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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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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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15~202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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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전시 문화상’ 시상식 열려

    제23회 ‘대전시 문화상’ 시상식이 12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분야 장근식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예술분야 신건이 사진작가 △문학분야 박권하 작가 △지역사회봉사분야 손기섭 바르게살기운동대전시협회 부회장 등. 1989년 제정된 대전시문화상은 그동안 모두 142명이 수상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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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이 사람]“팔고 남은 빵은 복지단체로”… 대전 성심당 제과점 임영진 대표

    “복지시설에 있는 어린이나 노인들이 매일 빵을 기다립니다. 그분들을 위해 오늘 구운 빵 중 일부가 안 팔리기를 은근히 기대하지요.” 대전 중구 은행동에 있는 토착 제과제빵점 성심당(聖心堂). 이곳 임영진 대표(57)는 대전에서 ‘빵 기부 천사’로 불린다. 그는 팔고 남은 빵을 다음 날 아침 대전지역 아동센터, 노인병원, 외국인노동자센터 등 150군데에 차례로 기부하고 있다. 부친인 임길순 씨(1981년 작고)가 1956년 성심당을 창업한 이후 2대에 걸쳐 5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이다. 함경남도 함주가 고향인 임 대표의 부친은 1·4후퇴 때 월남한 뒤 대전역 앞에 10m²짜리 허름한 찐빵가게를 차렸다. 찐빵 300개를 만들면 100개는 전쟁 때문에 버려진 고아나 노숙인들에게 나눠줬다. 그는 자식들에게 “월남하면서 몇 번 죽을 뻔했는데 살아 있는 것만도 행복하다. 여생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겠다”며 이 같은 기부를 해왔다. 상호인 ‘성심당’도 ‘거룩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빵을 굽는다’는 뜻. 성심당에서 하루 만드는 빵은 6000개 정도. 하루 평균 400∼500개를 남겨 복지단체 등에 전달하고 있다. 다른 제과제빵점은 남은 빵을 대체로 절반 값에 팔거나 손님들에게 덤으로 주지만 임 대표는 결코 돈을 받고 파는 경우가 없다. 이 빵들을 가격으로 치면 월 1000만 원에 이른다. 임 대표는 “어떤 때에는 빵이 모두 팔려 일부러 새로 굽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외환위기 이후 늘어난 노숙인들을 위해 6년 전부터 예수수도회를 통해 빵을 제공하고 있는 그는 1987년 전두환 정권 시절엔 시위현장의 대학생들에게 빵을 나눠주었다가 경찰의 눈 밖에 나기도 했다. 성심당의 이 같은 빵 기부는 3대째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들 대환 씨(25)도 “할아버지 때부터 내려온 소중한 전통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하기 때문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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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연말 입주 대전 도안신도시 초등학교 통학구역 확정

    올해 말부터 입주하는 대전 도안신도시와 노은3지구의 내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이 정해졌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이 지역의 내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3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도안신도시 2·7블록은 대전봉명초교, 8·11·19블록은 대전원신흥초교, 13블록은 흥도초교, 15블록은 대전도안초교로 각각 정해졌다. 노은3지구 A-4블록은 신설학교 개교 전까지 반석초교에 수용된다. 또 신도시 내 공동주택 인근의 단독주택 지역은 각각 해당 초등학교 통학구역으로 설정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30일까지이며, 이견이 없으면 내달 중 확정해 2012학년도부터 시행된다. 행정예고문은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djsbe.go.kr)와 해당 학교 및 관할 동주민센터 등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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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세종시 아파트 ‘순차분양’ 도입

