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익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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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산업1부 재계팀 박현익 기자입니다.

beepark@donga.com

취재분야

2026-05-25~2026-06-24
기업56%
산업26%
경제일반3%
인물/CEO3%
사건·범죄3%
사회일반2%
미국/북미2%
인공지능2%
노동2%
기타1%
  • 글로벌 사우스도 “자국서 만들어 팔아라”… 현지화 나선 韓기업

    LG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냉난방공조(HVAC) 핵심 장치인 공기조화기(AHU)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AHU는 건물 내 공기질을 유지하는 데 필수인 장치로 온도, 습도, 청정도 등을 조절해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우디가 갈수록 현지 생산, 현지 공급을 강조해 글로벌 기업들이 정부 프로젝트나 대형 상업 시설 수주를 따려고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 제조 기업들이 사우디를 비롯해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저위도 신흥국인 ‘글로벌 사우스’에서 현지 공급망을 늘리고 있다. 그동안 미국, 중국 위주로 강화됐던 자국 중심주의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 사이에서도 확산된 탓이다. 최근 멕시코가 관세 50% 부과에 나서는 등 이들 나라는 각종 규제나 인센티브를 내걸고 자국 생산 및 공급을 강조하고 있다.● LG, 현지 생산으로 사우디 공략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앞서 구축한 현지 생산 전략 덕분에 최근 사우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지다의 대형 복합 상업용 건물인 알 카야트 플라자 타워에 시스템에어컨과 AHU 등 최신 HVAC 솔루션을 공급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사우디 산업개발청 주최로 개최한 산업 박람회 ‘메이드 인 사우디 엑스포’에도 처음 참가해 현지 생산한 HVAC 제품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사우디 네옴시티의 첨단 산업단지 ‘옥사곤’에 들어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도 냉각 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현재 정부 주도의 산업 다각화 전략인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자국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고 노하우를 현지 공급망에 내재화해 사우디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는 대부분 산업에 정부가 관여하고 있어 웬만한 사업을 수주하는 데 정부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며 “현지에서 생산, 조달해야만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거나 단순 수입, 판매하는 업체와 큰 격차를 내도록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현대차도 현지화로 점유율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노이다 공장에서 노트북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해당 공장에서 주로 스마트폰을 생산해 왔다. 인도 정부 역시 자국 제조업 육성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지 생산 업체에 세제 혜택과 원스톱 행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키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현지 생산을 확대한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브라질 현지 생산으로 현지 장악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에서 현대차 점유율은 약 8%로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브랜드 가운데 최대 경쟁자인 일본 도요타가 약 7%로 현대차보다 뒤처지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2019년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 연 생산 규모를 18만 대에서 21만 대로 늘렸다. 브라질도 ‘신산업정책’을 통해 자국 내 제조업 생태계 강화와 첨단 기술 육성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최대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자동차, 전자 등 한국 제조기업들은 그동안 멕시코를 미국 및 중남미 진출기지로 삼아 이미 현지 공급망을 상당 수준으로 구축한 상태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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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發 반도체 가격 인상에…갤럭시 S26 가격도 오르나

    인공지능(AI)발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다음 달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2023년 이후 유지해 온 갤럭시 스마트폰 가격 동결 기조가 3년 만에 깨지게 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은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환경 중 주요 부품의 재료비, 특히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은 어떤 형태로든 회사가 판매하는 제품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협력사들과 함께 메모리 등 주요 부품 가격 상승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주요 부품의 가격 인상은 출하량이나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삼성전자는 조만간 새롭게 공개할 플래그십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출고가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다만 부품 가격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 갤럭시 전작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는 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최근 가격 부담이 크게 오른 부품은 메모리 반도체다. 메모리 반도체는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오랜 기간 품귀현상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D램, 낸드 가격 모두 크게 뛰어 이번 S26 시리즈는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원가 부담 때문에 전년 대비 6.9%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삼성전자는 2023년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 이후 지난해까지 동결 기조를 이어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울트라를 제외한 기본·플러스 모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는 모든 모델의 가격을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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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사우스도 “자국 생산품 팔라”…국내 기업들 현지화로 대응

