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장윤정 차장

동아일보 산업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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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너머의 사람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unjung@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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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집중, 이 주식]현대상선

    현대상선 주가가 인수합병(M&A)설에 출렁이고 있다. 현대상선은 17일 2.27%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14% 넘게 급등하며 2만9000원에 육박했던 16일의 열기에는 못 미치지만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현대상선의 이 같은 오름세는 현대상선에 대한 KCC의 적대적 M&A 가능성이 제기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CC는 지난해 만도와 현대자동차 지분을 판 데 이어 이달 13일에는 현대중공업 지분 239만 주를 처분해 약 7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해 놓았다. 이에 시장 일각에서 KCC가 이 자금을 이용해 현대상선을 적대적으로 M&A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대상선 피인수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배경이다. 2006년에도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은 현대상선을 두고 경영권 분쟁을 벌였으나 현대그룹이 경영권을 방어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하지만 현대그룹 41.62%, 범현대가 33.48%로 양측의 지분 차가 크지 않아 아직까지도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과 KCC그룹,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가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현대상선의 최대주주는 현대엘리베이터(24.2%). 여기에 케이프포천(6.14%)과 넥스젠(5.73%), 개인주주 등의 우호지분이 있다. 현대그룹은 대우조선해양과도 손을 잡아 지난해 8월 대우조선해양은 현대상선 지분을 2.0% 사들였다. 반면에 범현대가에서는 현대중공업(16.35%) 외에 현대건설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각각 7.71%, 7.31% 지분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KCC가 현대상선을 적대적으로 M&A할 가능성을 아직은 낮게 보고 있다. 2003년 현대엘리베이터 경영권을 두고 현대그룹과 맞서다 실패했던 KCC가 다시 현대상선에 손을 뻗을지는 미지수라는 것.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M&A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하지만 KCC가 인수 의사가 있었다면 지난해 지분을 정리한 점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KCC는 2010년 보유하던 현대상선 지분 5%(우선주 포함)를 지난해 절반 이상 내다 팔아 지분이 2.11%까지 줄었다. 현대중공업의 M&A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 역시 실현될지는 불투명하다. 강성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우호주주를 잃게 되면 현대상선이 적대적 M&A에 노출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라면서도 “추측만으로 인수 가능성을 높게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해운업종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연구원은 “뚜렷한 호재는 없으나 지난해보다는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다만 현대상선은 ‘M&A 프리미엄’이 지나치게 높지 않은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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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하나대투증권, 코스피 연계 원금보장형 ELS 판매

    하나대투증권은 20일까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 보장형 양방향 수익 구조의 주가연계증권(ELS)을 모집한다. 만기는 1년이며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이 만기 때 기준 주가(1월 20일) 대비 100∼120% 범위에 있으면 지수 상승률의 70% 수익이 확정돼 최대 14%까지 이익을 얻는다. 만약 코스피200이 기준 주가의 80∼100% 안에 머물면 지수가 떨어진 비율의 40% 수익이 확정된다. 반면 만기 때까지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기준 주가의 120% 이상 오르면 수익률은 3.0%로 정해진다. 투자 기간에 기초자산이 기준 주가 대비 80% 이하로 떨어지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점이나 고객상담센터(1588-3111)에 문의하면 된다.}

    •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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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24개국 주식 거래수수료 최대 0.3%P 인하

    신한금융투자는 16일 24개국 주식 거래수수료를 인하했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거래수수료를 0.8%에서 0.5%로 낮췄고 홍콩 거래수수료를 온라인 0.35%에서 0.3%로, 오프라인 0.55%에서 0.5%로 각각 내렸다. 중국 주식(B주) 수수료도 온라인 0.5%에서 0.4%로, 오프라인 0.7%에서 0.6%로 각각 인하했다. 이수연 글로벌사업부장은 “자본시장 변동성이 커져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사업부 해외주식팀(02-3772-2525)으로 문의하면 된다.}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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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KB금융 vs 신한금융 vs 하나금융

