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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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윤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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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번에는…” vs 수원 “이번에도…” 14일 올시즌 첫 ‘앙숙 슈퍼매치’

    “언제나 그래왔듯 우리가 승리할 것이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첫 번째 ‘슈퍼매치(수원과 FC 서울의 맞대결)’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수원은 이 영상에서 “수원의 승리는 운이나 징크스가 아닌 운명”이라며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수들의 투지와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넘치는 양 팀의 라이벌전이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수원은 서울과의 최근 여덟 차례 맞대결(FA컵 포함)에서 무패 행진(7승 1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K리그 우승을 차지한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수원을 제대로 꺾지 못한 것이 한(恨)이 된다”고 탄식했다. 올 시즌부터 수원의 사령탑에 오른 서정원 감독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슈퍼매치의 발단은 사실상 나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이 독기를 품고 나올 것이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992년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서 감독은 1999년 유럽에서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복귀하면서 친정팀 안양이 아닌 수원과 계약해 안양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었다. 서울은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침체된 팀 분위기를 쇄신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수원(4승 1패)과 달리 서울(10위·3무 2패)은 아직 승리가 없다. 6일 울산과의 경기 후 최 감독은 “이번 슈퍼매치에서 지난해 풀지 못한 숙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리그 ‘무승의 늪’과 ‘수원 징크스’를 모두 탈출하려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앙숙을 반드시 꺾어야만 한다. 이번 슈퍼매치의 승패는 두 팀의 골잡이들인 데얀(서울)과 정대세(수원)의 발에서 갈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지난 시즌 득점왕 데얀은 수원만 만나면 작아졌다. 그는 수원의 거친 수비에 막혀 수원전 7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따라서 데얀의 ‘창’이 수원의 굳건한 ‘방패’를 뚫어내야만 서울의 염원은 이뤄질 수 있다. 6일 대구전에서 데뷔 골을 터뜨린 정대세는 2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서울 수비수 차두리가 경기에 나설 경우 독일 프로축구에서 친분을 쌓은 차두리와 정대세의 정면승부가 펼쳐지게 된다. 정대세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차두리가 경기에 나온다면 세게 부딪쳐 꼭 쓰러뜨리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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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졌구나” 했을때 서상민이 있었다

    7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왕좌 등극을 노리는 전북 현대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서상민의 골에 힘입어 우라와 레즈(일본)와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9일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2013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2-2로 비겼다. 3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와의 3차전 방문 경기에서 이동국의 맹활약을 앞세워 3-1의 역전승을 거둔 전북은 이날도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 축구로 나섰다. 그러나 6일 전 패배를 설욕하려는 우라와의 투지도 만만치 않았다. 우라와 원정 팬 1000명도 경기 전부터 큰 소리로 응원가를 부르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우라와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닥공’(닥치고 공격) 전북에 맞불을 놨다. 우라와의 거센 공격에 당황한 전북은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나스 다이스케에게 헤딩골을 내줬다. 기세가 오른 우라와는 4분 뒤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힘없이 두 골을 허용한 전북은 이후 수비와 미드필드의 간격이 넓어지며 좀처럼 역습 기회를 잡지 못했다. 투톱으로 나선 공격수 이동국과 케빈도 움직임이 겹치며 공격의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전 반격을 노린 전북은 선수 교체로 실마리를 찾았다. 수비형 미드필더 김상식을 빼고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 김정우를 투입해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준 것. 작전이 맞아떨어져 전북은 후반 6분 에닝요가 상대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환상적인 로빙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1분 에닝요의 프리킥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친 전북은 후반 46분 마침내 동점골을 뽑아냈다.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던 미드필더 서상민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전북은 1승 3무로 승점 6이 됐다. 한편 H조의 수원 삼성은 같은 날 일본 가시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방문 경기에서 0-0으로 비겨 3무 1패(승점 3)가 됐다.전주=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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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PR 깊어지는 강등 수렁

