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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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12~2026-02-11
칼럼54%
경제일반20%
사회일반10%
산업7%
기업3%
사고3%
복지3%
  • 동문-동호회 전용 통장 나와

    우리은행은 친지·동문·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의 회비관리를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신상품 ‘우리U모임통장’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U모임통장’은 모임 회원들에게 전용 가상계좌를 최대 1000좌까지 무료로 발급하여 간편하게 회비를 받을 수 있게끔 했다. 또 강력한 ‘인터넷 모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회원별 회비납부 내용을 총무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원 성명과 회비 금액 등 회원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맞춤 문자메시지(SMS) 전송 서비스와 회원 수가 많아도 한 번에 공지사항 전달이 가능한 단체 SMS 전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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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티銀 평균 연봉 6600만원… 은행권 1위

    국내 시중은행 중 한국씨티은행 직원의 급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외환, 한국씨티, SC제일은행 등 8개 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한국씨티은행이 66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은행 6300만 원,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이 각각 61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환은행은 5800만 원이었으며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5600만 원 수준이었다. 하나은행은 5000만 원으로 8곳 중에 가장 적었다. 한편 은행 경영진인 등기이사의 평균 급여는 신한은행이 6억4300만 원, 외환은행이 6억1400만 원으로 수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국민은행은 4억2000만 원이었으며 기업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 씨티은행은 3억 원대였다. SC제일은행은 2억2300만 원으로 상대적으로 가장 적었다. 금융지주사는 신한금융과 우리금융 등기이사의 급여가 평균 13억2000만 원과 10억5700만 원으로 나란히 10억 원을 넘었다. 하나금융은 7억9200만 원이었으며 등기이사가 5개월간 공백 상태였던 KB금융은 5억5000만 원이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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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해킹 파장]대처 어떻게…

    “내 신용정보는 안전할까?” 현대캐피탈 고객의 신용정보 유출로 금융소비자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 고객들도 ‘혹시나 나도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자기 신용정보를 확실하게 지키려면 안전한 금융거래 요령을 확인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바꾸되 전화번호나 생년월일처럼 유추하기 쉬운 번호는 피해야 한다. 금융계좌 비밀번호는 인터넷 포털이나 쇼핑몰 등에서 쓰는 비밀번호와 다르게 설정하는 것도 해킹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금융소비자들은 비밀번호가 헷갈린다면서 대개 여러 용도에 하나의 비밀번호를 통일해 사용한다. 이는 해킹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지름길이라고 보안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현대캐피탈의 프라임론 이용자이면서 다른 금융상품에도 프라임론과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해 왔다면 이번 신용정보 유출로 피해를 보지 않았더라도 다른 금융상품 비밀번호를 반드시 변경해야 한다. 금융정보의 보관에도 유의해야 한다.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는 스마트폰이나 e메일함 등 인터넷에 저장하지 말아야 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분실했다거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저장된 정보가 얼마든지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장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수리를 맡길 때에도 저장해 놓은 금융정보가 있다면 삭제해야 한다. 자신의 신용정보가 새나갔는지 불안하다면 올크레딧, 마이크레딧, 크레딧뱅크 등 신용정보업체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신용정보와 함께 대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은행 계좌번호가 유출됐다면 해커가 대부업체 등에서 대출을 받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민등록번호 등을 도용해 온라인 웹사이트에 가입했는지를 확인하려면 명의도용 확인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고객 신용정보를 확보한 범죄자들이 유출된 ‘명의’를 이용해 온라인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또다른 금융사기에 나설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운영하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clean.kisa.or.kr/aboutList1.do)에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가입한 모든 사이트와 날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임채호 KAIST 사이버보안센터 부소장은 “해커들의 실력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웹 서버들이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금융 소비자 스스로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홈페이지 사용이나 금융거래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 측은 해킹고객 42만 명과 프라임론패스 번호 유출 고객 1만3000명에게 안내메일과 전화로 해킹 사실을 알리면서 프라임론패스의 경우 재발급을 권유하고 있다. 본인의 피해 여부가 궁금하면 피해대책센터(1588-2114)로 문의하면 된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

