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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KAIST는 27일 대구시청에서 ‘섬유·패션 분야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 보급으로 섬유산업 활성화와 소득 및 소비 창출, 투자 증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성공 모델 공유와 확산 △창업 및 전문 인력 양성 △산학정관을 대표하는 포럼 구성 및 운영 △섬유·패션 산업과 기업 조사 및 분석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AIST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이 가능한 기업을 선정하고 분야별 ‘스마트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의 전통산업인 섬유산업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와 다이텍연구원(대구 서구)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물 없는 컬러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까지 550억 원을 들여 고압가스와 전용 염료를 활용해 디자인과 무늬를 입히는 디지털섬유염색 시스템과 공정 및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 서구)은 2015년부터 이(異)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까지 의료와 기계, 자동차 부품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한 신제품 70여 가지를 개발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28, 29일 도청 동락관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11월 9일∼12월 3일) D-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국제 교류의 날’로 명명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터키, 중국, 러시아 4개국의 6개 자매도시 대표단과 공연단이 참가한다. 기념품 전시관과 참가국 홍보부스, 전통음식 체험행사,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28일에는 참가국 전통공연을 비롯해 한국어 웅변대회, 케이팝 경연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어울림을 주제로 울릉 영덕 성주 안동의 다문화공연단이 무대에 오른다. 엑스포 홍보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찌민까지 1600km를 종단하는 ‘한국-베트남 청년 공감 로드쇼’ 서포터스 11명의 위촉식도 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청와대 집무실에 비슷한 상황판을 둔 것과 흡사하다. 그만큼 일자리 창출에 과거보다 더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상황판에는 최근 3년간의 고용과 실업, 취업, 임금 및 근로시간, 비정규직 수치 등 6가지 지표가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전국의 수치와 비교하며 대구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권 시장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 청년정책과와 창업진흥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서별 성과를 모니터링하는 일자리 통계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운영한다. 시스템을 관리하는 담당 직원이 일자리 창출 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 각종 수치는 일자리 상황판을 통해 그래프로 보여준다. 앞으로 사업별 고용 효과와 정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력이 더욱 갖춰졌고 지역 경제의 분위기도 우호적으로 조성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에서 목표 공시 및 창출 우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용 관련 실적도 나쁘지 않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연평균 고용률(15∼64세)은 65.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43만5527명으로 전년보다 1만1000명(2.5%) 늘었다. 조선업 등의 구조조정과 내수 부진으로 고용이 불안한 상황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는 지난달 기준 일자리 5만8000개를 만들어 올해 목표인 10만6000개의 54.7%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에는 일자리 불일치 개선 사업이 한몫하고 있다. 시는 근로 환경이 우수한 업체를 고용친화 대표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40개 업체가 뽑혔다. 대졸 초임 연봉이 최고 4300만 원이며 학자금과 주택자금 등 적어도 10가지의 복지제도를 갖춘 기업들이다. 복합신도시와 연계해 고용서비스를 활성화하는 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지원추진단을 시 산하에 만들어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를 담당하며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추진단은 지역 주민을 입주 기업과 연결해 고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 8개 구군 가운데서는 동구가 일자리 평가의 목표 공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5만6749명이 고용보험에 가입해 3749명을 초과 달성했다. 신서혁신도시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기업을 유치해 주민을 채용하도록 한 결과다. 안심창조밸리에는 마을카페, 체험학습교실, 농산물판매점을 설치해 일자리를 만들었다. 노인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일하는 경로당 사업’도 평가가 좋다. 권 시장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개발하고 고용친화적 기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20일까지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교육(코딩)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코딩은 내년 초등학교 필수 교과목으로 편성된다. 발광다이오드(LED) 제어를 비롯해 온도 및 습도 센서 활용, 스위치 제어, 사물인터넷(IoT) 통신 등 50여 개 과제를 6시간 동안 배운다. 