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

김도형 기자

동아일보 AD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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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경찰, 교육, 외교통일, 정치, 스포츠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산업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중후장대 산업을 취재한 경험 위에서 IT 기업들과 그 속에 담길 한국의 미래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dodo@donga.com

취재분야

2025-11-20~2025-12-20
경제일반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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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개 고교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거부… 대학들 면접때 해당校 출신엔 직접 묻기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놓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좌파 교육감들이 학생부 기재승인 시한인 7일까지도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올 입시에서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고교 출신 지원자의 학교폭력 관련 여부를 면접 때 물을 계획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교과부로부터 미기재 학교의 명단을 받아 대학에 통보하기로 했다. 가해 사실이 나중에 밝혀지면 입학이 취소된다. 교과부에 따르면 학교장이 학생부를 승인하는 최종 시한인 7일까지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학교는 전북 16곳, 경기 6곳 등 22곳이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소속 의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부 관계자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새누리당과 보수 교육감들은 학생부 기재에 찬성하고 민주통합당과 좌파 교육감들은 반대하면서 해결책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서울 경기 전북 강원 등 4개 지역의 교육감들은 “학생부 기재가 학생들에게 상처를 남기는 비교육적인 조치이고 법률적 근거도 없이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조치”라며 기존의 주장을 반복했다. 이용섭 의원(민주당)도 “5년이나 기재를 유지토록 해 낙인효과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고 법적인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응권 교과부 제1차관은 “학생부 기재는 상위법에 근거한 교과부 훈령에 의한 것이고 국민의 기본권 제한이 아니라 교육과 선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대구 대전 경북 충남지역의 교육감들도 학교폭력 예방효과가 크다며 학생부 기재를 옹호했다. 박성호 의원(새누리당)은 “학생 학부모가 대체로 기재에 찬성하고 있고 문제는 점진적으로 보완해나가면 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이 “교과부가 기재를 강요하고 감사를 통해 학교를 겁주는 것은 일제강점기에 (독립투사의) 전향을 요구한 것이나 유신시대 중앙정보부의 행태와 다르지 않다”고 말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여야 정당 대표에게 이주호 교과부 장관의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서를 전달했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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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전교조 “학교폭력 기재 철회하라” 교육감실 점거농성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남지부가 6일 학교폭력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침을 철회하라며 전남도교육감 부속실을 점거했다. 전북 경기 강원 광주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시도교육청이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침에 따라 생활기록부에 폭력 가해사실을 기재하자 반발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교육계에서는 “교사들의 폭력적 행동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장주섭 전교조 전남지부장과 정책실장, 사무처장 등 집행부 간부 4명은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전남도교육감 부속실로 몰려가 농성을 벌였다. 장만채 교육감은 이날 서울 출장으로 자리에 없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기자회견에서 “학교폭력 사실을 학생부에 기재하면 단순 가담자까지 전과자로 낙인찍는 것과 같다”며 “대학입시와 취업이 어려워져 인생의 낙오자를 만드는 비교육적이며 초법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장 지부장은 “5일 오후 장 교육감과 만나 학생부 기재 중단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들의 점거농성이 명백한 불법이라며 농성 철회를 요구했다. 김규화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학생부 기재는 법령에 의거한 사항이어서 시행할 수밖에 없다”며 “학생 인권 침해 방지 대책을 전교조와 함께 마련해 시행하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전남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에 있어서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 위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과 물리력 행사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전교조 전남지부는 점거농성을 즉각 중단하고 전남도교육청은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대표 역시 “전교조는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방법으로 자신들의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전남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거부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무안=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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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창덕여중 인성수업 현장 가보니 “무심코 뱉었던 가시 돋친 말… 미안, 친구야”

