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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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윤철 기자입니다.

trigger@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축구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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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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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4%
월드톡2%
  • 조코비치, 페레르 꺾고 UAE대회 우승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사진)가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무바달라 월드챔피언십 테니스대회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스페인)를 2-0(6-2, 6-1)으로 꺾고 우승했다. 3, 4위전에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로저 페데러(스위스)를 2-0(6-1, 7-5)으로 눌렀다.}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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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아이 아빠 조던, 16세 연하 모델과 크리스마스에 약혼

    “마이클 조던(49)이 (결혼)시장에서 떠났다. 혹시라도 조던과 결혼할 생각이었다면 이제 꿈 깨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이 ‘농구황제’ 조던의 약혼 소식을 지난해 12월 30일 전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이자 샬럿 밥캐츠의 구단주인 조던은 16세 연하인 쿠바 출신 모델 이베트 프리에토(33)와 약혼했다. 두 사람은 3년여간 교제해 왔으며 지난 크리스마스에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NBA에서 15시즌 동안 뛰면서 화려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점프에 이은 덩크슛으로 ‘에어(Air)’라는 별명을 얻었던 조던은 탁월한 실력과 함께 단란한 가정생활로도 주변의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2006년 전 부인 주아니타가 조던의 여성 편력과 불륜을 폭로하며 이혼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조던은 1989년 주아니타와 결혼한 뒤 제프리(23) 마커스(21) 재스민(19·여) 세 자녀를 뒀다. 전 부인과 이혼할 당시 조던이 지불한 위자료는 1억6800만 달러(약 1935억 원)에 달한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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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숙 잡고 리그 선두로… 셀틱 두번 웃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라는 라이벌 매치가 있다면 스코틀랜드에는 ‘올드 펌 더비’가 있다. ‘올드 펌 더비’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양대 라이벌인 셀틱과 레인저스의 맞대결을 일컫는 말이다. 그 어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오래전부터 두 팀이 리그 타이틀을 독식해 온 것을 비꼬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 갈등도 내재돼 있다. 셀틱은 가톨릭을 믿는 아일랜드 이주민들이 만든 팀인 반면 레인저스는 개신교의 토착민이 만들었다. 자연스레 민족 정체성 및 종교 대결로 이어져 과열된 응원 양상을 띠게 됐다. 기성용(22)과 차두리(31)가 속한 셀틱이 29일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라이벌 대결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을 펼치다 후반 7분 조 레들리의 헤딩 결승골로 승기를 잡았다. 16승 2무 3패(승점 50점)가 된 셀틱은 15승 3무 3패(승점 48점)의 레인저스를 승점 2점 차로 앞서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기성용은 후반 31분 교체 출전해 공수에 걸쳐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차두리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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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북 서울대축구부, 잊어주세요”