    “강등과 상관없이 몇몇 선수를 떠나보낼 것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7일(한국 시간) “토니 페르난데스 퀸스파크레인저스(QPR) 구단주가 2012∼2013시즌이 끝나면 팀 내 고액 연봉자를 정리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미러는 박지성, 로이크 레미, 크리스토퍼 삼바 등을 이적 대상자로 꼽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QPR는 박지성 등 선수 영입에 5035만 유로(약 745억 원)의 이적료를 쏟아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큰 투자’의 효과는 없었다. QPR는 시즌 초부터 부진을 거듭하며 강등권(18∼20위)을 맴돌았다. 새로 영입한 선수와 기존 선수들의 융화가 이뤄지지 않아 ‘모래알 조직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QPR가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에서 2부 리그로 강등되면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다시는 1부 리그에 올라오지 못할 수 있다. 2부 리그에서는 광고, 관중 수입 등이 급격히 줄어 구단 재정이 악화될 수밖에 없고 이는 팀 전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QPR 구단은 강등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몸값이 높은 선수를 이적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은 “일부 선수는 ‘팀이 강등되면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조건으로 QPR와 계약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축 선수들이 떠난 QPR가 1부 리그 승격을 위해 치열한 혈전이 펼쳐지는 2부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8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위건과의 홈경기는 QPR가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되살릴 수 있는 경기였다. 그러나 QPR는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1-1 무승부에 그치며 19위(승점 24)에 머물렀고 강등이 유력해졌다. QPR는 전반 20분 공격수 보비 자모라가 볼다툼을 벌이다 상대 선수의 얼굴을 발로 가격해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속에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QPR는 투지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후반 40분 레미가 골을 터뜨려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QPR는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골을 내줘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QPR는 리그 6경기를 남겨뒀다. 강등 탈출권인 17위 선덜랜드(승점 31)와의 승점 차는 7이다. QPR의 1부 리그 잔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는 동시에 강등 경쟁을 벌이는 팀들이 부진하기를 바라야 하는 처지다. 이번 시즌 내내 부진했던 QPR와 벤치멤버로 전락한 박지성의 미래가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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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亞 여자농구도 우리은행 잔치

    한국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 우리은행이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섰다. 우리은행은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챔피언 JX선플라워스와의 2013 아시아 W-챔피언십 3차전에서 66-62로 이겼다. 올해 처음 생긴 이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랴오닝 헝예) 대만(캐세이 라이프) 등 4개국 여자 농구리그를 대표하는 팀이 참가해 풀 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전날까지 2연승으로 JX와 공동 선두였던 우리은행은 이날 JX를 꺾으며 3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강한 압박 수비를 바탕으로 2012∼2013시즌 한국 여자 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은 이날도 상대 코트에서부터 강력한 수비로 JX의 공격을 차단했다. 일본 여자 프로농구 리그 15회 우승을 기록한 강호 JX는 우리은행 수비에 막혀 2점 슛 성공률이 35.4%(우리은행 51.1%)에 그쳤다.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끈 포워드 임영희와 센터 양지희(이상 20득점)는 40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경기에서 평균 25득점으로 맹활약한 임영희는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돼 2000달러(약 23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경기 후 임영희는 “한일전에서 이기고 우승해 기쁘다”며 “시즌이 완전히 끝났으니 이제 잠도 좀 자면서 쉬고 싶다”고 애교 섞인 소감을 밝혔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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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선형, 30점 원맨쇼

    SK와 인삼공사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이 열린 5일 안양체육관. 3쿼터 종료 2분 55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킨 SK 김선형은 손가락 세 개를 펴 보이며 미소 지었다. 김선형의 이 득점은 SK가 인삼공사를 20점 차(64-44)로 앞서게 만드는 것이었고, 이로 인해 인삼공사의 추격 의지는 일찌감치 꺾여 버렸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대세’ 김선형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인 SK가 인삼공사를 88-7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을 2승 1패로 만들었다. 정규리그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SK지만 4강에서 인삼공사(정규리그 4위)를 만나 2차전까지 힘든 경기를 펼쳤다. 1차전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 인삼공사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전 SK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에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정규리그 우승은 쉽게 잊힐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무장을 강화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독기를 단단히 품고 나온 SK 공격의 중심에는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김선형(30득점)이 있었다. 1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은 그는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을 앞세운 속공으로 상대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승부처였던 3쿼터에는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SK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선형은 “컨디션이 좋아 슛 욕심을 많이 냈다. 선수단의 정신력이 강화됐기 때문에 4차전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삼공사는 ‘공격의 핵’ 후안 파틸로가 2쿼터 종료 직전 발목 부상을 당해 더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양 팀의 4차전은 7일 안양에서 계속된다.안양=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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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집고 뒤집히고… 김태술 ‘마무리 마술’

