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천

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5

추천

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지방뉴스94%
운수/교통3%
사회일반3%
  • [인천/경기]인천시, 도시公에 3000억대 땅 출자

    인천시가 최근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산 매각에 나선 공기업 인천도시공사에 땅을 출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1공구(B1)와 투모로우시티 용지, 남구 도화지구 내 용지 등 모두 13만9251m²를 다음 달까지 공사에 출자하기로 했다. 이들 땅은 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넘겨받은 것으로 공시지가는 모두 3000억여 원에 이른다. 공사에 대한 시의 현물 출자는 2011년(4226억 원)과 지난해(2487억 원)에 이어 세 번째다. 공사는 시의 출자가 마무리되면 남동구 구월 아시아드선수촌과 서구 검단신도시 등 개발사업에 필요한 공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다른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부채비율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9월 지방 공사채 운영실태를 점검한 뒤 인천시가 공사에 추가로 출자하지 않으면 공사채 발행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데 따른 조치”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도권]글로벌 인재 30명, 3대1 경쟁 뚫고 송도캠퍼스로

    24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공구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의 한국뉴욕주립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첫 학기를 시작하는 기술경영학부 신입생 30명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지난해 7월 완공했지만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강의실과 연구실에선 이날 먼지를 털어내는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기숙사에선 학생들이 사용할 침구류와 생활소품 등을 들여놓느라 분주했다. 또 기숙사 1, 3층에 설치된 피트니스센터에서는 각종 헬스 시설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신용현 송도글로벌대학운영재단 시설운영팀 차장(44)은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이 생활하기 때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조성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면적 29만5000m²)가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이 캠퍼스에 가장 먼저 둥지를 튼 한국뉴욕주립대가 다음 달 학부과정 첫 신입생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대학 운영에 들어간다. 30명의 신입생은 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이란, 스리랑카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학교 측은 성적 상위 신입생 3명은 SAT 성적이 2300점(만점 2400점)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에겐 4년 동안 전액 장학금(기숙사비 포함)을 준다고 한다. 신입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모든 강의는 영어로 진행한다. 본교에서 온 교수 10명을 포함해 교원 26명을 확보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다음 달까지 가을 학기 신입생 70명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100명의 학부생을 가르친다. 앞서 한국뉴욕주립대는 지난해 3월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석·박사과정을 개설해 46명이 재학 중이다. 9월에는 미국 조지메이슨대가 이 캠퍼스에 분교를 연다. 이 대학은 경제, 경영, 국제학 등 학부과정 학생 750명을 뽑을 계획이다. 또 내년 3월에는 벨기에의 겐트대(바이오, 환경, 식품공학)와 미국 유타대(바이오, 신문방송, 수학교육, 심리, 사회복지, 외국어학)가 학부와 대학원과정을 개교한다. 이와 함께 시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와 아시아 대학 1곳, 유럽지역 음악대 1곳, 미국 대학 2곳 등과 분교 설치를 추진하는 등 해외 명문 대학의 분교 10여 곳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난해 12월 인천시교육청과 2015년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자율형사립고를 설립하는 협약을 맺고 학생 선발 등 세부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또 시는 2016년에 600억 원을 들여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를 개교하기로 했다. 이처럼 교육시설이 확충됨에 따라 대학에 입학할 자녀들 둔 수도권 학부모들의 관심이 송도국제도시에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11월 송도국제도시에 1829채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 결과 3032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1.66 대 1로 나타났을 정도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면서 대학 유치에 탄력이 붙고 있다”며 “앞으로 캠퍼스에서 국내외 1만여 명의 학생이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윷이야∼”

    정월대보름(24일)을 앞두고 인천 동구 송현3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21일 윷놀이를 하고 있다. 24일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와 송도국제도시, 인천시립박물관 등에서는 다양한 민속행사가 열린다. 김영국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82@donga.com}