    •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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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 투데이]압축포트폴리오펀드 3가지 체크 포인트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을 즈음해 저점을 형성했던 주식시장이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1월의 연중 최고치 수준을 회복하는 등 오름세로 1분기를 마감했다. 1분기 세계 증시가 동반 조정을 거쳤으나 주가 복원력에서는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증시는 연중 최고치를 가장 빠르게 회복한 몇 안 되는 시장 중 하나이다. 이는 한국 증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한편 국내 주식형펀드 투자 매력이 상당함을 방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서도 3월 주목을 받은 펀드는 ‘압축포트폴리오펀드’다. 압축포트폴리오펀드들이 3월 주가 상승구간에서 일반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20∼30개의 소수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포트폴리오펀드는 자문형랩과 함께 2010년부터 주목을 끌었다. 압축포트폴리오펀드는 2009년 말 5000억 원 수준이었으나 올 3월 말 1조8000억 원 수준까지 증가했고 펀드 수도 20개를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압축포트폴리오펀드는 베타(β), 즉 코스피의 수익률과 비교해 펀드수익률의 변화폭이 커서 주가 상승 국면에서 시장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주가 조정 시에는 수익률이 부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압축포트폴리오펀드나 자문형랩 상품의 실제 수익률 동향을 살펴보면 이러한 경향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개별 펀드별로 수익률, 베타, 변동성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것. 이에 따라 펀드 선택 시 개별 펀드의 성과 및 운용 내용 등을 충분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압축포트폴리오펀드는 기간별 수익률 상위펀드와 하위펀드의 성과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장기일수록 운용 성과의 차별화가 더욱 뚜렷했다. 압축포트폴리오펀드를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을 점검해 보면 첫째, 펀드 운용회사의 종목 리서치 역량이 중요하다. 소수종목으로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내도록 운용해야 하므로 편입 종목에 따라 펀드 운용 성과의 변동성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운용회사들은 내부 리서치 인력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모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종목을 엄선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둘째, 펀드매니저의 종목 선정 능력이다. 모델포트폴리오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 편입종목 및 편입시기, 비중 조절 등을 결정하는 것은 펀드매니저의 개별 역량에 달려 있다. 셋째, 펀드 선택 시 변동성 대비 펀드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정 기간에 펀드 성과가 좋다고 하더라도 수익률 달성 과정에서 변동성이 컸다면 향후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압축포트폴리오펀드의 선택 기준들은 자문형랩을 선택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대목이다. 압축포트폴리오펀드는 엄선된 종목에 집중 투자해 상승장에서 차별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개별 종목 리스크가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 크므로 하락장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따라서 압축포트폴리오펀드는 적극적인 투자 성향의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또 수익률의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큰 점을 고려할 때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핵심 펀드로 삼기보다는 분산투자의 수단으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김대열 하나대투증권 펀드리서치팀장}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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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지점장 △부산중앙 박성배 △구포 문종식 △사하 최화영 ▽팀장 △퇴직연금솔루션 표영대 △기업금융3 류시명 △인재개발 정종균}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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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해킹 당해… 고객 42만명 정보 유출

    현대캐피탈 고객 42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올 2월 신원 미상의 해커로부터 회사의 고객정보를 해킹했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 e메일을 받았다”며 “자체 조사결과 일부 고객정보가 해킹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그동안 범인 검거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경찰 수사에 협조하면서 상황 공개를 보류해 왔으나 해커가 8일 오후 7시 고객정보를 인터넷상에 공개한다고 협박해 오면서 해킹 사실을 숨기는 것이 고객 보호 차원에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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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우리금융지주 外

    ◇우리금융지주 ▽부장 △리스크관리부 이기만 △준법지원부 도충호 ▽부장 △경영지원부 이준석 ◇미래에셋증권 ▽지점장 △부산중앙 박성배 △구포 문종식 △사하 최화영 ▽팀장 △퇴직연금솔루션 표영대 △기업금융3 류시명 △인재개발 정종균 ◇산업은행 △감사 임해종}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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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닉스 매각작업 재개… 3가지 관전포인트