무료이며 노트북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강의는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메이커스페이스동 1층에서 다음 달 10∼29일(평일)에 한다. 18개 반이며 1개 반, 최대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홈페이지(www.cfab.kr)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053-759-9656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경신고가 일반고 전환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신고는 2021년까지 자사고 지정을 받은 상태다. 시교육청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자율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일반고 전환 요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운영위는 시교육청 내부 위원 6명과 외부 위원 6명으로 구성된다. 이견이 갈리면 투표로 결정한다. 운영위에 출석한 위원 과반이 동의해야 경신고의 일반고 전환이 받아들여진다. 운영위에서 일반고 전환이 결정되면 시교육청은 교육부에 경신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를 요청한다. 경신고는 최근 전체 교직원에게 서한문을 보내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재정적 어려움과 신입생 정원 미달 사태를 우려해서다. 학부모 일각에서는 자사고 수업료가 일반고의 3배가량인 데다 우수한 학생이 많아 수시전형 중심인 현행 입시체제에서 불리하다고 말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경북에서 베트남과의 협력과 유대가 다방면으로 강화되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국은 최근 호찌민시를 찾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11월 9일∼12월 3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참여를 도모했다. 이동우 사무총장은 레타인리엠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개·폐막식을 비롯한 콘텐츠 구성과 소방, 안전 등 제반사항을 협의했다. 호찌민시는 외국 행사로는 드물게 시청 앞 광장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기로 약속했다. 이 사무총장은 “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 호찌민과 경북도의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협력과 존중 속에 이뤄지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베트남 정부와 호찌민시 간부들이 경주를 찾아 엑스포 준비 상황을 살펴봤다. 레타인리엠 부위원장은 “양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5월 호찌민 사무소를 열었다. 경북지역 중소기업의 수출과 투자 유치,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문화엑스포 업무를 지원한다. 사무소에서는 경북지역 65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300여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와 호찌민기술교육대 자동차에너지공과대는 미래 자동차공학 분야 인재 양성과 학생 및 교수 교류, 교육체계 연구, 원격 강좌, 아시아대학연합(AUN)의 공학인증 프로그램 수행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1962년 설립된 호찌민기술교육대는 재학생이 2만여 명, 취업률이 98%에 이른다. 영남대에서 기계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교수 3명 가운데 2명이 부학장, 1명은 학과장을 맡고 있다. 도반충 호찌민기술교육대 총장은 “자동차공학 분야 협력을 계기로 학문 교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최근 호찌민시에 본사를 둔 OCB은행과 협약을 맺었다. 금융 및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교환연수를 추진한다. 1996년 세워진 OCB은행은 베트남에 110여 개 점포가 있다. 직원은 5000여 명. 지난해부터 호찌민 진출을 추진한 대구은행은 은행지점 설립 허가 및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매년 2회 베트남 총리실과 중앙은행 및 호찌민시 공무원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구은행이 구성한 대학생 글로벌 원정대가 이달 베트남에서 주택 환경개선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임환오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동남아시아 금융네트워크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홍승활 11대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62·사진)이 24일 취임했다. 경북 예천 출신으로 영남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시 공보관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획조정실장, 대구시 안전행정국장 등을 지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10대 사장을 지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지방경찰청은 28일 수성구 파동에서 달서구 상인동 방향의 앞산터널 구간 단속을 시작한다. 길이 4.392km인 앞산터널의 제한속도는 시속 80km다. 구간 단속은 카메라가 설치된 시작과 끝 지점의 차량 통과 시간을 속도로 환산해 과속 여부를 측정한다. 승용차 기준 과태료는 제한속도를 시속 20km 이하로 위반했을 때는 4만 원, ‘20km 초과 40km 이하’ 7만 원, ‘40km 초과 60km 이하’ 10만 원이다. 4월 말 시험 단속할 무렵에는 하루 평균 1000건 이상 적발했으나 최근에는 하루 200건 이하로 줄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무더위를 잊게 하는 축제와 공연이 풍성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축제 공간으로 변신한다. 화끈한 록을 감상하는 ‘이열치열 콘서트’는 26∼29일 펼쳐진다. 군악대와 민간연주단의 협연을 즐기는 여름 음악축제는 다음 달 1∼5일에 열린다. 