    “대학 선배의 자존심도 걸려 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네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SK와 2012∼2013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르고 있는 인삼공사의 이상범 감독은 양 팀의 2차전을 앞두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오리온스와 5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4강에 진출해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심하다는 것이다. 인삼공사는 SK와의 1차전(1일)에서 후반전에 급격히 발이 무뎌지며 67-75로 졌다. 연세대 88학번인 이 감독은 문경은 SK 감독(연세대 90학번)의 대학 선배다. 문 감독이 신입생일 당시 룸메이트가 이 감독이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문제를 정신력으로 극복해 선배로서의 자존심과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의 자부심을 지켜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문 감독은 “감독으로서는 선배에게 배울 점이 많지만 팀으로서는 아니다. SK도 정규리그 1위의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여 승리하겠다”고 맞받아쳤다. 두 감독 간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승리는 대학 선배인 이 감독의 몫이었다. 인삼공사는 SK를 70-6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에는 SK가 앞섰다. SK 김선형(18득점)은 1쿼터에만 6점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14-7로 SK가 앞선 채 맞이한 2쿼터. 이때부터 인삼공사의 반격이 시작됐다. 인삼공사는 2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킨 최현민(20득점)의 외곽포로 추격을 시작해 2쿼터 종료 34초를 남기고 29-2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네 차례 동점과 10차례 역전을 오가는 접전을 펼쳤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인삼공사 김태술(6득점)과 키브웨 트림(8득점)이었다. 인삼공사가 55-61로 밀리던 4쿼터 종료 4분 38초 전. 김태술은 이때부터 연속으로 2점 슛을 성공시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트림은 4쿼터 종료 3분 9초를 남기고 천금같은 2점 슛을 성공시켜 역전을 만들어냈다. 두 선수는 다득점을 하지는 않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삼공사는 바닥난 체력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수들이 4쿼터에 보여준 투지에 나도 놀랐다. 정신력에서 SK를 앞섰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 팀의 3차전은 5일 인삼공사의 안방인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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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 GK 퇴장에도… 서울, 日센다이 제압

    FC서울의 서포터스 ‘수호신’이 사용하는 붉은색 응원 깃발 중 하나에는 ‘상승(常勝)’이라는 한자가 검은색으로 선명하게 적혀 있다. 상승은 ‘항상 이긴다’는 뜻으로 서울이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언제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길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서울이 K리그 우승(29승 9무 6패)을 차지한 지난 시즌 이 깃발은 많은 경기에서 힘차게 펄럭였다. 그러나 올 시즌 서울은 팬들의 응원이 무색할 만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서울은 1일까지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치른 최근 5경기에서 연속 무승(3무 2패)의 늪에 빠져 있었다. 포백 수비라인의 집중력이 떨어져 쉽게 상대에게 골을 내줬고, 데얀과 몰리나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막혀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서울은 2일 안방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갈타 센다이(일본)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침체된 팀 분위를 반전시켜야 했다. 서울 최용수 감독은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 승리하겠다”며 강한 정신력으로 센다이를 꺾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날 서울은 모처럼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서울은 전반 4분 에스쿠데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센다이가 공세적으로 나섰지만 서울은 미드필드에서부터 압박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21분에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쏜 김진규의 강력한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행운의 골’로 연결됐다. 서울에도 위기는 있었다. 후반 38분 서울 골키퍼 유상훈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것. 서울은 이후 센다이에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 막판 수적 열세 속에서도 상대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 2-1로 이겼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서울 서포터스의 응원 깃발들은 하늘로 솟구쳤고, 서울 팬들은 목청껏 응원가를 부르며 오랜만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최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투지와 근성이 있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서울은 승점 7로 E조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포항은 같은 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G조 조별예선 3차전에서 전반 17분 배천석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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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년의 장대스타 한기범… 그의 온정은 계속 자란다

    207cm의 큰 키를 앞세워 왕년의 농구스타로 이름을 날린 한기범(49·사진)은 ‘마음 착한 키다리 아저씨’로 불린다. 2011년부터 선후배 농구인들과 함께 자선경기를 열어 수익금을 어린이심장병 환자, 다문화가정, 농구 꿈나무를 후원하는 데 썼기 때문이다. 1996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거인병으로 불리는 혈관계 희귀 질환인 마르판증후군으로 두 차례 심장수술을 받았던 그는 “볼거리가 많은 농구경기를 통해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의 꿈을 되살려 주고 싶다. 또 누구든 노력만 하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자선경기를 개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2013년에도 그의 선행은 계속된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www.yeshan21.com)은 “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2013 청소년 건강 증진 및 나눔문화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한기범은 올해 3대3 농구대회 일정과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3대3 농구대회에는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하고 자선경기에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함께한다. 한기범은 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올해 3대3 농구대회 참가비는 22일부터 서울 중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시작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무료 농구교실의 운영비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자선 경기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자를 돕는 데 쓰인다. 그는 이번 행사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기범은 “농구는 몸과 몸이 부딪치는 격렬한 운동이지만 선수들 간에 지켜야 할 규칙이 존재하는 운동이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공정한 경기를 통해 상대방을 배려하는 법을 깨닫는다면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같은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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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 꿈꾸는 佛 PSG냐, 레알의 숙적 바르사냐

