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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은퇴재테크 서적 ‘지금 당장 금퇴 공부’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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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5-11-21~202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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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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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하반기 국민임대주택 2만6000채 공급…청약 경쟁률은?

    올해 말까지 임대료가 주변 전세금의 60~80% 수준인 국민임대주택 총 2만6000채가 경기 하남미사·구리갈매·부천옥길지구 등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7~12월)에 신규 국민임대주택 1만2000채, 기존 임대주택 1만4000채 등 총 2만6000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전체의 42%인 1만1000채가, 지방에서 전체의 58%인 1만5000채가 나온다. 신규 국민임대주택이 선보이는 주요 지역은 경기의 구리갈매(1164채·8월), 하남미사(2180채·8월), 부천옥길지구(916채·9월)와 지방의 행정중심복합도시(1684채·9월), 제주의 서귀포강정지구(556채·11월), 대구의 대구신서혁신도시(528채·7월) 등이다. 경기의 시흥목감·화성향남2지구, 충남의 부여규암지구, 부산의 부산전포지구, 강원의 원주흥업·원주태장5지구, 전남의 담양백동2·순천선평3지구, 경북의 상주함창지구 등에서도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가구의 구성원으로 일정자격만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3인 가구 기준 월 평균소득이 331만 원 이하여야 한다. 토지 및 건물 등 자산은 1억26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취득가액이 2489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 전세금 시세의 60~80% 수준이다. 상반기(1~6월)에 공급된 국민임대주택은 수도권의 평균 임대보증금이 2300만 원, 월 평균 임대료가 22만 원이었다. 지방은 각각 1400만 원, 19만 원이었다. 상반기 평균 청약경쟁률은 2.3대 1이었다. LH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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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실은 60%, 냉동실은 꽉 채우세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50대 주부 김모 씨는 최근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없애고 대신 김치냉장고가 결합된 대용량 일반 냉장고를 샀다. 기존에는 김치냉장고, 냉장고, 냉동고를 갖고 있었지만 음식과 식재료를 꽉꽉 채우는 습관 때문에 저장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제 음식 저장 공간이 좀 넉넉해졌다 싶었지만 웬걸, 한 달 정도 지나니 다시 냉장고가 꽉 찼다. 김 씨처럼 집마다 여러 종류의 냉장고를 2, 3개씩 보유하는 가정이 늘면서 가정에서 쓰는 전력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장을 볼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은 식재료와 음식을 한꺼번에 구입해 여러 냉장고에 꽉꽉 채워둔다. 전문가들은 냉장고를 잘 쓰는 요령이 있다고 지적한다. 냉장고는 하루 24시간 가동되는 가전제품인 만큼 사소한 잘못된 습관만 바로잡아도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우선 냉장실을 꽉꽉 채워두는 습관을 버리는 게 좋다. 냉장실은 전체 용량의 60% 이하로 사용해야 냉기가 잘 순환되기 때문에 냉장효과가 좋다. 거꾸로 냉동실은 꽉꽉 채워 넣어야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냉동된 음식물은 자신의 냉기를 옆에 맞닿은 다른 음식물에 전해줄 수 있기 때문에 다닥다닥 붙여서 가득 넣는 게 좋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냉장고는 주변 온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냉장고의 뒷면은 벽면과 10cm 이상, 옆면은 벽면과 3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수시로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습관도 좋지 않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하루에 냉장실 문을 20분 간격으로 27회, 냉동실 문을 50분 간격으로 11회 열고 닫은 뒤 월간 소비전력량을 측정한 결과 문을 한 번도 열지 않고 가동시켰을 때에 비해 약 30% 높았다. 이때 추가로 든 전기요금은 약 2600원이었다. 무엇보다 냉장고를 구입할 때 월간 소비전력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변 온도를 32도로 유지한 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2등급, 용량이 약 900L인 4도어 냉장고의 월간 소비전력량을 측정한 결과 삼성전자(43.4kWh), LG전자(51.4kWh), 대유위니아(70kWh) 순이었다. 전기요금을 kWh당 160원으로 가정하면 삼성전자 제품이 최대 월 4256원을 절감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의 ‘2013년 가전기기 보급률 및 가정용전력 소비행태 조사’에 따르면 일반 냉장고는 연간 전력사용량이 350kWh로, 보온용 전기밥솥(604kWh)에 이어 가전제품 중 전력사용량 2위였다. 냉장고를 사용하는 습관을 잘 들여야 하는 이유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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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시간 전기먹는 냉장고…냉장칸 비우고 냉동칸은 꽉 채우세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사는 50대 주부 김모 씨는 최근 오래된 김치냉장고를 없애고 대신 김치냉장고가 결합된 대용량 일반 냉장고를 샀다. 기존에는 김치냉장고, 냉장고, 냉동고를 갖고 있었지만 음식과 식재료를 꽉꽉 채우는 습관 때문에 저장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제 음식 저장 공간이 좀 넉넉해졌다 싶었지만 웬걸, 한 달 정도 지나니 다시 냉장고가 꽉 찼다. 김 씨처럼 집마다 여러 종류의 냉장고를 2, 3개씩 보유하는 가정이 늘면서 가정에서 쓰는 전력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장볼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들은 식재료와 음식을 한꺼번에 구입해 여러 냉장고에 꽉꽉 채워둔다. 전문가들은 냉장고를 잘 쓰는 요령이 있다고 지적한다. 냉장고는 하루 24시간 가동되는 가전제품인 만큼 사소한 잘못된 습관만 바로잡아도 전력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우선 냉장실을 꽉꽉 채워두는 습관을 버리는 게 좋다. 냉장실은 전체용량의 60% 이하로 사용해야 냉기가 잘 순환되기 때문에 냉장이 잘 된다. 거꾸로 냉동실은 꽉꽉 채워 넣어야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 냉동된 음식물은 자신의 냉기를 옆에 맞닿은 다른 음식물에 전해줄 수 있기 때문에 다닥다닥 붙여서 가득 넣는 게 좋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냉장고는 주변온도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냉장고의 뒷면은 벽면과 10㎝ 이상, 옆면은 벽면과 30㎝ 이상 떨어지게 설치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수시로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습관도 좋지 않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하루에 냉장실 문을 20분 간격으로 27회, 냉동실 문을 50분 간격으로 11회 열고 닫은 뒤 월간 소비전력량을 측정한 결과 문을 한 번도 열지 않고 가동시켰을 때에 비해 약 30% 높았다. 이 때 추가로 든 전기요금은 약 2600원이었다. 무엇보다 냉장고를 구입할 때 월간 소비전력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주변 온도를 32도로 유지한 채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2등급, 용량이 900L인 4도어 냉장고의 월간 소비전력량을 측정한 결과 삼성전자(43.4kWh), LG전자(51.4kWh), 대유위니아(70kWh) 순이었다. 전기요금을 1kWh당 160원으로 가정하면 삼성전자 제품이 최대 월 4256원을 절감할 수 있다. 전력거래소의 ‘2013년 가전기기 보급률 및 가정용전력 소비행태 조사’에 따르면 일반 냉장고는 연간 전력사용량이 350kWh로, 보온용 전기밥솥(604kWh)에 이어 가전제품 중 전력사용량 2위였다. 냉장고를 사용하는 습관을 잘 들여야 하는 이유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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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 26주째 올라… 6년만에 최장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6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시장이 비수기임에도 전세물량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선 수요자가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올랐다. 1월 첫 주부터 지난주까지 26주 연속 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는 27주 연속 상승했던 2009년(3월 넷째 주∼9월 넷째 주)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긴 상승기이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관악구(0.27%), 강서구(0.25%), 강남구(0.17%), 양천구(0.14%), 구로구(0.13%) 순으로 매매가격이 많이 올랐다. 지난주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도 호가가 높아지며 전주 대비 0.18%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는 같은 기간 각각 0.03%, 0.05% 올랐다. 지난주 아파트의 주간 전세금 상승률은 서울이 0.28%, 신도시가 0.05%, 수도권이 0.07%로 나타났다. 전주에 비해 서울과 신도시는 소폭 올랐고 수도권은 약간 내렸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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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부산-대구… 줄줄이 분양 대기

