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이형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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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형주 기자입니다.

peneye09@donga.com

취재분야

2026-04-15~2026-05-15
지방뉴스71%
사건·범죄16%
사고6%
사회일반4%
인사일반1%
검찰-법원판결1%
교육1%
  • 14일까지 여수세계섬박람회 음악 공모전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여수세계섬박람회 섬애(愛) 선율 음악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음악’으로, 참가자는 섬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목소리로 표현하면 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허용해 음악 창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참가 희망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공모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조직위와 여수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홍보자료에 활용된다. 결과 발표는 12월 중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생성형 AI 사용 제한을 풀어 아이디어만 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섬에 대한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을 주저하지 말고 들려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여수엑스포장 일원에서 열린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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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서구 아너스’, 취약계층 겨울나기 도와

    광주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나기 따숨택배’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서구아너스는 지난달 28일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 등 돌봄 이웃 922가구를 직접 찾아 전기 온수매트, 패딩, 겨울 이불 등으로 구성된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후원금 2300만 원도 지원했다. 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아너스 회원과 주민 등이 참여해 지원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 여건과 주거 안전을 살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방한 물품을 받은 한 노인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전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서구아너스가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 곁에서 늘 먼저 손 내밀어 주시는 서구아너스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구아너스는 지난해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범해 현재까지 회원 107명이 총 36억여 원을 기부했다. 다문화가정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 쉼 지원비,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독도원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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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몰랐다” 주장 돈 수거책 징역 2년6개월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한 사실을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한 ‘현금 수거책’들이 잇달아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동식)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9세 남성에게 최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지난해 4월부터 한 달간 피해자 4명으로부터 1억6000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본 ‘아파트 매물 촬영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단순 촬영 업무로 알고 지원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현금을 받아 전달하면 일당 15만 원을 주겠다”는 요구를 수락해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했다. 수사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건네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피고인은 “범죄인지 몰랐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도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20대 정모 씨와 박모 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남모 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정 씨 등은 피해자들로부터 현금 수억 원을 받아 조직 지시에 따라 전달했다. 하지만 이들은 “보험회사·컨설팅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알았다”며 범죄 인식을 부인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비대면 채용 방식과 거액 현금 전달 등 업무 구조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며 통상적 근로로 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판단했다.서지원 기자 wish@donga.com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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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익 알바로 알았다“는 현금수거책…법원 “범죄 가능성 인식” 실형 선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한 20대가 “고수익 아르바이트로 알고 있었다. 범죄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실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송현)는 28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모 씨와 박모 씨에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남모 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정 씨는 지난해 11∼12월 전화금융사기에 속은 피해자 15명으로부터 현금 3억1700만 원을 받아 범죄조직이 지시한 방식대로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박 씨도 비슷한 시기 피해자 11명에게서 2억5000만 원을 전달받아 조직에 넘긴 혐의가 적용됐다. 남 씨는 피해자 2명에게서 수백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세 사람은 공통적으로 “보험회사·컨설팅업체에 취업한 것으로 알았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정 씨는 특히 “친구들에게 고수익 아르바이트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이 실제로 받은 돈은 정 씨 245만 원, 박 씨 143만 원, 남 씨 23만 원으로 하루 일당 약 10만 원 수준이었다.그러나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SNS 공고 하나로 비대면 면접과 신분증 사본 제출만으로 채용되고, 처음 보는 사람으로부터 거액을 건네받는 방식은 정상적인 근로 형태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짜 이름을 사용하며 현금을 전달하는 절차 자체가 명백히 비정상적이었다”며 “정 씨가 친구에게까지 일을 소개한 점 등을 보더라도 범죄 가능성을 충분히 인식했음에도 금전적 이익 때문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행을 확정적으로 계획한 것은 아니라 해도, 적어도 범죄일 가능성을 인식하고도 실행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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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서구아너스, 겨울나기 따숨택배 전달