    LG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냉난방공조(HVAC) 핵심 장치인 공기조화기(AHU)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AHU는 건물 내 공기질을 유지하는데 필수인 장치로 온도, 습도, 청정도 등을 조절해 쾌적한 공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우디가 갈수록 현지 생산, 현지 공급을 강조해 글로벌 기업들이 정부 프로젝트나 대형 상업 시설 수주를 따려고 현지 공급망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국내 제조 기업들이 사우디를 비롯해 인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저위도 신흥국인 ‘글로벌 사우스’에서 현지 공급망을 늘리고 있다. 그동안 미국, 중국 위주로 강화됐던 자국중심주의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 사이에서도 확산된 탓이다. 최근 멕시코가 관세 50% 부과에 나서는 등 이들 나라는 각종 규제나 인센티브를 내걸고 자국 생산 및 공급을 강조하고 있다.●LG, 현지 생산으로 사우디 공략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앞서 구축한 현지 생산 전략 덕분에 최근 사우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제다의 대형 복합 상업용 건물인 알 카야트 플라자 타워에 시스템에어컨과 AHU 등 최신 HVAC 솔루션을 공급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사우디 산업개발청 주최로 개최한 산업 박람회 ‘메이드 인 사우디 엑스포’에도 처음 참가해 현지 생산한 HVAC 제품을 소개했다. LG전자는 사우디 네옴시티의 첨단산업단지 ‘옥사곤’에 들어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에도 냉각 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사우디는 현재 정부 주도의 산업 다각화 전략인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서비스 산업을 육성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이 자국 내에서 생산하도록 하고 노하우를 현지 공급망에 내재화해 사우디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우디는 대부분 산업에 정부가 관여하고 있어 웬만한 사업을 수주하는데 정부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다”며 “현지에서 생산, 조달해야만 입찰 자격이 주어진다거나 단순 수입, 판매하는 업체와 큰 격차를 내도록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삼성·현대차도 현지화로 점유율 확대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노이다 공장에서 노트북 생산량을 크게 늘리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해당 공장에서 주로 스마트폰을 생산해 왔다. 인도 정부 역시 자국 제조업 육성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현지 생산 업체에 세제혜택과 원스톱 행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점유율을 키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현지 생산을 확대한 것이다.현대자동차는 브라질 현지 생산으로 현지 장악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에서 현대차 점유율은 약 8%로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브랜드 가운데 최대 경쟁자인 일본 도요타가 약 7%로 현대차보다 뒤처지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2019년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공장에 대한 투자를 늘려 연 생산 규모를 18만 대에서 21만 대로 늘렸다. 브라질도 ‘신산업정책’을 통해 자국 내 제조업 생태계 강화와 첨단 기술 육성을 유도하고 있다.최근에는 멕시코가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을 대상으로 최대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자동차, 전자 등 한국 제조기업들은 그동안 멕시코를 미국 및 중남미 진출기지로 삼아 이미 현지 공급망을 상당 수준으로 구축한 상태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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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HBM4 16단 48GB 제품 첫선

    SK하이닉스는 6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6세대) 16단 48GB(기가바이트) 제품(사진)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엑스포 전시장에서 고객용 전시관을 마련해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이다. HBM4 16단 48GB는 앞서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이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로 단수(층수)가 높아질수록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차세대 HBM, HBM4 16단 48GB는 기존 12층에서 16층으로 D램을 더 쌓는 만큼 용량이 늘고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커졌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HBM4는 올 하반기(7∼12월) 출시될 예정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루빈’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납품을 확정 짓고 공급 준비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주요 판매 제품인 HBM3E(5세대) 12단 36GB 제품도 전시한다. 아울러 AI 서버에 특화된 저전력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2,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AI 구현을 지원하는 저전력(LP) DDR6 등 각종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와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5일 오후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연설 직후 엔비디아 측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대표는 기자들에게 “미팅이 있어서 왔다”고 말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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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SK온 “화재 안전 ESS용 배터리 공동 개발”

