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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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사를 쉽게 풀어드립니다. 은퇴재테크 서적 ‘지금 당장 금퇴 공부’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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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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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지 상가 뜨니 아파트 완판”

    아파트 상가가 분양시장의 변수로 떠올랐다. 상가가 독특한 아파트단지가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자 건설사들이 규모를 키우거나 유명 브랜드 매장을 직접 유치하는 식으로 아파트단지 상가 활성화에 나섰다. 입주민만 이용하던 상가가 인근 상권을 이끄는 거점 상가나 지역 명소로 떠오르면서 아파트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대림산업이 지난해 8월 경기 광주시에 분양한 ‘e편한세상 광주역’은 단지에 ‘센트럴 애비뉴’란 상가를 마련했다. 거리를 따라 1, 2층의 낮은 상가가 늘어선 ‘스트리트형 상가’다. 대림산업이 직접 상가에 들어올 매장을 유치해 분양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상가가 차별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 아파트단지는 40일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 지역에서 오랜만에 나온 2100여 채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 주민들이 꼭 필요한 업종을 상가에 유치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4월에 분양을 시작한 서울 금천구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복합단지’의 상가 ‘마르쉐도르’를 13일부터 분양한다. 금천구에서 보기 드문 대형 상가로 지하 1층∼지상 5층, 2만3791m² 규모다. 이 안에 점포 156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상가의 1층에는 약 260m의 카페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 상가의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4만6000여 m²의 롯데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좋아한다는 게 분양 담당자의 설명이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서 10월 초에 분양될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도 단지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약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을 갖춘다. 이 상가는 임차인들이 상가 터를 제대로 살펴보도록 현장에 전망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단지를 짓는 대림산업은 일종의 ‘상가 본보기집(모델하우스)’도 준비했다. 스트리트몰 형태로 디자인된 컨테이너들을 설치해 내부에서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 담당자는 “7400채에 이르는 대단지로 구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 상가에서 필요한 일을 다 할 수 있도록 업종을 풍부하게 구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7400채 중 6800채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44∼103m²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초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14일 분양을 시작할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광교 중흥S-클래스’ 단지에도 스트리트형 상가가 선보인다. ‘광교 어뮤즈스퀘어’란 이 상가는 총면적이 9만5000m²로 400여 실의 점포를 갖출 예정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이 상가가 이 지역에서 규모가 크고 다양한 업종을 갖추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상가도 입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센터처럼 꾸밀 예정이다. 이달 분양을 시작한 이 단지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각 8개동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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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정보]‘갈매역 아이파크’ 8월 분양… 84∼110m² 1196채 外

    ■ ‘갈매역 아이파크’ 이달 분양… 84∼110m² 1196채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S2블록에 들어설 주거복합단지 ‘갈매역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최고층 기준), 10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110m²의 1196채가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근처에 있는 경춘선 갈매역을 이용하면 강남권으로 4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국도 46호선 경춘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 나들목, 북부간선도로 신내 나들목 등을 통해 수도권을 오갈 수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4월 시작된다.■ ‘e편한세상 신금호’ 내달 공급… 지하철 5호선 역세권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21층, 17개 동으로 구성된 이 단지에는 전용면적 59∼124m²인 1330채가 들어선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207채이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단지와 맞닿아 있어 시청 및 광화문 지역까지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부터 시작된다.}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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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公기관 공채때 지역인재 우대범위 넓힌다