    광주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 ‘서구아너스’가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나기 따숨택배’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서구아너스는 지난달 28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돌봄 이웃 922가구를 직접 찾아 전기 온수매트, 패딩, 겨울이불 등으로 구성된 방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후원금 2300만 원도 지원했다.행사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아너스 회원과 주민 등이 참여해 지원 대상자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생활 여건과 주거 안전을 살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방한 물품을 받은 한 노인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전해줘 고맙다”고 말했다.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서구아너스가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 곁에서 늘 먼저 손 내밀어 주시는 서구아너스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서구아너스는 지난해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범해 현재까지 회원 107명이 총 36억여 원을 기부했다. 다문화가정 외갓집 방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폐지수집 어르신 쉼 지원비,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원정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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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세계섬박람회 섬애(愛) 선율 음악 공모전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여수세계섬박람회 섬애(愛) 선율 음악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공모 분야는 ‘음악’으로, 참가자는 섬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목소리로 표현하면 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허용해 음악 창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참가 희망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공모 기간 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직위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조직위와 여수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홍보자료에 활용된다.결과 발표는 12월 중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생성형 AI 사용 제한을 풀어 아이디어만 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했다”며 “섬에 대한 자신만의 독창적 표현을 주저하지 말고 들려달라”고 말했다.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남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여수엑스포장 일원에서 열린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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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 전환’ 광주 우치동물원, 동물복지대상 우수상

    광주 우치동물원이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수상한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하고 국회·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기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동물복지 관련성 △활동 지속성 △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치동물원은 생명 존중과 동물권 인식을 확산하는 교육의 장을 목표로 ‘관람 동물원’에서 ‘돌봄 동물원’으로의 전환을 지속했다.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서 동물 구조·보호, 의료 사각지대 동물 의료봉사, 동물복지 상담을 운영하며 지역 동물 진료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치동물원은 앞으로 천연기념물 보존관 건립,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 진료 기반 시설 강화, 동물복지 연구·학술 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동물복지 중심 관리 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치동물원이 지향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동물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동물복지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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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꿈 싣고 날아라” 환호… 李 ‘5대 우주강국 도전’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한국의 독자 기술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 성공에 대해 “가슴이 벅차오른다.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라고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발사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원팀이 되어서 수행한 최초의 민관 공동 프로젝트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진정한 우주 강국을 향한 도약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도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며 “과학기술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약속하며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증명해 낸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날 오전 1시 13분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자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우주발사전망대 일대에 모여 있던 시민들 사이에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곳곳에서 “잘 간다”, “무사히 가라”는 말이 나왔다. 한 시민은 “국민의 꿈을 싣고 힘차게 날아간 누리호가 우주의 기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발사체의 궤적을 따라 내내 휴대전화를 들고 촬영하기도 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우주발사전망대와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모여 발사 과정을 지켜봤다. 이모 씨(39)는 “서울에서 발사 장면을 보기 위해 왔는데, 누리호가 실패 없이 무사히 발사돼 천만다행”이라며 “국민 모두의 꿈과 소원이 담겨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훈상 기자 tigermask@donga.com고흥=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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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 첫 소아과 전문의 “의미 있는 일 할 기회… 보람 느껴”