    2011년 금융주는 고달픈 한 해를 보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악재가 연이어 증시를 강타하면서 금융주는 가장 먼저 찬바람을 맞았다. 유럽계 은행들이 흔들리면 국내 은행들의 건전성에도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지난해 1월 6만1900원까지 치솟았던 KB금융지주의 주가는 지난해 말엔 3만6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신한금융지주 주가 역시 5만 원대에서 4만 원 선을 오르내리는 데 그쳤다. 금융지주 주가의 하락폭이 워낙 컸기 때문에 올해에는 반등에 대한 기대가 높다. 동아일보가 실시한 프라이빗뱅커(PB)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상당수가 금융주를 올해의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하지만 새해부터 복병이 등장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3일(현지 시간) 유럽 9개 국가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한 것. 금융주를 둘러싼 환경을 KB금융,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다행히 지난해 미국 신용등급 강등과는 달리 이번 유럽 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많다. 유럽 악재의 우려가 이미 반영됐고 향후 재정위기 해결의 기대감이 오히려 주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얘기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4배로 이미 모든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16일 금융주들의 하락폭은 1∼2%대에 그쳤다. 코스피 하락폭 0.87%에 비해서는 크지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9월 22일 미국과 이탈리아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때는 KB금융 ―5.57%, 하나금융 ―5.14%, 신한금융 ―3.52%의 급락세를 보였다. 앞서 8월 8일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 직후에도 KB금융은 7%대, 신한금융은 3%대 하락했고 다음 날 하나금융도 6%대 떨어졌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느 금융지주가 가장 먼저 상승탄력을 받을까. 일단 외환은행 인수라는 호재를 가진 하나금융이 유리하다는 평이 우세하다. 홍헌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안으로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며 “이후 외환은행 인수가 가시화되면 반등 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은행의 자회사 편입으로 외형이 커지면서 기업가치도 상승한다는 것. 하나금융은 16일 금융주가 하락한 틈바구니 속에서도 ‘나 홀로’ 0.58% 상승했다. KB금융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보험과 증권업종에서 인수합병(M&A) 기회를 엿보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포인트. 홍 연구원은 “M&A가 이뤄지면 상대적으로 약했던 비은행 부문 경쟁력이 커질 것”이라며 “신한, 하나금융보다 지난해 주가가 크게 떨어져 가격도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업계 ‘순익 1위’ 신한금융에 대해서는 ‘뚜렷한 호재가 보이지 않는다’와 ‘그래도 가장 안정적이다’라는 평이 엇갈렸다. 물론 금융지주의 본격적인 반등은 해외변수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가 아직 구체적 해결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해결방안이 제시되기 전까지는 단기 대응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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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현대홈쇼핑, 한섬 인수’… 동반상승

    현대홈쇼핑이 한섬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후 두 회사의 주가가 모두 활짝 웃고 있다. 16일 현대홈쇼핑은 9500원(7.31%) 오른 13만9500원에 마감했다. 한섬 역시 4.09% 올랐다. 현대홈쇼핑의 주가는 올 초부터 12일까지 수차례 보합 혹은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한섬 인수를 전격 발표한 13일 5.69%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섬 역시 13일부터 이틀 연속 8% 넘게 상승하며 이날 종가 기준으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여영상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한섬 인수는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수익성도 높아진다는 측면을 고려할 때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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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is Week]유럽 국채 위기 시장이 해결? 중앙은행 적극 개입이 지름길