    공부와 운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욕심 많은 새내기들이 있다. 2011년 서울대 수시모집에 응시해 체육교육과 2012학번으로 입학하는 강주호(18·보인고) 정완기(18·울산 현대고) 최진혁(18·풍생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정완기는 올해 SBS 고교클럽 챌린지리그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강주호와 최진혁은 공격수로 15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경험했다. 고교 시절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이들은 프로 입단이 아닌 서울대 입학을 택했다. 2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에서 이들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미래의 다양성과 축구 실력의 발전을 위해 서울대를 택하다 세 선수는 하나같이 서울대 진학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더 많은 가능성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주호는 “지식은 미래의 길을 넓혀준다. 프로선수 외에도 지도자 행정가 등 사회인으로 돌아갔을 때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혁은 “공부는 축구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스포츠심리학을 배우면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경기 외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서울대 진학의 최대 난관인 수능 특기자 전형에 지원한 이들이 서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중 적어도 1개 영역에서 5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경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꾸준히 들을 수 없는 선수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의 노력 없이는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강주호와 최진혁은 중학교 때부터 수업과 축구를 병행하며 미래를 준비해 큰 어려움 없이 수능 관문을 통과했다. 하지만 4월부터 본격적으로 서울대 입시 공부를 시작한 정완기는 의지로 위기를 극복했다. 그는 “사회탐구에서 5등급 이상을 받자고 마음먹고 인터넷 강의를 신청했다. 생전 처음 보는 내용이어서 눈앞이 캄캄했다. 하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반복을 거듭해 결국 성공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축구부를 강팀으로 만들겠다 서울대 축구부는 대학축구 U리그에서 약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세 선수는 자신들이 입학한 이상 그런 평가는 이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강주호는 “서울대 축구부에 진학한다고 하면 운동실력이 떨어져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공부도, 축구도 다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축구선수끼리는 서울대 축구선수를 일반 학생으로 보는 면이 있다. 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완기도 “대학리그를 보다가 서울대 축구팀이 10골 이상 실점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제 내가 왔으니 무실점은 물론이고 팀이 최소 5승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축구부 강신우 감독은 “실력 좋은 선수들이 와서 기쁘다. 이제 축구선수들도 운동만 잘하면 되는 시대는 끝났다. 공부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사회성을 키워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 선수들을 잘 키워내 황보관 이용수가 활약하던 1980년대 서울대 축구의 황금기를 재현하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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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 “히딩크-허정무의 성공 잊었나… 대표팀 감독 최소 4년 보장을”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초롱이’ 이영표(34·사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는 내년부터 미국 프로축구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뛴다. 6월 30일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의 계약이 끝난 뒤 국내외 많은 팀이 그와 접촉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팀은 백지수표를 내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축구 행정가가 되기 위해 스포츠 비즈니스를 배울 수 있는 미국행을 택했다. 27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가든플레이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이영표를 만났다.○ 배움을 얻기 위해 도전을 택하다 이영표는 미국행이 전적으로 자신을 위한 선택이어서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축구 행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재정 및 행정, 기술 지원 등 분야별 전문화가 이뤄져 구단 운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축구가 발전하고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스타 선수가 부족한 한국에 그가 복귀한다면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축구 행정을 통해 한국 축구의 빈약한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국내 프로축구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대표팀 감독의 임기는 최소 4년을 보장해야 대표팀 감독 경질 논란에 대해 그는 “모든 팀은 위기를 극복해야 성장한다. 하지만 우리는 기다림이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대표팀 감독 임기는 최소 4년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이 자주 바뀌는 것은 팀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감독을 믿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거스 히딩크와 허정무 감독도 주변에서 믿고 기다렸기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대표팀 복귀의 세 가지 조건 일각에서는 위기에 빠진 대표팀을 구하기 위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다시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영표는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하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했다. “대표팀에서 박지성을 찾고, 팬들이 박지성 복귀 후 결과를 감수하고, 박지성이 동의해야 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대표팀 복귀를 묻는 질문에는 “저는 제 자신이 동의하지 않을 것 같다”며 겸연쩍게 웃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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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스컵 출전 올림픽 대표팀 명단 발표

    홍정호(제주), 윤빛가람(경남), 서정진(전북) 등 성인 축구대표팀을 경험한 선수들이 올림픽대표팀의 겨울훈련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일본 전지훈련과 태국에서 열리는 킹스컵 대회에 참가할 25명을 발표했다. 올림픽대표팀은 내년 1월 5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을 한 뒤 6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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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12월27일]프로농구 外

