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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일대 상가의 몸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부동산114가 2분기(4∼6월) 서울시내 상가 3만여 곳의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m²당 평균 매매가 1위는 용산구 용산동3가로 3212만 원이었다. 용산동3가는 신용산역 앞 업무밀집지구로 이곳에서 99m² 상가를 매입하기 위해서는 31억8000만 원가량이 필요한 셈이다. 2위는 대학로가 있는 종로구 동숭동(2424만 원), 3위 명동(2332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10위 안에 용산동3가를 포함해 4위(용산구 한강로3가·2223만 원) 5위(용산구 한강로1가·2201만 원), 8위(용산구 이촌동·2010만 원) 등 용산구 지역만 4곳이 포함되는 초강세를 보였다. 2006년 조사 결과와 비교한 용산구 상가의 가격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2006년에는 용산동3가의 m²당 매매가가 2314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m²당 900만 원이 오른 것. 한강로 1·3가는 당시 조사에서 상위 10위 안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에 새로 진입했다. 용산구 상가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용산이 새로운 서울의 ‘중심’이 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장용훈 부동산114 연구원은 “국제업무지구 사업과 용산 역세권, 용산 부도심 등 용산에서 대형 개발사업이 연이어 진행되고 있다”며 “2018년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이 개통될 경우 경기 남부권 수요까지 유입된다는 기대감에 용산의 상가 가격이 오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 연구원은 “용산 역세권 개발은 2006년 확정 이후에도 아직 보상 및 인허가 등 남은 과제가 많다”며 “외부 변수에 따라 투자 이익을 얻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05년 1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1∼6월) 영업흑자를 냈다. 코레일은 운송사업 수익 등 상반기 영업수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3% 늘어난 2조4983억 원으로 영업비용(2조4635억 원)을 뺀 영업이익이 348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상반기에 영업적자 1617억 원을 냈지만 올해 영업수익이 10% 넘게 성장했고, 영업비용은 지난해 대비 5% 증가에 그쳐 영업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이 영업흑자를 낸 일등 공신은 고속철도(KTX) 수혜 지역의 확대다. 코레일 관계자는 “올해 들어 KTX 경전선과 전라선이 새로 운행되고, 여수엑스포 관람객용 KTX가 신설된 후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KTX 매출은 지난해 6758억 원에서 7196억 원으로 6.5%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개통한 경춘선 ‘ITX-청춘’의 매출 확대와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내일로 티켓’의 판매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연초부터 돼지고기 값이 계속 떨어지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10월까지 어미돼지 8만 마리와 성장이 부진한 새끼돼지 10만 마리를 도축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돼지고기 가격(삼겹살 100g·소매 기준)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떨어져 1월 1847원에서 4월에는 1590원으로 떨어졌다. 이후 소폭 반등해 8월에는 1700원대 중반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는 2100원이 넘었던 지난해 8월은 물론이고 1880원대였던 3년 평균가격보다 낮은 수치다. 문제는 앞으로도 돼지고기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8월 kg당 4200원대인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0월 3000∼32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살아 있는 생선을 특수 컨테이너에 실어 미국 유럽 등 먼 지역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31일 오후 부산 강서구 성북동 부산신항에서 자체개발 어종(魚種)인 ‘킹넙치’ 1t이 들어 있는 컨테이너를 미국행 선박에 실었다고 밝혔다. 이 킹넙치는 10일경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에 도착해 현지에서 활어(活魚)로 판매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은 국산 활어를 미국 등지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거제어류양식협회와 공동으로 ‘활어 수송용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올해 들어 4차례에 걸쳐 이 활어 컨테이너를 이용해 제주 및 남해안에서 양식된 일반 넙치 8t을 미국으로 시험 수출한 결과 99% 이상의 개체가 생존함에 따라 활어 원거리 수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활어 수송용 컨테이너는 외관이 일반 컨테이너와 같지만 안쪽에는 횟집 수족관과 비슷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수온 및 산소 공급량을 조절하는 장치와 물 여과기가 설치돼 15일 이상 물고기가 생존할 수 있다. 