    프로축구 ‘세계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FC 바르셀로나(바르사·스페인)가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강적을 만났다. 일반적으로 바르사의 최대 라이벌로는 레알 마드리드(레알·스페인)를 꼽는다. 그러나 이번 상대는 레알이 아니다. 그 대신 ‘프랑스판 레알’을 꿈꾸는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바르사를 기다리고 있다. 레알은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을 거금을 들여 영입해 강팀을 만들어내는 ‘갈락티코(은하수) 정책’을 고수한다. PSG의 전력 강화 방식이 레알과 같다. PSG는 2011년 카타르 투자청이 지분을 인수하면서부터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스타 선수들을 수집했다. 대표적인 예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치아구 시우바(브라질)를 들 수 있다. PSG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프랑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승승장구하며 18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바르사는 ‘득점 기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앞세워 PSG의 돌풍을 잠재우려 한다. 메시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을 터뜨려 갈라타사라이(터키)의 부라크 일마즈,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8골)에 이어 개인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바르사는 또한 PSG전에서는 한동안 다리 부상으로 고생했던 ‘패스 마스터’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를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바르사는 한층 정교한 패싱 플레이로 상대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은 1995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에는 PSG가 1, 2차전 합계 3-2로 바르사를 꺾고 4강에 올랐다. 과거보다 한층 강해진 전력으로 바르사를 다시 한 번 제압하겠다는 PSG와 18년 전 패배의 아픔을 통쾌한 복수로 씻어내려는 바르사. 둘 중 누가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는 3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양 팀의 8강 1차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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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의 광란 F4, 내 이럴 줄 알았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4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루이빌대(중서부지구 1번 시드)-위치토주립대(서부지구 9번 시드), 미시간대(남부지구 4번 시드)-시러큐스대(동부지구 4번 시드)가 7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올해 토너먼트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부, 남부, 동부지구 등의 1번 시드 팀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중서부지구의 루이빌대만이 4강에 올라 체면을 살렸고, 곤자가대(서부지구 1번 시드)는 32강에서, 캔자스대(남부지구 1번 시드)와 인디애나대(동부지구 1번 시드)는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반면에 약체로 분류됐던 캔자스 주에 위치한 위치토주립대는 32강에서 강호 곤자가대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더니 이후 승승장구하며 4강까지 올랐다. NCAA 농구 토너먼트에서 시드 제도가 도입된 1979년 이후 9번 시드 이하의 팀이 4강에 오른 것은 위치토주립대를 포함해 다섯 번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위치토주립대가 4강에서 루이빌대를 꺾고 결승에 오르며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결승전은 9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한편 ‘농구광’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예측은 올해에도 대부분 빗나갔다. 우승팀으로 꼽았던 인디애나대는 일찌감치 탈락했고, 4강에 오를 것으로 내다본 팀 중에도 루이빌대만이 살아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을 통해 “루이빌대(중서부지구 1번 시드), 플로리다대(남부지구 3번 시드), 오하이오주립대(서부지구 2번 시드), 인디애나대(동부지구 1번 시드)가 4강에 오를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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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이천수, 인천이 들떴다

    “축구를 다시 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 오랜만에 듣게 된 팬들의 함성 덕분에 가슴이 뜨거웠다.” 이천수(32·인천 유나이티드)가 영화 ‘슈퍼맨’의 주제가와 함께 그라운드를 밟자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터졌다. 경기장 한쪽에는 ‘이천수! 인천상륙작전’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펄럭였다. ‘풍운아’ 이천수가 약 3년 9개월 만에 국내 프로축구에 복귀하는 순간이었다. 이천수는 3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K리그 클래식 안방 경기에 후반 7분 교체 투입됐다. 인천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 팬들은 이천수가 전매특허인 환상적인 프리킥과 송곳 같은 슈팅으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내길 바라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천수는 복귀전을 치르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09년 6월 전남 소속이었던 그는 코칭스태프와 마찰을 일으킨 뒤 계약을 위반하고 중동으로 떠나 그해 7월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됐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에서 뛰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1시즌 일본 프로축구 오미야 아르디자와의 계약이 끝난 뒤로는 개인 훈련을 해왔다. 이천수는 지난 시즌 전남의 안방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는 등 전남의 용서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전남이 올 2월 그에 대한 임의탈퇴 조치를 철회하면서 그는 인천에 새 둥지를 틀 수 있었다. 부평동중과 부평고 대선배인 김봉길 인천 감독의 지휘 아래 착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린 이천수는 이날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빠른 스피드를 살린 돌파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고, 날카로운 코너킥도 여러 차례 선보였다. 그러나 오랜 공백 탓인지 슈팅 정확도는 떨어졌다. 이천수의 슈팅 3개는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이천수의 투입과 함께 경기 분위기를 주도한 인천은 종료 직전까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대전의 밀집 수비를 뚫어내지 못해 1-2로 패했다. 경기 후 이천수는 “골을 터뜨리지 못해 아쉽다. 앞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공백기가 있은 뒤에 치른 복귀전은 힘들기 마련이다. 이천수가 오늘은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인천은 승점 7로 전북과 공동 5위가 됐고, 대전은 9위(승점 4)로 뛰어 올랐다. 한편 울산은 강원과의 안방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2위(승점 9)가 됐다. 강원은 13위(승점 2)에 머물렀다.인천=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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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단한 데얀 “잉글랜드 약오르지?”