    “의미 있는 곳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할 기회가 주어져 보람을 느낍니다.”광주에서 약 60㎞ 떨어진 전남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 반년 넘게 소아과 진료를 하고 있는 최용준 씨(42)는 27일 이렇게 말했다.곡성군은 전체 면적(547.74㎢)의 약 70%가 산지인 농촌 지역이다. 전체 인구 2만6621명 가운데 아동·청소년은 2314명(8.7%)이다. 곡성 지역 첫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최 씨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올해 5월 개설된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 진료를 맡고 있다.최 씨는 대구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인하대 의대를 거쳐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전공했다. 그는 “요즘은 환절기라 하루 평균 40명 안팎의 아이들이 진료를 받는다”며 “그만큼 지역에 소아 진료 수요가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1명당 진료와 진단, 투약 결정, 보호자 설명까지 하면 최소 8~9분은 걸린다”고 했다.그는 진료 외에도 퇴근 전이나 근무 시작 전 보호자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 상태를 확인하는 일도 흔하다. 최 씨는 “6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찾아줘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곡성군에는 1965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단 한 차례도 상시 진료를 하는 민간 전문의가 없었다. 아이가 아플 경우 부모들은 순천이나 광주까지 왕복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고, 응급 상황에서는 불안이 컸다.곡성군은 올해 5월 2일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를 개설하며 65년 만에 상시 진료 체계를 마련했다. 해당 소아과는 개설 이후 6개월 동안 2428명을 진료했다. 이는 곡성 지역 전체 아동·청소년 수를 넘어서는 규모다.지역 학부모들의 반응도 컸다. 석곡면에 사는 쌍둥이 부모는 “소아과가 생겨서 정말 다행”이라며 “예전에는 이동 중 아이 상태가 나빠질까 걱정이 컸다”고 말했다. 곡성읍에 거주하는 한모 씨(40)는 “소아청소년과가 생겼다는 소식만으로도 마음이 놓였다”며 “가까운 곳에서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위안이 된다”고 했다.곡성군은 소아과 개설이 출생아 수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곡성 지역 출생아 수는 2022년 44명, 2024년 87명, 올해 1∼10월 79명으로 늘었다. 김하나 곡성군 고향사랑팀장은 “의료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지역에 심리적 안정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최 씨의 진료 소식을 듣고 전북 남원 등 인근 지역에서 자녀 손을 잡고 곡성으로 찾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조상래 곡성군수는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니라 전국 기부자들의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을 바꾸는 힘이 되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곡성=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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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우치동물원, 동물복지대상 수상

    광주 우치동물원이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을 수상한다. 광주시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주최하고 국회·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7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기후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시상식은 12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동물복지 관련성 △활동 지속성 △성과 △창의성 △사회적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우치동물원은 생명 존중과 동물권 인식을 확산하는 교육의 장을 목표로 ‘관람 동물원’에서 ‘돌봄 동물원’으로의 전환을 지속했다. 호남권 거점동물원으로서 동물 구조·보호, 의료 사각지대 동물 의료봉사, 동물복지 상담을 운영하며 지역 동물 진료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우치동물원은 앞으로 천연기념물 보존관 건립,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 진료 기반시설 강화, 동물복지 연구·학술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동물복지 중심 관리체계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성창민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수상은 우치동물원이 지향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동물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동물복지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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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안부전화 덕에 ‘당뇨 응급’ 60대 생명 구했다

    인공지능(AI) 안부전화가 전남 순천에서 혼자 사는 60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전남 지방자치단체들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순천시는 AI 안부전화인 ‘순천 케어콜’ 사업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안부전화는 지난해부터 순천에서 홀로 사는 중장년과 노인 등 3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AI가 일주일에 한 번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관제센터 상담사에게 자동으로 연결된다. 상담사는 대상자에게 하루 세 번 추가 전화를 하고, 끝내 연결되지 않으면 읍·면·동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순천의 한 주택에 홀로 살던 60대 이모 씨는 17일 하루 동안 AI 안부전화와 상담사의 전화 등 모두 4차례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박모 씨는 17, 18일 이틀 동안 이 씨의 집을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다. 그는 19일 다시 집을 방문해 이 씨를 만나 “발이 조금 아프다”는 말을 들었다. 박 씨는 “병원 치료를 받으러 가자”고 권했지만, 이 씨는 “괜찮다”며 거절했다. 박 씨가 20일 네 번째로 집을 방문했을 때, 이 씨는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상태였다. 박 씨는 119에 신고해 이 씨를 순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은 이 씨의 발가락 괴사 상태가 심각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응급 수술을 실시했다. 이 씨는 수술 과정에서 다리 일부를 절단했으며, 생명을 구했다. 병원 측은 “당뇨를 앓고 있던 이 씨의 부정맥과 염증 수치가 높아 치료가 더 늦어졌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이 씨에게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AI 안부전화가 응급환자를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순천시는 AI 안부전화뿐 아니라 홀몸가구 100곳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플러그’, 홀몸노인 2600명의 스마트폰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순천 살핌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은미 순천시 사회복지과장은 “AI 안부전화는 통화 도중 ‘아프다’, ‘죽고 싶다’ 등의 표현이 나오면 즉시 관제센터 상담사로 연결되는 등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현장 복지 담당 직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지역에는 주민 177만9246명, 91만3613가구가 살고 있으며, 1인 가구는 약 30만 가구다. 2023년 전남 지역의 고독사 사망자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고독사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는 취약계층 홀몸노인 15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유제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직원 4명이 주 1회 홀몸노인 40여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식사 준비를 돕는 ‘우렁각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주시는 홀몸노인과 중장년층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반려식물 키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까지 80명이 참여했으며, 다음 달에도 40명을 대상으로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장형하 나주시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화분에 애정을 갖고 돌본다”며 “홀몸 중장년층과 노인들의 사회적 연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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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안부전화, 홀몸 60대 구해…고독사 예방 다양한 노력