    “빌린 친구 교과서에 낙서를 한 채로 돌려줬어요. 수업도 안 듣느냐는 친구의 말에 화가 나 너는 얼마나 공부를 잘하느냐며 싸웠어요.” “장난으로 친구 필통을 숨겼는데 친구가 저보고 맨날 그런다고 했어요. 화가 나 필통을 던져 버리고 싸웠어요. 사과하려 했지만 친구가 또 화를 내는 바람에 한 달 동안 말도 안 하고 지냈어요.” 서울 중구 창덕여중 1학년 1반 학생들이 사소한 일 때문에 친구들과 다툰 일들을 털어놓았다. 6일 오전 국어시간이었다. 학생들이 말한 싸움의 원인은 모두 사소한 내용이다. 자신도 모르게 몸에 밴 말투, 친구를 따돌리는 장난, 서로 편하게 말해도 된다는 생각 등등. 얘기를 들은 조건하 교사(26)는 같은 얘기도 부드럽게 말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너 복도에서 뛰지 말랬잖아, 이렇게 말하는 것보다 네가 넘어질까 걱정된다고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얘기하는 게 좋지 않겠니?” 화가 나도 상대방을 질책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차분하게 말해 주라고 조언했다. 서로 사랑하는 애인끼리도 말 한마디에 싸울 수 있다는 설명에 아이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조 교사와 학생들의 대화가 끝난 뒤 역할극이 시작됐다. 똑같은 상황이 주어졌지만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말하는 방법을 바꿨다. 물건을 훔친 친구에게 “넌 얼굴도 못생겼고 키도 작은데 돈도 없어서 내 돈을 훔치느냐”며 윽박지르던 아이들이 “난 너에게 정말 실망했어. 하지만 그 돈이 꼭 필요해서 가져간 거라고 생각해. 다시는 그런 짓을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잠시 어색해했지만 친구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느꼈다. 국제희 양(13)은 “수업에서 많은 점을 느꼈다. 친구에게 잘못한 일이 있으면서도 오히려 짜증 내고 사과하려 하지 않았던 내 모습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조 교사는 “학생들의 인성을 길러 줄 방법을 찾다가 기분이 좋아지는 말을 익히도록 해보기 위해 이 수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국어·도덕·사회 시간에 이런 방식으로 ‘프로젝트형 인성교육 수업’을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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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39개 중고교 기말고사때 선행 출제

    서울의 일부 중고교가 지난 학기 기말고사에서 교과과정을 벗어난 문제를 출제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중학교 2학년 시험에 3학년 때 배우는 내용이, 3학년 시험에 고교 수학 내용이 나오는 식이다. 이렇게 시험 문제를 내면 사설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지 않고 학교수업만 듣는 학생에게는 불리하므로 결과적으로 공교육이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701개 중고교가 1학기 기말고사에 냈던 수학시험지를 7, 8월에 모두 걷어서 점검한 뒤 교과 범위 밖 출제가 확인된 39곳에 대해 기관경고 등의 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일선 교사들로 구성된 점검단이 조사했더니 중학교 384곳 중 16곳(4.2%), 고등학교 317곳 중 23곳(7.3%)이 교육과정을 벗어나거나 지나치게 어려워서 사실상 사교육을 유발하는 문제를 냈다. 시교육청은 전체 문제의 70% 이상을 교과 범위 밖에서 출제한 중학교 1곳, 고등학교 8곳에 대해 기관경고 처분을 내렸다. 고등학교 5곳은 문제의 40∼70%를 이렇게 냈다가 기관주의 처분을 받았고, 중학교 15곳과 고교 10곳은 40% 이하를 같은 방식으로 냈다가 시정계획서를 제출하게 됐다. 당초 예상과 달리 외국어고와 과학고 같은 특목고는 이번에 적발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여러 과목 중에서 수학이 선행학습 수요가 가장 크다. 사교육을 근절하기 위해 2학기에도 계속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과 범위 밖 출제를 계속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행정 재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1학기에 2학기의 일부 내용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시교육청이 시험 문제만 점검하고 징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 A고 교사는 “현실적으로 사교육을 받는 학생이 많은데 교과과정 속에서만 문제를 내면 학생들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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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외교부서 교환근무하는 美 외교관, ‘글로벌 한국’ 위상 높이기에 한몫

