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달

조영달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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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달 기자입니다.

dalsar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83%
사회일반9%
환경2%
사건·범죄2%
교육2%
기타2%
  • [인사]법무부 外

    ◇법무부 ▽법무부 △기획검사실 하담미 △법무심의관실 진동균 △법무심의관실 장준호 △법무과 김락현 △국가송무과 이혜은 △통일법무과 최대건 △상사법무과 최임열 △법조인력과 반종욱 △검찰과 신동원 △형사기획과 김남훈 △공안기획과 박태호 △형사법제과 권상대 △범죄예방기획과 이방현 △보호법제과 공봉숙 ▽사법연수원 △교수 하재욱 김호삼 오세영 ▽대검찰청 △연구관 장동철 허정 박성민 박규형 차범준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배성효 전영준 이철호 한정화 이영상 주상용 △검사 김선화 박현준 안종오 박인우 이환기 강범구 진철민 서정식 김우석 장준희 김성동 최인상 안동완 성상욱 이복현 김지연 유상민 이동언 정문식 김경근 김승언 최명규 최행관 유정호 권현유 이승형 이찬규 조민우 조석규 이일규 주혜진 이희찬 이순옥 김수홍 이임표 장영일 이경식 김정훈 문지석 남경우 임상규 박찬영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김영현 김종근 △검사 전계광 황성연 이영남 변수량 김형주 오재현 김영주 남계식 송영인 이선화 김석훈 김영신 이종민 장준혁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이준엽 김도균 손준성 △검사 강인규 박성훈 홍성원 최창민 조홍용 강석철 문상식 김은미 이정우 김진호 박석일 조지은 공준혁 권내건 김창희 조은수 송준구 조성윤 이은윤 신상우 박동주 장영준 ▽서울북부지검 △부부장 최성완 △검사 윤중현 김희경 김종철 전윤경 양동우 김봉준 최재아 박기환 김상준 허성규 김명옥 김다래 이승우 황진선 ▽서울서부지검 △부부장 양중진 주용완 이경수 조재빈 류지열 박세현 김택균 △검사 김태훈 신종곤 신승우 백승주 장혜영 정혁준 김은미 이유현 김은정 이주희 금명원 서강원 ▽의정부지검 △부부장 반성관 서성호 김재호 김완규 △검사 이성일 이희동 최현철 오세문 김성원 김은영 김희주 곽계령 이근정 홍정연 한승훈 송정범 ▽고양지청 △부부장 이정용 △검사 정희도 김효섭 김진남 위수현 이용균 권순기 이진용 홍정연 장세진 최근영 김방글 문민영 ▽인천지검 △부부장 손영배 김태우(법제처 파견 유지) 최호영 이정훈 박억수 권순정 △검사 김용규 이종찬 정우식 최원석 홍성준 김정국 기노성 장인호 이시전 장은희 홍상철 고영하 서정화 이대헌 조상규 황선옥 단정려 김숙정 이종광 ▽부천지청 △부부장 문성인 박은정 △검사 김재하 신건호 김은하 최희정 이호석 이규원 송인호 이정호 김소현 유지연 김민정 김희동 허세진 ▽수원지검 △부부장 손석천 오현철 박봉희 정대정 안형준 정진우(법무연수원 파견 유지) 황병주 △검사 허정수 김형수 박영진 김명운 정태원 정영수 홍승표 홍용화 최재만 이재만 천대원 황정임 김주현 차경자 이준희 방준성 최혜경 신은식 홍민유 유재근 ▽성남지청 △부부장 정진웅 심학진 송경호 △검사 강경래 박기종 김종호 노진영 이광우 김기룡 박윤희 공일규 이경민 윤효선 김민정 한은지 ▽여주지청 △검사 신동환 김정환 정광병 박지영 윤혜령 김봉경 ▽평택지청 △검사 정대희 최성수 강일민 이건웅 최은영 이자영 신비나 송선민 ▽안산지청 △부부장 배창대 홍종희 △검사 전병주 김태호 양성필 유지연 김현수 강태훈 김기현 김영철 왕선주 이주훈 김태희 이재연 이재표 이호재 ▽안양지청 △부부장 이지원 정옥자 윤석주 박재억 박윤석 △검사 박혜경 서정식 조두현 조만래 장려미 송혜숙 이정환 ▽춘천지검 △부부장 구자현 △검사 강민정 심민정 박종선 송새봄 이선미 ▽강릉지청 △검사 강용묵 유선경 ▽원주지청 △검사 나희석 홍지예 김민석 홍성기 이진희 김현서 ▽속초지청 △검사 남대주 △영월지청 △검사 노영호 김미혜 ▽대전지검 △부부장 박광배 민경천 신영식 최기영 민기호 노만석 형진휘 △검사 조석영 이동수 이지윤 김덕곤 조상원 정성현 국상우 김태훈 박철 허정은 김경완 ▽홍성지청 △검사 박지훈 이정현 황근주 ▽공주지청 △검사 서원일 이주현 ▽논산지청 △검사 정원석 고명아 ▽서산지청 △검사 김종욱 김경호 이상미 현동길 서동민 양진선 ▽천안지청 △검사 조철 김상현 유새롬 김진 김현우 강화연 ▽청주지검 △부부장 도상범 △검사 신형식 구태연 김윤선 국원 김인숙 김동율 정우준 남소정 ▽충주지청 △검사 임하나 홍석기 류승진 ▽제천지청 △검사 황윤선 임홍석 ▽영동지청 △검사 조정호 ▽대구지검 △부부장 강종헌 김양수 신봉수(정부법무공단 파견복귀) 윤상호 윤원상 이명신 △검사 이제영 이상길 원희정 김도완 임유경 최미화 어인성 이세희 한종무 박순애 정미란 김남수 김진용 최성겸 김준호 이주현 김정은 김효진 김석순 ▽대구서부지청 △부부장 권경일 △검사 우승배 손우창(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김재혁 이승학 박건영 김윤정 최수은 이진순 연제혁 박선영 ▽안동지청 △검사 추창현 김병철 김지연 ▽경주지청 △검사 이지은 성기범 ▽포항지청 △검사 배상윤 김용제 김현수 송수연 ▽김천지청 △검사 이동근 나영욱 박신영 유상배 이승현 박수정 박경화 ▽상주지청 △검사 최여련 ▽의성지청 △검사 최우혁 ▽영덕지청 △검사 이배근 방지형 ▽부산지검 △부부장 박길배 양인철 이진수 신승호 이정환 옥성대 김성훈 정영학 △검사 이정봉 박상진 임창국 김영철 이상록 나의엽 문지선 진호식 이병주 신재홍 허훈 서효원 윤수정 이태순 황진아 오진희 김성태 오민재 이세원 김현우 최유리 김혜주 남지민 ▽부산동부지청 △부부장 박영준 △검사 박철우 김형석 김원학 정은혜 손은영 정경현 이경화 김미영 김영석 ▽울산지검 △부부장 이문성 최용규 정재욱 김용빈 △검사 김경수 공태구 강세현 박양호 강호준 김경찬 박상수 이정화 배철성 허윤희 변진환 박기태 홍희영 조아라 이수진 이지륜 ▽창원지검 △부부장 채석현 양석조(금융위원회 파견 유지) 송강 △검사 임은정 임삼빈 이종익 이상혁 이정훈 고아라 신정수 ▽마산지청 △검사 서원익 용태호 권오승 김형섭 김진희 노경은 이경선 설수현 ▽진주지청 △검사 김영빈 윤국권 황경원 서성광 박성욱 고유진 ▽통영지청 △검사 최용락 김주석 안재욱 권영주 황보영 ▽밀양지청 △검사 김성현 전혜현 ▽거창지청 △검사 정우석 ▽광주지검 △부부장 박관수 △검사 배석기 윤성현 강성용 이영준 김원지 김영오 강선주 조영성 정영주 김현우 김미은 한지혁 이지영 임풍성 김진희 서민석 이주용 조규웅 손정아 ▽목포지청 △검사 박민철 심학식 이율희 박형수 우옥영 문정신 ▽장흥지청 △검사 권재호 이대성 ▽순천지청 △부부장 김웅(교육과학기술부 파견복귀) 신현성 △검사 김봉현 허인석 안창주 이수천 조윤철 전세정 김미경 윤신명 최진혁(법무연수원 교육훈련 복귀) ▽해남지청 △검사 김금이 ▽전주지검 △부부장 김재호 박병규 △검사 서봉하 김정훈 김지영 한상훈 최수경 박종엽 김대철 ▽군산지청 △검사 박인우 장진성 김동규 배지훈 고은실 김지혜 송민하 김유나 ▽정읍지청 △검사 양재영 ▽남원지청 △검사 문지연 ▽제주지검 △부부장 김영준 △검사 이준식 박홍규 이정우 김일권 박상범 남철우 차창모 우만우 김상천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복귀 이준명 권오성 △금융정보분석원 〃 권기대 △국회예산정책처 〃 이창수 △방송통신위원회 〃 홍용준 △국회입법조사처 〃 김수현 △금융정보분석원 파견 박천혁 △감사원 〃 박영빈 △주시드니 총영사관 파견복귀 강수산나 △주호찌민 〃 〃 박현철 △주상하이 〃 〃 김석담 △주오사카 〃 〃 이정환 △주보스턴 〃 〃 강정석 ▽대검찰청 △연구관 이주형 ▽서울고검 △검사 권익환 김남우 이근수 ▽서울중앙지검 △검사 이승주 나상돈 홍해숙 최지예 임수민 ▽서울동부지검 △검사 박기동 김은오 이은우 이소현 ▽서울남부지검 △검사 변필건 안지영 변준석 장지영 ▽서울북부지검 △검사 임찬미 이홍석 김벼리 ▽서울서부지검 △검사 권가희 김현지 ▽의정부지검 △검사 오지석 신은정 곽중욱 ▽고양지청 △검사 문재웅 이홍열 ▽인천지검 △검사 정경영 장유나 ▽부천지청 △검사 손정현 ▽수원지검 △검사 민수영 장진 홍현준 ▽성남지청 △검사 박지원 강형윤 ▽안산지청 △검사 박지영 구세희 ▽안양지청 △검사 장재정 ▽대전지검 △검사 김혜경 ▽청주지검 △검사 정혁 ▽대구지검 △검사 최정민 오승은 이소연 ▽대구서부지청 △검사 정덕채 김수겸 ▽부산지검 △검사 이수창 강현 한채영 ▽부산동부지청 △검사 김대근 ▽울산지검 △검사 최종경 ▽창원지검 △검사 나민영 ▽광주지검 △검사 이성화 ▽순천지청 △검사 문승태 송민주 ▽전주지검 △검사 김보경 ▽제주지검 △검사 심재신 ※이상 2월 28일자 ▽서울중앙지검 △검사 최재현 김진우 ▽서울동부지검 △검사 이윤환 ▽서울남부지검 △검사 유병국 ▽서울북부지검 △검사 성대웅 ▽서울서부지검 △검사 추형운 ▽의정부지검 △검사 김태균 ▽고양지청 △검사 임홍주 ▽인천지검 △검사 류경환 조재철 ▽부천지청 △검사 강진욱 ▽수원지검 △검사 오진세 ▽성남지청 △검사 박상선 ▽안양지청 △검사 신기용 ▽춘천지검 △검사 김대현 ▽대전지검 △검사 장태형 ▽청주지검 △검사 김건 ▽대구지검 △검사 정성헌 ▽부산지검 △검사 김동진 ▽부산동부지청 △검사 진경섭 ▽울산지검 △검사 박영상 ▽창원지검 △검사 송찬우 ▽광주지검 △검사 최승환 ※이상 4월 1일자 △김영민 강동근(서울중앙지검) 손지혜(서울동부지검) 김명선(서울북부지검) 이금규(서울서부지검) 홍영은(수원지검) 추미희(천안지청) 지은석(대구지검) 류영지 김아름(포항지청) 김한중(부산지검) 신지원(순천지청) 정영은 방현태(제주지검)◇아주대의료원 ▽부장 △내과 김흥수 ▽소장 △의과학연구소 강엽 △건강증진센터 이득주 △권역응급의료센터 민영기 △국제진료센터 신규태 ▽부소장 △국제진료센터 박주헌 ▽실장 △감염관리실 최영화 ▽주임교수 겸 임상과장 △병리학교실 한재호 △소화기내과학〃 유병무 △순환기내과학〃 신준한 △호흡기내과학〃 박광주 △신장내과학〃 신규태 △종양혈액내과학〃 최진혁 △신경과학〃 주인수 △흉부외과학〃 홍유선 △정형외과학〃 원예연 △성형외과학〃 박동하 △산부인과학〃 김행수 △안과학〃 안재홍 △이비인후과학〃 정연훈 △비뇨기과학〃 안현수 △영상의학〃 원제환 △치과학〃 백광우 △직업환경의학〃 박재범 △핵의학과학〃 윤준기 △응급의학과〃 민영기 △가정의학과〃 김광민 ▽주임교수 △해부학〃 서해영 △생리학〃 이수환 △생화학〃 윤계순 △약리학〃 조은혜 △미생물학〃 박선 △인문사회의학〃 임기영 △알레르기내과학〃 박해심 △의학유전학과 정윤석 ▽임상과장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알레르기내과 남동호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감염내과 최영화 △정신건강의학과 노재성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외과 왕희정 △신경외과 김세혁 △피부과 김유찬 △재활의학과 임신영 △마취통증의학과 문봉기 △진단검사의학과 임영애 △방사선종양학과 오영택 △외상외과 이국종◇한겨레신문사 △편집국장 유강문}