    하이닉스반도체 매각작업이 지난해 2월 공개매각이 중단된 지 1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8일 실무진 차원의 주주협의회를 열어 매각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권단 관계자는 “첫 회의다 보니 매각 방식부터 시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논의를 진행했다”며 “5월경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번이 무산됐던 하이닉스 매각작업이 ‘2전 3기’ 만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하이닉스 인수합병(M&A) 추진 과정에서 눈여겨봐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매각 방식은 ‘신주 발행’으로 더 유연해져 하이닉스 주식은 5억9000만 주 규모로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등 채권단이 15.86%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매각 방식은 채권단의 15.86%를 원매자에게 넘기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현 주가인 3만 원씩만 따져도 매각대금은 2조8000억 원에 이른다. 매각 대금도 문제지만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추가 자금 투자의 부담 때문에 인수후보자들이 선뜻 나설 수 없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신주(新株) 발행’ 방식이다. 채권단은 하이닉스 지분 전량을 원매자에게 넘기는 방안만 고수하지 않고 신주 발행과 구주 매각을 병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 매각 방식은 인수대금이 모두 은행 및 정책금융공사에 들어가 회사에 남는 돈은 없지만 신주 발행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면 대금이 회사에 비축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를 회사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원매자는 부담을 덜게 된다”고 강조했다. ○ ‘흥행’ 여부에는 부정적 시선 많아 최근 현대건설 M&A는 현대자동차와 현대그룹이 달려들면서 역대 M&A 중 최대 ‘흥행’을 거뒀지만 하이닉스의 흥행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인다는 관측이 많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는 2009년 9월에도 매각공모에 효성이 단독으로 참여했지만 11월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매각작업은 흐지부지됐다. 이후 반도체 경기가 급속히 호전되면서 지난해 초 재매각을 시도했지만 참여한 곳이 없어 무산됐다. 매각방식이 한층 유연해졌고, 채권단도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지만 이번에도 분위기가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도체라는 특성상 투자비용이 엄청나게 크고, 또 시장 변동성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 채권단은 여전히 ‘LG’에 기대 M&A 시장에서는 하이닉스 인수 후보로 SK그룹과 효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LG전자, 동부하이텍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대부분 손사래를 치고 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도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1)’에서 “현 상황에선 하이닉스를 인수해도 시너지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여전히 LG를 최적의 후보로 판단하며 기대를 걸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하이닉스와 같은 기업을 감당할 자금력과 유동성을 갖춘 회사가 현실적으로 LG 정도밖에 없다”며 “채권단에서는 LG가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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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 기름값 내린다더니 그대로잖아!”

