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김지현 논설위원

동아일보 논설위원실

구독 305

추천

사회부 경찰팀, 산업부 재계팀 거쳐 정치부 국회팀 출입하고 있습니다.

jhk85@donga.com

취재분야

2026-02-05~2026-03-07
선거71%
정당13%
칼럼10%
대통령3%
정치일반3%
  • [It's Design]삼성전자, 가구? 가전?… 아름다운 TV로 관객 홀려

    삼성전자는 최근 가구인지 가전인지 헷갈릴 정도로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달 12일(현지 시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참가해 기술 혁신과 디자인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TV 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나이트 & 데이, 새 시대 TV의 여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세리프 TV(Serif TV)와 2016년형 SUHD TV 신제품 디자인에 대해 소개했다. 세리프 TV는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룰레크 형제와 협력해 만든 TV다. 부룰레크 형제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와 매칭된 삼성 세리프 TV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함께 어우러져 집에서 느낄 수 있는 편안한 아름다움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는다. 삼성 세리프 TV는 제품의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사용자환경(UI), 리모컨까지 모든 부문에 삼성과 부룰레크 형제의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TV의 화려한 기술이 일상생활의 편안한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사물과 주변 공간 간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로부터 탄생한 삼성 세리프 TV는 출시 때부터 ‘가구를 닮은 TV’로 평가됐다. TV 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냈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2016년형 SUHD TV 디자인 스토리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SUHD TV의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이 SUHD TV의 뒷면까지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해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삼성 TV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것이 전시의 포인트였다. 삼성 SUHD TV는 TV 화면을 프레임(베젤)으로부터 해방시켜 화면 자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매끄러운 곡면 디자인을 따라 보이는 뒷면에는 그 흔한 나사 구멍 하나 없이 뒷면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오브제로 기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디자인 솔루션’ 공간을 마련해 전문 건축가가 직접 관람객에게 TV와 AV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정영락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상무)은 “세계적인 밀라노가구박람회에서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의 TV를 통해 삼성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소개했다”고 전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애플, 봄날은 간다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애플 ‘아이폰’도 피해갈 수 없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올해 1분기(1∼3월·애플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줄어든 505억6000만 달러(약 58조1100억 원)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애플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줄어든 것은 2003년 1분기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2014년 9월에 나온 ‘아이폰6’와 지난해 9월 선보인 ‘아이폰6S’가 워낙 많이 팔린 데 따른 ‘쉼표(Pause)’라는 애플 측 주장과 달리 시장에서는 애플의 성공신화도 스마트폰 시장 포화와 함께 ‘마침표(End)’를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0.69% 떨어진 104.35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8% 급락해 400억 달러(약 46조 원) 이상을 날렸다.○ 중국에 웃고 중국에 울어 애플이 이번 분기 동안 판매한 아이폰은 약 5120만 대. 전 분기(약 7478만 대)보다 32%, 지난해 동기(6110만 대)보다 16.2% 각각 감소했다. 특히 타격이 컸던 시장은 중국(홍콩, 대만 포함)이었다. 애플은 2014년 4분기(10∼12월) 중국에서 ‘아이폰6 돌풍’을 일으키며 성장세를 이어 왔다. 하지만 중국 시장 성장 둔화와 함께 아이폰 판매가 급감하면서 이번 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전 분기보다 32% 줄었다. 실제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2011년 150%에 달했으나 지난해는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의 난립으로 2.5% 성장에 그쳤다. 국내 전자업계 관계자는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아이폰도 어느덧 ‘길거리폰’(누구나 쉽게 사서 쓸 수 있는 제품이란 의미)으로 분류되면서 과거 프리미엄 이미지가 많이 줄어든 것도 판매량 급감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실적 악화는 2분기(4∼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이날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매출 410억∼430억 달러로 발표했다. 미국 월가 컨센서스인 473억 달러보다도 낮다. 토니 새코너히 번스타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좋은 날도 끝났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전자업계에서는 지난달 각각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이폰 차기작이 나오는 9월 이전까지 상대적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스마트폰 한 자릿수 성장 시대 전자업계가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이미 빠르게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가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처음으로 한 자릿수 성장세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7%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해(10.4%)의 반 토막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IDC는 “가장 빠르게 커 온 중국 시장마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업계도 두 자릿수 성장 시대를 끝내게 됐다”며 “이제는 품질보다는 가격에 초점이 맞춰지고 저가 스마트폰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지난달 처음으로 중저가형 라인업인 ‘아이폰SE’를 내놓은 이유다. 