수산연구원의 노재구 연구사는 “활어 원거리 수출의 경우 지금까지는 비행기를 이용했기 때문에 물류비용이 지나치게 높아 채산성이 맞지 않았다”며 “특수 컨테이너 개발로 공급과잉 상태인 활어의 해외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올가을은 늦더위와 이른 추위의 영향으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날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9월 초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곳에 따라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또 15호 태풍 볼라벤(BOLAVEN·라오스 고원 이름)과 14호 태풍 덴빈(TEMBIN·일본어로 천칭을 뜻함)에 이어 9월에도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보통 9∼11월에 10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하는데 이 중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덴빈은 볼라벤 상륙 43시간 만에 우리나라에 상륙해 역대 가장 짧은 간격으로 한반도를 찾은 태풍으로 기록됐다. 덴빈은 온대저기압으로 위력이 약해진 뒤 당분간 동해상에 머물면서 1일 오전까지 동해안 지역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3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태풍이 물러간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체 농경지 피해 규모는 4만3059ha로 이 중 전남(1만3753ha)과 제주(1만726ha)의 피해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축 피해는 전국적으로 닭 22만5000여 마리를 포함해 총 30만6691마리가 침수 등으로 폐사한 가운데 26만9683마리(87.9%)의 피해가 전남에 집중됐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국토해양부가 민관합동조사반을 꾸려 조사한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2건에 대해 차량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3월 2일 경기 용인시 풍덕천2동에서 발생한 스포티지R 사고와 4월 30일 대구 달서구 신당동 와룡시장에서 발생한 그랜저 사고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스포티지R 사고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량이 앞으로 돌진했다”는 사고차량 운전자 이조엽 씨(37)의 주장과 달리 사고기록장치(EDR) 기록상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밟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이 씨는 국토부의 발표에 대해 “0.5초 사이에 갑자기 시속 13km가 증가하는 것은 정상 움직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합동조사반은 “동일한 시험 결과 가속페달을 밟았다면 정상 범위”라고 맞섰다. 대구 와룡시장 그랜저 사고 역시 사고 상황을 담은 폐쇄회로(CC)TV와 전자제어장치(ECU)를 분석한 결과 충돌 직전까지 사고 차량의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는 등 브레이크 제동 흔적이 없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다음 달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소폭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아파트 분양가 산정에 활용하는 기본형 건축비를 m²당 155만3000원에서 157만7000원으로 1.5% 인상해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는 과도한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는 동시에 건설사의 적정 이윤을 인정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택지비와 택지비 가산비, 기본형 건축비, 건축비 가산비를 합쳐 결정되며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조정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기능성 단열재와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발코니 면적이 넓어지면서 발생한 가격인상 요인이 주로 반영됐다. 또 올해 3월에 건축비를 고시한 뒤 자재비가 0.5%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건설공법 개선 등으로 지하층 건설비용이 줄어들면서 인상 폭은 줄었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자재비 상승으로 지상층 건축비는 m²당 132만3000원으로 3월보다 2.5% 오른 반면 지하층 건축비는 m²당 24만5000원에서 23만8000원으로 다소 줄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적용한 결과 1.5% 인상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에 따라 전용면적 85m²(공급면적 112m², 지하면적 39.5m²) 아파트의 건축비는 3.3m²당 512만5000원에서 520만4000원으로 7만9000원 오른다. 85m² 전체로 보면 택지비가 동일할 경우 268만 원가량 인상된다. 이번에 인상된 분양가는 다음 달 1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주택부터 적용된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무인충전기 수수료가 29일부터 폐지됐다. 