    ▽프로농구 △KCC-전자랜드(전주·SBS-ESPN) △오리온스-인삼공사(고양·KBSN·이상 19시)▽프로배구 △현대건설-도로공사(17시) △KEPCO-상무신협(19시·이상 수원·이상 MBC스포츠플러스) ▽농구 대잔치 남자1부 결승 상무-명지대(13시 30분·안산올림픽기념관·SBS-ESPN)▽펜싱 전국남녀선수권(9시·남원 춘향골체육관)}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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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대 투혼’ 이임생 감독… ‘한국의 모리뉴’ 꿈꾸는 백종석 코치… 싱가포르 결의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 예선 E조 3차전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 이미 2패를 당했던 한국의 마지막 경기는 처절했다. 그라운드에는 머리에 피로 물든 붕대를 감은 한 선수가 서 있었다. 원조 ‘붕대 투혼’ 이임생(40)이었다. 당시 그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은 전반에 먼저 한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유상철(40·현 대전 시티즌 감독)의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는 한국 선수들의 투혼만은 길이 남았다. ‘이임생의 붕대’는 오랫동안 한국 축구팬들의 뇌리 속에 남아 있던 투혼의 상징이었다. 13년이 흐른 지금. 그는 싱가포르 프로축구 홈 유나이티드의 감독이다. 일시 귀국한 이 감독을 25일 만났다. 그는 자신과 각별한 축구계 선배 차범근 씨(58)가 운영하는 축구교실 시상식 참석차 경기 과천시민회관을 찾았다. 이 감독은 싱가포르 진출 2년 만인 올해 FA컵 우승과 리그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아들에 대한 부정(父情) 때문에 싱가포르 축구팀과 인연을 맺게 됐다. “싱가포르 유학을 간 막내아들과 함께 현지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집 근처에 불이 켜진 운동장이 보였다. 아들에게 물었더니 프로축구팀이 훈련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아들과 함께 지내면서 축구팀을 지도하고 싶다는 생각에 내가 직접 감독을 하고 싶다는 e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문을 두드린 지 3개월여. 현지로 인터뷰를 하러 오라는 답장이 왔다. 틈틈이 외국어를 익혀 온 그는 영어 인터뷰를 마치고 감독이 됐다. 현재 영어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구단 측에서는 어떻게든 트로피를 안겨달라고 했습니다.” 부임 첫해 부담이 컸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는 용병 선수와의 마찰도 있었다. 구단은 스타 선수를 계속 기용할 것을 종용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축구는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다”라며 원칙과 자신의 주관을 관철시켰고 결국 부임 첫해에 팀을 3위에 올려놓았다. 그는 “현대의 축구 감독은 강약을 조절하는 동시에 자신의 축구 철학을 선수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며 감독으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해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책임감도 느끼게 됐다. 그는 후배 지도자들에게 도전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젊다는 것은 도전의 기회가 많다는 것입니다. 도전을 하면 끊임없이 노력하게 되고 그래야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 자신도 여전히 꿈을 꾸고 도전하고 있다. 이 감독의 다음 시즌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이번 시즌 FA컵 우승 자격으로 나서게 된 아시아축구연맹(AFC)컵 상위권 진출도 노리고 있다. 이 감독은 다음 시즌에 백종석 코치(32)와 함께한다. 백 코치는 영어에 능통해 AFC 지도자코스 강사들의 통역을 맡기도 했다. 그는 “통역사로 지내다 세계적 감독이 된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했다. 자신의 꿈을 위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는 이 감독과 백 코치. 두 사람이 주고받는 눈길 속에 서로에 대한 믿음과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보였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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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과 3년 재계약

    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23일 신태용 감독과 3년 재계약을 했다. 연봉은 비공개. 성남은 올해 FA컵 우승으로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낸 신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 장기 계약을 했다. 신 감독은 1992년 일화 천마(현 성남)에 입단해 K리그 최초 ‘60-60클럽(60득점-60도움)’에 가입했다.}

    • 201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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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선수모임, 신영록에 격려금

    전·현직 축구선수들의 모임인 ‘열 하나회’가 경기 중 급성심장마비로 쓰러졌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신영록(제주)에게 23일 오후 2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격려금을 전달한다. 1993년에 결성된 ‘열 하나회’는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 이동국(전북) 등 전·현직 프로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 43명으로 구성됐다.}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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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12월23일]프로농구 外

    ▽프로농구 △모비스-인삼공사(울산·SBS-ESPN) △오리온스-LG(고양·KBSN, MBC스포츠플러스·이상 19시)▽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KDB생명(17시·청주·SBS-ESPN)▽농구 대잔치(11시·안산올림픽기념관)▽테니스 한국실업마스터즈(10시·울산과학대체육관)▽스쿼시 국가대표 선발전(10시·천안스쿼시클럽)▽탁구 전국남녀종합선수권(10시·제천체육관)}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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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야르 “브라질 선수 판치는 K리그, 한국선수 키울 고민하라”

