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청년실업률 전국 1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악인 재정 상황, 문화 공간 절대 부족 등등…. 언제부터인가 인천하면 떠올리는 이 같은 부정적인 수식어 때문에 인천에서 태어나거나 활동하는 젊은이들은 심적인 부담감을 느낀다. 이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기 위해 자신이 사는 인천과 신포동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모임이 ‘신포살롱’이다. 신포 살롱은 중구 신포동을 중심으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는 마을기업으로 통한다. 한때 ‘인천의 명동’으로 불리던 중구 신포동에서 이번 주말 신포살롱의 젊은이들이 주관하는 마을행사가 열린다. 인천을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청년과 상인, 주민, 예술가가 행사 기획에 참여해 만들었다. 25, 26일 이틀간 중구 신포동 문화의 거리에서는 ‘좋아요 인천 플레이 신포 페스티벌’이 열린다. 25일 아마추어 증폭기란 닉네임을 가진 야마가타 트윅스터를 비롯해 위댄스, 알펑키스트 등 퓨전 음악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25일 오후 1시부터 메인 무대 외에 신포동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신포시장 안 등대무대에서 마술공연이, 오후 4시에는 개항장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아이신포니에티가 공연을 펼친다. 오후 7시 반부터는 다락소극장에서 좋아요 인천 힙합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어글리 펌킨, SlamP, Vation, 우람, 탄젠트 등이 참가한다. 지역의 대학 동아리들도 대거 참가해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인천대와 인하대, 부천대의 학생 동아리들이 특별 부스로 참가한다. 기획단에서 직접 제작한 신포여지도를 배포하고 남녀노소가 쉽게 참가할 즐거운 이벤트도 열린다. 신포살롱의 유명상 대표는 “공연기획 단계부터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참여했다”며 “축제에서 만난 친구들이 다시 모여 인천을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천시가 4월에 이어 5월 물이용부담금(매월 15일 납부)의 납부를 거부한 데 이어 20일 열린 한강수계위원회에 불참하는 등 물이용부담금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물이용부담금 갈등구조를 해결할 구체적인 답변을 환경부로부터 듣지 못했고 실무협의가 필요한 만큼 위원회 참석에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5월 15일까지 내는 5월분 물이용부담금 45억 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4월에도 42억 원의 납부를 거부했다. 물이용부담금제도와 한강수계관리기금의 잘못된 운영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6월에도 납부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은 물이용부담금 납입정지 해제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간부들이 인천시를 방문하는 등 세 차례 협의가 이뤄졌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납부한 물이용부담금 반환 소송을 벌여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시도 물이용부담금을 납부를 할 당시 반환 소송에 대해 자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물이용부담금을 내지 않는 것은 조세법정주의에 따라 절차상 하자가 있는 물이용부담금 납입을 거부하는 것이지 한강 상류와 그 지역 주민을 무시하는 등 갈등구조를 만들려는 것이 아니다”며 “정부가 수계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는 하지만 구체적인 안건도 없이 참석만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물이용부담금은 팔당호 등 한강 상류 취수지역 보호와 수질 개선에 쓰기 위해 1999년 도입한 일종의 준조세. 인천시민들은 t당 170원씩의 물이용부담금을 수도요금과 함께 내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아카데미=연수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를 초청해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주제로 강의. 31일 오후 2∼4시 연수구청 지하 대강당. 032-749-7267, www.yeonsu.go.kr □인문학특강=인천대가 학생, 교직원, 시민을 대상으로 홍길동과 ‘위대한 탄생’을 주제로 특강. 22일 오후 4시 반 인천대 인문관 503호. ‘홍길동전’으로 보는 한국 사회의 오디션 열풍. 032-835-8102, www.incheon.ac.kr▼모집▼ □재무설계특강=인천중앙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내 인생을 바꿔준 재무설계’ 참가자 선착순. 다음 달 13일∼7월 4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도서관 2층 문화누리터. 홈페이지(www.ijlib.or.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420-8420 □토요문화학교=부평역사박물관이 초등학교 4, 5학년생을 대상으로 ‘책 속으로 들어온 옛 이야기’ 참가자 30명 선착순. 다음 달 8일∼8월 10일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박물관 체험학습실. e메일(bphm@hanmail.net)로 신청. 참가비 무료. 032-362-5092, www.bphm.or.kr □문화교육=인천국제교류센터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서포터스를 대상으로 ‘10억의 인구와 300개의 언어의 나라, 인도’ 참가자. 29일 오후 7시∼8시 반 송도 컴팩스마트시티 3층 4D 영상관. 홈페이지(www.icice.or.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451-1739 □꿈빛아카데미=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부하는 부천시민 공자를 만나다’ 참가자 50명 선착순. 다음 달 14일∼7월 19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반∼낮 12시 반 도서관 시청각실.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625-4627□아빠요리강좌=부천복사골문화센터가 행복한 가정의 향신료 ‘아빠요리’ 강좌 참가자 30명 선착순. 27일∼다음 달 17일 매주 월요일 오후 7∼8시 반 복사골문화센터 4층 조리실. 참가비 8만 원. 032-320-6334, www.bcf.or.kr □인문학강좌=부천고강복지회관이 초등학교 1∼4학년생을 대상으로 ‘엉뚱 발랄한 이야기 창작교실’ 참가자 반별 12명 선착순. 23일∼8월 8일 매주 목요일 1, 2학년(오후 3, 4시), 3, 4학년(오후 4, 5시)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동아리실. 참가비 무료. 032-679-9702, gogang.bucheon4u.kr □직업훈련과정=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오피스실무’ 참가자 24명. 다음 달 17일∼9월 12일 매주 월∼금요일 오후 2∼6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참가비 무료. 사무자동화 실무교육, 전산회계 이론 및 실기교육. 032-326-3004, www.ilwoman.or.kr □인천고 총동창회 정기총회=22일 오후 6시 반. 모교 체육관. 참가비 2만 원. 032-433-1121(사무국)}
