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운

김상운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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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학술 분야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단행본 ‘국보를 캐는 사람들’(글항아리)을 냈고, 고고학 유튜브 채널 ‘발굴왕’을 제작했습니다. 동아시아 역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sukim@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칼럼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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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10%
미국/북미7%
국제일반3%
중동3%
국제정세3%
문화 일반3%
대통령3%
  • 두산그룹 첫 여성 CEO 탄생…두산캐피탈 대표 정옥희 씨

    두산캐피탈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에 정옥희 전무(46·사진)를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두산그룹에서는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신임 정 대표는 한국은행, GE캐피탈, 씨티그룹 등을 거친 금융전문가로 2006년 두산에 영입된 뒤 그해 연합캐피탈 인수, 중국법인 설립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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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 현대重, 대만 전기기기업체에 기술 수출 外

    현대중공업이 대만 전기기기 업체인 타퉁과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기술에 대한 수출계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향후 6년간 이 장치 가운데 170kV급 제품에 들어가는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로열티 등으로 2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것 외에 매년 일정 수량의 완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GIS는 압축가스로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로 2001년에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했다.■ 스카이, 3세대 폴더폰 ‘테라피’ 출시스카이는 SK텔레콤을 통해 3세대(3G) 폴더폰 ‘테라피(IM-U585S)’를 내놓는다고 5일 밝혔다. 이 휴대전화에는 판단력 향상, 기분 전환, 답답함 해소, 평상심 찾기 등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을 선택하면 키패드에 내장된 28개의 발광다이오드(LED)와 상단 액정표시장치(LCD)의 화면 이미지 색이 자연스럽게 바뀌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는 컬러 세러피 기능이 들어가 있다. 7.37cm LCD 화면과 300만 화소 카메라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50만 원대 초반.■ 포스코특수강, 베트남에 전기로 제철소 추진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특수강은 베트남 붕따우 성 풍미 2공단에 연간 생산량 100만 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기간은 3년이며 공사비는 5억 달러(약 57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측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구두 허가를 받은 상태”라며 “공식적인 동의서를 받아 봐야 구체적인 공사 시기 등을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포스코는 베트남에서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서울스퀘어 9층으로 본사 이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있는 본사를 12일 중구 남대문로 ‘서울스퀘어’ 9층으로 이전한다고 5일 밝혔다. 본사 이전으로 벤츠코리아를 비롯한 4개 계열사 모두 서울스퀘어에 있게 된다. 02-6456-2500■ 한경희생활과학, 신입-경력 20명 공채㈜한경희생활과학은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를 한다고 5일 밝혔다.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영업, 연구개발, 생산관리, 구매관리, 품질관리, 경영관리, 마케팅, 화장품사업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 20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18일까지 e메일(admin@ihaan.com)로 접수한다.■ 한솔제지, 화분 나눠주기-조림행사 열어한솔제지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 앞에서 시민들에게 화분 4000개를 나눠주는 ‘한솔제지와 함께 새봄을’ 행사를 펼쳤다. 또 이 회사 임직원 100여 명은 전북 완주군의 조림지에서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전국 총 1만4000ha의 조림지에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왔다. 식목일의 화분 나눠주기 행사는 2008년부터 3년째 해오고 있다.}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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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사장급 외국인 임원 또 영입

    두산그룹이 잇달아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사업부문 사장에 안토니 헬샴 볼보건설기계 사장(57·사진)을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신임 헬샴 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내 건설기계 BG(Business Group)와 해외 법인인 두산인프라코어 인터내셔널(DII)을 총괄한다. 헬샴 사장은 볼보에서 30년간 근무한 전문경영인으로, 2000∼2008년 볼보건설기계(VCE) CEO로 재직하면서 볼보를 세계 3위의 건설기계 업체로 키워냈다. 이 기간 그는 VCE 매출을 20억 달러에서 77억 달러로 크게 늘렸다. 또 헬샴 사장은 1998년 볼보가 삼성중공업 건설기계 사업부를 인수할 당시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해 불과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두산그룹이 외국인을 본사의 사장급 이상 임원으로 영입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두산은 2006년 제임스 비모스키 서던뱅크 수석부행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서버러스 캐피털 홍콩법인의 아시아 운영총괄 담당자였던 찰스 홀리 씨를 두산 지주부문 인사총괄 사장에 임명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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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와 해외 협력업체의 상생 현장] 中북경화신-북경삼립