    앞으로 세종시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순차분양’ 제도가 도입된다. 이 제도는 한 아파트가 분양일정에 들어가면 청약과 당첨자 발표 등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다른 아파트 청약일정을 시작하는 것으로, 입주 예정자들의 청약 기회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최근 한국주택협회, 민간건설사, 국무총리실이 협의해 세종시 민간 분양 아파트에 순차분양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청약에 들어간 대우건설 ‘세종시 푸르지오’의 분양 일정이 모두 끝나야 다른 아파트들이 분양에 들어갈 수 있다. 세종시에는 이달 대우, 포스코, 극동건설을 시작으로 12월 중흥건설과 한신공영 등 5개 건설사가 8개 단지에서 총 6441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순차분양이 도입됨에 따라 청약자들은 한 아파트에 청약한 후 당첨이 되면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다른 단지에는 분양 신청을 할 수 없게 된다. 당첨이 되지 않았을 때만 다른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 예정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아파트의 분양시기를 전후해 공격적으로 나서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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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베트남 새댁, 내 딸처럼”

    베트남에서 시집온 훤모 씨(24·여)가 최근 대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에서는 대전평생교육문화센터가 친정집 역할을 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국땅에 있는 훤 씨의 부모를 대신해 박용재 센터 원장이 친정아버지, 조민정 센터 한글교실 강사가 친정어머니 역할을 맡은 것. 또 피아노 반주는 이명은 센터 노래교실 강사가, 하객 역할은 센터 강사와 직원들이 맡았다. 훤 씨는 지난해 한국으로 온 뒤 대전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교육을 수강하면서 센터 직원 및 강사들과 친해져 가족처럼 지내왔다. 박용재 원장은 “다문화 가정들이 대전에 뿌리를 내리고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훤 씨가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입장할 때는 마치 아빠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훤 씨는 “고향에서 친 부모님은 모시지 못했지만 한국에 친정아빠와 어머니가 생긴 것 같아 덜 서운했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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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공주국제미술제 내달 6일까지

    제8회 공주국제미술제가 충남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에서 8일 개막돼 11월 6일까지 열린다. 이번 미술제의 주제는 ‘자연과 소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몽골, 러시아 등 6개국 작가 50여 명이 참여해 150여 점의 평면과 입체,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임립미술관은 관람객들이 좀 더 즐겁고 쉽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마다 간단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또 다양한 가족미술체험과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임립 임립미술관장(충남대 명예교수)은 “현대예술의 다양한 변화를 바라보면서 예술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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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무늬만 모범음식점’ 많다

    1일 오후 충남 공주시의 한 음식점. 백제문화제(1∼9일)를 관람하기 위해 일본에서 온 한 여성은 화장실에 갔다가 깜짝 놀랐다. 여자화장실에서 남자가 볼일을 보고 나오는 것을 목격한 것. 주인을 불러 항의하니 이 음식점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라고 대답했다. 한 공간에 남성용 소변기와 여성용 변기가 하나씩 배치돼 있으나 남자 1명이 소변기를 사용하자 다른 남자 손님이 여자화장실을 쓰게 된 것. 이 음식점은 충남도가 ‘2010 세계대백제전’을 앞두고 공주 부여 논산 등에 ‘외국인 이용 음식점’으로 지정한 20곳 가운데 하나다. 식당 입구에는 이를 자랑하는 인증서도 걸려 있었으나 화장실에는 세제나 수건도 비치돼 있지 않았다. 부여군에 있는 외국인 이용 음식점에는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직원은 물론이고 영어 일본어 등이 표기된 차림표조차 없었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모범음식점이나 테마별 음식점으로 지정한 업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업소는 상하수도료 감면, 쓰레기봉투 구입비 지원, 영업시설개선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이에 부응하는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8일 오후 대전 서구의 한 음식점. 물잔에 립스틱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종업원의 앞치마도 지저분하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 위생관리 및 서비스 질이 최하위 수준이지만 이 곳도 역시 대전시가 선정한 모범음식점이다. 이곳을 찾은 손님 박모 씨(51·여·유성구 전민동)는 “모범음식점 간판을 보고 들어왔는데 식탁에 고춧가루 등이 그대로 묻어 있어 주문을 하지 않고 나오다가 종업원에게 핀잔만 들었다”고 말했다. 한우고기만을 취급한다는 유성구의 한 모범음식점은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대전시는 관내 836개 모범음식점에 대해 지정의 적합성 여부를 재심사하고 이를 등급화하기로 했다. 기준 미달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하고 우수업소는 재지정해 각종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민들은 “무엇보다 업주들의 음식문화 개선 실천 의지가 중요하지만 당국의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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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이 판국에 의정비 올리겠다고?