    “저는 김치를 좋아합니다. 한국 선수들의 지치지 않는 체력의 비결은 김치 아닌가요?” 앙헬 마리아 비야르 스페인축구협회장의 아들로, 스포츠 법학 변호사인 보르카 비야르 씨(36·스페인·사진)는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그의 부인 모니카 한 씨(31)는 한국 사람이다. 아버지의 조언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조직위에서 일하다 만나 결혼했다. 스포츠 법학 회의 참석차 한국에 온 그는 부부의 연을 맺어준 8개월간의 한국생활을 회상하며 “모든 거리가 붉게 물들었던 한일 월드컵을 잊을 수가 없다. 기쁨에 가득 찬 한국인들의 열광적인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그는 축구의 나라 사람답게 축구 이야기에 열변을 토했다. “아시아권에서 한국 축구는 단연 최고다. 많은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유럽 클럽은 최고의 선수들만을 데려간다.” 비야르 씨는 스페인과 한국 축구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페인 프로축구는 세계 최고의 유소년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비야르 씨 같은 인물이 도움을 준다면 지동원(선덜랜드), 남태희(발랑시엔) 같은 유학파 축구선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야르 씨는 유소년 육성에 시간과 돈, 관심을 아끼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협회 주도하에 꾸준히 유망주에게 투자하면 성공할 수 있다.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것은 10년 이상 묵묵히 어린 선수들을 지원해 옥석을 가려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체계적인 준비를 한다면 한국의 월드컵 우승도 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K리그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K리그에서 브라질 선수를 많이 뽑는데 브라질 선수가 한국 선수보다 우수하다는 보장은 없다. 어떤 경우에도 자국 선수를 우선시해야 한다. 자국 선수를 어떻게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낼 것인가를 고민해야 축구가 발전한다”고 조언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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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배 받아든 최강희, 대표팀도 닥공?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52)이 독이 든 성배를 받아 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어 최 감독을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사회가 선임하는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 이로써 7일 조광래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로 조난을 당한 한국 축구는 2주일 만에 새 선장을 맞았다.○ 독배인 줄 알면서 왜?최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맡을 생각은 1%도 없다. 프로팀에서 선수들과 지지고 볶고 사는 게 체질이다”라는 말을 여러 번 했다. 자신이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최근까지 “분명히 말하는데 맡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런 그가 독배를 받아 들었다.한국 축구는 내년 2월 29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전에서 패하면 8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최 감독은 삼고초려의 자세로 도움을 구하는 축구협회를 인간적으로 외면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최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세 차례나 만났다”고 했다.조중연 축구협회장이 1980년대 중반 현대 감독일 때 최 감독은 선수로 뛰었다. 조 회장은 그를 애제자로 각별히 아꼈다. 축구계에서는 현대중공업 전 고문인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전북 현대 감독인 그를 설득해 거절하기가 힘들지 않았겠느냐는 ‘현대가의 입김’을 언급하는 이도 있다. ○ 원 포인트? 롱 릴리프? 마무리?황보 위원장은 “감독을 언제까지 맡을지는 정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 때문에 최 감독이 쿠웨이트전에서만 벤치에 앉는 일회용 감독인지 아니면 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지휘봉을 잡을지에 궁금증이 쏠렸다. 잘나가던 클럽팀 감독 자리를 포기하고 생각에 없던 대표팀 사령탑을 떠맡았는데 임기도 보장해 주지 않고 발표부터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는 지적이 나왔다.이후 김진국 축구협회 전무가 “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그때까지 임기를 보장할 방침이다”라고 밝히면서 정리가 됐다. 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아시아지역 3차와 최종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면 브라질 월드컵 때까지 A매치가 거의 없어 최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내용을 계약서에 담을 예정이다. ○ 대표팀도 닥공?