건물 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빛과 영상을 쏘는 ‘인(In) 대구 미디어 파사드’는 다음 달 13∼15일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대구시립합창단의 가족음악회와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공연, 대구오카리나 연합 오케스트라·펠리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천원의 행복’이 이어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6∼29일 ‘투란도트’를, 다음 달 18, 19일 ‘헨젤과 그레텔’을 공연한다. 전시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연중 섭씨 23도를 유지하는 대구미술관은 더위를 피해 감상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다음 달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대구문학관은 12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인문·예술·과학 분야 강좌를 마련한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포항의 빛, 하늘을 날다’를 주제로 26∼30일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2011년부터 7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 축제로 뽑혔다. 일본 대만 등에서 오는 해외 관광객도 늘고 있다. 백미인 국제불꽃쇼는 29일 오후 7시 반∼11시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27, 28, 30일 오후 9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음악과 함께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 봉화은어축제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Hot(핫) 여름! 쿨(Cool)하게 은어잡고(g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봉화읍 내성천에서 열린다. 반두(그물)잡이와 맨손잡기, 낚시를 다 해볼 수 있다. 올해는 전국 반두잡이 어신(魚神)선발대회를 연다. 우승 상금은 100만 원. 다슬기도 잡아 보고 가재 및 은어의 생태도 살펴볼 수 있다. 울진의 삼욕(三浴·온천 해수 산림)을 즐기는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은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근남면 염전 해변과 망양정해수욕장, 왕피천 등지에서 열린다.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저동항에서 열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관리동에 있는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상은 현재 300가구 이상 단지에 있는 관리동 204개다. 시군이 20년 무상 임대 방식으로 기탁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해당 어린이집당 최대 1억7000만 원의 시설 개선비를 지원한다. 매년 1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고는 25일부터 한 달간, 시군 접수는 9월 1∼29일이다. 경북도는 다음 달까지 보육단체와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지원 대상 어린이집은 11월 발표하고 보수 공사 및 개원은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어린이집 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추가로 시설 보수도 해줄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메디시티(의료도시) 대구의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입니다.” 계명대 동산병원 박남희 흉부외과 교수(49)는 최근 말기 심부전(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이어서 피를 충분히 내보내지 못하는 질환) 환자 3명의 심장 이식수술에 성공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올 4월 대구 경북 최초로 심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 심장질환을 집중 치료하는 심장센터 운영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박 교수는 “심장 이식수술은 그동안 관상동맥질환과 부정맥, 판막질환 같은 심장혈관질환 수술 경험이 바탕이 돼 가능했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심장 이식수술이 잇따라 성공하자 고무된 분위기다. 심장이식팀은 최근 40대 환자 1명과 60대 환자 2명을 수술해 모두 건강을 되찾았다. 이 중 2명은 수술 후 하루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을 만큼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4월에 수술한 환자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다. 김인철 심장내과 교수(37)는 “심부전이 오래 진행돼 다른 장기가 손상되면 이식이 어렵다”며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식받는 의료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인공심장도 연구하고 있다. 김 교수는 “말기 심부전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Golden Delta Metropolis) 구현.’ 울산시와 경북 포항시 경주시 등 동해남부 해안 3개 도시는 24일 포항시청에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와 해오름동맹 발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김기현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은 2030년까지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는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해 8월부터 공동 연구한 결과다. 이날 보고회에서 해오름동맹은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광역 클러스터 구축 △환동해경제권 거점도시권 실현 △동해남부권 신(新)관광벨트 구현 △광역 행정거버넌스 구축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37개 주요 사업, 64개 세부 사업도 마련했다. 이 사업들 가운데 미래 발전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1개 선도사업이 하반기에 본격 추진된다. 주요 선도사업으로는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과 에너지 신산업 기반 조성, 가속기·게놈기반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이 들어갔다. 