    • 2013-02-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강도 높은 건설사 비리수사… 업계-공무원 “불똥 어디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그동안 인천에서 벌어진 각종 건설공사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어 건설업계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 공무원이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공직 사회도 불통이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인천지검은 19일 인천지역 중견 건축설계·감리 전문업체인 남구 학익동 D건축을 압수수색해 이 회사의 공사 수주 서류와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내 대형 건설공사에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뒤 비용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십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비자금 중 일부를 관련 공무원들에게 로비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또 검찰은 지난해 문을 연 인천지역 최대 복합쇼핑몰인 연수구 동춘동 스퀘어원 용지(4만8904m²) 용도변경 과정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시가 과거 화물터미널 터(도시계획시설 상 유통업무지구)였던 이 땅을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해 주면서 개발이익을 환수하기로 했지만 그 과정에서 특혜 시비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달 30일 스퀘어원을 건립한 서부T&D(옛 서부트럭터미날) 서울 양천구 본사와 인천시종합건설본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09년 스퀘어원 용지 용도변경에 따른 개발이익을 돌려주는 차원에서 청학동에 80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총면적 2597m²)의 청학도서관을 지어 기부 채납했다. 검찰은 2010년 이 도서관 용지를 선정해주는 대가로 용지 소유 회사에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임모 인천시종합건설본부 건축2팀장(54)을 21일 구속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친형 유수복 씨(59)가 대표인 대양종합건설이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의 68억 원 규모 공사를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따낸 과정도 조사하고 있다. 대양종합건설은 현대엠코와 컨소시엄을 꾸려 2010년 11월 인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가 추진하는 5km 구간 열수송 배관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낙찰받았다. 경쟁 입찰이 원칙이지만 정부 승인 없이 수의계약이 이뤄진 것. 검찰은 이 과정에서 컨소시엄이 인천공항에너지 측에 뒷돈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할 예정이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9일 대양종합건설에서 배관공사를 도급받아 다른 건설업체에 불법으로 재하도급을 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으로 E건설 대표(54)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건설사에서 편의제공 명목으로 돈을 받은 감리업체 D엔지니어링 직원도 앞서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신라저축은행의 부평구 본점과 서울 삼성동 지점을 15일 압수수색해 조사하고 있다. 경영진 비리 의혹도 수사 중이다. 검찰은 경영진이 건설회사 등에 부당한 대출을 승인해 준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빚더미 인천도시공사 “호텔-송도땅 팝니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는 3조 원이 넘는 자산을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매각한다.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300%가 넘어 경영난을 겪어온 인천도시공사는 다음 달 투자설명회를 열고 하버파크호텔(총면적 2만67m²)과 송도국제도시 내 용지 등의 매각 규모와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건설 경기 침체로 부동산 매매가 부진한 점을 감안해 일부 자산은 용도를 변경하거나 수의계약 등으로 바꿔 유리한 조건에 민간 사업자에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사는 현재 자산을 모두 처분할 경우 3조5000억 원가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가 이처럼 서둘러 매각에 나선 것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상환하지 못한 공사채 규모가 5조4000억여 원으로 이에 따른 이자비용만 연간 1500억 원이나 되기 때문. 공사는 2011년 5월 행정안전부로부터 2014년까지 공사가 갖고 있는 건물과 용지 등 18개 자산을 팔아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자산 매각에 나섰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현재까지 3개만 팔렸을 뿐이다. 청라국제도시 12단지(8만2896m²)를 지난해 9월 2340억 원에 ㈜리바이브청라개발에 가장 먼저 넘겼다. 같은 해 10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파크호텔(2만6313m²)을 조원관광진흥㈜에 641억 원에 팔았다. 또 그해 12월 영종지구 27단지(9만170m²)를 이스턴디앤씨㈜에 1849억 원에 매각했다. 옹진군 측도에 있는 용지(12만255m²)는 지난해 일부만 쓰리케이산업개발㈜에 19억여 원에 팔았다. 공사는 지난해 매각대금으로 모두 5000억여 원을 모아 공사채를 상환하거나 다른 사업에 투자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지난해 공사의 채무는 7조7000억여 원으로 예산(2조3800억 원) 대비 채무비율이 309%에 이른다. 게다가 나머지 자산의 처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중구 하버파크호텔을 매각하기 위해 인터넷 입찰을 진행했지만 14일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그동안 매입 의사를 밝혀 온 중국계 자본도 응찰하지 않았다. 하버파크호텔은 연간 영업이익이 10억 원가량 된다.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호텔 용도인 E4 용지는 그동안 5차례나 유찰돼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거쳐 호텔 건립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 공동주택용지인 RC-2만 지난달 한 정보통신업체와 매매 약정서를 체결했을 뿐 나머지 10여 개 자산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협상이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사는 매각을 서두르다 싼값에 처분할 경우 헐값 매각이라는 비판에 시달릴 것을 우려해 감정가 이하로는 팔지 않을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당초 직접 개발사업을 하기 위해 대규모 용지와 건물을 구입했는데 이로 인해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다”며 “매각이 여의치 않을 경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JYJ, 인천 亞대회 홍보대사로