    회사원 김민석 씨(44)는 7일 오전 출근길에 SK주유소를 찾았다. L당 100원씩 할인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신용카드로는 아직 할인받을 수 없다”는 주유원의 말을 듣고 맥이 빠졌다. OK캐쉬백 카드를 만들면 적립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출근길에 그럴 여유는 없었다.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는 아예 기름값을 내리지 않은 주유소도 많았다.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 이모 사장(58)은 “정유사 관계자가 앞으로 기름값이 오를 테니 미리 사 두라고 한 것이 불과 며칠 전”이라며 “기존 가격으로 공급받아 5개 저장탱크를 가득 채워놨는데 어떻게 할인해 파느냐”고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국 291개 GS칼텍스 직영 주유소에서는 일괄적으로 L당 100원씩 내렸다”며 “다만 나머지 3100여 개 자영 주유소의 경우 사장들을 일일이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6일 기름값 대책을 발표했지만 소비자들과 시장은 혼란스러운 표정이다. 특히 정부가 대책 발표와 함께 “신용카드 수수료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카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기름값 논란’의 불똥이 자신들에게까지 튀는 것은 아닌지 잔뜩 긴장한 가운데 정부의 지적이 현실과는 동떨어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 “왜 다 1.5%” vs “알아서 낮춘 것” 정부는 일단 1.5%로 획일화된 주유소 카드 수수료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드 수수료는 신용카드 회원이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카드결제를 했을 때 사전거래약정에 따라 카드사가 회원을 대신해 가맹점에 결제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그 대가로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금융거래수수료다. 주유소도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카드사에 지불하고 있는데, 주유소에는 모든 카드사에서 1.5%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모든 카드사가 일괄적으로 1.5%를 적용하는 것이 공정한지에 의문을 품는다. 경쟁이 붙으면서 카드 수수료가 낮아지면 기름값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대해 카드사들은 가맹점의 종류에 따라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는데, 체크카드 가맹점이나 재래시장 같은 특수한 가맹점을 제외하고는 1.5%가 최저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주유소의 특수성을 감안해 신용카드사들이 알아서 수수료를 낮춰 왔기 때문에 모두 1.5%라는 저점에 수렴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전체 주유소 대상 카드 위주 할인? 정부는 자가폴 주유소의 활성화를 위해 자가폴 주유소를 포함한 전체 주유소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위주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게끔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신용카드업계는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현재 카드사에서 판매하는 주유할인카드는 정유사나 보험사와 제휴를 맺어 해당 정유사 상표 주유소에만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와 전체 주유소를 대상으로 할인을 해주는 범용카드로 나누어진다. 제휴 할인카드는 주유 할인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카드사가 정유사 등과 일정 비율씩 나눠서 부담한다. 하지만 전체 주유소에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는 할인금액 100%를 카드사가 홀로 부담한다. 카드사들로서는 제휴 할인카드가 훨씬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물론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전 주유소에 할인이 되는 범용카드를 판매하고는 있지만 할인액 전부를 끌어안아야 하는 범용카드만 운용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또 “범용카드는 주유사와의 제휴할인카드에 비해 할인 혜택도 낮은 편”이라며 “소비자들에게도 도리어 불이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정유사들이 백기를 들고 가격을 낮춘 마당에 신용카드사들도 ‘노력’한다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에 카드업계는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 문제는 매번 불거지던 것이지만 올해는 더 난감하다”고 전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김기용 기자 kky@donga.com}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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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보험금융硏 오픈

    삼성생명은 7일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싱크탱크인 ‘보험금융연구소’를 열었다. 보험금융연구소는 보험 및 금융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함으로써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연구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보험과 연관성이 큰 신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연구소는 금융산업팀, 정책연구팀, 글로벌전략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4명의 임원을 포함해 총 28명의 인력으로 출범했다. 초대 연구소장을 맡은 곽상용 부사장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향하겠다”며 “기존에 설립된 은퇴연구소 및 라이프케어연구소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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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다드차타드 “영업점 재정비… 한국서 철수 안해”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피터 샌즈 최고경영자(CEO·사진)는 7일 “한국에서 영업을 지속한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며 “(SC제일은행에) 성과주의 문화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샌즈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27개 지점 폐쇄를 계기로 일각에서 불거진 한국 철수설과 관련해 “한국에서 계속 영업을 할 것이지만 고객 응대 방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영업점을 신규 개설하거나 재정비해 미니점포 등의 멀티채널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과주의 문화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행권에서 처음 호봉제를 폐지하고 연봉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SC제일은행은 노조와 현재 이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샌즈 회장은 “현재 보유한 자회사 등의 조직을 키우는 것이 최우선 전략”이라며 한국에서의 추가 인수합병(M&A)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메가뱅크(초대형 은행) 논의와 관련해서는 “은행업은 규모가 크다고 반드시 성공이 보장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국에서의) 메가뱅크 논의는 사이즈에 치중됐다”고 꼬집었다. 한편 리처드 힐 SC금융지주 대표 겸 SC제일은행장은 “노후한 잠실의 정보기술(IT)센터를 팔고 새로운 IT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며 “올해 처음으로 주주인 SC지주에 1000억 원을 배당하기로 한 데 이어 앞으로 계속 적정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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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업계 이자 年 39%로 제한”