상생 발전을 위한 연계 도로망 발굴과 동해남부선 폐선(廢線) 부지의 해오름 그린웨이 구축, 해오름문화관광 융합, 해오름테마축제 기획과 개최 등도 반영됐다. 이날 용역 결과 보고에 따르면 해오름동맹 출범 1년간 24개 공동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오름동맹이 신청한 ‘해안·내륙권 발전 거점형 지역계획 수립 시범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이달 중 공모 사업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3차원(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공동 이용하고 에너지와 원료 교환망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도 하반기 실시한다. 3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울산 수암시장과 포항 죽도시장, 경주 중앙시장은 5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울산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공동 이용할 수 있다. 해오름동맹은 지금까지 3개 도시 단체장이 참석한 협의회를 연간 3회 열었으며, 시의회 의장과 부단체장 간 협의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단체장 교차 및 순회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3개 도시의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비전 선포식 등에는 자치단체장들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규약’이 제정돼 행정협의회와 사무국 설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울산발전연구원 도시공간팀 정현욱 박사는 “해오름동맹은 자치단체끼리 협력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인접 대도시와의 연계 발전을 추진하는 메가시티의 한국형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raks@donga.com·장영훈 기자※해오름동맹울산 포항 경주가 지난해 6월 30일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53.7km) 개통을 계기로 상생 발전을 위해 만든 동맹. 신라문화권에 속하는 이들 도시는 역사적 공간적 산업적으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철강으로 대표되는 포항의 소재산업과 자동차, 조선 관련 부품업체가 밀집한 경주, 자동차와 선박을 생산하는 울산이 소재와 부품, 최종재 생산이라는 보완적 산업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Golden Delta Metropolis) 구현.’ 울산시와 경북 포항시 경주시 등 동해남부 해안 3개 도시는 24일 포항시청에서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와 해오름동맹 발전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김기현 울산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은 2030년까지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는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해 8월부터 공동 연구한 결과다. 이날 보고회에서 해오름동맹은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광역 클러스터 구축 △환동해경제권 거점도시권 실현 △동해남부권 신(新)관광벨트 구현 △광역 행정거버넌스 구축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37개 주요 사업, 64개 세부 사업도 마련했다. 이 사업들 가운데 미래 발전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1개 선도사업이 하반기에 본격 추진된다. 주요 선도사업으로는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과 에너지 신산업 기반 조성, 가속기·게놈기반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이 들어갔다. 상생 발전을 위한 연계 도로망 발굴과 동해남부선 폐선(廢線) 부지의 해오름 그린웨이 구축, 해오름문화관광 융합, 해오름테마축제 기획과 개최 등도 반영됐다. 이날 용역 결과 보고에 따르면 해오름동맹 출범 1년간 24개 공동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오름동맹이 신청한 ‘해안·내륙권 발전 거점형 지역계획 수립 시범사업’을 국토교통부가 이달 중 공모 사업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3차원(3D) 프린팅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공동 이용하고 에너지와 원료 교환망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도 하반기 실시한다. 3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울산 수암시장과 포항 죽도시장, 경주 중앙시장은 5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울산 야생동물구조센터는 공동 이용할 수 있다. 해오름동맹은 지금까지 3개 도시 단체장이 참석한 협의회를 연간 3회 열었으며, 시의회 의장과 부단체장 간 협의회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단체장 교차 및 순회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3개 도시의 시민의 날 기념행사와 비전 선포식 등에는 자치단체장들이 축하 인사를 하고 있다.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규약’이 제정돼 행정협의회와 사무국 설치 등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울산발전연구원 도시공간팀 정현욱 박사는 “해오름동맹은 자치단체끼리 협력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인접 대도시와의 연계 발전을 추진하는 메가시티의 한국형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raks@donga.com·장영훈 기자※해오름동맹울산 포항 경주가 지난해 6월 30일 울산∼경주∼포항 고속도로(53.7km) 개통을 계기로 상생 발전을 위해 만든 동맹. 신라문화권에 속하는 이들 도시는 역사적 공간적 산업적으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철강으로 대표되는 포항의 소재산업과 자동차, 조선 관련 부품업체가 밀집한 경주, 자동차와 선박을 생산하는 울산이 소재와 부품, 최종재 생산이라는 보완적 산업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치맥은 대구예요!” 이정민 씨(29·여)는 23일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열린 두류공원 야구장의 광경을 잊을 수가 없다. 