    SK그룹 에너지·화학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계열사 SK온은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화재 안전성이 높은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단주기 ESS용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개발에 주로 협력하기로 했다. ESS는 4시간 미만으로 에너지를 저장, 방전하는 단주기와 그 이상인 장주기로 구분된다. 단주기 ESS는 데이터센터 등에서 활용되며 짧은 시간 내 반복적인 고출력 운전이 요구돼 안전과 출력 성능이 중요하다. VIB는 물이 주성분인 전해액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고, 출력이 높아 단주기 ESS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ESS 분야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VIB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ESS에 특화한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곳이다. VIB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공해 다수의 고객사에 VIB ESS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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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CES에서 최신 HBM4 첫선 …엔비디아와도 회동

    SK하이닉스는 6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에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6세대) 16단 48GB(기가바이트)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SK하이닉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에서 고객용 전시관을 마련해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el Tomorrow)이다. HBM4 16단 48GB는 앞서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모델이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첨단 메모리 반도체로 단수(층수)가 높아질수록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된다. 차세대 HBM, HBM4 16단 48GB는기존 12층에서 16층으로 D램을 더 쌓는 만큼 용량이 늘고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량이 커졌다. SK하이닉스는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HBM4는 올 하반기(7~12월) 출시될 예정인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 ‘루빈’에 탑재되는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앞서 납품을 확정짓고 공급 준비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주요 판매제품인 HBM3E(5세대) 12단 36GB 제품도 전시한다. 아울러 AI 서버에 특화된 저전력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2, 스마트폰 등 IT 기기의 AI 구현을 지원하는 저전력(LP)DDR6 등 각종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 한편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와 김주선 AI 인프라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5일 오후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특별 연설 직후 엔비디아 측과 회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 대표는 기자들에게 “미팅이 있어서 왔다”고 말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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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SK온, 스탠다드에너지와 ‘화재에 강한 배터리’ 공동개발

    SK그룹 에너지·화학 중간지주회사인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계열사 SK온은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화재 안전성이 높은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6일 밝혔다.이들은 단주기 ESS용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개발에 주로 협력하기로 했다. ESS는 4시간 미만으로 에너지를 저장, 방전하는 단주기와 그 이상인 장주기로 구분된다. 단주기 ESS는 데이터센터 등에서 활용되며 짧은 시간 내 반복적인 고출력 운전이 요구돼 안전과 출력 성능이 중요하다. VIB는 물이 주성분인 전해액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화재와 폭발 위험이 없고, 출력이 높아 단주기 ESS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ESS 분야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VIB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스탠다드에너지는 ESS에 특화한 VIB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곳이다. VIB 실증 및 상용화에 성공해 다수의 고객사에 VIB ESS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년 세계 최고의 그린테크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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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커질수록 불리해지는 법안, 이번 국회서 149건 발의”