이미 중저가폰 시리즈를 먼저 출시해온 삼성전자는 조만간 새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C’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애플 ‘아이폰’도 내리막길… 스마트폰 한 자리수 성장 시대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애플 ‘아이폰’도 피해갈 수 없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올해 1분기(1~3월·애플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줄어든 505억6000만 달러(약 58조1100억 원)로 집계됐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애플의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줄어든 것은 2003년 1분기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2014년 9월에 나온 ‘아이폰6’와 지난해 9월 선보인 ‘아이폰6S’가 워낙 많이 팔린 데 따른 ‘쉼표(Pause)’라는 애플 측 주장과 달리 시장에서는 애플 성공신화도 스마트폰 시장 포화와 함께 ‘마침표(End)’를 찍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0.69% 떨어진 104.35달러로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8% 급락해 400억 달러(46조 원) 이상을 날렸다.● 중국에 웃고 중국에 울어 애플이 이번 분기 동안 판매한 아이폰은 5120만 대. 전 분기(7478만 대)보다 32%, 지난해 동기(6110만 대) 보다 16.2% 각각 감소했다. 특히 타격이 컸던 시장은 중국(홍콩, 대만 포함)이었다. 애플은 2014년 4분기(10~12월) 중국에서 ‘아이폰6 돌풍’을 일으키며 성장세를 이어 왔다. 하지만 중국 시장 성장 둔화와 함께 아이폰 판매가 급감하면서 이번 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2% 줄었다. 실제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2011년에 150%에 달했으나 지난해는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들의 난립으로 2.5% 성장에 그쳤다. 국내 전자업계 관계자는 “중국 부유층 사이에서 아이폰도 어느덧 ‘길거리폰’(누구나 쉽게 사서 쓸 수 있는 제품이란 의미)으로 분류되면서 과거 프리미엄 이미지가 많이 줄어든 것도 판매량 급감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실적 악화는 2분기(4~6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애플은 이날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매출 410억~430억 달러로 발표했다. 미국 월가 컨센서스인 473억 달러보다도 낮다. 토니 사코나히 번스타인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좋은 날도 끝났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전자업계에서는 지난달 각각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내놓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이폰 차기작이 나오는 9월 이전까지 상대적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스마트폰 한 자리수 성장 시대 전자업계가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이미 빠르게 꺾이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가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처음으로 한 자리수 성장세로 떨어질 전망이다. 올해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7% 늘어나는 데 그쳐 지난해(10.4%)의 반 토막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IDC는 “가장 빠르게 커 온 중국 시장마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스마트폰 업계도 두 자릿수 성장 시대를 끝내게 됐다”며 “이제는 품질보다는 가격에 초점이 맞춰지고 저가 스마트폰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지난달 처음으로 중저가형 라인업인 ‘아이폰SE’를 내놓은 이유다. 이미 중저가폰 시리즈를 먼저 출시해온 삼성전자는 조만간 새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 C’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6-04-27
    • 좋아요
    • 코멘트
  • 한진해운 1조 적자 허덕이던 2년간 최은영, 97억 보수 챙기고 회사 넘겨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사진) 일가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를 앞두고 보유하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처분한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기업 부실의 책임이 있는 전 최고경영자(CEO)이자 대주주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식의 도덕적 해이를 보였다는 점에서 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최 회장 일가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하고 손실을 회피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최 회장과 두 딸은 22일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가 나오기 직전인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18차례에 걸쳐 한진해운 주식 약 97만 주(지분 0.39%)를 30억 원에 모두 팔았다. 한진해운 주가는 자율협약 신청 결정을 발표한 22일 7.3% 하락한 데 이어 25일에도 하한가로 추락했지만 최 회장 일가는 이보다 앞서 주식을 처분하면서 10억 원 이상의 손실을 피한 것으로 추산된다. 만약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최 회장은 현행법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의 벌금 또는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최 회장은 또 2014년 시숙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회사를 넘기기 전까지 극심한 경영난에도 수십억 원의 보수를 챙겼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1조1000억 원가량의 적자를 낸 2013∼2014년 두 해 동안 보수와 퇴직금 명목으로 97억 원을 받아 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역시 현대상선의 경영 상태가 악화되던 2013∼2015년 3년간 현대상선에서 27억 원, 현대엘리베이터에서 46억 원 등 모두 73억 원의 보수를 챙겼다. 최 회장 일가는 한진그룹 계열사 관련 매출 비중이 30%인 ‘싸이버로지텍’으로부터 지난해 5억5000만 원의 배당을 받기도 했다. 싸이버로지텍은 선박 및 터미널 운영 시스템 업체로 최 회장 일가가 지분 27.5%를 보유하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한진해운 부실을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고 말했다.정임수 imsoo@donga.com·김지현 기자}

