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오

정봉오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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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봉오입니다.

bong087@donga.com

취재분야

2026-04-24~2026-05-24
사회일반26%
국제일반26%
정치일반20%
대통령7%
경제일반6%
문화 일반5%
미국/북미4%
사건·범죄3%
정당2%
선거1%
  • “반찬 무료 제공은 한식 정체성”…리필 유료화 반대 65%

    소비자 10명 중 6명이 반찬 리필 유료화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4명은 단골 식당이라도 추가 반찬에 돈을 내야 하면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 64.8%는 반찬 리필 서비스 유료화에 대해 반대했다.반대 이유를 보면 ‘메인 메뉴 가격에 반찬 가격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해서’가 55.4%(중복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앞으로 외식 비용 부담이 더 높아질 것 같아서’(51.5%), ‘야박하다는 생각이 들어서’(44.3%)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 42.3%는 자주 방문하던 식당이 추가 반찬 유료화를 시행한다면 재방문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측은 “반찬을 별도 서비스가 아닌 식사 비용에 포함된 기본 구성으로 인식하는 만큼, 유료화는 사실상 가격 인상으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응답자 63.9%는 무료 반찬 서비스를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문화이자 정체성으로 인식했다. 또 응답자 57.9%는 반찬을 무료로 리필해 주는 문화가 사라지면 한국 음식만의 매력이 감소할 것 같다고 답했다.다만 전면 유료화와 달리 기본 반찬은 무료로 유지하되 ‘고급 반찬만 유료로 제공하는 방식’에 대해선 응답자 53.3%가 “수용 가능하다”고 답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측은 “일률적인 유료화보다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유연한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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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박왕열 송환에 “대한국민 해치는 자, 지구 끝까지 추적”

    “대한국민을 해치는 자는 지구 끝까지 추적”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필리핀에서 복역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한국으로 송환된 데 대해 “대한국민을 해치는 자는 지구 끝까지 추적해서라도 반드시 잡는다”며 “한필(한국-필리핀) 우정과 정의를 위한 협력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박왕열이 한국에서 벌을 받는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달 3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스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박왕열에 대한 범죄자 임시인도 요청을 했다고 4일 동포간담회에서 밝혔다.당시 이 대통령은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면서도, 계속 텔레그램을 이용해 한국으로 마약을 수출하는 ‘박O열’이라는 사람이 있다”며 “교도소로 애인을 불러 논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람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는 (점을) 현지 언론에도 퍼뜨리고 내국인 상대 범죄 행위에 과할 정도로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범죄자 임시인도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임시인도는 외국에서 재판이나 형 집행을 받는 사람을 수사를 위해 일정 기간 넘겨받는 제도다. 법무부, 외교부, 국가정보원, 검찰청, 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는 25일 필리핀으로부터 마약 유통 혐의 등을 수사하기 위해 박왕열을 임시 인도받는다고 24일 밝혔다.박왕열은 살인 혐의로 필리핀에서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을 통해 매달 300억 원대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왕열은 2016년 10월 한국인 3명이 숨진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의 주범으로, 필리핀 경찰에게 붙잡혔다. 2017년 3월 탈옥한 뒤 두 달 만에 검거됐는데, 2019년 10월 또 탈옥해 마약 조직을 꾸려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10월 필리핀 경찰에 의해 다시 검거된 박왕열은 2022년 필리핀 대법원에서 장기 60년형을 확정받았다. 박왕열은 재수감된 뒤에도 텔레그램에서 ‘전세계’라는 닉네임으로 국내에 매달 300억 원 규모의 마약을 유통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송환된 박왕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왕열이 한국에서 수사, 기소, 재판을 통해 실형을 살게 될 경우 그간 필리핀 감옥에서 누렸던 특권을 누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박왕열은 25일 오전 2시 35분경 필리핀 앙헬레스를 출발해 약 4시간 만인 오전 6시 41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왕열은 ‘교도소에서 호화생활했나’ ‘마약 혐의 인정하나’ 등의 물음에 답을 하지 않다가 취재진을 향해 “넌 남자도 아냐”라고 시비를 걸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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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접 만나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이휘재 동료들 공개 응원