    《1997년부터 해외 생산을 시작한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성장 전략이 다른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다른 점은 부품회사들과의 동반 진출에 역점을 뒀다는 점이다. 국내에서와 같은 수준의 품질관리를 위해서는 부품업체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기 때문이다. 협력업체들은 해외 진출 이후 현지의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부품을 공급하는 등 세계적인 부품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해외에서 동반 성장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협력회사의 상생(相生) 현장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26일 중국 베이징 시 핑구 구 ‘북경화신’ 연료탱크 생산공장.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협력업체인 화신은 2002년 11월 현대차와 중국에 동반 진출하면서 북경화신을 설립했다. 베이징현대차에 연료탱크를 납품하면서 지난해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퇴근 시간이 지난 오후 6시 2만7000m²의 공장은 400여 명의 중국인 근로자가 뿜어내는 용접 및 사출작업 열기로 뜨거웠다. 이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규 근무를 마친 뒤 30분 만에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초과 근무에 나섰다. 이날 생산라인에서 만난 중국 근로자는 “잔업이 늘어 힘들지만 수당을 모두 합치면 한 달에 2000위안(약 34만 원)까지 벌 수 있다”며 “공회(중국식 노조)도 초과 근무에 큰 불만 없이 회사 방침에 잘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 최영대 생산부장은 “주문량이 계속 밀려 중국 근로자들이 휴일을 포함해 월 280시간씩 일하고 있다”며 “한국보다 한 달에 60시간 이상 더 근무하는 셈”이라고 했다. 노조 입김이 센 한국에선 이 정도의 근무시간을 확보하기 힘들다고 했다. 베이징현대차는 중국 정부가 자동차 하향정책(내수 촉진을 위해 자동차 구매세 면제)에 따라 배기량 1.6L 이하의 중·소형차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한 데 힘입어 지난해에만 57만 대의 차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93.6%나 급증한 판매량이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소형차에 강한 현대차가 작년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감산(減産)이나 구조조정에 들어가지 않고, 뚝심 있게 생산능력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현대차의 해외 생산능력 확대 계획에 맞춰 현지에 함께 진출한 부품 협력업체들의 숨은 공도 컸다. 현재 베이징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은 총 156개로, 이 중 약 70%가 국내에서 진출한 협력업체들이다. 도요타가 미국에서 현지 부품업체의 조달비율을 높이면서 품질관리에 실패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북경화신은 진출 초기 현대차로부터 안정적인 물량 확보 약속을 받고 4500만 달러를 한꺼번에 투자할 수 있었다. 현지 법인장인 김종성 부사장은 “2002년 처음 중국에 들어오면서 주문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면 거액의 투자계획을 세우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용지 선정부터 각종 인허가 작업까지 베이징현대차의 지원이 컸다”고 말했다. 현지 협력업체들은 추가 증설에도 적극적이다. 헤드램프를 현대차에 납품하는 에쓰엘은 2003년 1월 중국에 진출해 북경삼립을 설립했다. 북경삼립은 기술제휴를 한 독일 헬라(HELLA)사의 중국 공장 용지를 9월경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베이징 3공장 증설에 맞춰 해당 용지에 설비를 새로 들여놓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베이징에서 만난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현대차와의 정보 및 기술공유 등 유기적 협력관계가 서로에게 ‘윈윈’이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북경삼립의 사무동에는 모델별, 주간 단위별로 베이징현대차의 생산계획 수치가 자세히 적힌 문서가 현관에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현지 법인장인 권병욱 상무는 “현대차가 사전에 매달 생산계획을 통보함에 따라 생산과 재고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상무는 작년 8월 갑작스러운 설비 고장으로 곤욕을 치렀을 때 베이징현대차의 발 빠른 대응을 소개했다. 지난해 주문량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베이징현대차의 설비수리 파트 직원 4명이 북경삼립에 급파돼 2∼3시간 만에 라인을 복구한 것. 북경삼립의 라인 정지는 곧바로 베이징현대차의 생산 차질로 이어져 판매 확대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협력업체 기술진이 경기 화성시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신차 설계단계에 참여하는 ‘게스트 엔지니어제’도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의 전체적인 캐릭터 라인을 현대차가 설명하면 각 협력업체들이 부품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제품 설계에 반영하는 제도다. 권 상무는 “EF쏘나타의 중국 현지화 모델을 개발할 때 우리 측 헤드램프 개발자가 설계에 참여했다”며 “공동설계 과정에서 협력업체 기술자들의 기술적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덧붙였다.베이징=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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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아산, 26개 금강산 협력사와 25일 방북

    북한이 25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 소유자들을 소집한 가운데 22일 현재까지 현대아산과 협력업체(금강산기업협의회) 26개사, 한국관광공사, 에머슨퍼시픽 등 총 29개사가 방북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아산에선 심상진 금강산사업소장(상무)이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당일인 25일 오전 육로를 통해 입북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은 추가 협의를 거쳐 23일 오전 방북 사업자 명단을 최종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22일 금강산 협력업체 관계자는 “금강산기업협의회 소속 26개사가 모두 방북하기로 했다”며 “관광공사와 골프장을 소유한 에머슨퍼시픽도 참석하되 따로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아산 측도 “아직 완전히 확정되진 않았지만 최종적으로 약 30개 안팎의 관계사가 방북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금강산기업협의회는 금강산 관광지구에서 호텔이나 식당, 기념품 매장 등을 운영하는 현대아산 협력업체들의 모임이다. 휴가를 맞아 현재 남측에 머물고 있는 현대아산 심 소장은 25일 오전 서울역에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버스로 남북출입사무소(CIQ)로 향할 예정이다. 방북단은 대략 이날 오전 10시까지 북한에 입경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북한은 금강산 관광지구 내 부동산 소유 업체들의 경영 현황과 함께 우리 정부가 보유한 이산가족 상봉 면회소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가 25일 소집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상황이어서 현대아산이 관련 자료를 대신 가져갈 것인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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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 롯데百, 베트남에 두 번째 학교 기공식 外

