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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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6-08~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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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들 “왜 하필 성주인지 설명 안됐다”

    지난달 1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배치 발표 이후 한 달여 만에 극적으로 성사된 군 당국과 성주군민들의 공식 간담회는 한때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서로 차이점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 17일 성주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거듭된 사과로 시작됐다. 한 장관은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 등 관계자와 주민, 김항곤 성주군수, 김관용 경북도지사,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여러분이 하는 어떠한 말씀도 다 들을 것이고, 걱정하는 사안에 대해 기회를 주면 설명하겠다”고 말하며 몸을 최대한 낮췄다. 그러면서 “성주는 국난이 있을 때마다 나라를 구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던 구국충절의 고장임을 잘 안다”며 북핵과 미사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다. 한 장관의 정중한 사과로 분위기가 누그러지는 듯했지만, 갈등은 간담회 시작 이후 진행된 국방부의 프레젠테이션 과정에서 터져 나왔다. 군 당국은 성주가 사드 배치 최적지로 선정된 과정을 설명하며 한미 공동실무단이 진행한 시뮬레이션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 자료 대신 파워포인트(PPT)로 대체해 설명한 자료만으로는 대구경북이 속한 중남부 지역 내 많은 시군 중 성주가 최적지로 선정된 이유가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 정부 소식통은 “한미 공동실무단 시뮬레이션 결과 특정 범위 내에만 있으면 성주든 성주 인접 지역이든 어디에 배치해도 군사적 효용성은 거의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결국 주민 반발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부지 마련 비용이나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이 성주 성산포대여서 선정한 셈인데 이를 설명했다가는 역풍을 맞을 수 있어 두루뭉술하게 설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투쟁위 관계자는 “왜 하필 성주인지가 설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른 투쟁위 관계자는 “우리는 부지 선정 전 군 당국이 주민 건강이나 안전, 환경 영향을 고려했는지를 듣고 싶었는데 군사적인 부분만 설명해 반발만 더 키웠다”며 “결국 배치 시점을 잡아놓고 그에 맞출 수 있는 가장 편의적인 곳을 선정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제3지역’ 발언이 나오면서 갈등이 폭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영 의원이 “대통령이 사드를 배치하기로 최종 결심했다면 국방부가 (제3지역 중) 어떤 부지가 가용한지를 평가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고 한 장관에게 말한 것. 이에 한 장관이 “성주지역 의견으로 (국방부에) 말씀해 주시면 검토하겠다”고 언급하자 투쟁위는 “핵심은 제3지역이 아니라 사드 배치 철회”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투쟁위 관계자 일부가 “안보에 관한 일인 만큼 반대만 할 수는 없다”며 사실상 제3지역 배치를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자 투쟁위 관계자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투쟁위 관계자는 “성주 내에서 사드를 다른 곳으로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사드 배치를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 투쟁위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55분까지 2시간가량 이어진 간담회는 결국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그러나 평행선을 달린 분위기와 달리 투쟁위 측은 이런 사실이 공식화되거나 대화 단절의 책임이 자신들에게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등 향후 대화로 풀어갈 의지는 남겨뒀다. 한편 이날 한 장관은 간담회 직후 미니버스를 타기 위해 군청 앞에 모인 인파를 헤치고 수십 m를 걸어야 했지만 지난달 15일 성주 방문 당시처럼 달걀 세례를 받거나 6시간가량 감금되다시피 하는 등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손효주 hjson@donga.com / 성주=장영훈 기자}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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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 간 한민구 국방 “제3지역 요청땐 검토”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17일 경북 성주를 다시 찾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의 ‘제3지역 배치’ 문제와 관련해 “지역 의견으로 말씀을 주시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미 군 당국이 사드 배치를 공식 발표한 직후 방문했다가 계란 세례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마련된 군 당국과 성주군민의 공식 대화 자리에서였다. 한 장관은 이날 성주군청 대회의실에 들어서자마자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머리를 숙였다. 한 장관은 “발표 전 적극적으로 이해를 구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점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국가 안위를 돌봐야 하는 절박한 마음만은 받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시간가량 진행된 간담회는 삐걱거렸다. 이날 간담회의 관건은 투쟁위가 제3지역 논의를 받아들일 것이냐의 문제였지만 투쟁위는 이에 반대했다. 