야구장 중앙에 마련된 무대는 오후 늦게까지 음악에 맞춰 춤을 추거나 호응하는 관객들로 붐볐다. 이 씨는 “서울에서 친구와 주말에 내려왔는데 예상보다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한국치맥산업협회와 대구시가 개최한 치맥페스티벌이 19일부터 23일까지 열렸다. 올해 5회를 맞은 축제는 ‘무더위를 치맥으로 날리자’는 세대 공감 아이디어와 다양한 공연, 체험 행사가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대구시에 따르면 방문객은 첫날 30만 명을 시작으로 22, 23일 45만 명이 몰리는 등 지난해 100만 명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편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대형 텐트와 음식 테이블을 곳곳에 설치했다. 전체 테이블은 2200석으로 지난해보다 1000석 늘었다. 야구장 중앙에 마련한 1500석은 가득 찼고 바로 옆 2·28기념탑 주차장에 설치한 500석짜리 대형 텐트도 마찬가지였다. 안정현 씨(39)는 “올해는 가족과 치맥을 즐기는 공간이 늘어 좋았다”고 말했다. 상당수 치킨 업체는 축제 이튿날부터 준비한 물량이 당일 마감시간 전에 동났다. 일부는 첫날부터 지난해의 2배 이상을 판매한 곳도 있다. 올해 99개 업체가 185개 부스를 설치했다. 당초 예상한 닭 43만 마리, 맥주 32만 L 소비를 넘었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부스에서는 바이어 초청 간담회가 열리는 등 산업 축제의 가능성도 보였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이번 축제에서 생산유발 266억 원, 부가가치 98억 원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색다른 공간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처음 선보인 ‘비즈니스 라운지’는 좌석이 모두 팔렸다. 162m², 2층 규모로 사방을 특수 유리로 만들었다. 10∼15석 규모의 테이블 10여 개가 있는 이곳은 축제 무대가 잘 보이는 곳에 설치했다. 축제 기간 10여 개 기업이 이곳을 바이어 상담과 간담회, 회식 장소로 활용했다.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는 넓은 잔디밭에 앉아 치킨과 공연을 즐기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2·28기념탑 주차장 행사장에서는 맥주를 이용한 다양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최성남 한국치맥산업협회 사무국장은 “축제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고 대구의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기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광주시는 20일 광주시청에서 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제계 인사, 대학 총장, 시민대표 등 46명이 참여했다. 달빛내륙철도는 4조8987억 원을 들여 대구∼광주 191km를 잇는 사업이다. 시속 200∼250km인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대구와 광주는 현재 2시간에서 1시간 거리가 된다. 구간은 대구∼고령∼해인사∼거창∼함양∼남원∼순창∼담양∼광주를 검토하고 있다. 추진협의회는 이날 달빛내륙철도의 필요성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다양한 인적, 물적 교류뿐 아니라 국토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선언문은 청와대와 국회,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한다. 추진협의회는 하반기의 내년 국비 심의 때 국토부의 달빛내륙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5억 원 확보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 포항시가 하늘과 바다의 길을 넓히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최근 저비용항공사 에어포항의 항공기 첫 도입 기념행사를 포항공항에서 열었다. 지난달 들여온 1호기는 50인승 제트항공기로 세계 60여 항공사가 10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그만큼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최근까지 포항∼김포 시험비행을 마쳤다. 1호기는 흰색 바탕에 에어포항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빨간색, 황금색이 어우러졌다. 경북 동해 바다와 포항의 시화(市花)인 장미 및 지성, 고급화를 의미한다. 꼬리에는 포항의 ‘P’를 넣었다. 에어포항은 4월 국토교통부에 소형항공운송사업 등록을 했고 지난달 항공운항증명(AOC)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르면 10월부터 포항∼김포 하루 5차례, 포항∼제주 하루 2차례 운항할 계획이다. 요금은 포항∼김포 6만 원, 포항∼제주 6만5000원이다. 2호기는 8월, 3호기는 10월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과 여수, 울릉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 국제노선도 취항한다는 구상이다. 고덕천 에어포항 대표는 “포항시가 동북아로 뻗어가는 새로운 길을 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내년 1월 민간자본 400억 원을 유치해 소형항공사를 만들어 에어포항과 합병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소형항공사가 설립되면 5년간 생산유발 1665억 원, 부가가치 507억 원, 신규 고용 447명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에어포항은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힘찬 출발과 같다”며 “포항공항 및 동해안 관광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닷길 확충의 핵심인 영일만항은 예상보다 빨리 지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포항시는 최근 현장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항만 및 국제여객부두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 영일만항은 2020년까지 부두시설 16개 선석(船席·배 1척이 접안하는 부두 단위)을 갖출 계획이다. 5만 t급 여객선이 정박하는 국제여객부두는 다음 달 착공해 2020년 완공한다. 현재 영일만항은 중국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7개국을 연결한다. 