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구독 305

추천

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5~2026-03-07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LG전자, 슈퍼볼 경기에 올레드 TV 광고…영화감독 스콧 父子 제작

    LG전자가 전 세계 2억 명이 시청하는 미국 슈퍼볼 경기에 광고를 내기로 했다. LG전자는 17일 “내년 2월 열리는 슈퍼볼 경기에 올레드(OLED) TV 광고를 내보내기로 했다”면서 “이번 광고를 통해 올레드 TV의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특히 내년 슈퍼볼이 50회를 맞아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내년은 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TV 사업을 시작한지 50주년을 맞는 해다. LG전자의 이번 광고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父子)가 함께 제작한다.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래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을 제작했다. 그는 “올레드는 감독의 제작 의도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TV”라고 극찬했다. 아들인 제이크 스콧은 “올레드 TV는 세상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올레드의 혁신성에 감명을 받아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크 스콧은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베테랑 감독이다. 올해 49회 슈퍼볼은 미국에서만 1억2000만 명이 시청했다. 기업 간 광고 경쟁도 치열해 대부분 1년 전에 광고계약이 끝난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12-17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 애플과 특허소송… 美대법에 상고허가 신청

    삼성전자가 14일(현지 시간) 미국 대법원에 애플과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사건의 상고를 허가해 달라고 신청했다. 미국에서 4년째 벌이고 있는 애플과의 스마트폰 1차 특허 소송에서 끝까지 다퉈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상고 허가 신청서에서 “대법원이 디자인 특허의 범위와 함께 디자인 특허 침해 시 손해배상액을 산정하는 방법을 고찰해 달라”고 요청했다. 만약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미국 대법원이 디자인 특허 사건을 다루는 것은 120년 만에 처음이다. 디자인 특허에 관한 상고가 허가된 마지막 사례는 1890년대 카펫 디자인에 관한 소송이었다. 삼성전자는 “카펫의 경우 특허로 등록된 디자인이 핵심적 특징일 수 있다”며 “하지만 스마트폰은 디자인과 전혀 상관이 없이 주목할 만한 기능을 부여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애플과 특허 전쟁을 벌이면서 특허 등록을 강화한 덕에 22년 만에 IBM을 밀어내고 미국 내 특허 등록(취득)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데이터 저널리즘 전문 매체인 스쿠프(Sqoop)에 따르면 11일 기준 삼성의 미국 특허등록 건수는 7679건으로 IBM(7005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캐논이 3967건으로 3위, LG는 3616건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SK하이닉스, 퀄컴 제치고 반도체 세계 3위 예상

    SK하이닉스가 올해 처음으로 퀄컴을 제치고 반도체 기업 순위(매출액 기준)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 매출액이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매출 169억 달러로 점유율 4.8%를 기록하며 퀄컴(162억 달러·4.6%)을 제치고 반도체 기업 순위 3위에 처음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예상 매출액 407억 달러로 11.6%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파악됐다. 407억 달러는 1977년 우리나라 전체 국내총생산(GDP)인 383억 달러보다 많고 1987년 전체 수출 총액 473억 달러와 맞먹는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도 세계 1위 인텔의 벽은 넘지 못했다. 인텔은 493억 달러로 점유율 14.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두 회사 간 점유율 격차는 지난해 3.4%포인트에서 올해 2.4%포인트로 줄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국가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는 한국이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반도체 업체들은 올해 매출 602억 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시장에서 매출 비중 17.1%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5년 전보다 매출을 50% 이상 늘린 것이다. 2011년에는 매출 401억 달러로 매출 비중 12% 수준이었으며 같은 해 일본은 552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17%를 점유했다. 한국의 반도체 매출은 2013년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하며 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2015년에는 한국 17.1%, 일본 10.7%로 완전히 격차를 벌릴 것으로 보인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한국경제硏 “비정규직보호법 도입후 임금격차 커져”