무인충전기 운영 업체인 하이플러스카드가 기습 인상을 단행한 지 한 달 만이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자사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1일부터 시행하던 무인충전기 수수료 부과제도를 고객서비스 제고 및 불편 해소를 위해 다시 무료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플러스카드는 1일부터 2009년 설치 이후 무료로 사용하던 하이패스 무인충전기에 건당 수수료 500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6월 고속도로 자회사에서 민영화된 이후 이뤄진 조치였지만 홈페이지 공지 외에 충분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고속도로 안내소 직원에게 충전할 경우 여전히 무료인데 이를 알지 못한 고객들이 무인충전기를 이용할 경우에만 수수료를 받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정부가 소유한 주요 자산 중 장부가격이 가장 높은 것은 한강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의 자산 가치는 73억7000만 원으로 평가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2011 회계연도 재무결산보고서’를 통해 주요 국유자산을 재평가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 소관 자산의 전체 가치는 542조7000억 원 수준. 이 중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 119조8000억 원을 제외하면 사회기반시설(SOC) 자산이 272조1000억 원, 하천 등 일반유형자산이 150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강의 가치는 토지가액을 포함해 29조9472억 원으로, 전체 2위인 낙동강(14조366억 원)에 비해 15조 원 이상 높았다. 독도의 가치는 토지 101필지(10억7000만 원), 독도 주민숙소(30억 원), 등대(33억 원) 등 총 73억7000만 원으로 계산됐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 가치’ 등은 제외된 금액이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는 최근 자원 및 국민 상징가치를 포함해 독도가 연간 창출해내는 경제적 가치가 12조5586억 원에 이른다고 발표한 바 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과일 중 수박에는 있고 사과에는 없는 게 있습니다. 모든 식물이 달고 있는 부위입니다. 사과에 ‘이것’이 있는지 모르는 소비자도 많습니다. 이 부위는 어디일까요. 정답은 ‘꼭지’입니다. 농가에서 사과(사진)를 수확할 때 꼭지를 모두 잘라내고 출하하기 때문에 빚어진 일입니다. 농가에서 꼭지를 제거한 시기는 대략 1970년대부터로 추정됩니다. 포장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당시 20kg 나무상자에 사과를 담아 배송하다 보면 사과꼭지가 부러지기 일쑤였습니다. 또 사과꼭지 때문에 다른 과일에 흠집이 났습니다. 이에 유통업체들은 농가에 “사과꼭지를 떼서 넘길 것”을 요청했고, 그 뒤부터 사과꼭지 떼기가 관행이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사과에서 꼭지를 떼면 품질 저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올 초 한국농수산대학에 의뢰해 실시한 ‘사과꼭지 절단 유통개선연구’에서 밝혀진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상온에서 사과를 1주일 정도 보관할 경우 꼭지를 뗀 사과는 절단면을 통해 많은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무게가 4.5% 줄어듭니다. 같은 기간 꼭지가 붙어 있는 사과는 2.8%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꼭지 있는 사과만 유통시킨다고 합니다. 꼭지를 떼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적잖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가에서 사과꼭지 제거에 쓰는 돈이 연간 190억 원에 이르고, 사과를 수확하는 노동력의 35%가 꼭지 절단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경북 문경, 충북 충주, 충남 예산에서 생산되는 사과 가운데 5000t가량을 꼭지를 떼지 않고 시범 유통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범 운영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꼭지 있는 사과 유통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영식 농식품부 원예경영과장은 “일본에서는 꼭지 없는 사과를 ‘흠이 있는 사과’로 여길 정도”라며 “꼭지 달린 사과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점을 소비자들이 알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으로 동네 슈퍼마켓에서 꼭지 달린 사과를 보게 되면 놀라지 말고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껑충 뛰고 있다. 특히 채소는 ‘태풍 리스크’가 선(先)반영되며 태풍이 지나던 28일 애호박 가격이 일주일 전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8일 거래된 전국 애호박 소매 평균가격은 개당 2842원으로 일주일 전인 21일(1015원)에 비해 180% 올랐다. 최근 3년 평균값(1702원)과 비교해도 40% 이상 높다. 오이 가격도 10개 기준 1만1230원으로 일주일 전(8311원)보다 35% 올랐다. 