시는 최근 산업용 스마트로봇 전문업체 ㈜뉴로메카(서울), 수중건설로봇 전문업체 ㈜이너스페이스원정(부산)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뉴로메카는 영일만3산업단지 6700여 m²에 내년까지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너스페이스원정도 이 단지 3300여 m²에 하반기 제조시설을 짓는다. 이 회사들은 포항 진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점유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늘길과 바닷길 확대와 기업 유치를 바탕으로 환동해 중심도시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20일 김천시 아포읍 제석리에서 경북서남부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열었다. 상담전문가 7명이 김천 구미 경산 군위 성주 고령 칠곡의 노인을 대상으로 △24시간 노인 학대 신고 접수 및 현장 조사 △피해 노인 및 가족 지원 △노인 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맡는다. 도에 따르면 90%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는 노인 학대의 가해자는 대부분 가족과 친척이다. 노인 학대가 의심될 때는 전화(1577-1389) 또는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면 상담사가 도움을 준다. 도는 포항과 예천에도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숲속 구름다리가 참 신기해요.” 19일 대구 남구 앞산 고산골의 체험학습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권예원 양(6)은 “구름다리와 외나무다리 건너기가 재미있다”며 “나뭇잎에 붙은 송충이와 땅에서 자라는 버섯도 만져봤다”고 좋아했다. 5월 문을 연 체험학습장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물원(1889m²)과 모래놀이터, 쉼터가 있다. 지난달 개장한 생태학습장(2934m²)에도 어린이놀이터와 농장 체험시설, 원두막이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지난해 8월 개방한 숲 체험장에도 구름다리와 놀이시설을 갖춰 평일에도 찾는 가족이 많다. 고산골의 공룡공원은 명물이 됐다. 실제 공룡의 크기와 비슷하게 제작한 로봇 공룡은 모두 6개. 최근 2개를 추가했다. 로봇 공룡은 관람객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센서(감지기)가 달려 있어 가까이 가면 머리와 입, 눈, 꼬리가 움직인다. 봉덕동에 사는 이은주 씨(44·여)는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공원과 숲 체험시설이 있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남구는 2006년 이곳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굴된 것을 계기로 장기보존계획을 마련하고 2010년부터 공원을 조성해왔다. 공원에는 화석발굴체험장도 있다. 부근 개울가에 넓이 23∼26m²의 1만 년 전 화석 네댓 개가 있다. 남구는 이달 고산골 일원에 주차장을 확장하고 편의시설을 더 늘린다. 내년까지 가상체험 학습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춰 테마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구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가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인구 감소를 극복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앞산을 활용해 교육 및 체험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그중 하나이다. 남구 인구는 2007년 약 18만5000명에서 최근 15만5000명으로 4년간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구시 인구 감소율 0.68%보다 크다. 보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봉덕동과 이천동에 국공립 어린이집 3곳, 대명동 봉덕동에 공동육아 나눔터 2곳을 열었다. 구립어린이도서관 2곳과 숲속도서관 2곳, 평생학습관도 짓는 등 공공보육 및 교육 기반도 늘려 나가고 있다. 남구는 최근 행정자치부의 ‘지자체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대명동 옛 경북개발공사 건물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온 마을 아이 맘센터’를 설치한다. 연면적 1452m² 규모로 ‘육아 북카페’를 비롯해 장난감도서관,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다. 남구자원봉사센터와 남구보건소, 남구종합사회복지관, 영남대의료원, 대구교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월 7만 원대 공공 원룸을 임대한다. 시가 보유한 전용면적 50m² 이하 원룸으로 달서구 22채, 남구 15채, 동구 8채 등 56채를 공급한다. 임대료는 시세의 30% 수준인 보증금 190만 원, 월세 7만 원대로 9월 개학 전 입주할 수 있다. 대구와 경북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칠곡 등의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1순위는 한부모 및 장애인 가구,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지난해 4인 기준 약 563만 원) 50% 이하다. 2순위는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다. 1순위는 24∼27일, 2순위는 26, 27일 대구도시공사 1층 주거복지처에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국내에서 처음으로 팔을 이식받은 손진욱 씨(36·사진)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프로야구 후반기 개막전 시구를 한다. 손 씨는 이날 오후 열리는 삼성과 LG 경기에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손 씨는 2015년 8월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로 왼쪽 팔을 잃었다. 올 2월 영남대병원에서 우상현 대구 W병원장의 집도로 교통사고 뇌사자의 왼팔을 이식받았다. 부위는 손끝부터 손목 아래 5cm가량. 손 씨는 지난달 사단법인 ‘메디시티 대구’ 홍보팀에 입사해 차량을 운전한다. 해외 의료관광객을 태우고 대구지역 병원을 홍보하며 관광안내도 한다. 손 씨는 “시구 때 전력을 다할 순 없겠지만 포수한테까지 던질 수는 있다”며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것 말고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손 씨는 이식받은 왼팔로 보기 좋게 시구를 성공해 비슷한 처지의 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겠다는 생각이다. 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