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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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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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비용항공사들, 대구공항 국제선 노선 확충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노선을 잇달아 확충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중국 싼야(三亞)와 일본 오사카(大阪) 삿포로(札幌)를 오가는 정기 노선 3개를 취항한다. 대구∼삿포로 노선은 처음 개설한다. 대구∼싼야 노선은 14일, 대구∼오사카 및 삿포로 노선은 23일 취항한다. 싼야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10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2시 20분에 도착한다. 오사카는 매일 오전 10시 반, 삿포로는 화 금 일요일 오후 3시 반에 출발한다. 대구에서 오사카는 1시간 반, 삿포로는 2시간 20분가량 걸린다. 3개 노선 비행기는 모두 195석 규모다. 싼야는 중국 최남단 하이난(海南) 섬에 있는 유명 휴양지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9월 대구∼후쿠오카(福岡) 노선을 취항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대구 출발 국제선 확충으로 지역민의 해외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합리적 운임과 철저한 안전 운항으로 항공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13일 대구∼홍콩, 15일 대구∼필리핀 세부 정기 노선을 취항할 예정이다.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대구 출발로 개설한다. 홍콩은 대구에서 화 목요일 오전 8시에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3시간 50분이다. 세부는 대구에서 월 수 목 금 일요일 오후 9시 반에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4시간 35분이다. 두 노선 비행기는 189석 규모다. 이 항공사는 올해 9월 일본 도쿄(東京) 나리타(成田)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국제선 9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LCC의 취항으로 대구공항 국제선은 올해 초 5개 노선 매주 50편에서 연말 12개 노선, 매주 168편으로 늘어난다. 국제선 확충에 힘입어 대구공항 이용객은 최근 182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02만 명에서 올해 2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CC가 대구공항에 집중되는 이유는 최근 인천 제주 김해공항의 항공 수요 포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주차 빌딩(723대 규모)은 다음 달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공정은 66%다. 공항 주차 가능 대수는 1400여 대로 늘어난다. 이달 20일 식음료 매장 개선 공사를 마무리한다. 다음 달 매장 3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공용여객처리 시스템이 도입돼 탑승 수속 시간도 빨라졌다. 항공권 발권과 수화물 위탁 등을 운항 시간표에 따라 공용 안내시설(카운터)에서 처리하게 돼 항공사별로 따로 하는 불편을 없앴다.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까지 364억 원을 들여 대구공항의 여객청사 환경 개선과 항공기 기반시설 확충 및 보수 등을 추진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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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에서 항공기 부품까지… 대구 섬유산업, 융합 영역 확대

     대구의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 융합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연구와 기술 접목 분야가 넓어져 다른 업종에 대한 경제 파급 효과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이텍연구원(대구 서구)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 전문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을 활용한 항공기 부품 개발을 시작했다. 탄소섬유 및 복합재료 전문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한다.  CFRP는 강도 높은 탄소섬유와 합성수지를 결합해 만든다. 가볍고 외부 충격에 강한 복합소재다. 외국산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쓰인다. 박성민 다이텍연구원 융합신소재본부장은 “조립과 가공 중심인 국내 항공부품산업의 구조가 크게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섬유 복합소재 전문 기업인 ㈜티포엘(경북 경산시)이 주관한다. 2001년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섬유 자동화 기계를 제작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강도 고기능 슈퍼섬유를 활용한 발사체 부품과 압축천연가스 용기를 개발했다. 탄소섬유 등 여러 종류의 굵은 실을 엮어 필요한 모양을 제작하는 브레이딩(섬유를 꼬는 기계)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생산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킨 3차원(3D) 응용 기계도 개발했다. 이 같은 기술로 탄소섬유(카본) 소재를 이용한 자전거도 만들었다. 알루미늄이나 철로 만든 자전거보다 무게는 절반 이하로 가볍고 강도는 7배 정도 높다. 지금은 항공기 부품 개발 단계에 도달했다. 천진성 대표는 “항공기 복합재료 개발의 핵심인 일체형 제작 설비로 경량화 기술 개발과 생산비 절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텍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아진산업(경북 경산시)과 전기수소 자동차용 CFRP 부품 개발도 시작했다. 섬유와 금속 등 다른 소재를 접합하거나 코팅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1976년 창립한 아진산업은 금속 차체 생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완성차 1차 협력 회사로 연료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량용 부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은 “섬유 및 자동차 부품의 동반 성장과 고부가가치 부품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 서구)은 최근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엔도비전(대구 달서구)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부터 대장암 수술 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인공 밴드 개발을 공동 추진해 성공했다. 몸 안에서 분해되는 원사(실)를 제작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김동탁 엔도비전 부사장은 “산업용 섬유와 의료기기 융합 제품 개발 분야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이(異)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까지 의료와 기계, 자동차 부품 등 다른 사업과 융합한 신제품 50여 개와 특허 7건의 성과를 냈다. 2019년까지 신제품 70여 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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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링-컬링 결합한 ‘론볼’ 경기장 완공