    2007년 비정규직보호법 도입 후 정규직 대비 기간제 근로자의 임금 차가 오히려 더 커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4일 ‘비정규직법의 풍선효과 분석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기간제 및 파견근로 2년 제한을 둔 비정규직보호법 도입 이후 기간제 근로자 감소 효과는 없었고 오히려 고용안정과 근로요건만 악화됐다”며 “노동사용 규제 강화로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만큼 노동시장 구조와 인력수급에 맞춘 유연한 노동정책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법 시행 2년 전인 2005년을 기준으로 전체 임금근로자 수는 연평균 2.3% 증가했지만 시간제 근로자 수는 7.7%, 파견 5.7%, 용역 3.8%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여 정규직 근로자 수 증가율인 3.3%를 상회했다. 특히 정규직 대비 기간제 근로자 임금은 2005년 74.5% 수준에서, 비정규직보호법이 전 사업장에 적용된 2009년에는 65.5%까지 하락했고 지난해에는 67.8%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제 근로자의 임금수준 개선 효과도 없었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또 계약 갱신이 불가능해진 근로자의 비중은 늘고 향후 근속 기대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도 증가해 고용 불안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우광호 한경연 노동시장연구태스크포스(TF) 선임연구원은 “비정규직보호법이 단기적으로는 정규직 고용에 긍정적 효과를 미쳤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에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동사용 규제를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려는 정책이 오히려 고용불안과 다른 근로 형태로 전환되는 풍선효과를 가져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어S2 고급형 1월 CES서 공개… 웨어러블 진짜 시작”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CES)에서 고급형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S2 프리미엄’을 공개한다. 10월 출시한 기어S2에 더해 프리미엄 버전을 추가로 내놔 애플워치 등 경쟁 제품에 빼앗긴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을 되찾아 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9일 시행한 ‘2016년 정기 조직개편’에서 무선사업부 산하에 ‘모바일인핸싱(Mobile Enhancing)팀’을 신설했다. 스마트폰과 연계해 새로운 먹을거리를 창출하는 신사업팀으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이 팀장을 겸임해 웨어러블과 스마트폰 액세서리 신제품의 상품기획부터 전략, 마케팅, 영업 등을 모두 담당한다. 10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R5 연구소에서 만난 이 부사장은 “커진 의무감만큼이나 걱정도 많다”며 “아직 웨어러블 시장 자체가 인큐베이팅이 더 필요한 만큼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시장의 분위기를 띄우라는 미션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첫 원형 스마트워치인 기어S2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10월 한국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데에 주력해왔다. 이 부사장은 “웨어러블의 주요 소비자층인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에 태어난 소비력이 강한 세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트위터,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용법을 가르쳐주는 트레이닝 영상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며 “일반 소비자들도 웨어러블에 보다 익숙해질 수 있도록 상하이, 상파울루, 런던, 호찌민, 두바이 등 17개국 주요 도시에서 체험 스튜디오도 운영했다”고 했다. 연말 성수기를 맞아 삼성전자는 파리와 런던,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도시의 랜드마크에 기어S2의 대형 광고 조형물을 세우는 크리스마스 마케팅에도 돌입했다. 이 부사장은 “이제까지의 투자를 밑거름 삼아 내년 1월 기어S2 프리미엄 공개를 기점으로 ‘진짜 시작’을 한다고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어S2 프리미엄은 소재나 기능 등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고급형 제품이다. 웨어러블 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기어S2를 30만 원대의 전략적 가격으로 내놨던 삼성전자가 이제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가격대도 더 다양하게 선정한 것이다. 이 부사장은 차기작의 디자인에 대해 “크기가 너무 커도 안 되겠지만 일반 시계와 달리 e메일 확인부터 메시지 전송까지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정한 크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마트폰이 3인치대에서 6인치대까지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적당한 크기를 찾아내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듯 웨어러블도 그런 과정을 거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웨어러블 선구자였던 삼성전자가 올 초 신제품을 내놓지 않아 경쟁사들에 시장을 일부 내준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 목표는 ‘웨어러블’이라고 했을 때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삼성전자 기어 브랜드를 떠올리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평범한 사람들도 일상에서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는 ‘대중성’이 우리 마케팅의 핵심”이라며 “뉴스, 헬스, 대중교통, 뱅킹 등 생활에 없어선 안 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늘려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모두 하나씩 손목에 차고 다니는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신형 K7, 삼성 샛별의 차

    ‘한 달을 기다리더라도….’ 이달 초 정기 임원 인사에서 승진한 삼성그룹 신임 상무들이 첫 업무용차로 내년 1월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의 신형 K7(사진)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아차 등에 따르면 11일 기준 신임 상무 197명과 차량 교체 시기를 맞은 기존 상무 23명 등 220명 중 절반에 가까운 106명이 신형 K7을 골랐다. 삼성은 이들 임원에게 기아차 K7 외에 현대차 그랜저, 한국GM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 4종의 옵션을 제공했다. K7에 이어 79명이 그랜저를 선택했고 임팔라(30명), SM7(4명) 순이다. 특히 K7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기 전이라 내년 1월까지 한 달가량을 기다려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신규 임원 197명 중 45% 이상이 K7을 선택했다. 기아차는 신형 K7이 신임 임원 사이에 인기를 끈 이유에 대해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적극적인 영업 전략 덕분인 것으로 해석했다. 신형 K7은 고급스러운 외관과 함께 운전자 앞유리창에 차량 운행 관련 정보를 띄워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신형 K7의 외장 디자인을 삼성 임원 승진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가 하면 삼성 서울 서초사옥과 수원사업장 등에 신형 K7을 전시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벌였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팀 쿡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가 혹 같다니…” 발끈