    이르면 내년 6월부터 대전과 충남지역 대학 졸업자도 세종시나 충북지역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채용에서 ‘지역인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공공기관이 이전한 시도 대학 출신자로 제한돼 있는 지역인재 우대 요건이 인접 생활권의 대학 출신자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이달 초 의원입법으로 발의된다. 이 법안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9월 정기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6월경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채용에서 우대하는 지역인재의 범위가 현재 공공기관이 옮겨 온 시도의 대학 졸업자나 졸업 예정자에서 인근 ‘생활권’ 대학 졸업자(예정자)로 확대된다. 생활권은 ‘대전·충청권(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대구·경북권(대구 경북)’, ‘부산·울산·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강원권(강원도)’ ‘제주권’ 등 6개 광역권이다. 현재 지방 이전 공공기관들은 해당 시도 지역 출신자에게 가산점을 주거나 채용 인원의 일정 비율을 지역인재로 채우는 식의 지방인재 우대 채용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남 나주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공사는 광주·전남지역 대학 출신자를 지역인재로 인정하고 채용에서 가산점을 주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같은 생활권으로 묶인 전북지역 대학 출신자도 한전 입사에서 지역인재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인재의 범위를 제한하다 보니 지원율이 낮고 옮겨 온 공공기관이 없는 지역 출신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사회에서 요구하고 있는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는 다른 지역에 대한 차별 논란 때문에 이번 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그 대신 지역인재 채용을 유도하기 위한 예산 지원, 공공기관장의 채용 촉진 협조 등과 관련된 조항이 신설됐다. 한편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지역인재 채용 실적을 반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이미 ‘비수도권 대학 출신 학생 채용 실적’을 반영하고 있어 지역인재 채용 실적까지 평가에 추가 반영하면 ‘이중 우대’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며 “다른 부처와 협의해 본 결과 현재로서는 지역인재 채용 실적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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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수서역에 행복주택 1900채 건설

    서울 강남구 고속철도(KTX) 수서역 근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2020년경 철도복합환승센터, 행복주택,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철도, 대형백화점, 사무실 등이 한곳에 모인 첫 행복주택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획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올해 안에 이 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서와 평택을 잇는 KTX가 내년 상반기에 개통되는 만큼 KTX 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변 지역을 서둘러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지역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197 일대 그린벨트이다. 수서역사 용지(9만8000m²)와 그 남쪽 구역(28만8000m²) 등 총 38만6000m² 규모이다. 이 지역은 ‘철도 및 환승센터구역’ ‘역세권 업무·상업구역’ ‘역세권 주거생활구역’ 등 3개 구역으로 개발된다. 철도 및 환승센터구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지하철 3호선, 분당선, 수서와 경기 광주시를 잇는 일반철도 노선 등 5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철도교통의 요지가 된다. 업무·상업구역에는 정보통신기술(ICT)·생명공학기술(BT)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주거생활구역에서는 행복주택 약 1900채를 건설할 예정이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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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도 경부선 전 구간 개통

    고속철도(KTX) 경부선의 대전역과 동대구역 전후 도심구간이 1일 KTX 전용선으로 개통된다. 이번 개통을 끝으로 서울역에서 부산역을 잇는 KTX 경부선의 23년 건설역사가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전 도심구간 18.2㎞와 대구 도심구간 27.1㎞ 등 총 45.3㎞에 대한 고속전용선 공사를 완료해 1일부터 이 구간에서도 KTX 열차가 전용선으로 운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 구간에서는 KTX 열차가 다른 열차와 함께 일반선로를 사용했다. 이 때문에 KTX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동대구 구간 KTX 운행시간은 약 5분 단축될 전망이다. 시간이 단축되는 만큼 요금도 오른다. 서울역에서 김천구미역까지는 현재 3만4500원이지만 3만5100원으로 600원이 오른다. 서울역을 출발해 동대구역 이남 지역을 가는 KTX는 일제히 1000원이 오른다. 철도시설공단 관계자는 “경부고속철도 건설은 국내 최초의 고속철도사업으로 1992년 6월 착공한 이래 총사업비 20조6천598억원이 투입됐다”며 “이번에 개통된 노선은 주변 지역 정비사업이 지연되며 그동안 공사가 지체되다 마침내 공사를 끝내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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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규제 완화 + 균형발전 ‘윈윈’… 투자심리 불지핀다