    잉글랜드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3·리버풀)는 몬테네그로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자 유니폼 상의를 벗은 뒤 집어던졌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난 것이다. 잉글랜드의 슈퍼스타를 화나게 한 주인공은 K리그 특급 골잡이 데얀(32·FC 서울)이었다. 몬테네그로 공격수로 나선 데얀은 27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H조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는 짧은 시간 동안 머리와 양발을 사용해 세 차례 슈팅을 시도한 끝에 기어코 상대 골 망을 흔들었다. 첫 번째 슈팅은 헤딩이었다. 상대 골문 앞에 있던 데얀은 동료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잉글랜드 골키퍼 조 하트는 몸을 던져 막아냈다. 데얀은 하트의 손을 맞고 나온 볼을 잡아 왼발로 밀어 넣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 수비수가 몸으로 그의 슈팅을 막았다. 그러나 데얀에게 운이 따랐다. 다시 한번 볼이 그의 앞으로 굴러온 것이다. 데얀은 세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기어이 골을 터뜨렸다. 1-1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한 몬테네그로는 조 선두(승점 14)를 지켰다. 반면 잉글랜드는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제골(전반 6분)을 지키지 못해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승점 12로 2위를 유지했다. 이 경기를 본 최용수 FC 서울 감독은 27일 “데얀의 집념이 돋보였다. 좋은 기운을 우리 팀으로 가져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무 2패로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한편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의 일본은 27일 요르단과의 방문경기에서 1-2로 패했지만 승점 13(골득실 +10)으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요르단(승점 7·골득실 ―6)은 2위가 됐다. 일본의 본선 진출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일본이 남은 경기에서 조 2위 확보에 실패하는 경우는 일본이 남은 2경기에서 전패를 하고 요르단과 이라크(승점 5)가 각각 남은 2경기와 3경기에서 전승을 할 때다. 이때 이라크는 승점 14가 되어 조선두로 본선에 진출한다. 그러나 요르단은 승점 13으로 일본과 동점이 된다. 이때는 골득실을 따져 2위를 가려야 한다. 현재 일본은 골득실에서 요르단에 16골 차로 앞서 있다. 요르단이 남은 두 경기에서 일본과의 16골 차를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일본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본선 직행을 확정한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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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원의 손 ‘15분의 기적’… 최감독 “짧은 시간 최고의 활약 펼쳐”

    “짧은 시간 활약했지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은 26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와의 경기가 끝난 뒤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21·함부르크)을 극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열린 훈련에서 수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인 손흥민이었지만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처음부터 최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교체 선수로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의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 빠른 돌파와 정확한 슈팅이 장기인 손흥민을 투입해 단숨에 경기 흐름을 바꾸겠다는 전략이었다. 후반 36분 이근호와 교체돼 들어간 손흥민은 최 감독의 기대대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대표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종료 직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뜨리기까지 그가 경기장을 누빈 시간은 10여 분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되기에는 충분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소속 팀에서의 활약에 비해 대표팀에만 오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을 한 번에 날려 버렸다. 분데스리가 득점 12위(9골)에 올라 있는 손흥민이 전날까지 대표팀에서 터뜨린 골은 1골에 불과했다. 2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0-4 패)에서도 경기 초반 ‘반짝 활약’을 펼쳤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의 환상적인 골로 자신이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입증시켜 줬다. 최 감독도 “손흥민이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오늘과 같은 활약을 계속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동국이 형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하나 얹었다”며 “추가 시간에 골을 터뜨려 너무나 짜릿했다. 내 선수 생활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골이었다”고 말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양팀 감독의 말▽한국 최강희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극적인 승리였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념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아 승리했다. 전반전이 0-0으로 끝난 뒤 후반 들어가면서 선수들에게 “1골 승부다. 선제골을 넣을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자”고 했는데 선제골을 넣고 나서 집중력이 흐트러져 실점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오늘 극적인 승리를 거뒀기 때문에 남은 최종 예선 경기를 좋은 분위기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카타르 파하드 타니 감독 “심판이 추가시간 1분 더 줬다” 카타르 팀이 월드컵 예선을 통과할 충분한 능력을 가진 팀이라는 걸 입증한 것 같아 만족한다. 추가 시간을 우리 팀에서 재 봤더니 6분이었다. 애초에 주어진 추가 시간(5분)보다 1분 길었던 것이 한국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아 아쉽다.}