    “직접 만나보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휘재) 오빠의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방송인 사유리)방송인 이휘재의 동료들이 4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이휘재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 이휘재의 복귀를 앞두고 온라인에서 이휘재의 과거 논란이 재차 언급되자 이휘재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방송인 사유리는 2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휘재에 대해 “제가 아는 오빠는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고 출연자들을 잘 챙기며 전혀 거만하지 않은 동네 오빠 같은 사람”이라며 “직접 만나보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오빠의 인성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개그맨 윤형빈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휘재에 대해 “제가 다 알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늘 제가 뵀던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라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얘기하니 정말 내가 모르는 게 있나 싶을 정도”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정말 제가 사석에서도 방송에서도 뵌 선배님은 정말 좋은 분이셨다”며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사유리와 윤형빈이 이휘재에 대해 언급한 건 이휘재의 복귀를 앞두고 이휘재의 과거 논란이 재차 언급됐기 때문이다.이휘재는 2014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형제와 함께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지만 말실수 논란과 층간소음 문제 등이 겹쳐 비판이 잇따르자 돌연 활동을 중단하고 2022년경 가족과 캐나다로 떠났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와 전속계약까지 종료되자 은퇴설이 불거졌다.이후 이달 5일 KBS2 ‘불후의 명곡’ 측은 이휘재가 방송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휘재의 방송 출연은 2022년 이후 약 4년 만이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이휘재는 녹화장에서 경연자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올라 눈시울을 붉혔다. 이휘재가 출연하는 불후의 명곡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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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대구 컷오프 놓고 “당을 위해 희생 필요할때 있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 대구시장 경선과 관련해 컷오프(공천 배제)된 주호영 의원의 입장 표명 요구에 대해 “당 대표로서는 (컷오프를 발표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선거를 치르고 경선을 치르고 공천하다 보면 당을 위해 희생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장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박물관 2층 국회 체험관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당의 여러 상황이 어렵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선 생각이 다를지라도 생각을 좁히고 당을 위해 필요한 희생 있다면 서로 희생할 때”라고 말했다.장 대표는 “어제(22일) 대구를 방문해 대구 의원님들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공관위원장에게 대구 민심을 전했다”며 “공정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경선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제 공관위의 결정이 있었다”며 “제 생각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앞서 22일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과 관련해 주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새마을협의회 감사를 컷오프 했다.이 위원장은 “이 전 위원장과 주 의원은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을 지켜왔고 또 지켜갈 분들”이라며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직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에 더 필요하다”고 했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고 했다.주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위원장의 결정은 대구시장 선거 포기 선언”이라며 반발했다. 주 의원은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인 판단을 구하겠다”며 “마지막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했다.주 의원은 23일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 대표가 대구 시민들 앞에서 공정한 경선을 약속해 놓고, 그날(22일) 저녁 이런 비상식적 결정을 방치한 사태를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며 장 대표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주 의원은 장 대표를 향해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서 온 유력 후보들을 아무런 설명도, 근거도 없이 한꺼번에 잘라내고, 나머지 후보들만으로 경선을 치르겠다는 것이 과연 대구 시민을 위한 결정이냐”며 “장 대표의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분명한 책임 표명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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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양숙 여사, 檢개혁 보고에 눈물…정청래 “盧 그리워, 안아드려도 되겠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3일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공개로 예방하기도 했다. 권 여사는 검찰개혁에 대한 보고를 받고 눈물 흘렸고,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며 권 여사에게 “안아드려도 되겠느냐”고 말했다고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이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오전 봉하마을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우리는 검찰개혁을 입에 올릴 때마다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한다”며 “늘 죄송했고 늘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2003년 노 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 이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검찰의 오만함은 조금도 사그라지지 않았다”며 “반인권적 과잉 수사는 멈출 줄 몰랐고 무오류 신화에 빠진 검찰은 성역을 자처했다”고 했다.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대표는 권 여사를 비공개로 예방해 검찰개혁에 대해 보고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권 여사에게 정책을 보고한 건 처음이다.권 여사는 이 자리에서 “검찰개혁 완수, 수고 많았다”며 “큰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눈물을 흘리며 “자꾸 눈물이 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님과 정 대표님 그리고 민주당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도 말했다.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면서 “안아드려도 되겠느냐”고 하고 권 여사를 안아드렸다고 한다.정 대표는 “대통령님 서거를 계기로 검찰개혁 의지가 확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서야 검찰개혁의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이 또한 이 대통령 시대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대표와 권 여사는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도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표님은 검찰개혁 문제, 중동사태 문제, 추경 문제에 대해 대통령께서 잘 대응해 이렇게 당 지지율이 높게 나온 거 아닌가라고 말씀하셨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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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대통령 아들 ‘전쟁일기’ 공개…“일부 정치인 공황상태”

