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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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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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07-03~2025-08-02
사회일반44%
월드톡28%
건강8%
사건·범죄5%
정치일반5%
국제일반3%
사고3%
미국/북미2%
행정2%
문화 일반0%
  • 파타야서 심장 적출된 시신 발견…중국인 용의자 체포

    태국 파타야의 한 아파트에서 장기가 적출된 채 심하게 훼손된 트랜스젠더의 시신이 발견됐다.현지 경찰은 용의자인 중국인 남성을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긴급 체포했다.카오소드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6일(현지시각) 오전 파타야 중부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생했다.당일 새벽 2시경 한 호실에서 남녀가 격렬하게 다투는 소리가 들렸다. 관리실 직원은 “날 놔줘! 해치지 마!”라고 소리치는 여성의 비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약 1시간 동안 발로 문을 차는 소리 등이 이어졌다.관리실 직원이 찾아가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직원은 비상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고, 욕조 안에서 훼손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시신은 폐와 심장이 적출된 상태였다. 목과 음부도 훼손된 상태였다. 욕조 주변은 핏자국이 거의 남지 않을 만큼 말끔히 청소돼 있었다. 현장에는 커다란 비닐봉지와 가위도 있었다.시신의 신원은 농카이 지역 출신의 25세 트랜스젠더 여성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관리자는 해당 호실의 세입자가 중국인 남성 푸통위안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오전 일주일치 방세를 지불한 것으로 파악됐다.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1시 45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푸통위안을 검거했다. 용의자는 중국으로 출국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푸통위안은 성매매 하기로 한 피해자가 돌연 성관계를 거부하고 돈을 돌려주지 않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경찰은 CCTV와 물품 구매 내역 등을 토대로 사전에 계획한 범죄로 보고있다. 경찰은 법의학적 증거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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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회 KWO 나지포럼 성료,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교훈 모색

    전쟁기념사업회가 25일 오후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행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제8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사회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종전 협상 과정을 분석하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기 위해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주제발표에 나선 신범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러시아-미국 서방, 돈바스 전쟁이 얽혀있는 삼중전쟁의 중층구조라고 분석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에 미국 행정부의 외교적 노력이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한 타협안을 도출함으로써 협상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종전 협상 이후 탈단극, 다극화의 진전에 따른 강대국 중심 국제체제의 강화와 미·중·러 전략적 삼각관계의 중요성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국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익기반 실용외교를 위해 지정학적 중간국으로서 초당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일관성 있는 외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노벽 전 주러시아대사,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유영철 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심도 있게 토론했다.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2024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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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주차난에 극약처방…“4대 보유땐 월 52만원”

    차량 여러 대를 보유한 세대는 주차 요금을 최대 52만 원까지 내도록 한 아파트 규정이 눈길을 끈다.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한 제보자는 ‘우리 아파트 차량 주차비’라는 제목으로 이 사연을 전했다.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차량 1대를 보유한 입주민은 주차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2대를 보유하면 월 2만 원, 3대를 보유하면 22만 원, 4대를 보유하면 52만 원을 내야 한다. 5대 이상부터는 ‘불허’한다고 적혀있다.방문 차량의 주차시간도 가구당 월 100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초과 1시간당 1000원을 내도록 했다. 예를 들어 방문 차량 총 주차시간이 130시간이면 100시간을 제외한 30시간에 대해 3만 원을 내야 한다.제보자는 “속이 시원하다”며 “3대부터 불허했으면 더 좋았을 듯”이라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우리 아파트도 이렇게 하면 좋겠다”, “차가 5대면 아파트 살지 말고 차라리 이사를 가라” “차 없는 집은 관리비 감경 안 해주나?” “우리 아파트도 3대부터는 20만 원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서울의 많은 아파트 단지가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일부 세대가 과도하게 많은 차를 보유하는 것도 한몫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 갈등이 커지자 일부 아파트들은 3대 보유부터 주차 요금을 대폭 올리는 규정을 만들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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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안에 ‘돌’ 1000개 쌓아 둔 中 남성…아파트 균열