인천지검 강력부(부장 정진기)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범현대가 3세인 정모 씨(28)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오산시의 미 공군 소속 주한미군 M 상병(23)이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 B 씨(25)에게서 구입해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M 상병이 지난해 9월 원두커피 봉지 안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대마초 중 일부를 B 씨를 통해 전달받았다. 10일 구속된 정 씨는 고 정주영 회장 동생의 손자로 해외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공연기획사 대표를 맡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기념행사=인천환경공단이 시민을 대상으로 환경의 날 기념행사 ‘환경을 부탁해’ 개최. 다음 달 1일 오전 9시 반∼오후 3시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인조잔디구장. 032-899-0199, www.yeonsu.go.kr □명사특강=부천평생학습센터가 시민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설계 기술’을 주제로 자녀 진로탐색개발 특강 개최. 다음 달 8일 오전 10시∼낮 12시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 032-625-2866, sdl.bucheon.go.kr▼모집▼ □시민평가단=인천시가 20∼60세 미만의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스토리텔링 맛집 품평회’ 시민평가단 참가자 30명 선착순. 29일 오전 10시∼오후 2시 반 인천시청 2층 대회의실. 20일부터 전화(032-440-2793)로 신청. 요리경연 및 스토리텔링 참가업소 평가 및 품평 등. www.incheon.go.kr□영상제작단=인천YMCA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상 제작단’ 참가자 40명 선착순. 5∼10월 인천YMCA 및 인천지역. 22일까지 홈페이지(www.icymca.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ymca7@daum.net)로 제출. 에너지를 주제로 하는 영상 제작, 촬영, 편집 등. 032-431-8161□독서지도수강생=남동구 도림아동센터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NIE(신문활용교육)를 활용한 자녀독서지도’ 참가자 선착순. 다음 달 3일∼7월 22일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도림아동센터 지하 다목적실. 참가비 무료. 신문과 책을 연계한 학습방법 알기 등. 032-438-0062, www.ijlib.or.kr□문학수업=인천미추홀도서관이 시(詩)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시(詩) 문학수업’ 참가자 20명 선착순. 20일∼11월 18일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 도서관 3층 세미나실2. 참가비 무료. ‘장자’ ‘어린왕자’ ‘싯다르타’를 통한 시적 접근. 032-440-6662, www.michuhollib.go.kr□민속문화체험=남구이랑도서관이 초등생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민속 문화로 튼튼한 뿌리 찾기’ 참가자 40명 선착순. 26일 오후 2시 반∼6시 도서관 3층 이랑마당, 이랑옥상. 참가비 2000원. 세시풍속과 절기에 관한 문화체험. 032-427-2283, hnrl.namgu.incheon.kr □건강교실=부천소사보건소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및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중풍(뇌졸중) 예방교실’ 참가자 25명 선착순. 다음 달 13일∼8월 29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소사보건소 보건교육실(소사구청 2층). 032-625-4355, pubhealth.bucheon.go.kr□철학교실=부천고강복지회관이 초등학교 4, 5학년생을 대상으로 ‘도란어린이 철학교실’ 참가자 12명 선착순. 22일∼7월 3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4시 40분 도란도란 작은도서관 동아리실. 참가비 1만5000원. 032-679-9702, gogang.bucheon4u.kr}

‘지난주 ’주관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공자의 말씀을 드렸었지요. 무엇이든 함부로 추측하지 말고 자신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를 버립시다.’ 인천 귤현초등학교 김정제 교장(59)은 13일 오전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메신저를 통해 교사들에게 이 같은 글을 보냈다. 이어 “각자의 업무와 언행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다방면으로 고려하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2009년 9월 취임한 김 교장은 메신저를 통해 교사들과 대화를 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교사들은 편한 시간에 교장이 보낸 메시지를 읽는다. 그는 평소 읽은 1만 권 이상의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교훈을 교사들에게 메신저로 전달한다. 교장 취임 4년째를 맞는 김 교장이 학부모와 제자뿐 아니라 동료 교사에게 칭송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 학교 김종희 교사(44·교무부장)는 최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김 교장을 존경한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김 교장 선생님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교사입니다. 교직 경력이 20년으로 나름대로는 교육 전반에 대해 웬만큼은 알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교장 선생님을 만난 후 제가 교사로서 얼마나 부족한지, 자만의 늪에 빠져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 교사는 “나 자신도 학생들에게는 스승이지만 부족한 저를 진정한 스승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이끌어 주시는 분이 교장이기에 사사(師事·스승으로 섬기다)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2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이미경 교사(38)도 최근 ‘김정제 교장을 존경한다’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교사는 “교장 선생님이 어느 날 고장 난 책꽂이, 청소용구함, 옷장, 서랍 등 교실에 비치된 물건을 직접 망치 등을 들고 고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받았다”며 “교장께서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학교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줘 학생들에게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사들이 교장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는 이유는 쓸데없는 형식적 행사나 회의를 없앴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 교장은 취임 후 교사들이 수시로 참가해야 하는 회의를 없앴다. 