    국제신용평가회사인 S&P가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9개 국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구미권 금융시장은 지난해 8월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때와는 달리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주 말 유럽 주요국 증시들은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신용등급이 강등된 국가들의 국채 수익률 역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금융시장은 유럽 신용등급 강등을 이미 예상하고 있던 악재의 노출 정도로 봤다. 신용등급 강등은 충분히 예상했던 이슈이기는 하지만 강등 이후 안전장치는 아직 마련돼 있지 않았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재정 부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설립, 재정통합 추진,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지원 등의 논의가 있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지원책은 유럽중앙은행(ECB)의 3년 만기 무제한 장기대출(LTRO) 프로그램이다. ECB는 LTRO로 4800억 유로의 자금을 민간은행들에 1%의 저리로 대출했고 추가로 대출금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ECB는 민간은행들이 1% 이자로 돈을 빌려 5∼6%대의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를 사주기 바란다. 은행으로서는 금리 차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1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입찰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면서 금리가 하락해 LTRO 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민간은행들이 LTRO로 확보한 자금을 국채 매입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LTRO만으로는 유럽 국채시장의 불안을 끝낼 수 없다. 국채 투자에서 채무국의 상환능력과 상환의지가 금리보다 훨씬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그리스 사례는 잘 보여주고 있다. 최근 그리스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5%를 넘나들고 있다. 그리스 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면서 채무상환 능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긴축에 대한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서 채무 상환의지도 약해지는 탓이다. 이탈리아와 스페인도 마찬가지 상황이 전개되면 국채 수익률이 언제든 다시 올라갈 수 있다. 무엇보다 LTRO의 태생적 한계는 위기의 해결을 시장에 맡겨두고 있다는 점이다. 싼 이자로 자금을 빌려주면 그 돈이 자연스레 높은 금리를 주는 채권으로 옮겨갈 수 있다는 기대가 그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쉽게 변심한다. 어차피 재정 문제는 단기적으로는 긴축의 강도,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의 속도에 좌우된다. 모든 구제금융 정책은 이 과정 중에 금융시장의 교란이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시행되는 것이다. 이를 시장 메커니즘에 맡기는 것은 옳지 않다. 발권력을 가진 중앙은행이 더 적극적으로 국채 시장에 개입해야 금융의 잠재적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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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무더기 신용강등]국내 외환-주식시장 ‘외화 가뭄’ 시달릴 수도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으로 한국의 외환,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충격파가 우려된다.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국제 자금시장이 빠르게 얼어붙으면서 국내 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같은 외화 가뭄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만기 시기가 몰려 있는 올 2∼4월이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금융회사들이 외화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해외 채권의 가산금리는 지난해 중반과 비교하면 이미 두 배 가까이로 높아진 상황이다.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그만큼 더 많은 비용을 들여야 한다는 뜻이다. 한 시중은행 자금부장은 “작년엔 미국 국채금리에 150bp(1bp는 0.01%)만 금리를 더 얹어주면 채권 발행이 됐는데, 지금은 이 가산금리가 300bp까지 치솟았다”며 “그나마 외화를 어느 정도 쌓아놓고 있어서 다행이지 신규 조달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위기의 진원지인 유럽 투자자들은 일반 국채나 회사채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정도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다. 국내 은행의 한 외화조달 담당자는 “유럽에선 중장기채권은 전혀 사지 않으려는 분위기”라며 “신인도가 최고인 미국과 독일 국채 말고는 금융회사와 일반 기업은 채권을 발행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장단기 차입금리는 지난해 하반기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금융당국은 “아직 은행들의 외화유동성이 양호하다”고 말하지만 유럽 일부 국가의 디폴트(채무불이행)나 신용등급 추가 강등으로 사태가 악화되면 은행들도 힘에 부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유럽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불안 여파는 현금 확보가 시급한 유럽계 은행들의 자금 회수를 부추겨 국내 시장에 ‘환율 급등, 증시 급락’의 악순환을 부추길 수 있다. 이미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유럽계 자금 15조 원이 이탈했고, 미국계 자금 유입액도 2010년 15조 원에서 지난해 5조 원으로 급감한 상태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한국의 위험지표도 불안한 모습이다. 2014년 4월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는 12일 현재 175bp까지 뛰어 한 달 전에 비해 10bp 이상 올랐다. 다만 주식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기 악재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지난해 12월 유로존 신용등급 강등이 예고된 이후 국내외 증시가 이를 미리 반영했다는 뜻이다. 홍순표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유로존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은 지난 주말 유럽과 미국 증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결국 이번 위기의 전개 방향은 2∼4월로 예정된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만기 시기가 어떻게 지나가느냐에 따라 명확히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는 각각 1400억 유로, 500억 유로어치가 만기를 맞는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충격의 크기는 투자심리와 남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의 채권 만기 소화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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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재테크]대학생 아들에 7억 상당 상가 증여 때 증여세도 내줘야하는데 절세 방법은?