    경기도에 있는 제조업체 A사는 지난해 공장 증설을 검토하다가 계획을 접었다. 증설될 공장 일부가 저수지 상류 500m 이내에 들어갈 예정인데, 농어촌정비법 시행령에 ‘저수지 상류 500m 이내에는 공장을 만들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는 점을 뒤늦게 알았기 때문이다. 저수지에 인접해 있다 해도 오폐수를 배출하지 않는 공장까지 제한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시행령 개정작업에 나선다. 오폐수 전량을 공공하수처리 시설로 유입시키는 조치로 저수지를 오염시키지 않는다면 원칙적으로 500m 이내라도 공장 설립을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저수지가 많은 경북 충남 등지의 기업이 주로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에서도 일부 기업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정부가 내놓은 공장 신증설 및 산업단지 규제 완화 방안이 시행되면 수도권에 공장을 지으려는 기업의 투자 편의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수도권 규제를 한 번에 풀기 힘든 상황에서 논란이 적은 것부터 단계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공장 신증설 관련 규제를 완화함으로써 바닥으로 떨어진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산단 내 투자 편의 높여 3년 전 경기 평택시의 한 산단에 입주한 제조업체 B사는 최근 수출 부진으로 경영이 어려워지자 산단 내 공장과 땅을 처분하려고 했다. 하지만 산단으로부터 “공장을 세운 뒤 5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처분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B사 사장은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공장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지만 규정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얘기만 들었다. 산단 내 용지 처분에 제한을 둔 것은 투기를 막기 위해서였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입주한 기업들이 공장 터를 투기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다 보니 B사처럼 갑자기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도 5년은 울며 겨자 먹기로 공장을 유지해야 했다. 정부는 이번에 기업들의 사정을 조사해 처분제한 기간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투기 의도가 없다는 점이 명백한 거래에 대해선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142개 산단에 속한 기업들이 재산권을 더 쉽게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 규정이 대폭 완화되는 점도 기업들에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미 수도권 대부분의 공장은 건폐율이 허용하는 범위까지 공장을 지은 상태로,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공장면적이 10∼20% 넓어지게 된다. 개발진흥지구와 성장관리방안 계획이 수립된 지역에 공장이 들어서면 현행 20∼40%인 건폐율이 30∼50%로 완화되기 때문이다.○ 경제계 “투자 위해선 수도권 규제 풀어야” 이번 대책에 대해 경제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대책은 기업 활동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며 “제조와 서비스가 결합되는 건 세계적인 추세로, 우리나라에서도 앞으로 서비스업체가 산단에 입주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경상 대한상의 기업환경조사본부장은 “저수지 인근에 들어서는 공장 가운데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는 공장도 많았지만 지금까지는 상황을 막론하고 공장을 지을 수 없었다”며 “이번 규제 완화로 많은 기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경제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수도권 규제 개혁’ 수준에까지는 못 미치는 개혁이라는 점에서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양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책본부장은 “산단 입주 기업들에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이지만 좀 더 본질적인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규제를 전면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구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정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해 수도권 규제를 전면적으로 풀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의 지방의원들까지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 반대할 공산이 크다”며 “노동개혁과 마찬가지로 수도권 규제 완화도 대통령이나 주무장관이 직을 걸고 강력히 추진하지 않으면 성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세종=손영일 scud2007@donga.com / 박형준·조은아 기자}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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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주택 다시 늘어 3만4068채

    줄어들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로 돌아서며 다시 3만 채를 넘어섰다. 미분양 주택은 4월까지 감소했다가 5월부터 두 달 연속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3만4068채로 5월 말(2만8142채)에 비해 21.1% 늘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5월 말(1만3710채)보다 31.1% 증가한 1만7974채였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1만6094채로 같은 기간 11.5% 증가했다. 전용면적 85m² 이하인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말 2만5748채로 5월 말(1만9133채)보다 34.6% 증가했지만 전용 85m² 초과 미분양 주택은 8320채로 같은 기간 오히려 7.6% 감소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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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기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사상 최고치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7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전세금은 1000만 원을 넘어섰다. 전세난이 지속되는 데다 초저금리에 아파트 매매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6일 현재 9412건으로 2009년 7월 거래량(9005건)을 넘어섰다. 7월 거래량만 비교했을 때 2006년 실거래가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7월은 통상 주택거래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비수기가 사라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올해 주택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서울 아파트의 월별 매매 거래량은 꾸준히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및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 지속되는 전세난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도권 아파트의 3.3m²당 평균 전세금도 1000만 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m²당 평균 전세금은 308만2000원이었다. 이를 3.3m² 기준으로 환산하면 1017만 원이다. 전국의 토지 거래도 활발하다. 올해 상반기(1∼6월) 토지 거래량은 총 153만 필지(1083km²)로 지난해 같은 기간(125만9000필지)보다 21.6% 늘었다. 실거래가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 거래량 증가율은 세종(122.5%), 서울(47.0%), 경기(32.4%), 부산(30.5%)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전(―6.6%)은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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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지식이 넘치는 시대, 지혜를 얻기는 더 힘들어져