    • 2016-04-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전자 新디자인 콘셉트는 뱅글뱅글 ‘360도’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삼성전자가 내놓은 주요 제품들을 관통하는 콘셉트 중 하나는 ‘360도’다. 기존 제품들의 일방향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능적 효용과 심미적 가치를 전방위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60도 콘셉트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콤팩트한 크기에 방향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22일 사전주문 ‘완판’ 기록을 세운 360도 카메라 ‘기어 360’은 제품 앞뒤에 탑재된 2개의 195도 어안 렌즈를 통해 상하좌우 360도의 모든 공간을 촬영할 수 있다. 제품 모양도 한 손에 들어오는 둥근 공 모양으로 제작해 360도 카메라라는 의미를 살렸다. 노트북 덮개를 360도로 돌려 노트북뿐 아니라 키오스크, 태블릿PC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노트북 9 스핀’도 이달 나왔다. 노트북을 연결하는 부위인 힌지를 두 개 부분으로 구성해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센서 4개가 자유자재로 화면 방향을 바꿔준다. 문서를 작성할 땐 기본 노트북 모드로 활용하다가 영상 통화나 화상 회의 때는 탁상형 달력처럼 세워두면 된다. 디스플레이를 키보드와 반대로 겹치면 태블릿PC처럼 쓸 수 있다. 지난달 나온 삼성전자 SUHD TV는 ‘TV는 벽에 붙이는 것’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완전히 깬 제품이다. 거실 한가운데에 놔도 어색하지 않도록 TV 전면뿐 아니라 뒷면에도 이른바 ‘360도 디자인’을 적용해 나사가 하나도 보이지 않도록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뒷면도 가구처럼 어느 방향에서 봐도 아름다운 거실 ‘오브제’로 제작했다”며 “‘클린백’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기존 개발 및 조립 공정을 모두 뒤엎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시스템에어컨 ‘360 카세트’도 기존 통념을 깨고 토출구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바람이 천장에서 원형으로 퍼져 나오기 때문에 위치에 관계없이 균일한 냉방이 가능하다. 또 찬 바람이 천장을 따라 수평 방향으로 퍼지기 때문에 찬 바람이 직접 몸에 닿는 불쾌감을 줄였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무선 360도 오디오 ‘R1’도 360도 모든 방향으로 균일한 고품질 사운드를 제공한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올 봄엔 핑크색…스마트폰 대세 컬러로 등극