    Q.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사는 전모 씨(52)는 사전증여는 일찍 할수록 효과가 크다는 얘기를 듣고 올해 대학생인 큰아들에게 7억 원 상당의 상가를 증여할 계획이다. 그렇지만 아직 대학생인 아들은 증여세를 낼 돈이 없으므로 전 씨가 대신 내줘야 할 형편이다. 증여세를 대신 내주면 세금이 더 많아진다고 하는데 이를 줄일 방법은 없는지 궁금하다.A. 사전증여를 하겠다는 부모가 점점 늘고 있다. 국세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0년도에 증여세를 신고한 인원은 약 7만9000명이고 이들이 증여한 재산가액이 약 9조8000억 원에 이른다. 증여를 서두르는 가장 큰 이유는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이 50%로 매우 높은 데다 사망일(증여일)로부터 10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은 상속(증여)재산과 합산돼 과세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액자산가가 사망한 뒤 상속이 이뤄지면 재산의 절반 가까이를 상속세로 내야 하는 등 상속인들이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사전에 증여한다고 하더라도 10년 이내 증여재산은 합산되므로 일찍부터 10년 단위로 증여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증여세의 납세의무자는 수증자인 자녀다. 자녀가 소득이 있어 증여세를 낼 돈이 있거나 현금을 증여받아 그 돈으로 증여세를 낸다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아직 소득이 없는 자녀가 부동산을 증여받고 세금 낼 돈이 없어 부모가 대신 내준다면 대신 내준 증여세도 증여재산에 포함돼 증여세가 부과된다. 예를 들면 전 씨가 7억 원인 상가를 증여하면 증여세는 1억2690만 원이다. 여기에 전 씨가 증여세를 대신 내준다면 그 금액도 증여재산에 포함돼 약 4700만 원의 증여세가 추가로 발생해 총증여세는 약 1억7390만 원이 된다. 이럴 때는 납부방법 중 하나인 연부연납 제도를 활용하는 게 좋다. 연부연납은 상속·증여세의 납부세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해 일시에 내기 어려울 때 납세자가 담보를 제공한 뒤 일정 기간에 걸쳐 분할 납부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부연납을 허가받고 6분의 1에 상당하는 세금을 내고 그 후 1년이 지날 때마다 매년 6분의 1씩 5년에 걸쳐 총 여섯 번 내면 된다. 나중에 내는 세금에 대해선 이자 성격의 가산금이 있어 연 3.7%의 이자율을 적용한다. 이때도 첫 회에는 아들에게 증여세를 납부할 자금이 없으므로 전 씨가 대신 내야 해 대납에 따른 추가적인 증여세가 발생하나 다음 해부터는 상가에서 나오는 임대료 등으로 자녀가 직접 증여세를 낼 수 있다. 이때 총증여세와 가산금을 합한 금액은 약 1억4500만 원이다. 증여세를 모두 대납해 추가로 증여세를 낼 때보다 2890만 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이처럼 증여세는 많지만 수증자가 현금이 없을 때는 연부연납을 선택해 세금을 한꺼번에 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한편 대납으로 인한 추가 증여세를 내지 않을 수 있다.이은하 미래에셋증권 WM컨설팅팀 세무사}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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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한국거래소,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3월 개장

    한국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가 합작으로 설립한 캄보디아 증권거래소가 3월 개장한다고 한국거래소가 12일 밝혔다. 거래소는 “캄보디아 증시 개장을 위한 정보기술(IT) 시스템이 구비됐다”며 “3월 무렵 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거래소는 자회사인 코스콤과 함께 캄보디아 증시에 적합한 IT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모의시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거래소는 이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개장 준비가 완료됐음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는 라오스 증권거래소에 이어 한국거래소가 설립에 참여한 두 번째 외국 거래소다.}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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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학이 너무 좋아… 바람난 고교생들

    《 대구 대륜고 3학년 김민준 군은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던 중 우연히 경제에 흥미를 느끼게 돼 ‘맨큐의 경제학’ 등을 읽으며 경제학을 독학했다. 김 군은 한 경제신문사가 주최한 경제경영 관련 종합시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청소년을 위한 만만한 경제학’이란 책까지 발간했다. 김 군은 “한 가지 원리로 우리 사회의 많은 상황을 설명하는 경제학이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수요와 공급’ 원리는 시장 전반을 설명하는 데 적용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대학 입시준비에도 벅찰 고교생들이 경제학 공부에 왕성한 호기심을 보이고 있다. 고교생들의 경제학 학습 열기는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같은 경제 경영 분야 직업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개인 학습 넘어 실력 겨루기고교생들은 개인적 차원의 경제학 학습에 머물지 않고 각종 경시대회에 나가 자웅을 겨룬다. 투자자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전국고교생 증권경시대회 응시자는 2003년 1회 901명에서 지난해 9회 때는 2807명으로 껑충 뛰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1월 주관한 제8회 한국개발연구원(KDI) 전국고교생 경제한마당에는 무려 9600명의 고교생이 참가했다.이 영향으로 고교생 경제한마당과 전국고교생 증권경시대회에 이어 각종 경제신문 주관 시험까지 고교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는 갈수록 늘고 있다. 대원외고의 ‘베리타스’, 진주고의 ‘페니키아’, 경기고의 ‘이콘’ 등 고교 내 경제동아리도 증가하고 있다.고교생들의 경제학 학습은 학교 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대륜고 김 군은 경제학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 수학을 공부하고 ‘인과관계’의 흐름을 따져보는 습관이 생기면서 학교 성적도 쑥쑥 올랐던 케이스. 올해 서울대 자율전공학부에 수시 합격한 김 군은 3월 입학을 앞두고 ‘합리적 인간형’이라는 가정으로 성립된 기존 경제학에 반기를 든 ‘복잡계’ 경제학 관련 서적을 탐독하고 있다.○ ‘스펙용’이라는 지적도 고교생들의 경제학 공부 바람이 순수한 열정에서만 비롯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물 수능’으로 불릴 정도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별력이 논란에 휩싸이자 학생들이 차별화된 ‘스펙 쌓기’의 하나로 경제 관련 대회를 선택했다는 것이다.특히 입학사정관제가 확대 도입됨에 따라 상경계열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교생들이 대회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는 경제·증권 관련 대회를 겨냥한 전문학원이 성행하고 있다. 경제 경시반을 운영 중인 A학원 관계자는 “14일 KDI 경제한마당을 준비하기 위한 문제풀이 파이널 강좌가 진행 중”이라며 “보통 예비 고등학생 때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편인데 겨울방학 예비 고교생 강좌는 이미 마감”이라고 전했다. 이 강좌의 한 달 수강료는 50만 원. 학원들은 앞다퉈 수강생의 경시대회 수상 이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지나친 열기는 대회 주최 측에도 부담이다. 전국고교생 증권경시대회를 주관하는 투자자교육협의회 박병주 본부장은 “관련 학원들까지 생겼다지만 다행스럽게도 여상 출신 수상자가 나오는 등 수상자들의 폭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교수, 고교 교사 등이 머리를 맞대고 균형 있게 문제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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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목돈마련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까지 外