    “일부 정치인들은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다.”“아버지가 걱정된다. 남은 대통령 임기 2년이 빨리 끝나길 간절히 바란다. 그래야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우방국(아랍 국가)의 미군 기지를 공격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다. 그들이 우리의 상황을 이해해 줄 지 모르겠다.”“고위 관리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 표적 살해를 막는 건 이제 명예의 문제다.”“우리가 가진 가장 심각하고 큰 의견 차이는 바로 ‘얼마나 오래 싸워야 하는가’다. 영원히?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미국이 철수할 때까지? 이란이 완전히 폐허가 되고 우리가 항복할 때까지? 우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한다.”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의 아들인 유세프(44)가 미국-이란 전쟁을 겪으면서 쓴 일기가 공개됐다. 물리학을 전공한 뒤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유세프는 일기에서 이란 지도자들이 차례로 제거되는 상황에서 느낀 두려움 등 이란 정치인의 감정과 생각에 대해 적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 시간) 전했다.NYT에 따르면 유세프는 전쟁 6일째 되는 3월 초 일기에서 “일부 정치인들은 공황 상태에 빠진 것 같다”며 “우리 국민은 정치 지도자들보다 강하고 회복력이 뛰어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패배감을 느낄 때 비로소 패배가 찾아온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유세프는 아버지인 페제슈키안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남은 2년의 대통령 임기가 끝나길 간절히 바란다며 “그래야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썼다.유세프는 이란의 지도자들이 잇달아 살해된 데 대한 심경도 밝혔다. 유세프는 “고위 관리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표적 살해를 막는 건 이제 명예의 문제”라고 했다.유세프는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사망에 대해선 “믿고 싶지 않았다”며 “적들이 또다시 암살에 성공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됐다”고 썼다.그는 정부 관리들과 참석한 회의에서 나타난 의견 차이에 대해서도 밝혔다. 유세프는 “우리가 가진 가장 심각하고 큰 의견 차이는 바로 ‘얼마나 오래 싸워야 하는가’”라며 “영원히?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미국이 철수할 때까지? 이란이 완전히 폐허가 되고 우리가 항복할 때까지? 우리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벌이는 아랍 국가들을 향한 공격에 대해선 역효과를 우려했다. 그는 “우방국의 미군 기지를 공격해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다”며 “그들이 우리의 상황을 이해해 줄지 모르겠다”고 썼다.유세프의 일기에는 일상적인 내용도 담겼다.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고, 할머니를 보고 온 내용이다. 그는 “전쟁이 시작된 지 19일 만에 나는 결국 몇 번이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고 쓰기도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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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출연 번복하고 막말” 주장에 김동완 “허위 유포 법적 대응”