최 감독은 올 시즌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앞세워 전북 현대를 2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공격 축구 전도사인 그가 맡은 대표팀은 어떻게 될까. “대표팀은 클럽팀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대표팀과 전북은 선수 구성이 다르다. K리그에서 전북의 위상과 세계 축구에서 한국의 위상도 다르기 때문에 최 감독이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하면 끝장이 나는 대표팀을 한두 경기 져도 만회가 가능한 클럽팀처럼 운영하기는 힘들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한물갔다는 평가를 받던 이동국을 2009년 성남에서 전북 현대로 영입해 완벽한 부활을 도운 최 감독이 이동국을 다시 대표팀에 중용할지도 관심거리다.○ 이번에도 기술위원회는 들러리?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지 않고 조광래 전 감독을 갑자기 경질해 절차상의 하자와 밀실 행정이라는 비난을 샀다. 최 감독을 추천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을 냈다. 21일 기술위원회에서 후임 감독 인선을 논의하기로 돼 있었지만 회의가 열리기도 전에 이미 최 감독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다는 게 사실상 결정돼 있었다. 최 감독 내정 사실을 모른 채 회의에 참석한 일부 기술위원은 “이럴 거면 회의를 왜 하느냐”며 불만을 표시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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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택한 축구협회, 외국인 감독과 접촉했지만…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52)이 독이 든 성배를 받아들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최 감독을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사회가 선임하는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 이로써 7일 조광래 전 감독의 갑작스런 경질로 조난을 당한 한국 축구는 2주일 만에 새 선장을 맞았다.○ 독배인 줄 알면서 왜? 최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맡을 생각은 1%도 없다. 프로팀에서 선수들과 지지고 볶고 사는 게 체질이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자신이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최근까지 "분명히 말하는데 맡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런 그가 독배를 받아들었다. 한국 축구는 내년 2월 29일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웨이트 전에서 패하면 8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 좌절되는 절체정명의 상황이다. 최 감독은 삼고초려의 자세로 도움을 구하는 축구협회를 인간적으로 외면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최 감독을 설득하기 위해 세 차례나 만났다"고 했다. 조중연 축구협회장이 1980년대 중반 현대 감독일 때 최 감독은 선수로 뛰었다. 조 회장은 그를 애제자로 각별히 아꼈다. 축구계에서는 현대중공업 전 고문인 정몽준 축구협회 명예회장이 전북 현대 감독인 그를 설득해 거절하기가 힘들지 않았겠느냐는 '현대가의 입김'을 언급하는 이도 있다. 황보 위원장은 "경험이 풍부하고 지도력과 소통 능력이 탁월한 지도자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 원 포인트? 롱 릴리프? 마무리? 황보 위원장은 "감독을 언제까지 맡을지는 정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 때문에 최 감독이 쿠웨이트전만 벤치에 앉는 일회용 감독인지 아니면 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지휘봉을 잡을지에 궁금증이 쏠렸다. 잘 나가던 클럽 팀 감독 자리를 포기하고 생각에 없던 대표팀 사령탑을 떠맡았는데 임기도 보장해 주지 않고 발표부터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김진국 축구협회 전무가 "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면 그때까지 임기를 보장할 방침이다"라고 밝히면서 정리가 됐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국내 리그 우승 팀 감독을 그것도 고사하던 사람을 데려다 맡겼으면 계속 가야지 원 포인트 릴리프는 말이 안 된다"고 했다.○ 대표팀도 닥공? 최 감독은 올 시즌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를 앞세워 전북 현대를 2년 만에 K리그 정상에 올려놓으며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그는 평소 "화끈한 공격 축구를 해야 팬들이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공격 축구 전도사인 그가 맡은 대표팀은 어떻게 될까. "대표팀은 클럽팀과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얘기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대표팀과 전북은 선수 구성이 다르다. K리그에서 전북의 위상과 세계 축구에서 한국의 위상도 다르기 때문에 최 감독이 좀 더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 변화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패하면 끝장이 나는 대표팀을 한두 경기 져도 만회가 가능한 클럽팀처럼 운영하기는 힘들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 이번에도 기술위원회는 들러리? 