    대전 충청권 일부 지방의회가 2012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거나 결정해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4일 충청권 각 지방의회에 따르면 대전 충남북 3개 광역의회 중 현재 대전시의회 1곳만 내년도 의정비를 4년째 동결하기로 했다. 반면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27일 인상안을 충북도에 제출했다. 충남도의회도 최근 의정비 논의에 착수했다. 대전 기초의회의 경우 서구의회를 제외한 동구 중구 대덕구 유성구의회 모두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남에서는 천안시의회를 비롯해 아산 공주 논산 계룡시 청양군의회 등 9곳에서 인상을 추진하거나 고려 중이다. 동결을 결정한 충청권 기초의회는 대전 서구의회를 비롯해 충남 보령 서산시, 당진 태안 금산 예산 홍성군의회 등이다. 충북에서는 충주 제천시, 청원 옥천 보은 음성 영동군의회 등이 동결을 결정했다. 인상을 추진하는 의회들은 △인구증가로 인한 행정안전부 기준 지급액 상승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의정활동 어려움 △공무원 봉급 인상에 준하는 임금 현실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대다수 시민들은 “자치구 재정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데 의정비를 올려야 하느냐”며 비판적인 반응이다. 의원들은 “겸직을 할 수 없도록 해놓고 생활비나 마찬가지인 의정비를 묶으면 의정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런 사정은 동결을 선언한 시군 의원과 별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 구우회 대전 서구의회 의장은 “행안부에서 의정비를 올릴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줬지만, 주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이라 일찌감치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방의회에서 의정비 인상안을 제출하면 집행부는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물가인상률 및 여론 등을 살펴 인상여부와 폭을 결정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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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광천 새우젓 축제 “맛난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서해안 명물인 토굴새우젓과 재래맛김 축제가 6∼9일 열린다. 광천토굴새우젓은 광천읍 옹암리 일명 ‘독배마을’ 뒤편 토굴에서 3개월간 숙성된 것으로 토실토실하고 깊은 맛을 낸다. 재래맛김 역시 전통 방식으로 채취한 김을 즉석에서 참기름으로 구워 고소하고 향이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두 제품이 시중보다 20% 저렴하게 판매되며 바닷물 절임 배추 담그기, 친환경 농산물 체험, 토굴햄·토굴새우젓·재래맛김 전시 및 시식회 등도 열린다. 또 독배 토굴 현장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기간 인근 홍성군 남당리에서는 대하가 제철이어서 김장용 젓갈도 구입하고 대하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일인 9일 오전 9시부터는 은빛 억새풀이 장관을 이루는 서해 최고도(最高度) 오서산에서 제9회 오서산억새풀 등산대회도 열린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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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콜센터 컨설턴트 가족음악회

    대전시는 10월 1일 오후 7시부터 대전시청 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대전시콜센터협의회와 시립교향악단 공동으로 ‘콜센터 컨설턴트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류명우 부지휘자의 지휘로 헝가리무곡 제5번,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이 공연된다. 또 가수 박완규, 성악 팝페라듀엣 휴(HUE:), 메조소프라노 박라현, 바리톤 길경호 씨 등이 협연한다. 대전에는 현재 90개 업체에 1만2000여 명의 콜센터 컨설턴트가 종사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콜센터 컨설턴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대전이 콜센터 산업의 메카임을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경품추첨 행사가 이어진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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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대전시장, 산하기관 ‘회전문 인사’ 논란 일자… “정부기관 인사도 무늬만 공모”