    부산과 대구 지역 청약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방 부동산 열기를 주도했던 두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해 곧 거품이 꺼질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1∼6월)에도 두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뜨거웠고, 하반기(7∼12월)에도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상반기에 청약을 마감한 전국의 아파트 중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을 뽑아 본 결과 부산과 대구가 각각 3곳을 차지했다. 특히 1∼3위는 ‘부산 광안더샵’(379.1 대 1), ‘해운대자이 2차’(363.8 대 1), ‘동대구 반도유보라’(274.0 대 1)로 부산과 대구가 휩쓸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산에서는 이달 중 SK건설이 남구 대연7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SK뷰 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으로 구성된다. 총 1174채 중 811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1m²인 1054채(일반 분양은 705채),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 18∼29m²인 120채(일반 분양은 106채)가 나온다. 단지 옆에 대연초교가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대연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롯데건설과 태영건설도 이달 중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의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최고층 기준) 8개 동이다. 전용 59∼101m²인 1168채가 들어서고 이 중 753채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 주변에 부산시청,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등이 들어서 있고,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1·3호선 연산역, 3호선 물만골역 등이 가까운 편이다. 대림산업도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사하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8개 동에 전용 59∼84m²인 946채가 들어선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구평초, 장림초, 영남중, 대동중, 대동고 등이 주변에 있다. ㈜동일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 ‘명장동 동일스위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59∼84m²인 702채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가깝고 주변에 명장초, 명서초, 대명여고, 용인고 등이 있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 일대에 ‘사상 구남역 동원로얄듀크’를 내놓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28층, 7개 동으로 전용 72∼84m²인 498채가 나온다. 부산지하철 2호선 구남역이 가깝다. 모라중, 구포중, 구남중, 백양고로 통학하기가 좋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의 우방타운 1차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다음 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6층, 8개 동이다. 전용 59∼111m²인 782채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 59∼84m²인 281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경신고, 대륜고, 경북고 등이 들어서 있고 학원가도 이 일대에 잘 형성된 편이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가깝고, 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등도 인근에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 동구 신서동 A1구역에서 전용 59m²으로 구성된 아파트 572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부산 대구지역은 한동안 공급 부족 상태에서 물량이 나와 청약 열기가 뜨거웠지만 지금은 전매 제한이 비교적 느슨한 이들 지역에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 세력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하다간 열기가 꺾일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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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구 뜨거운 청약열기…하반기에도 분양 줄줄이 대기

