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최재호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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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h1225@donga.com

취재분야

2026-06-08~2026-07-08
사건·범죄58%
사고9%
선거7%
대통령5%
월드톡5%
정치일반5%
사회일반5%
문화 일반3%
정당2%
축구1%
  • 격전지 된 대구, 김부겸 vs 국힘 ‘양자대결’…이진숙 불출마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됐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5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위원장은 이후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론 등도 나왔지만 결국 중도 포기했다. 국민의힘은 26일 유영하, 추경호 의원 중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먼저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양자 대결을 벌이게 된다.25일 이 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26일)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선출되면 이길 수 있도록 저의 힘을 보태겠다”며 “대구를 무도한 민주당 정권으로부터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의 심장마저 좌파에 넘길 수 없었다”고 밝혔다. 대구시장에 출마를 선언한지 73일 만이다.이 전 위원장은 여전히 자신에 대한 컷오프가 부당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정현 공관위원회는 어떤 납득할만한 설명없이 저를 컷오프 시켰다”라며 “왜 대구시민들의 선택을 자의적으로 잘라낸건지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이 전 위원장은 무소속 출마를 생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시민들의 판단과 선택을 받겠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시민 후보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공천 컷오프를 시민들의 손으로 바로 잡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 전 위원장은 “저는 국민의힘 스스로 공표한 컷오프 기준 가운데 해당하는 것이 없었다”며 “다시는 이런 부당한 컷오프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후 눈물을 보이면서 불출마 선언을 했다.이 전 위원장이 불출마 선언을 한 직후 추 의원과 유 의원은 위로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전 위원장의 결단으로 하나의 대구·더 큰 우리가 되었다”며 “기꺼이 자신을 내려놓은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유 의원 또한 이날 입장문을 통해 “깊은 존중을 표한다”며 “이 전 위원장은 대구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비전을 제시해왔다. 그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전 위원장을 공천에서 배제했다.역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같은 당 주호영 의원또한 지난달 컷오프 됐다. 그는 지난달 26일 법원에 컷오프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까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지만, 결국 불출마로 돌아섰다.국민의힘은 26일 최종 경선을 통해 추 의원과 유 의원 중 대구시장 후보를 결정한다. 이로써 대구시장 선거는 여야 양자대결로 굳어졌다. 김부겸 전 총리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소 우위를 이어온 가운데, 대구가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는 관측도 나온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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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타냐후 “전립선암 치료” 공개에…“당신이 세상의 악성종양” 비난 쇄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중동 전쟁 발발 직후인 3월부터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현지 시간) X(엑스·옛 트위터)에 “오늘 제 연례 건강검진 보고서가 공개됐다”며 “전립선에 경미한 질환이 있었지만 완치됐다”고 밝혔다.그는 전립선암 발견 배경에 대해 “암세포는 지난 2024년 12월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받은 후 진행된 정기 검진 과정에서 발견됐다”며 “1㎝ 미만 크기의 미세한 점 형태의 악성 종양으로 전이가 없는 매우 초기 단계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의료진은 관찰을 제안했으나 국가적 차원이나 개인적 차원에서 위험 요소는 즉시 처리해야 한다고 판단해 표적 치료를 선택했다”며 “종양은 흔적도 없이 제거됐고, 지금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네타냐후 총리는 건강검진 보고서 공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란의 테러 정권이 이스라엘에 대한 허위 선전을 더욱 퍼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전쟁이 한창일 때 공개되지 않도록 두 달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2월 28일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이란을 공습했다.네타냐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후 전 세계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전쟁을 비판하는 이들은 “암을 위해 기도한다”, “당신같은 사람은 암도 못 견딜 것”, “당신과 당신의 추종자들이야말로 세상의 악성 종양”이라고 비난했다.반면 그를 지지하는 이들은 “비비(네타냐후의 애칭), 당신이 건강하길 바란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당신의 성공을 위해 기도한다”고 응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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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애인해도”… 女 등산객들에 추파 던진 원미산 할아버지