    • 20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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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케이팝 공연장 유치… 글로벌 고양시 될 것”

    “고양시 한류월드에 케이팝 공연장이 조성되는 몇 년 후를 상상해보세요. 그때쯤이면 고양시가 글로벌 도시의 반열에 올라 있을 겁니다.” 고양시는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고양시 한류월드가 케이팝(K-pop·한국대중가요) 아레나 공연장의 건설 용지로 최종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서울 강서 도봉 송파구, 경기 부천시 등과 경합한 끝에 얻어낸 성과였다. 고양시는 케이팝 아레나 공연장 유치가 고양시 발전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사진)은 2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팝 아레나 공연장이 킨텍스, 복합레저쇼핑 시설인 원마운트 등과 함께 한류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한류 관광객을 고양시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팝 아레나 공연장은 2016년까지 2000억 원을 들여 1만8000석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대중음악 박물관, 가요 명예의 전당, 뮤직스튜디오 등도 함께 들어선다. 한류 공연장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지난달 확정됐다. 신도시인 일산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덕양구 강매동 일원에 2016년까지 40만 m² 규모의 자동차 클러스터를 세운다는 것. 이곳엔 자동차 판매, 수리, 연구, 상설 모터쇼장, 자동차박물관, 카트 경기장 등이 들어선다. 최 시장은 “강매동 지역에 고양시 폐기물 처리시설을 옮기려고 했지만 주민들의 오해와 반대가 심해 자동차 클러스터로 바꿨다”며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500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되고 주변 상권과 역세권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고양 지명 600년’을 기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600년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고 북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일본으로 약탈된 벽제관의 육각정 환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 시장은 “고양은 역사와 전통이 뿌리 깊은 도시지만 20년 된 ‘일산신도시’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며 “일회용 이벤트보다는 고양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전국 161개 지자체 중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최 시장은 “20대 청년, 출산과 육아로 퇴직해 경력이 단절된 30∼40대 여성, 50대 후반의 베이비부머 세대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창업 콘서트’ ‘창업 경진대회’ ‘청년드림센터 유치’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취업률 등 숫자만 높이기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육성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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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일제 수탈 ‘벽제관 육각정’ 환국할까

    “벽제관 육각정(사진)은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문화유산입니다. 육각정이 꼭 환수되길 희망합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약탈해 간 경기 고양시 벽제관 육각정을 돌려받기 위해 시민단체 학계 등 29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17일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야마구치(山口) 현 이와쿠니(巖國) 시로 출국했다. 2009년 육각정이 이와쿠니 시에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뒤 문화재청,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환수협의회가 지난해 6월 긴급조사단을 파견한 후 두 번째 공식 방문이다. 조사단은 18일 육각정이 있는 모미지다니(紅葉谷) 공원을 찾아 육각정의 보존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 문화관광해설사회 주관으로 육각정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축문도 낭독했다. 19, 20일에는 이와쿠니 시청을 찾아 일제강점기에 약탈해 간 육각정의 반환을 촉구하는 최성 고양시장의 편지를 후쿠다 요시히코 이와쿠니 시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사단은 귀국 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육각정 환수를 위한 10만 고양시민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벽제관 육각정은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는 없지만 건축적 가치 외에도 역사적 상징성이 매우 큰 유물”이라며 “역사문헌자료 고증 기초조사를 통해 육각정 환수를 고양 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벽제관 육각정은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벽제관지(사적 144호)에 있던 것이다. 벽제관은 중국 사신을 영접하고 왕의 능 행차 때 행궁으로도 사용됐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일부가 헐리고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군을 물리친 왜군의 승전지로 부각하기 위해 정화사업을 벌이면서 원형이 훼손됐다. 이후 조선총독부 2대 총독인 하세가와가 1918년 자신의 고향인 이와쿠니의 모미지다니 공원으로 육각정을 옮겼다. 이 공원에는 임진왜란 때 벽제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일본 장수 요시가와 히로시의 무덤이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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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학의~고기 민자도로 7년 만에 백지화