    부산과 대구지역 청약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지방부동산 열기를 주도했던 두 지역의 부동산시장에 대해 곧 거품이 꺼질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1~6월)에도 두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뜨거웠고, 하반기(7~12월)에도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상반기에 청약을 마감한 전국의 아파트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곳을 뽑아본 결과 부산과 대구가 각각 3곳을 차지했다. 특히 1~3위는 ‘부산 광안더샵’(379.1대 1), ‘해운대자이 2차’(363.8대 1), ‘동대구 반도유보라’(274.0대 1)로 부산과 대구가 휩쓸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부산에서는 이달 중 SK건설이 남구 대연7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SK뷰 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으로 구성된다. 총 1174채 중 811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11㎡인 1054채(일반 분양은 705채),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8~29㎡인 120채(일반 분양은 106채)가 나온다. 단지 옆에 대연초가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대연역이 가깝다. 롯데건설과 태영건설도 이달 중 부산 연제구 연산 4구역의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최고층 기준) 8개 동이다. 전용 59~101㎡인 1168채가 들어서고 이 중 753채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 주변에 부산시청, 부산시의회, 부산지방경찰청 등이 들어서있고,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1·3호선 연산역, 3호선 물만골역 등이 가까운 편이다. 대림산업도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사하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8개 동에 전용 59~84㎡인 946채가 들어선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구평초, 장림초, 영남중, 대동중, 대동고 등이 주변에 있다. ㈜동일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 ‘명장동 동일스위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전용 59~84㎡인 702채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가깝고 주변에 명장초, 명서초, 대명여고, 용인고 등이 있다. 동원개발은 부산 사상구 모라동 일대에 ‘사상 구남역 동원로얄듀크’를 내놓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6층~지상 28층, 7개 동으로 전용 72~84㎡인 498채가 나온다. 부산지하철 2호선 구남역이 가깝다. 모라중, 구포중, 구남중, 백양고로 통학하기가 좋다. 현대건설은 대구 수성구의 우방타운 1차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황금동’을 다음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6층, 8개 동이다. 전용 59~111㎡인 782채가 들어선다. 이 중 전용 59~84㎡인 281채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경신고, 대륜고, 경북고 등이 들어서 있고 학원가도 이 일대에 잘 형성된 편이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이 가깝고, 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구 동구 신서동 A1구역에서 전용 59㎡으로 구성된 아파트 572채를 분양할 계획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부산 대구지역은 한동안 공급부족 상태에서 물량이 나와 청약열기가 뜨거웠지만 지금은 전매제한이 비교적 느슨한 지방에서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세력이 많이 몰린 것 같다”며 “무리하게 빚을 내 투자하다간 열기가 꺾일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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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46 대 1…부산 ‘대연 파크 푸르지오’ 59m²

    부산 아파트 시장의 ‘청약 불패’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부산 남구 대연동의 ‘대연 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59m² A형의 청약 경쟁률은 1646.0 대 1로 1년 8개월 만에 전국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면적 유형별 경쟁률로는 2013년 11월 분양된 울산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의 전용 84m² A형(1660 대 1) 이후 1년 8개월 만에 전국 최고치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의 평균 경쟁률은 119.6 대 1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소형 아파트가 인기인 데다 채광과 통풍이 좋고, 전체 128채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채만 일반에 분양돼 경쟁률이 더욱 높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도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 재개발아파트 ‘대신 더샵’의 일반 분양분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경쟁률이 108.7 대 1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청약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자이 2차’는 평균 363.8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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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아파트시장 청약경쟁률 치솟아…‘1646대 1’ 전국 최고 기록도