    인공지능(AI) 안부전화가 전남 순천에서 혼자 사는 60대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전남 지자체들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순천시는 AI 안부전화인 ‘순천 케어콜’ 사업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당뇨 합병증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26일 밝혔다.AI 안부전화는 지난해부터 순천에서 홀로 사는 중장년과 노인 등 3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AI가 일주일에 한 번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전화를 받지 않으면 관제센터 상담사에게 자동으로 연결된다. 상담사는 대상자에게 하루 세 번 추가 전화를 하고, 끝내 연결되지 않으면 읍·면·동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순천의 한 주택에 홀로 살던 60대 이모 씨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AI 안부전화와 상담사의 전화 등 모두 4차례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박모 씨는 17~18일 이틀 동안 이 씨의 집을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다. 그는 19일 다시 집을 방문해 이 씨를 만나 “발이 조금 아프다”는 말을 들었다. 박 씨는 “병원 치료를 받으러 가자”고 권했지만, 이 씨는 “괜찮다”며 거절했다. 박 씨가 20일 네 번째로 집을 방문했을 때, 이 씨는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 상태였다.박 씨는 119에 신고해 이 씨를 순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은 이 씨의 발가락 괴사 상태가 심각해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응급 수술을 실시했다. 이 씨는 수술 과정에서 다리 일부를 절단했으며, 생명을 구했다.병원 측은 “당뇨를 앓고 있던 이 씨의 부정맥과 염증 수치가 높아 치료가 더 늦어졌다면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이 씨에게 긴급의료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지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AI 안부전화가 응급환자를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이처럼 순천시는 AI 안부전화뿐 아니라 홀몸 가구 100곳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플러그’, 홀몸노인 2600명의 스마트폰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순천 살핌 앱’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은미 순천시 사회복지과장은 “AI 안부전화는 통화 도중 ‘아프다’, ‘죽고 싶다’ 등의 표현이 나오면 즉시 관제센터 상담사로 연결되는 등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현장 복지 담당 직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전남 지역에는 주민 177만9246명, 91만3613가구가 살고 있으며, 1인 가구는 약 30만 가구다. 2023년 전남 지역의 고독사 사망자는 120명으로 집계됐다. 전남도와 22개 시·군은 고독사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목포시는 취약계층 홀몸노인 15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유제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플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시는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직원 4명이 주 1회 홀몸노인 40여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식사 준비를 돕는 ‘우렁각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나주시는 홀몸노인과 중장년층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반려식물 키우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까지 80명이 참여했으며, 다음 달에도 40명을 대상으로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장형하 나주시 희망복지지원팀장은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화분에 애정을 갖고 돌본다”며 “홀몸 중장년층과 노인들의 사회적 연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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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문화재단, 29년째 광주 청소년-시민활동가 후원