    한류 남성그룹인 JYJ가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아시아에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JYJ는 10월 베트남과 중국에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로드쇼 공연 등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김준수 씨, 김영수 조직위원장, 김재중 박유천 씨.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제공}

    • 2013-02-2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장봉도 김 화장품… 연평도 꽃게 돈가스… 특산물 가공제품 이런 것도?

    인천 앞바다의 김을 활용한 화장품이 시장에 나오는 등 인천 특산물을 가공한 제품이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대는 최근 옹진군 장봉도에서 생산한 김을 원료로 화장품을 개발해 22일 출시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대는 2010년부터 장봉도 김에서 자외선 차단 물질을 추출해 화장품을 만드는 연구개발에 들어갔다. 장봉도 김이 다른 지역의 김보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2배 정도 많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 장봉도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바닷물이 빠지면 김이 햇빛을 받는 일조량이 다른 지역보다 많다. 이 때문에 장봉도 김은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물질을 더 많이 생산한다는 것이 인천대의 설명이다. 또 장봉도 김에는 피부 색소 침착 예방과 미백, 탄력에 영향을 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오코스텍 등 인천지역 3개 화장품회사는 인천대로부터 김 추출물을 공급받아 제품으로 만들었다. 이 제품은 대형 백화점이나 전문 매장에서 판매한다. 또 인천대는 지난해부터 강화도 갯벌의 진흙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에도 착수했다. 현재 인천대와 시는 강화군 장화리 동막해변 갯벌 진흙이 화장품 원료로서 적당한지 검증 작업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동막해변 갯벌에선 항박테리아 물질로 알려진 란타넘과 피부재생 효과가 높은 휴믹산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 시는 갯벌의 진흙을 활용해 머드 팩이나 친환경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연평도 등 서해 5도의 특산품인 꽃게로 통조림과 과자, 돈가스 등 가공식품을 만드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꽃게 가공시설과 체험학습장, 숙박시설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업이나 수산물 양식으로 얻는 수입에 그치지 않고 이를 다시 가공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2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인천에 둥지트는 제조업체 꾸준히 늘어… 1만곳 육박

    인천에 새로 둥지를 트는 제조업체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에 신설된 제조업체는 2010년 1206곳, 2011년 1225곳에 이어 지난해 1013곳 등 모두 3444곳이다. 같은 기간 인천에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거나 폐업을 신고한 제조업체(2549곳)에 비해 895곳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에 등록한 제조업체(면적 500m² 이상)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9872곳으로 조사됐다. 시는 그동안 국내외 제조업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2조1000억 원을 들여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 1단계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을 완공한 데 이어 올해 2단계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또 엠코 테크놀로지는 12월까지 10억 달러를 투입해 송도국제도시에 차세대 반도체 제조시설과 연구센터를 완공한다. 일본의 반도체용 감광제 생산업체인 TOK도 1억5000만 달러를 들여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 용지에 첨단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시설을 6월까지 준공한다. 13일에는 일본의 바이오업체인 아지노모도제넥신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세포배양 제조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인천의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에는 전기자동차 부품개발업체인 엘지 브이엔에스가 연구 및 생산시설을 다음 달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인천 지역 외국인 투자가 31억8200만 달러를 기록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며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 제조업체의 진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거주자 우선주차제, 이번엔 될까