    최근 나온 애플 ‘아이폰6s’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사진)가 툭 튀어나온 후면 디자인 때문에 ‘혹(hump)’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조롱거리가 되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발끈’하고 나섰다. 10일(현지 시간) 시넷 등 외신에 따르면 쿡 CEO는 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이 케이스를 두고 ‘혹 같다’고 하는 걸 알고 있다”면서도 “나는 (케이스를) 혹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8일 처음 선보인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는 뒷면 가운데 부분만 불룩 튀어나온 디자인 때문에 혹평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항상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여 온 애플의 족적을 고려할 때 이해하기 힘든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배터리 용량도 1877mAh로 시중에서 2만 원대에 팔리는 샤오미의 1만 mAh 보조 배터리에 비해 턱없이 작지만 판매가는 99달러(약 11만6800원)에 이르러 가격 논란까지 일고 있다. 쿡 CEO는 “기존 배터리 케이스는 겉면이 전부 딱딱해 아이폰을 끼고 빼는 것이 어렵다”며 “그래서 우리는 굉장한 통찰력을 발휘해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에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中 스마트폰 시장, 4세대 LTE체제로 급변”

    중국 스마트폰 산업이 4세대 이동통신 LTE 스마트폰 체제로 급속히 재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홍콩의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중국 시장에서 LTE 스마트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억 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2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LTE 서비스를 가동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 분기에 LTE 스마트폰이 1억 대 이상 팔린 국가는 중국이 유일하다. 중국 내 LTE 가입자도 3분기 들어 급격히 증가해 서비스 시작 20개월 만에 3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G 가입자가 3억 명을 넘는 데까지 걸린 기간(50개월)보다 30개월 빠른 것이다. 중국 LTE 스마트폰 1위 업체는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한 화웨이였다. 이는 화웨이가 샤오미나 ZTE 등 다른 현지 제조사보다 프리미엄급 모델을 비교적 많이 출시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어 샤오미가 애플을 꺾고 LTE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물산 조직개편… 건설부문 하나로 모아

    통합 삼성물산이 8일 조직개편에서 리조트·건설부문의 건설부문을 기존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이관해 건설사업을 일원화했다. 7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그동안 리조트·건설부문과 패션사업부문, 상사부문, 건설부문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중복돼 있던 건설사업을 하나로 합침에 따라 삼성물산은 리조트, 패션, 상사, 건설의 4개 부문으로 정리됐다. 건설사업은 기존 건설부문을 맡아 온 최치훈 사장이 그대로 맡는다. 건설사업을 떼낸 리조트부문은 리조트사업부와 골프사업팀, 조경사업팀 등 1사업부 2팀 체제로 운영된다. 자회사인 삼성웰스토리의 김동환 대표가 이번 인사에서 삼성라이온즈 대표로 이동함에 따라 김봉영 리조트부문 사장이 삼성웰스토리 대표를 겸직한다. 삼성물산 측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방향은 합병에 따른 시너지 창출을 위해 건설사업을 통합하는 것”이라며 “특히 리조트부문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역량 강화와 유사 기능조직 통합을 통한 시너지와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기존 조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전략2팀장을 맡다 친정으로 복귀한 부윤경 부사장은 상사부문 화학소재 사업부장을 맡았다. 패션부문은 윤주화 사장의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의 이동에 따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사장이 부문장을 맡아 책임진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엔지니어링 1조2000억 유상증자 이재용, 최대 3000억 참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최대 3000억 원의 사재를 들여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의 일반 공모에 참여한다. 삼성엔지니어링에 지분이나 직책은 없지만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오너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그룹은 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이사회를 거쳐 발표한 유상증자 과정에서 향후 기존 주주들의 미청약분이 발생할 경우 이 부회장이 일반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이번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는 자본 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상장 폐지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료돼야 하지만 대규모 증자로 인해 기존 주주들의 미청약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이에 이 부회장은 회사가 겪게 될 어려움과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 3000억 원 한도로 일반 공모에 청약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부회장은 기존 주주들의 미청약분에 대해 일반 투자자들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반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며, 만약 미청약분이 발생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 이사회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조2000억 원(자본금의 600%)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신주 발행 주식 수는 1억5600만 주, 예정 발행가는 발행가 산정 기준과 할인율 15%를 적용해 7700원으로 책정했다. 최근 계속 주가가 하락 중인 삼성엔지니어링은 7일 종가가 1만3950원까지 떨어졌다. 주가가 계속 떨어지면서 사내외에서 유상증자 성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었고 이에 대한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이 부회장이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삼성 측은 “투자 차익이나 지분 확보 목적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에 지분도, 직책도 없지만 결국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회사를 책임지겠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며 “삼성전자 등 계열사들이 동원되면 이사회를 거쳐야 하고 배임 이슈가 생길 수도 있어 오너가 직접 사재를 활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특히 이 부회장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은 화학 계열사들처럼 삼성엔지니어링도 결국 외부에 매각할 것이라는 시장의 루머를 잠재우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버리지 않고 계속 가져갈 회사라는 신호를 시장에 확실하게 줬다는 의미다. 이 부회장의 사재 3000억 원 마련 방안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액수 한도는 이 부회장이 재무 및 관재 담당자와 직접 상의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 구주주에게 배정되는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3.3751657주로 20%까지 초과 청약이 가능하며, 구주주 청약은 내년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내년 2월 11일 진행된다. 일반 공모 청약은 같은 달 15, 16일 진행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2일이다.김지현 jhk85@donga.com·강유현 기자}