    •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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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조건 승점 3…닥치고 돌격 ‘신-호’

    “카타르전 승리는 당연하다. 문제는 어떻게 이기느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을 치른다. A조에서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승점 8)에 이어 2위(승점 7)를 달리고 있다. 2위에 올라 있는 한국이지만 3위 이란, 4위 카타르와 승점이 같아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한국은 골득실(+5)에서 이란(0) 및 카타르(―2)에 앞서 있을 뿐이다. 카타르에 패한다면 본선 진출을 낙관할 수 없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 예선 3차전(2-2)을 시작으로 4경기(평가전 포함 1무 3패)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는 0-4로 참패했다. 대표팀이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카타르전 승리를 통해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최 감독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은 전술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결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카타르와의 경기는 실전이다. 총력전을 펼쳐 승리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대표팀은 ‘골 가뭄’을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 대표팀은 최근 4경기에서 3득점(1골은 상대 자책골)에 그쳤다. 최 감독은 카타르전에서 김신욱(울산)-이근호(상무) 혹은 이동국(전북)-이근호의 공격 조합을 만들어 최전방에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고공 폭격기’ 김신욱(196cm, 93kg)이 선발로 나올 경우 대표팀은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방문 경기를 치르는 카타르가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기 때문에 몸싸움에 능한 김신욱이 최전방 공격수로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김신욱은 키가 작은 카타르 수비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최선의 무기”라고 말했다. 카타르 수비수들은 165∼183cm의 신장을 지녔다. 또한 김신욱은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올 가능성이 큰 이근호와 지난해 울산에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대표팀은 두 선수를 위주로 다양한 공격 전술을 시도할 수 있다. 이동국은 안정감, 강력한 중거리 슛, 정확한 볼 배급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동국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경우에는 그에게 상대 수비가 집중된 틈을 타 이근호, 이청용(볼턴) 등 2선 침투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골문으로 쇄도해 골을 노릴 수 있다. 또한 카타르가 골문 앞에서 촘촘한 수비 진영을 구축할 경우 이동국이 중거리 슛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다. 이상윤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이동국은 교체보다는 선발로 나섰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라며 “현재 대표팀 공격 자원과의 호흡은 이동국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대표팀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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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삼公, 오리온스에 PO 2연승… 이기고도 핏대 올린 이상범