    롯데백화점은 22일 베트남 하노이 근처 박장 주 땀디 마을에서 땀디초등학교 기공식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에 손끼중학교를 건립한 뒤 베트남에 세우는 두 번째 학교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학교 옆에 2층 건물을 새로 지어 교실을 8개로 늘리는 한편 운동장을 정비하고 다양한 교육기자재를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4월 2∼7일 에비뉴엘 롯데아트갤러리에서 사진작가 조세현 씨의 사진전을 열어 땀디초교 건립 기부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重, 중형 엔진 생산 2000만 마력 돌파현대중공업은 중형 엔진의 생산누계가 2000만 마력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1만31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에 들어갈 4078마력 보조엔진 3대의 시운전을 최근 마침에 따라 중형 엔진을 생산한 지 20년 만에 2000만 마력을 돌파하게 됐다. 회사 측은 독일 MAN디젤 등 100년 역사의 유럽 제조업체들이 50년 이상 걸린 기록을 현대중공업은 19년 7개월 만에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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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관급 6명 프로필

    ▼ 엄종식 통일부 차관행정고시(25회)에 수석 합격해 1982년부터 28년째 통일부에서 근무한 정책·기획통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 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으로 일한 것을 시작으로 대통령통일비서관, 남북회담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서울(51) △영훈고 △연세대 행정학과 △통일부 정책기획과장, 교류협력총괄과장, 교류협력국 심의관, 정책홍보본부 정책기획관 ▼ 안현호 지식경제부 1차관행정고시 25회로 지식경제부 전신인 산업자원부 시절부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업정책 전문가. 최근 지경부의 난제로 꼽혔던 연구개발(R&D) 체계를 대폭 손질하고 ‘세계적 전문 중견기업 육성전략’을 마련했다. △경남 함안(53) △서울 중앙고 △서울대 무역학과 △통상산업부 미국 애틀랜타무역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관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산업경제실장 ▼ 문정호 환경부 차관국무총리실과 환경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 환경부 차관 1순위로 꼽혀왔다.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워 2002년 환경부 공무원 직장협의회가 투표로 선정한 ‘닮고 싶은 과장 및 실국장급 상사’ 5명에 포함되기도 했다. △서울(54) △경동고 △행정고시 24회 △연세대 행정학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근무 △환경부 수질보전국장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환경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 이채필 노동부 차관노동부의 두 축인 고용과 노사관계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노동 관료. 지난해 말 13년간 유예됐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 시 기획조정실장으로 밑그림을 주도했다. 고용노동부로 개편을 앞두고 올해 최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 △울산(54) △행정고시 25회 △영남대 행정학과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 윤영선 관세청장행시 23회로 공직 생활 30년의 대부분을 조세 분야에서 보낸 손꼽히는 세제 전문가. 소신이 뚜렷하면서도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 정부 감세(減稅) 정책의 기틀을 세우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 보령(54) △서울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재정경제부 조세개혁실무기획단 부단장, 부동산실무기획단 국장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행시 25회로 지식경제부에서 국제업무를 담당한 통상전문가. 산업자원부 시절 중국협력기획단장을 거쳐 2004∼2007년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일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했다. 대통령지식경제비서관로 근무하던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 원자력발전소 수주 과정에도 참여했다. △강원 영월(55) △신일고 △고려대 무역학과 △산자부 미주협력과장 △산자부 주중대사관 참사관 △대통령실 비서관}

    •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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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K5’ 세부사양 공개…국내 중형세단 3파전 가열

    최근 신형 ‘쏘나타’와 ‘뉴 SM5’의 판매 돌풍에 이어 기아자동차가 야심작 ‘K5’를 5월경 내놓기로 함에 따라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신차 TF(프로젝트명)의 차명을 K5로 확정짓고 세부 편의장치를 21일 공개했다. K5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를 달아 열선 주변만 부분적으로 데워지던 기존 열선 시트와는 달리 면 소재의 특수 원단으로 시트 전반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했다. 또 국내 최초로 열선타입이 아닌 도료를 입힌 새로운 발열물질을 적용한 ‘온열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운전대의 온도를 좀 더 빨리 골고루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고급세단에만 주로 들어가는 ‘송풍 타입 통풍시트’도 달았다. 이 밖에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 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첨단 편의장치를 대거 집어넣어 고급 대형차 못지않은 편의장치를 갖추었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장(이사)은 “K5는 연말까지 최소 2만8000대 이상의 판매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중형차 시장에서 쏘나타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뉴 SM5의 판매 신장세도 만만치 않다. 뉴 SM5는 올 초 출시 이후 1월 4072대, 2월 5069대가 팔리는 등 신형 쏘나타를 위협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8만7490대가 팔렸으며, 이달 안에 판매대수 10만 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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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아산 “北 ‘부동산 소유자 소집’ 누굴 보내나”

    ‘누가 북으로 갈 것인가?’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을 조사하기 위해 25일 소유자들을 소집하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 협력업체는 누구를 북한에 보내야 할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관광공사와 일연인베스트먼트 등 40여 개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19일 한자리에 모여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아산은 최근 대북사업 사령탑이었던 조건식 사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사정이 더욱 복잡해졌다. 조 사장은 북측 조사 전날인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완전히 물러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 안팎에선 조 사장 대신 신임 사장이나 장환빈 관광경협본부장(전무)이 협상단을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 측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만 밝혔다. 금강산에 온천장 등을 보유한 관광공사도 방북 대상자와 규모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는 관광공사 금강산 지사장이 이번 소집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9일 회의에선 협력업체들도 북한을 방문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현재로선 이들도 함께 방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방북 여부가 확정되면 현대아산은 늦어도 23일까지 정부에 방북 신청을 낼 계획이다. 금강산에 130억 원을 투자해 호텔을 지은 일연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20여 개 협력업체는 ‘금강산발전협의회’를 따로 구성해 현대아산 측과 방북을 협의하고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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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중형세단 3파전