이재복 투쟁위 공동위원장은 간담회가 시작될 때 “주민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주민이 원하는 것을) 준비해왔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쟁위 측이 언급 자체를 금기시하는 성주 내 ‘제3지역’이 간담회 중 거론되면서 고성이 오가고 항의가 빗발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크 밀리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이날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밀리 총장은 사드를 운용할 주한미군 35방공포여단을 방문하고 사드 배치 계획에 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손효주 hjson@donga.com / 성주=장영훈 기자}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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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비 스마트폰으로 납부 경북대병원 서비스 개시

    경북대병원이 17일부터 진료비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병원 건물 반경 80m 안에서 접수 대기 번호도 미리 발급받을 수 있다. 본인 차례가 되면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 앱은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경북대병원을 검색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사용 등록은 환자 번호를 입력한 뒤 공인인증서 또는 아이핀(인터넷 개인 식별번호)으로 본인 인증을 받으면 된다. 환자와 가족은 이 앱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당일 진료비 및 예약 검사비를 납부할 수 있다. 진료 내용 실시간 조회도 가능하다. 진료 장소나 입원 병동을 찾아가는 길 안내 서비스 기능도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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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바다-강 활용한 수상관광레저 기반 늘린다

    경북도와 울진군은 최근 후포항에서 마리나(레저용 시설을 갖춘 항만)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총면적 17만433m²에 553억 원을 들여 요트 등 레저용 선박 305척이 접안하는 시설을 만들고 CIQ(세관, 출입국관리, 검역) 처리 기능도 도입한다. 울진군은 1단계 기반 구축 사업을 2018년 완공한다.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건립하는 2단계 사업은 2019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본 러시아 등의 레저 선박을 유치해 해양관광 및 선박 수리 등을 서비스하는 항구로 조성한다. 현재 소규모로 진행하는 요트 교육도 확대한다. 후포항에는 2010년부터 요트 국제대회 등 해양스포츠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마리나 항만이 운영되면 생산 유발 효과 943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295억 원, 고용 창출 619명 등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동해안 최고의 국제 마리나 항만으로 발전시켜 해양관광 및 해양레포츠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에 바다와 강을 활용한 수상관광레저 기반이 크게 늘어난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동해안 해양레포츠 체험 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사계절 해양 거점 개발과 관광 체류 기반 확충, 요트 체험 네트워크 구축, 관광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와 ㈜동양건설산업은 올해 3월 포항시 두호동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825억 원을 들여 22만 m²에 요트 등 선박 200척이 접안하는 시설을 만들고 호텔 및 쇼핑센터를 갖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두호 마리나 항만은 국내 첫 민간 투자 사업이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최근 형산강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형산강(길이 63km)은 울산에서 발원해 경주를 거쳐 포항 영일만으로 흐른다. 개발 사업은 상생로드 개설과 수상레저타운 및 생태탐방길 조성을 중심으로 형산강의 수변 공간을 시민레저휴식처로 만든다는 구상을 담았다. 내년까지 수상레포츠 교육시설 및 체험 기반을 구축하고 생태환경 전망대도 건립한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형산강의 역사와 문화 산업 생태자원 개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상생 발전의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시는 낙동강 둔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임수동 낙동강변에 수상레포츠체험센터를 완공했다. 윈드서핑과 카누 요트 수상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660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0년까지 물놀이장과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수변테마파크도 조성할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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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산하 공기업, 행자부 평가서 “최우수”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달서구 월배차량기지에서 시민 72명을 초청해 견학 행사를 열었다. 전동차 정비와 기관사의 업무를 체험했다. 어린이 32명은 명예 기관사증을 받았다. 이 행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는 고객과의 소통에서 시작한다”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월배 안심 문양 등 3곳의 차량기지 안전체험학습장에는 매년 2만 명가량이 찾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울 대구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80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역마다 “직원 1명이 승객 3명을 감동시키겠다”는 3+(플러스)운동은 다른 기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 최근 행정자치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조사에서 86.25점(100점 만점)을 받았다. 