    중국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집 안에 돌을 1000개 이상 쌓아두는 바람에 벽에 금이 가는 일이 발생했다.24일(현지시각) 중국 지무뉴스에 따르면, 최근 저장성 리수이시 롄두구의 한 아파트 벽에 금이 갔다.주민들은 “주민이 집 안에 큰 돌을 쌓아둬서 벽이 갈라지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관리사무소는 문제의 세대에서 돌을 모두 꺼내도록 요청했다.아파트 공용 잔디밭으로 꺼낸 돌의 양은 어마했다. 돌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데 트럭 2대와 굴착기 1대를 동원할 정도였다.돌을 옮기는 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는 “돌이 1000개가 넘어 보였다“고 말했다.롄두구 주택건설국 관계자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 실무 그룹이 구성됐다“며 ”현재 관련 부처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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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내리면 430만원” 승무원 말에 ‘저요 저요’…급하차 이유는?

    미국 델타항공에서 승객들이 서로 내리겠다고 경쟁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사연은 최근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7시 50분 시카고 오헤어에서 시애틀로 떠나는 델타항공 여객기는 초만원을 이뤘다. 부활절(4월 20일) 다음날이라 항공 승객이 포화상태였다. 승객 A 씨도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승무원이 조용히 앞으로 나와 마이크도 없이 “균형 조절 문제로 자원해서 내릴 2명을 찾습니다. 보상은 3000달러(약 430만 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승객들이 경쟁적으로 손을 들기 시작했다.A 씨는 “그 말을 듣자마자 반사적으로 손을 들었다. 주저할 틈도 없었다. 누가 나보다 먼저 들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그리고 또 한 명이 바로 이어서 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델타는 약속한 대로 두 명에게 각각 3000달러의 바우처를 제공했다. 델타항공 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소매업체에서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바우처였다. A 씨는 3000달러도 벌고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낸 뒤, 다른 항공편으로 귀가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했다.델타항공은 탑승이 거의 끝나갈 무렵 항공기 중량 문제를 발견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두 사람 외에도 자발적으로 내린 승객 22명이 1700달러(240만 원)씩 바우처를 받았다.델타는 이 문제로 인해 총 4만3400달러(약 6230만 원)를 지불한 셈이다. 항공기 무게 조정으로 인해 승객을 하차 시키는 상황은 항공사에서 간혹 벌어지는 일이다. 댓글에는 비슷한 경험을 한 다른 이용자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왔다.한 네티즌은 “나도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그런 적 있다. 처음엔 500달러에서 시작했는데, 탑승 직전 1000달러로 올랐다. 탑승하고 나서 1500달러에 한 명 더 찾더니, 어떤 분이 1800달러 외치자 그 사람을 데려갔다”고 전했다.또 다른 네티즌도 “나도 3000달러 받은 적 있다. 페이팔(온라인 결제 시스템)로 쓸 수 있게 해줬는데, 수수료가 좀 들었지만 약 2950달러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짭짤했다”고 말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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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진 한국인” 中유학생 살린 용인 버스기사에 중국도 ‘엄지척’

    버스에서 쓰러진 중국인 유학생을 업고 병원으로 달린 용인 버스기사에 중국에서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2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한국의 버스기사 의식 잃은 중국 유학생 생명 구했다’는 제목으로 현지 네티즌 반응을 담은 기사를 보도했다. 이 사건은 지난 21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있었다. 보정동 꽃메사거리를 지나던 24번 마을버스에서 단국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20대)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쿵’하는 소리를 들은 버스기사 이시영 씨(54세, 한비운수)는 곧바로 차를 세우고 승객에게 달려갔다. 이 씨는 3분 만에 응급처치가 가능한 동네 병원 앞에 버스를 세우고 학생을 업고 뛰기 시작했다.무사히 병원에 인계된 학생은 2시간만에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 씨는 병원비까지 대납해줬다. 쓰러진 원인은 저혈압 쇼크였다. 이 씨는 “학생이 꼭 집에 있는 여대생 두 딸아이 같아 엄마의 마음으로 1초의 망설임 없이 업고 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CMP는 “이 씨의 행동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에서 화제됐다”며 “그녀는 자신보다 10cm나 큰 젊은 여성을 등에 업고 병원 4층까지 올라갔다”고 부연했다.이어 “병원 의사는 운전자의 조치가 없었다면 학생은 죽을 수도 있었다고 했다”며 “중국 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다운 버스운전사다’ ‘사랑과 친절에는 국경이 없다’ ‘버스기사님께 좋은 일이 있길 빈다’고 칭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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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행 안 탔어”…고속열차 문 막고 버틴 中여성의 최후(영상)