    인천시는 도입 10년째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올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8개 기초자치단체(강화, 옹진군 제외)에 우선주차제에 대한 주민 수요를 파악해 대상 구간을 선정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선정에 앞서 설명회를 열어 주차 공간 확충 필요성과 수요 등을 파악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학교나 공원 주변의 주택가 등 민원이 적은 외곽 지역부터 우선주차제를 시작해 시내 중심가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올해 6억 원을 들여 주차공간을 설계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고 주차선 긋기와 도로 포장, 표지판 설치 등과 같은 혜택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8개 지자체가 시범적으로 우선주차제를 도입해 주차 공간 1200여 면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 호응도가 높은 구간을 선별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우선주차제를 시행하면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요 도로변 불법주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지역의 등록 차량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104만9000여 대이며 주차공간은 85만6000여 면(노상, 노외 주차장 포함)에 이른다. 주차장 확보율은 87.1%. 그러나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장 확보율은 63.9%에 그쳐 단독주택이나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중구 동구 남구 부평구 등은 주차난이 심각하다. 특히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 때문에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나 구급차가 통행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시는 그동안 일선 지자체가 주민설명회를 제대로 열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주민들의 반발에 부닥쳐 우선주차제를 정착시키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2003년 주차장법 시행규칙에 따라 폭이 6m 이상인 주택가 이면도로에 우선주차제를 처음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한 달 주차요금은 종일 주차 3만 원, 주간 2만5000원, 야간 2만 원 안팎을 받아 주차관리원을 고용하고, 주차공간을 운영하는 데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2004년 1월부터 주차난이 심각한 주안2동 주택가 등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하고, 1130면을 조성해 우선주차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주민들이 “왜 내 집 앞에 차를 세우는 데 주차비를 내야 하느냐”라며 강하게 반발해 이듬해부터 중단됐다. 남동구도 2005년 11월 국가산업단지인 남동공단 내 폭 15m 미만 도로 86곳에 노상주차장 1만2000여 면을 새로 설치해 우선주차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2006년 1월부터 3개월 정도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시행할 방침이었으나 공단 근로자들의 반발로 물거품이 됐다. 시는 당시 8개 지자체의 우선주차제 시범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5200명 가운데 77.2%가 유보에 찬성하자 결국 시행을 중단했다. 시는 2006년 1월에도 “도심 단독주택 밀집지역 이면도로 640여 곳에 노상주차장 6만2000면을 조성해 우선주차제를 실시하겠다”라고 했지만 주민동의를 받아 우선주차제를 신청한 희망 지역이 거의 없어 무산됐다. 다만 계양구 임학동의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주차공간 46면)은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2009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 지역은 주차요금을 야간(오후 5시∼다음 날 오전 9시)의 경우 한 달에 2만1000원을 받고 있으나 주민들이 큰 불만 없이 우선주차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현대·기아차, 인천아시아경기 차량 후원

    현대·기아자동차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차량 2000여 대를 지원한다. 송영길 인천시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14일 공식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 제공}

    • 2013-0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유정복 친형, 인천공항 68억원 배관공사 불법 수의계약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의 친형 유수복 대양종합건설 대표(59)가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의 68억 원 규모 공사를 불법 수의계약으로 따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 수의계약은 인천 출신인 유 후보자가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이뤄져 현직 장관의 친형이란 ‘프리미엄’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 후보자는 이 회사에서 2003년 2월∼2004년 5월 사외이사를 지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현대엠코와 컨소시엄을 꾸려 2010년 11월 인천공항공사의 자회사인 인천공항에너지㈜가 추진하는 5km 구간 열수송 배관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낙찰 받았다. 경쟁입찰이 원칙이지만 정부 승인 없이 수의계약이 이뤄진 것이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유 대표 측 컨소시엄이 인천공항에너지 측에 뒷돈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유 대표 측이 공사를 낙찰 받은 뒤 인천지역 다른 건설사에 불법으로 하도급을 줘 수억 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도 조사 대상이다. 경찰은 유 대표 측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당시 농식품부 장관이었던 유 후보자가 형에게 편의를 제공한 정황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감사원도 지난해 11월 해당 배관공사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여 “경쟁입찰을 통하지 않은 수의계약은 문제가 있고, 배관을 불필요하게 두껍게 설계해 공사비를 과다 책정했다”며 인천공항에너지 사장에게 인사 불이익을 주라고 인천공항공사에 권고했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에너지 측은 “개교를 앞둔 인천 하늘고 학생들이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해 난방 공급 시스템을 빨리 갖춰야 하는데 경쟁입찰로 하면 시간이 많이 걸려 배관공사를 따로 발주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야당 일각에서는 “유 후보자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유 대표 회사인 대양종합건설이 급속히 성장한 점도 의혹의 대상”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06년 유 후보자는 국회에서 건설 관련 분야를 다루는 국토해양위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대양종합건설의 도급액은 2005년 320억 원에서 2006년 600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도급액이 증가한 것은 대양종합건설이 인천공항 제3활주로 공사를 수주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유 후보자가 활동하던 국토해양위의 피감기관이었다. 유 후보자는 2010년 중반까지 국토해양위 위원으로 활동했다. 유 후보자는 2010년 8월 농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도 형의 사업을 밀어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도움을 준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당시 청문회에선 유 대표가 2010년 6월 유 후보자의 장녀 명의 계좌로 570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유 후보자는 “딸의 영국 유학을 앞두고 재정담보 용도로 형님이 딸 계좌에 잠시 넣어준 것으로 증여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신광영·인천=황금천 기자 neo@donga.com}