    등산하는 30대 여성들에게 일면식도 없는 할아버지가 성적 농담을 하며 추파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등산 전문 유튜버 ‘산 속에 백만송희’는 3일 ‘원미산 진달래 미쳤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가 친구와 경기 부천시에 있는 원미산에 등산하면서 찍은 영상이다.당시 이들은 원미산에 등산하면서 중간 의자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쉬고 있었다. 한 할아버지가 다가오더니 이들에게 대화를 시도했다. 이 노인은 “몇 살? 아이고 예뻐라” 등의 말을 걸었고 이들은 “서른 살이다”라고 대답했다.노인은 “뭐야? 서른 살이야? 서른이래”라며 “내 딸은 사십이 훨씬 넘었지”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돌연 “애인해도 되겠어”라고 말했다.당황한 여성들은 “네? 뭐라고요?” 라고 되물었고 노인은 “애인해도 되겠냐고”라고 재차 말했다. 여성들은 “누가요?”라고 하자 노인은 “나”라고 말했고 여성들은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이들은 “처음엔 잘못 들어서 그냥 넘기려고 했다”며 “당황해서 못 들은 척 대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해당 영상은 ‘등산하는 여자 꼬시는 할배’라는 제목으로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성들 등산 혼자갔다가는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르겠다”, “저런 사람들 때문에 여성들이 등산을 못 다니는 거다”, “너무 소름이 돋는다”, “여성들이 등산을 취미로 하지 못하는 이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노인을 비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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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美 협상팀 25일 이슬라마바드 간다”…종전 여부 주목

    미국 백악관은 24일(현지 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위해 스티브 윗코프 백악관 중동 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오는 25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간다고 밝혔다. 21일 불발됐던 2차 협상이 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가 내일(25일) 아침 다시 파키스탄으로 떠나 파키스탄의 중재 아래 이란 대표단과 직접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이란 측이 미국에 먼저 대면 회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협상팀을 통해 이란 측 입장을 듣게 될 것”이라며 “생산적인 대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레빗 대변인은 1차 협상을 주도했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슬라마바드로 향하지는 않고 미국에서 대기하며 관련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필요할 경우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밴스 부통령은 앞서 1차 종전 협상에서 미국 협상팀을 이끌었다. 그는 2월 28일 전쟁 발발 전까지 이번 전쟁을 가장 반대했던 백악관 인사로 알려졌다.파키스탄 매체 더뉴스파키스탄은 이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협상단이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측에서는 협상단에서 사퇴한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을 대신해 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협상을 주도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미국과 이란은 11, 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1차 종전 협상을 진행했지만 농축 우라늄 처리,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둘러싼 간극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당시 미국은 기존 ‘우라늄 농축 전면 금지’ 입장에서 한발 물러나 ‘20년간 농축 중단’ 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란은 ‘5년간 농축 중단’ 방안을 역제안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미국은 이란과의 ‘2주 휴전’이 마무리 되기 직전인 21일 2차 협상을 진행하려 했지만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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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혁명수비대, 美 관련 선박 나포… ‘강 대 강’ 대치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군과 협력한 것으로 보이는 컨테이너 선박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 양측이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간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현지 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날 IRGC는 에파미노데스호를 해상 규정 위반을 이유로 나포했다.IRGC는 “지난 6개월간 IRGC 해군의 조사 및 정보 감시 과정에서, 이 선박은 미국 항구를 여러 차례 드나들었다”며 “경고를 무시하고 수많은 해상 법규를 위반해 IRGC 해군에 나포됐다”고 밝혔다.에파미노데스호는 인도 문드라항으로 향하던 컨테이너 선박으로 알려졌다. 타스님 통신은 해당 선박이 2024년 10월부터 2026년 1월까지 미국 내 11개 항구에 36차례 정박해 약 29만9000 t(톤)의 화물을 하역했다고 보도했다.IRGC는 앞서 22일에도 이란군의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려 했다며 선박 3척을 나포했다. 미국은 본격적인 해상 역봉쇄를 시작하기 전 이란 항구를 떠난 이란 측 ‘암흑 선단’(국제 제재 감시망을 피해가며 원유, 물자 등을 불법 수송하는 선박집단) 선박 2척을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나포했다. 전날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운송하던 제재 대상 유조선을 나포한 경우가 가장 최근 사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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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찾은 정청래 “송영길은 선구자, 김남준은 李의 그림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연수갑과 계양을에 각각 전략공천한 송영길 전 대표와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을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이날 인천 연수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먼저 송 전 대표에 대해 “인천 계양을에서 5선을 하면서 민주당 대표를 하면서 민주당의 물줄기를 터온 선구자이며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김 전 대변인을 향해선 “그림자처럼 이재명 대통령을 보좌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정 대표는 코스피 6,500선 돌파에 대해서는 “참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보이지 않는 신뢰자본이 쌓였고 코리아 리스크가 제거되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리는 시대로 진입했다”고 했다. 이어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OECD 평균 못 미친 것을 감안하면 코스피는 7,000 8,000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피 지수 상승 자체가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고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단 걸 보여주는 상징적 수치”라고 말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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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여교사가 복도에 물감 뿌리고 난동…경찰 출동해 체포