    경기 의왕시 청계동에서 성남시 대장동을 연결하는 ‘학의∼고기 민자도로’가 7년여 만에 백지화됐다. 투자를 검토했던 기업들은 “사업성이 없다”며 포기했다. 17일 경기도 북부청에 따르면 ‘학의 분기점(JCT)∼고기 분기점(JCT)’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민자도로(7.28km)에 대한 2순위 사업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의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을 취소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교통량이 적다’는 이유로 지난해 10월 사업 포기를 통보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통행량 감소에 따라 도로사업용지 보상비 100억 원을 늘려주고 건설비 340억 원을 보조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경기도는 ‘여력이 없다’며 거부했다. 도는 2008년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A컨소시엄이 투자 확약서를 제출하지 않아 2009년부터 2순위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협의를 벌여왔다. ‘학의∼고기 민자도로’는 2005년 9월 수도권 남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민간사업으로 제안된 뒤 7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그 사이 2008년 서판교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국지도 57호선(3.3km), 서판교 우회도로 등이 개설되면서 ‘학의∼고기 민자도로’의 예측 통행량이 급감했다. 1, 2순위 우선협상 대상 기업들이 잇달아 사업을 포기하면서 원점에서 재논의가 불가피하게 됐다. 막대한 자금을 부담하면서까지 도가 직접 도로를 건설할지, 아니면 다시 민자로 추진할지는 불투명하다. 도 관계자는 “경기개발연구원에서도 사업 타당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며 “직접 건설할지 계속 민자로 추진할지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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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봄방학인데 아빠 어디가?

    봄 방학을 맞는 자녀와 함께 집에만 있을 순 없다. 멀리 가지 않고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 가벼운 옷차림에 디지털카메라와 작은 수첩 하나만 준비하면 되는 전시 체험관을 소개한다. 자녀에게 경제에 대한 관심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면 경기 고양시 증권박물관을 방문해보자. 스위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증권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160여 점의 희귀한 실물증권과 복제본이 전시돼 있고 전시실 곳곳에 체험코너가 마련돼 있다. 대부분의 방문객이 증권이 무엇인지 모르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어서 해설사가 직접 설명해준다. 설명을 들은 뒤 증권에 대한 기본 개념을 컴퓨터 퀴즈로 풀어볼 수 있다. 주제별로 마련된 모니터에는 박물관 마스코트인 척척박사가 등장해 영국 미국 홍콩을 여행하며 세계의 주식시장을 설명한다. ‘주식과 채권의 차이는 뭘까’ ‘주식시세표는 어떻게 볼까’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대∼한민국’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기쁨을 다시 맛보고 싶으면 경기 수원시 축구박물관은 어떨까. 세계적 축구 스타의 모습과 2002년 월드컵 8강전에서 안정환 선수의 골든골 장면, 시대별 국가대표 유니폼 등을 볼 수 있다. 박지성 선수의 전문관도 있다. 2002년 월드컵경기장을 배경으로 내가 좋아하는 선수 모형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우리나라 만화 역사 100년을 한곳에 모아둔 경기 부천시 만화박물관. 시대별 대표 만화와 작가들이 사용했던 도구를 만날 수 있다. 특수 설계된 4차원(4D) 상영관에서는 만화영화를 실감나는 입체화면으로 즐긴다. 별도의 아동열람실과 애니메이션 감상이 가능한 영상열람실에서는 어른과 아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다. 이승만 대통령부터 박근혜 당선인까지의 캐리커처를 전시한 기획전 ‘대통령 만화와 만나다’(3월 31일까지)도 볼 수 있다.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은 증기기관차부터 고속철도까지 100년 동안 이어온 시대별 기관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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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U 제복이 존경받는 사회]경기 포천소방서 윤영수 소방교, 공장 화재현장 출동했다 싸늘한 시신으로

    ‘현장에서 서로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던 그 모습이 눈시울을 적시게 한다. 나의 동생, 보고 싶다.’경기 포천소방서 119구조대의 한 동료 소방관이 13일 화재 현장에서 산화한 윤영수 소방교(33·가산안전센터)를 추모하며 내부 게시판에 남긴 글이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평소 친동생처럼 여겼던 윤 소방교의 죽음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윤 소방교는 이날 오전 포천시 가산면 플라스틱 공장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가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가족과 동료들 곁을 떠났다. 화재로 다친 사람을 돌보는 구급대원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진압대원과 함께 화마와 싸우다가 참변을 당한 것이다.윤 소방교와 동료 4명은 이날 오전 4시 19분경 가산안전센터에서 5km 떨어진 금현리 플라스틱 제조 창고의 화재를 진압하러 출동했다. 10분 뒤 도착한 현장에선 창고 2동이 이미 불길에 휩싸여 있었고 플라스틱이 타면서 나오는 유독가스도 심했다.오전 6시 26분. 2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큰 불길은 잡았다. 윤 소방교는 지칠 대로 지쳤지만 혹시 인명 피해가 있을지 몰라 현장 수색에 나섰다. 그가 창고 안에 들어서는 순간 갑자기 건물을 받치던 기둥이 무너졌다. 천장에서 떨어진 시멘트 더미가 윤 소방교를 덮쳤다. 동료들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그는 결국 숨을 거뒀다.이번 사고는 소방인력 부족이 낳은 인재(人災)였다. 2006년 12월 임용된 윤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 원래 화재 현장에서 다친 피해자와 소방대원을 응급처치하는 게 주 임무였다. 하지만 현장에 출동할 때마다 진압 인력은 늘 부족해 구급대원인 윤 소방교도 소방호스를 들 수밖에 없었다.경기지역 소방대원 5950여 명 중 구급·구조대원을 제외한 화재 진압 대원은 3560여 명. 소방관 1인당 담당인구는 2004명으로 우리나라 평균(1208명)보다도 많고 미국(1075명)의 2배, 일본(820명)과 홍콩(816명)의 2.5배에 이른다.윤 소방교가 근무한 가산안전센터는 전 직원이 17명으로 5, 6명씩 조를 이뤄 3교대로 근무한다. 화재신고가 접수됐을 당시 센터에는 진압대원 3명과 윤 소방교를 포함해 구급대원 2명이 전부였다. 이들은 펌프차 탱크차 등 소방차 2대와 구급차 1대를 타고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진압 대원 3명 중 2명은 펌프차와 탱크차를 조작해 호스로 물을 공급했다. 진압 초기에 실제 호스를 들 수 있는 진압대원은 1명뿐이었다. 이 때문에 윤 소방교같이 화재 진압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구급대원도 화재 진압에 나서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잔불 정리를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인력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불이 나면 구급대원이라고 해서 응급조치만 할 수는 없는 형편”이라며 “도내 34개 소방서 가운데 16개 소방서 62개 지역대는 여전히 하루 일하고 하루 쉬며 혼자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소방교는 2011년 결혼해 아내(29)와 100일이 갓 지난 아들을 둔 한 집안의 가장이다. 회사에서 쉬는 시간이면 휴대전화에 담긴 아들사진을 자랑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아들 바보’였다. 2남 중 막내지만 의정부의 76m²(약 23평) 아파트에 홀어머니(63)를 모실 정도로 효심이 깊었다. 혼자 계신 어머니를 위해 일찍 퇴근할 때면 말동무가 돼 주고 자신의 용돈을 아껴 어머니에게 건네던 착한 아들이었다. 학창시절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충당하던 성실맨이었다.포천소방서는 윤 소방교를 1계급 특진하고 옥조근정 훈장을 추서했다. 윤 소방교의 장례식은 15일 포천소방서장으로 치러지며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포천=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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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像像]“안 취하면 집에 못가네” 술 권하는 정조