    “올 봄엔 핑크색 스마트폰을….” 지난해 애플 ‘아이폰6S’ 로즈골드 색상이 일으킨 핑크색 스마트폰 바람이 올 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색채 전문 연구소인 팬톤컬러연구소는 올해 트렌드 색상으로 은은한 벚꽃색인 ‘로즈쿼츠’색을 꼽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일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모델을 선보였다. 이로써 갤럭시S7시리즈 색상은 지난달 나온 블랙 오닉스, 화이트 펄,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과 함께 총 5개로 늘어났다. 두 모델 모두 32GB 용량으로 나온다. 출고가는 기존 색상 모델과 같은 92만4000원(갤럭시S7 엣지), 83만6000원(갤럭시 S7)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노트5’도 핑크골드 버전을 추가로 선보였다. 앞서 LG전자도 지난달 ‘LG G5’를 내놓으면서 핑크색 모델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핑크골드 모델 판매를 기념해 21일까지 서울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와 함께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과 핑크색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강좌를 마련했다.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찍은 전국 풍경 사진을 전시한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20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SDI-한전 손 맞잡고 ESS 해외입찰 공동참여

    삼성SDI는 한국전력과 손잡고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한전이 해외에서 전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한다. 또 삼성SDI가 해외 유력 발전회사가 발주하는 ESS 입찰에 참여할 때 한전과 파트너로 동반 진출하게 된다. 또 두 회사는 스마트홈(home)·팜(farm)·팩토리(factory)·타운(town)과 에너지 인터넷 프로젝트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북미와 동남아 등 해외의 ESS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SDI, 한국전력과 손잡고 글로벌 ESS 시장 공략

    삼성SDI는 한국전력과 손잡고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한전이 해외에서 전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한다. 또 삼성SDI가 해외 유력 발전회사가 발주하는 ESS 입찰에 참여할 때 한전과 파트너로 동반 진출하게 된다. 두 회사는 또 스마트 홈(home)·팜(farm)·팩토리(factory)·타운(town)과 에너지 인터넷 프로젝트를 상호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북미와 동남아 등 해외의 ESS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6-04-19
    • 좋아요
    • 코멘트
  • 美대통령이 삼성 냉장고 쓴다고?

    #장면 1. 일이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화가 난 미국 대통령 부인 클레어 언더우드가 백악관 부엌으로 들어가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냉장고 문을 열어 머리를 식힌다. #장면 2.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윌 콘웨이가 ‘갤럭시S6 엣지’로 어린 아들과 평상시 노는 모습을 촬영해 올린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히트를 치면서 ‘젊고 가정적인 대통령 후보’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다.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업체인 미국 넷플릭스가 제작한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에 등장하는 삼성전자 제품이다. 미국 백악관에서 벌어지는 각종 스캔들 등을 다룬 하우스 오브 카드는 2013년 방영한 시즌1부터 인기몰이를 한 작품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유력 정치인들도 ‘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간접광고(PPL) 전쟁도 만만치 않다. 코카콜라와 애플, 델,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삼성전자도 시즌2부터 PPL을 하고 있다. 그 덕분에 시즌1까지 오로지 블랙베리 휴대전화와 애플 ‘아이폰’만 쓰던 주요 등장인물들이 시즌2부터는 갤럭시S 스마트폰과 삼성전자 TV, 냉장고를 사용하는 일상적인 모습이 자연스레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인 프랭크 언더우드가 대통령이 돼 백악관에 입성하는 시즌3부터는 백악관 내부가 삼성전자 가전제품들로 채워져 화제가 됐다. 지난달 초 공개된 최신 시즌4에는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와 셰프컬렉션 냉장고 등 최신 제품들이 백악관 곳곳에 설치돼 있다.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 제품은 시즌4의 13개 에피소드 전편에 등장한다. 노출 시간으로는 48분 8초 분량이다. PPL 최대 경쟁업체인 애플도 13개 에피소드 전편에 등장하지만 노출 시간은 삼성전자보다 20분 적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가장 ‘핫’한 드라마인 하우스 오브 카드에 삼성전자 TV, 가전제품들이 비중 있게 노출돼 프리미엄 이미지를 자연스레 강조할 수 있었다”며 “특히 미국 백악관을 주무대로 스토리가 전개되기 때문에 최고급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효과가 크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실제 2000년대 초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백악관에 납품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하우스 오브 카드 외에 미국 드라마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미국 유명 TV 토크쇼 등에 PPL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는 영화 속에 ‘삼성 이노베이션 센터’를 등장시키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연아 무풍쏭’ 영상, 공개 19일 만에 1000만 뷰 돌파…싸이 이후 처음