    • 2015-1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1월 4일 ‘이재용式 신년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내년 1월 4일 관계사별로 2016년 새해 경영계획을 보고받는 형태로 그룹 시무식을 진행한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원에 입원한 이후 지난해 1월 연례 신년하례식을 전면 취소했던 삼성그룹이 1년 만에 첫 ‘이재용식(式)’ 신년하례식을 여는 것이다. 6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다음 달 4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에 내려가 삼성전자 반도체 등 부품(DS) 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계열사들과 함께 시무식을 연다. 같은 날 오후 수원사업장으로 이동해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등 삼성전자 세트 사업부문과 삼성SDS의 시무식을 진행한다. 5일에는 전자 외에 건설 및 중공업, 금융 계열사 등을 직접 만난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의례적인 신년하례식 대신 각사의 새해 경영계획과 다짐 등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알맹이 있는 행사가 되도록 당부해 계열사들마다 콘텐츠에 신중을 기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건희 회장은 매년 1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무 이상 전 그룹 임원진 1500여 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새해 경영 화두와 당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하는 신년하례식 행사를 열어왔다. 이 회장은 건강 탓에 따뜻한 하와이나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서 머물다가도 매년 신년하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해 직접 임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행사에 큰 애정을 보여 왔다. 이 자리에서 그해의 핵심 경영 화두가 담긴 이 회장 명의의 신년사도 공개됐다. 행사는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도 함께 지켜볼 수 있게 사내방송으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은 이 회장이 쓰러진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라 삼성은 떠들썩한 신년하례식은 취소하고 계열사별로 각자 조용하게 시무식을 진행했다. 재계 관계자는 “시무식 스타일에서도 아버지와 다른 이 부회장 특유의 실용주의를 엿볼 수 있다”며 “삼성이 앞으로도 대규모 그룹 차원 행사는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형태로 스타일을 바꿔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기존 결제기의 재발견… 삼성, 애플 울리다

    《 고군분투(孤軍奮鬪). 지원이 없는 군대가 강한 적군에 포위돼 온 힘을 다해 싸운다는 뜻이다. 올해 한국 기업들의 상황이 이랬다. 중국의 성장 둔화, 유가 급락, 원화 강세 등 각종 대외 여건들이 한국 기업들에 불리했다. 국내에선 예상치 못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터져 소비가 급격히 줄었다. 하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자율적으로 사업 재편을 하거나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키웠다. 차세대 D램 생산라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에 대한 수십조 원 규모의 투자를 속속 발표했고 고용에도 적극적이었다. 투자와 고용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2015년 한국 경제계를 뜨겁게 달군 기업들의 ‘명장면’을 시리즈로 보도한다. 》 “삼성페이로 결제할게요.” 동네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을 내밀자 점원이 무심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기기 뒷면을 카드 리더기 근처에 갖다댔다. 어느덧 신용카드나 현금을 내미는 것만큼이나 익숙하고도 평범한 모습이 됐다. 삼성페이가 8월 출시된 지 100여 일 만의 일이다. 올 3월 1일(현지 시간)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갤럭시S6 시리즈와 함께 삼성페이를 세상에 처음 공개했다. 이미 앞서 애플이 지난해 10월 애플페이를 상용화한 이후로 부담감도 적지 않았지만 애플페이와 달리 근거리무선통신(NFC)뿐 아니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술을 지원한 덕에 빠르게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기존 카드 결제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작은 동네 슈퍼마켓부터 대형마트까지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기 때문이다. 공개 이후 국내에서 삼성페이 사전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하며 서비스 론칭을 준비해 온 삼성전자는 5개월 만인 8월 20일 한국에서 삼성페이를 정식 출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노트5 언팩 행사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중 최대의 범용성을 갖춘 삼성페이가 지갑이 필요 없는 라이프스타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진보한 기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간편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그동안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최강자이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유독 약하다는 평을 들어왔던 삼성전자에 중요한 변신의 계기가 된 서비스다. 특히 삼성페이 거래의 60%가 갤럭시노트5 기기로 결제된 것으로 조사돼 삼성페이가 최신 단말기 판매량 증가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대했던 대로다. 삼성페이는 10월 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누적거래액은 1000억 원, 하루 평균 결제건수가 10만 건에 이른다. 9월 28일 해외에서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삼성페이를 출시하자 현지 주요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9월 29일 삼성페이의 MST 방식에 대해 “‘왜 진작 그런 해결책을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했다. 경제전문지 포천 역시 다음 날 ‘삼성페이가 애플페이나 구글 안드로이드페이보다 뛰어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삼성페이는 신용카드의 디지털 버전으로, 실제 지갑을 대체함으로써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보다 쉬운 결제가 가능하도록 고안됐다”고 보도했다. 삼성페이는 내년 초 ‘성공 제2막’을 꿈꾸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은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134%가 성장해 4000조 원이 넘는 규모를 기록한 세계 최대 시장이다. 삼성페이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나서 올해 6월 중국 공산당 권력 서열 3위 장더장(張德江·69)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삼성페이 등 중국 내 금융·전자 부문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인 ‘기어S2’에 처음 탑재된 NFC 방식의 삼성페이가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어떤 형태로 발전을 이어나갈지도 주목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5-1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계열사 임원 9명 불공정 주식거래 조사