이 밖에 적상추(42.8%) 시금치(23.9%) 열무(22.2%) 등도 일주일 새 일제히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태풍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이는 오이 등 채소를 중심으로 출하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가격 상승세가 김장에 쓰이는 배추나 과일류 등으로 옮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28일까지 과일가격은 큰 폭의 변화가 없었지만 볼라벤이 지나가며 과수농가 피해가 적지 않았던 점도 우려를 더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현재 전남북을 중심으로 낙과 피해를 본 지역이 2087ha에 이른다. 이들 농가의 피해물량이 막대할 경우 추석을 앞두고 과일 값도 큰 폭의 상승이 불가피하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피해 낙과를 정부가 수매할 예정”이라며 “사과와 배, 감 등 제수용 과일을 일괄 수매한 뒤 세트로 판매해 추석물가를 낮추는 방안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내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이 올해보다 1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공사에 큰 차질이 우려된다. 또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허덕이는 건설업계는 일감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며 전전긍긍하고 있다. 28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재정부가 최근 국토부에 통보한 내년도 예산안 지출한도는 19조9000억 원으로 올해 22조4000억 원보다 2조5000억 원(―11.2%)가량 줄어들었다. 다른 경제부처인 지식경제부(―3.4%)나 농림수산식품부(―8.4%)보다 감소 폭이 컸다. 현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이 올해 말 끝나며 관련 예산 약 3000억 원이 사라진 데다 도로, 철도 등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게 주원인이다. 이 같은 예산당국의 통보에 국토부는 난색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국토부가 요구한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조 원가량 늘어난 23조5000억 원. 국토부는 평창 겨울올림픽 대비 원주∼강릉 철도와 호남 및 수도권 고속철도(KTX) 등 지속적으로 추진된 연결사업이 대부분으로 예산 규모를 줄이기가 곤란하다고 주장한다. 문제는 추가 예산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것. 국토부 관계자는 “다음 달 말 예산 확정 전까지 SOC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지만 복지 예산이 크게 늘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복지 예산은 39조1000억 원으로 올해보다 6.7% 늘었다. 방침이 확정될 경우 국토부의 내년 예산은 19조9000억 원이 된다. 2009년(24조8000억 원)과 비교해 20%가량 쪼그라드는 셈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건설업은 경기 부양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얼어붙은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계획됐던 건설사업은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앞으로 관광호텔과 전시장, 연구소 등이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자족시설용지에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을 마련해 29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자족시설용지는 1995년 도시 내에 생산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됐으며 그동안 도시형 공장과 벤처기업 집적시설, 소프트웨어 진흥시설 등 3가지 시설만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용지 공급 가격이 비싼 데다 허용 용도가 제조업에 한정돼 당초 목적인 도시 자족 기능 활성화를 실현하기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 택지개발지구 내 자급시설용지는 총면적의 10%까지 설치할 수 있지만 실제는 토지 매각의 어려움 때문에 3% 이내로만 설치돼 왔다. 이번 개정으로 자족시설용지에 들어설 수 있는 시설은 관광호텔과 전시장, 연구소 외에 일반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연수원, 회의장, 공회장 등까지로 확대된다. 국토부 당국자는 “관광호텔 등의 건립을 허용한 것은 그동안 ‘경제적 자족’ 개념으로 접근한 자족시설용지를 주민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바꾼 것”이라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 직장인 허모 씨(36)는 요즘 주말마다 가족캠핑을 떠나는 재미로 산다. 3년 전부터 시작한 취미생활로 부인, 아들과 함께 금요일 밤마다 장비를 꾸려 전국 방방곡곡의 캠핑장을 찾아다닌다. “집에서 뒹굴던 생활을 탈피한 데다 가족 전체가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허 씨가 그동안 사들인 캠핑 및 등산 장비는 대략 1000만 원어치. 허 씨는 “매주 지방을 돌아다니느라 쓰는 기름값이나 캠핑장 이용료 등을 합치면 적잖은 부담이지만 주말 외식비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 허 씨처럼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식비 등 생활비보다 여가에 쓰는 돈을 늘리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까지 이 같은 행렬에 동참하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 캠핑용품 수입 크게 늘어 여가비가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는 ‘캠핑용품 시장’ 확대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캠핑용품 수입액은 지난달 말까지 5636만 달러(약 642억5000만 원)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늘어났다. 