    일행이 아직 안 왔다면서 고속열차 문을 잡고서 버틴 중국 여성이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출발하려는 열차 문을 온몸으로 막으며 일행을 기다리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중국 광저우일보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9일 중국 선전북역에서 벌어졌다. 동관남역에서 샤먼역으로 향하는 열차가 선전북역에서 정차했을 때 일어난 일이다.문제의 여성은 열차 문이 닫히려는 순간 계속에서 다리를 들이밀며 출발을 지연시켰다. 현장에 있던 직원 두 명의 저지에도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모한 행동을 이어갔다.얼마 후 세 명의 일행이 도착하자 여성은 열차 문에서 물러났다.결국 경찰은 열차의 정상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 행정구류는 중국에서 경미한 법을 위반한 이들을 유치장에 일시적으로 가둬두는 조치다.네티즌들은 “수백 명의 시간을 빼앗았는데 더 큰 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공분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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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기지 ‘무단 촬영’ 중국인들, 석방 이틀만에 또 찍어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 부근에서 ‘무단 촬영’ 하다가 붙잡혔던 중국인들이 ‘대공 용의 없음’으로 풀어주자 또 찾아와 촬영했다.경찰은 이번에도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풀어줬다.24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23일) 오전 11시경 중국인 2명이 오산공군기지 부근에서 촬영 행위를 하다 미군에게 재차 적발됐다.미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의 카메라에 담긴 내용을 확인한 뒤 ‘대공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하고 다시 풀어줬다.이들은 이틀 전인 지난 21일 같은 행위를 하다 적발된 인물들이다. 당시 경찰은 국방부 등과 합동조사를 벌인 뒤 대공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석방했다.이들은 두 번째 이뤄진 경찰 조사에서 “촬영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기지 등 군사시설을 촬영한 게 아니라 하늘을 나는 전투기를 촬영했다”며 “현행법상 보안구역이 아닌 곳을 이동하는 항공기를 촬영하는 것은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저장된 사진에 법 위반 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달 21일에도 중국인 학생 2명이 수원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무단 촬영한 사건이 있었다. 이들은 과거에도 오산기지, 평택기지, 청주 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김포·제주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에서 사진 수천 장을 찍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의 부친이 중국 공안인 점을 확인해 정식 입건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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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환 ‘연예계 성상납’ 폭로 일파만파…경찰 조사 받나

    방송인 신정환이 최근 유튜브에서 ‘연예계 성상납’ 주장을 내놓은 것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가 접수됐다.23일 한 민원인은 “연예인 성상납 폭로 방송에 대한 성매매처벌법 수사를 촉구한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온라인커뮤니티에 밝혔다.민원인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연예계 뒷담화로 치부돼서는 안 되며 공익적 차원의 철저한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발언 당사자인 신정환도 참고인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서 연예계 성접대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사업하는 선배들이 내가 옆에 있다는 걸 의식 안 하고 본인들끼리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나 어제 누구 만났잖아’하면서 금액까지 얘기했다. 내가 잘못 들었나 싶었는데 500만 원, 1000만 원이라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3명이 동시에 한 명의 이름을 꺼냈다. 서로 다 알고 있더라. 너무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영상에 함께 출연한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는 “명단과 가격표까지 적힌 지라시가 돈 적이 몇 차례 있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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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사업회, KWO나지포럼 개최…‘러-우크라 종전 협상 교훈’ 주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25일 오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진행의 교훈’을 주제로 제8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신범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정세 변동과 종전 협상’ 주제발표로 시작한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이사 전무, 유영철 전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이 토론한다. 백 회장은 “전문가들이 모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국제 현안에 비추어 한반도의 안보를 전망하는 자리”라며 “석학들의 진단과 제언이 한반도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포럼은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열린다. 참석 희망자는 나지포럼 담당자(☎ 02-709-3046)에게 문의하면 된다. 2024년에 시작된 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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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2차 가해자에 도리어 고소당해…왜?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인 김진주 씨(필명)가 2차 가해자인 오모 씨(28) 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다.23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 씨가 협박 등의 혐의로 김 씨를 고소한 사건을 김 씨 주거지 관할 경찰서로 최근 이송했다고 밝혔다.오 씨는 김 씨가 지난해 5월 소셜미디어(SNS)에 ‘본명 까기 전에 너 인생을 좀 살아라, 본명이랑 얼굴 까버리기 전에 PC방에서 그만 일하고 진짜 일을 하렴’ 등의 글을 쓴 것을 문제 삼아 협박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지난해 8월~10월 SNS로 10회에 걸쳐 김 씨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이 드는 메시지와 협박성 메시지를 지속 반복적으로 보내 2차 가해한 혐의를 받은 인물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지난해 11월 오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3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검찰과 오 씨 모두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했다.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3년 5월 부산진구 서면에서 30대 남성 이모 씨가 귀가하던 김 씨를 뒤따라가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다. 이 씨는 강간살인미수 혐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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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에 ‘필로폰 음료’ 먹여 숨지게 한 20대, 검찰 2심서 징역 15년 구형