    《 지혜라는 것은 남에게 전달될 수 없는 것이라네. 지혜란 아무리 현인이 전달 하더라도 일단 전달되면 언제나 바보 같은 소리로 들리는 법이야.”―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2002년) 》대학에 입학한 지 1년 정도가 됐던 어느 날 나는 대학 동문 주소록을 뒤져 지금은 현장에서 가끔 마주치지만 당시에는 멀었던 기자 선배, 국책연구소에 다니던 선배 등을 만났다. 그들이 다니던 직장은 내 직업 후보군이었다. 유경험자인 선배들에게서 내게 딱 맞는 직업을 결정할 혜안을 얻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배들은 직군에 대한 지식만 줄 뿐이었다. 평생의 업을 찾는 지혜는 이후의 긴 여행에서 만났다. 휴학하고 떠난 해외여행길에 나는 무작정 시민단체를 찾아가 무보수의 인턴을 자청했고, 시민단체 사람들이나 자원봉사 현장에서 만난 이들에게 인터뷰를 요청해 ‘어떻게 직업을 찾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묻고 답을 들었다. 그때 내 마음 속에서 헤르멘 헤세 소설의 주인공 ‘싯다르타’가 속삭였던 것 같다. 지식은 전달할 수 있지만 지혜는 전달할 수가 없다고. 그러니 스스로 체험해 지혜를 얻어야만 한다고 말이다. 소설 속 싯다르타가 2015년 대한민국에 나타난다면 좌절하는 청년을 위로하는 ‘스타 멘토’들의 조언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라고 할 것 같다. 싯다르타는 소설 초반에서 지혜를 얻기 위해 풍요롭고 사랑이 가득했던 가정을 떠난다. 아버지와 친구들은 고향에서 스승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면 될 일이라고 설득했지만 그를 막지는 못했다. 그는 넓은 세상을 온몸으로 더 깊게 겪어야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그는 큰 깨달음을 얻고 그가 어릴 때 꿈꿨던 모습에 가까워진다. 싯다르타나 헤세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반드시 정답인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경험을 통해 깊게 몰입해 얻는 깨달음이 값지다는 점만은 틀림없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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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기임에도…서울 아파트 거래량 7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월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금은 1000만 원을 넘어섰다. 전세난이 지속되는데다 초저금리에 아파트매매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6일 현재 9412건으로 2009년 7월 거래량(9005건)을 넘어섰다. 7월 거래량만 비교했을 때 2006년 실거래가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7월은 통상 주택거래 비수기였지만 올해는 ‘비수기가 사라졌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올해 주택매매가 활발해지면서 서울 아파트의 월별 거래량은 꾸준히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및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 지속되는 전세난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금도 1000만 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1㎡당 평균 전세금은 308만2000원이었다. 이를 3.3㎡ 기준으로 환산하면 1017만 원이다. 전국의 토지거래도 활발하다. 올해 상반기(1~6월) 토지 거래량은 총 153만 필지(1083㎢)로 지난해 같은 기간(125만9000필지)보다 21.6% 늘었다. 실거래가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 거래량 증가율은 세종(122.5%), 서울(47.0%), 경기(32.4%), 부산(30.5%)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전(-6.6%)은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최근 6개월간 땅값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전남의 나주시(3.20%), 구례군(3.01%), 장성군(2.06%) 순이었다. 주로 혁신도시 및 산업단지 개발의 영향을 받았다. 반면 땅값 상승률 하위 지역은 충남의 태안군(-0.03%), 청양군(0.14%), 인천 동구(0.17%) 순이었다. 충남 태안은 이 지역 개발사업이 지체되며 땅값이 하락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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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안선 안산∼일직 10차로 등 고속도-국도 513km 2015년내 신설-확장

    고속도로, 국도 등 47개 구간 총 513km가 올해 말까지 새로 생기거나 도로 폭이 넓어진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고속도로의 5개 구간(총 209km)과 국도,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광역도로의 42개 구간(총 304km)이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경부선 판교∼양재는 이달 30일부터 왕복 8차로에서 10차로로 넓어지고, 서해안선 안산∼일직은 구간에 따라 6차로 또는 8차로였지만 12월경 전 구간이 10차로로 확장된다. 같은 달 동해선 울산∼포항에도 왕복 4차로가 신설되고, 경부선 영동∼옥천은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진다. 또 전남과 대구를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담양∼성산 왕복 2차로는 11월부터 4차로로 바뀐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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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말까지 고속도로-국도 등 47개 구간 513㎞ 확장-개통한다