특히 텐트는 7월까지 4518만 달러어치를 수입해 지난해 동기 대비 29.6%의 신장률을 보였다. 대표적인 레저용품 가운데 하나인 선글라스도 744만6000개를 수입해 지난해보다 10.3% 늘었고, 스킨스쿠버 장비와 공기보트 등 수상스포츠 물품의 수입증가율도 16.3%나 됐다. 산과 강, 바다 등 어디서든 여가를 즐기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캠핑용품 수입액이 지난해 3억1433달러를 넘어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가계동향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그대로 나타난다. 2분기(4∼6월)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1년 전보다 3.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오락·문화에 사용한 돈은 6.8% 늘었다. 특히 공연 및 극장 등 관람시설 이용비(11.0%), 단체여행비(37.3%) 등의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해 눈길을 끈다. ○ 저소득층도 여가비 늘리기 동참 이례적인 것은 전체 가구가 아닌 저소득층 역시 여가비 지출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4일 발간한 ‘2분기 오락·문화비 지출 경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오락·문화비 지출 규모가 월평균 6만1630원으로 2003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어난 것이다. 특히 ‘여가’와 관련된 단체여행비가 월평균 1만671원으로 지난해보다 149.6% 늘어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어 공연 및 극장 등 관람시설 이용비(월평균 2만13원·7.9% 증가)의 증가율이 높았다.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국의 가계 소비구조에서 여가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다만 저소득층의 여가비 상승은 정부의 바우처(서비스 무료사용권) 제공 등의 요인과 결합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군포 아파트 ‘당정역 동도센트리움’ 동도건설은 경기 군포시 당정동에 짓는 아파트 ‘당정역 동도센트리움’을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6층 2개 동에 216채 규모다. 공급면적 기준 41∼42m². 지하철 1호선 당정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했다. 동도건설은 가구당 전용면적은 30m²지만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제 사용 면적이 공급면적의 113%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031-455-6700■안산 ‘공구유통상가 3단지-트리플렉스’ 한신공영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대규모 복합공구유통단지인 ‘안산 전문공구유통상가 3단지-트리플렉스’를 분양한다.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해 1만6000여 제조기업을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총면적 6만1143m²에 21개 동, 470개 점포로 구성된다. 2013년 11월 입주 예정. 1899-0912■광주 아파트 ‘사랑으로’ 1774채 부영주택은 광주 북구 신용동 광주첨단2택지개발지구에 짓는 아파트 ‘사랑으로’ 1774채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2∼25층 20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60m² 1184채, 84m² 588채로 구성돼 있다. 채당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 비용 등을 포함해 60m²가 1억5900만 원, 84m²가 2억1800만 원 수준. 2013년 1월 입주 가능. 062-368-8323■서울 주상복합 ‘강남역 서희스타힐스’ 서희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주상복합건물인 ‘강남역 서희스타힐스’를 분양한다. 지하 6층, 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 341실과 상가 점포 19실로 구성돼 있다. 강남역 북부상권(강남역∼한남대교 방향)과 남부상권(양재역 방향)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02-563-3200}

서울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 개포지구 시세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지구 단위의 재건축 계획이 결정돼 총 32개 단지, 2만8704채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 수준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아파트 가격은 재건축 결정 이후 최근 저점이었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곳이 지구 단위 개발인 만큼 옥석을 선별해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금융위기 이후 매매가 최저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42m²의 지난달 평균 매매가격은 6억2500만 원 수준. 이는 저점을 나타냈던 2008년 12월의 6억1000만 원에 근접한 것으로 2009년 9월 기록한 최고 가격(8억5000만 원)보다 26.5% 하락한 수치다. 주공 1단지뿐만 아니라 2∼4단지 모두 상황은 비슷하다. 