은 관광 산업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며 호텔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14.6% 증가한 88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였는데요. 여행업계에서는 올해 2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K컬처가 인기를 끌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어난 것인데요. 여기에 지난달 29일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까지 허용되면서 여행업계 전반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국내 주요 호텔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DL그룹의 호텔 브랜드 ‘글래드(GLAD)’는 강남, 마포, 여의도 등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K컬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글래드 여의도는 금융·비즈니스 수요와 함께 벚꽃·불꽃 축제 등의 수요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와 글래드 마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입지로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글래드호텔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습니다. 9월 서울과 제주 글래드호텔은 외국인 고객 전용 상품으로 ‘행운의 호랑이 & 까치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상품은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과 함께 자개 스티커 DIY 키링 키트(호랑이 & 까치)를 제공합니다. 글래드호텔 관계자는 “액운을 물리치는 호랑이와 복을 불러오는 까치 캐릭터가 그려진 자개 무늬 홀로그램 스티커를 투숙객들에게 제공했다”며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7∼9월) 글래드호텔은 매출 275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으로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내년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만 66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K컬처 열풍이 호텔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길 기대해 봅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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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미등기 임원 114억원 배임 혐의로 고소

    이마트가 100억 원대 배임 혐의로 자사 미등기 임원을 고소했다.이마트는 미등기 임원인 이 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마트가 밝힌 배임 혐의 금액은 114억 원으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이마트 자기자본(13조1840억 원)의 0.09% 규모다. 이마트 관계자는 “내부적인 검토를 거친 결과 배임 혐의가 의심되는 임원에 대해 이날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추후 수사 진행 결과에 따라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추가 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해당 금액은 고소장의 내용에 기초한 것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추후 수사기관의 수사 등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사항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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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10명중 8명 발길… 올리브영, 3분기 매출 1.5조 돌파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뷰티 관광 성지’로 떠오르며 올 1∼3분기 누적 매출 4조2531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역대 최대 규모다. 전국 110여 개 매장을 외국인 특화 매장으로 지정해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여행객들의 캐리어 보관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의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J올리브영은 올해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1조5570억 원이라고 16일 밝혔다. 분기 매출 기준으로 역대 최고 수치다. 3분기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은 전 분기보다 각각 약 22%, 37%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1516억 원이다. 3분기 실적이 뒷받침하면서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4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1999년 영업을 시작한 올리브영은 2016년 매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처음으로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후 2년 만인 2023년에 3조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급속 성장 배경에는 외국인 수요 증가가 자리 잡고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한국관광데이터랩 방한 외국인 및 글로벌텍스프리(GTF) 매출 데이터 기반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10명 중 8명이 올리브영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 한 해 동안 189개 국적의 외국인 고객이 올리브영 매장을 찾아 총 942만 건을 결제했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이 펼치고 있는 ‘글로벌 관광 상권’ 등 외국인 관광객 모객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올리브영 측은 서울 명동, 부산, 제주 등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전국 110여 개 매장에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도입해왔다. 해당 매장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상품명과 프로모션 정보를 다양한 외국어로 표기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일부 복층 매장에서는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한 ‘캐리어 보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K뷰티 트렌드를 확산하기 위한 투자도 강화했다. 미국 뉴욕 현지에 뷰티숍을 열고 현지 고객에게 K뷰티를 알리는 tvN의 예능 프로그램 ‘퍼펙트 글로우’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CJ올리브영은 뷰티숍에 K뷰티 상품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올리브영존’을 마련했다. 또 올리브영이 선정한 상품들은 프로그램 메인 코너인 ‘메이크 오버’에서도 활용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예능을 K뷰티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K뷰티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한국의 노하우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당일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중심으로 한 내국인 편의성 강화도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2018년 업계 최초로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선보인 바 있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구매한 상품을 주소지 인근 매장에서 포장 및 배송하는 방식이다. 2023년 1000만 건에 육박한 오늘드림 주문 건수는 올해 상반기에만 891만 건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오늘드림을 비롯해 신규 및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피부·두피 컨설팅, 퍼스널컬러 진단 등 뷰티 서비스를 도입하며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쇼핑 경험을 풍부하게 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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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장 27개 규모’ 국내 최대 이랜드 물류센터 전소