    경기 포천시의 한 중학교에서 물감을 뿌리며 난동을 부린 교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30대 여교사 A 씨를 아동학대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12시 10분경 포천 소흘읍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복도에 물감을 뿌리는 등 재물을 훼손하고 학생들에게 공포감을 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학교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현재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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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저가드론에 당하더니…“美, 우크라 드론 방어기술 빌려와”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 미군기지에 우크라이나가 개발한 드론 방어 기술을 도입했다고 2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자폭 드론에 미군의 전략 자산이 공격 당하는 등 피해가 늘자 방어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로이터는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이란 드론을 방어하기 위해 자국의 중동 내 핵심 군사 자산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우크라이나 지휘통제 플랫폼을 실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드론 공격 방어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론 방어에 그들(우크라이나)의 도움은 필요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번 우크라이나의 지휘통제 플랫폼 도입이 사실이라면,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꿔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봐야한다.해당 플랫폼은 ‘스카이 맵’(Sky Map) 이라는 지휘·통제 프로그램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드론 공습을 겪으면서 개발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휴대전화 기지국이나 건물 옥상 등 비교적 높은 고도에 설치한 1만여 개의 음향 감지기로 러시아 자폭 드론의 위치를 파악해왔다. 러시아가 쓰는 자폭 드론은 이란 자폭 드론 샤헤드-136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시스템은 자폭 드론이 내는 특유의 ‘잔디깎는 소리’를 센서가 탐지하고 인공지능(AI)이 이를 식별하면 레이더와 연동해 예상 침투 경로와 공격 목표물까지 분석할 수 있다. 이후 지휘관은 해당 정보들을 바탕으로 근처 부대에 드론 요격을 명령할 수 있다.로이터는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장교들이 최근 프린스 술탄 기지를 방문해 미군에게 이란 드론 공습을 탐지하고 요격 드론을 발사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고 전했다.미군이 스카이 맵 체계를 도입한 배경에는 이란의 저가 자폭 드론인 샤헤드가 중동에 배치한 고가의 탐지 자산을 격파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은 올해 2월 28일 대이란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E-3 센트리와 공중급유기 5대 등을 이란의 드론, 탄도미사일 공습에 잃었다.특히 E-3의 경우 ‘떠다니는 지휘소’로 미국 공군이 이란 영공에서 작전을 진행할 때 꼭 필요한 전략 자산이다. 가격은 현재 가치로 대당 3억 달러(약 4500억 원)에 이른다.당초 미군은 대당 3만5000 달러(약 5000만 원)인 이란의 자폭 무인기 샤헤드-136을 요격하기 위해 대당 39만 달러(약 58억 원)에 달하는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PAC-3)을 운용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군의 요격 비용이 커지자 가성비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고가 방공체계 중심에서 저비용·다층 방어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분석도 나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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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정동영 해임건의안 내기로…“한미관계 악화 방치 못해”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23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구성’ 발언으로 대북 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정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정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정 장관을 경질하지 않는다면 우리 당에서 해임 건의안 제출도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총회 참석 의원들로부터 정 장관의 해임 건의안 동의를 즉석에서 받았다.그는 “의원들이 해임건의안 제출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니 정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즉각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미국이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공식 항의했고 우리 측에 열흘 넘게 정보 공유 제한이 이어지는 상태”라며 “결과적으로 이것이 한미 관계, 한미 동맹 관계 약화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 이 사태를 방치하며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영변과 구성, 강선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발언했다. 문제가 된 것은 ‘구성’ 부분이었다. 미국 측은 지난달 중순 여러 채널을 통해 민감한 대북 정보를 공개했다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정 장관이 한미 간 공유된 기밀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대북 첩보 공유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대북 정보 유출 논란이 지속되자 국민의힘은 정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정 장관은 이날 “뉴스에도 나왔는데 뉴스에 나온 것도 기밀인가”라며 “이것은 지나친 정략”이라고 반발했다. 그는 ‘미국 측에서 문제를 제기한 것은 사실이 아닌가’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의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에 대해 “미국일 수도 있고, 우리 내부일 수도 있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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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현진, 장동혁 향해 “해당 행위 조치? 거울 보겠다는 건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3일 같은 당 장동혁 대표의 ‘해당 행위’ 발언에 대해 “최악의 해당 행위는 후보들 발목 잡고 당의 경쟁률을 곤두박질치게 하는 장 대표의 모든 선택임을 본인만 모른다”고 비판했다.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거울이라도 보고 교체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상 최초 15% 당 대표”라고 덧붙였다.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해당 행위를 한 사람이 후보자라면 즉시 후보자를 교체하겠다”고 밝혔다.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싸워야 할 시간”이라며 “이제는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하고 제대로 싸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이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정당별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8%, 국민의힘은 15%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20년 NBS 조사 이래, 같은 해 국민의힘 창당 이래 역대 최저치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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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미콘이 아파트 옹벽 들이받고 추락…주차장 차들 ‘날벼락’