    염홍철 대전시장(사진)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벌어지는 형식적인 인사 공모제를 사실상 옹호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염 시장은 27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나 장관, 지자체장 등이 임명권자인 단체에서 있는 공개모집(공모)은 완벽한 공모라기보다 (해당 기관에서) 선호하는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되더라”며 “무늬만 공모라는 것은 아픈 이야기이지만 중앙, 지방정부 모두 똑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산하기관 인사를 정말 객관적이고 투명하고 전국적으로 폭넓게 선발했느냐고 질문한다면 미흡했다고 생각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대전시장이 (공모제에 대해) 자신 있게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염 시장의 이날 발언은 최근 대전시가 한 대전문화재단, 대전복지재단 인사에 대해 ‘회전문 인사’ ‘검증되지 않은 인사’ ‘지연(地緣) 인사’ ‘최고경영자(CEO) 격에 어울리지 않는 인사’ 등의 지적이 잇따르자 이에 대한 해명을 하던 중 나왔다. 그는 “인사의 문제점을 그같이 지적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본다”며 “잘못된 인사로 (나중에) 성과에 문제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염 시장은 이날 시의회에서 인사청문회 제도 도입을 요구할 경우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혀 앞으로 시 산하기관 인사 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염 시장의 이날 발언은 수십 년간 진행돼온 공모제의 단점을 강조해 설명하려 했던 것”이라며 “특히 인사청문회 도입을 시사한 것은 진일보한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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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강 16개보 중 첫 개방 ‘세종보’ 가보니

    25일 충남 연기군 남면과 금남면 사이를 흐르는 금강. 공사가 마무리 중인 첫마을아파트 단지 앞에 호수가 하나 생겼다.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된 전국 16개 보(洑) 가운데 24일 가장 먼저 일반인에게 개방된 세종보다. 이날 현장에서 본 세종보는 총연장 348m(고정보 125m·가동보 223m)에 높이 2.8∼4m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동보에서 흐르는 물살은 무척 거셌다. 가동보 수문 옆에는 세종시를 상징하는 한글 자음과 측우기를 형상화한 고정보가 눈길을 끌었다. 또 세종보 바로 옆에는 인구 1만1000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 2310kW(770kW 3기)의 소수력발전소가 이미 가동되고 있었다. 야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경관을 연출한다.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자연형 어도도 있다. 금강보 둔치공원에서는 비둘기 등 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도 목격됐다. 수질 악화, 환경 파괴 등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보기엔 세종보를 중심으로 한 강변은 새롭게 탄생해 있었다. 28.8km의 자전거길과 산책로도 마무리되고 있었다. 인근에는 강산공원, 미호천 인공습지, 용호리 봄내공원, 월산리 한나래공원, 봉기리 한글공원, 마리나 선착장 등 친수공간 조성이 98% 정도 이뤄진 상태. 2009년 시작돼 올해 말까지 2177억 원을 들여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 13km와 미호천 4.3km 등 모두 17.3km 구간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세종보의 특징 중 하나는 퇴적물로 인한 수질 악화를 예방하는 시설. 대우건설 박태균 현장소장은 “수면정화 시설(폭기장치)로 고정보 전면부의 퇴적물이나 고인물의 순환을 유도할 수 있고 퇴적물이나 오염물질 등의 배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4대강 사업이 본격적으로 검증대에 오른 셈”이라며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강유역 환경단체로 구성된 ‘금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금강정비사업지구에서도 준설선 기름 유출과 물고기 떼죽음, 왕흥사지 등 문화재보호구역 불법 훼손이 일어났다”며 “여름 우기가 지나면서 보 건설과 함께 준설이 대부분 끝났지만 10%가량이 벌써 퇴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종보에 설치된 수력발전소에 대해서도 “(발표된) 발전량은 과대포장된 것으로 수위를 낮춰야 하는 우기 전과 갈수기에는 정상적인 발전이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세종보와 함께 금강사업지구에 설치된 백제보와 공주보는 다음 달 6일과 22일 각각 일반에 개방된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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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살기좋은 아파트, 주민 하기 나름이죠”