     대구시 건설본부는 최근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 인근에 론볼 전용 경기장(사진)을 완공했다. 3945m² 터에 전국 대회를 열 수 있는 정규 구장과 선수 대기실 등을 갖췄다. 론볼은 볼링과 컬링을 결합한 스포츠다. 잔디구장에서 공을 흰색 또는 노란색 표적에 얼마나 많이 가깝게 굴리느냐에 따라 점수를 얻는다. 개인전과 2, 3, 4인조 종목이 있다. 국내에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을 계기로 도입됐다. 장애인체육회 등을 중심으로 경기를 하다가 최근 일반인 동호회원이 늘고 있다. 대구장애인론볼연맹은 7, 8일 경기장 완공 기념으로 14개 시도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를 연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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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치원 과학체험 행사

    5일 대구 달서구 본리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유치원 과학체험 행사장에서 어린이들이 식물로 만드는 가습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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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여성 일자리 박람회’ 8일 개최

     대구시와 수성여성클럽,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는 8일 오전 10시∼오후 5시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만남의 광장에서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로 올 들어 두 번째 열린다. 여성 일자리가 많은 81개 기업이 참가해 취업 상담과 현장 채용, 부대 행사 등을 마련한다. 현장 채용 인원은 230명가량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여성클럽 홈페이지(rose.or.kr)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달 용산역 분수광장에서 열린 첫 박람회에는 29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38명이 면접을 보고 101명이 취업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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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역 백화점들 “문화콘텐츠가 경쟁력”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문화센터를 강화하고 유명 서점을 유치하는 등 문화콘텐츠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고객에 대한 신뢰를 높여 쇼핑 경쟁력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다음 달 개점하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알리면서 회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현재 신청자가 1만1500명을 넘었다. 강좌와 체험 등 110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어린이 체험과 음식 만들기는 접수 첫날 마감됐다. 이 백화점의 문화센터는 1650m²로 지역 최대 규모로 꼽힌다. 다목적 공연장과 어린이 전용 강의실을 갖추고 인문 및 교양,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명 가수 콘서트와 요리사 시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백화점 관계자는 “문화센터 고객이 백화점 구매율도 높기 때문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문화센터 고객 유치에 들어갔다. 회원 모집도 신세계보다 빠른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했다. 이달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해준다. 댄스스포츠와 메이크업(색조화장) 강사와 인문학 특강을 보강했다. 다음 달부터 문화센터를 전면 개조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문화센터를 새 단장했다. 최근 전시관과 공연장 등을 잇따라 열고 콘텐츠 고급화를 내세웠다. 클래식과 미술 관련 강좌를 늘리고 요리, 스포츠, 아이 돌봄 같은 실용 강좌도 선보였다. 대구백화점 문화센터는 어린이 전용공간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겨울학기 900여 개 강좌와 300여 명의 강사를 준비했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문화센터는 생활법률과 인문학 일일 강좌, 지도로 떠나는 여행 등 특집 강좌를 보충했다. 백화점 안 대형서점 경쟁도 시작됐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반디앤루니스(옛 서울문고)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1650m²에 복층 구조로 독서와 휴식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최근 지하 2층에 교보문고를 열었다. 990m² 크기로 5만여 권의 도서와 음반, 문구, 선물 매장을 갖췄다.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는 공간도 있다. 어린이 전용 독서실과 문화시설도 마련했다. 책 전문가가 개인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고 상담도 해준다. 대구백화점 본점은 지하 2층에 영풍문고를 열었다. 2380m²에 서점 및 음반 매장과 편의점, 꽃가게 등을 갖췄다. 토크 콘서트 등을 여는 문화 공연장도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7층에 북 카페 형식의 커피전문점을 열었다. 분야별 서적 1000여 권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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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심 구하려 하나” 싸늘 “더이상 혼란은 안돼” 신중