    대한상공회의소는 22대 국회 출범 이후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불리해지는 법안이 149건 발의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업들이 성장하려는 의지를 꺾어 국내 경제의 효율을 떨어트린다는 지적이다.대한상의는 상법,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등 기업 활동과 연관성 높은 12개 법률을 기준으로 22대 국회가 출범한 2024년 5월부터 작년 12월 말까지 발의된 1021개 법안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의무와 제한이 늘어나는 ‘규제 증가형’ 법안 94건, 혜택이 줄어드는 ‘혜택 축소형’ 법안 55건 등 총 149건이 발의된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 발의된 법안과 별개로 12개 법률상 존재하는 차등규제는 현재 343건이다. 대한상의는 “기업 규모별 차등규제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성장 패널티”라며 “이는 기업이 규모를 키워 성장할 유인을 약화시킨다”고 했다.자산 2조 원 이상 기업에 대해 전자주주총회 도입과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등 의무를 부과한 상법 개정안이 대표적이다. 대한상의는 “상법상 자산 2조 원 이상이라는 기준은 2000년 도입되기 시작했는데 현재 물가 수준이 크게 변화했는데도 관행적으로 차용되고 있다”며 “그동안 쌓인 규모별 차등 규제를 전면 재점검하고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제도의 패러다임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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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그룹 총수, 배터리 1위 회장… 한중 재계 리더 600명 모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한중 기업인 포럼에 참석해 과거 고려와 송나라의 교역 중심지인 ‘벽란도’를 언급하며 “외교적 긴장과 갈등이 있었던 시기에도 벽란도를 통한 교역은 중단되지 않았다”고 양국 간의 경제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7년 이후 9년 만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양국에서 600여 명의 주요 경제인이 모여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시진핑(習近平)의 경제 책사’로 불리며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허리펑(何立峰) 경제 담당 부총리가 참석해 한중 관계를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들도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기대했다.● 李 “안정적 공급망 통해 새 기회 열어야” 이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고려와 송나라의 교역 중심지인 벽란도를 거론하면서 “벽란도의 물길이 대륙과 해양을 하나로 연결했던 것처럼 오늘의 한중 협력도 산업 혁신과 안정적 공급망을 통해 각자의 시장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을 ‘좋은 이웃’으로 칭하면서 “좋은 이웃은 천만금을 주고서라도 얻을 수 없을 만큼 귀하다고 하지 않냐. 여러분이 천만금보다 귀한 이웃”이라며 “좋은 친구를 저 멀리 가서 찾지 말고, 이사 갈 수 없는 이웃, 떼려야 뗄 수 없는 한국과 중국에서 서로 찾아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에게 도움 되는 우호적 관계를 경제적 측면에서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포럼에 앞서 열린 한중 기업인들과의 사전 간담회에서도 “한중은 같은 바다를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항해하는 배와 같은 입장”이라며 “이제는 새로운 항로를 향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용품, 뷰티, 식품과 같은 소비재와 영화, 음악, 게임, 스포츠 등 문화콘텐츠 등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은 제조 서비스업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줄 것”이라고 했다. 허 부총리도 이날 축사에서 경제협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허 부총리는 “중한(한중) 관계는 이사 갈 수 없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이웃”이라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중한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심화하는, 앞으로 가는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제 정세는 복잡해지고 중한 양국은 세계 중요한 나라로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한 무역교역 관계를 유지해야 각 측의 이해와 상호 호혜 상신을 용인할 수 있다”며 “경제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고히 확대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고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제계 ‘한중 관계 새 국면’ 주목 이날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를 비롯해 한국 측 경제사절단으로 161개사 416명이 자리했다. 중국 측에서는 런훙빈(任鸿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허우치쥔(侯啓軍) 시노펙 회장, 랴오린(廖林) 중국공상은행 회장, 리둥성(李東生) TCL과기그룹 회장, 쩡위췬(曾毓群) CATL 회장 등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양국 간 비즈니스 포럼 당시 중국에서 정부 대표급 인사가 불참하고 기업에서도 부총재급이 참석한 것과 달리 이날은 회장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조를 이뤘다. 한국과 경쟁하면서도 협력 관계에 있는 에너지, 금융, 디스플레이, 배터리 기업 거물들이 대거 모였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되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면서 “한중 관계를 논할 때 구동존이(求同存異)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경제인들이 차이를 넘어 성장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중국에서 (현대차그룹 자동차의) 판매량과 생산량이 많이 떨어졌지만 겸손한 자세로 중국 내에서 생산과 판매를 늘려 갈 계획”이라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되면 현대차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의는 이날 양국 기업이 AI·자율주행 개발, K팝 아티스트 콘텐츠 협력, 소비재·식품 진출 확대 등 3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산업통상부는 AI·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협력, 소비재·식품 진출 확대 협력, K팝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콘텐츠 협력 등 총 9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베이징=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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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 김 총리 “산업 이정표”

    한화오션은 5일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함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회사의 경영 성과를 원·하청 구분 없이 공유하고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협력사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비율을 원청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사울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은 한화오션이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원청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며 “한화오션과 협력사가 보여준 상생 협력이 모든 산업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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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협력사와 ‘상생협력 선포식’…“경영성과 공유”

    한화오션은 5일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함께 ‘원-하청 상생협력 선포식’을 열었다. 이를 통해 회사의 경영성과를 원·하청 구분 없이 공유하고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12월 협력사 직원들에 지급하는 성과급 비율을 원청 직원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원청 직원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받는 협력사 직원은 약 1만5000여 명이다. 이날 서울 중구 한화오션 사울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은 한화오션이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원청과 같은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높게 평가했다”며 “한화오션과 협력사가 보여준 상생 협력이 모든 산업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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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사내 전문가 17명 ‘2026 명장’ 선정… 역대 최대 규모