주공 2단지 25m² 역시 지난달 매매가 4억6000만 원으로 2010년 초 5억6000만 원을 넘어서던 것에서 1억 원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 나머지 단지도 2009년 시세와 비교하면 20∼30% 가격 하락이 나타났다. 개포동의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정부가 정책을 내놓을수록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이 가속화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강남 랜드마크’ 선호도 커질 것 하지만 이 같은 가격 하락 현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개포지구 재개발이 가진 장점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선 거주 여건이 다른 재개발지보다 좋다. 인근 대치동과 역삼동, 삼성동 등에 백화점과 종합병원, 대규모 복합시설 등이 있다. 개포지구 뒤편에 구룡산과 대모산 입지가 있어 조망권도 확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개포지구 주택이 모두 30년 이상 된 아파트라 면적이 작고 시설이 낡아 추가 가격 상승이 어렵지만 재건축 완료 이후에는 자녀 교육 등으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장별 장점 달라…선별 투자해야 개포지구 사업은 지난해 3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돼 사업장별로 개별 추진된다. 32개 단지 중 정비계획 수립을 진행하는 단지는 시영아파트와 개포주공 1∼4단지 등 1만2410채다. 심의 기준으로 여기서 2695채가 늘어나는 1만5105채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곳은 조합설립인가가 끝난 주공 1단지이며 나머지 4곳은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태다. 대지 지분 비율 역시 주공 1단지가 128∼149%로 가장 높고 단지 규모도 크다. 주공 3단지는 건립 규모는 작지만 개포근린공원이 접해 있는 장점이 있다.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개포지구는 향후 소형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떨어진 강남 진입을 노릴 수 있는 곳”이라며 “중장기 실거래 목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도권 전세금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전세금이 지난주 각각 0.01%씩 올랐다. 재건축 수요가 맞물린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아파트나 강동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에 매매가의 약세장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 완화 방침에도 주택 구매심리가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 값은 한 주 만에 0.07% 하락했다. 강동(―0.39%) 송파(―0.17%) 강남(―0.11%) 등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수도권 신도시도 마찬가지다. 분당(―0.03%)과 평촌(―0.03%) 중동(―0.03%) 일산(―0.01%) 등에서 모두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 특히 과천은 매수세가 끊긴 상태에서 소량이지만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 하락폭을 키워 0.0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직원을 통해서 충전하면 무료인데 기계를 사용하면 수수료가 나오는 게 말이 됩니까.” 직장인 김모 씨(47)는 최근 경부고속도로의 한 휴게소에서 무인 충전기로 하이패스 카드를 충전하려다 깜짝 놀랐다. 기계 화면에 “금액과 상관없이 건당 5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안내문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게소 내 안내소에서 직원을 통해 충전하면 무료다. 김 씨는 “인건비를 줄인다며 도입한 무인 충전기를 이용할 때만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누가 사용하겠느냐”고 말했다.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가 제대로 된 홍보 없이 수수료 500원을 받기 시작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 운영업체인 하이플러스카드는 1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무인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5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하이패스 무인 충전기는 2009년부터 설치를 시작해 26일 현재 전국에 148대가 설치됐다. 문제는 휴게소 안내소 직원을 이용하면 여전히 ‘무료’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 이는 무인발급기를 이용해 기차표를 사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은행 업무를 볼 때 수수료를 면제해 주거나 깎아 주는 것과 반대다. 하이패스 이용자들은 또 제대로 된 안내도 없이 수수료를 ‘몰래 챙겼다’며 불쾌해하고 있다. 고속도로로 출퇴근을 하는 윤모 씨(37)는 “이해할 수 없는 수수료 징수인데 아무리 찾아도 안내 기사나 공지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 하이플러스카드는 징수 일주일 전인 지난달 23일 회사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관련 내용을 소개한 것 이외에는 수수료 징수와 관련한 홍보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 이번 문제는 지난해 6월 민영화된 하이플러스카드가 무인 충전기의 유지 관리 및 교체 비용을 충당할 목적으로 이전까지 무료였던 충전 수수료를 유료화하면서 비롯됐다. 