    김연아 선수가 출연한 삼성전자의 무풍 에어컨 광고 영상이 온라인 공개 19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유튜브에서 최다 조회 수 영상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첫 공개 이후 같은 시일 안에 달성한 조회수와 동일하다. ‘김연아 무풍쏭’ 영상은 바람이 없이도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삼성전자 신제품 무풍에어컨 ‘Q9500’을 홍보하기 위해 김연아 뮤직비디오 컨셉으로 제작됐다. 무풍냉방편ㆍ무풍제습편ㆍ무풍청정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김연아 무풍쏭 영상은 기타와 젬베(타악기의 일종) 반주에 맞춰 김연아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다. 이전 김연아가 삼성 에어컨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부른 겨울왕국 배경 음악 ‘렛잇고’의 영상 또한 3일 만에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곽도영 기자 now@donga.com}

    • 2016-04-18
    • 좋아요
    • 코멘트
  • [사회공헌 Together]삼성그룹, ‘드림클래스’로 교육양극화 해소 앞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87년 회장에 취임하면서 “삼성은 좋은 제품을 싸게 만들어 사회에 공급하고 지금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3년 제2창업 5주년 기념사에서도 “삼성은 국가 대표기업이라는 각오로 그에 따르는 책임과 고통을 감내할 것”이라며 “이러한 다짐의 징표로 지금까지 시행해 온 공익사업의 양과 질을 더욱 확대해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했다. 현재 주요 계열사마다 112개 자원봉사센터와 4200여 개 자원봉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그룹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드림클래스’다. 교육에 대한 평등이 사회 양극화 해소의 첫걸음이라는 인식하에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돼 있는 중학생들이 더 다양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드림클래스는 대학생이 학습강사를 맡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 등에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드림클래스를 통해 참가 중학생들은 영어와 수학 과목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장학금을 지원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 수 있다. 주중뿐 아니라 주말에는 교통이 불편해 주 4회의 수업이 어려운 중소도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주중과 주말 수업 참여가 어려운 읍·면·도서지역 중학생은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20박 21일 동안 전국의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150시간의 영어·수학 학습을 비롯해 클래식 및 발레 공연 감상, 스포츠 관람 등과 같은 문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근 직접 지역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드림클래스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강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초 개학과 동시에 삼성그룹은 전국 192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8000명 대상의 ‘드림클래스 주중·주말교실 시즌5’를 개강했다. 2016년 드림클래스 주중교실에는 179개 학교 중학생 7450명, 주말교실에는 13개 학교 중학생 550명이 참여한다. 삼성은 개강에 앞서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대학생 강사 1850명을 대상으로 매너와 에티켓 교육을 비롯해 교수법과 중학생에 대한 이해 등 강사 활동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했다. 2014년부터 3년째 대학생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이도연 씨(고려대 사회학과)는 “학생들이 열등감을 갖지 않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드림클래스에 참여해 온 이미현 학생(경기 성남시 은행중)은 “대학생 선생님에게 배우다 보니 공감대 형성도 잘되고 교육비도 들지 않아 좋았다”며 “이번 학기에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드림클래스를 통해 학습 기회와 자신감을 얻고 성적이 향상된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들도 늘고 있다.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 중 2016학년 고교 입시까지 영재고 1명, 과학고 24명, 외국어고 87명, 국제고 11명, 자사고 83명, 마이스터고 158명 등 364명이 특목·자사고에 진학했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 고시, AI 등 성장산업 문제 출제