    삼성은 제조 기술, 설비, 품질, 인프라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 17명을 ‘2026 삼성 명장’에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 명장은 각 분야 사내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지위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을 명장으로 선발했다. 명장을 배출한 계열사도 5곳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12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1명, 삼성전기, 1명, 삼성중공업 1명이다. 이전에는 지난해 뽑은 15명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디바이스경험(DX)부문과 반도체(DS)부문에서 각각 7명, 5명을 명장으로 선발했다. DX부문 모바일(MX)사업부에서 핵심 부품의 새로운 공법, 기술을 개발해 대량생산 체계 구축에 기여한 이상훈 명장(55)과 DS부문 메모리사업부에서 웨이퍼를 깎는 식각 기술을 고도화해 생산성을 높인 나민재 명장(53) 등이 2026 삼성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고난도 증착 기술을 활용한 양산 체계 구축에 기여한 기석 명장(52) 등 2명이 선정됐다. 삼성SDI에서는 배터리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킨 안병희 명장(55)이, 삼성전기에서는 패키지(조립)부문 운영 효율화를 이끈 김광수 명장(55)이, 삼성중공업에서는 조선업 자동화 장비를 개발한 이재창 명장(56)이 선발됐다. 삼성은 특정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갖고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를 삼성 명장에 선정한다. 명장에 오른 직원들은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받고, 정년 이후에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권 혜택도 받게 된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86명이 누적 선발됐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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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가독성 혁신’… 세계 최초 V-스트라이프 선봬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V(버티컬)-스트라이프’ 픽셀 구조의 34형 360Hz(헤르츠)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에이수스, MSI 등 7개 모니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V-스트라이프는 빛의 삼원색인 레드(R), 그린(G), 블루(B)의 서브 픽셀을 세모 모양으로 배치하는 기존 QD-OLED와 달리 R, G, B 서브 픽셀이 세로 줄무늬 형태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문자 가장자리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어 문서 작업, 코딩, 콘텐츠 제작 등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이 적용된 모니터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에이수스, MSI의 모니터 신제품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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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소재-엑사원AI 적용 ‘LG그램’ 노트북 첫선

    LG전자가 항공·우주 산업에서 주로 쓰이는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2026년형 LG 그램 노트북을 선보인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 3.5’도 해당 제품에 탑재된다. LG전자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LG 그램 프로 AI 2026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인 에어로미늄을 사용해 16형 그램 프로의 본체 무게가 1199g으로 가볍다. 긁힘에 대한 저항력은 35% 이상 강해졌다. 올해 그램은 엑사원 3.5가 탑재되면서 네트워크 연결 없이 ‘그랩 챗 온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PC에 저장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 및 답변을 하는 ‘마이 아카이브’ 기능이 대표적이다. 실수로 지운 데이터를 복원하는 ‘타임 트래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16형 그램 프로는 77Wh(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27시간 동안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2026년형 LG 그램이 더욱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PC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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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 신소재와 AI ‘엑사원3.5’ 탑재한 LG그램 신제품 첫선

    LG전자가 항공·우주 산업에서 주로 쓰이는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2026년형 LG 그램 노트북을 선보인다.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자체 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 3.5’도 해당 제품에 탑재된다. LG전자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LG 그램 프로 AI 2026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인 에어로미늄을 사용해 16형 그램 프로의 본체 무게가 1199g으로 가볍다. 긁힘에 대한 저항력은 35% 이상 강해졌다.올해 그램은 엑사원 3.5가 탑재되면서 네트워크 연결 없이 ‘그랩 챗 온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PC에 저장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 및 답변을 하는 ‘마이 아카이브’ 기능이 대표적이다. 실수로 지운 데이터를 복원하는 ‘타임 트래블’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16형 그램 프로는 77Wh(와트시)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7시간 동안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2026년형 LG 그램이 더욱 고도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PC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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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V-스트라이프’ QD-OLED 양산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V(버티컬)-스트라이프’ 픽셀 구조의 34형 360헤르츠(Hz)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QD-OLE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해 에이수스, MSI 등 7개 모니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V-스트라이프는 빛의 삼원색인 레드(R), 그린(G), 블루(B) 서브 픽셀을 세모 모양으로 배치하는 기존 QD-OLED와 달리 R, G, B 서브 픽셀이 세로 줄무니 형태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문자 가장자리를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어 문서 작업, 코딩, 콘텐츠 제작 등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이 적용된 모니터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6’에서 에이수스, MSI의 모니터 신제품을 통해 첫 공개될 예정이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6-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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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원 전달