    최근 정부과천청사 기획재정부에서는 외국인이 예산을 따내기 위해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온 듀이 무어 2등서기관(사진). 유창한 한국어를 쓰는 이 ‘외국인’은 인사교류 프로그램에 따라 1년 동안 외교통상부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글로벌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무어 서기관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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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플성적 발표 일방 연기… 大入 혼란

    토플(TOEFL) 시험 성적이 당초 일정보다 1주일 이상 늦게 발표될 예정이어서 대입 수험생을 포함한 응시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토플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교육평가원(ETS)의 무책임을 성토하는 글이 줄을 잇고 있다. 토플 시험 주관사인 ETS는 지난달 19일 치른 토플 시험의 성적 발표일을 지난달 29일(한국 시간)에서 이달 7일로 미뤘다. ETS는 발표 예정일이던 지난달 29일 “8월 19일 실시한 토플 IBT 시험의 성적 발표를 연기한다. 늦어도 9월 7일까지는 성적을 발표하겠다”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리고 응시자에게도 같은 내용의 e메일을 보냈다. 일반적으로 토플 성적은 시험일로부터 10∼14일 후에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수시모집 서류로 토플 점수를 제출하려던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 대부분이 8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이다. 대학생 윤태준 씨(24)는 “발표를 한참 기다리다 ETS 측에 전화를 걸고서야 연기 사실을 알았다. 열흘 이상 늦어진 걸 뒤늦게 통보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다른 수험생 역시 “대부분 8일에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데 7일에 성적이 나오면 수험생은 도박을 하라는 거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ETS의 한국법인인 ETS코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응시자가 너무 많았고 미국의 공휴일인 노동절(4일)까지 끼어 채점이 늦어진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대입 수시모집 접수기간에 걸쳐 있는 학생들을 고려해 늦어도 7일까지는 점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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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선택제 시행 이후… 서울 남녀공학 고교, 여고-남고에 비해 성적격차 더 벌어져

    고교선택제가 시행된 후 서울 지역의 남녀공학 고교와 여고·남고의 성적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입시에서 내신의 비중이 커지면서 중상위권 남학생들이 남녀공학 고교를 피하는 현상이 고교선택제로 더 심해진 결과로 보인다. 동아일보는 서울 노원구와 양천구에 있는 일반고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노원구의 경우 고교선택제 시행 이전의 학생들이 치른 2010학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3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비율 평균은 남녀공학고(7곳) 69.0%, 남고(4곳) 74.7%, 여고(5곳) 78.2%였다. 남녀공학고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비율은 남고와 여고에 비해 5.7%포인트, 9.2%포인트 낮았다. 고교선택제에 따라 진학한 학생들이 치른 2011학년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이런 비율이 남녀공학고 71.2%, 남고 87.2%, 여고 89.3%였다. 남녀공학고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비율이 남고에 비해 16.0%포인트, 여고에 비해서는 18.1%포인트 낮아 격차가 더 벌어졌다. 양천구에서도 비슷했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비율 평균이 2010학년도에는 남녀공학고(3곳) 68.0%, 남고(3곳) 60.5%, 여고(4곳) 74.8%였던 반면 2011학년도에는 남녀공학고 74.2%, 남고 76.9%, 여고 82.9%로 나타났다. 보통학력 이상 학생비율 평균에서 남고와 여고는 각각 16.4%포인트, 8.1%포인트 증가해 6.2%포인트 늘어난 남녀공학고를 크게 앞질렀다. 교육계에서는 중상위권 남학생이 여학생과의 내신경쟁을 피하기 위해 남녀공학고를 기피해 일어난 현상으로 분석한다. 서울 양천구 A고 교장은 “공부를 더 시킬 것 같다는 이미지 때문에 상위권 학생의 학부모는 여학교나 남학교를 선호한다. 또 생활지도가 느슨할 것이라는 기대로 하위권 학생은 남녀공학을 지원하는 측면이 있다. 이런 현상이 남녀공학의 수준을 낮추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저학력 학생의 남녀공학 쏠림 문제를 감안해 3단계 강제배정에서 성적을 고려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배정 전에 복잡한 시뮬레이션 과정을 거쳐야 한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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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단신]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外