     “책임을 지겠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건지 모르겠던데요.” 4일 오전 직장동료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지켜본 서모 씨(32)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대통령은 진지한 표정으로 때론 감정을 담아 담화문을 읽었지만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서 씨는 “정치에 관심도 없다던 한 동료는 담화를 지켜본 뒤 ‘토요일 촛불집회에 나가봐야겠다’고 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열흘 만에 다시 이뤄진 박 대통령의 사과는 국민의 용서는커녕 최소한의 이해도 구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대통령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대학생 박모 씨(21)는 “진실과 소통은 보이지 않고 거짓과 불통만 느껴지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자괴감이 든다고 했을 때 그를 선택했던 지역민들이 오히려 자괴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인 정은지 씨(35·여·대구 북구)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돌아서는 모습을 다시 봤을 때 대통령이 아직도 성난 민심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민수 씨(29·경북 경산시)는 “국민이 화가 난 근본적 원인과 사태 본질에 대한 언급은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이 ‘자괴감’ ‘서글픈 마음’ 등의 단어로 감정을 드러낸 게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경기도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이명주 씨(24)는 “연예인들의 ‘감성팔이’(감정에 호소해 잘못을 덮으려는 모습을 비꼬는 표현) 같았다”고 혹평했다. 취업준비생인 윤혜정 씨(25·여)도 “동정심을 유발하려고 한 것 같은데 오히려 실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내용 자체는 열흘 전 첫 번째 사과보다 나았다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시기 자체가 너무 늦었다는 게 시민 대부분의 생각이었다. 대선 때 박 대통령에게 표를 던졌다는 직장인 박모 씨(48)는 “가족 얘기를 하면서 울먹이는 걸 볼 때는 만감이 교차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민심은 이미 강물을 건너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조형기 씨(24·경기 의정부시)는 “첫 사과보다 나아졌지만 잃어버린 신뢰를 되돌리진 못할 것 같다”며 “최순실의 비리를 몰랐다고 하는데, 어떻게 일이 이렇게 커지도록 모를 수가 있느냐”고 되물었다. 검찰 조사를 수용하기로 한 만큼 일단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일부 나왔다. 중견기업 임원인 정모 씨(52)는 “잘못한 것이 있다면 죗값을 치르는 게 당연하지만 아직 퇴진 주장까지는 너무 심한 것 같다. 경제를 위해서라도 이성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명확한 해명 없이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했다”며 “하야와 탄핵을 요구하는 민심을 잠재울 수 없다”고 말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관계자는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한 것은 지난번보다 진일보했다”며 “본질은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지 않게 체제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권기범 kaki@donga.com·차길호/ 대구=장영훈 기자}

    • 201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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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사과축제 7일까지 열려

     청송사과축제가 4∼7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사과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12회로 사과도깨비 행진과 춤 경연, 사과 왕 선발대회, 사과 경매, 사과 요리 시식회, 주스 마시기, 퀴즈대회, 청년 오디션, 소원 풍등 날리기 등을 마련한다. 축제 기간에 사과를 20% 할인 판매한다. 청송사과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농림축산식품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됐다.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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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완공 앞둔 ‘대구창조경제단지’ 순탄할까

