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영

황소영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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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소영 기자입니다.

fangso@donga.com

취재분야

2026-01-30~20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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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25%
유통10%
경제일반6%
부동산5%
금융1%
건강1%
인사일반1%
기타-1%
  • 네츄럴코어, ‘관리형 OEM’으로 펫푸드 신뢰 기준 바꾼다

    국내 펫푸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제조 방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둘러싼 불신이 여전히 존재하는 가운데, 최근 업계에서는 OEM을 단순 위탁 생산이 아닌 ‘관리 중심의 품질 운영 방식’으로 재정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국내 펫푸드 시장은 2022년 1조 7610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약 6% 성장해 2028년에는 약 2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돌보는 이른바 ‘펫팸족’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도 가격 중심에서 원료 출처, 영양 설계, 제조 공정의 안전성 등으로 확장되는 추세다.이 과정에서 OEM 방식은 여전히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다수의 국내외 펫푸드 브랜드가 OEM을 활용하고 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원료 관리의 불투명성이나 교차 오염 가능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OEM 자체보다는 ‘운영과 관리 방식’이 품질 신뢰를 좌우한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펫푸드 기업 네츄럴코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관리형 OEM’ 모델을 운영하는 사례로 언급된다. 네츄럴코어는 모든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지만 제조사 선정 단계부터 원재료 검수, 설비·위생 점검, 제조 공정 관리, 출고 전 검증까지 전 과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네츄럴코어 측은 사람 식품 제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네츄럴코어는 국내외 약 30여 개 제조사와 협력해 펫푸드 및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제조사 선정 시에는 식품 제조 경험과 위생 관리 수준, 설비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준에 미달할 경우 협력을 진행하지 않는다. 원재료 입고 단계에서는 잔류농약, 중금속,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제조 과정에서는 온도와 시간 등 가공 조건을 세밀하게 관리한다고 한다. 완제품 역시 기호성 및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출고된다.해외 제조 네트워크 역시 관리형 OEM 전략의 한 축이다. 네츄럴코어는 유럽 사료 제조사 바포 그룹(VAFO Group), 몽골의 육가공 전문기업 오치르다기나스(Ochirdaginas LLC), 중국 연태롱충식품유한회사 등 수산물·육가공·사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해외 제조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들 제조사는 HACCP, ISO22000 등 국제 식품 안전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제조 환경을 갖추고 있고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공정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업계에서는 OEM을 바라보는 기준이 점차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OEM은 비용 절감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제조 전문성과 품질 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도 ‘OEM 여부’보다 ‘관리 수준’을 더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흐름은 해외 시장에서도 유사하다. 글로벌 펫푸드 시장에서는 브랜드가 직접 생산 시설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제조 전반을 통제하고 책임지는 구조를 갖추면 일정 수준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OEM을 활용하되, 품질 관리 기준과 검증 시스템을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하느냐가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네츄럴코어는 이러한 OEM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이진영 네츄럴코어 대표는 “OEM은 단순한 생산 위탁이 아니라 동일한 품질 기준과 책임을 공유하는 협업 구조”라면서 “제조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일관된 기준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펫푸드 시장이 점차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서 OEM을 바라보는 기준 역시 변화하고 있다. OEM 여부보다는 제조 과정 전반을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신뢰를 가르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의 품질 관리 경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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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농업발전 기여 지자체 8곳에 감사패 수여

    농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농업발전혁신인상’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농협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이뤄졌다고 한다.농협은 2003년부터 농업 정책 혁신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시상해오고 있다.올해 수상 지자체는 경기 광명시, 강원 평창군, 충북 영동군, 충남 아산시, 전북 정읍시, 전남 나주시, 경북 고령군, 경남 사천시 등 총 8곳이다.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지자체장들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 마련된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을 둘러보고 농업인과 농촌 현장을 지키기 위한 농협의 노력에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강 회장은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을 위해 헌신해온 수상 지자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이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고 농촌이 매력적인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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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국내 최대 해수담수화 시설 준공… 하루 10만t 공급