    최근 신형 '쏘나타'와 '뉴 SM5'의 판매돌풍에 이어 기아자동차가 야심작 'K5'를 5월경 내놓기로 함에 따라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회사 별로 고급 세단에서만 볼 수 있던 각종 첨단사양을 중형차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여러 차급 중 중형차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고, 주행성능 이상으로 다양한 편의장치를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이 제품개발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는 신차 TF(프로젝트명)의 차명을 K5로 확정짓고 세부 편의장치를 21일 공개했다. K5는 세계 최초로 '바이오케어 온열시트'를 달아 열선 주변만 부분적으로 데워지던 기존 열선 시트와는 달리 면 소재의 특수 원단으로 시트 전반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했다. 또 국내 최초로 열선타입이 아닌 도료를 입힌 새로운 발열물질을 적용한 '온열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 운전대의 온도를 보다 빨리 골고루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고급세단에만 주로 들어가는 '송풍 타입 통풍시트'도 달았다. 이밖에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진폭 감응형 댐퍼(ASD) △전동식 속도 감응형 파워스티어링 휠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첨단 편의장치를 대거 집어넣어 고급 대형차 못지않은 편의장치를 갖추었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장(이사)은 "K5는 연말까지 최소 2만8000대 이상의 판매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중형차 시장에서 쏘나타의 독주가 예상됐지만 뉴 SM5의 판매신장세도 만만치 않다. 뉴 SM5는 올 초 출시 이후 1월 4072대, 2월 5069대가 팔리는 등 신형 쏘나타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신형 쏘나타와 달리 외관을 무난하게 뽑아 디자인에서 차별화하고, 중형차에선 처음으로 '운전석 마사지 시트'를 도입하는 등 첨단 사양에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8만7490대가 팔렸으며, 이달 안으로 판매대수 10만 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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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북으로 갈 것인가

    '누가 북으로 갈 것인가?'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부동산을 조사하기 위해 25일 각 소유자를 소집하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 협력업체는 누구를 북한에 보내야 할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관광공사와 일연인베스트먼트 등 40여개 협력업체 관계자 등은 19일 한 자리에 모여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대아산은 최근 대북사업 사령탑이었던 조건식 사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사정이 더욱 복잡해졌다. 조 사장은 북측 조사 전날인 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완전히 물러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아산 안팎에선 조 사장 대신 신임 사장이나 장환빈 관광경협본부장(전무)이 협상단을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현대아산 측은 "아직 아무 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만 밝혔다. 금강산에 온천장 등을 보유한 관광공사도 방북 대상자와 규모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는 관광공사 금강산 지사장이 이번 소집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19일 회의에선 협력업체들도 북한을 방문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현재로선 이들도 함께 방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방북 여부가 확정되면 현대아산은 늦어도 23일까지 정부에 방북 신청을 낼 계획이다. 금강산에 130억 원을 투자해 호텔을 지은 일연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약 20여개 협력업체들은 '금강산발전협의회'를 따로 구성해 현대아산 측과 방북을 협의하고 있다.김상운 기자sukim@donga.com}

    • 201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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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동아일보] 개인인터넷방송 ‘아슬아슬 수위’ 外

    “별풍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캠코더와 컴퓨터만 있으면 자유롭게 나만의 방송을 할 수 있는 뉴미디어 공간 아프리카TV. 방송 시청자로부터 받은 응원의 ‘별풍선’을 현금화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들까지 아프리카TV 진행자에 도전하고 나섰다. 별풍선 바람 때문일까. 그들의 ‘몸짓’과 ‘말투’도 변해가고 있다. 눈길을 빼앗기 위해 더 화려하게, 더 자극적으로….[관련기사] ■ MB “TK 세종시 피해의식 희한하다”이명박 대통령이 5일 대구와 광주를 연구개발(R&D)특구로 지정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세종시 역차별론’에 대해 “참 희한하다.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특구 지정을 직접 확약한 배경은 뭘까.[관련기사] ■ 세무조사 루머 진화 나선 국세청‘현 정부 들어 호남 기업이 국세청 세무조사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더라….’ 최근 일부 지역에 나돈 소문이다. 그러자 국세청이 올해 예정된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의 지역별 비율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버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루머와 억측의 실태를 살펴봤다.[관련기사] ■ 수자원公 ‘철밥통 깨기’ 그후한국수자원공사의 연봉제는 공기업 가운데 가장 원칙에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연차라도 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연봉 차이가 최고 2600만 원에 이르고 평가에서 2년 연속 최하 등급을 받으면 회사를 떠나야 한다. 내부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 과정을 소개한다.[관련기사] ■ 신성한 산에서 만나는 인간의 야만 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에베레스트)는 많은 산악인들에게 신성한 땅이다. 그러나 이곳은 인간의 탐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야만의 땅이기도 하다. 미국 기자 마이클 코더스가 쓴 ‘에베레스트의 진실’은 상업주의에 물든 초모랑마의 우울한 모습을 보여준다.[관련기사]}