    그룹 신화 출신 배우 김동완(47)이 팬들과의 소통 문제 등을 제기한 폭로성 글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김동완은 23일 오전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글을 올려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다”며 “허위 사실 유포가 지속될 경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전직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동완의 태도, 소통 방식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폭로성 글을 올렸다. A 씨는 김동완에 대해 “술을 마시고 인스타 라이브해서 팬들이랑 싸웠다” “형이 현금 필요하다고 뮤지컬 잡아달라고 해 마침 섭외 들어온 제작사 대표님에게 내가 직접 연락해 출연료 최대로 올렸는데 갑자기 하기 싫다고 해 얼마나 난감했는지 알아요?” “저한테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거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형은 그때부터 나한테 개XX였다”라고 주장했다.김동완은 A 씨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하며 24일로 예정된 길거리 공연(버스킹)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동완은 “3/24 버스킹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오실 분들은 스레드 DM(다이렉트 메시지), 또는 인스타 DM으로 대략적인 인원 알려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와주실 예정이라 음향 감독님과 경호팀을 섭외했다”며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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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즈타바 살아있나…“골판지 아야톨라” 조롱에도 AI 사진만

    이란의 새 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생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모즈타바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란 내부에서조차 모즈타바의 생존에 의문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21일(현지 시간) WSJ에 따르면 이란 정부 관계자들은 모즈타바가 살아 있다고 말하지만 많은 이란인들은 그가 살아 있는 게 맞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모즈타바는 12일 취임 후 첫 연설에서 이란 국민을 향해 “피의 복수를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즈타바 본인이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 뉴스 앵커가 국영 텔레비전에서 대독했다. 이에 따라 모즈타바의 행방에 대한 의문이 더욱 커졌다.이란 정부는 현재까지 모즈타바의 육성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WSJ는 시각이미지 전문가를 인용해 이란이 공개한 많은 사진이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되거나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즈타바의 X(옛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은 구글 AI로 모즈타바의 과거 사진을 수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일각에선 모즈타바를 ‘골판지 아야톨라’라고 부르고 그가 살아 있다는 것조차 의심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모즈타바의 건강 이상설이 끊이지 않자 그가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송됐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도 나오고 있다. 쿠웨이트 일간지 알자리다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모즈타바가 긴급 치료를 위해 1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먼저 이란 측에 모즈타바의 대피를 제안했고 그의 이송을 위해 러시아 군용기가 사용됐다는 것이 알자리다의 보도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13일 모즈타바가 공습 여파로 “부상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외모가 훼손(disfigured)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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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주호영·이진숙 컷오프…朱 “절대 수용 못해” 李 “재고 요청”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앞서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했다. 경선을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후보 6파전으로 치르겠다는 것이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인 판단을 구하겠다”며 “마지막까지 물러나지 않겠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진숙 전 위원장도 “결정을 재고해달라”는 입장을 냈다. ● 공관위 “대구는 전환점…특정인의 배제 아냐”이 위원장은 22일 브리핑에서 당내 대구시장 후보 9명 가운데 주호영·이진숙·김한구 후보를 컷오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의 정치 중심을 지켜왔고 또 지켜갈 분들”이라며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직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에 더 필요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후보 6명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이 위원장은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 현장의 경험을 갖춘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후보 6명을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이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심의했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사람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 경쟁력은 과거 방식으로 더이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건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가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어야 한다”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 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공관위는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특정 자리를 비우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자리를 열어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한구 후보 역시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했다.● 주호영 “절대 수용 못해” 이진숙 “재고해달라”주호영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결정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당 내에서 자구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공관위원장의 결정은 대구시장 선거 포기 선언”이라며 “이 공관위원장이 정상이 아니다. 이정현이라는 인물을 공관위원장이라는 중책에 앉힌 당 지도부가 정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이 기괴한 결정을 바로잡아 달라”고도 했다.주 의원은 “(이진숙 전 위원장을) 대구시장 후보가 아니라 대구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시키기 위한 전술 변경이라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 이정현 위원장은 답하라”며 “이진숙을 잘라내면서 이 주호영이를 한 묶음으로 잘라내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을 함께 컷오프 시킨 것은 ‘혁신 공천’이 제대로 된 경선이 아니라 결론이 정해진 정치적 설계에 따라 이뤄지는 정치적 모략이며 “사유화된 ‘공천 권력’의 폭주”라고 주장했다.이진숙 전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오늘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 경선 내홍과 관련해 모든 것이 당 대표의 책임이며 ‘시민 경선’을 추진하겠다고 한 상황에서 공관위가 가장 유력 휴보를 컷오프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지금 국민의힘은 어느 때보다 국민과 시민의 뜻을 존중하는 결정을 해야만 오는 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향후 거취 등 입장을 추가로 밝히겠다고 했다.기업인 출신인 최은석 후보는 “공관위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기업가 정신과 경영 DNA를 이제 대구에 쏟아붓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제가 대구 시민들의 CEO가 되고자 하는지, 왜 유능한 경제시장이 될 수 있는지, 그 역량과 자질을 대구 시민 여러분께 분명히 보여드리겠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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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 밑에 호신용 가스총이…‘강도 피해’ 나나, 자택 공개