    GS건설은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해수담수화) 현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GS건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준공된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사업은 정유·화학 등 다수의 생산시설이 밀집한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안정적인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175억 원, 현재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이다.GS건설에 따르면 시설은 2021년 착공해 취수펌프장과 이중여과시설, 역삼투(RO) 설비, 폐수처리동 등을 구축했고 하루 최대 10만 톤의 해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한다. 준공식을 마친 뒤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시설은 비상 상황에서도 용수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관로를 이중화했고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설비를 계단식으로 배치했다고 한다. 해수 담수화 공정에는 기존 증발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역삼투(RO) 기술을 적용했다. GS건설 측은 에너지 회수 장치(ERD)를 통해 에너지 소모를 줄여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GS건설은 이번 해수담수화 플랜트 준공을 계기로 물 관련 사업 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대 규모 해수담수화 시설 건설 실적을 바탕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 대응과 국가 첨단 전략산업에 필요한 공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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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패션연구소, 2025년 패션산업 10대 이슈 발표…키워드는 ‘보완’

    삼성패션연구소가 2025년 한국 패션 산업을 관통한 10대 이슈를 18일 발표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삼성패션연구소는 ‘2025년 한국 패션 산업 10대 이슈’를 공개하고 올해 패션 산업 핵심 키워드로 ‘BACKFILLED(보완)’를 제시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속에서 과도한 확장보다 효율과 안정에 초점을 맞추 산업 전반의 공백을 보완해온 한 해였다는 분석이다.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패션 시장 환경을 ‘버티며 나아가는 시장’으로 진단했다. 경기 침체와 이상기후, 물가 상승 등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패션은 대표적인 소비 축소 대상이 됐고 업계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연구소는 올해와 내년 패션 시장 성장률을 각각 2.4%로 전망했다.해외 브랜드 국내 진입 확대도 주요 흐름으로 꼽혔다. 한국 시장이 아시아 전반 트렌드를 시험하는 테스트베드로 부상하면서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직진출 또는 파트너십 방식으로 잇따라 상륙했다.업황 둔화 속에서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성장 전략도 두드러졌다. 의류 중심 브랜드들이 잡화·뷰티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성별·연령 타깃을 확장하면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고 있다.내수 부진과 맞물려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은 가속화됐다. 대형 패션 기업과 신진 브랜드 모두 중국, 동남아, 유럽, 미국 등 해외 시장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삼성패션연구소는 소비 측면에서는 ‘검소하지만 세련된 소비’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가격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초저가 의류, 편의점 패션, 빈티지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캐릭터 IP 영향력 확대, 상권별 특색 강화, 러닝 열풍 확산, 기후 대응형 상품 확대, 멀티 스타일링 수요 증가 등도 올해 패션 산업을 설명하는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2025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확장보다 내실에 집중하면 산업 전반의 공백을 보완한 해”라면서 “효율화와 안정적 운영이 내년에도 중요한 기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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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임직원 헌혈증 1004매 모아 소아암 환아에 전달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1004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세 이하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비와 조혈모세포 이식 비용 지원을 비롯해 정서 지원, 학교 복귀 지원, 보호자 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헌혈증 기부는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인 수혈이 필요한 환아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된다.이번에 전달된 헌혈증 1004매는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것이다. 해당 헌혈증은 다량의 혈액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아들이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헌혈증이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우건설은 헌혈증 기부 외에도 서울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 지원, ‘으쓱(ESG) 투게더’ 기부 챌린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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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주름 제거 기능 강화한 2026년형 에어드레서 공개