    • 20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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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뒤로 가는 중견기업들]‘3사 3색’ 중견기업 도약의 길 있다

    《‘중견기업’의 설 자리가 없다. 경제가 성장해도 일자리가 안 생기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허리가 될 중견기업이 많이 나와야 한다. 하지만 불합리한 제도와 기업가정신의 실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덩치가 커져도 투자와 고용을 멀리하고, 내수시장에 안주하려는 기업이 많은 가운데 중소기업의 울타리를 과감하게 뛰쳐나와 세계로 웅비하려는 ‘독한’ 중견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개발(R&D) 투자, 인재육성, 수출에 힘써 중견기업으로 새로 태어나려는 ‘3사(社) 3색(色)’ 현장을 찾아갔다.》 ■ 피혁 업체 ‘해성아이다’금융위기로 남들 움츠릴때 150억 공격투자버버리 나이키 등이 고객… 매출 90%가 수출 ‘버버리, 발리, 코치, DKNY, 지방시, 캘빈클라인, 나이키….’ 귀에 익숙한 글로벌 패션브랜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모두 국내 가죽전문기업 ‘해성아이다’로부터 원단을 납품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성아이다는 글로벌 피혁업계에서 널리 알려진 유망기업이다. 1999년 창업해 11년 만에 매출을 10배 이상으로 늘린 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12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이 중 90%가 수출로 번 돈. ‘1억 달러 돌파 수출탑’은 이미 2007년에 받았다. 이탈리아 등 유럽 업체에 뒤지지 않는 고품질의 가죽 만들기에 전념한 결과다. 본사 직원 수(200명)로 따지면 아직 중소기업이지만 매출은 이미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반월공단 내 해성아이다 본사에서 만난 이 회사 양영대 회장은 “우리 회사의 성공에는 연구개발(R&D)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회사 설립 이후 꾸준히 매년 평균 50억 원을 신규설비 도입과 R&D에 투자하고, 이탈리아 가죽기업들의 고급기술을 벤치마킹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 공장 설립에 150억 원을 투입했다. “우리 회사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지금 규모로는 안 됩니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 기업과 경쟁하려면 (중소기업 지원 혜택을 잃는 것이) 고심이 되긴 하지만 중견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양 회장은 중견기업으로 회사를 육성하려면 쓸 만한 인재가 필요한데, “정말 ‘사람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R&D를 주도할 기술 인재는 고사하고 해외 바이어에게 보낼 영어 e메일 하나 쓸 직원조차 고용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이 회사는 영문학을 전공한 한족(漢族) 출신 직원을 가까스로 구해 영어와 중국어 문제를 해결하고 했다. 해성아이다에는 본사 직원 200명 외에도 소사장들이 고용한 임시 직원 120여 명이 더 있다. 중기 현장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임시직을 채용해 쓰고 있다고 했다. 양 사장은 “반월공단엔 외국인 직원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할 공장이 태반”이라며 “이런 현실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만 쳐다보고 있는 국내 우수 청년들이 한 명씩만 중소기업에 와 줘도 우리나라 중견기업은 엄청나게 클 겁니다. 한쪽에선 사람이 없어 난리인데 다른 한쪽에선 실업자가 넘쳐나니…. 이 잘못 꼬인 실타래를 정부가 꼭 좀 풀어줬으면 좋겠습니다.”안산=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부탄가스 만드는 ‘승일’前삼성 인사담당 영입 ‘대기업급 인재관리’40% 달하던 이직률 5년새 5%로 떨어져 “뽑아 놓으면 나가고, 뽑아 놓으면 나가고…. 제일 고민이던 직원 이직 문제가 해결되니까 회사의 미래가 보입니다.” (승일 경영전략본부 조성경 부사장) 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승일 본사에서 만난 조 부사장은 “5년 전부터 힘써 온 직원 교육과 복지 시책이 요즘 하나둘 열매를 맺는 것 같다”며 환히 웃었다. 승일은 국내에서 소비되는 부탄가스와 에어졸(스프레이) 제품의 약 70%를 생산한다. 일반인들에게는 ‘썬연료’라는 부탄가스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간 매출은 3000억 원에 이르고, 세계 60여 개국에 700억 원어치를 수출한다. 직원 수는 700명에 이르러 중견기업의 역량을 갖췄지만 외형적으로는 승일 태양산업 세안산업 등 3개 회사로 분리해 그동안 중소기업이라는 ‘법적 둥지’ 안에서 성장해왔다. 그러나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몇 년 전부터 승일은 더는 중소기업에만 머물 수 없게 됐다. 시장성 높은 신흥국과 선진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라도 중견기업으로 날아올라야 했다. 승일의 현창수 대표는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인재와 기술력 확보가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2006년 삼성의 인사담당 출신인 조 부사장을 영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조 부사장은 “입사 지원자들이 있기는 한데 ‘다닐 마음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복지제도로 직원들의 마음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때부터 승일은 사내 선배들이 강사로 나서는 실무교육을 비롯해 전문 교육기관과 손잡고 경영, 외국어, 인재관리, 리더십 등 500여 개 사이버 교육 강좌 운영에 나섰다. ‘교육비 지원엔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었다. 중견기업으로서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공장 안에 ‘사내 어린이집’도 만들었다. 전문 상조서비스업체와 계약해 가족상을 당한 직원들을 지원했고 서울 본사 및 인천, 천안공장에 전문 안마사를 상주시켜 마사지 서비스까지 제공했다. 이 덕분에 30∼40%에 이르던 직원 이직률이 5년 새 5%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연구개발(R&D) 부문에서는 아직도 인재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R&D에 투자할 돈은 있는데 사람이 없어서 기술개발을 못한다고 했다. 조 부사장은 “정부나 대학의 연구원들이 1, 2명씩이라도 중소 중견기업과 손잡고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견기업들이 자체 R&D 역량을 갖고 창의적 제안을 할 수 있어야 대기업도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 절삭공구 업체 ‘와이지원’설립때부터 수출 염두… ‘엔드밀’ 세계 1위“발주처 술 대접할 시간에 다른 시장 개척” “몇 년 전 국내 굴지의 대기업 구매담당 직원이 하도 거들먹거리기에 꾸짖어 돌려보낸 적이 있습니다.” 지난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절삭공구업체 와이지원 본사에서 만난 송호근 대표(58)는 “단 한 번도 발주처에 술 사주고 뇌물을 건네면서 영업한 적이 없다”며 단호한 표정으로 이처럼 말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에 속한 일부 중견, 중소기업들이 전직 대기업 임직원을 영입해 로비에 나서는 것과 비교하면 와이지원의 영업방식은 적어도 한국에선 별종인 셈이다. 송 대표는 “주변의 절삭공구 업체 대표들이 우리 회사를 보면서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시원해 한다”고 전했다. 1748억 원(2008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 이렇게 국내 대기업에 꿋꿋할 수 있는 것은 1981년 창사 당시부터 외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창사 4년 만에 미국 시카고 지사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1996년 영국, 1997년 독일, 2001년 중국, 2002년 프랑스 인도, 2007년 브라질 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잇달아 설립했다. 현재 15개국에 생산 혹은 판매법인을 두고 세계 75개국에 수출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80%를 외국에서 달성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절삭 공구업계 1위, 엔드밀 생산량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비록 규모는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지만 특정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제패한 ‘글로벌 강소기업’인 셈이다. 중견기업인으로서 무엇이 가장 힘든지를 묻자 송 대표는 지난해 초에 있었던 일화를 들려줬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낸 작년 초 와이지원 관계자가 한 국내 신용보증 기관을 찾았다. 기업 신용보증 담당자는 “분석 결과 기업여건이 훌륭하다”며 와이지원이 써낸 것보다 2배나 많은 액수를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당일 퇴근 직전 송 대표는 돌연 신용보증이 취소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전에 만났던 담당자가 “중소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라는 정부 지침이 있었다”며 한 푼도 보증해 줄 수 없다고 통보한 것. 류광하 경영본부장은 “당시 사장님께 ‘왜 중소기업을 졸업해서 이 고생을 사서 하시느냐’고 푸념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와이지원은 2002년 중소기업 졸업으로 3년 유예기간을 거쳐 2005년부터 각종 지원이 끊겼다. 중소기업 범주에 남아 있기 위해 분사(分社)까지 시도하는 다른 중견기업들과 달리 지금껏 한 개 회사로 기업규모를 키워온 이유가 문득 궁금했다. 송 대표의 대답은 명쾌했다. “꼼수 부리는 게 싫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개척 외의 일로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에겐 하루하루 성장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인천=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공동기획: 기업은행 IBK경제연구소·동아일보}