    • 2013-02-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인천∼제주 여객선 21일부터 주6회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 운항 횟수가 주 3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 1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청해진해운이 21일부터 인천∼제주항로에 6825t급 대형 카페리인 세월호를 추가로 운항하기로 했다. 이 카페리는 여객 921명이 탑승하고 차량 150대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여객선이다. 현재 이 항로에는 6322t급 여객선인 오하마나호가 운항하고 있다. 승객 695명과 차량 140대, 컨테이너 150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하마나호(월 수 금)와 세월호(화 목 토) 2척이 매주 6회 왕복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오후 6시 반 출항해 다음 날 오전 8시 제주항에 도착한다. 제주항에선 오후 6시 반 또는 7시에서 출항한다. 요금은 성인 3등실 기준 7만1000원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인천시, 中의료관광단 유치 시동

    5월부터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인천을 찾는다. 13일 인천의료관광재단에 따르면 인천과 톈진(天津)을 오가는 5만 t급 정기 크루즈인 ‘헤나(HENNA)호’ 취항에 맞춰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헤나호는 중국 하이난(海南)그룹의 해양관광크루즈유한공사가 운영하며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700여 명이 승선한다. 인천에는 연간 22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헤나호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 의료관광객은 한국의 관광명소를 둘러본 뒤 가천대길병원과 인하대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나은병원 등 인천지역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질병이 발견될 경우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앞으로 롯데관광과 함께 관광과 의료가 결합된 크루즈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기로 했다. 헤나호의 노선이 6월부터 인천∼여수∼제주∼톈진∼다롄(大連) 항로로 확장되기 때문이다. 인천의료관광재단 관계자는 “헤나호를 통해 연간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인천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1년 8월 설립된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시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국제교류센터를 비롯해 인천지역 대학 및 종합병원 8곳, 병의원 19곳 등 2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시동 꺼! 반칙운전/2부]인천 10개교차로 ‘꼬리물기’ 28일까지 캠코더 시범단속

    인천지방경찰청이 13일부터 28일까지 캠코더를 활용해 반칙운전의 대표적 행태인 ‘꼬리물기’ 단속에 들어갔다. 인천경찰청은 이날 출근시간인 오전 8∼9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남구 인천터미널 사거리와 중구 수인사거리 등 10개 교차로에서 캠코더를 이용해 ‘꼬리물기’ 단속을 실시해 차량 63대를 계도하고, 2대를 신호위반으로 단속했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강화-옹진 개발 쉽도록 특정지역 지정을”

    인천의 섬 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을 ‘특정지역’으로 지정해 수도권 규제에 해당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강화 옹진군이 수도권 규제법에 묶여 개발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정지역은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역사와 문화, 경관자원을 이용해 특정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면 사회간접자본(SOC)과 문화유적 정비, 관광휴양시설 확충 등 전체 사업비의 절반까지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광역자치단체장이 실시계획 승인권을 갖게 돼 개발 관련 인허가 절차를 처리하기 쉬워진다. 또 시는 인수위에 낙후된 접경지역 개발을 위해 백령도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특히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임에 국비를 지원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백령도를 제주도처럼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중국 산둥(山東) 성과 백령도∼룽청(榮成) 시 카페리 항로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강화군 교동면에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인 평화산업단지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평화산업단지는 시가 단지 조성과 공장 설립을 맡고, 북한이 근로자를 파견하는 남북경제협력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과도한 수도권 규제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으로 기업들이 옹진군과 강화군에 입주를 기피해 낙후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천혜의 자원을 갖춘 두 지자체와 북한의 개성공단, 해주경제특구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1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하늘에서 바다 수호” 항공기 모는 해경 탄생