교사가 각종 회의를 이유로 1시간 이상씩 학생들만 교실에 있게 하지 않도록 한 것.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있지 않으면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 등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꼭 회의가 필요한 경우 방과 후에 했다. 또 운동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사전 연습을 이유로 방과 후에 학생들을 연습시키던 관행도 없앴다. 그 대신 무용 음악 등 평소 외부강사에게서 배운 기량을 학부모 앞에서 꾸밈없이 보여주도록 했다. 학생이 부모의 손을 잡고 포크댄스를 즉석에서 가르쳐주면서 함께 어우러지는 운동회를 만들었다. 귤현초교 문재윤 군(11·5학년)은 최근 김 교장에게 “아침방송 때 항상 좋은 얘기를 해 주시고 학생들을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교장 선생님께 감사한다”는 글을 학교 홈페이지에 올렸다. 김 교장은 “교장 선생님 칭찬해줘서 고마워요. 학생을 사랑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돕고 가르치는 것이 교장 선생님이 해야 할 일이고, 보람이지요”라는 답장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 교장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이귀례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가천박물관장·84·사진)이 제16회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수상자(원로부문)로 선정됐다.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은 한국박물관협회가 박물관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거나 20년 이상의 실적이 있는 인물 중에서 선정한다. 이 회장은 지난 6년간 인천시박물관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지역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2007년 협의회 출범 당시 인천 내 회원 박물관이 7개에 불과했지만 현재에는 25개로 크게 늘었다.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 조례를 제정하는 데 힘쓴 공로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박물관인대회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토론회=인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청소년, 학부모, 교사, 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인천시 청소년정책 토론회’ 개최. 23일 오후 3∼6시 송도컨벤시아 세미나실. 032-833-8057, www.inyouthvol.net ▼모집▼ □창의인재교육=부평청소년수련관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창공’ 정규반 수강생 반별(초등창의 A, B, 중등영재) 14명 선착순. 다음 달 4일∼8월 30일 수련관 내 부평 생활 속 창의공작 플라자. 홈페이지(www.bpy.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안내데스크) 및 e메일(kjee52@nate.com)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500-2212□설명회=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참가 업체. 23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 20일까지 홈페이지(www.iitpa.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114@iit.or.kr) 및 팩스(032-250-2003)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250-2151□에너지환경교육=서구가정청소년문화의집이 초등학교 2∼6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에너지 환경교육’ 참가자 30명 선착순. 다음 달 26일 오후 3∼5시 가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ssi.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32-580-1195)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580-1190□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만 50∼60세 이하 구직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참가자. 20∼24일 오후 2∼6시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 교육장. 032-458-7485, www.incheonjob.org □일일특강=인천미추홀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국어문화학교: 생활 속 우리 말 바른표현’ 참가자 30명 선착순. 29일 오후 2∼4시 도서관 3층 세미나실1.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틀리는 우리말의 바른 표현 배우기. 032-440-6663□예술프로그램=부평구립부개도서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를 초청해 ‘홍승찬의 재미있는 클래식’ 참가자 20명 선착순. 23일∼다음 달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반∼낮 12시 도서관 1층 다목적실. 홈페이지(www.bppl.or.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505-0062 □연극동아리=부천문화재단이 문화예술에 관심과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연극동아리 ‘김치 깍두기’ 참가자. 22일∼7월 24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반∼낮 12시 반 송내동 마을 사랑방. 연극놀이체험, 나의 이야기로 연극 만들기 등. 032-320-6337, www.bcf.or.kr □평생학습전문연수=부천시민배움터가 평생학습 관련 활동가를 대상으로 ‘원더우먼의 비밀수첩(예술과 놀이로 쓰는 힐링 자서전)’ 참가자 20명 선착순. 다음 달 13일∼7월 25일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부천시민학습원 3층 배움터2.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kss7571@korea.kr) 및 팩스(032-625-2869)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625-2854□바둑교실=부천시립북부도서관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바둑교실’ 참가자 10명 선착순. 다음 달 5일∼7월 24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반∼5시 도서관 3층 세미나실. 홈페이지(www.bcl.go.kr) 문화교실란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625-4603}