    ■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5일 초등학교 학습 부진 학생 지도를 위한 ‘즐거운 공부, 이렇게 해 봐요’ 지도자료를 펴냈다. 5∼6학년 국어와 수학, 3∼6학년 영어 등 3권이다. 자료엔 학습 부진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홈페이지(www.serii.re.kr)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여대는 고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학기에 ‘찾아가는 고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숭의여고, 정신여고, 이화여고 등 3개 시범학교에서 장기 프로그램을, 15개 고교에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프로그램은 비경쟁 협동놀이, 1박 2일 합숙교육 등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진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는 5, 6일 온라인으로 ‘9월 4일 모평 분석과 이후 대응 전략 설명회’와 ‘입시상담’을 연다. 설명회는 5일 오후 6시 반부터 이투스 홈페이지(www.etoos.com)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강사가 출연해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 새로운 유형 문제를 분석하고 남은 두 달간의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수능 예측과 향후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강연한다. 6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은 대입에 관한 질문을 작성하면 실시간으로 답변해 주는 ‘라이브 입시상담’을 생중계한다. 1599-6405}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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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좌파교육감 6명 거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여부를 놓고 좌파 교육감들이 정부와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교육 파괴의 종결자’”라는 표현까지 쓰며 퇴진을 요구했다.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대구에서 열린 교육감협의회에서 서울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광주 등 6개 지역의 좌파교육감들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방식의 개정을 교과부에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학교폭력 학생부 기재 문제를 긴급안건으로 상정했다. 원래 이 문제는 협의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교육감들은 1시간 가까이 논의했지만 공식건의문을 채택하지 못했다. 서울과 전북을 비롯한 좌파교육감들의 주장에 다른 교육감들이 동의하지 않았다. 고영진 협의회장(경남도교육감)은 “생활기록부 학교폭력 기재를 두고 갑론을박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교육청이 교과부 지침대로 기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좌파교육감들은 기재 거부 방침을 철회하지 않을 작정이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좌파 교육감들은 협의회가 열리기 전부터 기재 거부 방침을 거듭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의 교과부에 교육은 없다. 교과부 장관은 교육 파괴의 종결자임을 스스로 선언했다”며 “교육자의 양심을 모독한 책임을 지고 이 장관 스스로 퇴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고3 학생에 대해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기재하기로 했던 광주시교육청은 방침을 번복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이후 학교폭력 관련 학생부 기재는 국회의 입법에 따른 법률적 근거가 마련될 때까지 시행을 무기한 보류한다”고 말했다. 이미 기록이 끝난 대입 수시모집과 관련해선 기재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되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학교폭력 사실을 기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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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 학교 급식시설… 2015년까지 신개축

    위생기준을 지키기 힘들 정도로 오래된 학교 급식시설이 2015년까지 새로 지어진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3년 동안 1조8000여억 원을 들여 전국 모든 학교의 급식시설을 현대화하는 내용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및 급식환경 개선대책’을 2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올해까지 학교급식시설이 현대화되는 5317개 학교를 제외한 4603개 학교에 평균 4억 원씩을 들여 2015년까지 급식시설을 현대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1848개 학교에는 식당이 새로 만들어진다. 또 위생을 위해 식재료를 손질하는 공간과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이 분리된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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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톱스타 패션 담당 스타일리스트,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옷 선물