대구시는 행자부가 최근 전국 340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시 산하 공기업 6개 가운데 4개 기관이 경영 개선과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지난해보다 등급이 한 단계씩 상승했다. 이 가운데 도시철도공사와 시설관리공단, 환경공단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가 지난해 9월 산하 공기업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청년 고용을 늘린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3호선 모노레일(하늘열차) 개통에 따라 승객이 1억5046만2000명으로 2014년 1억3383만6000명보다 12.4% 늘면서 영업 수익도 증가했다. 안전사고 발생률이 71.2% 감소하는 등 경영 성과와 효율성을 높였다. 재정건전화 전담 부서를 구성해 분야별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대구시설관리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와 신천둔치 관리를 체계화하고 명복공원(화장장) 이용 시간을 20분 줄이는 등 시민 불편을 개선했다. 서비스 경영을 도입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차로의 가로등 밝기를 2배 이상 높여 교통사고 30% 줄이기 추진과 포트홀(도로 표면의 구멍) 보수 및 정비시간 12시간 단축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성과로 국토교통부의 도로 정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환경공단은 중국 환경 기업과 투자 협정을 체결하는 등 지역의 물 산업 기반을 넓혔다. 하수처리 수질 개선과 재활용률 향상, 악취방지시설 개선 등 깨끗한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도시공사는 올해 1월 토지 및 주택 매각에 따른 당기순이익 746억 원을 달성한 성과로 행자부의 지방 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영구 임대주택 공급과 관리 업무를 개선해 주거 복지를 확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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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당하는 아내를 의심한 남편, 딸에게 사진 보냈다가…

    아내가 성폭행 당하는 모습을 불륜으로 착각한 남편이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을 찍었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술에 취해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김모 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김 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하는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오모 씨(52)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5일 오후 6시경 영양군 수비면에 있는 자신의 집 방안에서 오 씨 부부와 술을 마셨다. 10여년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4시간가량 술을 마신 김 씨와 오 씨는 취한 상태로 언쟁을 벌었고 화가 난 오 씨는 집으로 가겠다며 밖으로 나가버렸다. 김 씨는 오 씨가 나간 후 술에 취한 그의 아내(52)를 강제로 성폭행했다. 오 씨는 잠시 후 방으로 돌아왔고 두 사람이 성관계하는 장면을 보고 크게 화가 났다. 순간 재혼한 아내가 후배와 바람을 피우는 것으로 착각하고 증거를 남겨두기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의붓딸(33)에게 전송했다. 친엄마의 불륜으로 오해한 딸은 화를 참지 못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제14조에 따르면 카메라 등을 이용해 성적 욕망 혹은 수치심을 유발하거나 그 촬영물을 배포, 판매, 제공, 전시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진 촬영 및 전송은 성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규정에 따라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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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9월 9일까지 신청 받아

    경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을 통해 소득을 높이려는 농어업인 또는 단체이다. 읍면동사무소나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은 2억 원, 단체는 5억 원 한도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지원한다. 도는 농업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 등에 400억 원을,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6차산업과 귀농인, 수출 분야 등에 90억 원, 자연재해와 현안 사업 등에 60억 원을 지원한다. 농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조성했다. 올해 6월 현재 1981억 원을 조성했으며 내년까지 목표치인 2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금은 지난해까지 1만341곳을 지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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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타이타늄 산업’ 육성 속도낸다