    축구장 27개 규모의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가 화재로 전소됐다. 이랜드 그룹 매출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전날 오전 6시 8분경 건물 4층에서 시작됐다. 인명 피해는 없지만 건물 대부분이 불에 타고 골조가 크게 손상돼 일부가 붕괴했다. 소방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건물을 해체하며 분당 최대 7만5000L 물을 투입해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 2014년 7월 준공된 이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9만3210㎡ 규모로 축구장 27개 넓이다. 하루 최대 5만 상자, 연간 400만∼500만 상자를 처리하는 전국 최대 패션 물류 거점이다. 뉴발란스, 스파오, 후아유, 미쏘 등 이랜드 패션 계열 및 수입 브랜드 10개를 취급하는데, 특히 온라인 주문 대부분을 이곳에서 처리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는 공급 차질이 불가피하다. 업계 관계자는 “17일 예정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물론이고 이랜드그룹의 4분기, 내년도 매출까지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천안=김태영 기자 live@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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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물류화재에도 11월 블랙프라이데이 당초대로 진행할듯…“고객 편의 우선”

    15일 발생한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일부 상품 배송 지연이 우려되는 가운데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는 예년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패션은 16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긴급회의를 통해 대안 물류를 마련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랜드패션이 보유한 뉴발란스, 스파오 등의 브랜드는 통상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연말을 앞두고 재고 처리를 위해 대규모 할인을 하는 행사다. 물류센터 화재로 재고가 소진되는 것과 다름없는 피해를 입었지만, 예정대로 할인행사는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배송지연 등 일부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는 화재 발생 직후 각 브랜드 홈페이지에 배송 지연 안내문을 게재했다. 공지에는 “현재 물류센터 운영 일정에 예상치 못한 지연 이슈가 발생해 일부 주문의 출고가 평소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상품은 순차적으로 출고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담겼다.이번에 화재가 난 물류센터는 연면적 19만3210㎡(5만8450평) 규모다. 5개 층(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4년 준공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였을 정도로 대형 시설이다. 뉴발란스, 뉴발란스 키즈, 스파오, 후아유 등을 비롯해 이랜드 계열 10개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등이 보관돼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전국 여러 패션 물류 센터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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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앤쇼핑, 쿠팡 로켓배송… “익일배송 99%이상 완료”

    홈앤쇼핑은 쿠팡과 공동 물류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익일배송 완료율이 99%를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홈앤쇼핑은 9월 2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쿠팡 로켓배송 인프라를 활용한 물류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중소기업 상품을 전국 어디에서나 요일과 관계없이 주문 다음 날 새벽이나 익일 중 배송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범 운영 결과 익일배송 99.4%, 휴일배송 98%의 배송 완료율을 나타냈다. 홈앤쇼핑은 쿠팡과 협업해 다양한 상품군으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중소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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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 美진출… 하와이에 1호점