    전남 여수시에서 레미콘이 아파트 옹벽을 들이받고 추락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경 전남 여수시 선원동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레미콘이 아파트 옹벽을 들이받고 5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였던 50대 남성 A 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레미콘이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으로 추락하면서 주차된 승용차 등 차량 8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파손된 차량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레미콘 주행 중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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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석유 최고가격제, 소비자가격 0.8% 낮춰…정책효과 입증”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중동 대응에 석유 최고가격제가 소비자가격을 0.8% 낮추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중동 전쟁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호평했다. 그러면서 “정부 정책이 수치로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3월 4주차 기준 휘발유는 리터당 460원, 경유는 916원, 실내 등유는 522원 낮아졌다”고 말했다. 정부가 시행한 석유최고가격제가 소비자 물가 안정에 구체적인 효과를 냈다는 것이다. 그는 “4월 20일까지 수출액도 504억 달러에 육박하며 4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했다”며 “코스피는 64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 은행들은 코스피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8000에서 8500까지 상향 조정했다“며 ”위기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제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한 정책위의장은 “중동 전쟁 발발 50여 일이 지났지만 예측할 수 없는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석유·나프타·석유화학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공급망 관리, 주사기·요소수 등의 사재기·매점매석 등 시장 질서 훼손에 대한 강력한 단속 조치와 현장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평가하는 선거이면서 동시에 남은 4년에 대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선거”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팀이 되어 민주당이 추진하는 정책 과제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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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복도에 ‘개인 헬스장’ 만든 주민…“위법 아닌가요”

    아파트 공용 복도를 개인 헬스장으로 개조한 입주민의 행태가 전해지면서 위법 논란이 일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이웃이 복도에 개인 헬스장을 만들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파트 이웃이 복도에 개인 헬스장을 만들었다. 벽에 거치대까지 설치했다”며 “이 이웃의 위법사항을 알려달라”며 조언을 구했다.공개된 사진을 보면 누군가 아파트 공용 복도 바닥에 나무판을 깔아 전용 공간으로 만들었다. 벤치프레스, 바벨, 덤벨 등 운동기구도 채워놨다. 벽에는 아예 구멍을 뚫어 턱걸이(풀업)용 거치대도 고정해놨다.누리꾼들은 이에 “AI 합성 사진인 줄 알았다”, “그냥 두는 관리실도 문제다”, “자기 집처럼 쓰는 뻔뻔함이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은 “피난 통로에 물건을 쌓아두는 건 소방법 위반 소지가 있다”, “공용 공간 무단 점유는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법 가능성을 지적했다.실제로 공동주택관리법 제35조에 따르면 주택법에 따른 리모델링을 제외하고 공용부분의 용도변경·증설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반시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동주택 복도 등 피난·방화시설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시 대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르면 복도·계단 등 공용부분은 구분소유자 전원의 공유로 규정하고 있어 특정 세대가 이를 점유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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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이란과 휴전연장은 3~5일 검토…무기한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3~5일 가량의 단기 휴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 시간)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소식통은 “대통령은 이란이 내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3~5일 정도의 휴전을 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휴전은 무기한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당초 미국과 이란의 휴전 종료 시한은 22일 저녁(미국 동부 시간·한국 시간 23일 오전)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에만 해도 “합의가 안 되면 (휴전) 연장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하지만 휴전 종료를 하루 앞 둔 21일, 돌연 이란 정부의 내부 분열을 이유로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3명은 악시오스에 “대통령은 이란 내부 경쟁 세력들이 하나의 일관된 제안을 내놓도록 짧은 시간을 부여했으며, 그렇지 않으면 휴전은 종료될 것”이라고 전했다.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의 1차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이란 내부 분열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달 17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발표 이후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했지만, 이후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아라그치 장관을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해협을 개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실질적 결정권이 IRGC와 종전 협상팀 중 어느 쪽에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 관계자는 “알리 라리자니 전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의 후임자 모하마드 바게르 졸가드르는 혁명수비대와 민간 지도부, 최고지도자 간 조율을 효과적으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악시오스에 전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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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김범석 신변보장’ 美요구에 “쿠팡 국내법 따라 처리…안보 논의와 별개”