    고속도로, 국도 등 47개 구간 총 513㎞가 올해 말까지 새로 생기거나 도로 폭이 넓어진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고속도로의 5개 구간(총 209㎞)과 국도·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광역도로의 42개 구간(총 304㎞)이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경부선 판교~양재는 이달 30일부터 왕복 8차로에서 10차로로 넓어지고, 서해안선 안산~일직은 구간에 따라 6차 또는 8차로였지만 12월경 전 구간이 10차로로 확장된다. 같은 달 동해선 울산~포항에도 왕복 4차로가 신설되고, 경부선 영동~옥천은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진다. 또 전남과 대구를 잇는 88올림픽고속도로의 담양~성산 왕복 2차로는 11월부터 4차로로 바뀐다. 국토부는 통행속도가 구간에 따라 시간당 5.6㎞~18.7㎞ 정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만 개통된 경기 동두천~의정부간 국도 3호선은 27㎞ 전체 구간이 연내에 개통된다. 경기 양주시 덕정·고읍 택지지구에서 서울까지 차량 이동시간이 60분에서 30분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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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月소득 182만원이하 4인가구 주거급여 최대 30만원 지원

    이달부터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인정액이 182만 원 이하인 가구는 임차료에 해당하는 주거급여를 최대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인정액이 135만 원 이하인 경우만 주거급여를 받았다. 정부가 서민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의 일환으로 개편한 주거급여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소개한다. 자세한 상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국 26개 주거복지센터, 49개 주거급여사업소,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에서 받을 수 있다. Q. 주거급여는 누가 받나. A.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 및 재산의 소득환산액)이 중위소득의 43% 이하이면서 관련 법상 부양의무자 자격을 충족하는 가구가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은 모든 가구의 소득을 높은 순서대로 줄 세웠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구의 소득을 말한다. 올해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422만 원이다. 이에 따라 소득인정액이 182만 원 이하인 4인 가구가 이번 주거급여 대상에 해당한다. 세입자는 임차료를, 집주인은 수선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노숙자쉼터, 양로원 등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시설에 거주하거나 다른 법령에 따라 주거 지원을 받는 사람은 제외된다. Q. 기존 기초수급자는 급여를 계속 받을 수 있나. A. 기존 기초수급자도 LH의 주택 조사 결과 선정 기준에 해당하면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현재 LH는 각 지자체가 요청한 기존 기초수급자에 대해 이들이 실제 지급하고 있는 임차료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공임대주택이나 농어촌 지역의 거주자는 실제 부담하는 임차료가 낮기 때문에 급여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기존 기초수급자 중 이번 제도 개편으로 실제 임차료가 반영돼 급여가 감소할 경우 해당 액수만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단, 소득 등 생활 여건은 그대로인데 급여가 줄어든 경우만 해당된다. Q. 임차 가구는 주거급여를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 가구원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13만∼36만 원을 받는다. 최대 지급받을 수 있는 금액은 서울에 사는 4인 가구 기준 월 30만 원이다. 경기 및 인천은 월 27만 원, 다른 광역시 및 세종은 21만 원, 그 외의 지역은 19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Q. 주거급여는 어떻게 계산하나. A. 임차료에서 자기부담분을 차감한 만큼을 주거급여로 지급한다. 자기부담분은 소득인정액에서 생계급여 기준 금액을 뺀 액수의 30%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금액보다 적으면 정부가 주거급여 지급 한도 내에서 임차료 전액을 지급한다. Q. 집주인도 집수리 비용을 받을 수 있나. A. 그렇다. 임차 가구와 마찬가지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의 43% 이하이면 지원 대상이다. 법에서 정하는 부양의무자 자격을 갖추고 자신 소유의 집에 직접 거주해야만 한다. 지자체에 급여를 신청하면 LH가 주택 노후도 평가를 통해 수선등급을 결정한다. 노후도 평가는 지반침하 지붕누수 벽체균열 등 ‘구조안전 부문’, 부엌 배수 화장실 등 ‘설비 부문’, 벽 천장 바닥 등 ‘마감 부문’ 등이 대상이다. 노후도는 정도에 따라 3등급으로 나뉘는데 수선비용의 상한액은 각각 350만 원, 650만 원, 950만 원이다. Q. 주거급여는 어떻게 신청하나. A. 종전처럼 지자체가 주거급여 신청 접수 및 급여 지급을 한다. 개편된 주거급여를 신청하려면 주민등록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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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가계부채 억제 효과… 2030 주택구입 줄어들 가능성