    별을 품은 그대에게. 톱스타의 패션을 담당하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씨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지은 옷의 주제입니다. 목 둘레에 커다란 별을 그리고 ‘LOVE’란 글을 새긴 777장의 티셔츠. 힘든 환경에서 지내는 어린이들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조금씩만 모은다면 사회 곳곳에서 빛을 내는 톱스타가 솟아나지 않을까요.}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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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부-출신 안따지고 ‘통통통 캠프’… “다를게 없다는 걸 몸으로 느꼈죠”

    충북 괴산군 칠성면 둔율마을에 밀짚모자를 눌러쓴 아이들이 모였다.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서였다. 처음이라 서툴렀다. 고춧대가 다칠까 봐 조심스러워했다.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힐 때마다 빨갛게 익은 고추가 쌓였다. 오후에는 롤러와 붓을 잡았다. 불볕더위를 참으며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지나간 마을 곳곳에는 과일이 익어가는 들판, 농촌 마을의 평화로운 풍경이 담겼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 13∼15일 마련한 ‘통통통 캠프’ 참가자들이었다. 국내 청소년, 탈북·다문화가정 청소년, 외국에서 이민 온 청소년. 배경은 모두 달랐지만 2박 3일을 함께 지내면서 같은 동네, 같은 학교 친구처럼 어울렸다. 주최 측은 행사를 계획하면서 학생들을 피부색이나 출신 지역에 따라 구분하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하자는 취지. 캠프에 참석한 주희원 양(15)은 북한 출신 김은향 양(18)과 친구가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은향 언니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 관심사도 비슷하고 나와 다를 게 없다는 것을 느꼈어요.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언니와 ‘카카오톡’으로 계속 연락하기로 약속했답니다.” 탈북 청소년인 양윤희 양(17)은 “북한에서 왔다는 이유로 배려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일손을 돕고 벽화를 그리면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었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얘기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여성가족부가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탈북, 다문화 및 중도입국 청소년의 한국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당시 이름은 ‘무지개청소년센터’.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23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으로 바꿨다. 재단은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을 가르치고 돕는 데 주력한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입국한 청소년이 잘 적응하도록 한국어와 문화, 편입학 절차에 대해 안내한다.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문화, 탈북, 혹은 중도입국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이 한국에 처음 들어오면 도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면 한국 사회로의 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이 때문에 재단은 국내 청소년과 함께 어울릴 만한 프로그램을 여러 가지 만들었다. 다문화 청소년이 국내 청소년들과 같이 지내면서 진로를 탐색하거나 취미활동을 같이 하는 캠프가 대표적이다. 한국인이 다문화를 잘 이해하고 다문화가정을 돕도록 하는 활동도 늘리는 중이다. ‘청소년다문화포럼’이나 ‘중도입국 청소년 토론회’를 통해 한국의 현실과 정책을 되짚어 보는 식이다. 김교식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은 “한국 사회는 다문화 청소년을 수혜자와 약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이 국내 청소년과 자연스럽게 지내면서 서로를 알아가도록 가르치면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괴산=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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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 요강은 언제쯤…” 속타는 대입 수험생