    GS그룹은 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GS가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성금이 800억 원에 달한다.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2023년 민간기업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 민관 공동사업에 100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올해 3년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1870가구, 2024년 1896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가구당 평균 지원 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려 1200가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지역사회와 동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혜택을 나누는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을 위한 겨울나기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과 남촌재단이 총 1억5000만 원의 재원으로 서울 내 12곳의 아동양육시설에 겨울 이불 세트, 겨울 의류,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GS건설은 이 외에도 건설사가 가진 전문성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돌봄교실, 공부방, 놀이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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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달장애 아동에 핸드볼 교실-연합대회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아동·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SK엔무브 여자 핸드볼팀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국체육대학교가 함께 참여했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70여 명을 포함해 약 300명이 모였다. 대회는 시범경기, 특수학교 간 대항전, 수료 메달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핸드볼 교실은 올해 서울과 대전의 4개 특수학교에서 총 104회 운영됐다. SK이노베이션은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와 협력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 특성을 반영한 정규교과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핸드볼 교실에는 올해 3360여 명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 참여했고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31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과 임직원들은 1대1로 아이들을 코칭하며 학부모와 학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정서 및 신체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프로그램 운영 비용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마련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충당했다. 이 기금은 사회공헌 활동의 기반이 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 적응과 인지·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운영해왔다. 2017년부터는 발달장애인의 재능 계발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이 7년째 운영 중인 친환경 놀이과학교실은 인천 서구 지역의 창의적인 과학 인재를 키우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6∼11월 서구 내 7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고 5학년 학생 1100명이 참여했다. 놀이과학교실은 총 21회에 걸쳐 학생들에게 항공우주공학,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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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캠퍼스에 장애인 사업장 설립

    SK네트웍스는 친환경 사업 모델과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와 지역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자회사 SK인텔릭스는 친환경 기술과 자원 순환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2024년 출시한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스테인리스 진공 단열 모듈을 적용해 플라스틱, 냉각수 사용량을 대폭 줄였고 크기도 기존 제품 대비 약 60% 줄여 자원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또 폐플라스틱의 자원순환을 위해 PCR(Post Consumer Recycled)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PCR 플라스틱을 99.5% 적용한 ‘올클린 공기청정기’, PCR 플라스틱 64.4%를 적용한 무전원 정수기 ‘에코미니’ 등 친환경 제품을 상용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SK인텔릭스는 또 지난해 말 포용적 고용 확대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었다. 이어 올해 화성캠퍼스에 장애인 친화적 생산·편의·부대시설을 갖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나무’를 설립했다. SK인텔릭스는 행복나무에 생산공정 일부를 이관해 안정적이고 포용적인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고 장애인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 및 고숙련 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사업 모델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전 임직원이 총 2433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최근 4년간 매년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지원했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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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원 SK이노 수석부회장, 글로벌 투자 SK스퀘어로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사진)이 투자회사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긴다. 글로벌 사업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룹 미래 먹거리 확보에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년 1월 1일부로 SK스퀘어 수석부회장을 맡는다. 11월 SK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신임 대표로 선임된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SK스퀘어는 2021년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SK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투자 전문 중간지주회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중심으로 글로벌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지분 약 20%를 보유한 모회사다. 재계 일각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에 합류하면서 AI, 반도체 투자 분야 시너지를 내는 것은 물론 SK하이닉스에 대한 오너 일가의 장악력이 강해질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소재 전문 계열사 SKC에 합류한 이후 통신사 SK텔레콤, 에너지 회사 SK E&S, 배터리 회사 SK온 등을 이끌어 왔다.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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