    “이리 와서 한잔하고 가게.” 경기 수원시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어서 오라’며 반갑게 술을 권하는 이가 있다. 한 평(3.3m²) 남짓한 자리를 차지하고는 한 손에는 술병을 들고 있다. 술상에는 안주 하나, 술잔 두 개가 고작이다. 술상을 마주하고 앉아 다정하게 술 한잔 따라주는 모습이 친근하기까지 하다. 주인공은 수원 화성을 축성한 조선 22대 왕 정조(1752∼1800)의 조형물(사진). 근엄한 왕의 모습이 아니라 백성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겠다는 인간 정조의 모습을 표현했다. 실제 정조는 술을 굉장히 좋아했고 셌다고 한다. 특히 서민들이 즐겨 마시는 탁주를 좋아했다. 주안상에는 기름진 고기 안주는 하나도 없었고 소박한 푸성귀 안주가 전부였다. 밤새 술을 마셔도 몸가짐 하나 흐트러지지 않았고 젊은 신하들조차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종에게 업혀 궐문을 나서기가 일쑤였다. 수원 화성을 축성한 정약용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해 고역도 이런 고역이 없었다. 정조는 정약용이 술에 취한 상태로도 어떻게든 몸가짐을 바로 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재미있어 했다고 한다. 조형물 아래 좌대에는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정조의 그런 모습을 표현한 글귀가 있다. ‘취하지 않으면 못 돌아간다’는 뜻의 ‘불취무귀(不醉無歸)’.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긴 뒤에도, 그리고 수원 화성 축성 당시 기술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서도 늘 첫마디로 했던 말이다. 정조는 이 글을 통해 “백성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살면서 술에 마음껏 취할 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 그런 사회를 만들어주지 못한 군왕으로서의 자책감과 미안함을 토로한 글귀이기도 하다. 왕은 자신의 이상을 펼치기 위해 한양과 가까운 수원 팔달문 인근에 시장을 열게 했다. 그의 뜻을 받든 전국의 선비들이 하나둘 수원으로 모여들기 시작했고 이들은 허례허식을 벗어던지고 직접 상업에 뛰어들었다. 지금의 팔달문시장을 있게 한 주인공이 바로 정조였던 셈이다. 상인들은 오늘날 팔달문축제 등을 통해 정조의 애민사상을 기리고 있다. 이 조형물도 상인들의 마음을 담아 2011년 12월에 세워졌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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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파주 도라산 평화공원 1년째 텅텅…

    경기도가 100억 원 이상을 들여 조성한 도라산 평화공원이 올 1월 폐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통일부와 군, 도, 파주시, 코레일 등 관계 기관 간에 보안시설 설치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파주시 장단면 노상리 도라산역에서 200m 떨어진 민간인통제선 안에 9만9000m²(3만 평) 면적의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2008년 9월 일반에 공개했다. 평화공원은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이 도라산 역에서 ‘한반도 평화선언’을 한 것을 계기로 조성한 민통선 내 유일한 공원이다. 통일과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한반도 모형 연못, 평화통일 상징 조각품, DMZ 자연생태자료 전시관 등이 있다. 관광객들은 주로 경의선 관광 열차를 타고 도라산 역에서 내린 뒤 보행 통로를 이용해 평화공원을 오갔다. 2009년에만 4만2000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다녀갔다. 하지만 군은 2010년 5월부터 도라산역에서 평화공원으로 걸어가는 길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군은 2009년 12월 평화공원을 둘러보던 관광객 A 씨가 월경을 시도하자 통일부와 파주시 코레일 등에 도라산역 주변의 철책을 높이고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 문제를 놓고 6개월 가까이 협의했지만 관계기관끼리 ‘관리 주체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책임만 떠넘기다 결국 군이 통제를 결정한 것. 이후 평화공원은 버스를 이용한 단체관광객만 출입이 허용되면서 관광객은 2011년 6500명으로 급감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보안시설을 늘리지 않은 상황에서는 관광을 재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도 역시 관광객이 줄자 연간 3억3000만 원에 달하는 관리비가 부담된다며 2012년 1월 평화공원의 문을 닫았다. 관광객 인솔과 공원관리를 맡았던 직원 3명도 철수했다. 매년 1억 원을 들여 공원 안에 있는 수목만 관리하고 있다. 현재 평화공원은 경기도가, 도라산역은 통일부가 관리를 맡고 있고 관광열차 운영은 코레일이, 관광 사업은 파주시가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처음 보안시설 설치를 논의할 때 경기도가 제외됐다”라며 “평화공원을 다시 개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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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세배하고 여기 가볼까?