    대부업체 이자율 상한선을 현 44%에서 연 39%로 낮추기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중소형 대부업체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들은 “대부업계의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상위 대부업체는 자금력이 충분해 어려움이 없겠지만 다수의 중소업체는 영업 중지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부업체 금리 인하 논의가 불거진 것은 선거철을 앞두고 최근 금리 인하와 관련한 법안이 쏟아지면서부터다. 특히 이범래 한나라당 의원의 이자제한법 개정안은 한나라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에서 공동으로 발의한 내용으로, 모든 대부업체를 포함한 금융회사의 대출금리를 연 30%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30%로 금리를 제한하는 논의가 불이 붙자 정부와 청와대, 한나라당은 4일 당-정-청 회동을 하고 금융기관과 대부업체의 이자율 상한선을 현행 연 44%에서 연 39%로 낮추기로 일단 의견을 모았다. 현재 대형 등록대부업체는 이미 30% 후반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상태. 업계 1위인 러시앤캐시가 지난해 8월 최고금리를 연 38.81%로 인하했고, 2위인 산와머니 역시 1월부터 신규고객에게는 최고금리 33.945%를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대부업계에서는 최고금리를 낮췄을 때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은 중소형 업체라고 입을 모은다. 서민 형편을 고려했다는 최고이자 제한이 도리어 무허가 대부업체만을 대량으로 양성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대부업협회 관계자는 “49%였던 최고이자율을 44%로 내린 데 이어 39%로 낮추면 당장 3000개 정도의 대부업체가 영업을 철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일본은 2006년 12월 최고금리를 연 29%에서 20%로 급격하게 인하한 후 대부업체의 신용대출 잔액이 43% 감소하며 서민금융 시장이 붕괴됐다”며 “서민을 위해 금리를 낮춰야 할 필요성에 공감은 하지만 시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금리가 인하되면 당장 대부업체들의 대출심사 강화가 불가피해 저신용층 등 정작 돈이 필요한 서민들의 대출이 더 어려워질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A대부업체 김모 사장(46)은 “금리가 추가로 낮아지면 지금보다 대출 조건을 더 까다롭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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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銀 ‘분할상환 모기지론’ 판매

    국민은행이 총부채상환비율(DTI)이 10%포인트 추가 가산되는 ‘KB 분할상환 모기지론’을 8일부터 판매한다. KB 분할상환 모기지론은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상품으로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m² 이하) 이하 주택담보대출 고객에 대해 근저당권 설정 비용에 붙는 가산금리를 면제 또는 일부 감면해 준다. 또 대출개시일로부터 3년 동안 매년 당초 대출금액의 20% 이내 원금 상환 시 조기상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다만 투기지역과 수도권 소재 6억 원 초과 아파트를 담보로 소유권 이전 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 취급되는 대출은 조기상환수수료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자금 및 주택구입자금 등 주택을 담보로 하는 대출 시 이용 가능하며 금리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6개월, 12개월과 잔액 기준 코픽스 6개월, 12개월에 연동해 총 4가지로 운용된다.}

    • 20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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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계층 지원 ‘미소금융’ 제자리 잡아간다

    금융 소외 계층에게 창업·운영자금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하는 ‘미소금융’ 사업이 차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5일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1일 기준 미소금융 대출은 1294억4000만 원, 고객은 1만153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2009년 12월 미소금융 1호점이 문을 열고 지난해 1월 첫 대출이 성사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이는 재단을 설립한 삼성, SK, LG, 포스코, 롯데, 현대·기아차와 우리, 신한, KB, 하나, IBK은행의 각 지점, 또 중앙재단 26개 지점 등 112곳의 대출 실적이다. 삼성미소금융은 재단 출범 15개월 만인 지난달 28일 국내 미소금융재단 최초로 대출금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 삼성 측은 직업별 계층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미소금융 서포터스’를 전통시장 등 대출이 필요한 현장에 직접 보내 상담과 접수를 하는 등의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SK미소금융도 대출 누계가 지난해 12월 100억 원, 또 지난달 29일 150억 원을 각각 넘어섰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이 미소금융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직접 제시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이 수요자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대출 실적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LG미소금융도 전국 10개 지점을 통해 ‘세탁업 자영업자 자립 지원 자금’을 선보이는 등 특화상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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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왜 우리집 살림 팍팍할까