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지 않고 조광래 전 감독을 갑자기 경질해 절차상의 하자와 밀실 행정이라는 비난을 샀다. 최 감독을 추천하는 과정에서도 잡음을 냈다. 21일 기술위원회에서 후임 감독 인선을 논의하기로 돼 있었지만 회의가 열리기도 전에 이미 최 감독을 단독 후보로 추천한다는 게 사실상 결정돼 있었다. 최 감독 내정 사실을 모른 채 회의에 참석한 일부 기술위원들은 "이럴 거면 회의를 왜 하느냐"며 불만을 표시했다.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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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 축구대표팀 새 감독 내정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52·사진)이 차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달 초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갑작스럽게 경질되면서 최 감독은 국내 감독 중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큰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정작 최 감독 본인은 줄곧 대표팀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 12일 열린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만 해도 최 감독은 “나는 관심이 없다는데 주변에서 자꾸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확실히 말하지만 대표팀 감독을 맡을 생각이 없다. 전북 현대에 전념하고 싶다”며 대표팀 감독 거부 의사를 밝혔다.축구협회는 대표팀 감독의 부재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을 서둘렀다. 이 과정에서 한국 선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최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협회는 최 감독의 대표팀 감독 고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설득작업을 벌였고 결국 최 감독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8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목표를 위해 감독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황보관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대표팀 감독 선발 기준으로 “외국인 감독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언하고 후보자를 물색해 왔다. 하지만 단기간에 적합한 외국인 감독을 섭외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해외 리그가 진행 중인 데다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도 아니고 내년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한 경기로 짐을 쌀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명망 있는 외국인 지도자가 선뜻 ‘독이 든 성배’를 잡지 않았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와 함께 해외 감독들의 높은 몸값도 외국인 감독 선정에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가능한 한 빨리 대표팀을 장악하고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국내 감독으로 최 감독이 가장 적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 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2011 K리그 대상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최 감독은 전북 현대를 이끌고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로 올 시즌 K리그를 제패했다. 2005년 전북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은 팬들을 위해 공격적이고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올 시즌 초부터 돌풍을 일으키며 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해 울산 현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이동국, 김상식, 에닝요, 루이스 등 다른 팀에서 버려진 선수들을 영입해 개개인 역량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뛰어난 선수 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전북 현대를 안정적인 팀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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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서울, 박태하 수석코치 영입