    부산 아파트시장의 ‘청약불패’ 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부산 남구 대연동의 ‘대연 파크 푸르지오’ 전용면적 59㎡ A형의 청약경쟁률은 1646.0대 1로 1년 8개월 만에 전국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면적 유형별 경쟁률로는 2013년 11월 분양된 울산 ‘우정혁신도시 KCC 스위첸’의 전용 84㎡ A형(1660대 1) 이후 1년 8개월 만에 전국 최고치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의 평균 경쟁률은 119.6대 1이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소형 아파트가 인기인데다 채광과 통풍이 좋고, 전체 128채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채만 일반에 분양돼 경쟁률이 더욱 높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도 부산 서구 서대신2구역 재개발아파트 ‘대신 더샵’의 일반 분양분에 대한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평균 경쟁률이 108.7대 1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청약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해운대자이 2차’는 평균 363.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에 분양된 아파트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9.4대 1로 최근 9년 만에 최고치였던 것으로 집계됐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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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껍아∼ 헌집 팔고 새집 사자”

    40대 주부 김모 씨는 4년 전 6억5000만 원에 샀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20년 된 낡은 아파트를 올해 3월에 6억 원에 팔았다. 5000만 원가량 손해를 봤지만 부동산가격이 어느 정도 회복된 요즘이 아니면 낡은 아파트를 팔 기회가 별로 없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 씨는 “예전부터 새 아파트에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며 “조금 손해를 보긴 했지만 6억 원까지 다시 오른 게 다행이다 싶어 서둘러 팔고 인근 판교에 새 아파트를 샀다”고 말했다. ‘비수기가 사라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해 주택거래가 활발해지자 집주인들이 서둘러 집을 내놓고 있다. 헌 집을 팔고 새집으로 갈아타거나 자산가치가 떨어지는 집을 처분하는 대신 역세권 등에 위치해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은 주택을 구매하려는 것이다. 초저금리 시대에 큰 집을 팔아 작은 집으로 옮긴 뒤 남은 자금을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은퇴층도 늘고 있다.○ 새 아파트 선호, 집값 하락 우려에 “집 팔자” 1일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의 주거이동 유형 분석에 따르면 2014년 전체 이사 가구 중 자가에서 자가로 이사한 비율은 25.5%로 전세에서 자가로 이사한 비율(22.5%)보다 높았다. 2012년에는 자가에서 자가로 이사한 비율이 20.8%였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위축됐던 주택 소유자들의 교체 수요가 최근 들어 회복되고 있다”며 “무주택자가 집을 사는 것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다”고 말했다. 집주인들이 주택경기가 좋아지자 부지런히 집을 내놓고 새집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이다. 집주인들은 왜 집을 내놓고 있을까. 동아일보가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의뢰해 지난달 11일부터 약 5일간 전국 부동산써브 회원 공인중개사 6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최근 6개월간 주택 매도자들이 주택을 팔려는 가장 주된 이유’에 대한 답으로 이들은 △새 아파트 등 시설이 좋은 주택으로 이동(46.9%) △향후 주택가격 하락 우려(28.5%) △다운사이징을 통한 현금 확보(9.6%)를 꼽았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요즘 다주택자들은 최근 1년간 주택가격이 회복세를 이어왔으나 회복세가 오래가긴 힘들다고 판단해 투자가치가 낮은 주택을 팔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써브의 설문조사에서 공인중개사의 56.0%가 집을 팔기 좋은 시기로 올해 하반기(7∼12월)를 꼽기도 했다. 30, 40대가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 것도 한 요인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30, 40대 소비자들은 장기적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낡은 집을 판 뒤 살기 좋은 새집을 찾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은퇴층은 큰 집 팔아 “부동산 월급 타자” 50, 60대는 집의 규모를 줄이기 위해 집을 내놓고 있다. 주택 크기를 줄인 뒤 남는 돈으로 임대수입을 올릴 부동산을 사들이기 위해서다. 금리가 낮으니 정기예금으로 이자수입을 노리기보다 부동산으로 ‘임대료 월급’을 타겠다는 얘기다. 60대 주부 정모 씨는 최근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를 11억 원에 팔고 경기 오산시의 3억 원대 아파트로 옮겼다. 남는 돈으로는 송파구 문정동의 소형 아파트를 사 월세를 놓고 있다. 정 씨는 “강남에서 오래 살다가 외곽으로 옮겨서 불편하지만 남편이 은퇴한 상태에서 월세 100만 원이 들어오니 좋다”고 말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기준금리가 떨어진 뒤 집을 팔아 마련한 자금의 일부를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베이비부머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신규 매매에 나서는 무주택자보다 살던 집을 교체하려는 집주인들이 향후 부동산시장의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장은 “지금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되는 수요의 증가가 두드러지지만 앞으로 경기가 안 좋아진다면 자금여력이 있는 주택 소유자들이 주택거래를 이끌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조은아 achim@donga.com·천호성 기자}