    경비함을 타고 거친 바다를 누비던 해양경찰관들이 비행기 조종간을 잡는다. 남해해경청 김기연 경감(32)과 제주해경청 유현철 경위(40), 인천해경 이교민(32), 박진오 경위(31)가 비행면허를 따고 해경이 보유한 항공기를 조종하게 된 것. 이들은 2011년 11월 해경이 처음 실시한 조종사 자체 양성 프로젝트 1기생에 선발돼 1년 2개월 동안 한국항공대 울진비행교육훈련원에서 교육을 받아왔다. 자가용조종사(PPL), 사업용조종사(CPL) 면허 등 항공기를 조종하는 데 필요한 면허를 취득하고, 지난달 29일 훈련원에서 수료식을 마쳤다. 동해해양경찰청 항공단에서 근무하며 헬기를 조종한 경험이 있는 유 경위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해경에 들어온 뒤 줄곧 경비함에서만 근무해 조종사 교육이 낯설기만 했다. 지상에서 하는 비행 이론 교육은 할 만했지만 하늘에서 공중기동, 급경사 선회 등을 하는 비행 훈련은 녹록지 않았다. 훈련을 마치고 나면 몸은 거의 녹초가 됐다. 이 과정을 거쳐 경비함과 항공기를 모두 조종할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났다. 이 경위는 “어릴 때 조종사를 동경해왔지만 여건상 잠시 접었던 꿈을 결국 이뤘다”며 “앞으로 하늘에서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조종술 보강훈련을 거쳐 5월부터 해경 항공단에 배치돼 초계기를 조종한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영흥火電 증설싸고 지경부-인천시 충돌

    정부가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 석탄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자 인천시가 대기오염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영흥화력발전소는 수도권 전력수요의 20%를 담당하는 핵심 발전소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지식경제부는 2027년까지 영흥화력발전소에 174만 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석탄 화력발전시설(7, 8호기)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09년 시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석탄발전설비(5, 6호기)를 증설한 정부가 사전 협의도 없이 화력발전시설을 건립하려고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해야 하는 마당에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석탄발전 설비 증설은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재 영흥화력발전소는 인천지역 온실가스의 45%를 배출하고 있다. 7, 8호기가 증설되면 그 비중은 62.2%로 높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또 시는 정부의 증설 계획이 대기환경보전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기환경보전법상 수도권지역에 화력발전소를 설치하려면 청정연료를 사용하게 돼 있다. 청정연료가 아닌 연료를 사용하려면 지경부가 환경부에서 연료 변경에 따른 승인을 따로 받아야 한다. 그러나 7, 8호기 증설은 이 절차를 생략해 위법하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영흥화력발전소의 경우 5, 6호기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를 협의할 당시 향후 증설하는 발전설비는 청정연료 수준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매년 대기환경 개선에 1000억여 원을 쏟아 붓고 있고 오염물질 허용기준을 강화해 배출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건축허가를 막겠다는 견해다. 지난해 정부가 인천지역에 허용한 오염물질 총배출량은 황산화물(SOx)이 1만8110t, 질소산화물(NOx)은 9711t이다. 이 가운데 영흥화력발전소에 허용된 배출량은 SOx 4473t(24%), NOx 6252t(64%)으로 인천지역 70개 사업장 중 가장 많다.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실제로 배출한 오염물질은 SOx 4286t, NOx 5927t으로 허용량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 허종식 시 대변인은 “청정연료를 사용한다는 기존 합의와 관련 법규를 위반한 계획으로 정부가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석탄발전설비가 대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한 채 경제적 편익만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증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석탄을 사용해도 청정연료 수준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유지할 수 있다”며 7, 8호기를 건립할 방침이다. 배출 허용량을 규제하는 대기오염물질인 SOx와 NOx의 경우 현재 기술과 시설로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출 허용량 이내로 오염물질을 배출하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으냐는 반론이다. 특히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로 전기를 생산할 경우 kW당 138원이 들어가지만 석탄은 61원에 불과해 연간 1조 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발전소를 관할하는 지자체인 옹진군은 한국남동발전이 제공하는 주민 복지혜택과 일자리 창출 등을 이유로 찬성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亞경기 자원봉사 신청 물결