    “이번이 정말 마지막 시험이었으면 좋겠어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로 단국대사대부고에서 삼성그룹 대졸 신입 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치고 나온 수험생 A 씨(24·여)는 “최근 대기업들조차 실적이 좋지 않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질 것 같다”며 “올해 상반기(1∼6월)에는 꼭 ‘취준생(취업준비생)’ 딱지를 떼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불황 속에 사업 재편과 그룹 규모를 줄이는 ‘다운사이징 작업’이 한창인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주말 각각 상반기 대졸 공채를 위한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삼성은 이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GSAT를 진행했다. 지난해 삼성이 채용 제도를 개편한 후 두 번째로 실시된 GSAT로 앞서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만 이날 오전 8시 반부터 140분간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직무상식 등 5개 영역 총 160문항을 풀었다. 삼성은 GSAT 응시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직무 적합성 평가가 추가되면서 GSAT 응시자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예년과 시험 구성과 방식이 같았던 데다 기출 문제들과 유사한 형태여서 대체로 무난했다”는 반응이다. 직무상식 영역에서는 한국사, 일본사, 중국사 등 역사 문제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배터리, 초음파 영상 기술, 자율주행차 등 삼성이 최근 투자 중인 산업에 대한 문제들이 나왔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6∼7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 오후 LG그룹도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9개 고사장에서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LG전자와 LG화학 등 9개 계열사 서류전형 합격자 9000여 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반까지 인성검사와 적성검사를 치렀다. 적성검사에는 2014년 하반기(7∼12월) 신설된 인문역량 영역에서 한국사와 한자가 10문제씩 나왔다. LG는 “지원자들이 평소 한국사 및 한자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공 분야와 인문학적 소양을 창의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 능력을 갖췄는지 알아보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정책 제도와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도 눈에 띄었다. LG는 인적성 검사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한다. 5월 면접 전형을 거쳐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전환 중단”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계획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수뇌부는 여러모로 상황이 좋지 않은데 굳이 무리해서 금융지주사를 도입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잇달아 회동을 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 “삼성의 금융지주사 도입이 임박했다”고 해석한 것과 정반대되는 결론이다. 삼성은 이런 결론을 4·13총선 이전에 이미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더군다나 총선 결과로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회가 꾸려진 상황에서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게 된 셈이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삼성생명을 금융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요건을 갖춰 왔다. 지난해 10월 세 차례에 걸쳐 총 11조3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 뒤 모두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삼성전자와 달리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3개 금융계열사는 비슷한 시기에 자사주를 매입해 그대로 보유해 왔다. 삼성생명과 삼성증권은 올 초에도 자사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현행 관련법상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지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관문인 삼성생명의 비(非)금융계열사 주식 처분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 금융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잠정 보류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생명이 금융지주사가 되려면 현재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7.3%를 5%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 경영권 위협에 대한 부담 없이 팔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2년 전부터 이어져 온 계열사 매각 등 사업 재편 결과로 이미 금융-전자-바이오 3대 축의 수직계열화가 이뤄진 상황에서 당장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힘을 보탰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한 번도 공식 인정한 적은 없지만 금융지주회사 전환 계획을 들여다봤던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정치,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잠정 중단한 것으로 상황이 호전되면 다시 검토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개혁 작업 일환으로 KT와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업체를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한 금융당국도 삼성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부담되는 상황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인터넷 전문은행 추진으로 금산분리를 완화해야 하는 정부 입장에선 삼성의 금융지주 전환으로 금산분리 자체가 다시 주목받는 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김지현 jhk85@donga.com·장윤정 기자}

    • 2016-04-1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번이 마지막 시험이길”…삼성-LG 인적성검사 실시