가톨릭 신자 이웅수 씨(58)는 인천 중구 답동성당(1897년 건립·사적 제287호)을 볼 때마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곤 한다. 인천을 대표하는 근대 건축물이면서 서울의 명동성당과 함께 민주화의 성지(聖地)로 꼽힌다. 1990년대 중반까지도 수많은 노동자가 이 성당에 들어와 공권력에 대항하며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고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 같은 역사와 상징성을 가진 답동성당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 중구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답동성당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위한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답동성당 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성당 주변(1만5670m²)에 전시 및 홍보관, 지하주차장 등을 만들고 성당을 가리고 있는 주변 건물을 철거해 녹지공원으로 만든다. 인천시는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중구 개항장 일대와 성당을 연계한 ‘도보 순례 코스’를 만들어 관광 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 내리교회,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내동 성공회성당이 어우러진 ‘근대역사문화회랑 조성’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답동성당을 중심으로 개항기 종교 문화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개항기에 건립돼 한국 성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로 손꼽히는 답동성당은 1893년 임시 성당을 건립한 뒤 1895년 8월 11일 성당 정초식을 가졌으며 벽돌조의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다. 정면 중앙의 탑상부와 양측 철탑의 상부에는 뾰족 돔을 얹어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시민강좌=인천시립박물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시고·쓰고·달게, 식초이야기’를 주제로 강의 개최. 다음 달 1일 오후 2∼5시 박물관 1층 석남홀. 032-440-6734, museum.incheon.go.kr □조찬강연회=인천경영포럼이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을 초청해 ‘창조경제와 문화, 그리고 스타트업’을 주제로 강의. 23일 오전 7시 반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다빈치홀. 032-818-6675, www.ibf.or.kr □건강체험한마당=서구청이 주민을 대상으로 ‘서구민 건강 체험 한마당’ 행사 개최. 25일 오전 11시∼오후 4시 서구청 후문 마실거리. 건강검진 및 체험, 건강정보제공 등. 032-560-5043, www.seo.incheon.kr □부모교육=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장애자녀의 활기찬 삶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비만관리와 영양)’을 주제로 강의 개최. 14일 오후 2시 반∼3시 반 복지관 지하 1층 작업활동실. 032-569-1240, www.sgwelfare.or.kr ▼모집▼ □전략설명회=인천상공회의소가 터키 수출입 기업 및 터키와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터키 FTA를 활용한 터키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 참가 업체. 30일 오후 2∼5시 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 홈페이지(www.incham.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32-810-2858)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810-2854□실무교육=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35세 이하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리 및 4대 보험 양성과정’ 참가자 25명 선착순. 다음 달 17∼28일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 1층 교육장. 홈페이지(www.incheonjob.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ttasugi@nate.com)로 제출. 032-458-7483□함상체험행사=인천해양경찰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함상체험’ 참가자.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인천해양경찰서. 31일까지 홈페이지(www.kcg.go.kr/icpolic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32-650-2916) 및 전화(032-650-2319)로 신청. 참가비 무료. □요리체험=부천시가 초등학교 3∼6학년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체험’ 참가자 12가족. 25일 오전 10시 반 부천시 녹색농정과(부천식물원 내). 참가비 3000원. 단호박 떡 케이크 만들기. 032-625-2801, www.bucheon.go.kr □초청특강=부천영상미디어센터가 다큐멘터리 감상이나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상계동올림픽’의 김동원 감독을 초청해 ‘처음 만나는 다큐멘터리’ 참가자 50명 선착순. 31일 오후 7시 복사골 시네마. 홈페이지(www.bcmc.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329-8150}