    “오늘 같은 정신자세로 경기를 해서는 안 된다. 나도 선수들도 깊이 반성한 뒤 3차전에 나서겠다.”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에서 2연승을 거두었지만 인삼공사 이상범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24일 안양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7-7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 감독은 경기 후반부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한 선수들을 질책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특별한 전술은 없다. 지난해나 올해나 인삼공사는 같다. 젊은 선수들의 투지와 부지런한 농구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 인삼공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집요한 수비를 내세워 정규리그 우승팀 동부를 꺾고 왕좌에 올랐다. 이날 경기 초반 인삼공사는 강한 압박 수비로 오리온스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다. 오리온스 공격의 핵 리온 윌리엄스는 인삼공사의 골밑 수비에 막혀 2쿼터까지 8득점에 그쳤다. 반면 인삼공사는 이정현(13득점)의 외곽 슛이 살아나 3쿼터 종료 4분 26초를 남기고 점수 차를 24점(61-37)까지 벌려 손쉽게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이때부터 인삼공사 선수들의 발이 무뎌졌다. 승리를 예감한 탓인지 수비가 허술해졌고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이 감독은 “크게 이기고 있다 보니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았다. 후안 파틸로가 준비된 수비대신 블록 슛을 시도하는 등 화려함을 추구하다 조직력이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1분 9초를 남기고 오리온스에 3점 차(73-70)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파틸로(16득점)가 연달아 2점 슛을 성공시켜 가까스로 승리했다. 김태술은 4쿼터 종료 1분 58초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하다 발목을 다쳤다. 양 팀의 3차전은 26일 고양에서 열린다. 안양=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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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애나大 우승” 오바마의 예측… 4년만에 맞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의 사라진 ‘예지력’이 4년 만에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매년 3월 미국은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64강)로 들썩인다.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는 약팀이 강팀을 꺾는 이변이 속출하는 데다 대학 선수들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가 쏟아져 팬들을 열광시킨다. 토너먼트가 시작되면 미국인들은 친구, 가족 등과 함께 64강 대진표를 걸어두고 라운드별 승자와 최종 우승팀을 맞히는 내기를 한다. ‘농구광’으로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도 취임 이후 매년 토너먼트 우승팀을 예측해왔다. 그는 2009년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우승을 정확히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후 3년 동안 그의 예측은 모두 ‘꽝’이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연달아 캔자스대가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패했고, 지난해에는 전력이 강한 ‘명문’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선택했지만 켄터키대가 우승을 차지해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3번의 예측 실패를 겪으며 절치부심한 오바마 대통령이 선택한 올해의 우승팀은 ‘인디애나대’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을 통해 2013 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전 경기 승자를 예측했다. 그는 4강에 오를 팀으로 루이빌대(중서부 1번 시드), 플로리다대(남부 3번 시드), 오하이오주립대(서부 2번 시드), 인디애나대(동부 1번 시드)를 꼽았다. 대망의 우승팀에 대해서는 “인디애나대가 결승에서 루이빌대를 꺾고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6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들은 22일이나 23일 첫 경기를 치르고, 결승전은 4월 9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오바마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인디애나대는 23일 제임스매디슨대와 첫 경기를 치른다. 1987년 이후 이 대회 우승이 없는 인디애나대가 26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오바마 대통령의 체면을 살려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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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축구 ‘원더 보이’ 마이클 오언 “은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은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대결은 ‘제2의 포클랜드 전쟁’으로 불렸다. 포클랜드 섬을 놓고 두 나라가 전쟁을 치른 적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축구 종주국’ ‘남미의 맹주’로 불렸던 두 나라는 광적인 축구팬들을 지니고 있었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달아올랐고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 팀이 1-1로 맞선 전반 16분. 19세의 미소년이 빠른 스피드와 환상적인 드리블로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폭풍이 몰아치는 듯했다. 마이클 오언(34·스토크시티)이 세계 축구팬들 앞에 깜짝 스타로 등장하던 순간이었다. 잉글랜드는 이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지만 오언이라는 슈퍼스타를 얻었다.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그는 ‘원더 보이’로 불리며 승승장구했다. 폭발적인 순간스피드를 자랑하던 그는 폭주 기관차와도 같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로부터 15년이 흐른 2013년. 원더 보이는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오언은 19일(현지 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겠다. 축구선수로서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고 밝혔다. 1996∼1997시즌 리버풀(잉글랜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1년 유럽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오언은 리버풀에서 297경기에 출전해 158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2004∼2005시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면서부터 호나우두 등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경기 출전 횟수가 줄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고,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으나 고질적인 다리 부상으로 예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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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 루니? 다 와라!… 화끈하게 쏘는 佛 PSG

    파리 생제르맹(PSG)의 프랑스판 ‘갈락티코(은하수) 정책’이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다. 갈락티코 정책은 스타 선수를 무차별적으로 영입해 단숨에 강팀을 만들겠다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레알)의 전략을 뜻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자 구단의 자금력을 등에 업고 ‘스타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는 대표적인 팀은 레알과 첼시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팀들조차 두려워하는 강적이 등장했다. 카타르 자본을 등에 업은 프랑스 프로축구 PSG다. PSG는 199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다. 프랑스 1부 리그 우승(1993∼1994시즌)과 유럽축구연맹(UEFA) 컵위너스컵(1995∼1996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재정난 등으로 주축 선수들이 이탈하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 됐다. 추락을 거듭하던 PSG가 ‘돈의 힘’으로 일어서기 시작한 것은 2011년 카타르 투자청(QIA)이 구단 지분의 70%를 인수하면서부터.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한 QIA는 PSG가 몸값 높은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2011년 8월 하비에르 파스토레(아르헨티나)를 이적료 4200만 유로(약 605억 원·이하 추정액)에 영입한 PSG는 2011∼2012 프랑스 리그에서 2위로 올라서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012년에 PSG의 지분을 모두 인수한 QIA는 더욱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2012∼2013시즌을 앞두고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치아구 시우바(브라질)를 각각 2100만 유로(약 302억 원), 4500만 유로(약 648억 원)에 영입해 세계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PSG는 이번 시즌 선수 이적료로만 1억4700만 유로(약 2114억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리그 선두를 달리며 19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PSG의 스타 선수 수집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PSG는 최근 소속팀과 불화를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스타 웨인 루니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루니 외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개러스 베일(토트넘) 등이 PSG의 영입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G가 진정한 ‘이적 시장의 큰손’이 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레알을 비롯한 ‘원조 큰손’들과의 스타 선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유럽 축구에서 지위와 명성이 높아져야 한다. 레알은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9차례나 우승했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PSG가 명문 클럽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 PSG는 8강에서 현존 세계 최강의 팀으로 불리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바르사)와 맞붙는다. PSG가 바르사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을 계속하며 ‘돈과 명예’를 모두 거머쥘 수 있을까. 다음 달 3일 바르사와의 1차전에서 그 답을 볼 수 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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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골프세상으로 가자]OEM 배제, 모든 공정 일본서 철저히 관리