    강도 침입 피해를 당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가 자택을 공개했다. 나나는 “한동안 집을 잘 못 들어갔다”며 집안 곳곳에 호신용 가스총 등 호신용품을 놓았다고 밝혔다.나나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자택을 공개했다. 집안 곳곳에는 페퍼 스프레이 등 각종 호신용품이 놓여 있었다. 나나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보이는 데마다 해놓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나나는 강도 침입 사건 당시 상황도 전했다. 나나는 “새벽에 강도가 들어가지고 강아지들이 새벽에 너무 짖으니까 어머니가 잠에서 깨서 나가셨다”며 “(강도가) 엄마를 위협해 엄마가 몸싸움을 했다”고 했다. 이어 “너무 위험했는데, 위험하다는 생각보다는 엄마를 빨리 내가 빼내야겠다는 생각이 엄청 컸다”며 “그때 엄마는 실신해 계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앞서 나나의 자택에 30대 남성이 침입했다. 남성은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경 경기 구리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사다리를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흉기로 나나의 어머니를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나나는 어머니의 비명 소리를 듣고 일어나 어머니와 함께 남성을 제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는 부상을 입었고, 남성은 자신이 소지한 흉기에 목 부위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당방위로 보고 나나를 입건하지 않았다. 이후 남성은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나나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남성의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통보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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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경기지사 후보 김동연·추미애·한준호…3파전 압축

    더불어민주당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이 김동연, 추미애, 한준호 후보 3파전으로 압축됐다.민주당은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지역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 후보 예비경선을 실시해 김동연, 추미애, 한준호 후보를 본경선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권칠승 후보와 양기대 후보는 탈락했다.민주당은 후보별 순위, 득표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김동연, 추미애, 한준호 후보는 다음 달 5~7일 본경선을 치를 예정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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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인 승무원 퇴사에 한글 ‘외모 악플’…“내가 만난 한국인은 친절했는데”