    “이번이 정말 마지막 시험이었으면 좋겠어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로 단국대사대부고에서 삼성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치고 나온 수험생 A 씨(24·여)는 “최근 대기업들조차 실적이 좋지 않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질 것 같다”며 “올해 상반기(1~6월)에는 꼭 ‘취준생’(취업준비생) 딱지를 떼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불황 속에 사업 재편과 다운사이징 작업이 한창인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주말 각각 상반기 대졸 공채를 위한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삼성은 이날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국내 5개 지역과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2개 지역에서 GSAT를 진행했다. 지난해 삼성이 채용제도를 개편한 후 두 번째로 실시된 직무적성검사로 앞서 직무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들만 이날 오전 8시 반부터 140분간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직무상식 등 5개 영역 총 160문항을 풀었다. 삼성은 GSAT 응시생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 직무 적합성 평가가 추가되면서 GSAT 응시생 수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예년과 시험구성과 방식이 같았던 데다 기출문제들과 유사한 형태여서 대체로 무난했다”는 반응이었다. 직무상식 영역에서는 한국사, 일본사, 중국사 등 역사 문제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 전기차 배터리, 초음파 영상 기술, 자율주행차 등 삼성이 최근 투자 중인 산업에 대한 문제들이 나왔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원·직무역량·창의성 면접 등을 거쳐 6¤7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 오후 LG그룹도 서울과 대전, 부산, 광주 등 4개 도시 9개 고사장에서 인적성 검사를 실시했다. LG전자와 LG화학 등 9개 계열사 서류전형 합격자 9000여 명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 반까지 인성검사와 적성검사를 치렀다. 적성검사에서는 2014년 하반기(7~12월) 신설된 인문역량 영역에서 한국사와 한자가 10문제씩 나왔다. LG는 “지원자들이 평소 한국사 및 한자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공 분야와 인문학적 소양을 창의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 능력을 갖췄는지 알아보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정책 제도와 주요 문화유산 등 한국사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묻는 문제도 눈에 띄었다. LG는 인적성 검사 결과를 이달 말 발표한다. 5월 면접전형을 거쳐 6월 초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7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 갤럭시 S7 vs LG G5 카메라…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삼성 갤럭시S7과 LG G5의 카메라 중 뭐가 더 좋을까.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인 폰 아레나가 13일(현지 시간) 두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누리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테스트에서 갤럭시S7이 총 2만8443표 중 1만9870표(70%)를 받아 완승했다. 폰 아레나는 어두운 집 안과 야외 근접 촬영 등 6가지 동일한 장면을 각각 갤럭시S7과 G5로 찍었다. 이어 누리꾼들에게 더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게 했다. 설문조사 결과 갤럭시S7은 집 안 사진과 야외 풍경, 야외 사물 사진 등 5가지 장면에서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집 안 사진에서 갤럭시S7은 77.48%를 얻어 G5(22.52%)를 눌렀다. 야외 사물 사진에서도 66.67%가 갤럭시S7을 선택해 G5(33.33%)를 제쳤다. 반면 G5는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한 장난감 사진에서 61.29%를 얻어 갤럭시 S7(38.71%)보다 높았다. 한편 갤럭시S7은 일주일 전 폰 아레나가 진행한 디자인과 사용자환경(UI) 관련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G5를 눌렀다. 디자인 부문은 83%가, UI는 70%가 갤럭시S7 시리즈를 선택했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6-04-15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전자, 제일기획과 협업광고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뽑혀