    •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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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들먹거리는 대기업 직원에 호통…작은 회사가 ‘겁 없어진’ 비결은

    "몇 년 전 국내 굴지의 대기업 구매담당 직원이 하도 거들먹거리기에 꾸짖어 돌려보낸 적이 있습니다." 지난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의 절삭공구업체 와이지원 본사에서 만난 송호근 대표(58·사진)는 "단 한번도 발주처에 술 사주고 뇌물을 건네면서 영업한 적이 없다"며 단호한 표정으로 이처럼 말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에 속한 일부 중견, 중소기업들이 전직 대기업 임직원을 영입해 로비에 나서는 것과 비교하면 와이지원의 영업방식은 적어도 한국에선 별종인 셈이다. 송 대표는 "주변의 절삭공구 업체 대표들이 우리 회사를 보면서 '막힌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시원해 한다"고 전했다. 1730억 원(2008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 이렇게 국내 대기업에 꿋꿋할 수 있는 것은 1981년 창사 당시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기 때문이다. 송 대표는 창사 4년 만에 미국 시카고 지사를 세운 것을 시작으로 1996년 영국, 1997년 독일, 2001년 중국, 2002년 프랑스· 인도, 2007년 브라질·일본 등에 현지 법인을 잇달아 설립했다. 현재 15개국에 생산 혹은 판매법인을 두고 세계 75개국에 수출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전체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 절삭 공구업계 1위, 엔드밀 생산량 세계 1위에 올라 있다. 비록 규모는 대기업에 미치지 못하지만 특정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제패한 '글로벌 강소기업'인 셈이다. 중견기업인으로서 무엇이 가장 힘든지를 묻자 송 대표는 지난해 초에 있었던 일화를 들려줬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낸 작년 초 와이지원 관계자가 한 국내 신용보증 기관을 찾았다. 기업 신용보증 담당자는 "분석결과 기업여건이 훌륭하다"며 와이지원이 써낸 것보다 2배나 많은 액수를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당일 퇴근 직전 송 대표는 돌연 신용보증이 취소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전에 만났던 담당자가 "중소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라는 정부 지침이 있었다"며 한 푼도 보증해 줄 수 없다고 통보한 것. 류광하 경영본부장은 "당시 사장님께 '왜 중소기업을 졸업해서 이 고생을 사서 하시느냐'고 푸념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와이지원은 2002년 중소기업 졸업으로 3년 유예기간을 거쳐 2005년부터 각종 지원이 끊겼다. 중소기업 범주에 남아있기 위해 분사(分社)까지 시도하는 다른 중견기업들과 달리 지금껏 한 개 회사로 기업규모를 키워온 이유가 문득 궁금했다. 송 대표의 대답은 명쾌했다. "꼼수 부리는 게 싫었습니다. 무엇보다 시장개척 외의 일로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에겐 하루하루 성장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인천=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화제의 뉴스]}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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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Test]스바루 중형세단 ‘레거시’