    ■ 목돈마련에서 안정적 현금 흐름까지 삼성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POP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가입금액 1조 원을 돌파한 히트 금융상품이다. ‘POP 골든에그 어카운트’는 국내외 장기채권과, 절대수익추구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을 결합해 ‘시중금리+알파’ 수익을 추구하고 자금 용도에 따라 월 지급식, 목돈마련 등 다양한 현금 흐름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주식 등 위험자산의 편입은 40% 이하로 제한되고 편입상품은 모두 자체적으로 시장 하락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8월 기존 은행 단기예금과 연금을 대체하고 시중 부동자금을 끌어들일 핵심 전략상품으로 이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판매 상품과 차별화를 위해 전용 계좌로 분리 운용되며 편입 상품은 매월 ‘자산배분위원회’를 통해 선정된다. ■ 주식비중·종목교체 유연… 초과수익 추구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프리스타일 증권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 조절과 종목교체를 유연하게 해 일반 주식형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헤지펀드의 ‘롱숏(매수·매도) 전략’ 중 롱 온리(Long only) 전략만을 구사한다. 롱 온리 전략은 기본적으로 시장 상승에 무게를 두고 상승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특히 자체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종목 선별에 중점을 두고 이 롱 온리 전략을 적용해 소수 종목에만 투자함으로써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한다. 종목 구성 때 성장성이 강한 업종과 종목들을 선별한 뒤 종목의 변동성과 시가총액 규모를 다시 고려해 투자할 종목을 고른다. 주식에 60% 이상 투자해 시장 상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3개월마다 종목별 세부 비중을 조정하도록 했다. ■ 우량주식-ETF 자동매수로 투자효과 톡톡현대증권이 국내 및 해외 우량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월 자동으로 매수해 적립식투자 효과를 내는 ‘QnA 주식·ETF 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투자대상종목은 현대증권 투자컨설팅센터에서 선정한 국내 우량주식뿐만 아니라 해외(미국·홍콩) 시가총액 상위 우량주식 및 ETF로 투자대상이 국내 150개, 해외 192개에 이른다. 이 중 최대 10개 종목까지 개인 포트폴리오에 적립식으로 매수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선택한 종목에 대한 투자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국내 주식투자는 지정가(전일 종가 대비 0∼14%)와 시장가 주문이, 해외주식 및 ETF 투자는 지정가(전일 종가 대비 0∼15%) 주문이 가능하다.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는 없으며 자동매수 주문 때는 온라인매매 수수료가 적용된다. 최소 신청금액은 종목별로 10만 원이다.}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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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이런상품도 있었네!]투자+펀드 정보 ‘모바일뉴스레터’ 서비스로 해결 外