    경북도가 타이타늄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소재 및 부품 유망 기업 발굴과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유치를, 포스코는 합금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맡았다. 타이타늄은 강철보다 43% 가볍고 알루미늄 합금보다 2배 이상 강하다. 부가가치는 철에 비해 42배, 알루미늄보다 11배 높다. 타이타늄은 항공과 우주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인다. 인공관절과 임플란트(인공 치아 이식) 등 의료에도 활용된다. 타이타늄 산업은 원료와 소재, 부품 가공, 완제품으로 구성된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2년 250조 원에서 2025년 6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 타이타늄 산업은 수입에 91%를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타이타늄을 전략 산업으로 정하고 포항시, 포스코와 협의체를 구성해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포스코는 철강 생산 외에 타이타늄을 통해 항공 및 미래 자동차부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8개 관련 부서로 팀을 구성해 육성 계획을 종합 관리한다. 포항산업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타이타늄 상용화 기술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전문 연구기관 협업 및 외부 전문가 영입 등으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타이타늄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기반을 갖춘다.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인증 및 판매를 도맡는 앵커(선도)기업 역할도 한다. 세계적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항공 분야는 국내외 부품 전문기업에 대한 직접 공급을 목표로 소재 및 가공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2019년까지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면, 장기면 일대 611만9465m²에 조성하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타이타늄 클러스터를 만든다. 기업과 연구기관의 입주 환경을 조성해 소재와 부품 공급 기지와 완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블루밸리에 유치하는 철강 기계 자동차부품 전자 선박 에너지 등 첨단 부품소재와 동반 성장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와 타이타늄 부품제조 전문 ㈜엠티아이지(MTIG)는 올해 6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2018년까지 150억 원을 들여 블루밸리에 서울 본사와 인천 화성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타이타늄 클러스터는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올 상반기에 타이타늄 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포항(철강) 구미(국방) 경산(자동차) 영천(항공부품) 등 4개의 시를 규제 완화 지역으로 지정하도록 건의했고 7개 사업에 134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요청했다. 최근까지 23개 회사가 2872억 원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타이타늄 산업이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다른 지자체와 광역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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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패션 전문가 교육생 27일까지 모집”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는 27일까지 패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패션 전공 미취업자나 패션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지원할 수 있다. 봉제와 컴퓨터자동설계(CAD), 의복 등을 교육하는 스마트 테크니컬 디자이너(15명)와 상품 기획 및 브랜드 출시, 매장 연출과 이미지 기획 등을 교육하는 패션 창업 관련 분야(25명)이다. 교육은 29일부터 3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하루 최대 1만5000원의 교육 및 현장 실습 훈련비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e메일(336332@hanmail.net) 또는 전화(053-589-7631)로 문의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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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맞춤형 주문식 교육’ 성과

    영진전문대가 최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2개 종목에서 전국 최다 합격자를 냈다. 이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길러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한 훈련 과정을 이수한 뒤 교육기관 내·외부 평가를 받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다. 자격증에는 어떤 교육과정을 이수했는지를 표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11개 종목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에서 기계설계산업기사 20명,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10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기계설계산업기사는 전국 합격 인원 31명 가운데 20명(64.5%)이,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는 합격자 14명 중에 10명(71.4%)이 영진전문대 학생이다. 영진전문대는 2014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운영기관으로 2개 과정을 처음 인증받았고 올해 2학기부터 생산자동화산업기사 과정도 운영한다. 오재춘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는 “NCS와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의 결합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다른 계열에도 운영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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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서구 ‘가족복지 문화사업’ 활발