     대구시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사업이 정국 상황과 맞물려 추진 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이다. 2014년 전국에서 처음 문을 연 센터는 삼성이 참여하고 있다. 창업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랩(C-Lab)은 5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기업 49개 육성과 매출 53억 원, 신규고용 81명, 투자유치 74억 원의 성과를 냈다. 센터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대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목표도 세웠다. 하지만 다음 달 북구 칠성동 옛 제일모직 터에 완공하는 대구창조경제단지가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맥이 빠지지 않을지 대구시는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단지는 3만6000여 m² 터에 창조경제, 삼성, 커뮤니티, 아틀리에 등 4개 구역 10여 개 건물이 들어선다. 삼성의 창업 역사를 담고 벤처 기반을 확대하는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착공 때 시민들은 “창조경제의 모범도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현재 조경 및 내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창조경제존에는 대구무역회관에서 이전할 대구창조경제센터 공간과 C-Lab 업체 및 벤처 사무실을 짓고 있다. 당초 이 단지는 창업 벤처 환경뿐만 아니라 삼성의 지원으로 융·복합 비즈니스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지금은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다. 북구의 한 간부는 “정부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내년 상반기 예정된 축하 행사가 제대로 될지 걱정”이라며 “단지 일대를 문화 관광 스포츠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다시 살펴봐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고 말했다. 수성의료지구에 조성할 계획인 대구스포츠산업창조타운 사업도 걱정이다. 정부가 스포츠산업 육성과 스마트(지능형) 생활체육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했다. 올해 3월 대통령 방문 때 건의했고 대구시가 융·복합 스포츠산업 거점도시로 선정돼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의 예산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최순실 사태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통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대구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국비 확보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계획대로 추진하는 사업들이어서 중단이나 축소 같은 상황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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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 보현산 ‘별빛테마관광지’로 만든다

     영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을 여행 주간(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을 맞아 진행한 보현산 천문대 투어가 인기를 모았다. 국가연구시설이어서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지만 이번 여행 주간(월~수요일)에 6일 동안 문을 열었다. 하루 20명까지 관람할 수 있는데 예약이 어려울 정도였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1.8m짜리 광학망원경이 있다. 인근 보현산천문과학관에도 연간 3만여 명이 별자리 관측 체험을 한다. 낮에도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지름 800mm 광학망원경이 있다. 산자락에 있는 정각리는 별빛마을로 불린다. 이 마을에서 천문과학관까지 오르는 보현산 천문대길은 문체부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됐다. 일대에서 7월 열린 별빛축제는 올해 13회째로 4만4000여 명이 별 관측과 과학 전시 체험 행사를 즐겼다. 영천시는 보현산(해발 1124m) 일대에 별을 주제로 다양한 관광 기반을 늘리고 있다. 천문과 산림 생태 체험을 같이 하는 코스도 개발한다. 영천은 맑은 날이 연간 150일 이상이어서 별을 관측하기에 좋다. 1996년 보현산 정상에 천문대를 설립한 이유다. 영천시는 2008년 영천을 ‘별의 수도’ ‘별의 도시’로 표시하는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옆에 최근 완공한 천문전시체험관은 내년 6월 문을 연다. 45억 원을 들여 785m²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 천문우주과학 자료 전시 및 시설물 구축이 한창이다. 이곳과 가까운 옛 정각초교를 개조해 조성하는 보현산별빛테마마을도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38억 원을 들여 별 체험 숙박시설과 전시장 등을 갖춘다. 최대 48명을 수용하는 펜션 4동은 누워서 별을 관측하는 대형 유리로 꾸몄다. 다음 달 홈페이지를 구축해 시험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 1만5000m² 터에 만들고 있는 별빛야영장은 내년 9월 문을 연다. 힐링(치유)과 휴양을 즐기는 보현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270억 원을 들여 2018년 완공한다. 137만 m² 터에 하늘과 별, 달, 산과 들 등 4개 지구로 조성하고 있다. 산림문화휴양관과 어린이 놀이시설, 하늘광장, 다목적 구장 등을 갖춘다. 목재문화체험관도 내년 6월 완공한다. 52억 원을 들여 6950m² 터에 전시 및 체험시설과 작업실을 만든다.  보현산댐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집와이어는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길이 1.4km 줄을 타고 공중을 내려오는 체험시설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은 전국에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간직한 곳”이라며 “관광 교육 힐링이 가능한 별빛테마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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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산림산업 부가가치’ 높인다