    ■ 투자+펀드 정보 ‘모바일뉴스레터’ 서비스로 해결미래에셋자산운용은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투자정보와 펀드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뉴스레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뉴스레터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이달의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동향 및 추천 펀드, 미래에셋미디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투자 관련 콘텐츠 등을 멀티문자서비스(MMS)로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 특히 일반화된 투자정보 제공을 넘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이 관심분야를 선택하도록 하는 등 맞춤 정보 제공을 지향한다. 모바일뉴스레터 서비스는 고객의 관심 분야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었다. 우선 펀드 재테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한 펀드 투자정보와 아이의 학자금 등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한 우리아이펀드 및 어린이 관련 소식, 끝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연금펀드 및 은퇴 관련 소식이다. 세 가지 서비스는 중복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홈페이지(investments.miraeasset.com)에서 전화번호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신청할 수 있다. ■ ‘사이보스 터치’로 거래하면 단말기 할부금 지원대신증권은 모바일 신규 및 재거래 고객들에게 거래수수료를 1년간 면제해주고 통신비와 스마트폰 단말기 할부금도 지원하는 ‘사이보스터치 점프업 이벤트’를 3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계좌 개설 고객 및 재거래 고객이 모바일 증권전용 앱인 ‘사이보스 터치’를 내려받아 거래하면 1년간 거래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행사다. 재거래 고객은 기존 계좌 중에 작년에 주식 등 거래가 전혀 없는 고객으로 이벤트에 신청하고 매매를 재개하면 신청일로부터 1년간 거래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월 거래금액에 따른 통신비도 지원한다. 월 5000만 원 이상 주식거래하면 1만 원, 1억 원 이상 2만 원, 5억 원 이상이면 5만 원을 통신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대신증권은 태블릿PC,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월 100만 원 이상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신단말기 월 할부금을 지원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계좌를 개설한 후 대신증권 HTS인 사이보스나 홈페이지(www.daishi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액티브한 운용전략으로 추가 수익 노린다하나대투증권은 지수형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의 장점과 개별 주식운용의 장점을 결합한 ‘하나 ETF 알파랩’을 판매한다. ‘하나 ETF 알파랩’은 분산투자 효과가 높은 지수형 ETF 편입을 통해 지수를 추종하면서 동시에 개별종목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한 운용전략을 사용하는 ETF형 랩상품이다. 상품의 자산배분은 지수형 ETF 종목에 70% 이하, 개별 주식종목에 30% 이하로 투자한다. 주식 투자는 최대 다섯 종목 이내로 종목당 랩 자산의 최대 15%까지 투자한다. 상승장에서는 레버리지 ETF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주식시장의 주도주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주가 조정기에는 ETF 비중을 축소하면서 우량주 중심의 개별종목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 하락장에서는 인버스 ETF 편입과 안정적 수익 가능성이 높은 개별종목 투자를 통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 원이며 랩보수는 연 2.0%로 중도해지수수료는 없다.}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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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드래곤 볼을 잡아라’ 온라인 이벤트

    삼성증권은 흑룡 해를 맞아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Dragon Ball(드래곤 볼)을 잡아라’ 이벤트를 2월 29일까지 개최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www.samsungpop.com) 또는 POP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펀드(100만 원 이상) △온라인전용 주가연계증권(ELS·100만 원 이상) △전문가 추종 매매 서비스인 미러링어카운트(1000만 원 이상) 등 3개의 상품군에 신규 가입하거나 추가 투자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00만 원 상당의 유럽여행상품권(1명), 삼성 갤럭시노트(2명), 1만 원 권 주유 기프티콘(10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높은 변동성과 저금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편리한 가입이 장점인 온라인 금융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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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자됩시다]“테마주, 투자경고 단계서도 매매정지 검토”