    ‘아파트 가격, 주민 하기 나름이죠.’ 휴일인 25일 오후 대전 유성구 덕명동 하우스토리&네오미아 아파트단지. 저녁 해가 기울기 시작하자 주민들이 한두 명 씩 정원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474가구가 입주해 있는 이 아파트는 중앙 정원을 중심으로 각 동(棟)이 동그랗게 배치된 형태. 주민들은 정원 한쪽에 마련된 족욕탕에서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족욕을 즐겼다. 주민들이 ‘살기 좋고 풍요로운 아파트’를 만들겠다며 분수대 일부를 족욕탕으로 바꾼 이후 나타난 풍경이다. 아파트 거주율 70%에 육박하는 대전지역에서 최근 살기 좋은 아파트도 만들어 가격을 올리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 중구 태평1동 푸른뫼아파트는 단지와 맞닿은 호남선 철도 방음벽을 2009년 갤러리로 만들었다. 이곳에는 중구 지역 명소와 이 동네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 40점이 전시돼 있다. 처음 아파트가 들어설 때만 해도 이곳은 한적한 뒷길로 주차장으로만 사용됐으나 주민들이 중구청의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응모해 도심 속의 갤러리로 바꿔놓은 것. 서구 둔산동 크로바아파트는 단지 내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서구 갈마동 경성큰마을아파트도 이를 추진하고 있다. 동명이 삼천동에서 둔산동으로 바뀐 국화, 가람아파트 입주자들은 최근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10대 준칙을 만들어 자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국화아파트는 인근 천변에 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노력도 조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다음 달 8일 인근 삼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도 갖는다. 주민들의 이 같은 운동이 결실을 맺으면서 아파트 가격도 오르고 있다. 대전 반석부동산 김경덕 대표는 “둔산지구 일부 아파트는 이미지가 바뀌면서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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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충남 전통주 13점 선정

    충남도와 사단법인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2011 우리(충남)술 품평회’를 열고 전통주 12개 업체, 13점을 선발했다. 품평회는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주·청주, 과실주, 일반증류주, 리큐어 등 6개 부문에 20개 업체에서 24개 제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생막걸리 부문에는 내포막걸리(홍성 홍동주조), 입장탁주(천안 입장주조), 미담생막걸리(당진 성광주조)가 선정됐다. 살균막걸리 부문에는 천안 흥 복분자 동동주(천안 천안양조장), 하얀연꽃 백련막걸리(당진 신평양조장)가 뽑혔다. 약주·청주 부문에는 한산소곡주(서천 한산소곡주), 청양둔송구기주(청양 청양둔송구기주), 천안연미주(천안 입장주조)가 선정됐다. 과실주 부문에는 복숭아와인(연기, 금이산농원)과 추사애플와인(예산, 농업회사법인 예산사과와인)이, 일반증류주 부문에는 두레앙(천안, 두레양조), 금산인삼주 수삼500(금산, 주식회사 금산인삼주)이 선정됐다. 리큐어 부문에는 계룡백일주(공주, 계룡백일주)가 뽑혔다. 이번에 뽑힌 주류는 다음 달 27∼30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되는 ‘2011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 출전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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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띠’로 동료 구하려다… 인부 3명 매몰 사망

    “한별이 엄마, 함께 교회에 가지 못해 미안해. 작업을 얼른 끝내고 갈 테니 저녁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25일 오전 9시 반경 이용필 씨(32)는 아내 엄모 씨(31)에게 전화로 이렇게 말했다. 일요일이면 항상 아들(5) 딸(1)과 함께 교회에 갔던 남편. 하지만 이날은 일요일인데도 자신이 맡고 있던 대전 유성구 원촌동 하수도 차집관거 공사가 지체돼 현장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남편의 마지막 말이었다. 그리고 4시간이 흐른 이날 오후 1시 반. 엄 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연락을 받았다. 남편이 공사 중 흙 속에 매몰돼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이날 사고는 대전시가 지난해 3월 발주한 갑천 제2차집관거 설치공사장에서 오전 9시 반경 발생했다. 갑천변에서 우천에 대비한 하수관 증설 작업으로 이 씨는 이날 같은 회사에 다니는 굴착기 운전사 김진구(47), 용접공 김진수 씨(51)와 함께 현장에서 흙막이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토사가 무너지면서 용접공 김 씨가 미리 파 놓은 깊이 7m가량의 구덩이에 빠지자 김 씨를 구조하려 손을 뻗었다가 다른 동료들과 함께 토사에 휩쓸려 매몰됐다. 목격자 이인희 씨(49·크레인 운전사)는 “가장 먼저 매몰된 용접공 김 씨가 파묻혀 얼굴과 손을 내밀자 이 씨 등이 손으로 띠를 만들어 구조하려다 함께 매몰됐다”며 “모든 게 순식간에 벌어져 손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굴착기 2대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사고 발생 6시간 만인 오후 3시 반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씨의 직장 동료 임영환 씨(32)는 “이 씨가 사고 1시간 전 ‘잦은 비 때문에 공사가 지연돼 일요일이지만 일하러 나간다. 장비를 추가로 지원해야 한다’고 전화를 걸어왔다”며 “평소 성실한 데다 자기 업무에 책임감이 많았던 사람”이라며 안타까워했다.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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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덕구청 직원5명 징계 논란