    삼성전자가 강력한 주름 제거 기능을 탑재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공개한다.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현지시간) CES 2026에 앞서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스팀 다리미처럼 의류 주름을 관리해주는 주름집중케어 기능이라고 한다. 삼성전자 측은 고온 스팀과 강력한 바람을 활용해 구겨진 옷감의 주름을 펴주는 동시에 의류에 밴 냄새 제거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외출 전이나 바쁜 아침에도 주름진 옷을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디자인과 사용 경험도 한층 강화됐다고 한다.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는 드레스룸이나 거실, 현관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일체감있는 원바디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작 디스플레이는 성인이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치를 높였고 화면 크기도 기존보다 커진 2.8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또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연동해 세탁부터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케어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AI 콤보에서 블라우스 코스를 선택하면 에어드레서에 블라우스 건조 코스가 자동 설정돼 세탁 이후 섬세한 건조와 주름 관리가 연속적으로 이뤄진다.기존 모델에서 호평을 받은 기능은 이번 제품에도 유지됐다. 의류 안팎에 바람을 불어 오염물질을 털어내는 ‘듀얼에어워시’와 고온 스팀으로 탈취와 살균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제트스팀’ 기능이 그대로 적용됐다.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의류 관리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제품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면서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고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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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9000억 규모 호주 송전탑 공사 프로젝트 수주… 올해 에너지 수주 1조 달성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대규모 고압직류송전(HVDC) 공사를 수주하면서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대에 나섰다.삼성물산은 호주 빅토리아주와 타즈매니아주를 잇는 ‘마리너스 링크(Marinus Link) HVDC 프로젝트’를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공사비는 약 940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삼성물산 지분은 50%에 해당하는 약 4700억 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중 케이블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와 송전 변환소 건설을 포함하는 패키지 공사다.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시공사가 설계에 참여하는 ECI(Early Contractor Involvement) 방식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적화된 설계안과 기존 HVDC 사업 수행 경험을 제시하면서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UAE) HVDC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이번 수주 과정에서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호주 내 대형 송전 인프라 사업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김성준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마리너스 링크 HVDC 프로젝트는 호주 시장에서 삼성물산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호주를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삼성물산은 올해 7월 약 2000억 원 규모의 호주 빅토리아주 나와레(Gnarwarre)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해에만 호주 에너지 시장에서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달성했다.삼성물산은 2023년 ‘멜버른 재생에너지 허브(MREH)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호주 에너지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까지 총 2.9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번 HVDC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호주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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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토홀딩스, 2700억 자사주 전량 소각… 발행주식 11.7% 규모