    대구 달서구는 다음 달 대천동에 달서가족문화센터(가칭)를 착공한다. 1988m² 터에 96억 원을 들여 4층 규모로 짓는다. 1, 2층은 도서관, 3, 4층은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내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교육과 취업을 비롯해 가족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달서구가 가족복지 문화사업을 활발하게 펴고 있다. 지난달 조직을 개편해 결혼장려팀을 신설했다. 가족과 결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남녀 만남, 결혼 준비 및 생활 등 5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순자 결혼장려팀장은 “결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달서구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결혼 장려정책 방향과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결혼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 남성의 44.1%가 ‘하는 편이 좋다’, 여성의 54.2%가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고 답했다. 결혼하고 싶은 연령은 남녀 모두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만나고 싶은 장소와 요일은 호텔 및 금요일이라고 답했다. 달서구는 결혼식 추천 장소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지난달 마련한 청춘남녀 결혼 토크쇼에서는 각종 아이디어가 나왔다. 구청 미혼 직원들 간 저녁 자리 같은 만남 주선, 미혼 남녀가 데이트할 때 쓰는 복지 포인트와 영화관 및 커피전문점 할인 제도 마련, 데이트 시간을 보장하는 업무량 조절 같은 의견이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를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다. 결혼장려팀은 10월까지 주민 설문과 길거리 인터뷰 등 사전 조사에 나선다. 결혼 적령기 남녀와 전문가, 주민이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도 연다. 대학생과 연인, 부모 등 대상별 맞춤형 결혼 설명회와 행복한 가정 수기 공모, 구민참여단(서포터스) 등을 구성해 결혼 문화 홍보도 추진한다. 또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결혼 상담의 날 운영, 인터넷 카페 개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한다. 자원봉사도 하고 좋은 인연도 만나는 파티도 확대할 예정이다. 고비용 혼례 문화 개선과 작은 결혼식 문화를 위해 찾아가는 교육 및 결혼 장려 실무협의체 구성, 웨딩 플래너(결혼 설계 도우미) 양성도 추진한다. 달서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 및 기업 등과 연계해 임신 출산 양육 관련 지원 제도도 마련할 방침이다. 결혼이 일자리 창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여러 사업을 편다. 청년상인 육성과 우수 점포 성공 사례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도 활발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 장려를 위해 지자체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본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결혼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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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백화점 대구점 광장에 ‘친환경 쉼터’ 조성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최근 정문 광장에 쉼터를 조성했다. 소나무와 배롱나무를 심고 천연 잔디 광장과 꽃밭을 꾸몄다. 이달에는 얇은 수막을 만들어 영상을 보여주는 워터스크린도 선보인다. 이곳 광장은 야간에 반짝이는 경관 조명으로 색다른 밤 풍경을 보여준다. 광장 왼쪽에 있는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연결되는 지하도 출입구 구조물에 대형 조명 시계도 설치했다. 10월에는 대형 미디어 퍼사드(외벽 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광장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대구 관광에 도움을 주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3월에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전시물을 설치했다. 주변의 역사 이야기를 접목한 관광 코스 개발도 한다. 지난해 광장에서 시작한 주말 패션쇼와 향토기업 바자회도 확대한다. 이달 중순에는 인근 번개시장과 이어지는 지하철 대구역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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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미디어 퍼사드 축제… 12일부터 사흘간 열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3∼15일 오후 8시 미디어 퍼사드(외벽 영상) 축제를 연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40분 동편 주차장에서 국악과 합창 등 축하 공연과 함께 열린다. 퍼사드는 건물의 중요한 앞쪽 면이라는 뜻이다. 건축물이 작품 공간으로 바뀌어 빛의 쇼를 보여 준다. 스크린으로 사용되는 대구문화회관 외벽은 가로 84m, 세로 12m 크기로 창문이 거의 없어 빛과 영상을 표현하는 데 적당하다. 이번 축제는 예술성과 흥미,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3차원 입체 영상도 마련돼 색다를 재미를 준다. 입장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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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단편영화제’ 15일까지 열려