    정부가 22일 발표한 가계부채 대책에는 미약하게 나타나고 있는 경기 회복세를 꺾지 않으면서 가계부채 부실위험 확산을 막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히 나타난다. 가계부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대출 규제를 강화하거나 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금융위험 못지않게 실물경기도 챙겨야 하는 정부로서는 이런 선택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가계부채를 줄이는 데에 당장 큰 효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다만 대출자의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고, 분할상환 대출을 늘려간다는 정책의 큰 방향은 대체적으로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많다. 박창균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상환능력 심사는 금융회사들이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일이고, 분할상환 대출은 가계부채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실효성은 미지수지만 금융회사들이 잘만 따라준다면 금융 선진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대출 때 소득 증빙을 강화한 것은 자영업자나 고령층 등 고정적 수입이 부족한 계층의 무리한 부채를 억제하는 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빚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취업, 창업을 통해 가계 소득이 늘어야 하는 만큼 경제 부처뿐 아니라 사회 부처들도 머리를 맞대고 정책 패키지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번 대책이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다수의 전문가는 가계의 원금 상환 부담이 당장 늘어나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내수에 부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부는 “원금을 갚아나가면 대출 기간 동안 부담해야 하는 총 이자액이 감소하므로 장기적으로는 소비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책이 시행되는 내년 초부터 대출 조건이 깐깐해져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신혼부부 등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젊은 수요자들이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소득이 낮아 대출상환 능력이 약한 편인 20, 30대 젊은층은 대출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르면 올해 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어 대출 금리에 특히 민감한 투자자들이 부동산 거래에 더 소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 다만 대출 규제가 강화되기 전인 올해 안에는 대출을 받아 집을 사려는 실수요자들이 중소형 주택시장에 몰릴 가능성이 작지 않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대출상환 부담이 크지 않은 수요자라면 올해 안에 집값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 주택을 사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유재동 jarrett@donga.com·조은아·정임수 기자}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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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난 지친 대치동 맹모들 “지금이 집 살때”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사는 40대 워킹맘 김모 씨는 9월 입주 예정인 강남구 대치동의 새 아파트 ‘래미안 대치 청실’(가칭) 아파트를 사기로 얼마 전 마음을 굳혔다. 당초 경제적 부담이 비교적 덜한 전세를 얻어 대치동에 진입할 계획이었지만 전세금이 10억 원을 훌쩍 넘자 아예 매매로 돌아선 것이다. 김 씨는 “아파트 값이 15억 원 정도인데 전세금이 12억∼13억 원까지 올라 대출을 받아 사는 게 낫겠다 싶었다”며 “남들은 왜 굳이 무리하느냐고 하지만 학원들이 잘 갖춰져 있으니 ‘대전’(대치동 전세) 대신 ‘대구’(대치동 구매)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난 속에서 저금리 시대가 이어지자 서울 강남의 부동산 거래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대표적인 ‘학군 수요 지역’인 대치동의 전세금이 매매가를 바짝 따라잡고, 이 지역에 신축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대치동 전세 대신 매입에 나선 ‘대구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재건축이 예정된 아파트가 늘어 이 지역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이런 경향을 부추기고 있다. 이와 함께 대치동과 학원버스로 쉽게 연결되는 반포동에서 월세를 사는 ‘반월’(반포동 월세)도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난 심해도 학군 못 버려 ‘대구’로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치동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워낙 대형의 고가 아파트가 많아 강북 등 다른 지역처럼 매매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아도 잠잠했던 과거 몇 년과 비교하면 활발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게 부동산 업계의 설명이다. 이 지역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30% 늘었다”며 “전세 물량이 워낙 없으니 실수요자들이 저금리를 이용해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들인다”고 말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대치동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은 4년 전인 2011년 같은 기간보다 68.8%가 뛰었다. 거래가 늘면서 대치동 주요 아파트들의 실거래가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치 학군’ 반포는 월세거래 크게 늘어 ▼인기 학군 배정에 유리한 곳으로 알려진 대치 삼성아파트 전용 97m²는 지난해 12월 11억500만 원에서 올 6월 11억3750만 원으로 6개월 만에 약 3250만 원 뛰었다. ‘대구족’ 증가세는 학원가가 탄탄한 대치동을 포기할 수 없는 학부모들이 이끌고 있다. 이 지역 B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 지역 아파트 값이 그동안 많이 떨어졌다고 보는 학부모들이 더 오르기 전에 사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대치동을 중심으로 한 강남구는 사교육 일번지로서의 위상이 여전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의 사설학원(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 포함) 4만5776곳 중 17.5%인 8011곳이 강남·서초구를 관할하는 강남교육지원청 소속이다. 이 지역 학원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사업자들이 대치동에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할 정도”라고 털어놨다.○ 재건축 아파트 기대감도 한몫 대치동 아파트가 부각된 이유는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오르며 ‘이제 강남에서 많이 오를 곳은 대치동밖에 없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동현 하나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대치동은 그간 압구정동 등 강남의 다른 지역보다 잠잠했지만 최근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 기대감으로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자녀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재건축 아파트 투자에 나서는 자산가들도 있다”고 전했다. 대치동과 비교적 가까운 서초구 반포동 ‘월세’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대치동 주요 학원들이 반포동까지 버스를 운행해 ‘대치학군’을 누릴 수 있고 신축 아파트와 쇼핑 시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반포동의 랜드마크 격 아파트인 ‘래미안퍼스티지’ 월세 거래량은 55건으로 전세 거래량(29건)의 갑절에 가까웠다. ‘반포자이’도 상반기 월세 거래가 93건으로 전세(86건)보다 많았다. 서초구 반포동 럭키공인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지역은 대치동 학원가와 가깝고 학군도 좋은 편인데 전세금은 2년간 2억 원가량 올랐다”며 “전세금이 턱없이 비싸니 월세로라도 2, 3년 더 버티겠다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설명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신지수 인턴기자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4학년}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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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난-저금리에… 서울 강남 학부모들 주택거래 큰 변화