    (재)누리문화재단이 29년째 광주지역 청소년, 시민 활동가 등에게 따뜻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누리문화재단에 따르면 20일 광주 동구 소태동 재단 다목적 강당에서 후원회원, 장학생, 텃밭 분양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누리가족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광주 지역 중고교생 24명, 광주의 한 사회시설 학생 2명 등 학생 26명에게 장학금 3000여만 원을 수여했다. 또 올바른 인성교육과 정신건강을 위해 운영 중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텃밭농사체험 사업’인 온누리텃밭 체험학교의 우수 회원들에게 시장상, 교육감상, 구청장상 등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이철 누리문화재단 이사장(전남대 명예교수)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행사가 더 의미 있었다”며 “청소년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누리문화재단은 1996년 창립해 현재까지 청소년과 시민 활동가 등 약 370명에게 장학금과 후원금 총 4억253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누리문화재단은 다음 달 초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200여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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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문화재단, 29년째 광주지역 사회 따뜻한 후원

    (재)누리문화재단이 29년째 광주지역 청소년, 시민 활동가 등에게 따뜻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25일 누리문화재단에 따르면 20일 광주 동구 소태동 재단 다목적 강당에서 후원회원, 장학생, 텃밭 분양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누리가족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광주 지역 중·고등학생 24명, 광주의 한 사회시설 학생 2명 등 학생 26명에게 장학금 3000여만 원을 수여했다. 또 올바른 인성교육과 정신건강을 위해 운영 중인 ‘학부모와 함께하는 텃밭농사체험 사업’인 온누리텃밭 체험학교의 우수회원들에게 시장상, 교육감상, 구청장상 등을 수여하며 격려했다.이철 누리문화재단 이사장(전남대 명예교수)은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행사가 더 의미 있었다”며 “청소년이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누리문화재단은 1996년 창립해 현재까지 청소년과 시민 활동가 등 약 약 370명에게 장학금, 후원금 총 4억253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누리문화재단은 다음 달 초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 200여 가정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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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 흉물이던 빈집, 동네 정원으로 변신

    광주 동구는 최소 7, 8년 동안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서석동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재탄생한 정원은 빈집을 철거한 109㎡ 부지에 나무, 꽃 등을 심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서석동 빈집을 직권으로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건설부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구는 20일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끝내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 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건설부문)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변화된 환경을 확인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 현장 관람,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 방향도 안내됐다. 조성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민 정원사가 참여해 열린 생활정원을 관리·운영할 방침이다. 임 구청장은 “오랫동안 주민 불편과 불안 요소였던 빈집이 열린 생활정원으로 거듭나 지역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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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좌초 여객선 선장 “위장장애로 잠시 자리 비운새 사고” 해명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 김모 씨(65)가 “선장실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조타실에 가지 않고도 운항 상황을 지휘할 수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나 사고 당일에는 “위장 장애로 항로를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선원들은 해당 선박이 취항한 이후 사고 해역을 수차례 운항했음에도 김 씨가 한 차례도 조타실에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씨는 2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선장은 항상 24시간 대기하는 위치”라고 전제하면서도 “평소 위장 장애로 통증이 심할 때 잠시 휴식을 취할 수밖에 없다”며 “사고 당시에도 통과 지점에 다른 선박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통증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좁은 항로를 통과하면서도 직접 선교(조타실)에 나오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 씨는 “목포~제주 항로는 대부분 협수로로, 장시간 운항 시 피로 누적이 심하다”며 “선장실에 선교와 거의 유사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평소에도 그 공간에서 항로 감시와 상황 파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전화와 무전을 통해 즉시 지휘할 수 있도록 체계를 운용해 왔다”고도 했다.동아일보 취재 결과, 선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김 씨가 지난해 2월 28일 선박 취항 이후 사고 해역을 1000여 차례 운항하는 동안 조타실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함께 운항하던 일등항해사 박모 씨(40)가 구속된 것과 관련해 김 씨는 “8년 동안 함께 근무하며 호흡을 맞춰 왔고, 조만간 선장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번 사고에서는 변침 지점을 놓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김 씨의 과거 발언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는 2015년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앞두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선장은 운항 1시간 전에 선교에 나와 입항 준비를 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당직 개념이기 때문에 어디에 있든 크게 상관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같은 인터뷰에서 “문제가 발생한 지점이 바로 선장이 있어야 할 자리”라고 강조했고, “선장이 불가피하게 지휘 불능 상태가 되더라도 일등항해사 등이 지휘하도록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세월호도 이런 체계를 갖췄지만 작동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언급했다.한편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당시 관제를 담당한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제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해경은 해당 관제사가 사고 당시 퀸제누비아2호의 항로와 위험 상황을 충분히 통제하지 못해 승객 부상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해경 의뢰로 진행된 목포해양대학교 시뮬레이션 결과, 퀸제누비아2호가 족도(해저 암초)와 충돌하지 않으려면 최소 500m 이상의 안전거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사고 이후 병원 진료를 받은 피해자는 24일 오후 4시 기준 78명으로 집계됐다.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목포=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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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동구, 빈집 철거해 생활정원으로 조성