    대구단편영화제가 15일까지 중구 수동에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17회째인 영화제는 대구 경북을 배경으로 제작한 애플시네마 부문 3편과 초청작 6편 등 국내외 영화 31편을 상영한다. 폐막식 및 시상식은 15일 오후 7시 ‘아니라도 괜찮아’를 주제로 열린다. 부대 행사로 13일 오후 10시부터 영화제 참가 감독과 배우, 관객이 참여하는 파티가 열린다. 행사 장소는 당일 알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ff.kr)를 참조하면 된다. 2000년 시작한 대구단편영화제는 지역 영화감독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일부 수상작은 관객이 투표해 선정한다. 관람료는 회당 7000원이고 개·폐막식 입장은 무료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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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해외 의료관광 거점 구축… “올해 2만명 유치”

    대구시가 의료관광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중국 산둥(山東) 성 칭다오(靑島)에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열었다. 병원과 연계해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한다. 센터를 운영하는 칭다오 한가인성형외과 이태우 대표는 “원격 화상 시스템을 도입해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의 실시간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 선도 의료기관인 올포스킨성형외과는 최근 구이저우(貴州) 성 구이양(貴陽)에서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 중국 서남 지역 사무소 개소와 병원 진출 발표회를 열었다. 이 병원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진료 및 상담을 한 뒤 대구로 의료관광객을 보내는 역할을 한다. 차순도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회장은 “대구와 중국 간 직항로가 늘어나고 민관 협력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 대구의 병원 진출과 환자 유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014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중심가에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여는 등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12곳에 해외 안내 센터를 열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대구를 찾은 의료관광객은 8812명으로 지난해 연간 1만2988명의 68%이다. 올해는 국가별 맞춤형 홍보를 통해 유치 목표를 2만 명으로 잡았다. 주요 대상국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미국 등이다. 중국에는 의료관광 홍보센터를 확충하고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연계해 환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치한 2063명보다 20% 이상 늘어난 2500명 이상이 목표다. 중국 유학생 부모를 위한 효도 의료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하반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필리핀의 마닐라 등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최대 은행인 알파뱅크와 의료관광 제휴 신용카드 발급도 준비하고 있다. 대구에서 의료와 숙박 쇼핑을 하면 할인 혜택을 준다. 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와 환자 치료 병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두 대학병원이 인증을 받으면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시는 미국 보험회사와 연계해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학병원과 산부인과, 치과 등 10여 개 병원에 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최근 동부화재해상보험과 대구 의료관광 안심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에 의료관광을 왔다가 신체적 사고가 생긴 외국인에게 1인당 최고 5000만 원을 보상한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의료관광객 유치와 함께 의료산업 육성으로 메디시티 대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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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출산 비상인데… 경북도 인구 늘어났다

    경북 김천시 율곡동 일대에 조성된 김천혁신도시는 활기가 넘친다. 올해 4월 12개 공공기관 5065명의 이전이 마무리됐다. 총면적은 381만2000m² 규모로 경북 중서부 지역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도로 164개 노선(길이 29.74km)과 다리 14개, 자전거도로(길이 32.6km), 전기통신 및 도시가스 등 기반 공사는 완료했다. 현재 아파트단지 8곳에 5660여 채가 입주했다. 나머지 5곳에 3500여 채는 공사 중이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이 1곳씩 개교했다. 2018년까지 초중고교 1곳씩이 늘어난다. 주택 및 시설용지 분양률은 89.5%다. 병원과 약국, 은행 등 편의시설은 270여 곳이 생겼다. 김천의 인구는 2014년 4월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이 시작되면서 계속 늘고 있다. 지난해 10년 만에 인구 14만 명을 회복했다. 올해 6월 현재 14만3448명이다. 김천혁신도시 인구는 2030년 2만67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 균형개발사업단 관계자는 “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 효과는 9조4000억 원, 지방 세수는 연간 최소 167억 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경북의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경북도는 9일 “올해 6월 기준 인구가 275만25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6명(0.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가 요인은 혁신도시 조성과 경북도청의 안동 이전에 따른 신도시 개발, 경산의 산업단지 조성 등 권역별 핵심사업 효과로 풀이된다. 시군별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김천 4675명(3.37%), 경산 3000명(1.14%), 예천 746명(1.64%), 칠곡 670명(0.53%), 포항 204명(0.04%), 안동 121명(0.07%)이 늘었다.