    미스토홀딩스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고 1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되는 자사주는 약 2682억 원 규모로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11.7%에 해당한다.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이다.이번 자사주 소각은 미스토홀딩스가 추진 중인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전략 일환이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주당순이익(EPS)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취득은 미스토홀딩스가 앞서 발표한 ‘2025~2027년 3년간 5000억 원 규모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조치다.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고 9월에 200억 원 추가 매입을 결의한 데 이어 이번 결의까지 포함해 2025년에만 총 18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배당도 병행하고 있다. 미스토홀딩스는 지난달 주당 940원, 총 504억 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확정하며 4년 연속 배당 기조를 이어갔다. 이를 포함한 올해 누적 주주환원 규모는 총 2300억 원으로, 2025~2027년 3년간 목표 금액인 5000억 원 대비 약 46%를 첫해에 달성한 셈이다.미스토홀딩스는 향후에도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호연 미스토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단기적인 주가 부양을 위한 조치가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성과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구조와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미스토홀딩스는 올해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변경하고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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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美정부 전략자산으로 부상… 기업가치 입증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두고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대규모 투자와 생산능력 확보를 통해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미국 국방부와 상무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제련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자본적지출(Capex) 기준 약 10조 원(66억 달러)으로 운영자금과 금융비용을 포함하면 총 11조 원(74억 달러)에 달한다.미국 제련소는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 및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약 110만 톤의 원료를 처리해 54만 톤 규모의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품목은 아연과 연, 동 등 기초금속을 비롯해 금과 은,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카드뮴·팔라듐·갈륨·게르마늄 등 전략광물과 반도체용 황산 등이다.증권가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에 추진 중인 대규모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두고 투자 규모와 생산능력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는 사실상 ‘작은 온산 제련소’에 해당하는 규모”라면서 “아연 30만 톤, 연 20만 톤, 구리 3만5000톤, 은 1000톤, 금 5.8톤, 안티모니 2,559톤과 희소금속 8종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해당 광물들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방위산업 등에 필수적인 원재료로 미국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이라며 “미국 내에서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공급 안정성과 판로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평가했다.홍광표 맥쿼리증권 연구원도 “미국 정부가 희토류와 전략광물 제련 역량을 자국 내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고려아연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면서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의 전략적 자산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와 국방부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단순한 민간 투자를 넘어선다”며 “미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수익성은 금속 가격과 차입금리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미국 공급망 밸류체인에 편입되면서 판매 불확실성이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온산 제련소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내 전략 생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지역별 생산 거점을 갖춘 구조가 향후 사업 안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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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공공 참여 도심정비 모델 제시… 서울 첫 가로주택정비 ‘덕수연립’ 쇼룸 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준공 주택인 ‘덕수연립’에 사업 소개 쇼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덕수연립’은 조합 설립 이후 5년 만에 준공돼 도심 내 노후 주거지가 공공 참여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정비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쇼룸은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울형 공공 도심정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을 비롯해 ‘덕수연립’ 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관’, 이케아 홈스타일링을 적용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요 입주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체험존’ 등이다.쇼룸은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을 원하는 경우 유선이나 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쇼룸은 단순한 모델하우스를 넘어 공공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정비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라면서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를 이룬 덕수연립 사례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 노후 주거지 정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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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스포츠, 친환경 발수 적용한 다운 충전재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올겨울 물에 강한 소수성 다운 충전재 ‘알파다운(Alpha Down)’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겨울철 백패킹은 갑작스러운 바람과 눈·비, 결로와 땀 등으로 의류가 쉽게 젖는 환경이다. 이동과 휴식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체온 유지가 중요한 만큼, 다운이 젖을 경우 보온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일반 다운은 물에 닿으면 충전재가 달라붙고, 보온의 핵심인 공기층 구조가 무너지면서 성능 유지에 한계가 있다는 게 코오롱스포츠 측 설명이다.코오롱스포츠 측은 ‘알파다운’이 이러한 다운의 한계에 주목해 개발된 충전재라고 설명했다. 악천후로 젖더라도 빠르게 건조되고 보온 성능이 쉽게 저하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물과 섞이지 않고 밀어내는 성질의 소수성 다운으로, 친환경 발수 처리(PFC-free)를 적용해 다운 입자 하나하나에 균일한 발수 코팅층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물이 깃털 내부로 스며들기보다 겉에서 튕겨 나가며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다운이 쉽게 젖거나 뭉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공기층이 유지돼 보온력과 볼륨감도 비교적 오래 지속된다고 전했다.알파다운은 코오롱스포츠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백패킹(BPL) 시리즈’ 다운 제품에 처음 적용됐다. 코오롱스포츠 측은 BPL 시리즈가 백패킹 라이트의 특성에 맞춰 경량성과 기능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알파다운은 이 가운데 미드·헤비 다운과 다운 베스트, 다운 팬츠에 적용됐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에는 초경량이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퍼텍스 퀀텀(Pertex Quantum) 원단이 사용됐다고 한다. 퍼텍스 퀀텀은 방풍과 발수 기능을 갖춘 소재로 백패킹을 비롯한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활용이 가능하다.한편 코오롱스포츠는 다운 제품 선택 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코오롱스포츠 써멀 인덱스(KOLON SPORT THERMAL INDEX·KTI)’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KTI는 다운 제품별 내한 온도 테스트를 기반으로 착용 환경에 따라 제공되는 보온 수준을 1~5단계로 구분해 제시하는 시스템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백패킹 시리즈를 포함한 일부 다운 제품에 해당 기준을 적용했으며 내년 가을·겨울 시즌에는 다운 전 제품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알파다운’은 젖기 쉬운 환경에서도 보온력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충전재”라면서 “겨울 백패킹을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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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본격 분양… 19일 견본주택 개관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이달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용인신대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 신대지구 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69가구 ▲84㎡B 163가구 ▲84㎡C 52가구다.분양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용인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면적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특히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가 적용되고 실거주 의무와 재당첨 제한은 없다. 분양권은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입주 예정일은 2028년 12월이다.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다. 주변에 문화공원과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고 인근 역북·역삼지구(계획)와 함께 용인의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있다.단지는 에버라인 명지대역 도보권에 있고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강선 연장 사업도 추진 중이다.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고 향후 동용인IC가 개설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국도 45·57호선 확장과 국지도 84호선 개설도 추진되고 있다.현재 용인시 처인구에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중이다.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단지에서부터 차량으로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30분대 거리에 위치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용인국제물류4.0 유통단지도 인근에 있다.교육 환경으로는 서룡초가 도보 거리에 있으며 용신중·용인고·명지대·용인대 등이 가깝다.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으로는 금학천이 있고 신대문화공원과 번암공원 등 녹지 공간도 있다.또 도보 10분 거리에는 용인시청과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모여 있는 용인 행정타운이 있다. 이마트와 더와이스퀘어(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도 가능하다.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전 가구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현관과 주방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확보했고 주차 공간은 가구당 1.44대 규모로 마련된다고 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그리너리 스튜디오를 비롯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스터디룸,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역세권과 교육 환경,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을 갖춘 단지”라면서 “비규제지역의 장점도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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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토홀딩스, 강남 본사 이전… 글로벌 전략 강화한다