    삼성그룹의 임원들이 올해 5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발표 직전에 제일모직 주식을 사들인 혐의로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당국은 조사 결과 불공정거래 혐의가 확인될 경우 사건을 바로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하지만 삼성그룹 측은 “합병과 무관하게 개인투자 차원에서 주식을 거래한 임직원이 있을지 몰라도 합병 관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정한 주식거래는 전혀 없으며 금융 당국에서 조사를 통해 사실 여부가 명확히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최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로부터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9명이 올해 4∼5월 중 제일모직 주식을 매수한 사실을 전달받았다. 매수 규모는 1인당 많게는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들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고 제일모직 주식을 사들여 이익을 챙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5월 중순까지 15만 원 안팎에서 움직였던 제일모직 주가는 합병 발표 당일인 5월 26일에 상한가를 치며 18만8000원에 마감했다. 금융 당국 관계자는 “합병 발표 직후 거래소가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통보받아 조사에 착수했으며 결과는 아직 예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유재동 jarrett@donga.com·김지현 기자}

    • 2015-1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임원 다이어트’… 294명 승진, 금융위기 이후 최소

    삼성그룹이 4일 계열사별로 단행된 201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294명의 부사장급 이하 임원을 승진 발령했다. 이는 지난해(353명) 대비 17% 줄어든 것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그해 말 발표된 2009년도 인사(247명) 이후 가장 적은 승진 규모다. 근무연한을 건너뛴 발탁승진자 수도 44명으로 지난해 56명 대비 21% 감소했다. 한화그룹으로 매각된 화학·방산(防産) 부문 4사(社)가 제외된 데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에 빠지면서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직급별 승진자 수는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이다. 전사(全社)의 부진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사업을 맡은 부품(DS) 부문은 가장 많은 승진자를 냈다. 삼성전자의 부사장 승진자 15명 중 5명이 반도체 사업 분야 소속이다. 해외법인의 현지인 가운데 본사 임원으로 승진한 4명 중에선 3명이 반도체 판매법인에서 배출됐다. 전체 해외 인력 승진자 수는 지난해(9명)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이 외에도 연령과 연차를 불문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인력들이 승진연한 2년 이상을 뛰어넘어 발탁됐다. 김학래 삼성전자 전무는 스마트폰용 메탈 케이스와 특수 강화유리 공정 개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발탁승진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초의 14nm(나노미터) 핀펫(FinFET) 공정 개발 및 양산을 주도한 삼성전자 심상필 전무도 2년 발탁승진했다. 전체 여성 임원 승진은 총 9명으로 2014년도 15명, 2015년도 14명보다 줄었다.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던 전체 여성 임원 수도 올해와 같은 58명으로 유지된다.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에서는 승진 인사를 최소화했다. 부사장, 전무급 승진자는 아예 배출되지 않았다. 미래전략실의 조직도 슬림화된다.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비(非)전자 계열사를 담당하는 전략2팀을 삼성전자 등 전자 계열사를 담당하는 전략1팀에 합쳤다. 이에 따라 미래전략실 내 팀 수가 10개에서 9개로 줄어들었다. 황태호 taeho@donga.com·김지현 기자}