    고3 수험생 정성원(가명) 군은 2학기가 시작되면서 밥맛을 잃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대입 지원 전략을 아직도 짜지 못했다. 정 군은 올해 초 일찌감치 수시를 포기하고 정시에 승부수를 던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정 군이 지망하는 대학의 정시 모집요강은 수능이 끝난 뒤인 11월 말쯤에나 나올 예정이다. 정 군은 “어차피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텐데 왜 이렇게 늦게 발표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올해 대입 정시 모집요강 발표가 늦어지면서 정 군처럼 애간장을 태우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아일보가 서울의 주요 대학 20곳을 조사한 결과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한 곳은 서울대 한 곳뿐이다. 서울대만 3월 8일 수시·정시 모집요강을 동시에 발표했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시 모집을 앞둔 최근에서야 수시 모집요강만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도 서울대만 3월 17일 두 가지 모집요강을 발표했고, 다른 대학들은 원서접수를 눈앞에 둔 11월경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몇 년 전 서울의 한 사립대는 수능 이후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한 뒤, 원서접수 기간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고 다시 모집요강을 바꿔 수험생,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대학들은 매 학년도 정시 모집을 1년 앞둔 전년도 11월에 모집계획을 내놓는다. 그러나 이 모집계획은 수험생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험생이 알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의 수능 영역별 반영 여부와 가중치, 학과별 모집인원 등이 모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고3 학부모 김선영 씨는 “대학이 정보를 주지 않으니 학부모들은 비싼 돈 주고 학원 컨설팅에 기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 입학처 관계자도 “늦어도 고3 1학기 초에는 수시와 정시 모집요강을 발표해 준비할 시간을 줘야 제대로 옥석을 가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원망에도 대학들이 발표를 늦추는 이유는 간단하다. 서울의 A사립대 입학처장은 “사실 모집요강은 지금이라도 발표할 수 있다. 늦게 발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눈치 전략’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야 눈치 볼 학교가 없으니 일찍 발표하지만 상위권 대학이 놓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려는 학교들로선 다른 학교 상황을 살피며 조금이라도 늦게 발표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 충원율이나 수익과 관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의 B사립대 입학처장은 “수시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을 정시 모집인원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모집요강 발표를 미룰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의 C사립대 관계자는 “입시 전형료 수익을 늘리려면 지원 경쟁률을 높여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학교보다 조금이라도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모집요강을 발표해야 한다”며 “따라서 모집요강 발표를 둘러싸고 대학들이 서로 눈치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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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 ‘학교폭력’ 엇박자… 대학들 입시제외 검토

    좌파 교육감의 시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자 서울의 주요 대학이 수험생 간 형평성을 이유로 관련 내용을 입시에 반영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수시모집에 반영하는 고교 3학년 1학기 학생부는 8월 30일이 작성 기준일이다. 이에 따라 다음 주까지 이들 교육청이 교과부 방침을 따르지 않으면 수시모집 전형에서 혼란이 불가피해진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과잉 처벌과 낙인 문제 등의 우려가 커 학교폭력 기재를 보류하는 기존 지침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의 외압에 흔들리지 말고 (기재 거부라는) 도교육청의 확고한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도내 학교에 당부했다. 학생부 기재를 거부한 전북도교육청을 이날 교과부가 특별감사한 가운데 경기도와 강원도도 교과부 방침에 정면으로 반발한 것이다. 교과부는 이날 바로 경기도교육청과 강원도교육청에 시정조치를 내렸다. 27일까지 이를 따르지 않으면 교육청 지침을 직권으로 취소하고 교과부가 일선 학교에 직접 기재를 명령할 계획이다. 또 다음 주 초에는 이 두 교육청을 대상으로 특감을 하고, 기재를 거부한 교육청 담당자와 학교장, 교사는 모두 중징계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교육청은 교과부 방침을 일선학교에 전달하지 않고 형사 사건으로 처리됐을 때만 학교폭력을 기록하라는 지침을 마련했다. 보류 입장을 밝혔던 광주시교육청은 교과부 방침을 일부 수용해 고3 학생과 전출 학생에 한해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기재토록 했다. 22일 입학처장협의회에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입시에 반영하기로 했던 서울지역 대학들은 고심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230개 고교에서 3학년 학생 97명이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았다. 경기도의 경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학생부에 기록된 고교 3학년생은 17명이다.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 대학 관계자들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어떤 지역은 쓰고 어떤 지역은 쓰지 않았는데도 입시에 반영한다면 형평성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오성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전형지원실장도 “가해 사실을 쓰지 않고 학생부를 내는 지역이 생긴다면 올해 입시 반영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춘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 201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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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入수시 필승전략]학교생활우수자, 추천여부 관계없이 지원 가능