    광주 동구는 최소 7, 8년 동안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서석동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재탄생한 정원은 빈집을 철거한 109㎡ 부지에 나무, 꽃 등을 심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서석동 빈집을 직권으로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건설부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동구는 20일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끝내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건설부문) 대표,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변화된 환경을 확인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현장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 방향도 안내됐다.조성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민 정원사가 참여해 열린 생활정원을 관리·운영할 방침이다.임 구청장은 “오랫동안 주민 불편과 불안 요소였던 빈집이 열린 생활정원으로 거듭나 지역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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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크기 해역 1명이 감시… 구멍 난 ‘바다의 관제탑’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하기 전 ‘바다의 관제탑’인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이상징후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이유를 해양경찰이 수사하는 가운데, VTS 관제사 1명당 책임져야 하는 해역이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보다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관제사 과실 여부를 넘어 업무 과중, 장비 활용 방식 등 관제 체계 전반의 취약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남시 크기의 해역을 1명이 감시전남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19일 오후 8시 13분경 통상 항로에서 벗어나 약 1.6km 항해하다가 3분 후인 8시 16분경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충돌했다. 하지만 담당인 목포 VTS 관제사는 이를 경고하지 않았고, 배가 좌초한 뒤 일등 항해사의 신고를 받고서야 상황을 인지했다. 이를 두고 “항로 이탈과 충돌 위험을 선박에 경고하는 VTS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경은 “사고 당시 이미 경로를 이탈한 또 다른 선박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담당 관제사의 진술을 토대로 과실 여부를 따지고 있다. 목포 VTS는 선박이 족도에서 300m 이내로 접근하면 경보를 울리는 레이더를 갖추고 있는데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도 파악 중이다. 목포 VTS 측은 “항로 준수 의무가 없는 소형 선박에 대한 경보가 너무 자주 울려서 정상적인 관제에 방해가 돼 평소 끄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관제사 사이에서는 ‘1명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반론도 나온다. 목포 VTS의 관제 범위는 진도에서 목포까지 총 352㎢로 하루 평균 260척이 오간다. 이 중 사고 지점이 포함된 3번 섹터는 147.2㎢²로 경기 성남시(141㎢)보다 넓다. 이 섹터를 관제사 2명이 1시간 30분마다 교대로 관제한다. 즉, 성남시보다 넓은 해역을 관제사 1명이 맡는 구조다.● 세월호 이후 관제사 1명당 해역 1.3배로관제사 1명이 담당하는 해역이 이렇게 넓은 이유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감시 대상을 지속해서 넓혀 왔기 때문이다. 2014년 11월 총 1만9336㎢였던 전국 VTS 관제 면적은 이달 기준 4만3908㎢로 2.3배로 넓어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관제사 인력은 347명에서 611명으로 1.8배로 느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관제사 1명당 평균 담당 해역은 55.7㎢에서 71.9㎢로 1.3배로 늘었다. 관제사들은 “담당 해역 내 모든 상황을 분초 단위로 통제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호소한다. 신호등도 없이 조류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해상에서 급정거하는 선박이나 탐지가 어려운 소형 배 등 수십 척이 뒤엉켜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려면 강한 집중력이 요구된다는 얘기다.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기준에 따르면 관제석 1개당 최소 9.4명의 관제사가 필요하지만 목포 VTS는 6명 수준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관제사를 늘리지 않고 감시 해역을 넓히는 것은 업무 과중을 발생시켜 해상교통안전 역할 수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승기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부 교수는 “한국은 VTS 관할 면적이 비정상적으로 넓다”며 “중점 감시 해역 지정이나 장비 고도화 등을 통해 관제사의 피로도를 낮추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타실 비운 선장에게도 구속영장 신청 한편 해경은 23일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로 퀸제누비아2호 선장 김모 씨(6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사고가 