    미스토홀딩스는 2026년 중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싸이칸타워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이번 사옥 이전과 관련한 투자 규모는 약 1950억 원이다. 이는 올해 3분기 말 기준 연결자산총액 약 5조5023억 원 대비 약 3.5% 수준으로, 미스토홀딩스 측은 재무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집행되는 투자라고 설명했다.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사옥 취득이 단기적인 비용 증가보다는 중장기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입장이다. 강남권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 가치와 유동성을 고려할 때 안정적인 실물 자산 확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본사 이전은 사업 확장에 따른 조직 규모 확대와 사무 공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기존 사옥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업무 환경 개선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미스토홀딩스는 지난 4월 사명을 휠라홀딩스에서 변경한 이후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 재편을 진행하고 있다. 중화권 라이선스 및 유통 사업 확대와 신규 브랜드 편입이 이어지면서 조직과 사업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최근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자가 사옥 확보는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한 사옥은 인재 확보와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다.미스토홀딩스는 본사 이전을 계기로 지주사로서의 전략·관리 기능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은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면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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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올해 가장 많이 입주한 아파트 1위… 10채 중 1채는 자이

    GS건설은 주택 브랜드 자이(Xi)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 물량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27만8000가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GS건설 자이는 총 2만8669가구가 입주해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이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이다.업계에서는 자이의 입주 물량 확대가 단순한 공급 규모를 넘어 브랜드 선호도와 신뢰도가 함께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자이는 부동산R114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실거래가 기준으로도 입증된다. 올해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전용면적 135㎡ 입주권이 71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재건축·재개발 예정 단지를 제외한 잠원동 내 최고가다. 전용 84㎡ 입주권 역시 56억5000만 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입주한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114㎡ 입주권은 지난 9월 19억 원에 거래되며 철산동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가격 흐름의 배경으로 자이가 일관되게 구축해 온 상품 완성도를 꼽고 있다. GS건설은 층간 소음 저감 바닥 구조를 비롯해 조명 일체형 설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주거 환경 설계 등을 적용하며 주거 품질을 강화해 왔다.디자인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GS건설은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드 갤러리 ‘하우스자이’와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으로 각각 본상을 수상했고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포함해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입주 이후 관리 체계도 운영 중이다. GS건설은 입주 1~2년 차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부를 점검·보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입주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단지를 대상으로도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년간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하자 판정은 0건으로 집계됐다.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공급 이후까지 품질과 책임을 관리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주거 품질과 고객 신뢰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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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홀딩스·한일시멘트, 불황에도 56년 연속 배당…주당 1000원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각각 1000원을 지급한다고 16일 공시했다. 한일홀딩스는 전년 대비 70원 증가했으며, 한일시멘트는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시멘트 업계는 건설 경기 둔화로 내수 출하량이 3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도 양사는 배당 규모를 유지했다.한일홀딩스는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1조4587억 원, 영업이익 10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 약 1조6190억 원, 영업이익 약 2450억 원 대비 매출은 약 9.9%, 영업이익은 약 55.5% 감소했다. 한일시멘트 역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636억 원, 영업이익 1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18.1%, 영업이익은 약 51.2% 줄었다.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둔화된 상황에서도 양사는 배당을 축소하지 않았다.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각각 1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전년 대비 배당금을 상향한 한일홀딩스는 1969년 상장 이후 56년 연속 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5년간 배당금 역시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적 변동성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도 업황 부진 속에서 배당을 유지하며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하는 경영 판단이라는 해석이다. 한일홀딩스 관계자는 “지주사 체제 하에서 주주환원 강화 기조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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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슨, 청소 조사 연구 발표… “한국 소비자, 전체 청소 시간 중 물청소 비중 높아”