    광운대는 올해 수시 1, 2차 모집에서 모두 1033명을 뽑는다. 입학사정관전형을 새로 만들었고 논술우수자전형은 선발인원을 늘렸다. 1차 모집에서는 △학교생활우수자 전형(170명) △글로벌리더 전형(152명) 등이, 2차 모집에서는 △논술우수자 전형(266명) △교과성적우수자 전형(278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14명) 등이 치러진다.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교사나 학교장의 추천여부와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1단계에서 학생부만으로 5배수를 가려낸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면접·구술고사 60%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광운참빛인재 전형(52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영역 60%+서류 종합평가 40%를 반영해 3배수의 인원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면접·구술고사 5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특성화고교졸재직자 전형(72명)은 서류평가 60%+면접·구술고사 40%를 반영한다. 글로벌리더 전형은 2011년 2월 이후 졸업자부터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 40%+어학성적 6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면접·구술고사 성적 60%를 반영한다. 수시 2차 논술우수자 전형에서는 논술 성적을 60%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한다. 수능 4개 영역 중에서 2개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도 30%의 우선선발 인원(4개 영역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과 70%의 일반선발 인원(4개 영역 중 2개 이상 3등급 이내) 모두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수시 1, 2차 접수기간은 9월 4∼9일이다.iphak.kw.ac.kr, 02-940-5640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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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入수시 필승전략]입학사정관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애

    상명대는 올해 입시에서 총 2850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비율은 약 50%다.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인원을 늘리고 대부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지난해보다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캠퍼스는 수시 1차에서 입학사정관 전형과 일반전형, 수시 2차에서 일반전형을 치른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전공역량우수자 전형 100명, 글로벌리더 전형 10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는 논술우수자 전형 200명, 학생부우수자 전형 295명, 태권도특기자 전형 5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4명을 뽑는다. 입학사정관 전형 모집인원은 지난해 170명에서 200명으로 늘었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뽑기에 적합하고 수험생에게도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일반전형은 2013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 가운데 1개 영역이 3등급 이내, 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 가운데 1개 영역이 3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천안캠퍼스에서는 정원 내 일반전형 492명, 특기자·수상경력자전형 101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 145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등 4개 영역 중 우수한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9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울캠퍼스 수시 1차 모집은 9월 3∼11일,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2∼15일이다. 천안캠퍼스 모집기간은 9월 5∼11일이다. admission.smu.ac.kr, 02-2287-5114(서울캠퍼스), 041-550-5013(천안캠퍼스)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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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入수시 필승전략]디자인 비실기 전형, 1단계서 학생부 40%+서류평가 60%

    동덕여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42.7%인 71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수시 1차 일반전형(372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5배수의 학생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성적 60%+심층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심층면접은 △기본소양 △영어 △수학능력 및 사고력 등을 중심으로 치른다.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이상 3등급 이내이다. 수시 2차 일반전형(112명)은 학생부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1차 일반전형과 같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동덕창의리더 전형(87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서류평가 60%로 5배수의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심층면접 50%로 최종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실기전형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미술 관련 학과(회화과, 디지털공예과, 디자인계열)는 실기 70%+학생부 성적 30%를 반영하고 음악 및 공연예술 관련 학과(피아노과, 성악과, 관현악과, 무용과)는 실기 80%+학생부성적 2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디자인계열은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 100%로 30배수의 학생을 가려낸 뒤 2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비실기 전형으로 디자인계열 학생을 선발하는 미래창의디자인리더 전형(24명)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40%+서류평가 60%로 3배수의 학생을 뽑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20%+심층면접 80%로 1.5배수의 학생을 선발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2단계 성적 90%+현장방문면접 10%를 반영한다.ipsi.dongduk.ac.kr, 02-940-4047∼4048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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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入수시 필승전략]적성고사와 학생부 7:3 비율로 반영, 877명 선발