    한국 항공사에 근무했던 태국인 승무원이 퇴사 소회 메시지를 소셜미디어에 올리자 한국인 누리꾼의 모욕적인 비난이 이어졌다고 태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20일(현지 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는 전직 승무원인 태국인 A 씨가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에 승무원 제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한때는 꿈이었고, 이제는 교훈이 됐다”라며 “내가 퇴직했다는 것”이라고 썼다.이 게시물에는 A 씨의 외모를 비난하는 한국인 누리꾼의 댓글이 달렸다고 더 타이거는 전했다. A 씨의 게시물에는 “진짜 승무원인가?” “얼굴이 변하신 건가?” “요즘엔 아무나 승무원을 뽑나 보네” “태국인들 성형 많이 하네” 등의 댓글이 한글로 적혀 있었다.태국 누리꾼들은 A 씨의 외모를 비난하는 댓글을 두고 “예의가 없다” “내가 한국에서 산 10년 동안 만난 한국 사람들은 다들 친절했는데, 여기 댓글을 단 한국인들은 뭐야?” 등의 댓글을 남겼다.이에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밝힌 이는 “한국인으로서 사과할게요”라며 댓글로 대신 사과했다. 그는 “이상한 한글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라”며 “일부 사람들은 해야할 말과 하지 말아야 말을 구분하지 못 한다”고 했다. 이 댓글은 530개 이상의 공감을 얻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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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계획서, 국회 본회의 통과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의 이른바 조작 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22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국조 계획서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등 7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기소 과정을 살펴보도록 돼 있다. 민주당이 19일 상정한 공소청법에 이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 국조계획서까지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3박 4일간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정국이 마무리 됐다.2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조 계획서는 재석 의원 175명 중 찬성 175명로 가결됐다. 여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국조 계획서는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 △위례 신도시 개발비리 의혹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의혹 사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부동산 등 통계 조작 의혹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윤석열 전 대통령 명예훼손 허위 보도 의혹 사건 등 7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기소 과정을 살펴보도록 돼 있다.이번 국조는 기관보고·현장조사·청문회 등으로 이뤄지게 된다. 기한은 오는 5월 8일까지다. 조사 대상 기관에는 대법원·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등 법원이 포함됐다. 대검찰청·서울고검 등 검찰도 조사 대상에 올랐다.국민의힘은 국조의 위헌성을 주장했다. 국조가 ‘감사 또는 조사는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돼선 안 된다’는 국정감사 및 조사법 8조에 반한다는 것이다.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필리버스터 반대 토론에서 “이미 조작이라는 결론을 이정표로 박아 놓은 조사는 국정조사가 될 수 없다”며 “진실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바리케이드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정조사는 길을 찾는 과정이어야 하는데, 지금의 국정조사는 덫을 놓는 작업이 됐다”고 했다.민주당 이주희 의원은 찬성 토론에서 “윤석열 정권 시기 검찰이 야당과 정적, 전 정부 관계자, 나아가 언론인까지 대상으로 저질렀던 조작 수사와 조작 기소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이 국정조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만을 전담하는 공소청과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청을 각각 신설하는 공소청법, 중수청법을 통과시켰다”며 “미래를 위한 제도 개혁과 과거에 대한 진상 규명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으므로 이번 국정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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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김부겸 지지자에 “대구, 李정부 도움받지 않으면 안 돼”

    “대구가 도약하려면 이재명 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당장 TK(대구·경북) 신공항도 날아간다.”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0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김 전 총리 지지자가 홍 전 시장에게 “자신들을 보수라고 호소하고 대구를 표 공장으로만 보며 유튜브와 조직 표에만 미쳐 사는 유사 보수 정치인들을 지지하기보단 한때 이회창 총재와 한나라당을 이끌었던 김부겸을 지지하고자 한다”고 말한 데 대해 답변한 것이다.현재 대구시장 자리는 지난해 4월 홍 전 시장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사퇴해 공석이다.김 전 총리의 출마 여부는 이번 주 결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 전 총리와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왔다”며 “며칠이라고 특정하긴 어렵지만 이번 주 내로 가부간 결정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숙고의 과정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주 내로는 정리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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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국장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창용 한은 총재의 임기 만료를 약 한 달 앞두고 이 대통령이 이 총재의 후임을 지명한 것이다. 청와대는 신 후보자에 대해 “학문의 깊이와 실무 통찰력을 모두 갖춘 국제 금융과 거시 경제의 세계적인 권위자”라고 했다.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 후보자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국제통화기금(IMF), 뉴욕 연방준비은행 등에서 활동해 왔다”며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 경제의 불확실성 더 커진 상태에서 물가 안정과 국민 경제 성장이라는 통화 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적임자”라고 했다.이 수석은 “이 분의 경력이 말해주듯이 빠짐 없는 경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국제기구에서도 오래 활동하셨고, 미국의 프린스턴 대학에서도 (교수를) 했고, 청와대 보좌관 경력도 갖고 계시다”며 “그런 측면에서 빠지는 게 별로 없는 전문가”라고 했다.이 수석은 ‘국내 활동이 최근에 뜸했던 거 아닌가’라는 지적에 대해 “그건 사실과는 좀 다른 것 같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신 후보자가) 국내 통화정책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오셨다”며 “세미나 참석과 강연을 많이 해 온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중동 상황에서 보듯 국제 상황과 국내 상황을 구분할 수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더욱 더 이 분의 전문성이 돋보일 것”이라고 했다.신 후보자는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 출신이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옥스퍼드대와 런던정경대에서 교수로 일하다가 2006년 미국 프린스턴대로 옮겼다. 신 후보자는 IMF 연차총회에서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견해 유명세를 탔다.신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냈다. 12년간 BIS에서 일하며 쌓은 국제 금융 인맥, 경력 때문에 차기 총재 후보자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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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M은 영웅, 지민은 시인”…송재우가 밝힌 의상 컨셉