    내년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려는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대회 기간에 활동할 서포터스를 모집한 결과 2만7000여 명이 신청했다. 이들은 44개 참가국별로 나뉘어 선수단 환영과 선수촌 방문, 국가별 응원 등을 담당한다. 시는 3월 서포터스 발대식을 연 뒤 대회 참가국의 언어와 문화, 국제행사 매너, 리더십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에 추가 모집을 통해 서포터스를 5만 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대회를 홍보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도 잇따르고 있다. 인천지역 버스업체인 인천여객과 신흥교통은 시내버스 130대에 홍보 스티커를 무료로 부착하고 도심을 주행하고 있다.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소속 택시 100대도 부착했다. 이 스티커는 기독교 사회봉사단체인 (재)성시화 산하 우리기업이 무료로 제작해 나눠준 것이다. 인천시버스운송사업조합도 시내버스 2000대, 광역버스 500대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홍보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아시아경기대회를 앞두고 6월 29일∼7월 6일 열리는 프리이벤트인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 도움을 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늘고 있다. 지난달까지 통역과 의전, 수송 분야로 나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7000명이 넘는 시민이 몰렸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기]인천가족공원 9∼11일 차량진입 통제

    설 연휴 기간(8∼12일)에 인천지역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다양한 교통대책이 시행된다. 시는 이번 연휴에는 지난해(57만여 명)보다 약 4% 증가한 59만여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이 기간에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70여 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성묘객과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0, 11일 심야 시간에는 인천지하철 양방향 노선을 2차례 연장 운행한다. 마지막 열차 출발 시간은 계양역에서 오전 1시 11분, 국제업무지구역에서 0시 45분이다. 인천공항철도도 새벽에 도착하는 귀경객을 위해 같은 기간 심야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이틀 동안 인천공항역발 막차는 오전 1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2시 32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발 막차는 오전 1시 40분 떠나 오전 2시 12분 검암역에 도착한다. 연안여객선은 12개 항로 중 덕적도와 이작도 등 4개 항로에 대해 추가로 27회를 늘려 운항한다. 하지만 시내버스는 평소 운행횟수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방경찰청은 12일까지 인천가족공원과 백석공원, 황해도민묘지, 마천천주교묘지, 내실성결교회 등 대규모 묘지 주변에서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 특히 9∼11일 인천에서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일반 차량의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그러나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6시 이후에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 장애인 차량은 10일만 통제되고 나머지 기간에는 출입할 수 있다. 이 밖에 인천경찰청은 11일까지 도심 전통시장 21곳 주변 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 대상은 인천종합어시장과 신포 동인천청과 동부 현대 숭의깡 도화 제물포 공단 용현 용남 학익 신기 모래내 간석 만수 가좌 신현 거북 옥련 부평시장 등이다. 인천경찰청은 시장 주변 도로에 주정차 허용 구간과 시간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했다. 이들 시장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이중주차 행위는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교통경찰관 276명과 순찰차 85대, 오토바이 18대,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입체 교통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사고다발 교차로 30곳에 경찰 상시 배치

    인천지방경찰청은 4일 오후 대강당에서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2014 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질서 확립 원년 선포식’을 열었다. 동아일보가 ‘시동 꺼! 반칙운전’ 기획을 통해 핵심 반칙운전으로 꼽은 꼬리물기와 정지선 위반, 끼어들기 등 반칙운전을 추방하자는 취지다. 이날 선포식에는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생활안전실천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 400여 명도 동참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들 기관과 단체 등이 참가하는 교통질서 확립 협의체를 구성해 4대 교통 무질서 행위로 꼽히는 교차로 꼬리물기, 정지선 위반, 끼어들기, 이륜차 보도 주행 근절 캠페인을 범인천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사고가 잦은 교차로 30곳에는 4월부터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상시 배치해 반칙운전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상습 정체 현상을 빚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10곳에서는 끼어들기를 집중 단속한다. 상가 밀집 지역에서 인도를 난폭하게 누비는 오토바이는 경찰 사이드카가 단속할 계획이다.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에서는 올해 10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내년 9월 아시아경기대회가 개최된다”라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원년(元年)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3-02-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