     경북도가 산림산업 관련 국가기관 유치에 따른 휴양과 생태관광, 산림자원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한다. 경북도와 산림청은 최근 영주시 봉현면과 예천군 효자면 옥녀봉 일대 2889만여 m² 터에 국립산림치유원을 열었다. 1480억 원을 들여 건립한 이곳은 산림 치유의 기초 연구와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증진센터와 수(水)치유센터, 산림 및 정원치유센터, 숲길 등을 갖췄다. 하루 최대 500명이 이용하는 숙박시설도 있다. 소백산 중턱을 산책하는 생태탐방길(143km)도 만들었다.  안진수 산림청 산림복지운영과장은 “경북관광공사 경북청소년진흥원과 함께 휴양 및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에는 산림 관련 국가기관이 잇따라 들어섰다.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대에 자리 잡은 백두대간 수목원이 대표적이다. 생태탐방과 중점조성 지구로 나눠 5179만여 m²에 조성했다.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는 산림생물자원을 연구하고 휴양체험 시설도 갖췄다. 자연을 보존하면서 주변 경치를 만끽하는 탐방길(64km)도 있다. 산림종자 200여 점을 저장하는 보존시설은 국내 처음이다.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식물과 온·한대 식물 표본 및 종자 수집, 연구를 통해 산림자원을 연구한다. 최근 임시 개관한 수목원은 산림치유지도사와 숲해설가, 교육전문가 등을 배치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까지 시설 및 식물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올해 6월에는 영주시 풍기읍 소백산 자락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건립됐다. 3층 규모로 약용전시관과 산림텃밭, 온실, 실험실을 갖췄다. 각종 산나물과 약초 신품종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산을 휴양지로 활용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에 지난해 건립한 숲체험원은 숙박시설과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우선 이용하도록 배려한다.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에겐 신체 발달 및 인성을, 어른에게는 건강과 삶의 의욕을 키우도록 한다. 호두와 표고버섯, 오미자, 산양삼 등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작물 재배도 활발하다. 참살이(웰빙)를 주제로 열리는 영양산나물축제는 매년 20만 명가량이 찾는다.  조남월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 세러피(치료)와 한방 관광, 건강식품산업 등을 육성해 경북이 산림산업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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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서부지청 3일 채용박람회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3일 오후 2∼5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농심, 세원정공, 스파밸리, 삼일병원 등 49개 회사가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직업심리 검사와 이력서 사진 촬영, 서류 작성법, 면접 및 건강 상담 등을 무료로 해준다. 취업 성공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마련한다. 참여 기업과 모집 직종, 자격 및 근로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리 등록하면 현장 면접에 우선 참여하고 2개월 동안 고용부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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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관람객 10만명 돌파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관람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5회째를 맞아 철강 도시 경북 포항을 상징하는 대표 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행사는 예술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였다. 철강 기업의 출품이 늘었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생, 예술동아리 등 다양한 시민이 참여했다. 자전거와 버스, 포항운하 크루즈선(유람선)을 타고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 투어는 주말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처음 선보인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 스틸디자인 공모전은 문화 시장을 여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는 조만간 ‘스틸아트 도시 재생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축제 성과를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마련할 예정이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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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 대규모 ‘쿠팡 물류센터’ 들어선다