    ‘긴급조치권’ 발동에도 테마주들의 상승세가 가라앉지 않자 금융 당국이 문제가 있는 테마주들을 조기 거래 중단시키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한국거래소는 11일 “근거 없이 급등락하는 정치 테마주가 주식시장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투자경고를 받은 종목에 대해서도 거래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매매를 중단시킴으로써 ‘폭탄 돌리기’에 끼어들려는 투자자들을 차단해 테마주의 과열을 막겠다는 의지다. 당국의 강력한 의지가 통했는지 이날 정치 테마주들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EG(―15.0%), 비트컴퓨터(―14.9%), 오늘과내일(―14.9%), 바른손(―14.9%), 안철수연구소(―10.5%)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재 거래소는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의 3단계를 거쳐 매매정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 △5일간 75% 이상 올랐거나 △20일간 150% 이상 상승했거나 △20일 중 5일 이상 소수 계좌로 거래가 집중되는 등의 사유로 투자주의 종목이 된 데다 100% 이상 상승했다면 투자경고 종목이 된다. 투자경고 대상이 된 뒤에도 또 5일간 75% 상승하거나 20일간 150% 오르면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한다. 이후 다시 연속 3일간 최고가를 경신해야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거래소는 이러한 현행 틀을 유지하지만 투자경고 때 주가가 급등하면 곧바로 매매거래 정지를 내리는 ‘속전속결’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된 뒤 거래정지를 유예하는 기간을 현행 3일에서 더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거래소의 이런 의지에도 불구하고 테마주 열기가 식을지는 미지수다.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거래가 불붙을 수 있는 데다 금융 당국이 테마주의 주가조작 의혹을 밝혀 검찰에 고발하기까지는 6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보통 주식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면 거래소의 조사, 금융감독원 자체 조사, 증권선물위원회의 자문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의 심의, 증선위 의결을 거쳐 검찰에 고발된다. 거래소 시장감시본부에서 조사하는 데도 몇 개월이 걸리는 데다 금감원의 자체 조사에서도 보통 1개월 이상이 걸린다. 이후에 거쳐야 하는 자조심이 한 달에 한 번, 증선위가 한 달에 두 번밖에 열리지 않아 이 과정에만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흘러간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증시를 흔든 대현에 대한 조사는 해를 넘겨 아직까지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검찰 고발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이 현실”이라며 “시세 조종세력들은 첨단 수단을 이용해 날아다니는데 당국의 조사는 기어가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증권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의 근본적인 시각이 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장은 “테마주가 위험하다는 것을 모르고 거래하는 어리석은 개미는 없을 것”이라며 “‘나만 수익을 보고 빠지면 된다’는 생각으로 매매에 나서지만 언젠가는 거품이 빠지고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탐욕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시장이 회복될지에 대한 신뢰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는데 돈은 넘쳐나다 보니 자금이 시세를 쫓아가는 비이성적 상황”이라며 “대박 수익률을 노리고 추종매매에 나서기보다는 상승에 ‘이유와 논리’가 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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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ey&Life/현장에서]정치인의 운에 공들인 쌈지돈 날리나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12월 29일 13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연초 1만8000원대였던 주가가 최고 14만 원대를 찍기도 했다. 한해 주가상승률만 무려 633%에 이른다. 새해 들어서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통령 선거 출마 기대를 타고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고 있다. 박원순 테마주, 박근혜 테마주, 문재인 테마주도 이에 못지않게 증시를 달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치 테마주로 분류한 78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2011년 6월 말 7조6000억 원에서 5일 현재 11조7000억 원으로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 및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8.4%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흐름을 역행하는 증가세인 셈이다. 주식시장에서 종목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예상은 회사의 실적과 성장, 업황 분석을 기본으로 하지만 ‘테마주’에서는 이 공식이 전혀 성립하지 않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테마주의 거듭된 상승은 개미들에게 ‘테마주만 잘 타면 나도 대박’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심어준다. 인터넷상에서의 테마주 한탕주의는 이미 도를 넘어섰다. 인터넷 주식 관련 게시판에는 각종 이슈에 따른 테마주 편승 논리가 봇물을 이룬다. 유명 주식 관련 사이트의 정치인 테마주 종목 게시판에는 ‘흑룡의 해 2012년 안철수, 박근혜 운수’라는 게시 글의 조회 수가 폭발했다. 그 기업의 실적을 따지기보다 정치인의 운에 자신의 돈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금융당국이 9일부터 정치인 테마주 근절을 위해 긴급조치권 등을 발동하겠다며 강력 대응에 나섰지만 ‘약효’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에도 정치인 테마주 관련 불공정 거래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조사를 벌였지만 큰 결과물이 없었기 때문.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이 교활하게 치고 빠지는 작전세력과 ‘묻지 마’ 투자의 합작품인 정치인 테마주의 배후를 캐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의 단속에도 꿈쩍 않는 간 큰 테마주 투자자들도 한 가지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과거 테마에 휩쓸렸던 종목들의 현재 주가다. 별다른 근거 없이 유행에 휘둘린 주가는 결국 제자리로 돌아가게 마련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박원순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했던 풀무원홀딩스, 웅진홀딩스의 주가는 오히려 테마주에 묶이기 전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정치바람에 휩쓸려 자칫 공들여 모은 쌈짓 돈을 날리는 것은 아닌지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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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미래에셋증권, 월지급식 브라질부동산펀드 판매