#사례 1 A 군(6)의 어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을 이유로 가출을 일삼다가, 한 달 전 아예 연락이 두절됐다. A 군과 건설 일용직인 아버지는 월세 37만 원짜리 단칸방에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어머니 가출 후 더이상 A 군을 키울 수 없다고 보고 최근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에 아들의 위탁 보호를 의뢰했다. 아버지는 “자립자금을 마련한 뒤 아들을 꼭 데리고 갈 테니 제발 그때까지만 아들을 맡아 달라”고 말했다.#사례 2 B 씨는 아이를 임신했지만 남편 가족들과 자주 갈등을 겪었다. 형편이 어려워 미혼모 시설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시설 퇴소 후 남편과 생활했지만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위암 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아내와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돌연 가출했다. 결국 B 씨는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자녀의 가정 위탁보호를 요청했다. 최근 인천지역에서 빈곤과 이혼, 가출 등의 이유로 부모가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자녀 위탁보호를 의뢰한 사례다. 가정위탁보호란 친부모의 이혼 가출 빈곤 등의 이유로 함께 생활이 불가능한 경우 정부가 센터 등 위탁기관을 통해 아동에게 양육과 보호 등 가정환경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가정위탁보호 제도가 시행 10년을 맞았다. 22일은 가정위탁의 날이다. 2003년 가정위탁보호 사업을 시행하기 전 정부는 ‘소년소녀가장’ ‘소년소녀가정’을 지원했다. 하지만 유엔 등에서 소년소녀가 가장이 될 수 있느냐는 지적이 일자, ‘가정위탁보호아동’으로 바꿔 지원하고 있다. 가정위탁은 친조부모나 외조부모에 의한 대리 양육과 친인척에 의한 친인척 가정 위탁, 일반 가정에 의한 일반 가정 위탁으로 나눠진다. 일반 가정 위탁의 경우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아이를 양육하기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가정이 주로 가정 위탁에 나서고 있다. 가정위탁지원센터에 일반 가정 위탁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위탁가정으로 선정된다. 전국적으로 1만1630명의 위탁부모가 있는데 인천에는 612명이 사랑과 봉사, 헌신의 정신으로 좌절과 상처 입은 아이들을 맡아 양육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에 사는 H 군은 일반 가정에 위탁된 뒤 새로운 가정에서 2년 가까이 생활했다. 여느 아이처럼 학교에 다니면서 위탁가정 보호자의 사랑 속에 성장했다. 그러다 친부모가 경제적인 사정이 나아져 다시 H 군을 데리고 갈 수 있게 됐다. H 군과 친부모는 사랑으로 은혜를 베푼 보호자들과 자주 만나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H 군은 “부모와 헤어진 뒤 정신적인 고통이 너무 커서 처음에는 공부는커녕 학교 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며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새 부모님(보호자)과 많은 대화를 하면서 안정되고 잘 적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를 맡아 돌보는 일반 가정 위탁의 경우 시도별도 다소 차이가 있지만 생계비 30만∼40만 원과 양육보조금 10만 원 등 턱없이 부족한 금액을 지급해 지원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위탁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교육 등을 실시해 주체적으로 진로를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인천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이혼 등 가정 해체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소년소녀가정과 위탁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이른바 ‘빈곤 가정’이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현재 소년소녀가정 26가구, 조손가정 및 대리양육가정 610가구, 한부모가정(모자) 5117가구, 한부모가정(부자) 1067가구, 친인척가정 위탁 207가구, 일반가정 위탁 43가구 등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707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서지영 팀장은 “아동 위탁보호의 주된 이유가 부모의 가출과 이혼에서 경제적인 빈곤으로 그 비중이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음악회=연수 청학도서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음악회’ 개최. 11일 오후 3∼4시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032-749-8257, www.yspubliclib.go.kr□평생학습축제=부평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부평 평생학습 축제’ 행사 개최. 11, 12일 오전 10시∼오후 6시 삼산동 분수공원. 032-509-6436, www.icbp.go.kr□시민걷기=인천의제21실천협의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소래길 따라 둘레둘레 봄을 걷는다’ 행사 개최. 11일 오전 11시∼오후 2시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진입광장. 032-433-2122, www.iagenda21.or.kr□마음치유콘서트=인천강화교육지원청이 주민을 대상으로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 개최. 22일 오전 10시 강화문예회관 소강당. 032-930-7759, ganghwa.ice.go.kr□건강강좌=연수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삶, 행복한 인생’을 주제로 치매예방 건강강좌 개최. 30일 오후 2∼5시 연수구청 지하 대강당. 032-810-7820, www.yeonsu.go.kr □월례특강=부천시민학습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동화, 그저 아이들의 이야기일까?’를 주제로 특강 개최. 28일 오후 7시 반∼9시 반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 032-625-2853, learning.bucheon.go.kr▼모집▼ □아동요리지도사=인천YMCA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동요리지도사’ 참가자 반별 선착순. 다음 달 21일∼9월 6일 매주 금요일 오전반(오전 10시∼낮 12시), 오후반(오후 7∼9시) YMCA본관. 참가비 12만 원. 아동요리의 비전과 전망, 식재료를 이용한 놀이 활동 등 교육. 032-431-8161, www.icymca.or.kr□노동법실무특강=인천경영자총협회가 인사, 노무담당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노동법 실무특강 및 근로시간단축 유형과 기업의 사례’ 참가자 선착순. 22일 오후 1시 반∼6시 20분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세미나실. 홈페이지(www.ine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32-429-7111)로 제출. 참가비 무료. 032-428-8038}