    서울 강남 부동산 시장에서 ‘대전(대치동 전세)’ 대신 ‘대구(대치동 구매)’를 선택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대치동과 멀지 않은 데다 부촌으로 떠오른 서초구 반포동에서 월세를 사는 ‘반월(반포동 월세)’도 전세난에 지친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대치동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상반기(1∼6월) 508건으로 4년 전인 2011년 상반기(301건)보다 68.8% 증가했다. 대치동 세입자들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 수요자들까지 대치동 아파트를 사들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가 길어지며 투자 여건이 나아지자 ‘비싼 전세금을 부담하느니 차라리 집을 사자’는 심리도 작용했다는 뜻이다. 최근 강남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며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최근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대치동 아파트 매매가도 들썩이고 있다”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을 거두는 집주인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치동 학원을 다니기 좋은 반포동 아파트의 월세도 ‘대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상반기 반포동 전세 아파트가 희소해지며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 등 주요 단지에서는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역전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신지수 인턴기자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4학년}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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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28주 연속 상승…2009년 이후 ‘최장’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06년 이후 9년 만에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세웠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11~17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5% 오르며 28주 연속(1월 2일~7월 17일)으로 상승했다. 38주 연속으로 서울 아파트 값이 올랐던 2006년(2005년 10월 28일~2006년 7월 14일) 이후 가장 긴 기간 상승세를 유지한 것이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지난주(0.11%)에 비해 오름폭이 더 커졌다.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28% 올라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부동산시장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세난 때문에 매매로 돌아서는 전세 수요자들이 많아 매매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다만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다 보니 상승폭이 크지는 않다”라고 설명했다.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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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초안산 생태공원이 감싸 안은 쾌적한 단지