    다이슨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물청소 연구(Global Wet Science Study)’ 결과를 16일 발표했다.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전 세계 소비자들의 물청소 습관과 행동을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는 한국을 포함한 28개국에서 약 2만3311명이 참여했으며, 조사는 올해 2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진행됐다. 국가별 인구 비중을 반영해 글로벌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중치도 적용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전체 청소 시간 중 물청소에 사용하는 비중이 글로벌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평균 청소 시간은 약 1시간으로 글로벌 평균인 약 1시간 50분보다 짧았지만, 이 중 36%를 물청소에 할애해 글로벌 평균인 29%를 웃돌았다.다이슨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한국 소비자들이 제한된 청소 시간 안에서도 바닥 위생 관리에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한국 소비자의 청소 방식에서도 특징이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는 물청소에 앞서 진공청소기나 빗자루를 이용한 건식 청소를 먼저 진행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다이슨 측은 바닥의 큰 먼지나 마른 이물질을 제거한 뒤 물청소를 하는 이중 청소 방식이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반화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이슨은 대부분의 기존 물청소기가 큰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어 소비자들이 건식 청소와 습식 청소를 분리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 소비자들이 물청소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불편 요소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응답이 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물청소기에 대한 인식과 실제 사용 방식 간의 차이도 확인됐다고 다이슨은 전했다. 전 세계 응답자의 82%, 한국 응답자의 83%가 시중에 다양한 물청소기 제품이 출시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 청소 과정에서는 여전히 대걸레와 양동이, 물에 적신 행주 등 전통적인 도구 사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다이슨은 이러한 방식이 오염된 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오염물이 바닥 전체로 다시 퍼질 수 있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 가구 증가 역시 물청소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꼽혔다. 다이슨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전 세계 응답 가구의 56%가 최소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의 털과 오염물 제거를 위한 청소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반려동물 가구의 경우 4명 중 1명은 기존 물청소 도구가 반려동물로 인한 오염을 충분히 처리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3명 중 1명은 반려동물의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매튜 리(Matthew Lee) 다이슨 시니어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바닥 위생 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건식 청소와 습식 청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청소 방식에 대한 요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다이슨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건식과 습식 청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물청소기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건·습식 겸용 물청소기 ‘다이슨 클린앤워시 하이진(Clean+Wash Hygiene)’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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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에코플랜트, ‘드파인’ 브랜드 서울 첫 적용… 연희동 1월 분양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533-5번지 일원(연희1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는 ‘드파인 연희’를 오는 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드파인 연희는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 172가구 △74㎡ 24가구 △75㎡ 23가구 △84㎡ 112가구 △115㎡PB 1가구다.이번 분양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 2022년 선보인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드파인(DE‘FINE)’이 서울에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부산 수영구에서 ‘드파인 광안’을 공급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3.1대 1, 최고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연희동은 서울 강북권에서도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인근 경의중앙선 가좌역을 이용하면 DMC역과 홍대입구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2호선과 6호선 등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향후 대장홍대선(예정), 서부선 경전철(계획) 등 교통망 확충도 계획돼 있다. 차량 이용 시에는 내부순환로 연희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주거 환경도 갖췄다. 단지 앞에는 홍제천이 흐르고, 궁동근린공원과 안산도시자연공원이 인접해 있다. 반경 3km 내에서 한강 접근도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연희초, 서연중, 경성중·고, 가재울고 등이 있으며, 연세대와 홍익대, 명지대 등 주요 대학과도 가깝다.생활 인프라는 가재울 뉴타운과 연희동 중심상권을 비롯해 가재울시장, 홈플러스, 이마트, 신촌 세브란스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다수의 정비사업이 계획돼 있어 주거 환경과 인프라 확충이 예상된다.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확보했고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했다. 거실과 침실 일부에는 조망형 창호를 적용했으며 3면 개방형 설계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마련했다고 한다.스마트 주거 시스템으로는 SK에코플랜트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홈닉(Homeniq)’이 적용된다. 홈 IoT 제어와 커뮤니티 시설 예약, 에너지 관리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약 1.47대로 계획됐다.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다목적 실내운동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웰컴라운지, 북클럽과 북카페, 독서실, 어린이집, 돌봄센터, 키즈 스테이션, 경로당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드파인 연희’는 연희동의 주거 환경과 SK에코플랜트의 주거 브랜드 전략이 결합된 단지”라면서 “서울에서 처음 적용되는 드파인 브랜드인 만큼 상품과 설계,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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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건설… 전남 첫 데이터센터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전남 장성군 남면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전라남도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 국회·정부·지자체 관계자와 기업계,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정원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AI·클라우드·빅데이터 시대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라면서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기 준공해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전라남도에 최초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로 2023년 정부가 발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 이후 민간 주도로 추진되는 첫 사업이다.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3959억원 규모고 전남 장성군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연구3BL 부지 3만2082㎡에 연면적 2만4244㎡ 규모의 데이터센터(지상 6층)와 운영동(지상 2층), 부대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전용량은 26MW급이다.사업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특구로 국가 AI 데이터센터와 국가인공지능융합사업단 등 산학연 협력 거점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대우건설은 이 사업에 출자와 시공사로 참여한다. 시행법인인 파인디씨PFV와 지난 8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고 공사 기간은 24개월로 2027년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우건설은 단순 시공을 넘어 개발·투자·운영에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확대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면서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 확산 흐름에 맞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AI와 빅데이터 확산으로 대규모 데이터 저장과 처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양재동 GDC 시공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공과 적기 준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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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억 분양에도 줄 섰다… 역삼 센트럴자이 특공 43가구 모집에 1만1000건 접수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하는 ‘역삼 센트럴자이’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환경에서도 상당한 수요가 몰리며 강남권 신규 분양을 중심으로 현금 동원력이 높은 수요층이 여전히 두텁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평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5일 진행된 역삼 센트럴자이 특별공급에는 43가구 모집에 1만1007건이 접수돼 평균 25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 697.71대 1, 신혼부부 257.76대 1로 경쟁이 특히 치열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특공 결과가 1순위 일반공급에서도 높은 경쟁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역삼 센트럴자이는 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해 대출 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약 28억 원 수준으로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시가 25억 원 초과 주택의 잔금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최대 2억 원으로 제한된다.중도금대출은 분양가의 40% 수준(약 11억 원)까지 가능하지만, 이는 공사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는 구조며 입주 시점에 원금을 전액 상환해야 한다. 전용 84㎡ 기준 중도금 이자는 약 70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중도금 5·6회차는 자납해야 하는 점도 자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자금 조달 구조를 단순화하면 전용 84㎡ 분양가 약 28억 원 기준으로 계약금(20%) 약 5억6000만 원을 먼저 납부해야 한다. 중도금은 분양가의 60% 수준(약 16억8000만 원)으로 이 중 40%(약 11억2000만 원)는 중도금대출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20%(약 5억6000만 원)는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중도금대출은 공사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다가 입주 시점에 전액 상환해야 하고 잔금 시 가능한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2억 원에 그친다. 이에 따라 중도금대출 상환과 잔금을 치르기 위해 약 12억 원 이상을 현금으로 추가 마련해야 하는 구조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와 취득세, 옵션, 등기 비용 등을 더하면 실질적으로 필요한 현금은 약 26억 원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자금 부담이 큰 구조에도 특별공급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타난 배경으로는 강남권 내 신규 분양 물량이 제한적인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당첨 이후 계약금과 중도금, 잔금까지 이어지는 자금 흐름을 충분히 점검한 뒤 청약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역삼 센트럴자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옛 은하수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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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성수1지구 조합사무실 압수수색… 마감자재 변경 의혹 수사