    대전시가 시가 구상해 온 도시철도 2호선 노선에 반대하는 홍보물을 배포한 대덕구청 직원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하자 구청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노선안을 반대하며 대전시 정책에 반하는 홍보물을 배포한 대덕구청 직원 5명을 ‘복무규정’과 ‘지방재정법 시행령’ 위반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키로 최근 결정했다. 대덕구청 공무원들은 5월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노선안으로 서구 관저동∼용전동∼둔산∼유성 등을 도는 순환선을 제시하자 대덕구 경유를 주장하며 구청 주장을 홍보하는 유인물을 각 가정에 배포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도시철도 설치 및 운영이 대전시의 업무임에도 자치구에서 공무원을 동원해 조직적으로 시의 정책과 다른 홍보물을 제작 배포한 것은 복무규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또 시민단체 활동 보조금을 노선 반대활동을 하는 주민단체에 지급한 것은 지방재정법 위반이라는 것. 구청 직원들은 ‘보복 표적감사 결과’라고 반발하고 있으며 일부 주민들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대덕구 주민 140여 명은 20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구청 직원들에 대한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대덕구청 직원들도 대전시 징계가 확정되면 행정안전부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와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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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대청호 오백리길 조성-관리, 지역 중소기업-기관 모집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은 대청호 주변에 조성되는 ‘오백리길’을 조성하고 관리할 지역 중소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 모두 21개 구간으로 이루어지는 오백리길의 1개 구간씩을 담당해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쓰레기 청소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하도록 하자는 것.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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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내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서 떡-한과 국내 최고명인 선발

    내년 5월 1∼12일 대전에서 열리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때 떡과 한과 분야의 국내 최고 명인을 선발한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 한국전통떡한과세계화협회(회장 박순애)와 공동으로 내년 5월 떡·한과 명인 선발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5월 8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이 대회에는 학생 일반인 전문가 부문에 모두 220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참가 신청은 조리사대회 홈페이지(www.wacs2012.org/kr)를 통해 11월 1일부터 접수하며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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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마담뚜 대전시’

    대전시가 미혼남녀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맞선 프로젝트인 ‘아름다운 만남’ 행사를 다음 달 8일 오후 3시 반부터 서구 둔산동 하히호 호텔에서 연다. 참가 대상은 대전 시내에 직장을 둔 만 24∼34세의 미혼남녀 50쌍.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카페 ‘배추와 열무’ 홈페이지(대동그룹 운영)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dd4858@naver.com)로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행사기간에 다양한 게임과 오락, 공연, 로테이션 미팅, 베스트커플 선정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미혼남녀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 혼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녀 초혼 연령은 남성이 31.8세, 여성은 28.9세로 매년 남성은 0.27세, 여성은 0.33세씩 늦춰지고 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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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목원대 총동문회장 박도봉 씨

    박도봉 ㈜동양강철그룹 회장(51·사진)이 20일 목원대 총동문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 충남 금산 출신인 박 회장은 1985년 목원대 상업교육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인하대 서남대에서 각각 석사 학위를, 목원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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