    •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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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나’를 돌아보는 글쓰기, 리더십 훈련에도 효과 만점

    《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단순한 행동이 사실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다. 귀 기울여주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실체와 방향성을 갖게 된다.” ―리더란 무엇인가(조셉 자보르스키·에이지21·2010년) 》남편은 고민이 있을 때 나와 이야기하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훌륭한 해법을 제시해서가 아니다. 나는 그저 성의껏 들어주기만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답은 대개 남편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다른 고민과 얽혀 있던 정답이 대화를 통해 슬그머니 정리돼 마침내 남편이 해답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경청’은 리더의 덕목이다. 리더는 들어주는 과정을 통해 아랫사람이 머릿속에 혼재된 아이디어를 스스로 정리하게끔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내용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에도 접목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내용이 ‘과잉활동(overactivity)’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정신없이 바쁘기만 하고 성찰할 시간이 없는 과잉활동의 하루를 보내고 나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밤에 ‘내가 왜 살고 있지’라고 자문하며 공허함을 느끼곤 한다. 저자는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과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자아를 성찰하며 과잉활동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글쓰기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효과를 갖는다. 저자는 힘들었던 개인사를 소개하며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질서를 찾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개한다. 이 책은 비슷한 부류의 다른 자기계발서들과 달리 저자가 개인사를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은 게 인상적이다. 갑자기 찾아온 이혼과 방황, 포럼 설립 과정 등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서술하며 저자 스스로 어떻게 치유했는지 보여준다. 리더십은 직장인의 덕목만은 아닐 것이다. 책에 소개된 리더십을 아내 또는 남편에게, 혹은 부모가 자녀에게 실행해볼 만하다. 이렇게 본다면 이 책의 제목은 ‘리더란 무엇인가’ 대신 ‘인간관계의 기술’ ‘일상의 리더십’이 더 타당해 보인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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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법 제시가 아닌 ‘경청’이 리더의 덕목인 이유는…

    “곁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단순한 행동이 사실은 리더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다. 귀 기울여주는 누군가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실체와 방향성을 갖게 된다.”―리더란 무엇인가(조셉 자보르스키·에이지21·2010년) 남편은 고민이 있을 때 나와 이야기하면 일이 잘 풀린다고 한다. 훌륭한 해법을 제시해서가 아니다. 나는 그저 성의껏 들어주기만 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답은 대개 남편의 머릿속에서 나왔다. 다른 고민과 얽혀있던 정답이 대화를 통해 슬그머니 정리돼 마침내 남편이 해답의 실타래를 풀어내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경청’은 리더의 덕목이다. 리더는 들어주는 과정을 통해 아랫사람이 머릿속에 혼재된 아이디어를 스스로 정리하게끔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내용은 자기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에도 접목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내용이 ‘과잉활동(overactivity)’에 대처하는 방법이다. 정신없이 바쁘기만 하고 성찰할 시간이 없는 과잉활동의 하루를 보내고 나면 대부분 직장인들은 밤에 ‘내가 왜 살고 있지’라고 자문하며 공허함을 느끼곤 한다. 저자는 속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과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자아를 성찰하며 과잉활동을 극복해야한다고 지적한다. 글쓰기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효과를 갖는다. 저자는 힘들었던 개인사를 소개하며 글쓰기를 통해 마음의 질서를 찾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개한다. 이 책은 비슷한 부류의 다른 자기계발서들과 달리 저자가 개인사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은 게 인상적이다. 갑자기 찾아온 이혼과 방황, 포럼 설립 과정 등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서술하며 저자 스스로 어떻게 치유했는지 보여준다. 독자들은 그 과정에서 영국 런던대의 데이비드 봄 교수, 스위스의 분석심리학자 칼 구스타브 융(1875¤1961) 등의 사상을 맛볼 수 있다. 리더십은 직장인의 덕목만은 아닐 것이다. 책에 소개된 리더십을 아내 또는 남편에게, 혹은 부모가 자녀에게 실행해볼 만하다. 이렇게 본다면 이 책의 제목은 ‘리더란 무엇인가’ 대신 ‘인간관계의 기술’, ‘일상의 리더십’이 더 타당해 보인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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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아파트가 요즘 대세”