    편의점 CU가 12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에 첫 점포를 열고 미국 편의점 시장에 진출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하와이 현지 기업 ‘WKF Inc.’,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Hawaii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C) 계약을 통해 하와이 1호점 CU 다운타운점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CU의 하와이 진출은 한국 편의점 중 처음이다. 이 매장은 호놀룰루시의 최대 중심상업지구인 다운타운 오피스가에 있다. BGF리테일은 향후 와이키키 해변 같은 하와이 대표 관광지와 알라모아나, 카할라 등 중심 사업지와 고급 주거지를 중심으로 출점할 계획이다. 3년 내 50개 점포를 여는 것이 목표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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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롯데월드몰, 내년 1월까지 ‘슈퍼 마리오 월드’ 변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이 내년 1월까지 ‘슈퍼 마리오 월드’로 변신한다. 롯데는 닌텐도 주식회사의 지식재산권(IP) ‘슈퍼 마리오’를 테마로 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조이풀 홀리데이 인 롯데월드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롯데GRS, 롯데온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유통, 식음료, 패션, 온라인 등 그룹 내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쇼핑몰 전체를 컬래버레이션(협업) 콘텐츠 중심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다. 이번 행사의 핵심 콘텐츠는 닌텐도 공식 팝업스토어다. 스토어는 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100평 규모로 운영된다. 일본 닌텐도 직영 오피셜 스토어의 오리지널 굿즈와 신상품 약 100종이 단독 공개된다. 대형 포토존과 디지털 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프로모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GRS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슈퍼 마리오 MD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잠실 롯데월드몰은 매장 곳곳을 슈퍼 마리오 IP를 활용한 포토존과 그래픽으로 장식한다. 유니클로는 나만의 슈퍼 마리오 티셔츠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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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 롯데월드몰 ‘슈퍼 마리오 월드’로 변신…닌텐도 굿즈 100종 첫 공개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이 내년 1월까지 ‘슈퍼 마리오 월드’로 변신한다. 롯데는 닌텐도 주식회사의 지식재산권(IP) ‘슈퍼 마리오’를 테마로 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조이풀 홀리데이 인 롯데월드몰’을 국내 최초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롯데GRS, 롯데온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유통, 식음료, 패션, 온라인 등 그룹 내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쇼핑몰 전체를 컬래버레이션(협업) 콘텐츠 중심 공간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19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다.이번 행사의 핵심 콘텐츠는 닌텐도 공식 팝업스토어다. 스토어는 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100평 규모로 운영된다. 일본 닌텐도 직영 오피셜 스토어의 오리지널 굿즈 및 신상품 약 100종이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월드몰과 월드타워를 연결하는 5층 브릿지에는 대형 포토존 ‘조이풀 홀리데이 브릿지’를 운영한다. 지하 1층에는 슈퍼 마리오 하면 떠오르는 토관(Pipe)을 활용한 ‘조이풀 홀리데이 토관 로드’ 포토존도 마련했다.슈퍼 마리오의 4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전시도 준비됐다. 월드몰 4층에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40주년 히스토리 보드’를 설치해 1985년 최초 출시된 슈퍼 마리오브라더스부터 최신작까지 세대를 이어온 슈퍼 마리오의 여정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 첫 주말인 11월22일과 23일에는 롯데월드몰 7층 씨네파크에서 ‘마리오 카트 월드 2025 가을 이벤트 매치’ 가 개최된다. 롯데온 앱을 활용한 디지털 스탬프 랠리도 운영한다. 각 층별로 마련된 8개의 전시·체험존을 방문하고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으면 마리오 레고, 포토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롯데GRS는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슈퍼 마리오 MD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엔제리너스 잠실 롯데월드몰 B1 매장에서는 매장 곳곳을 슈퍼 마리오 IP를 활용한 포토존과 매장 그래픽으로 장식한다. ‘유니클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UTme!’와 슈퍼 마리오 오리지널 그래픽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나만의 슈퍼 마리오 티셔츠를 디자인할 수 있는 특별한 기간 한정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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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百 3色’ 겨울 세일 시작… 신상 패션 최대 반값 할인

    백화점업계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4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의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른 한파에 맞춰 FW(가을·겨울)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반스 등 스포츠·애슬레저 브랜드는 기능성 겨울 의류와 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캐나다구스,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는 21∼23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초반인 14∼19일에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통해 3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14일 닥스, 미소페, 바바라, 소다, 탠디 등 5개 구두 브랜드가 ‘윈터 슈즈 컬렉션’을 단독 공개한다. 강남점 지하 1층 선큰 행사장에서는 모피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센텀시티에서는 14∼20일 어뉴골프, MU스포츠, 미즈노 등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대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전 점포에서 ‘더 세일’을 진행한다. 2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이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된다. 무역센터점은 14∼16일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캐시미어 대전’을 열고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를 판매한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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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왔다! 백화점 3사, 금요일부터 겨울 정기세일 돌입

    백화점업계가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제히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4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의 패션 브랜드에서는 이른 한파에 맞춰 FW(가을·겨울) 신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반스 등 스포츠·애슬레저 브랜드는 기능성 겨울 의류와 용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캐나다구스,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는 21~23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초반인 14∼19일에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통해 3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14일 닥스, 미소페, 바바라, 소다, 탠디 등 5개 구두 브랜드가 ‘윈터 슈즈 컬렉션’을 단독 공개한다. 강남점 지하 1층 선큰 행사장에서는 모피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 센텀시티에서는 14~20일 어뉴골프, MU스포츠, 미즈노 등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대전’이 열린다. 현대백화점도 전 점포에서 ‘더 세일’을 진행한다. 200여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이 최초 판매가보다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된다. 무역센터점은 14∼16일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캐시미어 대전’을 열고 의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를 열고 굿즈를 판매한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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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아프리카 대륙 진출…남아공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고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 나선다. BBQ는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 사업을 하는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와 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굿 트리 사우스 아프리카는 남아공에서 약 3000개의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업체다. BBQ는 이 회사와 협력해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도시에 퀵서비스레스토랑(QSR) 형태의 매장을 낼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남아공은 인구 6302만 명에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약 36kg 정도로 닭과 관련된 식문화가 발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현지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한식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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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만개 테이스팅 노트 학습시켜, 와인 추천 AI 개발중”