난 곳처럼 좁은 수로에서 선박 조종을 직접 지휘해야 한다는 법령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특히 김 씨가 최근 2년 동안 좁은 해역을 통과할 때 조타실에서 선박 조종을 한 번도 지휘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하고 습관적인 이탈이 사고의 배경이 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그에 앞서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된 일등항해사 박모 씨(40)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41)는 사고 당시 각각 휴대전화와 전자 나침반을 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목포=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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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크기 해역을 1명이 관제…충돌 경보도 안 울렸다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하기 전 ‘바다의 관제탑’인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이상징후를 전혀 감지하지 못한 이유를 해양경찰이 수사하는 가운데, VTS 관제사 1명당 책임져야 하는 해역이 2014년 세월호 참사 직후보다 넓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관제사 과실 여부를 넘어 업무 과중·장비 활용 방식 등 관제 체계 전반의 취약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남시 크기의 해역을 1명이 감시전남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는 19일 오후 8시 13분경 통상 항로에서 벗어나 약 1.6km 항해하다 3분 후인 8시 16분경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충돌했다. 하지만 담당인 목포 VTS 관제사는 이를 경고하지 않았고, 배가 좌초한 뒤 일등 항해사의 신고를 받고서야 상황을 인지했다. 이를 두고 “항로 이탈과 충돌 위험을 선박에 경고하는 VTS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해경은 “사고 당시 이미 경로를 이탈한 또 다른 선박에 집중하고 있었다”는 담당 관제사의 진술을 토대로 과실 여부를 따지고 있다. 목포 VTS는 선박이 족도에서 300m 이내로 접근하면 경보를 울리는 레이더를 갖추고 있는데 왜 작동하지 않았는지도 파악 중이다. 목포 VTS 측은 “항로 준수 의무가 없는 소형 선박에 대한 경보가 너무 자주 울려서 정상적인 관제에 방해가 돼 평소 끄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관제사 사이에서는 ‘1명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반론도 나온다. 목포 VTS의 관제 범위는 진도~목포까지 총 352㎢로 하루 평균 260척이 오간다. 이 중 사고 지점이 포함된 3번 섹터는 147.2㎢로 경기 성남시(141㎢)보다 넓다. 이 섹터를 관제사 2명이 1시간 30분마다 교대로 관제한다. 즉, 성남시보다 넓은 해역을 관제사 1명이 맡는 구조다.● 세월호 이후 관제사 1명당 해역 1.3배로관제사 1명이 담당하는 해역이 이렇게 넓은 이유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감시 대상을 지속해서 넓혀 왔기 때문이다. 2014년 11월 총 1만9336㎢였던 전국 VTS 관제 면적은 이달 기준 4만3908㎢로 2.3배로 넓어졌다. 그러나 같은 기간 관제사 인력은 347명에서 611명으로 1.8배로 느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관제사 1명당 평균 담당 해역은 55.7㎢에서 71.9㎢로 1.3배로 늘었다.관제사들은 “담당 해역 내 모든 상황을 분초 단위로 통제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호소한다. 신호등도 없이 조류가 실시간으로 바뀌는 해상에서 급정거하는 선박이나 탐지가 어려운 소형 배 등 수십 척이 뒤엉켜 움직이는 것을 지켜보려면 강한 집중력이 요구된다는 얘기다.국제항로표지협회(IALA) 기준에 따르면 관제석 1개당 최소 9.4명의 관제사가 필요하지만 목포 VTS는 6명 수준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관제사를 늘리지 않고 감시 해역을 넓히는 것은 업무 과중을 발생시켜 해상교통안전 역할 수행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승기 한국해양대 해양경찰학부 교수는 “한국은 VTS 관할 면적이 비정상적으로 넓다”며 “중점 감시 해역 지정이나 장비 고도화 등을 통해 관제사의 피로도를 낮추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타실 비운 선장에게도 구속영장 신청한편 해경은 23일 중과실치상과 선원법 위반 혐의로 퀸제누비아2호 선장 김모 씨(6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씨는 사고가 난 곳처럼 좁은 수로에서 선박 조종을 직접 지휘해야 한다는 법령을 어긴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특히 김 씨가 최근 2년 동안 좁은 해역을 통과할 때 조타실에서 선박 조종을 한 번도 지휘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하고 습관적인 이탈이 사고의 배경이 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그에 앞서 중과실치상 혐의로 구속된 일등항해사 박모 씨(40)와 인도네시아인 조타수(41)는 사고 당시 각각 휴대전화와 전자 나침반을 보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천종현 기자 punch@donga.com이수연 기자 lotus@donga.com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목포=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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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해사 휴대폰 딴짓’ 조타실에 CCTV 없어… “신속 사고규명 한계”