▼알림▼ □특별기획전=부평역사박물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개관 6주년 기념 ‘낯선 풍경과의 대화’ 특별기획전 개최. 다음 달 30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032-515-6471, www.bphm.or.kr□취업특강=부평취업정보센터가 취업을 원하는 45∼65세 이하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특강 및 맞춤형 채용행사’ 개최. 다음 달 14일 오후 2시∼4시 반 부평구청 5층 중회의실 및 지하 상황실. 032-509-7521, www.icbp.go.kr □명사특강=부천평생학습센터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미술치료학회 전순영 교수를 초청해 미술치료를 통한 ‘우리아이 마음읽기’를 주제로 강의. 11일 오전 10시∼낮 12시 부천시민학습원 3층 누리터. 홈페이지(sdl.bucheon.go.kr)에서 신청. 032-625-2866▼모집▼ □실무교육=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가 35세 이하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리 및 4대 보험 양성과정’ 참가자 25명 선착순. 다음 달 17∼28일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인천종합일자리지원센터 1층 교육장. 홈페이지(www.incheonjob.org)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ttasugi@nate.com)로 제출. 032-458-7483□가족답사프로그램=검단선사박물관이 초중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떠나요! 고고학 탐험대’ 참가자 15가족 선착순. 25일 오전 9시 반∼오후 4시 반 전곡선사유적지 및 선사박물관(경기 연천군). 홈페이지(sunsa.incheon.go.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440-6790 □모내기체험행사=부천시 오정구가 초등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농사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 참가자 110가족 선착순. 25일 오전 10시∼오후 1시 오정구 오정동 441번지 일원. 사전안전교육, 손모내기, 미꾸라지 방사 등 체험. 참가비 무료. 032-625-7331, www.bucheon.go.kr □직업훈련과정=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오피스실무’ 참가자 24명. 다음 달 17일∼9월 12일 매주 월∼금요일 오후 2∼6시 여성인력개발센터. 참가비 무료. 사무자동화 실무교육, 전산회계 이론 및 실기교육 등. 032-326-3004, www.ilwoman.or.kr}
인천 동구 화수부두에 어민들이 갓 잡은 어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직매장이 10일 문을 연다. 8일 구에 따르면 화수부두에 620m² 규모로 어민 수산물 직매장을 꾸며 연안 어촌계 소속 어민 32명이 연근해에서 잡은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화수부두는 인천 도심 곳곳에서 30∼40분이면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최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길이 200m, 폭 20m의 화수부두 진입도로를 개설했으며 6월에는 743.8m² 규모의 주차장도 문을 연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인하대 교수들이 인천지역 중고교생을 위해 교육기부에 나선다.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인천지역사업단’ 소속 인하대 교수 27명은 교육기부단을 발족하고 인천지역 중고교생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공대와 정보기술(IT) 관련 학과 교수들이 주축인 교육기부단은 인천의 중학교(133개교) 진로교육과 고교(119개교)의 전공교육을 돕는다. 교수들은 대화의 통로를 찾지 못해 자살이나 가출, 학교폭력 등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중고교생을 찾아가 학업에 임하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한다.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김경수 교수는 8일 오후 인천 송천고를 찾아가 1시간 동안 각 계열 전공과 미래 비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대화를 나눈다. 중학교를 맡은 교수는 진로 소개와 함께 인성교육을 한다. 지난달 인천시교육청을 통해 전공 진로 및 인성교육 지원 신청을 접수한 결과 남구 연수구 남동구 관내 중학교 16개교와 고교 19개교가 교육기부단 소속 교수들의 학교 방문을 원했다. 교육기부단을 이끌고 있는 인하대 화학공학과 최순자 교수는 “교육기부단을 통한 교수들의 값진 교육활동이 지역의 창의적 인재 육성에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승용차가 없는 주부 이모 씨(38·인천 남구 숭의동)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과 인천시립박물관을 찾을 때마다 남편 소유의 승용차를 빌리곤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하기 때문이다. 버스를 이용하려면 송도역 인근 정류장에서 내려 언덕길을 포함해 700∼800m를 걸어야 한다. 이 씨는 “다수의 시민이 즐겨 찾아야 할 공간인 시립박물관과 대중교통이 연결이 안 돼 여간 불편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6일 개관 67주년을 맞은 인천시립박물관이 이 같은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이날 38대 관장으로 취임한 이명숙 관장은 “인천지하철 주요 역과 박물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가능한 한 빨리 운행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원인재역, 동춘역, 동막역 등 인천지하철 1호선과 송암미술관, 시립박물관을 오가는 셔틀버스 운행이 추진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대형버스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한편 산 중턱에 있는 박물관의 위치를 고려해 관람객을 위한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의 설치를 고려 중이다. 시립박물관은 또 포화 상태에 놓인 연수구 옥련동 박물관을 이전할 용지를 물색하기로 했다. 시립박물관은 최초 중구 송학동 현 자유공원 인근에 조성됐지만 1950년 인천상륙작전 당시 건물이 훼손되면서 문을 닫았고 1953년 제물포 구락부에 복관됐다. 그 뒤 1990년 현 연수구 옥련동 신축건물로 이전 개관했다. 그 뒤 이전 개관 문제가 몇 차례 논의됐지만 지역 형평성과 재원 마련 문제로 번번이 좌절됐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지는 중구 등 원도심으로 특히 시립박물관이 처음 문을 연 곳이나 대한제국 당시 영국대사관이 자리했던 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 인근 용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장은 “박물관 이전이 장기적 숙제인 만큼 박물관이 처한 현안 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1946년 대한민국 최초의 공립 박물관으로 개관한 인천시립박물관은 이경성 초대 관장을 비롯해 유희강, 우문국, 장인식 등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계 인사들이 관장을 맡았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알림▼ □작가와의 만남=남구 구립 학나래도서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순이 삼촌’의 저자 현기영 소설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개최. 10일 오후 6시 주안5동 도서관 2층(작가회의 사무실). 