    • 2015-1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사]삼성그룹 인사 승진자 명단

    ◇삼성전자 ▽부사장 강호규 경계현 권계현 권영노 김용회 박용기 성재현 소병세 신명훈 심원환 장시호 정재헌 천강욱 최철 ▽전무 고승환 김동욱 김범동 김사필 김성진 김진해 김학래 목장균 민장식 박영선 백홍주 변성호 성일경 신재호 심상필 심의경 윤정남 이강협 이민혁 이상규 이성수 이준현 이해범 전세원 조병학 최방섭 최승범 최원진 최정준 홍두희 ▽상무 고재윤 고재필 고형종 구본영 권오수 김강수 김강태 김경남 김경조 김군한 김기호 김도균 김민정 김병우 김성은 김수련 김재훈 김태훈 김현숙 김현우 김홍식 김후성 노태호 마이클레이포드 문종승 문희동 박정미 박정진 박종범 박준호 박철범박형원 반효동 배광진 배상우 배용철 복정수 서보철 서행룡 손동현 손호성 송철섭 신동준 신영주 안종찬 여형민 용석우 원순재 유승호 윤석호 윤종덕 이계원 이광헌 이규영 이무형 이상도 이상원 이상직 이영수 이재범 이재환 이정길 이정삼 이종명 이종호 이진엽 이창수 이창욱 이효순 저스틴데니슨 정용준 정윤찬 정지호 정진성 정호근 정호진 제이디라우 조기호 조영준 지송하 지응준 최광보 케빈몰튼 피터리 한우섭 허태영 홍성범 황대환 황보용 황완구 황태환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곽진오 권영찬 ▽전무 정환경 ▽상무 김경한 김장수 김현환 안재용 이건형 이제현 조용우 최순호 최원준 최재범◇삼성SDI ▽부사장 김유미 ▽전무 김경훈 김홍경 박종호 이승욱 ▽상무 김치진 김현수 박종선 백승기 양재호 이승원 전상범 정종훈 최수석 ◇삼성전기 ▽부사장 허강헌 ▽전무 가철순 김두영 ▽상무 고영관 김상남 김응수 손성도 신영우 최재열 ◇삼성SDS ▽부사장 계승교 ▽전무 구형준 이재철 ▽상무 김다이앤 서호동 손영삼 오영석 윤형관 이재석 이형석 최만◇삼성생명 ▽부사장 김남수 ▽전무 김대환 유호석 정상철 홍원학 ▽상무 곽창훈 박기돈 박현식 유성현 장성복 장영익 정연재 홍성윤 홍종범 ◇삼성화재 ▽부사장 김성규 ▽전무 김석태 박인성 이상경 장덕희 ▽상무 김우석 박영교 박황제 백송호 손종율 임채훈 주해연 홍성우 홍창문 ◇삼성카드 ▽전무 정상호 ▽상무 허재영 ◇삼성증권 ▽부사장 전영묵 ▽상무 김홍배 유직열 이철우 조한용 ◇삼성자산운용 ▽상무 하형석 ◇삼성중공업 ▽부사장 김효섭 한민호 ▽전무 김경혁 이무녕 ▽상무 서봉기 송재석 이조우 장해기 최영재 한국근 ◇삼성물산(건설) ▽부사장 오세철 ▽전무 강수돈 조성래 최영우 ▽상무 강성원 김교준 김상국 김용희 김정욱 노세흥 손용호 신혁 엄성용 이경수 이영경 정기현 최석웅 허양중 ◇삼성엔지니어링 ▽전무 박만수 성연기 이현오 최재훈 ▽상무 김대원 박천홍 백승호 서문태 하승우◇삼성정밀화학 ▽전무 서태호 ▽상무 권의헌 이창건 ◇삼성BP화학 ▽상무 이근영 ◇삼성물산 ▽상무 김봉진 우형욱 ◇삼성물산(상사) ▽부사장 고정석 ▽전무 이용락 ▽상무 성시용 손상균 ◇삼성물산(리조트/건설부문) ▽전무 정병석 ◇삼성웰스토리 ▽상무 정위련 ◇삼성물산(패션부문) ▽부사장 박철규 ▽상무 박남영 정창근 조용남 ◇호텔신라 ▽부사장 김상필 ▽전무 하주호 ▽상무 고선건 이정호 ◇제일기획 ▽상무 이문교 이형우 ◇에스원 ▽전무 김종국 박준성 ▽상무 문남수 박춘섭 윤성오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권순우 ▽상무 이안재 임태윤 전상욱 ◇중국본사 ▽전무 윤성희 ◇삼성벤처투자 ▽전무 김민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김용신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 김재우 ▽상무 김용국 ◇삼성인력개발원 ▽부사장 한승환 ▽전무 유환철 ▽상무 최기호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12-04
    • 좋아요
    • 코멘트
  • 고동진 “휴대전화 사업 위기 아니다, 잘 헤쳐 나갈 것”

    1일 정기 인사로 새롭게 구성된 삼성그룹 사장단이 2일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식 취임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의 승인결의 이후지만 이들은 사실상 내정 직후부터 내년도 경영계획을 보고받고 조직개편 등 내년 업무를 준비한다. 승진 후 처음으로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참석한 사장들은 모두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앞으로의 포부는 분명하게 드러냈다. 고동진 신임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 무선사업부장(사장)은 휴대전화 사업의 위기 대응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꼭 그렇다고(위기라고) 보지 않는다”며 “잘 헤쳐 나가겠다”고 자신 있게 답했다.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바이오 사업을 맡아 승진한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사장)는 “절차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가능한 한 빨리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로 매각되는 화학 3사(社) 중 하나인 삼성비피화학의 상영조 대표(부사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재계에선 한화로 넘어간 삼성종합화학(현 한화종합화학)의 최고경영자(CEO)였다가 매각 완료 후 수개월간의 상담역(삼성경제연구소) 기간을 거친 뒤 다시 삼성SDS CEO로 복귀한 정유성 사장처럼 상 부사장도 계속해서 중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그룹은 4일경 임원 인사를 마무리 지은 뒤 다음 주 중 계열사별로 조직개편을 한다. 재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회사는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할 통합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인사에서 윤주화 사장이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이동하면서 대표이사가 기존 4명에서 최치훈-김신-김봉영 사장 3명으로 줄어들었다. 삼성물산은 당장 사업부문을 개편하기보다는 기존에 맡아 왔던 대로 최치훈 사장이 건설을, 김신 사장이 상사를, 김봉영 사장은 리조트·건설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오너가인 이서현 사장이 패션부문장을 맡은 이상 이전처럼 사실상의 4인 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대표이사는 맡지 않았지만 제일기획 사장도 자리도 내놓고 패션사업을 책임지고 키우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장기적으로는 현재 4개 사업부문별로 나뉘어 있는 삼성물산을 리조트·건설과 패션·상사 등 2개 사업부문으로 단순화하는 시나리오도 제기된다. 이 같은 사업부문 정리는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삼성물산 사옥 이전 문제와 맞물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 이사회 의장인 최 사장이 총괄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김봉영 사장이 리조트·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김신 사장이 패션·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는 그림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부품(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3개 사업부문 수장을 그대로 남겼기 때문에 다음 주 중 발표될 조직개편도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 사업부문장 모두 대표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데다 최종 결정 권한을 쥐고 있기 때문에 큰 틀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카용 반도체 등 삼성전자가 신수종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전장 사업 관련 업무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일경 단행되는 삼성그룹 임원 승진 인사 규모는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올해 5월 한화그룹에 매각이 완료된 화학·방산(防産) 부문 4개 계열사가 제외되는 데다 주요 계열사들도 전반적인 실적 부진으로 조직을 슬림화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삼성 임원 승진자 규모는 2009년도 247명에서 2010년도 380명, 2011년도 49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다 2012년 50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부터는 2013년도 485명, 2014년도 476명, 2015년도 353명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황태호 taeho@donga.com·김지현 기자}