    전 여자친구에게 마약이 든 음료수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20대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진환)는 23일 오전 상해치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 씨(26)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A 씨에게 선고된 형량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며 더욱 중한 처벌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피해자에게 (마약 음료를)강제로 복용시켜 사망하게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범행 후 휴대전화를 폐기하고 다른 사람의 진술을 오염시켜 증거를 인멸하는 등 범행 후 정황도 나쁘다“고 지적했다.A 씨 측은 “마약을 탄 음료를 강제로 먹인 사실이 없고 B 씨가 스스로 혼자 마셨다”며 “먹였다고 하더라도 상해의 고의가 없고 사망 예견 가능성도 없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마약을 소지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인정한다”고 했다.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오전 10시 선고를 이어갈 방침이다.A 씨는 지난해 5월 30일 오전 5시 8분부터 약 6시간 사이 충남 아산시의 거주지에서 전 여자친구인 B 씨에게 필로폰 약 3g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는다.음료수를 마신 B 씨는 급성 필로폰 중독으로 사망했다.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감안하면 B 씨가 마신 양은 약 1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1심 재판부는 A 씨가 마약을 먹였다고 보고 징역 9년을 선고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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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빅텐트에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준석…한덕수는 고려안해”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는 ‘보수 빅텐트론’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여지를 뒀다. 출마설이 도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선 “고려 자체를 안한다”고 일축했다.홍 후보는 23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 출연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하고는 관계가 좋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어제 이준석 후보와 통화를 했다. ‘빨리 경선을 끝내시라’고 말하더라”고 답했다.이어 “빅텐트를 치려면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준석 대표가 아닐까 나는 생각한다”면서 “이 대표는 이미 후보가 돼 뛰고 있기에 더 이상 이야기하는 건 결례가 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한 대행 출마 변수에 대해선 “나는 전혀 고려 대상에 넣지 않는다”며 호사가들이 그런 그림을 그리는지 모르지만, 우리당 경선은 이미 끝났고, 본선에서 무소속 출마라든지 이런 건 고려대상에서 다 뺐다”고 말했다.‘한 대행이 만약 무소속 출마 한다면 단일화 하겠냐?’고 묻자 홍 후보는 “한 대행 추대 위원회라고 언론에 나도는 분들 보니 전부 민주당 쪽 사람들이더라. 민주당 사람들이 한덕수 대행을 추대해서 우리 당 잘되라고 했겠냐?”면서 “난 한 대행이 무소속 출마해서 이재명과 단일화한다고 하려고 하는 것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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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 모아 4억3000만원 페라리 샀는데…1시간 만에 ‘활활’