    3일의 짧은 설 연휴. 귀성이 힘들다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가까운 공원이나 박물관을 찾아 ‘명절 분위기’를 내보자. 고향이 수도권이거나 역귀성한 부모님을 모실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설맞이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흥선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문화 및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4일까지 백제생활문화특별전 ‘백제의 맛-음식이야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아기돼지 삼형제’, ‘토끼와 자라의 용궁구경’ 등 인형극과 평양예술단의 ‘북한 전통예술공연’이 열리며 매시간 딱지치기 대회도 있다. 광장에서는 아시아 전통문화음식 무료 시식행사가 열린다. 삼청각에서는 8일과 11, 12일 국악공연, 특별점심메뉴, 전통차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심 콘서트가 열리고,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익살과 해학의 멋을 살린 엿가위 치기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 서울대공원 등 시내 10개 공원에서는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경기지역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용인시 한국민속촌은 한복을 입은 입장객에게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 드라마 ‘대장금’, 영화 ‘광해’ 등에 등장했던 수원의 화성행궁에서는 설 연휴기간 ‘눈썰매’ ‘팽이치기’ ‘연날리기’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용인 에버랜드에선 ‘태권 타악 퍼포먼스 비가비’ 특별 공연과 세계 희귀 뱀들을 볼 수 있는 ‘뱀 특별전시’가 열린다. 과천 서울랜드는 전통춤 공연과 뮤지컬 ‘성냥팔이 소녀의 꿈’과 함께 소망풍선 날리기, 외줄타기 체험, 풍물 로드쇼가 펼쳐진다. 두 곳 모두 뱀띠 손님, 외국인에게 자유이용권을 할인해 준다.박진우·조영달 기자 pjw@donga.com}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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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亞최대로 몸집키운다

    경기 여주군 프리미엄 아울렛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지역으로 변신한다. 신세계 첼시는 2014년 7월까지 여주 상거면 물류단지의 프리미엄 아울렛(26만4400m²·약 8만 평) 인근에 아울렛 2관을 조성한다. 아울렛 2관은 1350억 원을 들여 19만9000여 m²(6만여 평)의 땅에 2만7180m²(8200여 평) 규모로 꾸며진다. 1관과 합쳐 땅 면적이 46만3400m²(14만여 평)로 넓어지고 브랜드 수도 총 230여 개로 늘어난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일본 시즈오카 현 고텐바 프리미엄 아울렛(210개)을 능가하는 규모다. 신세계 첼시는 세계 최대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운영회사인 사이먼첼시 프로퍼티 그룹과 신세계가 50 대 50의 지분으로 공동 설립한 외국인 투자법인. 2007년 6월 문을 연 프리미엄 아울렛은 현재 140여 개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명품 브랜드 제품을 25∼65% 할인 판매하는데 매년 4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쇼핑관광객이 찾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아울렛 2관이 조성되면 연간 7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여주를 찾고 일자리 창출도 1200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2관 조성을 위한 여주군 관리계획 용도지역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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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지통]부대찌개 ‘원조 오뎅식당’ 상호 주인은?

    경기 의정부시의 대표 먹거리 명소인 부대찌개 골목. 이곳에서 A 씨(81)는 1968년부터 ‘오뎅 식당’이라는 상호로 부대찌개를 팔아 왔다. 개업 당시 미군 부대에서 유통된 햄 소시지가 단속 대상이 되자 부대찌개와는 무관한 ‘오뎅 식당’이란 이름을 택한 것. 주위에선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했지만 A 씨는 친근한 이미지라며 이를 고집했다. 그러다 나중에 ‘A 할머니 원조 오뎅 식당’으로 이름을 일부 변경했다. 이 식당은 허영만의 만화 ‘식객’에 등장했을 정도로 부대찌개 원조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지난해 3월 A 씨 가게에서 70m 떨어진 곳에 B 씨가 ‘○○○ 원조 오뎅 의정부부대찌개’라는 식당 문을 열었다. 간판 글씨까지 비슷하게 치장했다. A 씨는 “상도덕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B 씨는 2008년 이미 ‘○○○ 원조 오뎅 의정부부대찌개’를 서비스표로 출원한 상태였다. A 씨는 지난해 7월 B 씨를 상대로 그 이름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상호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의정부지방법원에 냈다. B 씨도 지난해 9월 “내가 먼저 특허 등록을 냈다”며 ‘서비스표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다. 법원은 최근 두 소송을 함께 심리했고 B 씨가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뒤 A 씨의 손을 들어줬다. 의정부=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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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신도시 라이프]일산 최고 상권 정발산역 주변

    경기 고양시 일산 신도시의 최고 상권은 어딜까. 유동인구가 많은 정발산역 주변을 꼽을 수 있다. 정발산역 주변에는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일반 사무실, 오피스텔이 들어서면서 상권도 함께 발달했다. 최근 대화역 근처 킨텍스와 그 주변에 지원시설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상권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 정발산역 상권에는 못 미친다. 정발산역 상권을 이끌어 가는 핵심은 바로 ‘라페스타(La Festa)’와 ‘웨스턴 돔(Western Dom)’. 이곳은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일산의 대표적인 공간이다. 둘 다 유럽풍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지역의 랜드마크다. 길게 하나로 이어진 건물 안을 소비자가 걸으면서 쇼핑을 하도록 만들어 놓은 거리형 상가 형태다. 2003년 10,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라페스타가 먼저 들어섰다. 5층 규모의 대형 건물 6개동을 중심으로 건물과 건물이 타원형으로 연결됐다. 2007년에는 라페스타에서 로데오거리를 건너 웨스턴 돔이 문을 열었다. 30, 40대 직장인과 주부를 주요 고객으로 했다. 기본구조는 비슷하지만 라페스타에서 볼 수 없는 지붕이 있어 편안하고 세련된 맛을 줬다. 돌아다니다 보면 마치 작은 놀이동산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정도였다. 패션 브랜드,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주점, 영화관, 유명 음식점, 디지털 세대를 위한 다양한 가게 등 다소 붐비고 번잡하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최근 들어 라페스타와 웨스턴 돔이 세대의 벽을 허무는 도심 축제의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그동안 젊은 세대를 위한 쇼핑 마케팅에 치중했다면 지금은 호수공원을 찾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 30, 40대 직장인을 위한 복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광장에는 비보이 공연은 물론이고 무명 가수의 콘서트, 통기타 연주, 풍물패 공연, 퓨전국악 등 세대를 넘나드는 공연이 수시로 열린다. 늦은 밤까지 라이브콘서트나 각종 이벤트가 열리면 보행자 도로에 사람들로 꽉 들어찬다.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미국의 샌타모니카 거리처럼 산책하듯 쇼핑도 즐기고 문화적 욕구도 해소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10, 20대가 쥐고 있던 이 지역 상권의 주도권도 요즘에는 직장인과 주부, 가족단위의 고객 등으로 서서히 옮겨가는 분위기다. 신도시 역세권답게 1만 가구 이상의 두꺼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또 상권 내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넘쳐나고 방송국 사법연수원 킨텍스 등이 가깝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A부동산 관계자는 “라페스타와 웨스턴 돔이 들어서면서 일산, 파주의 젊은 소비자들을 흡수해 상권이 급성장했다”며 “최근에는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가족단위의 소비계층이 늘면서 상권 구도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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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파주시, 日기업서 5억달러 투자 유치