    “도대체 무슨 소득이 늘었다는 거지?” 30대 주부 이모 씨는 최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로 늘었다’는 뉴스를 듣고 기가 막혔다. 1인당 소득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데 살림살이에는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이 씨의 가계부에서도 확인된다. 식비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쌀과 김치, 기본 반찬, 채소 등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음식과 식재료 외 꼭 필요한 부식만 사는데도 지출한 돈이 2008년 4월 10만 원에서 지난달에는 20만 원으로 100% 늘었다. 같은 기간 월급은 389만 원에서 421만 원으로 8% 오른 데 그쳤다. 식비 외에 세금과 각종 공과금, 통신비, 의류비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늘다 보니 저축을 더 늘릴 여유도 없어졌다. 1인당 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이 씨처럼 상대적 빈곤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10대 부국(富國)에 진입했다는데 왜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지는 걸까.○ ‘국민소득=개인소득’은 오해 이처럼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를 피부로 체감하기 힘든 것은 국민소득 통계가 가진 함정 때문이다. 여기에서 국민소득에는 개인이 벌어들인 소득 외 기업, 정부가 창출한 소득까지 모두 포함된다. 기업, 정부가 벌어들인 소득을 빼면 개인에게 돌아가는 소득은 2만 달러에 훨씬 못 미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체 총처분가능소득에서 수출기업이 포함된 비(非)금융회사가 벌어들인 소득의 비중은 2006년 12.8%에서 지난해 16.1%로 늘었다. 반면 개인의 소득 비중은 같은 기간 60.2%에서 57.5%로 쪼그라들었다. 경제성장의 과실(果實)이 개인보다는 기업에 몰리고 있다는 뜻이다. 개인별로 차이는 있더라도 살림살이가 “예전 같지 않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이유다. 안순권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이 원-달러 1100원대 환율 효과를 보며 영업실적을 높게 올렸다”며 “이런 흐름이 수출 기업들이 수익을 많이 가져간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살림살이의 형편을 보여주는 지표로 ‘개인총처분가능소득’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기업, 정부를 제외한 개인 부문의 1인당 총처분가능소득은 지난해 1만1891달러로 1인당 국민소득의 57%에 불과했고, 금융위기 전인 2007년의 1만2703달러를 회복하지도 못했다.○ 소득 늘었어도 물가 고려하면 팍팍 이 씨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서민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 것은 물가 상승 탓이기도 하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40대 주부 김모 씨도 물가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남편이 최근 회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해 억대 연봉을 받는다고 친지들의 부러움을 받고 있지만 김 씨는 최근 2, 3년간의 가계살림이 결혼생활 17년 중 가장 빠듯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세금을 제외한 월수익 800만 원 가운데 애들 교육비로만 250만 원이 나간다”며 “3년 전만 해도 주말마다 외식을 나갔는데 이제는 고기를 먹더라도 사서 집에서 구워 먹는다”고 전했다. 소득 규모는 늘었지만 물가의 영향을 고려하면 손에 잡히는 돈이 적은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총처분가능소득 역시 물가 상승의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명목 개념으로 쓰이기 때문에 물가를 고려하면 개인들이 통계상의 소득증가 효과를 못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달러 기준 1인당 총처분가능소득이 줄어든 것과 달리 원화 기준으로는 2007년 1180만4000원에서 지난해 1374만8000원으로 증가했지만 환율 효과와 지난해부터 고공행진을 하는 물가를 감안하면 경기회복에 대한 서민들의 체감도는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개인총처분가능소득 ::개인이 재량껏 소비와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 소득에서 세금, 연기금 등 준조세 성격의 지출을 빼고 남는 돈으로, 개인의 주머니 사정을 보여주는 여윳돈에 가까운 개념이다. 한국은행은 가처분소득이라는 일본식 용어 대신에 총처분가능소득으로 바꿔 쓰고 있다.}

    •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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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여성 금융지식 亞太국가 중 꼴찌