    10년간 돈을 모아 구입한 4억 3000만 원짜리 페라리가 인수 1시간 만에 불에 타 전소됐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22일(현지시간) 일본 SNS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쿄 미나토구의 한 고가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458스파이더’ 차량에 불이 붙었다.운전자는 즉시 차를 세웠지만, 차량은 순식간에 맹렬한 불길에 휩싸인 뒤 20여분 만에 숯덩이로 변했다.차주는 6인조 남성 가수 그룹 ‘초코라비’의 프로듀서 혼콘 씨로(33) 확인됐다.그는 이 차를 약 1시간 전에 인수 받았다고 밝혔다.혼콘은 10년 동안 돈을 모아 꿈에 그리던 페라리를 4300만 엔(약 4억 3000만 원)에 계약했다.인도 날짜에 드디어 차를 받은 그는 후미 부분에서 돌연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그는 차에서 빠져나와 몇 미터 떨어져서 새차가 불타는 모습을 허망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혼콘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차가 폭발할까 봐 정말 무서웠다”며 “이런 일을 겪어본 사람은 일본에서 나뿐일 것”이라고 말했다.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주행 하다가 어딘가에 부딪힌 일도 없었다.도쿄 경시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차량 보험 가입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그룹 멤버 포케카멘도 X에 영상을 공유하면서 “사장님이 페라리를 샀다고 했는데 1시간 만에 불탔어요”라며 안타까워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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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에 누워 ‘깔깔’, 中 철없는 아이들에 공분(영상)

    중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아이들이 차로에 누워 장난치는 모습이 포착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22일(현지시각) 중국 광밍망 등에 따르면, 이 상황은 지난 20일 오전 10시경 장시-푸지 고속도로에서 찍혔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아이들이 커다란 스티로폼을 차도로 던져 차량 통행을 방해하거나, 도로에 다리를 뻗고 누워 있는 등 매우 위험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어린이 4명이 위험한 장난을 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아이들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경찰은 고속도로 인근 마을을 수색한 끝에, 영상 속 아이들과 일치하는 인물을 찾아냈다.확인 결과, 이들은 모두 인근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초등학교 6학년 2명과 중학교 1학년 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이번 사건은 기본적인 판단력 결여로 보인다“며 ”아이들은 물론 달리는 차량에 치명적인 장난”이라고 말했다.경찰은 해당 학생들의 가정을 방문해 부모들에게 자녀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과 법의식을 철저히 교육해줄 것을 당부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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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수위 “최재형, 노소영 변론 멈추라…노태우 범죄수익 상속 도와”

    국민의힘 종로구 당협위원장인 최재형 전 의원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변론을 맡은 것과 관련해, 군사정권범죄수익국고환수추진위원회(환수위)가 23일 당에 입장표명을 요구했다.환수위는 국민의힘에 공개질의서를 보내 “전 감사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대선 때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서기도 한 최재형 전 의원의 행보가 우려스럽다”며 “이는 ‘사법부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환수위는 “국민은 뉴스를 통해 노 관장 이혼 시 ‘재산분할’이라는 명목으로 노태우 범죄수익의 편법 상속을 돕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하며 “최 전 의원의 이같은 (법률대리)행위는 군사정권 비리를 옹호하는 심각한 해당(害黨)행위임이 분명한데, 국민의힘은 최 전 의원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노태우 비자금 노소영 상속 문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인지 그리고 최 전 의원의 노 관장 변론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빠른 시일 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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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앞에서 주머니 손 넣던 ‘그 간부’, 두달째 자취 감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최측근에서 수행해 온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리일환 선전비서가 돌연 모습을 감췄다. 정부는 신변 이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국정원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조용원·리일환이 최근까지 공개활동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조용원 같은 경우는 그동안 최측근으로 활동했는데 벌써 한두달 가까이 활동이 없다”며 “만약 개인적인 신상의 문제가 아니라면 주시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조용원은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일정을 거의 매번 수행할 정도로 실세였다. 2020년 8월 김 위원장이 황해남도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볼 땐 조용원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 되기도 했다.그러나 지난 2월 28일 개성시 개풍구역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이후 50여일 동안 알려진 활동이 없다.리일환은 그보다 앞서 지난 1월 2일 노력혁신자 공로자 기념촬영에서 김위원장과 동행한 것이 마지막 공개활동이다.최근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15일)에도 주요 간부들이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조용원·리일환은 보도에 등장하지 않았다.과거 사례에서 당 비서급 인사의 신상 변동 사유로는 노령으로 인한 은퇴, 병환, 혁명화 교육, 숙청 등이 있었다.일각에서는 당 간부 기강 문제에 대한 책임론도 제기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27일 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회의에서 ‘지방 간부 비위 사건’을 강하게 질타했는데, 그 이후로 이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다.다만 리병철은 1948년생인 점을 감안하면 고령에 따른 은퇴일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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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m 높이 화순 풍력발전기 한밤중 ‘쿵’…빨대처럼 꺾였다