    “한국의 역사와 감정은 ‘한’이라는 단어에서 비롯돼요. 한은 한국 자체를 의미하는 동시에 격동적이고 힘겨웠던 한국 역사에서 나오는 그리움과 슬픔을 담고 있어요. 우리는 한국 문화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영웅적인 인물로 BTS 멤버들을 재해석했어요.”21일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의 의상을 맡은 한국 브랜드 ‘송지오’(Songzio)의 송재우 대표 겸 디자이너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송 대표는 “BTS는 한국의 역사를 강조하면서 이를 보다 현대적인 메시지로 재해석하고 있다”며 “우리도 한국적인 뿌리와 감성을 브랜드에 담아내되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BTS의 의상 컨셉을 영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RM은 리더이기에 영웅, 진은 예술가, 지민은 시인, 슈가는 건축가, 정국은 선구자, 제이홉은 소리꾼, 뷔는 도령”이라고 했다.송 대표는 “처음에는 한국 전통 갑옷을 재해석해 보려고 했는데 여러 겹을 디자인하다 보니 너무 뻣뻣해졌다”며 “공연 때 움직임이 많아 문제가 될 수 있어서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유연성을 접목했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BTS는 과거에도 우리 브랜드의 옷을 여러 차례 입었지만 이렇게 시작부터 같이 컬렉션을 구상한 것은 처음”며 “한국의 아이콘들이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 브랜드를 찾아 준 것이 감동적”이라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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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왜 쳐”…주한미군, 홍대 클럽서 한국인 폭행

    서울 마포구의 홍대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한국인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20대 주한미군 A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21일 오전 3시경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한국인 남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신병을 주한미군 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헌병대에 넘긴 상태다.피해자는 A 씨 일행과 어깨가 부딪히면서 시비가 붙은 뒤 얼굴 등을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코피가 나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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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이스라엘 핵시설 있는 디모나 때렸다…“나탄즈 핵시설 공격 보복”

    이란이 21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핵 시설이 있는 도시를 향해 미사일을 쏴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CNN 등이 보도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핵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CNN, 영국 가디언, BBC 등은 이스라엘군의 발표를 인용해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 남부 도시 디모나의 한 건물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으로 10대 소년과 30대 여성이 중상을 입는 등 3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란의 미사일은 이스라엘 남부의 두 도시 디모나와 아라드를 강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의 주요 핵 연구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번 공격이 자국 나탄즈 핵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이란 국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이란의 핵 시설 중 하나인 나탄즈 우라늄 농축 단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란은 이스라엘의 핵 시설이 위치한 디모나를 향해 보복 공격을 하는 등 군사적 대응 수위를 높이는 양상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기존의 제한적 대응 원칙에서 벗어나 보다 강경한 보복 전략을 공식화하면서 중동 지역 정세는 전면 확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보복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이란군 대변인은 타스님통신을 통해 “이란은 이제 ‘눈에는 눈’ 원칙에서 나아가 군사 정책을 변경했다”며 “적대국의 어떠한 공격에도 더 심각한 결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만약 적대국이 하나의 기반 시설을 공격한다면 우리는 여러 개의 시설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며 보복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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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월 비’ 하룻밤에 쏟아진 하와이…120년 댐 붕괴 위기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에 20년 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미국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20년 된 댐은 붕괴 위기에 놓인 것으로 전해졌다.21일(현지 시각) 미국 NBC, CNN 등에 따르면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오아후섬에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다. 2~3개월치에 해당하는 폭우로 알려졌다. 이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저지대가 빠르게 침수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1906년 건설된 와히아와 댐은 붕괴 위험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후 비상관리당국은 “와히아와 댐이 붕괴되거나 둑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현재까지 주민 5500명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폭우로 현재까지 최소 200명 이상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와 보트를 동원한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봄 방학 캠프에 참여했던 어린이와 성인 수십 명이 한때 고립됐다가 공중 구조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체 피해액은 10억 달러(약 1조5000억 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지난 20년 사이 가장 큰 규모”라고 했다. 당국은 추가 폭우 가능성에 대비해 하와이 전역에 홍수 경보를 내리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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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소청법 국회 본회의 통과…‘10월 2일 검찰 폐지’ 확정