    • 2015-12-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신상필벌 철저… 기술안목 갖춘 경영자 중용

    2016년 삼성 사장단 인사는 마지막 최종 결재 과정에서 규모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직의 안정을 추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고위 관계자는 “아직 이 부회장 본인의 자리가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굳이 서둘러 인사 칼날을 휘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자리를 비운 지 만 2년이 넘어가는 내년 중순 이후에야 본격적인 이재용 체제의 진짜 색깔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때문에 이번 삼성 사장단 인사에는 승계나 지배구조와 관련된 인물은 전혀 없다. 아직 경영 승계 과정이 진행 중인 만큼 승계 관련 부서 및 인력에는 큰 변화를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은 최지성 실장(부회장)과 장충기 실차장(사장) 체제를 유지한 채 법무팀장인 성열우 부사장과 인사팀장인 정현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동반 승진시켰다. 당분간 미래전략실은 큰 변화 없이 이 부회장 체제로의 변신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변화는 최소화했지만 아버지가 그랬듯 이 부회장 역시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은 확실히 지켰다. 좋지 않은 경영 여건 속에서도 의미있는 실적을 낸 사람들은 승진시켰다. 특히 무선, 반도체 등 삼성전자 핵심 제품의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을 사장으로 승진시킴으로써 ‘기술 안목을 갖춘 경영자’를 우대하는 인사 원칙을 확인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임 사장은 상품 기획 전문가로 무선사업부에서 상품 기획과 기술 전략 등을 도맡아 신종균 사장과 함께 갤럭시 성공 신화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지난해 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 부임해 갤럭시S6 시리즈와 갤럭시노트5 등 플래그십 모델 개발을 책임졌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녹스(모바일 보안솔루션)와 삼성페이 등 갤럭시 전용 소프트웨어의 잇따른 출시도 빠른 승진에 영향을 미쳤다. 권오현 부회장의 뒤를 이어 종합기술원장을 맡게 된 정칠희 사장은 LSI개발실장, 플래시개발실장, 반도체연구소장 등을 맡아 온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 창조의 주역 중 한 명이다. 다른 계열사도 마찬가지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첫 대표이사 사장이 된 고한승 신임 사장은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를 맡아 불모지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일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호텔신라 한인규 신임 사장도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과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 획득 등의 공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처럼 ‘승진시킬 사람은 승진시킨다’는 원칙 덕에 올해 사장 승진자는 6명으로 전년의 2배다. 40명대로 감소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던 삼성 사장단 규모는 52명으로, 1명이 줄어드는 데 그쳤다. 신상(信賞)이 확실했던 만큼 필벌(必罰)도 명확했다. 실적이 좋지 못했던 삼성물산 패션사업 부문을 비롯해 최근 선수들의 도박 파문이 일었던 스포츠단 사장들이 자리를 내놔야 했다. 삼성은 임원 인사도 이번 주 내로 마무리해 발표한다. 임원 인사를 마친 뒤 다음 주 중 조직 개편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현 jhk85@donga.com·황태호 기자}

    • 2015-12-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갤럭시 신화’ 고동진 1년만에 사장 승진

    1일 발표된 삼성그룹 2016년 사장단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단행한 사실상 첫 인사였지만 정작 그의 색(色)은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주요 계열사마다 조직에 큰 변화를 주기보다는 안정된 구조 속에 새 피만 수혈해 분위기 쇄신에 주력했다는 평이다. 삼성은 이날 사장 승진 6명,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1명, 이동 및 위촉업무 변경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해의 사장 승진 3명,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1명보다는 늘어난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건희 회장 시절 구축된 부품(DS),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의 3개 사업 부문은 그대로 유지하고 수장도 그대로 남겼다. 권오현 부회장은 겸임하고 있던 종합기술원장직을 정칠희 신임 사장에게 넘기고 DS부문장만 유지했다.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은 각각 CE부문장과 IM부문장은 유지하면서 생활가전사업부장과 무선사업부장 자리는 후배들에게 물려줬다. 지난해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던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해 무선사업부를 맡게 됐다. 생활가전사업부장은 부사장급이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측은 “윤 사장과 신 사장은 그간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신규 먹거리 발굴 등 보다 중요한 일에 전념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건설 등 4개 부문 계열사 대표가 4인 대표체제를 구축해 왔던 삼성물산은 패션사업을 맡고 있던 윤주화 사장이 삼성사회공헌위원회 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최치훈, 김봉영, 김신 3인 대표체제가 됐다.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이 패션부문장 사장을 맡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삼성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한승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김지현 jhk85@donga.com·황태호 기자}