    외교부는 22일 미국 행정부가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신변 보장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미국 측과의 소통 과정에서 안보 논의는 쿠팡 사안과 별개로 진전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미국이 쿠팡 사태를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한미 조인트팩트시트(JFS) 안보 분야 협의와 연계하고 나서자, 우리 정부가 선을 그은 것이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쿠팡에 대한 조사는 우리 국내법과 적법 절차에 따라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외교부는 “한미 양국은 JFS 안보 분야 합의의 이행을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정부는 쿠팡 관련 이슈가 한미 간 안보 논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 측과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김 의장에 대한 출국 금지, 체포, 구속 등이 없도록 신변보장 조치를 요구했다.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한미 고위급 협의가 어렵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지난달 방한한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시아태평양국 차관보가 쿠팡 사태 해결 없이는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관련 후속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김 의장은 쿠팡 대규모 정보 유출과 관련해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택배노동자 과로사와 관련해서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증거인멸 교사,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도 고발됐다. 경찰은 2월 김 의장이 한국에 입국하면 통보해 달라는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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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만원 받고 ‘보복 대행’ 벌인 20대男, 징역 2년 선고

    대가를 받고 모르는 사람의 집 현관문에 오물을 투척하거나 래커칠을 하는 등 이른바 ‘보복 대행’을 벌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0단독(부장판사 서진원)은 이날 재물손괴, 주거침입,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대 A 씨에게 징역 2년과 80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A 씨는 2026년 2월 22일 오후 8시 30분경 B 씨가 살고 있는 경기 화성시 반송동의 아파트 현관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투척하고 빨간색 래커로 낙서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인근 계단에 B 씨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 수십 장을 뿌린 혐의도 받는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 발생 나흘 만인 2월 26일 오후 7시 38분경 경기 구리시에 있는 A 씨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A 씨와 B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조사 과정에서 “텔레그램 광고를 통해 알게 된 윗선의 지시를 받고 보복 대행을 했다”며 “윗선의 신원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범행의 대가로 80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일면식 없는 피해자 아파트에 침입해 적색 스프레이로 현관문을 훼손하고 피해자가 마치 성범죄를 저지르고 출소한 사람인 것처럼 외설적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뿌렸다”며 “전단 내용의 허위 정도와 범행 방법 등 불법성이 상당히 크다”고 판단했다.이어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하고 피해 회복도 되지 않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라면서도 “다만 허위 전단 노출 시간이 길지 않고 노출 장소도 다소 외진 곳이어서 공연성이 높지 않은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설명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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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난게 아닌데…‘우승 세리머니’ 하다 역전당한 마라토너