032-880-7991, hnrl.namgu.incheon.kr □조찬강연회=인천경영포럼이 김신조 목사를 초청해 ‘한반도 안보정세와 CEO의 각오’를 주제로 강의. 9일 오전 7시 반 라마다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 032-818-6675, www.ibf.or.kr □인문학강좌=부천고리울꿈터작은도서관, 새싹어린이도서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 ‘책과 함께 숨통트기’ 강의 개최. 10일 오전 10시∼낮 12시 원종종합사회복지관 2층 카페 마루원. 참가비 1000원. 032-677-7998, bcsl.go.kr ▼모집▼ □통역도우미 양성과정=경인교대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이 결혼이주자 출신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인천 거주자를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 양성과정’ 참가자 30명. 27일∼12월 20일 경인교대 인천캠퍼스. 16일까지 홈페이지(www.kme.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multiculture@ginue.ac.kr) 및 방문(인천캠퍼스 예지관 415호) 신청. 참가비 무료. 031-470-6361□시민아카데미=인천여성가족재단이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남북경협 시민아카데미’ 참가자. 23일∼다음 달 13일 매주 화, 목요일 오후 1∼3시 여성가족재단. 16일까지 방문(교육사업부) 신청. 참가비 무료. 032-511-3141, www.iwcc.or.kr □영상제작단=주안영상미디어센터가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상 제작단 ‘보이는 영상 다큐 동아리 교실’ 참가자 12명. 25일∼8월 21일 매주 수요일(오후 7∼10시), 토요일(오전 10시∼오후 1시) 주안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uancam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e메일(dicasmart@gmail.com)로 제출. 참가비 무료. 070-4607-1214□가족체험=인천시립박물관이 초등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나의 작은 동물 친구들, 토피어리 만들기’ 참가자 회당 15가족 선착순. 25일 1회(오전 10시∼낮 12시), 2회(오후 1∼3시) 박물관 해넘이방. 21일부터 홈페이지(museum.incheon.go.kr)에서 신청. 참가비 8000원. 032-440-6736 □꿈빛아카데미=부천시립꿈빛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부하는 부천시민 공자를 만나다’ 참가자 50명 선착순. 다음 달 14일∼7월 19일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반∼낮 12시 반 도서관 시청각실. 21일부터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신청. 참가비 무료. 032-625-4627}
▼알림▼ □나눔장터=인천사람연대가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장터’ 행사 개최. 11일 낮 12시∼오후 4시 주안5동 주민센터 마을공방 뚝딱 앞. 벼룩시장, 먹을거리 장터, 체험마당 등. 032-876-8374, www.peoplein.org□박람회=남구가 주민을 대상으로 ‘남구 평생학습 박람회’ 행사 개최. 31일∼다음 달 1일 오전 10시∼오후 6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평생학습 작품전시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댄스 경연대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등. 032-880-7336, lll.namgu.incheon.kr ▼모집▼ □실무강좌=인천상공회의소가 세무, 회계 관리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리장부를 통한 기초경리 실무강좌’ 참가자 50명 선착순. 21일 오전 10시∼오후 6시 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 홈페이지(www.incham.net)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팩스(032-810-2858)로 제출. 참가비 11만 원. 032-810-2852 □미술상담사=인천YMCA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상담사 3급 과정’ 참가자 30명 선착순. 다음 달 17일∼8월 19일 매주 월요일 오후 7시∼9시 50분 YMCA 평생교육원. 참가비 20만 원. 032-431-8161, www.icymca.or.kr □산후·베이비시터 도우미=인천여성복지관이 만 30∼60세 이하 취업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산후·베이비시터 도우미 교육생’ 참가자 40명. 13∼22일 오후 2∼6시. 7일 오후 2시 교육설명회 및 접수. 참가비 무료. 032-440-6553, women-center.incheon.go.kr □단기특강=북구도서관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수학 이해하고 활용하기’ 참가자 20명 선착순. 다음 달 1∼22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도서관 1층 정보화실. 참가비 무료. 가정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기르기 등. 032-363-5043, www.ipl.go.kr □생태교육=노틀담복지관이 초등학교 2∼6학년생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산에서 놀자, 숲에서 놀자!’ 참가자 8명 선착순. 8일∼12월 18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반∼5시 반 계양산 숲 속 주변 체험. 참가비 5만 원. 032-542-3711, ntd.or.kr}

“정부 등 관계기관에서 디도스 공격 등 해킹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정보보안전문가’ 육성을 외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활동하는 화이트해커 등 전문가를 대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인하대 이종호 씨(23·컴퓨터공학부 3년)와 이정훈 씨(20·컴퓨터공학부 1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순수하게 공부와 학업을 목적으로 해킹을 하는 정보보안 전문가)로 통한다. 재학생 신분이지만 이들은 이미 ‘라온시큐어’라는 코스닥 상장회사의 화이트 햇 센터 보안기술연구팀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4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해킹방어대회인 ‘코드 게이트 2013’ 결선에서 러시아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후이즈(Whois)의 팀원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57개국에서 580개 팀, 2147명의 세계 최고 해커들이 참가해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우승 뒤 이종호 씨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했다. 