    경기 파주시는 30일 일본 도쿄에서 파주시 문산읍 당동산업단지에 5억 달러(약 55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EGkr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주시는 지난해 5월 5억 달러를 투자키로 한 1단계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8개월 만에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EGkr는 세계 3위 액정표시장치(LCD)용 유리 제조사인 일본전기초자(NEG)가 한국 투자를 위해 설립한 법인이다. 파주시는 2014년 EGkr와 5억 달러 규모의 3단계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 경우 파주시는 EGkr로부터 15억 달러(약 1조65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셈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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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모터쇼장-특성화 대학-판매장… 고양시에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

    경기 고양시가 덕양구 강매동에 40만 m²(12만여 평) 규모의 최첨단 자동차 종합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시는 29일 클러스터 사업 후보지로 강매, 대화, 법곳, 현천동 등 후보지 4곳 가운데 강매동 631 일대를 최종 사업 용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강매동은 도로, 시장접근성, 각종 토지규제, 주변 지역과의 적합성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클러스터에는 사업비 3800억 원이 투입된다. 국내외 신차 판매장과 중고차 매매단지·경매장, 자동차특성화 대학, 상설 모터쇼장 등 자동차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또 소비자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빙 코스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동차박물관, 카트경기장 등도 함께 조성된다. 이 같은 대규모 자동차클러스터 건설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시는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강매동 일대 그린벨트를 올해 말까지 해제할 계획이다. 또 사업을 추진할 자본금 50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16년 하반기 용지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클러스터가 완성되면 주변 지역 상권 등 연간 5조2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겨나고 1만5000여 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연간 1200억 원 이상의 시 세수 증대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자유로에 인접한 강매동은 수출입 관문인 인천공항 및 인천항, 최대 소비지인 서울과 가까워 지리적인 장점이 뛰어나다”며 “앞으로 개성공단에 조성될 자동차 부품산업과 연계된다면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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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경기북부 출퇴근길, 씽씽버스로 빨라졌어요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업체에서 일하는 김모 씨(25).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매일 아침 남양주 집에서 출퇴근하는 길이 괴롭고 짜증스러웠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1시간 반 정도면 충분하지만 왕복 100km가 넘는 거리를 오가는 기름값이 부담돼 주로 버스를 이용했다. 하지만 김 씨의 집에서 버스로 회사까지 가려면 3번을 갈아타야 했고 배차 시간도 보통 30분은 기본. 회사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만 2∼3시간이 됐다. 하지만 ‘일터로 씽씽 버스’(사진)를 타고부터는 김 씨의 출퇴근 풍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집에서 100m 앞 큰 도로까지 버스가 오고 회사까지 1시간 만에 직행해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일터로 씽씽 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어려운 경기 북부지역 기업체에 통근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해당 시군이 차량구입비의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통근차량이 필요한 기업이 낸다. 도는 올해부터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에 있는 금속·식품·화학업체 20여 곳에 11인승 19대, 25인승 미니버스 1대를 통근차량으로 지원해 250여 명의 출퇴근길을 돕고 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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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사]여주군

    ◇경기 여주군 ▽5급 △의회사무과장 신부철 △북내면장 김성구 △산림축산과장 직무대리 김지상}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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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메트로 像像]강감찬 장군 동상이 수원에?

    “강감찬 장군이 수원에서 태어났나요?” 경기 수원시 경기대 정문 인근 광교공원. 광교산으로 오르던 등산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원 안의 한 동상을 이리저리 관심 있게 쳐다본다. 대부분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다시 가던 길을 재촉한다. 이 동상의 주인공은 ‘귀주대첩의 영웅’ 강감찬 장군(948∼1031). 조각가 김영준 씨가 조각한 이 동상(사진)은 높이 4.5m로 좌대 높이(5.7m)까지 포함하면 10m가 넘는다. 청동 주물상의 무게만 5t의 역동적인 기마동상이다. 말에 올라탄 강감찬은 긴 칼을 왼쪽에 차고 오른손은 높게 치켜든 채 당장이라도 적진을 뚫고 나갈 듯한 기세다. 강감찬의 ‘귀주대첩’은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이순신의 ‘한산도대첩’과 함께 3대 대첩으로 꼽힌다. 이 전투는 거란 10만 대군의 침략을 막아낸 우리나라 대외 항전사상 중요한 전투 중 하나다. 강감찬은 아직도 국가를 위기에서 구한 영웅으로 수많은 설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려사’ 열전에 나온 장군의 탄생 일화를 보면 ‘한 사신이 한밤중에 시흥군으로 들어오다가 큰 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람을 보내 찾아보게 하니 별이 떨어진 집 부인이 사내아이를 낳았는데 그가 바로 강감찬이었다’고 적고 있다. 강감찬의 탄생지인 서울 관악구 봉천동 낙성대와 연계된 설화다. 낙성대에는 1997년 10월 강감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동상이 있을 뿐 아니라 사당과 사적비도 있다. 그렇다면 강감찬 동상이 연고도 없는 수원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강감찬과 수원의 인연을 굳이 찾는다면 수원과 인접한 화성의 서원에서 과거 공부를 2년간 했다는 것이 전부다. 광교공원의 동상은 낙성대 동상보다 26년 빠른 1971년 6월 지금의 장소가 아닌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팔달산 중턱에 세워졌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애국조상건립위원회’를 만들었고 전국 각 시군에 위인의 동상을 세워 그 정신을 본받도록 지시해 연고도 없는 수원에 자리 잡았다. 제막식은 김종필 국무총리가 참석했을 정도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하지만 수원 시민들은 강감찬이 역사적인 위인이긴 하나 수원과 인연이 없다는 점 때문에 이전을 요구해왔다. 그 대신 정조대왕 동상이 세워지길 원했다. 결국 2007년 12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지키는 신을 모시는 사당인 성신사 복원을 위해 동상을 이전했다. 강감찬 동상은 36년간 있던 자리를 옛 주인에게 내준 채 광교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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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신도시 라이프]경기북부 중심 양주, 패션 품고 몸값올리기