    프로축구 FC 서울은 20일 박태하 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43)를 수석코치로 영입했다. 박 코치는 조광래 감독이 경질되면서 코칭스태프에서 하차했다.}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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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 소영아…” 홍명보 ‘사랑의 자선축구’

    소녀는 수줍게 앉아서 경기를 봤다. 홍명보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과 사진을 찍을 때는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다. 영락없는 사춘기 소녀였다.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 ‘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정소영 양(13·경기 파주시 금신초)에게 도움을 전해주는 행사로 시작했다. 셰어 더 드림 캠페인으로 기금의 일부를 소영 양에게 배정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테마가 있는 자선 이벤트다. 재단 이사장인 홍 감독은 또래보다 2학년이 뒤진 채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소영 양에게 손을 내주었다. 소영 양은 6년 전 미국으로 입양되었다가 법적인 절차에 차질을 빚어 3년 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암 투병 중인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다. 힘겨운 생활이지만 지난해 말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미래를 착실하게 가꾸어 가고 있다. 요즘 소영 양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할머니의 건강이다. “할머니가 걷기가 힘들 정도로 아프다”며 경기 내내 집에 있는 할머니를 생각했다. 소영 양의 꿈은 의사다.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되면 우리 할머니처럼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싶어요.” 소영 양의 눈빛 속에는 소녀답지 않은 확고한 미래에 대한 목표와 자신감이 보였다. 소영 양은 평소 좋아했던 두 사람이 자선경기에 참가해 이날 기쁨이 두 배였다. 소영 양은 여자축구선수 여민지(함안 대산고)의 열렬한 팬이다. “민지 언니를 직접 볼 수 있어 기뻤다”는 소영 양은 “연초에 축구하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잘했다. 그 때부터 좋아했다. 같은 여자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축구 잘하는 개그맨 이수근도 소영 양이 좋아하는 스타다. “TV 프로그램 ‘1박 2일’에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좋다”며 이수근(5골)이 골을 넣을 때마다 밝게 웃었다. 홍 감독은 소영 양에게 “힘들더라도 절대 꿈을 포기하면 안 된다. 열심히 살면 언젠가 꼭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영 양은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선경기를 마련해주신 홍 감독님, 그리고 선수 모두 고맙다”고 답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 등이 출전해 벌인 풋살경기에서 희망팀은 13-12로 사랑팀을 이겼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홍정호(제주)가 선정됐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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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씨 물고 돌아온 제자들… 흥부 신났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의 별명은 ‘흥부’다. 홍 감독은 “누가 이 별명을 붙였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지만 후배들을 보살피고 자선경기를 통해 소외계층 어린아이들을 돕는 그의 모습은 ‘흥부전’ 속에서 제비 다리를 고쳐준 흥부와 똑 닮았다. 홍명보장학재단이 주최하는 자선축구경기가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9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올해에는 정식 축구경기가 아니라 실내 풋살로 치러진다. 이번 경기가 더욱 뜻깊은 이유는 홍 감독에게 도움을 받았던 젊은 선수 3명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김귀현(21·벨레스 사르스필드) 김영권(21·오미야) 심서연(22·여·고양 대교)이 그 주인공이다.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귀현의 아버지는 폐질환을 앓고 있다.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들이 방송에 나오는 것이다. 김귀현은 홍 감독 덕분에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었다. 올해 3월 27일 올림픽대표팀과 중국의 평가전을 앞두고 홍 감독이 그를 선발한 것이다. 김귀현은 “나에게 기회를 준 홍 감독님의 자선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좋다. 축구를 통해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영권은 홍 감독에 의해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수비수이면서도 고비마다 중요한 골을 넣었다. ‘골 넣는 수비수’ 김영권은 “감독님에 대해 가정사 빼고는 모두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자선경기 때마다 참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감독님 혼자서만 자꾸 하시지 말고 자선경기 때마다 나도 불러 달라”며 홍 감독의 눈치를 살폈다. 홍 감독은 “돈도 많이 버는데 사회에 기부 좀 하는 것이 어떠냐”고 받아쳤다.이번 경기에서 남자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된 심서연은 ‘얼짱 축구선수’로 통한다. 여자축구대표팀에서 그를 지켜본 최인철 전 감독은 “스피드와 몸싸움이 뛰어나 앞으로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라고 평했다. 홍 감독은 그를 섭외한 이유에 대해 무표정하게 “예뻐서”라고 답했다. 농담을 들은 심서연은 쑥스러워하면서도 “함께하게 돼 기쁘다. 선수로 성공한 뒤 내 이름을 건 자선축구대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이들 모두 홍 감독과 맺은 인연의 계기는 다르지만 의기투합했다. ‘흥부전’에서는 흥부에게 도움을 받은 뒤 흥부를 돕기 위해 행운의 박씨를 물어다주는 제비가 등장한다. 이들은 ‘흥부’ 홍 감독을 도우려는 제비 역할을 자처하며 소외된 이웃돕기에 나섰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자선경기를 통해 총 16억6000만 원의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홍 감독은 자선경기 첫해인 2003년 당시 14세였던 이모 군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홍 감독은 “이 군은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 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굉장히 위급한 상태였다. 우리는 자선경기 수익금으로 수술비를 지원했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이 군은 건강을 되찾아 다음 해 자선경기에서 시축을 했다”며 뿌듯해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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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12월17일]프로농구 外

    ▽프로농구 △전자랜드-LG(인천·SBS-ESPN) △KCC-KT(전주·이상 15시) △SK-삼성(17시·잠실학생·KBSN)▽여자프로농구 △KDB생명-국민은행(17시·구리·SBS-ESPN)▽프로배구 △현대캐피탈-KEPCO(15시·천안·MBC스포츠플러스)▽씨름 올스타전(19시·문경체육관·KBSN)}

    • 20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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