     전자상거래 기업인 쿠팡이 이달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대구시는 31일 쿠팡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 설립된 쿠팡은 지난해 매출 1조1300억 원을 넘어섰다. 일본의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가 10억 달러(약 1조1455억 원)를 투자했다. 올해 6월에는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했다. 쿠팡 물류센터는 대구국가산업단지 7만8825m² 터에 건립된다. 1000억여 원을 들여 2018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영남권을 중심으로 충청 및 호남 일부 지역의 물류 배송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쿠팡이 당일 2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수도권 외에 대구 등 지역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짓는 것”이라며 “소비자 구매 경향을 예측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쿠팡의 물류센터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류단지 조성과 배송 서비스에 따른 일자리 1500여 개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물류는 소비자 수요를 예상하는 빅데이터와 배송 주소별 정보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휴대용 단말기 등 기술 융합이 이뤄지고 있다. 대구시는 쿠팡이 창업 및 지역 기업과 함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쿠팡은 대구시가 최근 대동컨소시엄 9개 기관과 개발을 시작한 전기차를 도입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 250km, 시속 110km 이상인 개발 차량은 쿠팡의 핵심 서비스의 하나인 로켓배송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쿠팡이 직접 제품을 구매해 물류창고에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자체 배송망을 통해 다음 날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배송 속도가 빨라야 하기 때문에 1.5t 미만의 화물차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2018년까지 전기화물차 1만 대를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산업단지에는 전기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전력 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가 구축된다.  대구시는 쿠팡이 지역을 대표하는 IT 기반의 물류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단지 착공과 입주, 전기화물차 보급,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 협력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해 앵커(선도)기업 유치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대구에 쿠팡의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면 더욱 빠르고 친절한 배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쿠팡의 투자가 미래형 자동차산업과 제조 및 서비스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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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구 경북지방우정청장 취임

     이정구 경북지방우정청장(58·사진)이 31일 취임했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산남고와 동국대 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5회)로 공직을 시작해 우정사업본부 해운대우체국장과 방송통신위원회 감사담당관 및 중앙전파관리소장, 미래창조과학부 방송진흥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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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들 연구용역 인건비 6억 빼돌려 딸 유학 보내고 아들 아파트 산 교수들

     제자들의 인건비를 빼돌려 딸의 학자금으로 쓴 교수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31일 연구 용역 지원금 가운데 대학원생에게 줘야 할 인건비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국립 금오공대 환경공학과 이모 교수(63)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금오공대에서는 2년여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부터 올해 초까지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으로부터 수주한 각종 연구 용역 지원금 가운데 대학원생이나 연구보조원 20여 명에게 지급해야 할 인건비 6억5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교수 등은 학생의 은행 계좌로 인건비가 들어오면 이를 돌려받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리 대표 등이 계좌를 관리했고 매월 통장에 입금된 인건비 수십만∼200여만 원을 현금으로 찾아 교수들에게 전달했다.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인건비가 어떻게 쓰였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일부 학생만 생활비 정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지도교수의 눈치를 봐야 하는 학생들이 오랫동안 침묵했지만 한 학생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면서 수사로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공학과 이 교수는 9년여 동안 4억여 원을 챙겼고 이 돈을 학기당 1800만 원이 드는 딸의 미국 유학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직 교수로 일하던 2명은 이 교수의 인건비 횡령을 도운 혐의로 입건됐다. 토목공학과 이모 교수(54)는 대학원생 명의로 아파트를 매입해 기숙사로 활용하다가 해당 학생이 졸업한 뒤 아들 명의로 변경한 사실이 적발됐다. 같은 학과 박모 교수(63)는 횡령한 돈을 벤처기업 사업 자금으로 사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수들이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지만 일부는 장학금 등으로 돌려줬다고 변명했다”고 전했다. 금오공대는 2014년에도 교수 7명이 제자나 아내를 조교로 등록한 뒤 수당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불구속 입건돼 곤욕을 치렀다. 구미=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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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의료 신산업 기반 확충에 총력