    “언젠간 내가 세상을 떠나 없게 되더라도 ‘제임스 서클링의 와인 평가’를 이어갈 수 있는 ‘레거시’를 남기고 싶었다.”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만난 제임스 서클링은 최근 인공지능(AI)을 개발 중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와인평론가인 그는 약 2년 반 전부터 ‘와인 AI’를 개발해오고 있다. 서클링은 “현재 한국 기업인 솔트룩스를 비롯해 태국에서 데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간 작성해온 테이스팅 노트와 기사, 목소리 등을 통해 내가 와인을 평가하는 방식을 학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3일 열린 ‘그레이트 와인스 월드’(GWW)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서클링은 한국인 부인 마리 씨와 함께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와인 시음 행사인 그레이트 와인스 월드를 진행한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방콕, 도쿄, 홍콩에서 진행된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시음회에서는 서클링으로부터 92점 이상을 받은 와인 260여 종을 선보였다. 1년 동안 4만 병 이상 시음한 와인 가운데 선별한 것이다. 서클링은 색감(15점), 아로마(25점), 텍스처(25점), 품질(35점) 등 총 100점으로 와인을 평가한다. 이 점수는 소비자는 물론이고 세계 와인 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영향력을 미친다. 현재는 비비노(Vivino)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앱)이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평가자의 주관적인 입맛에 와인의 평점이 좌우된다는 한계가 존재한다. 반면 서클링이 개발하는 AI의 경우 그가 작성한 25만여 개의 와인 테이스팅 노트 등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와인 추천이 가능하다. 그는 “향과 맛은 주관적이지만 알코올 도수, 와인의 산도, 타닌 등이 합쳐진 텍스처는 그렇지 않다”며 “이런 요소들은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AI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 와인 애호가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인터뷰에 함께한 마리 씨는 “한국의 팬들은 시음회를 즐길 뿐만 아니라 와인을 배우려는 갈망이 큰 것 같다”며 “한국 여성으로서 한국 와인 시장이 커지는 것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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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 신세계-알리 합작법인 이사회 의장 맡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이사회 초대 의장을 맡는다.신세계그룹은 “JV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회 멤버를 선임했다”며 “이사회를 이끌 의장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맡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마켓을 자회사로 두는 JV 이사회 의장을 정 회장이 맡는 것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마켓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은 JV가 국내외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알리바바그룹의 해외 e커머스 사업을 책임지는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이 알리바바그룹을 대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신세계그룹은 “JV의 양대 주주인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최고 경영진이 이사회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양사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장승환 지마켓 대표와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도 이사회에 참여하며 JV의 공동 대표를 맡는다. 두 대표와 함께 JV 실무 운영을 총괄할 CFO에는 이마트 재무담당이었던 장규영 상무가 선임됐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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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라젬, ‘CES 2026’서 12개 혁신상… ‘AI 헬스케어’ 성과

    세라젬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9개 제품으로 혁신상 12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기술력·디자인·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한다. 세라젬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마스터 인공지능(AI) 멀티 테라피 팟’ ‘밸런스 메디워터 AI’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 ‘홈 테라피 부스 2.0 AI’ 등이다. 세라젬은 CES 2026에서 부스를 차리고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과 AI 기술 기반의 웰니스 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경수 세라젬 대표는 “미래의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한 AI 헬스케어 제품들이 생활 공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일상의 모든 공간이 회복과 휴식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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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정산 사태’ 위메프 결국 파산… “10만 피해자 ‘사망선고’”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위메프에 파산 선고가 내려졌다. 10일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법원장 정준영)는 위메프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확정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7월 29일 위메프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채권 신고 기간을 내년 1월 6일까지로 정했다. 채권자 집회와 채권조사 기일은 같은 달 27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다. 법원은 파산 절차에서 채무자의 재산을 조사하고 채권자에게 공정하게 배당할 책임을 맡을 파산관재인으로 임대섭 변호사를 선임했다. 통상 파산 선고가 내려지면 법원이 지정한 관재인이 회사의 남은 자산을 처분해 채권자들에게 배분하거나, 채권자들이 직접 강제집행을 신청해 나눠 가질 수 있지만 위메프에 남은 재산이 거의 없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피해액을 보상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피해자 모임인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현재 추산되는 위메프 미정산 피해자 수는 약 11만∼12만 명, 피해액 규모는 4000억∼6000억 원 정도다. 검은우산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10만 피해자들은 단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다는 ‘사망 선고’를 받았다”며 “이번 사태는 명백한 사기였음에도 사법부는 법적 원칙이라는 벽 뒤에 숨었고 정부는 민간기업의 일이라며 피해자들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는 온라인 플랫폼 사기 피해자 구제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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