    경찰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기관은 마감자재 변경을 포함한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성동결찰서가 지난주 성수1지구 조합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합장이 마감자재 변경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피해를 끼쳤다는 혐의(업무상 배임)로 고발된 이후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성수1지구 사업에서는 조합장 측(조합)과 조합원간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수사기관은 조합이 이미 확정된 마감자재를 대의원회를 거쳐 하향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사비 조정이 이뤄졌는지 여부와 이로 인해 조합원 피해가 발생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자재 변경 결정 과정 전반과 조합의 대외 협의 경위 등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수1지구에서는 그동안 마감자재 변경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조합과 시공사 간 접촉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져 왔다. 일부 조합원들은 자재 변경 결정 과정에서 시공 참여가 거론돼 온 G사 관계자와 사전 협의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올해 들어 성수1지구를 둘러싸고는 시공사 유착 의혹, 개별 접촉 문제, 입찰 공정성 훼손 논란 등이 잇따라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조합장과 시공사 관계자 간 회동 정황이 알려지면서 시공자 선정 절차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이후 댓글 조작 의혹 등이 불거지면서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한 논란이 확대됐다.이런 상황 속에 성수1지구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대의원회를 앞두고 있다. 조합원들은 시공자 선정계획과 관련해 마감자재 브랜드명 삭제, 정비기반시설 공사 분리 발주, 환급금 지급 순서 명확화 등을 요구하는 약 200여 건의 의견서를 조합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조합은 일부 요구 사항을 반영하지 않은 채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성동구청은 앞서 조합원 민원에 대해 시공자 선정계획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회신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되면서 조합 운영과 시공자 선정 과정에 대한 행정적 판단 적절성 여부가 논란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성수1지구는 한강변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로 서울 동부권 핵심 정비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합장과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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