     경북도가 의료 신산업 기반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영남대에서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위해 세포배양 이노베이션(기술혁신) 허브센터 구축사업 공청회를 열었다. 대학과 연구소, 바이오 관련 기업 20여 곳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의성군이 사업 총괄과 센터 구축을 맡고 영남대가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지난해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한 기획단(과제 책임자 최인호 영남대 의생명공학과 교수)이 1년여 동안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의약품의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185조 원에서 연평균 8.3%씩 성장해 2019년 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백신과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 분야도 다양하다. 세포배양 이노베이션 허브센터는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 도전하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의성군 단촌면 방하리 일원 12만 m² 터에 집적단지를 조성해 연구개발과 기업 유치 및 지원, 인력 양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바이오 관련 마을지구를 만들어 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영재학교와 친환경 특수교육기관 유치 활동도 시작한다. 최인호 교수는 “세포배양 기술은 의약 기초와 의약품 생산, 줄기세포 개발 등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세포배양 인력 양성기관과 공인시험 시험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곳에 5년간 1300억 원가량을 투자해 앞으로 기술 국산화율 90%와 세계시장 10% 점유, 글로벌 5대 기업 육성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생산 유발 효과 1800억 원과 일자리 1000명의 경제적 성과가 기대된다. 세포배양 사업은 백신 및 신약 개발 속도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2014년부터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1029억 원을 들여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동물세포 시험시설을 갖춘 글로벌백신산업화센터를 건립한다.  국내 의료벤처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모기와 동물을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성 감염 백신 등 시제품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근에 SK케미칼 안동 백신공장은 2020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폐렴구균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백신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1.5%로 2010년 34조 원에서 내년에 70조 원으로 두 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백신산업이 경북 북부권의 신산업 육성과 함께 국내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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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퍼스 소식]동국대 경주캠퍼스 外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반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제4회 형산강 미래포럼을 연다. ‘맑은 물이 흐르고 은어가 돌아오는 형산강’을 주제로 마련하는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김상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의료기기 기업인 ㈜유니반과 ㈜동우메디칼로부터 1억2000만 원 상당의 의료 실습 장비를 기증받았다. 이 대학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음식물을 삼킬 때 어려움을 겪는 환자의 진단과 평가 연구 및 학생 교육에 이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다.  ○…영진전문대는 호텔 리조트 위탁경영 전문회사 ㈜에이치티씨와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11개 호텔 및 리조트를 위탁받아 경영하고 해외 3개 호텔의 기술지도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있는 호텔 및 리조트와 계약했다. 서정완 대표는 장학금 1000만 원도 전달했다. ○…대구보건대와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는 한국 독일 직업교육 포럼을 열었다. 대구보건대 대회의실에서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한국과 독일에서 참가한 전문가 11명이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과 최성부 교육부 전문대학정책과장, 이기우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5년 연속 선정됐다. WCC는 2011년부터 국내외 산업체 요구와 기술 변화를 이끌어가는 교육 여건을 갖춘 전문대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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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마을기업 육성사업’ 금계콩… 사랑협동조합 등 3곳 선정

     경북도는 행정자치부의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3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마을기업은 농산물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 및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한다. 수익금은 지역 주민을 위해 사용한다. 김천의 금계콩사랑협동조합은 전통 두부를 제조, 판매한다. 청송의 진보객주두부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콩으로 두부를 만든다. 봉화의 구곡영농조합법인은 다슬기 등 지역 특산물을 가공, 판매하고 있다.  이 마을기업들은 제품 개발과 설비 확충, 판로 확대 등을 추진한다. 현재 경북도의 마을기업은 101곳이다. 지난해 총매출은 78억 원, 일자리 창출은 884명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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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 울릉경비대장,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

    울릉도 성인봉에 올라간다며 홀로 나간 뒤 실종됐던 조영찬 울릉경비대장(50)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수색에 나섰던 동료 직원이 이날 오후 4시 57분경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안평전 임시 등산로에서 조 대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조 대장은 22일 오후 1시 반경 성인봉에 올라가서 지형을 살펴보겠다며 경비대를 나갔다. 그는 당일 오후 2시 반경 울릉경비대 소대장의 휴가 복귀 신고 전화를, 같은 날 오후 6시 20분경 친구의 안부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23일 오후 7시 35분경 울릉읍 도동리 대원사에 있는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조 대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포착됐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경찰은 24일 조 대장이 출근하지 않아 그동안 연인원 1700여 명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 대장은 대구 수성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근무하다가 공모를 거쳐 이달 12일 울릉경비대장에 부임했다.울릉=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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