    • 2015-12-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재용의 첫 人事… 파격보다 안정

    경영 전면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1일 발표되는 2016년 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파격’ 대신 ‘안정’을 택했다.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미래전략실과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주요 사장단 대부분이 바뀌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인사는 이 부회장이 와병 중인 아버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대신해 재가하는 사실상의 첫 인사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까지도 “이번 인사는 제가 한 게 아니다”라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주말 동안 인사평가 작업을 모두 마친 삼성 인사팀은 30일 개별통보를 했다. 1일 임명되는 신임 사장단은 2일 수요사장단협의회에 처음 참석한다. 이번 인사에서는 재계에서 예상했던 만큼의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직 승계 과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미래전략실 관련 팀에는 큰 변화를 두지 않기로 했다.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 장충기 차장과 이들의 지휘를 받는 기획팀과 커뮤니케이션팀은 팀장 이하 대부분 변화 없이 팀원들의 승진도 최소화했다. 올해 승진 후 계열사 사장행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정현호 인사팀장도 미래전략실에 남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에 정통한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 본인이 아직 회장으로 승진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다 바꾸기엔 무리라는 분위기”라며 “내년 상반기(1∼6월) 중 승계 작업이 끝난 뒤 인사 수요에 맞춰 추가 인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등 주력 계열사의 수장들도 큰 변동이 없다. 반도체 등 부품(DS) 사업을 총괄하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윤부근 사장, IT모바일(IM) 부문 신종균 사장 모두 남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남 DS 부문 사장은 반도체 부문을 그대로 맡으면서 스마트카용 반도체 등 관련 융·복합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방산·화학 계열사 매각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계열사 대표들 중 누가 ‘부활’하는지도 재계가 집중하는 관전 포인트다. 삼성 인사팀장과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을 지낸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대표(사장)와 삼성그룹 기획통인 상영조 삼성BP화학 대표(부사장) 등은 삼성맨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계속 이어져 온 사업 재편 작업의 결과로 건설·상사·패션·리조트/건설 등 4개 부문 계열사가 ‘한 지붕 네 가족’ 형태로 모여 있는 삼성물산도 이번 인사에서 일부 부문은 수장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1977년 제일모직 사장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온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76)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2003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구단주를 맡고 있다. 2009년 사장으로 승진한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장도 물러난다. 한편 삼성은 퇴임하게 될 임원들에게도 30일 오후 미리 통보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예년보다 2, 3일 앞당겨진 것이다. 임원 인사는 사장단 인사가 발표된 뒤 이번 주중에 마무리된다.김지현 jhk85@donga.com·황태호 기자}

    • 2015-12-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유럽, 악재에도 경기회복세…KOTRA가 꼽은 ‘7대 시장공략 포인트’는?

    KOTRA는 29일 ‘7대 먹거리로 살펴보는 유럽 시장’이란 보고서를 통해 재정위기와 테러 사태 등을 겪는 와중에도 점진적인 경기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시장의 진출 기회를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유럽 시장의 7대 먹거리 분야로 △친환경 △안전 △문화 △고령화 △EU기금 △미래산업 △유통을 꼽았다. 유럽은 사회적 이슈에 민감한 ‘가치 소비’(smart consumer)가 강한 시장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친환경 소비가 뚜렷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폭스바겐 사태 이후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 분야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가장 큰 이슈였던 유럽 난민 유입 사태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CCTV, 도어락, 무인 경비 시스템 등을 비롯한 보안장비와 철조망용 철강류가 새로이 각광을 받고 있다. 문화 콘텐츠 분야는 지난 7월 최종 비준을 마친 ‘문화협력의정서’가 발효를 앞두고 있어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정 기준을 충족한 양측의 공동 제작물이 쿼터 부여나 보조금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어 합작 애니메이션 등 시청각물 제작이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U 통합과 지역 간 발전 불균형 해소를 위한 EU 기금의 지원을 받는 대규모 프로젝트들의 발주가 추진되는 점은 우리 기업의 인프라 조달 시장 진출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또 미래 신성장동력인 첨단 산업 분야에서는 항공기 부품, 탄소섬유 등 신소재와 전기자동차에 핵심적인 리튬이온축전지 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14% 이상인 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헬스케어 로봇 및 텔레케어, 주택자동화 등 분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 성장에 따른 식품, 생활소비재 분야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5-11-30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