    두산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아파트 단지 ‘녹천역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초안산 주변에 조성되는 아파트라 녹지를 중시하는 중·장년층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녹천역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9층(최고층 기준), 10개 동 규모이다. 여기에 총 326채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84m² 중심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49m²가 56채, 59m²가 41채, 84m²가 215채, 117m²가 14채이다. 녹천역 두산위브는 단지를 차로 위쪽으로 올린 ‘덱(deck)형 설계’가 특징이다. 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복잡하게 이동하지 않고 쉽게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다. 가구 내부에는 두산건설이 개발한 ‘위브 수납시스템’을 적용한다. 위브 수납시스템이란 자투리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중소형 아파트지만 공간을 넉넉하게 쓸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위브 수납시스템이 적용된 부분은 현관의 신발장과 수납장, 복도의 대형 수납장, 맘스 오피스의 일부 등이 대표적이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하철 1호선 녹천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반경 1.5km 안에 지하철 1·4호선 창동역과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이 있다. 이 역들을 이용하면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지하철 2·5호선 왕십리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30분가량에 도착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동부간선도로 녹천교 사거리로 진입하기가 좋다. 강북은 물론 강남, 서울 외곽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녹지가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녹천역 두산위브는 약 162만1000m² 규모의 초안산 생태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은 단지에서 연결된 생태공원의 산책로를 거닐기 좋다. 초안산에 있는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를 공원처럼 꾸민다. 대부분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통풍에 신경을 썼다. 일조권을 고려해 대부분의 동을 남향으로 배치한다. 스포츠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단지로 보인다. 이 단지 주변에는 축구와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초안산운동장과 체육공원도 들어서 있다. 중랑천 자전거 전용도로, 인라인 트랙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창일초등학교, 창일중학교, 월천초등학교, 노곡중학교, 서울외고, 인덕대 등이 가까운 편이다. 이 지역에서 유명한 학원들이 밀집돼 있는 중계동 은행사거리도 같은 생활권 내에 있다.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이 단지에서 반경 2km 내에 하나로마트, 창동이마트, 월계이마트, 롯데백화점, 상계백병원 등이 들어서 있다. 본보기집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돼 있다. 2017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290만 원대이다. 02-999-4321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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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유럽 지중해풍 별장에서 건강·휴식 만끽

    국내 별장형 주말농장 기업 한국산업개발㈜은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 목조주택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을 분양하고 있다. 유럽 지중해식 건축양식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이곳은 전원주택, 별장, 주말농장 등을 갖추고 있다. 도로와 녹지 과수원 등 토지 등기면적 약 616m²에 주택 건축면적 53m²를 모두 합쳐 1억8000만 원대에 분양한다. 이 단지 내에는 전문 관리인이 상주하며 폐쇄회로(CC)TV와 방범시스템, 가로등 등이 설치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체육시설과 스크린골프장, 공원, 편의점, 노래방,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모든 주택에 지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주택에 비해 에너지 비용 부담도 작다. 이곳은 유럽의 ‘클라인가르텐’을 벤치마킹했다. 정원을 갖고 있지 않은 도시민들이 주거용 주택과 거리상으로 떨어져 있는 사유지를 임차해 건강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을 분양하는 한국산업개발은 별장형 주말농장 전문 개발업체로 충북 충주시와 강원 홍천군 등에서 주말농장 1·2단지 150여 채를 분양 완료한 바 있다.1577-6032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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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강남까지 20분 거리… 계약금 분납제 적용

    한양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서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의 부적격당첨가구 계약분을 분양하고 있다. 선착순으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는 테라스하우스로 지하 1층∼지상 4층, 30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m² 294채가 나온다. 이 중 테라스하우스가 46채, 정원하우스가 24채, 펜트하우스가 62채, 일반 아파트형 주택이 162채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 나들목을 통해 서울 강남까지 약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2016년 신분당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신봉초 신봉중 신봉고 등이 인접해 통학 여건도 좋다. 단지에는 각 가구의 정보를 총괄적으로 볼 수 있는 통합 월패드, 엘리베이터 호출 스위치, 번호인식 방식의 차량통제시스템, 얼굴인식시스템 등 최첨단 생활시스템이 적용된다. 지난달 30일 청약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은 28.8 대 1을 나타냈다. 시행사 측은 계약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무이자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매도 제한 없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해준다. 분양 담당자는 “이 지역에 들어서는 신봉1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질 예정이라 생활하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031-786-0111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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