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디어 퍼사드 축제… 12일부터 사흘간 열려

  • 동아일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3∼15일 오후 8시 미디어 퍼사드(외벽 영상) 축제를 연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 40분 동편 주차장에서 국악과 합창 등 축하 공연과 함께 열린다.

퍼사드는 건물의 중요한 앞쪽 면이라는 뜻이다. 건축물이 작품 공간으로 바뀌어 빛의 쇼를 보여 준다. 스크린으로 사용되는 대구문화회관 외벽은 가로 84m, 세로 12m 크기로 창문이 거의 없어 빛과 영상을 표현하는 데 적당하다.

이번 축제는 예술성과 흥미,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3차원 입체 영상도 마련돼 색다를 재미를 준다. 입장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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