    지난달 19일 경기 이천시 지산 포레스트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한쪽에 스바루의 중형 세단 ‘레거시’ 3대가 들어섰다. 주말을 맞아 스키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이 일제히 쏠린 가운데 직접 2.5L급 중형 세단 ‘레거시’를 타고 가속페달을 밟아봤다. 스바루코리아가 4월 한국 진출을 앞두고 준비한 시승행사는 이렇게 시작됐다. 슬로프의 경사는 5∼10도. 하지만 언덕 위까지 무려 500m나 경사가 이어져 있어 웬만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는 미끄러지거나 중간에 눈에 빠져 진행이 불가능해 보였다. 참석자 시승에 앞서 눈길을 미리 점검한 일본인 레이서 고니시 시게유키 씨는 “영상의 기온 때문에 눈이 많이 녹아 미끄러지기 십상”이라며 “최소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를 내줘야 슬로프 끝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평지에서 시속 20km대로 천천히 출발하자 바퀴가 약간 헛도는 느낌이 들었다. 동승한 진행요원의 “풀 액셀!”이라는 다급한 외침을 듣고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자 차는 힘차게 앞으로 튀어나갔다. 언덕 끝에 거의 다다랐을 때 잠깐 방심한 틈을 타고 눈에 빠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풀 액셀’ 한 번에 문제는 해결됐다. 눈길 주행의 압권은 경사 22도 슬로프에서의 시승이었다. 차가 전복될 수도 있는 급경사여서 1997년 호주 월드랠리챔피언십 우승자인 프로 레이서 고니시 씨가 스바루의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아웃백’의 운전대를 잡고 옆에 동승했다. 스키어들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눈빛으로 몰려들었다. 구경꾼들의 입에서 “어∼, 어∼” 하는 소리가 나오더니 불과 1분여 만에 차는 슬로프의 중턱 너머까지 약 500m를 치고 올라갔다. 돌아올 때는 심한 경사 탓에 물리적으로 차를 회전시킬 수가 없어 서서히 후진해 내려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는 “스바루의 독창적인 4륜 구동 엔진은 눈길과 빗길 등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보여준다”며 “사계절이 뚜렷하고 산길이 많은 한국의 지형여건에 스바루 차량이 딱 맞는다”고 설명했다. 스바루의 ‘수평대향형 복서 엔진’은 수직으로 피스톤이 움직이는 일반 차량과는 달리 피스톤이 좌우로 움직여 진동이 적고, 무게중심을 낮춰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경사나 코너가 심한 험로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적합한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인테리어만 놓고 봤을 때에는 동급의 국산차와 비교해도 썩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들었다. 또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도 극복해야 할 벽이다. 이날 최 대표는 “올해 최소 600대 이상을 한국에서 팔 것이며 임프레자 등 추가 모델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천=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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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그룹 연강재단 370명에 11억 장학금

    두산그룹 연강재단이 25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에서 학생 370명에게 11억 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소년·소녀가장인 초등학생 및 중학생 215명에게 중학교 졸업까지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생 61명과 대학생 94명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박용현 연강재단 이사장(두산그룹 회장)은 이날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에 달렸다”며 “연강 장학금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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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비 제대로 넘길 수 있을까… 두 기업의 힘겨운 봄맞이