    미래에셋증권은 브라질 현지 빌딩에 투자해 월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브라질월지급식부동산투자신탁 1호’를 17일까지 모집한다. 800억 원 정도의 자금을 받을 예정인 이 상품은 브라질 상파울루 중심 업무지구인 베히니 지역에 있는 호샤베라 타워 4개동 중 2개동에 투자한다. 이 건물에는 LG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기업이 입주해 있다. 투자기간은 총 7년이며 중도 환매를 할 수 없다.}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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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테마주 다시 기승… ‘아가방’ ‘안철수硏’등 일제 상승

    정치인 테마주가 ‘긴급조치권’이란 금융당국의 강력한 카드에 주춤한 지 하루 만에 다시 고개를 들었다. 마치 손을 봐도 어느새 다시 일어나는 좀비와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1.78%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5% 이상 오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복지 정책에 수혜가 기대되는 이른바 ‘박근혜 테마주’. 키움증권 창구로 대규모 매수 주문이 체결된 점으로 미루어 많은 개인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4.14% 내린 안철수연구소도 0.47% 올랐다. 대현(1.77%), EG(2.56%), 솔고바이오(4.94%) 등 주요 정치인 테마주로 지목된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오늘과내일은 상한가로 뛰었고 인포뱅크(2.29%), 가비아(1.31%) 등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바른손(―1.55%), 위노바(―0.23%) 등 하락한 종목은 오히려 드물었을 정도. 금감원 관계자는 “작전세력이 있는 종목도 있고 단순히 쏠림현상이 발생한 종목도 있을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예비분석 작업을 끝내고 이상매매가 없는지 세밀한 분석 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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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KT 外

    ◇KT △상무보 신훈주 이현석 김동광 홍윤표 김석호 천덕종 이성환 김진희 김영인 홍현숙 조일 이덕순 김태환 진연수 김명훈 김원경 신진기 박병규 이석수 권문구 박석희 이경 서경철 박노 한영덕 문응철 김용중 이상익 이진우 박태용 이선우 윤거현 정길영 김기훈 김진한 함동섭 고경우 유희선 남국진 김정환 이태정 이강수 이희만 조한상 현병렬 이성연 양태곤 강봉석 박신영 옥성환 이원준 김상영 이순애 김병호 박효일 송해영 이황균 최경동 이정석 정성택 김상육 신종철 석은권 김무련 배광호 장원호 류동인 백규태 지정용 김선근 강성용 정문조 김민 양재건 김만식 엄기용 이성규 최호창 임미숙 ◇한국화이자제약 ▽상무 △마켓액세스부 고수경 △대외협력부 황성혜 △인사부 박차규 △허가개발부 김희선 △영업부 유중근 ▽이사 △영업부 송두수 이천호 ◇쌍용양회 △상무보 김종식 김두만 조헌군 ◇쌍용정보통신 △상무 최이목 ◇쌍용해운 △대표이사 전무 한준석 △전무 이동용 ◇쌍용머티리얼 △상무보 이상억 ◇쌍용자원개발 △대표이사 사장 김영민 △상무 신인호 △상무보 송영찬 ◇쌍용레미콘 △상무보 김기천 박용오 ◇쌍용인터내셔널 △상무 강대중 ◇쌍용기초소재 △대표이사 사장 성용환 △상무보 표성만 ◇한국기초소재 △상무보 김영호 ◇엠플러스자산운용 ▽본부장 △운용1 위민선 △〃2 박형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장 한기철}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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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파일]한국거래소, 네팔증시 현대화 MOU 체결

    한국거래소는 10일 네팔 증권거래소와 증시의 현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거래소는 네팔 증시 현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 협의에 나선다. 또 올해 안으로 증시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거래소는 이번 MOU 체결로 증시 인프라 수출지역이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넘어 서남아시아로 넓어지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거래소는 네팔이 IT 강국인 인도나 경제대국인 중국과 협력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IT 수출 경험을 신뢰해 한국과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20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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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르락 내리락]치료제 허가 기대 줄기세포주 ‘날개’

    줄기세포 관련주 주가가 껑충 뛰었다. 9일 코스닥시장에서 메디포스트는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해 14.95% 오른 19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노셀(9.55%), 조아제약(9.00%), 알앤엘바이오(6.01%), 파미셀(1.85%) 등 다른 줄기세포 테마주들도 상승세를 탔다. 코스피시장에서 부광약품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만7650원에 마감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스템’과 비상장사인 안트로젠의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 등 두 가지 줄기세포 치료제가 이달 중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광약품은 안트로젠의 지분을 보유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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