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187만9999명으로 지난해보다 1568명이 늘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48만5503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31명 늘었다. 시군별로는 의성(36.35%), 군위(35.66%), 영양(32.95%) 등의 고령화 비율이 높았다. 외국인 인구는 5만130명으로 경주 9299명, 경산 7940명, 구미 5609명 순으로 많았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1만2300명(24.54%), 중국 6576명(13.12%), 인도네시아 4675명(9.33%), 캄보디아 3381명(6.74%) 등의 순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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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주 보훈단체들 “국방부, 사드 ‘제3지역 배치’ 검토하라”

    경북 성주의 안보 및 보훈단체들이 9일 군청 앞 광장에서 사드 배치 제3지역 검토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성주 안보단체연합회와 민주평통 성주군협의회는 결의문에서 “대통령이 사드 배치 장소 재검토를 지시했지만 국방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무능한 국방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지역경제 다 죽인 국방부는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부는 대통령의 사드 배치 재검토 지시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안보는 죽고 사는 문제다. 나라 없으면 군민도 없다. 군수는 최선의 방안을 선택하고 즉시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안보단체연합회에는 재향군인회와 상이군경회, 전몰유족회, 6·25참전유공자회, 한국자유총연맹 등 13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이날 집회에는 200여 명이 참여했다. 강진구 성주군 상이군경회장은 “북한은 다방면으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 행위를 봉쇄하고 핵의 위협에 대응하는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된다. 국방부는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해 구체적이고 명쾌한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춘자 전몰군경미망인회 성주지회장은 “6·25 전쟁의 뼈아픈 시간는 우리를 평생 미망인이라는 이름으로 살게 했다”며 “우리의 아들딸들에게 같은 아픔을 대물림해서는 절대 안 된다. (사드 배치를 위한) 새로운 장소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 사드 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이러한 분위기에 대응하지 않고 10만 명 서명 운동 등 기존 계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보훈단체의 행동에 간섭하지 않기로 했다”며 “성주뿐 아니라 한반도 내 사드 철회 외에 다른 대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성주=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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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산의료원, 러 의료관광객 유치 전력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병원은 2∼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러시아 사하공화국 의료관광객 30명을 초청해 종합건강검진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동산의료원이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에 개소한 ‘한국-사하 대구 동산 라이프센터’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했다. 이 센터는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의 선도의료기관 해외거점 구축 사업 중 하나로 설치됐다. 의료관광객들은 건강검진과 함께 대구지역 선도의료기관인 성형외과 및 치과 등을 방문하고 시티투어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가족과 함께 찾은 디오로로바 베틀라나 씨(35·여)는 “동산의료원의 우수한 의료 수준과 친절한 의료진에 신뢰가 간다”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매년 찾고 싶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은 올해 4월 사하공화국 보건부의 의료 엑스포 행사에 참가해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의료관광 교류팀은 현지에서 환자 진료 봉사와 학술 교류회, 협력기관장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올해 러시아권 의료관광객 유치 목표는 500명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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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 창업 돕자” 대구시 창업 생태계 구축 활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랩(C-Lab)’ 3기인 ㈜손과발은 최근 신세계 면세점에 입점했다. 네일아트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이 회사는 중국과 브라질, 유럽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나라별 맞춤형 제품을 모아놓은 키트(박스)를 개발 중이다. 이달에는 홈쇼핑 방송도 한다. 올해 매출은 50억 원이 목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4년 9월 전국에서 처음 개소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C-Lab을 통해 최근까지 기업 49개 육성과 매출 53억 원, 신규고용 81명, 투자유치 74억 원의 성과를 냈다. 현재 C-Lab 4기 15개 팀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가 창업 허브(중심) 구축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대구시는 벤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개 지원기관을 중심으로 41개 지원사업(300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창업 성장을 지원하는 보육 공간은 12개 기관에 550개를 운영한다. 