    한국 여성의 금융지식이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 가장 뒤처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스터카드는 지난해 9∼11월 아태 지역 14개국 여성 3250명(한국 204명)을 대상으로 금융지식을 조사한 결과 한국 여성의 금융지식 지수가 55.9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태국 여성이 73.9로 금융지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온 가운데 뉴질랜드(71.3), 호주(70.2), 베트남(70.1), 싱가포르(69.4), 대만(68.7), 필리핀(68.2), 홍콩(68.0), 인도네시아(66.5), 말레이시아(66.0), 인도(61.4), 중국(60.1), 일본(59.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지식 지수는 ‘기본적 자산관리’, ‘금융설계’, ‘투자’ 등 크게 3가지 부문의 합계로 산출됐다.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예산 계획, 저축, 책임 있는 신용 사용에 대한 인식 및 능력을 조사했고, 금융설계 부문은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식 등을 평가했다. 투자 부문은 각종 투자위험과 다양한 투자상품에 대한 응답자의 기본적 이해 수준을 점검했다. 한국 여성들은 자산관리(51.1)와 금융설계(65.7) 부문에서 다른 나라 여성들에 비해 금융지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에 응한 한국 여성의 60%가 복리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고, 절반 가까운 48%는 비상자금의 중요성을 알지 못했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한국 여성 대부분이 가정 자산 운용의 최종 결정권자라는 점에 비춰볼 때 상당히 의외의 결과”라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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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손보사 “해외 재보험 공략하라”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싱가포르 재보험사 설립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그동안은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자동차보험 등 원수보험 시장을 공략하며 해외전략을 펴왔다면 해외진출 2라운드에 접어들면서 손보사들이 앞다퉈 싱가포르 지역의 재보험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것.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현대해상이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7일 홍콩 소재 브로커사인 코스모스 서비스와 공동으로 ‘코스모스 리스크 솔루션’이라는 재보험 브로커사를 설립했다. 미국, 영국 등 6개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는 보험브로커사인 코스모스 서비스와 손잡고 보험사를 재보험회사에 연결하고 그 중간에서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 뒤는 삼성화재가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싱가포르에 주재 사무소를 운영 중인 삼성화재는 올해 안에 재보험사를 설립하거나 중견 재보험사를 인수합병(M&A)하는 방식으로 싱가포르 재보험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특히 그 형태는 캡티브 재보험사가 될 공산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캡티브 재보험사’란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의 리스크를 덜기 위해 보험의 전부 또는 일부를 떠맡을 재보험사를 자회사로 두는 형태를 말한다. 삼성화재는 2008년 동남아시아에 캡티브 재보험사를 설립하려다 금융위기로 잠정 중단한 바 있다. LIG손해보험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하지 못했지만 싱가포르 재보험시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보사들의 재보험 진출 움직임은 해외진출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진출 초기에 원수보험에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재보험 시장을 통한 해외보험사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진출 장소가 싱가포르인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세계적인 재보험사인 로이즈 등이 모여 있는 아시아 보험시장의 허브”라며 “현지 보험사들과의 비즈니스도 활성화할 수 있고 전반적인 보험시장의 흐름을 읽는 데도 이만한 곳이 없다”고 밝혔다. 또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해외영업에도 ‘플러스’다. 싱가포르는 해외 보험사들의 역외보험(싱가포르에 보험사를 두고 해외에서 보험 계약을 유치)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10%만 부과하는 등 다양한 세금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손보사들이 싱가포르에 포진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을 판매할 때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재보험을 들어야 하는데, 싱가포르에서 직접 재보험사를 설립하면 수수료도 줄일 수 있다. 재보험 시장 공략이 리스크가 적다는 점도 손보사들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원수보험이 ‘보상 서비스 체계’를 갖춰야 하는 등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자본금 자체도 많이 드는 반면 재보험은 보험사들을 상대로 한 비즈니스로 자본금이나 인력을 크게 필요로 하지 않는다. 현대해상은 싱가포르 재보험 브로커사 설립 투자비용도 100만 달러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내 손해보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이 사실”이라며 “대형 손보사들의 해외 재보험시장 진출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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