이종호 씨는 지난달 18일 미래부의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장관과 함께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해커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정부나 민간 기관 대부분의 시스템을 해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화이트해커들이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이 씨의 말을 경청한 박 대통령은 보안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대비책을 세울 것을 지시했다. 이들은 디도스 공격을 비롯해 3·20 사이버 테러와 같은 보안 관련 테러 사건이 잇달아 한국에서 벌어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들이 보는 국내 보안 수준은 민망하지만 ‘동네 북’ 수준이다. “중국과 북한의 해커들이 수준이 높다고 볼 수 없어요. 그런데 그들이 보안이 취약한 우리의 민간기관이나 정부기관을 테스트 해킹하죠. 그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솔직히 답답하기만 합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5세 때부터 컴퓨터를 만지기 시작했다는 이종호 씨는 초등학생 때 해킹 공부를 시작해 각종 해킹방어대회를 휩쓴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다. 해킹 수상 경력을 인정받아 대학도 특별전형으로 입학했다. 고향이 대구인 이정훈 씨는 자신이 좋아하는 적성을 살리기 위해 전북 완주군에 있는 한국게임과학고교에 입학했다. 이 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컴퓨터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해킹을 배웠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칫 보안 취약자를 곤경에 빠뜨리거나 엄청난 비용을 치르게 하는 블랙해커로 빠질 수도 있었다는 점. 이들은 엇비슷한 시절인 중학교 때 해커프로그램을 접했다. 보안에 취약한 게임의 점수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등 사실상 마음대로 지배를 할 수 있었다. 그러다 보안커뮤니티를 접하면서 크래킹(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사람 소유의 컴퓨터에 몰래 침입해 컴퓨터 사용자의 정보를 빼내 범죄를 저지르거나 컴퓨터의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행위)이 범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화이트해커의 길을 걷게 됐다. “보안에 취약한 100만 명의 컴퓨터 접속자를 해킹하려고 마음먹은 특정 사이트로 일시에 이동시킨다고 생각해 보세요. 순간 그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다운이 될 거예요. 그 공격 대상이 은행이나 공공기관이라면 끔찍하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내내 보안의 중요성과 화이트해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강조한 이들은 국내 한 은행의 보안감사를 해야 한다며 회사로 발길을 돌렸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우리 가족이 쓰는 수돗물의 질이 그대로인데도 물이용부담금을 14년 동안 꼬박꼬박 냈다니 얼마나 억울한 일입니까.” 인천에 사는 김종수 씨(53·연수구 동춘동)는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물이용부담금의 실체를 알게 되면서 분통이 터졌다. 한 달 평균 40t 안팎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김 씨 가족은 t당 170원씩, 한달 평균 680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수도요금과 함께 내왔다. 물이용부담금은 팔당호 등 한강 상류 취수지역 보호와 수질 개선에 쓰기 위해 1999년 도입한 일종의 준조세. 돈을 내 온 시민으로서는 효과를 봐야 하지만 수질은 별반 나아지지 않은 상태다. 김 씨도 ‘먹는 물’은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생수를 사서 해결한다. 김 씨는 “정부가 수질개선을 하지 않고 시민에게 돈만 걷어 간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일반 시민들은 무슨 돈인지도 잘 모르고 14년째 부담해 온 물이용부담금이 효과도 내지 못한 채 계속 징수되자 서울시와 인천시가 최근 납부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물이용부담금을 둘러싼 정부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라며 각각 3월분 물이용부담금 145억 원과 42억 원의 납부를 거부했다. 이들 지자체는 그동안 각 가정으로부터 수도요금과 함께 물이용부담금을 징수한 뒤 한강유역환경청의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에 자동이체로 납부해 왔다. 정부는 1999∼2012년 총 4조3023억 원을 물이용부담금으로 징수했다. 1999년 t당 80원이던 부담금은 7차례 조정을 거쳐 현재 t당 170원으로 오른 상태다. 서울시와 인천시가 ‘납부 거부’라는 배수진을 친 것은 정부가 지자체에서 걷은 돈을 방만하게 운영하면서 수질 개선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한강 상류지역에 환경기초시설(하수처리장 등)도 거의 다 설치돼 기금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담금을 깎아 주지 않자 특단의 조치를 한 것이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환경부가 1999∼2011년 사이에 부담금과 예산을 포함해 총 4조3679억 원을 투입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에 2조541억 원, 주민지원에 9111억 원, 한강 수변 토지매입에 8513억 원 등을 사용했지만 한강 수질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새누리당 최봉홍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팔당호 수질 개선 현황’ 자료에 따르면 팔당호의 최근 10년간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농도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1.3∼1.1ppm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서울시와 인천시는 9개 기관(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환경부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으로 구성된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부담금 인하 안건을 부결시키자 5개 지자체 및 환경부를 제외한 3개 기관의 의결권을 제한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는 “관련 기관이 오랜 기간 함께 논의하면서 협력체계를 구축했는데 이제 와서 일부 기관을 배제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다.차준호·박진우·남경현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