하이플러스카드는 2007년 도로공사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SM그룹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이 지분 100%를 인수해 민영화됐다. 도로공사는 “하이플러스카드에 시정을 요청했지만 민영화된 회사여서 강제할 방법이 없다”며 “고객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현대건설은 9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업무 7블럭에서 아파트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를 분양한다. 559채 규모의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지하 3층, 지상 26∼40층 규모의 3개 동으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84m² 542채, 91∼150m² 17채로 구성됐다. 2015년 7월 입주 예정이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는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84m², 방 3개 위주로 전체 아파트를 구성했다. 천장을 일반 아파트보다 20cm가량 높은 2.5m로 설계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아파트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및 조망도 우수하다. 시스템 에어컨과 빌트인 오븐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제공된다.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 공간의 조경을 특화하여 쾌적함을 더했으며, 피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북카페, 탁구장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광교신도시 내 조성될 예정인 행정타운 등과 인접하여 중심지역 생활이 가능하고 교육 중심지인 에듀타운과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내에 소형아파트 비중이 수원의 타 지역과 비교해 절대적으로 적다”며 “중심 업무지구 내의 향후 소형아파트 추가 공급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미정. 031-212-5588}

대방건설은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에서 ‘대방노블랜드 2·3차’를 동시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1차로 양산신도시 21블록 1414채를 분양한 데 이어 이번에는 630채(2차)와 680채(3차)를 선보인다. 대방건설은 그동안 경기 화성시 등 주로 수도권 지역 시공에 나섰으나 지난해 양산신도시 1차 건설에 나서 100% 분양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분양물량은 양산신도시 51블록과 52블록에 위치해 2014년 개통되는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또 중앙고속도로 물금 나들목(IC)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양산신도시에서는 부산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역세권이라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운 것도 해당 단지의 장점이다. 양산신도시 3단계 중심상업지구가 단지 바로 옆이라 주위에 부산대병원과 근린생활공원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25m 레인 3개를 갖춘 실내수영장과 유아용 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와 북카페, 독서실 등이 있으며 중앙광장과 산책로도 설치했다. 51블록에 위치한 2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규모로 59m² 245채, 84m² 385채 등 630채로 구성됐다. 52블록의 3차 대방노블랜드는 지하 1층∼지상 31층 7개 동 규모로 59m² 270채, 84m² 410채 등 680채로 이뤄졌다. 개별 아파트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갖췄으며 대방노블랜드만의 특화 시스템인 입면분할 이중창을 적용해 개방감이 뛰어나다. 또 단지 내 지상주차 구간을 최소화한 채 산책로와 수경시설을 조성해 공원 못지않은 녹지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양산신도시에 들어선 입지 자체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곳에는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이 입주한 데 이어 각종 기업연구소와 공공기관이 잇따라 개관하는 등 향후 경남의 산업중추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최근 실시한 양산신도시 단독주택용지 청약 경쟁률은 최고 2000 대 1을 넘어서기도 했다. 대방건설은 51, 52블록 분양에 이어 앞으로 37, 38, 50, 33블록을 순차적으로 분양해 양산신도시 3단계에만 총 5048채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대방노블랜드를 양산 지역에 대규모로 공급해 최종적으로 양산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방건설은 18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으며 본보기집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 인근에 있다. 2015년 9월 입주 예정. 168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