    건설사들이 보안, 난방, 조명시설 등에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새 아파트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특히 IT 변화에 민감한 30, 40대가 주력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차별화한 IT 서비스를 건설사들이 앞다퉈 개발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줄일 수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제공하는 IT 서비스를 환영한다. 대우건설은 강원 원주시 단계동에 들어서는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에 ‘터치스크린 월패드’를 도입한다.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 위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입주자가 거주하는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이동한다. 또 각 가구 명의로 등록된 승용차가 지하 주차장 입구를 지나면 센서가 진입한 차량을 인지해 엘리베이터를 지하 주차장이 있는 층으로 내려보낸다. 입주자가 퇴근한 뒤 되도록 빨리 가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다. 주방에는 주부를 위한 ‘센서식 싱크 절수기’가 설치돼 있다. 싱크대 아래에 설치된 광센서에 발을 대면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자동으로 물이 나온다. 광센서에 댔던 발을 치우면 흐르던 물이 자동으로 멈추는 식이다. 종전의 절수기는 싱크대 아래에 광센서 대신 풋 밸브를 설치해 발로 밸브를 눌러야만 물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었다. 이 아파트 분양 담당자는 “센서식 싱크 절수기는 물 사용량을 쉽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며 “이 절수기가 적용된 가구는 적용되지 않은 가구보다 물 사용량을 약 20%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분양하고 있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는 욕실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동작인식 센서를 적용했다. 한밤중 집안의 모든 조명이 다 꺼졌을 때 조명 스위치를 누르지 않은 채 욕실에 들어가도 욕실 조명에 빛이 저절로 들어온다. 전용면적 60m² 이상인 가구의 욕실에는 최첨단 스피커폰이 설치돼 있다. 방문객이 벨을 눌렀을 때 입주자가 욕실에 있더라도 현관까지 나가지 않고도 스피커폰으로 대화할 수 있다. 욕실 안에 문 열림 버튼도 있어서 문을 열어줄 수도 있다. 목욕 중에는 이 스피커폰으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거실 벽에 설치된 월패드로는 택배 도착 시 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경비원이 배달원으로부터 택배를 받아 경비실 내 기기에 택배를 받을 가구를 입력하면 해당 가구의 월패드에 택배 도착을 알리는 메시지가 뜬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분양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입주민들에게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이 앱을 내려받아 각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올봄 청약을 마감한 삼성물산의 서울 광진구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모든 가구에 날씨, 일정, 주차 위치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거실에 설치된 이 시스템을 통하면 같은 단지의 가구끼리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각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전 집안에서 승강기를 호출하면 가구가 위치한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이동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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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패드 터치하면 엘리베이터가…IT시스템 돋보이는 아파트 가보니

    건설사들이 보안, 난방, 조명시설 등에 최신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새 아파트들을 내놓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특히 IT 변화에 민감한 30, 40대가 주력 소비자로 떠오르면서 차별화된 IT 서비스를 건설사들이 앞 다퉈 개발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활비도 줄일 수 있어 아파트 단지에서 제공하는 IT서비스를 환영한다. 대우건설은 강원 원주시 단계동에 들어서는 ‘원주 봉화산 푸르지오’에 ‘터치 스크린 월패드’를 도입한다.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 위의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입주자가 거주하는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이동한다. 또 각 가구 명의로 등록된 승용차가 지하 주차장 입구를 지나면 센서가 진입한 차량을 인지해 엘리베이터를 지하 주차장이 있는 층으로 내려 보낸다. 입주자가 퇴근한 뒤 되도록 빨리 가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다. 주방에는 주부를 위한 ‘센서식 싱크 절수기’가 설치돼 있다. 싱크대 아래에 설치된 광센서에 발을 대면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자동으로 나온다. 광센서에 댔던 발을 치우면 흐르던 물이 자동으로 멈추는 식이다. 종전의 절수기는 싱크대 아래에 광센서 대신 풋 밸브를 설치해 발로 밸브를 눌러야만 물의 흐름을 조절할 수 있었다. 이 아파트 분양 담당자는 “센서식 싱크 절수기는 물 사용량을 쉽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며 “이 절수기가 적용된 가구는 적용되지 않은 가구보다 물 사용량을 약 20%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동에 분양하고 있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5차’는 욕실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에 동작인식 센서를 적용했다. 한밤 중 집안의 모든 조명이 다 꺼졌을 때 조명 스위치를 누르지 않은 채 욕실에 들어가도 욕실 조명에 빛이 저절로 들어온다. 전용면적 60㎡ 이상인 가구의 욕실에는 최첨단 스피커폰이 설치돼 있다. 방문객이 벨을 눌렀을 때 입주자가 욕실에 있더라도 현관까지 나가지 않고도 스피커폰으로 대화할 수 있다. 욕실 안에 문 열림 버튼도 있어서 문을 열어줄 수도 있다. 목욕 중에는 이 스피커폰으로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거실 벽에 설치된 월패드로는 택배 도착시 알림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경비원이 배달원으로부터 택배를 받아 경비실 내 기기에 택배를 받을 가구를 입력하면 해당 가구의 월패드에 택배도착을 알리는 메시지가 뜬다.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입주민들에게 ‘힐스테이트 스마트 앱’을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이 앱을 내려받아 각 가구가 사용하고 있는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올 봄 청약을 마감한 삼성물산의 서울 광진구 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모든 가구에 날씨, 일정, 주차위치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가 설치돼있는 점이 특징이다. 거실에 설치된 이 시스템을 통하면 같은 단지의 가구끼리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각 가구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외출 전 집안에서 승강기를 호출하면 가구가 위치한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이동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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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자이 2차, 평균 364 대 1