    가천대는 올해 수시 1차 모집에서 적성고사전형, 어학우수자전형, 입학사정관전형 등을 중심으로 1416명을 뽑는다. 경기 성남의 글로벌캠퍼스 1282명, 인천의 메디컬캠퍼스 134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적성고사전형 735명 △어학우수자전형 105명 △입학사정관전형 306명 △실기우수자전형 45명 △연기특기자전형 4명 △농어촌학생전형 78명 △특성화고교 출신자전형 64명 △재외국민전형 79명 등이다. 이 가운데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고사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 출신자전형으로 모두 적성고사 70%+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적성고사는 수능과 비슷한 유형으로 고교 교과를 반영해 출제한다. 언어능력 25문항, 수리능력 25문항, 외국어능력 10문항 등 총 60문항으로 시험시간은 60분이다. 문항 자체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이 같지만 문항별 배점이 인문계열은 언어 5점, 수리 4점, 외국어 5점이고 자연계열은 수리 5점, 언어 4점, 외국어 5점이다. 어학우수자전형은 지원언어별로 기준 점수 이상의 지원자격이 필요하다. 어학성적으로 5배수를 먼저 뽑고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는 가천프런티어전형과 사회공헌자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이 있다. 모두 1단계 서류평가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 50%를 반영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태권도학과와 연기예술학과(연기)에 한해서 치른다. 가천대는 수시 1차와 2차를 별도로 접수한다. 수시 2차 모집 원서 접수는 11월 12∼16일이다. admission.gachon.ac.kr, 1577-0067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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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大入수시 필승전략]수시 2차, 전공적성검사 첫 실시… 참인재전형, 면접 실질 반영비율 높아

    한신대 수시 1차 모집에서는 문화콘텐츠 특기자전형 신설과 참인재전형·대안학교전형의 선발인원 확대가 눈에 띈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전공적성검사를 처음 실시한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일반학생 전형(177명) △참인재 전형(122명) △특기자(외국어·문학·문화콘텐츠) 특별전형(35명) △목회자추천 특별전형(30명) △대안학교장추천 특별전형(14명) 등으로 474명을 선발한다. 참인재전형은 학생부 성적보다 면접의 실질 반영비율이 높아 면접을 충실히 준비한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일괄합산전형으로 지원한 수험생은 모두 학생부 성적에 상관없이 면접을 볼 수 있다. 문화콘텐츠 특기자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면접 50%+입상·실적심사 50%로 선발한다. 수시 2차 모집에서는 △일반학생 전형(172명) △전공적성 전형(174명) △특성화(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37명) 등을 통해 383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전공적성 전형은 학생부 40%+전공적성 검사 60%를 반영한다. 전공적성 고사는 총 80문항(언어 40문항, 수리 4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고사 시간은 60분이고 외국어(영어)는 출제하지 않는다. 교과형 전공적성 고사로 언어 영역에서는 언어이해·언어추론·언어사용을 중심으로 출제하고 수리 영역은 수리이해·수리추론·문제해결과 관련된 문제가 나온다. 정원 외 선발인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성화(전문계)고교 특별전형은 학생부만 활용해 합격자를 가리고 특별전형인 △재외국민전형 △새터민전형은 면접 100%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수시 1차 9월 5∼11일, 수시 2차 11월 12∼16일이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ent.hs.ac.kr, 031-379-0102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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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불구 될 뻔한 베트남 근로자 한국서 치료받고 다시 일어서

    쯔엉빈투언 씨(26·사진)가 한국에서의 치료를 마치고 지난주 고국 베트남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금호타이어 베트남 공장에서 일하다 4월 불의의 사고로 목등뼈를 다쳤습니다. 다시 걷는 것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 쯔엉 씨의 회사는 그가 한국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왔고 그는 혼자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직원을 소중히 여기는 회사의 따뜻한 마음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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