    삼성전자가 칸 라이언스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Creative Market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 시간)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이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마케팅 활동을 벌인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는 가장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 1곳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이 받았다. 맥도널드, 코카콜라, 유니레버, 나이키 등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칸 라이언스 페스티벌에서 제일기획과 손잡고 자폐 아동의 눈맞춤 및 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룩앳미(Look at me)’(사진)를 비롯해 교통사고 방지를 돕는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등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7개 상을 받은 캠페인 대부분이 제품 광고가 아닌 삼성전자의 기술과 제품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됐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디스플레이, 애플에 OLED패널 공급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애플에 차세대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에 들어갈 OLED 디스플레이를 연간 1억 대가량씩, 향후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금액은 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의 A3 공장의 생산 규모를 대거 늘리는 대규모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달리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고집해 왔던 애플이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HS에 따르면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 수준이지만 2년 뒤인 2018년에는 46.9%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도 OLED 패널을 채택함으로써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비중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애플과 삼성이 부품 사업에서 오랜만에 다시 손을 잡음에 따라 디스플레이 업체들 간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일본 샤프 등에서 아이폰용 LCD 패널을 납품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계약 체결로 그동안 삼성전자에 지나치게 의존해오던 납품 편중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삼성디스플레이, 2017년부터 애플에 차세대 아이폰용 OLED 납품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애플에 차세대 아이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애플과 차세대 아이폰에 들어갈 OLED 디스플레이를 연간 1억 대 가량씩, 향후 3년 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금액은 3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의 A3 공장의 생산 규모를 대거 늘리는 대규모 투자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성전자와 달리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고집해 왔던 애플이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HS에 따르면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 수준이지만 2년 뒤인 2018년에는 46.9%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아이폰도 OLED 패널을 채택함으로써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비중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이다. 애플과 삼성이 부품 사업에서 오랜만에 다시 손을 잡음에 따라 디스플레이 업체들 간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 일본 샤프 등에서 아이폰용 LCD 패널을 납품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계약 체결로 그동안 삼성전자에 지나치게 의존해오던 납품 편중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지현기자 jhk85@donga.com}

    • 2016-04-14
    • 좋아요
    • 코멘트
  • 삼성전자, 칸 국제광고서 국내 기업 최초로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로 선정

    삼성전자가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Creative Market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이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4일(현지 시간) “삼성전자는 디지털 기술이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마케팅 활동을 벌인 점을 높이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는 가장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기업 1곳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이 받았다. 맥도날드, 코카콜라, 유니레버, 나이키 등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제일기획과 손잡고 자폐 아동의 눈맞춤 및 의사소통 개선을 도와주는 ‘룩앳미(Look at me)’를 비롯해 교통사고 방지를 돕는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 등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27개 상을 받은 캠페인 대부분이 제품 광고가 아닌 삼성전자의 기술과 제품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제일기획은 2014년에도 삼성전자와 함께 “라이프셰어,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 (Lifeshare, The New Normal for Brands)”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4
    • 좋아요
    • 코멘트
  • 52개 그룹 등기임원 평균연봉 6억원

    국내 주요 그룹의 등기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억 원으로 일반 직원과 10배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가 등기임원 1명당 평균 66억568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보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2만기업연구소는 최근 52개 주요 그룹 상장 계열사 241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등기임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억2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6190만 원으로 등기임원과 직원 간 평균 보수는 10.1배 차이를 보였다. 등기임원은 법인 등기부등본에 등록돼 이사회 활동을 하는 소수의 임원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임원과는 구분된다. 등기임원 평균 보수가 10억 원 이상인 기업은 40개사(16.6%)이고, 평균 20억 원 이상을 준 기업은 2.5%였다. 등기임원이 받는 평균 보수 구간은 1억∼5억 원(47.7%)이 가장 많았고, 5억∼10억 원은 29.5%, 1억 원 미만은 6.2%였다. 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66억5680만 원), CJ제일제당(33억600만 원), SK이노베이션(29억6000만 원), 현대자동차(28억7880만 원), LG(25억70만 원) 순이었다. 직원 평균 연봉은 6000만 원대 구간이 24.5%(59개사)로 최다였고 5000만 원대(19.5%), 4000만 원대(18.3%) 순으로 이어졌다. 대기업 집단 중에서도 직원 평균 보수가 8000만 원 이상 되면 상위 15% 안에 들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직원 보수가 1억 원이 넘는 곳은 카카오(1억3250만 원), 메리츠종금증권(1억1130만 원), 삼성증권(1억720만 원), SBS(1억150만 원), SK텔레콤(1억110만 원), 삼성전자(1억70만 원) 순으로 높았다. 등기임원 및 직원 평균 보수 격차가 15배를 넘는 곳은 42개사로 17.5%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66.1배로 가장 높았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 2016-04-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