    GS건설은 25일 진행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자이 2차’ 아파트에 대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이 364 대 1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분양된 300채 이상 아파트 단지 중 최고 경쟁률이다. 이번 청약에는 일반분양 340채에 12만3698명이 신청했다. 전용면적 84m²A형은 22채에 1만4000명이 몰려 6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관계자는 “해운대자이 2차는 수요가 많은 해운대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데다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어서 청약자가 많이 몰린 듯하다”고 설명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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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U대회 앞두고 7개 공항 보안태세 강화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7개 공항에 대한 보안태세가 강화된다. 따라서 다음달 2~4일과 13~15일 광주·무안공항 이용객은 강화된 보안절차를 고려해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나가는 게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14일 광주, 전남, 전북, 충북에서 열리는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전후해 인천·김포·광주·무안·여수·군산·청주 등 7개 공항의 항공 보안등급을 현재의 ‘관심’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로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등급이 강화되는 기간은 대회 개막 7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대회 종료 3일 뒤인 다음달 17일까지 22일간이다. 또 선수단이 주로 이용하는 광주·무안공항은 다음달 2~4일과 13~15일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가 적용된다. 국토부는 ‘경계’ 기간 중 광주·무안공항 이용객의 경우 국제선은 출발 2시간 전, 국내선은 1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안등급이 올라가면 공항이용객의 휴대물품, 위탁수하물 등을 더 철저하게 검색하게 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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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6개월간 50조 원 증가…이유는?

    최근 6개월간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약 50조 원 증가했다. 전세난, 초저금리 여파로 아파트가 활발하게 거래되며 매매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706만6644채의 시가총액은 약 2071조5483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26일(2022조3352억 원)에 비해 49조2131억 원(2.4%) 증가했다. 지역별 시가총액 증가율은 대구가 7.0%로 가장 높았다.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평균 증가율의 3배 수준이다. 이어 광주(4.5%), 울산(3.2%)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695조4307억 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약 2.3% 증가했다. 특히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 상승률은 4.4%로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 시가총액 증가폭(2.0%)에 비해 훨씬 높았다. 반면 대전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57조1199억 원에서 올해 6월 57조432억 원으로 전국 주요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세종에 아파트가 대규모 공급되며 대전의 일부 수요자들이 세종으로 옮겨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대구, 부산은 상반기(1~6월)에 입주물량이 많았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총액이 약간 줄 수 있으나 광주, 울산 등은 호조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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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 서울 ‘신길 한양수자인’ 조합원 모집 外

    신길 한양수자인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42-2 일대에 들어서는 ‘신길 한양수자인’의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신길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면적 59m², 82m²인 1091채가 들어선다. 전용 59m² A형과 전용 82m²에 4베이 설계를 적용한다. 분양가는 전용 59m²형의 경우 3억 원대이다.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로 샘탑빌딩 5층에 마련돼 있다.■ 경기 시흥 ‘다인 로얄팰리스’ 오피스텔 분양 다인건설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 배곧신도시에서 ‘다인 로얄팰리스’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5층, 4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상 1∼3층엔 근린생활시설, 4∼15층엔 전용면적 42∼60m² 오피스텔 720실이 각각 들어선다. 2룸 또는 3룸에 거실이 붙어 있고 아파트와 비슷한 내부 구조를 갖추고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3가 6-7(지하철 영등포역 3번 출구)에 있다.■ 경기 ‘구리 갈매 푸르지오’ 921채 공급대우건설은 경기 구리시 갈매보금자리주택지구 C블록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인 ‘구리 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42m² 921채 규모다. 갈매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 본보기집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별내 농협 건너편)에 있으며 26일 문을 연다. 1899-9263■ ‘해외 건설 사이버박물관’ 사이트 개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건설 진출 50주년과 누적 수주 7000억 달러(약 770조 원) 달성을 기념해 ‘해외 건설 사이버박물관(cyber.icak.or.kr)’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대별, 지역별, 공사 종류별로 기업들이 엄선한 건설 프로젝트 754건의 사진이 소개된다. 해외 건설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을 소개하는 ‘주요 인물’, 현장의 험난했던 여건과 고난을 소개한 ‘역경 스토리’, 해외 건설 관련 행사 사진 등이 담긴 ‘추억의 앨범’ 코너도 마련됐다.}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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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지방이전 神의 직장 “지역인재 채용 스트레스”