    검사의 수사권을 폐지하고 기소 및 공소 유지만 맡도록 하는 공소청법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통과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 오는 10월 2일 시행되며 그와 동시에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공소청법은 재석 의원 165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여당의 강행 처리에 반발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한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공소청법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검찰은 사라지고, 수사는 신설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모두 넘어가며, 공소청은 재판 업무만 맡는다. 공소청 ‘검사’는 중수청의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지휘 또는 감독할 수 없다. 법이 시행되면 공소청은 공소청·광역공소청·지방공소청 3단 체계로 운영된다.이날 공소청법을 처리한 민주당은 21일 중수청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21일 중수청법까지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되고 같은 날 검찰청법은 폐지된다.민주당은 무리한 수사와 기소를 반복해 온 정치 검찰의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필리버스터 찬성 토론에서 “오늘은 정치 검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날”이라며 “수사와 기소의 분리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에 철저히 부역하면서 정적 제거를 위해서는 증거 조작과 협박도 불사한 정치 검찰이 자초한 일”이라며 “그 정점이 윤석열 정치 검찰”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사법 파괴라며 반발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반대 토론에서 “그들이 없애려고 하는 것은 자신들의 비리를 추적할 수 있는 검사의 수사지휘권”이라고 했다. 곽규택 의원은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고 검찰을 폐지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일부 권력자와 정치인들이 지금까지 있었던 자신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앙갚음하는 것”이라면서 “대부분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의 방향은 지금 있는 검찰의 문제를 개선해 제대로 검찰 제도가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공소청법안이 통과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대원칙하에 이제 기소는 검사가, 수사는 경찰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절대 독점은 절대 부패한다”며 “독점적 검찰 권력을 분산하는 민주주의 원리가 작동되게 됐다”고 했다.범여권 의원 모임인 국회 공정사회포럼(처럼회)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2020년 12월 29일 제21대 국회에서 처럼회 의원들이 헌정사 최초로 발의한 공소청법이 마침내 국회에서 통과됐다”며 “5년 3개월 만”이라고 했다.처럼회는 “이번 개혁은 결코 검찰에 대한 보복이 아니다”라며 “검찰권의 권한 남용과 주어진 권한으로 오염된 조작 수사와 조작 기소의 오랜 악습을 청산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새로운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 개혁의 일환”이라고 했다.처럼회는 “이제 제도 개혁을 이루어 낸 만큼 과거사 정리 및 피해자 구제가 함께 병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발의되어 있는 ‘검찰과거사위원회 기본법안’을 조속히 논의하고 통과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검찰개혁의 70%를 완성했다”며 “남은 30% 또한 흔들림 없이 채워 나가겠다”고 했다.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78년 만에 헌정사상 처음으로 검찰청 폐지 검사업무 대신하는 공소청 신설하는 법안이 통과됐다”고 했다. 민형배 의원은 “저희가 5년 넘게, 6년째 정치 검찰과 싸워왔는데 간난신고(몹시 힘들고 어렵고 고생스러운 상태) 끝에 드디어 검찰을 박물관으로 보내게 됐다”고 했다.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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