    ■ 쌍용차 회생 안간힘“1000억 지원 못받으면…” 신차 C200개발 좌초위기“회생계획 인가만 받아내면 술술 풀릴 줄 알았는데….” 22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쌍용자동차 최상진 기획재무본부장은 연방 담배를 입에 물었다. 77일간의 장기파업을 마치고 신차 C200 출시로 새롭게 비상하려던 계획이 자금난에 부닥쳐 좌초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는 “신차 C200이 양산 직전인 금형제작 단계까지 왔지만 개발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산업은행에 요청한 자금 2500억 원 가운데 1000억 원가량을 조속히 지원 받아야 쌍용차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9월 파업을 마무리한 뒤 구조조정 이행과 바뀐 노사관계 등을 앞세워 같은 해 12월 법원의 회생계획 인가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기존 차량의 판매량이 예상만큼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데다 자산 매각으로 마련한 현금도 각종 운영비로 많이 써버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량은 4601대로 과거 대주주였던 상하이차가 경영철수를 선언한 지난해 1월(1644대)에 비해선 늘었으나 전달(5379대)보다는 14.5% 감소했다. 특히 정부의 노후차 세제지원 정책이 작년 말로 끝나면서 수출보다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폭이 더 컸다. 현 수준의 판매량이 지속된다면 회사 측이 예측한 월간 손익분기점(7200대)은 물론이고 올해 판매목표인 8만5000대를 달성하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쌍용차로서는 자금지원을 받아 신차 출시를 최대한 앞당기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조는 24, 25일 경기 평택시와 주변 도시에서 산업은행 자금지원을 촉구하는 대(對)국민 홍보전을 벌이는 등 우호적인 여론 형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현대아산 관광재개 기대“금강산관광 잘 안풀려…” 인원 줄이고 급여 깎고2008년 7월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 같은 해 11월 개성관광 중단 이후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현대아산은 남북관계가 좀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엄혹한 시련기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 달 초 서울 종로구 계동을 떠나 종로구 연지동으로 사옥도 옮길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뒤숭숭한 분위기다. 24일 현재 현대아산 직원은 387명. 금강산 관광 중단 전 1084명에서 697명을 감축했다. 순환재택근무와 희망퇴직 등의 구조조정을 여러 차례했으며 지금까지도 임직원 일부 급여에 대해 유보 또는 삭감 조치를 하고 있다. 직원들의 경우 급여 5%는 반납하고 추가로 5%에 대해서는 지급을 유보했으며 부서장은 5% 반납 및 10% 유보, 임원은 급여 10% 반납, 20% 유보 상태다. 2008년 말 통일부에서 대출 받은 남북협력기금 70억 원은 전액을 협력사 지원에 사용했다. 올해 1월 말 현재 현대아산과 협력사의 누적 매출 손실액은 약 34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금강산·개성 관광사업 중단 뒤에는 국내 건설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경기 포천, 강원 철원 주변을 둘러보는 평화생태체험 관광, 행사용역 대행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수익은 크지 않다. 건설사업은 지난해 수주 규모가 17건, 1349억 원이며 평화생태체험 관광객은 매달 평균 900여 명 수준이다. 지금도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금강산에는 80여 명, 개성에는 50여 명이 체류하며 관광이 재개될 때를 대비해 현지 시설 유지관리 등을 하고 있다. 현대아산 측은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른 시일에 반드시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는 일념으로 묵묵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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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신형 쏘나타 4만7300대 韓-美서 자발적 리콜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사진) 도어 잠금장치의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와 미국에서 판매된 4만7300여 대의 신형 쏘나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4일 “국내 판매 신형 쏘나타 중 지난해 12월 6일 이전 생산된 약 4만6000대와 미국에서 이달 16일까지 생산돼 고객에게 팔린 1300여 대에 대해 다음 달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9∼12월 국내 판매분의 약 75%, 미국 판매분은 올해 2월 초 이후 팔린 차량의 대부분이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신형 쏘나타의 앞문을 열고 내리면서 승객이 손잡이를 잡아당길 때 잠금장치가 함께 눌리면서 문을 닫아도 제대로 닫히지 않는 현상이다. 방문 걸쇠가 튀어나와 문이 잘 안 닫히는 것과 비슷하다. 현대차 미국 딜러들이 시승 점검을 벌이다가 2건을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해 소비자 불만이 제기된 것은 없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현대차는 문제를 일으킨 부품이 국내 차량에도 똑같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국내 판매 차량에 대해서도 리콜을 결정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4만7300여 대의 리콜 규모가 큰 부담은 되지 않겠지만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심리가 확산되면서 판매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의 선제적인 리콜 결정이 고객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결함은 아니지만, 도요타의 대량 리콜 사태를 감안해 전격적으로 내린 조치”라며 “고객들의 불만이 한 건도 없는 만큼 판매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진 않다”고 밝혔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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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청암상’에 김해성-박종일-장병호 씨

    포스코청암재단은 올해 ‘포스코 청암상’ 수상자로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50)와 박종일 서울대 교수(47), 장병호 제천청암학교 교장(57)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암봉사상에 선정된 김 대표는 2000년 지구촌사랑나눔을 설립하고 2004년부터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병원을 운영하는 등 지난 20년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인권운동을 벌여왔다. 청암과학상 수상자로 결정된 박 교수는 수학계의 난제였던 새로운 4차원 공간을 발견한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암교육상 부문의 장 교장은 1992년 사재로 장애인 특수학교인 제천청암학교를 설립하고, 세하직업훈련원을 통해 장애인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교육자다. 시상식은 3월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억 원씩이 주어진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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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인도법인 수출 1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현지 자동차업계에서 처음으로 수출 100만 대(누적 기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23일 “인도 법인이 현지에서 생산해 수출한 자동차가 22일로 1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상트로’(아토즈 현지 모델)와 ‘i10’ ‘i20’ 등 소형차를 만들어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 지역 등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1999년 상트로 수출을 시작으로 2004년 10만 대, 2005년 20만 대, 2006년 30만 대, 2007년 40만 대, 2008년 70만 대 수출 돌파의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27만7대를 수출해 누적 기준으로 수출대수가 97만5038대에 이르렀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낮은 인건비와 물류비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내수 28만9846대, 수출 27만7대 등 총 55만9853대를 팔아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 이는 2008년 대비 14.4% 증가한 규모다. 박한우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22일(현지 시간) 첸나이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수출 100만 대 달성은 현대차의 글로벌 경영에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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