    《 지역인재요? 많이 뽑으려 해도 지원자가 부족한 걸 어떡합니까.” 몇 년 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는 채용철만 다가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전체 채용자의 20∼30%를 전북 출신으로 뽑아 달라”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의 압박이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이 담당자는 “지난해 전북 출신 지원자가 전체의 8%에 불과했다”며 “신입사원의 10%는 무리해서라도 지역인재로 채울 수 있지만 20%까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했다. 공공기관들의 지방 이전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공공기관들이 인력 채용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고용 안정성, 복지 혜택 등으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사회의 압박은 심한 반면 뽑을 만한 지역인재의 수가 모자라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때문에 지역인재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추진 중이다. 》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채용실적과 올해 채용계획이 보고된 지방 이전 공공기관 79곳 중 지역인재 채용률이 지난해보다 낮거나 같은 곳은 31곳(39.2%)으로 집계됐다. 지역인재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규정된 개념으로 공공기관이 옮겨 온 시도의 지방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할 예정인 사람을 말한다. 공공기관은 이들을 우선 고용할 수 있지만 가점을 부여할 만한 인재가 부족하다고 호소한다.○ 공공기관 40%, 지역인재 채용 소극적 최근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인사담당자는 “학생들이 지원해도 떨어질 것 같다고 지레 겁을 먹기에 우리는 스펙을 중시하지 않는다고 누차 강조했다”며 “하지만 여전히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부산대 출신 취업준비생 허모 씨(27·여)는 “우리 지역 공공기관 입사 경쟁률이 워낙 셀 것 같아서 경쟁률이 낮을 것 같은 외진 지역 기관에만 지원하려는 친구들도 있다”고 전했다. 지역인재들에게 다양한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점이 지원자 부족 현상을 부추긴다는 분석도 있다. 광주·전남지역으로 이전한 한 공공기관의 관계자는 “최근 연 합동취업설명회에 인기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가 참가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학생이 많았다”며 “학생들은 인지도 높은 몇몇 기관 외에는 채용일정 등을 모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 범위 개정안 두고 지역 간 신경전 기관이 속한 시도 학생만 우대하다 보니 인재풀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울산혁신도시에 정착한 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는 “예를 들어 우리는 대구의 영남대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뽑고 싶어도 울산에 속하지 않아 이들을 우대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울산에 정착한 공공기관은 7곳이지만 이 지역의 4년제 대학은 2곳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토부와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 등은 특별법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속한 시도가 아니더라도 법에서 정한 생활권에 속한 대학 출신자라면 채용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상반기에 관련법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전국을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 강원권, 제주권 등 6개의 생활권으로 나눠 공공기관이 현재보다 넓은 지역의 대학생들을 고용할 때 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일부 지자체와 대학은 반대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이 한 생활권으로 묶이면 해당 지역 대학생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지원자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상도 울산대 역량개발지원처장은 “울산시가 애써서 공공기관을 유치했는데 다른 지역 인재까지 우대하는 건 안 된다”며 “공공기관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려면 울산의 대학생들을 일정 비율로 뽑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하율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연구위원은 “공공기관별로 특성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공공기관에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강제하면 큰 효과를 내기 어렵다”며 “긴 호흡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이 협의해 기관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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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서울 아파트값-전세금 상승폭 다소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주택시장이 비수기인 데다 메르스 우려가 확산되면서 부동산 거래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전주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0.10%)에 비해 소폭 둔화된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20%), 강남구(0.17%), 서초구(0.11%), 강동구(0.10%), 종로·중구(0.09%), 강북구(0.08%) 순으로 올랐다. 지난주 신도시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와 같았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 대비 0.17% 올라 전주 주간 상승률(0.18%)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강북구(0.57%), 양천구(0.53%), 금천구(0.34%), 은평구(0.28%), 강남구(0.26%) 등의 순으로 전세금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주 수도권과 신도시의 아파트 전세금 주간 상승률은 각각 0.07%, 0.03%였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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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대림산업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반포동에 지어질 이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했다. 현대건설은 20일 열린 삼호가든3차재건축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조합원 440명 중 429명이 참석해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은 175표(40.8%)를 받았다. 대림산업은 125표(29.1%), 롯데건설은 96표(22.3%)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삼호가든맨션 3차 터에 전용 59∼132m² 규모의 아파트 835채를 지하 3층∼지상 34층, 6개 동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지금은 지상 13층, 6개 동에 전용면적 105∼174m² 424채가 들어서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 재건축 아파트에 ‘디에이치(The H)’라는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 아파트뿐만 아니라 앞으로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는 디에이치 아파트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호가든맨션 3차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가깝다. 이 아파트 주민들은 2011년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4년여 만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바 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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