    골프클럽의 비거리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주식회사 카타나 골프가 신개념 초고반발 클럽인 AXA GOLF를 새롭게 출시한다. AXA GOLF는 일본 AXA GOLF와 한국 카타나 골프가 제휴해 고반발 클럽의 전문적인 생산을 목표로 탄생시킨 신규 브랜드다. 카타나 골프는 품질 관리를 위해 해외 공장에서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정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재 발굴에서부터 제품 생산의 마무리 단계까지 전 공정이 일본 내에서 이루어지도록 했다. AXA GOLF 드라이버는 편안한 스윙으로 강한 탄도를 만들어 내려는 골퍼들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헤드와 샤프트의 ‘절묘한 조합’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 AXA GOLF의 헤드는 ‘AXA HIPOWER TITAN 컵 페이스’를 사용해 트램펄린 효과(일명 스프링 효과)를 극대화했고, 낮고 깊게 배치된 중심각은 안정된 스윙 궤도를 유지하는 동시에 헤드 스피드를 가속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샤프트는 지렛대 원리를 활용해 작은 힘으로도 임팩트 순간에 큰 힘을 집중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러한 기술은 드라이버(210만 원)뿐만 아니라 아이언(580만 원), 페어웨이 우드(100만 원), 유틸리티(60만 원), 퍼터(80만 원) 등에도 똑같이 적용됐다. AXA GOLF의 전 제품은 28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판매부스에서 직접 체험해 본 제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02-501-6955, 8255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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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골프세상으로 가자]비수기가 웬 말? 회원권 한개로 모두가 자유롭게 스윙∼

    보광 휘닉스파크(www.pp.co.kr)가 ‘명품’ 골프클럽을 실속 있는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는 골프 회원권을 출시했다. 비즈니스, 동호회 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저렴하고 실속 있는 회원권을 찾았던 골퍼들에게는 ‘가뭄 속 비’와 같은 상품이다.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은 ‘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가 코스를 설계한 명품 골프장으로 18홀, 파72로 이뤄졌다. 고지대에 위치한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은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속에서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해 쾌적한 조건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골프장들이 여름철 비수기 때문에 고민이 많지만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은 한여름에도 성수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골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 산악 지형과 레이크 코스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휘닉스파크 골프클럽은 골프 전문매체 ‘골프 다이제스트’ 등이 뽑은 한국 10대 골프장에 7회 연속 선정되는 등 1999년 개장 이래 ‘최고 수준의 골프클럽’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보광 휘닉스파크 관계자는 “3월 첫째 주부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접목시킨 주중골프회원권을 새롭게 출시하고, 무기명 회원을 특별 모집하고 있다. 수량이 한정된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주중골프회원권은 3000만 원대 실속형 상품으로 무기명 회원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정회원+직계 가족회원으로 가입 조건을 한정했던 기존의 골프회원권과는 달리 직계 가족이 아닌 경우에도 자유롭게 라운딩을 할 수 있어 회원권 한 개로 ‘일당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회원 등록은 기호에 맞게 ‘개인플러스 정회원 2인+무기명 1인’ 혹은 ‘법인플러스 정회원 1인+무기명 2인’ 중 선택이 가능하며 그린피는 기명 6만5000원, 무기명 7만5000원으로 비용을 최소화해 회원들의 부담을 줄였다. 골프와 함께 휘닉스파크의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중골프회원은 휘닉스파크 콘도를 회원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퍼블릭 골프장은 주중 50%, 주말 3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워터파크, 스키리프트 등 휘닉스파크 내 모든 부대시설을 할인된 회원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휴골프장인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과 경북 경주 블루원 보문 골프장 등에서도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골프회원권 멤버십 입회 금액은 개인플러스, 법인플러스 모두 3500만 원이며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보증금을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휘닉스파크 회원사업팀 정장섭 팀장은 “프리미엄급 골프클럽에서 직계 가족만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제약을 없애고 회원 모두가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는 실속형 상품을 내놨다”며 “휘닉스파크 골프클럽 외에도 숙박, 부대시설 등을 실속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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