    경기 양주시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고읍지구 산내들 마을 앞. 매일 아침 주변 버스정류장에는 서울 의정부 고양 등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20∼40대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안에 직장에 갈 수 있다. 북쪽으로 고읍나들목, 남쪽으로는 의정부 나들목이 있어 동부간선도로와 바로 연결된다.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전철 1호선 양주역도 서울로 가려는 인파로 늘 붐비기는 마찬가지. 전철도 서울시청역까지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주변 상권도 꽤 크다. 병원 학원 극장 은행 등 다양한 상가 200∼300개가 밀집해 있다.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 등 대형 극장 2곳이 있고 최근 각양각색의 카페가 들어오면서 생기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변하고 있다. 대로변 뒤쪽으로 먹거리 골목이 생겨나 가족 단위의 외식객이 많이 몰린다. 상업지구 앞 6차로 도로는 고읍지구를 가로질러 관통하고 순환도로를 따라 각 단지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이동이 편리하다. 고읍지구는 2009년 입주가 시작돼 올해로 만 3년이 된 택지지구. 150만 m²(약 45만 평) 규모로 9000여 가구 2만5000여 명이 살고 있다.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져 양주시의 개발 거점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아파트 값은 입주 때보다 떨어졌다. 산내들마을 110여 m²(30평대)의 매매가격이 2009년 입주 당시보다 5∼10% 내렸다. A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에 비해 집값이 싼 편이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 부부를 중심으로 전세 수요자가 많다”며 “하지만 매매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편이고 상가도 30%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고읍지구 인근에 섬유종합지원센터 등 패션 관련 연구·전시시설과 LG패션복합타운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고읍지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읍지구에서 1km 남짓 떨어진 곳에 2기 양주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다. 옥정지구(700만 m²)와 회천지구(430만 m²)를 합친 1130만4000m²(340만 평)에 이른다. 5만9000여 가구 16만여 명이 2014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면 양주시는 현재 인구 20만 명에서 2020년에는 2배로 많은 40만 명의 중형도시로 성장한다. 고읍지구도 지금보다 주거 및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는 원래 의정부 남양주 구리는 물론이고 서울 강북 노원 도봉구를 아우르고 있었다. 양주별산대놀이, 조선시대 최대의 왕실사찰인 회암사터 등 유무형의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개발된 양주시는 1기 고읍지구에 이어 2기 옥정·회천지구가 완공되고 섬유특화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면 베드타운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족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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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소방관 내년부터 전면 3교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인력 부족으로 소방관 순직이 잇따르자 행정인력을 현장에 재배치하고 퇴직 소방공무원을 채용하는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경기 지역에 90% 수준인 3교대 시스템을 100%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3교대 시스템의 17개 시도 평균은 95.2%. 현재 소방본부의 전체 소방인력은 6179명. 이 가운데 행정인력은 15%인 937명으로 대부분이 현장 업무가 가능한 소방대원 출신이다. 소방본부는 이 가운데 최대 18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 퇴직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하고 3월과 8월 총 500명을 신규로 뽑는다. 증원 인력은 ‘나 홀로 지역대’(62곳)와 ‘안전센터’(161곳) 등에 우선 배치해 내년부터 전면 3교대를 시행할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기북부에만 있는 소방준감 계급인 본부장급(일반직 3급)을 남부에도 신설해 지역 책임제를 실시한다. 현장 지휘관을 계장급(소방경·일반직 6급)에서 출동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과장급(소방령·일반직 5급)으로 격상한다. 119안전센터장도 소방위(일반직 7급)에서 소방경으로 한 계급씩 높인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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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수도권 쓰레기매립장 27곳… 친환경 생태공원 멋진 변신

    “이 깨끗한 공원이 쓰레기매립장이었다고요?” 대표적인 ‘혐오시설’로 기피 대상이던 경기 지역 쓰레기 매립장이 서울 난지도의 하늘공원처럼 주민을 위한 쉼터와 편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1만3000m²(3900여 평) 규모의 경기 남양주시 오남 체육공원. 12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축구장에는 주말이면 유소년 축구단과 축구동호회 회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바로 옆 배드민턴장과 족구장에도 늘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축구장 주변에는 400m 남짓한 짧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철봉 등 야외 운동 시설에는 삼삼오오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로 북적인다. 이곳은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버림받은 땅이었다. 1992년부터 4년간 쓰레기매립장으로 사용되다 흙으로만 덮어 놓은 채 방치됐다. 코와 입을 막고 지나가야 할 정도로 악취가 심했다. 그러나 2007년 어렵게 체육공원이 조성되면서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찾는 명소로 변했다. 인근에는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조성됐다. 1996년까지 쓰레기매립장이었던 용인시 이동면 어비공원도 매립장이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변했다. 침출수와 악취 때문에 주민들이 늘 민원을 제기하던 곳이었지만 2003년 자연학습장(6000m²)으로 조성된 뒤 지금은 학생들의 생태 교육을 위한 필수코스가 됐다. 이처럼 경기도에서 쓰레기매립장이 체육시설, 쉼터를 갖춘 공원으로 바뀐 곳은 27곳. 2000년 이후 약 100만 m²의 매립지가 체육공원 20곳, 공원 6곳, 자연학습장 1곳으로 변신했다. 도 관계자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매립장 공원을 찾아 여가활동을 즐기고 있다”라며 “매립장 대부분이 시유지여서 사업비용이 적게 들고 주민만족도가 높아 매립장 공원화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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