    전남 화순에서 127m 높이의 풍력발전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엿가락처럼 쓰러져 원인을 두고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22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2시50분경 화순군 도암면 우치리 화학산(해발 616m) 중턱에 설치된 4.7㎽ 규모 풍력발전기(높이 127m) 가 넘어졌다. 이는 국내에서 두 번째 발생한 풍력발전기 전도 사고다. 넘어진 풍력발전기는 하단부로부터 약 30m 높이 위치가 빨대처럼 접혔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발전기 접근을 막는 구조물 일부가 파손됐다.인근 주민들은 한밤중 벼락 같은 소리와 진동에 잠에서 깨어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풍력발전기는 2023년 6월 준공 이후 2년 가까이 가동됐다. 그동안 태풍에도 끄떡 없던 발전기가 넘어지자 지역민들은 불안감과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현재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유사 사고가 거의 없어 설계사·시공사·운영사 등의 합동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원인 규명까지는 상당 기간이 걸릴 전망이다.국내 풍력발전기 시설물 사고는 2016년 3월 강원 태백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태백시 귀네미골 태백풍력 7호기의 타워를 연결하는 이음새가 절단되며 풍력발전기가 쓰러졌다. 익명을 요구한 풍력 발전업계 관계자는 뉴시스에 “태백에서 발생한 사고는 타워 이음새가 ‘댕강’하고 부러져 볼트 등 구조물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타워 시설물 자체가 꺾인 사례라 동일 사고로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또 “풍력발전기는 강풍·태풍에 견디게 설계·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 사고 발전기의 경우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제품이며 이번처럼 타워가 꺾이는 사고 자체는 굉장히 드물다”고 밝혔다.화순군은 주변 접근을 통제하고 쓰러진 발전기를 포함한 4대의 가동을 중지시켰다. 또 운영 업체의 정밀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보강조치 등을 명령할 계획이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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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6대 와르르…남양주 아파트 옹벽 붕괴 날벼락

    22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이 무너졌다.이날 오후 1시 10분경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아파트에서 옹벽과 함께 지반이 쓸려 나갔다.이로 인해 지상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6대가 아래로 빠져 파손됐다.다행히 차량 탑승자는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변 보행자 피해도 없었다.이 아파트는 1991년 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남양주시와 아파트 측은 사고 현장 주변에 출입 통제선을 설치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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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틱톡커 “일본 참교육” 뷔페서 행패…알고보니 중국인이 주인

    430만 명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가 “일본을 참교육 하겠다”면서 일본의 해산물 뷔페를 찾아가 민폐 행동을 벌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해당 식당은 중국인 소유였다.18일 산케이 등 일본 언론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덩쉔펑’이라는 중국의 먹방 틱톡커는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올린 영상에서 “오늘 목표는 일본 해산물 뷔페를 폭파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교훈을 주겠다”고 말했다.그는 일본의 대형 해산물 뷔페를 찾아가 음식을 접시째로 쓸어 담았다. 주변에 다른 손님이 가져갈 게 없도록 한 점도 남김없이 담아갔다. 직원이 음식을 채워 놓으면 또 가져갔다.자리에 음식을 산처럼 쌓아 놓은 그는 양손으로 새우와 연어를 움켜쥐고 입에 쑤셔 넣었다. 회 접시를 통째로 들고 들여 마시기도 했다. 중국어로 일본을 조롱하는 말도 했다.다른 손님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이 모습을 바라봤다. 결국 보다 못한 직원이 주의를 줬지만 신경 쓰지 않고 계속 민폐 행동을 이어갔다.영상이 공개된 후 일본과 중국 양국 모두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나라 망신”이라며 분노했다.식당 측은 “그 남자가 준비한 모든 것을 가져가 버리기에 적당량을 덜어갈 것을 부탁했다”며 “그는 촬영 동의도 구하지 않았다”고 언론에 밝혔다.더 황당한 사실은 그가 민폐를 끼친 식당이 중국인 소유였다는 점이다. 이 식당은 중국인 여성 오너가 2014년 개점해 현재 일본에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급 해산물 뷔페 체인이었다. 오너 여성은 음식업계에서 유명한 인물이라고 한다.논란에 대해 해당 인플루언서에게 입장을 물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응답이 없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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