자금 애로를 해결하는 창업 펀드는 5개에 715억 원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75개 기업이 152억 원을 투자받았다. 올해 4월에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대구창업지원포털(startup.daegu.go.kr)도 구축했다. 대구시는 창업 기반을 확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대구창조경제밸리(C-Valley)를 중심으로 창업공간을 확충하고 집적단지를 통한 동반성장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 북구 옛 제일모직 터에 준공하는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에 창조경제혁신센터 이전과 중소 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사무실, 예술 공방 등을 조성해 창업 생태계와 문화예술이 융합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 동대구벤처밸리에는 2019년까지 창업 이후 3∼5년간 자금난을 이겨내도록 돕는 기업성장지원센터를 만들고 전문 교육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창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참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 100여 개가 참여하는 대구창조경제리더스포럼이 대표적이다. 기업 간 여러 투자 협상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진출을 넓히기 위해 중국 프랑스 브라질 등의 창업지원 기관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몇몇 대학에 청년 창업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인재 육성 사업도 추진한다. 대구·경북 지역 11개 대학과 우수한 창업 교육을 공유하는 시스템(C-College)은 올해 2학기 운영을 목표로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과 대학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대구창조도시포럼은 토론회와 아이디어 발굴 등으로 시민 참여 분위기를 넓히고 있다. 김동혁 대구시 창조경제팀장은 “공공과 민간 부문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튼튼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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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안전지킴이로

    지난달 31일 0시 40분경 대구 수성구 범물동 아파트단지 앞 도로. 10대 남성 4명이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 경찰은 CCTV통합관제센터 직원의 상황 설명을 듣고 출동해 10여 분 만에 모두 붙잡았다. 이들은 무면허와 오토바이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같은 달 19일 오전 2시 10분경 달서구 호산동 한 골목에서 배관을 타고 빌라 벽을 오르던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통합관제센터가 알려준 인상착의를 확인해 12분 만에 붙잡았다. 6월 15일 오전 4시경 남구 대명동 한 도로에서는 20대 남성이 문이 열린 승용차에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통합관제센터 직원은 이 남성이 10여 분 동안 주변을 돌아다니며 차량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5분 만에 차량털이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대구 CCTV통합관제센터가 범죄 예방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14년 7월 문을 연 이후 범죄 용의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가 올해 상반기(1∼6월) 경찰서와 소방서에 실시간으로 신고한 범죄 및 화재 사건은 71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2건)보다 3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용의자를 검거한 건수는 57건으로 지난해(29건)보다 2배 가까이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북구가 240건(33.5%)으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 188건(26.3%), 동구 103건(14.4%), 수성구 79건(11%) 등의 순이다. 현장 검거는 북구 14건과 달서구 11건, 남구 10건 등이다. 남구는 인원 대비 현장 검거 건수가 가장 많았다. 20명이 10건의 검거 실적을 올려 1인당 0.5건을 기록했다. 남구 관계자는 “범죄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 교통사고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의 검거 실적은 1인당 0.13∼0.35건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경찰에 제공한 범죄 관련 영상 자료는 72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66건보다 67% 늘었다. 범죄 예방뿐 아니라 범인 검거에 활용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는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키우는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CCTV 화질을 꾸준히 개선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범죄가 의심되는 행동을 관찰하는 요령이나 위급 상황 시 대응 방법 등을 수시로 교육한다. 최근 해상도가 낮아 범인 식별이 어려웠던 저화질 CCTV 974대 가운데 949대를 교체했다. 나머지 25대도 최신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및 도시공원 등 취약지에 CCTV 47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정명섭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범죄 예방 및 검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만큼 영상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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