    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2만6546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한 사고를 두고 인적 과실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타실(브리지)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점이 사고 규명에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상 범죄와 사고도 늘고 있어 선박 내부를 기록할 최소한의 감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해양 사고 느는데 조타실 ‘CCTV 사각지대’ 21일 해경은 항해기록장치(VDR)를 분석한 결과, 사고 약 13초 전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박모 씨(40)가 전방의 육지를 인지하고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A 씨(41)에게 타각 변경을 지시하는 음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방 견시는 항해사의 업무이며, 지시를 받았을 때는 이미 섬이 눈앞에 있었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경은 박 씨가 섬과 암초가 많은 위험 해역에서 자동조타 장치를 수동으로 전환해야 했지만 “휴대전화로 뉴스를 보느라 전환 시점을 놓쳤다”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 A 씨도 적절한 조타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당시 당직 근무 체계와 절차를 확인하기 위해 선원 7명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해경은 박 씨가 실제로 휴대전화로 뉴스를 시청했는지 여부와 사용 시간 등을 포렌식으로 확인하고 있다. A 씨는 “사고 직전 자이로스코프(전자나침반)를 보고 있어 충돌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는데, 그 신빙성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퀸제누비아2호에는 선박 외부를 비추는 CCTV만 있었고, 조타실 내부를 촬영하는 CCTV는 없었다. 현행법에는 선박의 지휘 공간인 선교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없다. 그러나 선박은 사고나 범죄 발생 시 즉각적인 외부 확인이 어렵다는 점에서 운항 상황을 기록할 수 있는 장치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따르면 해상 범죄는 2022년 4만7545건, 2023년 5만2471건, 2024년 4만8486건 등 매년 4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해양 사고의 경우 2021년 2720건에서 지난해 3255건으로 늘었다. ● 해경, 일등항해사·조타수 구속영장 신청 미국을 비롯해 다수 국가가 여객선에 영상 기록 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미국은 ‘여객선 보안 및 안전요구법’을 통해 선박에 추락 감지 장치와 영상 감시 시스템 설치를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제기한다. 김석균 한서대 해양경찰학과 교수는 “CCTV는 사고 원인 규명뿐만 아니라 승무원의 부주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국승기 한국해양대 교수는 “대형 여객선부터 단계적으로 의무화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2월 선박 내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선박안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해경은 좌초 사고와 관련해 긴급 체포한 박 씨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사고 당시 선박 관제를 담당했던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역할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의 합동 감식에서는 현재까지 선박 자체의 기계적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목포=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목포=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목포=조승연 기자 cho@donga.com권혜인 인턴기자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졸업}

    • 2025-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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