    미국 마라톤 대회에서 한 선수가 결승선 통과 직전 세레머니를 하다 추월 당해 우승을 놓쳤다.21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19일 미국 델라웨어주에서 열린 ‘2026 델라웨어 마라톤 러닝 페스티벌’에서 선두를 지키던 카슨 멜로는 결승선을 앞두고 속도를 늦춰 두 팔을 들어 올리며 세레머니를 했다.멜로가 세레머니를 위해 속도를 늦춘 사이 뒤에서 달리던 조슈아 잭슨은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갔고, 2초 차이로 멜로를 앞질러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잭슨은 약 26.2마일(약 42㎞)를 2시간 43분 12초 만에 완주했다.잭슨이 결승선에 들어오는 장면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뒤처져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까지는 절대 자축하지 말자”,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어야지”, “기회를 정말 잘 잡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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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드미러에 ‘손목치기’…80차례 걸쳐 1000만원 뜯은 50대

    지나가던 차량에 고의로 팔을 부딪히는 ‘손목치기’ 수법으로 보험금과 합의금을 뜯어낸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이같은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총 100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은 20일 사기,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보험사기죄)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과 서면 롯데백화점 인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서행 중인 차량의 사이드미러에 팔을 고의로 접촉해 보험금과 합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사고를 낸 직후 보험금을 청구하거나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건당 2만~30만 원을 받아냈다. 그는 80회에 걸쳐 총 1000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무직 상태인 A 씨는 숙박업소 결제와 외상 술값 등을 갚는 데 편취한 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영상, 은행 계좌 분석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하자 A 씨도 범행을 전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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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공영주차장 방치된 차량에 백골 시신…차주 “언니 같다”

    인천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60대 여성이 백골 상태의 시신으로 발견됐다.2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7분경 송도동 컨벤시아교 밑 공영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60대 여성 A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은 A 씨의 동생인 B 씨로부터 “차 안에 언니가 있는 것 같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현장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을 발견했다.해당 차량의 공동명의자인 동생 B 씨는 주차장에 장기간 방치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고 차에 갔다가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당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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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특공 논란에…오세훈 “침묵말라” vs 정원오 “실거주 1주택 보호”

    부동산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여부를 놓고 여야 서울시장 후보가 신경전을 벌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현 서울시장)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정 후보는 “실거주 1가구 1주택자들의 현행 권리는 무조건 보호가 돼야 한다”며 갈등을 유발하지 말라고 맞받았다.21일 오 후보는 라디오에서 “서울시민들이 (장특공제에 대해) 굉장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이 정도면 서울시장 후보는 입장을 바로 내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장특공제 폐지에 대해 SNS에 쓰셔서 (정 후보에게) 입장을 내달라고 했는데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나타나는 조짐을 보면 대통령께서 뭘 말씀하시면 서울시민 입장에서 손해가 되는 일이라도 아마 반대 못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18일 이 대통령은 X(엑스·옛 트위터)에서 장특공제의 단계적 폐지 필요성을 언급하며 “실제 거주하지 않으면서 장기 보유만으로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투기 조장”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오 후보의 라디오 발언 이후 정 후보는 같은 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일정에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투기 목적이 아니라면 모든 1가구 1주택자들의 권리도 여전히 보호돼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을 향해선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은 일을 자꾸 제기해서 갈등을 유발하는데, 서울시장의 일은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생과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을 때”라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아직 논의되지 않은 일을 가지고 자꾸 갈등을 유발하는 것은 시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이라고도 했다.앞서 이날 오전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정부와 여당은 1주택자에 대한 장특공 폐지 관련 논의를 진행한 적 없다”며 “실거주자나 불가피한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혜택 유지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밝혔는데도 이를 장특공 폐지로 몰고 가는 야당의 주장은 악의적 프레임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정치 공세일 뿐”이라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그러자 오 후보는 다시 반박했다. 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정 후보는 뒤로 숨지 말라”며 “정 후보께서 장특공 폐지 관련해서 ‘논의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제가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논의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시민들을 기만하는 거짓말”이라고 했다.오 후보는 “여당인 민주당 의원이 법안을 발의했고, 대통령이 SNS에 분명한 입장을 밝혔는데, 논의되지 않았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가”라며 “정작 갈등을 부추기고 시민들의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것은 공론화도 없이 SNS에 장특공 폐지 불을 지른 이재명 대통령이다”라고 말했다.그는 “정 후보는 트러블 메이커 대통령 앞에서는 침묵하고, 장특공 폐지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는 사실상 ‘입틀막’(입을 틀어 막는다의 줄임말)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장이 되려는 사람이 시민의 편에 서서 당당히 할 말을 해야지, 대통령의 호위무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 202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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