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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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정치일반19%
사건·범죄18%
사회일반18%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경제일반7%
사고4%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쿠팡, 적자 전환…1분기 영업손실 3545억원

    쿠팡Inc가 올해 1분기 12조 원이 넘는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 3545억 원(2억42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4년 3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이다. 쿠팡Inc가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영업손실은 3545억 원(2억4200만 달러)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337억 원(1억540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올 1분기 원·달러 평균 분기 환율(1465.16원)로 환산한 1분기 매출은 12조4597억 원(85억4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79억800만 달러 대비 8% 증가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3897억 원(2억6600만 달러)이다. 지난해 1분기 1656억 원(1억1400만 달러) 흑자 대비 적자전환했다.핵심 사업 부문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 7600만 달러(10조 5139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68억 7000만 달러·9조 9797억 원) 대비 4% 증가,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5% 늘었다. 하지만 성장률 측면에서 지난해 12%를 기록했던 4분기(10~12월)보다 둔화했다.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EBITDA(3억 5800만 달러)도 35% 감소했다.다만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은 23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2460만 명) 대비 감소한 수치다.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 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 7080원) 대비 3% 늘었다.한편, 쿠팡Inc는 지난해 12월 미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개인정보 사고에 대한 구매이용권 보상 관련 내용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쿠팡Inc는 “11월 말 사고 발생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조 6850억 원(약 12억 달러) 상당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하는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며 “쿠팡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구매이용권 이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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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호르무즈 한국 화물선, 단독행동하다 공격당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난 한국 화물선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단독 행동을 결정했다가 이란 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개최한 포고문 서명식에서 “일본은 원유의 90%, 에너지의 대부분을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에서 들여오고 있고, 한국은 그곳에서 43%를 들여온다”며 “그나저나 그들(한국) 선박은 피격당했다”고 말했다.이어 “그 선박은 대열에 있지 않았다“며 “그들은 단독으로 행동하기로 결정했다(They decided to go it alone)”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리고 그 선박은 어제 두들겨 맞았다(The ship got the hell knocked out of it yesterday)”면서 ”그러나 그들(이란)은 미군이 보호하는 선박들에 대해서는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국 선박이 미군이 보호하는 선단에 합류하지 않고 단독으로 행동하다가 공격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한국 정부는 나무호에서 발생한 폭발·화재의 원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격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이란은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며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4일 오후 8시 40분경(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한국 HMM 소속 화물선인 ‘나무호’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 화재도 진압돼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폭발 원인이 이란의 공격이라고 밝혔지만, 외교부는 배를 예인한 후에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미국은 4일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프로젝트 프리덤’을 개시한 바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미국의 ‘프로젝트 프리덤’ 군사 작전에 한국 등 동맹의 동참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일본, 호주, 유럽이 나서주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 또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희망한다”면서 “그들이 나서기를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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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가 놀란 ‘야구장 여신’…그런데 중계화면에 은퇴 선수 이름이?

    야구장 관중석에서 포착된 한 미모의 여성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이미지를 관찰한 누리꾼들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가상 콘텐츠라는 의견을 냈다. 구글 인공지능(AI) 역시 “잡티 하나 없이 지나치게 매끄러운 피부는 AI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판단했다.1일 엑스(X·옛 트위터)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야구장 관중석에 앉아 있는 한 여성의 모습이 담긴 5초짜리 영상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여성은 흰색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다리를 꼰 채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또 경기 내용이 마음에 안 드는 듯 한숨을 쉬거나 입술을 다무는 등 표정 변화가 매우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실 미모 맞냐”, “중계 카메라가 역대급 화면을 잡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해외에서도 ‘한국의 야구 여신’이라고 소개되며 관심을 끌었고, 해당 영상은 게시 사흘 만에 811만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이후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이 영상이 AI 생성물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먼저 영상 속 중계 화면에는 한화 이글스의 투수는 김서현, 두산 베어스의 타자는 조인성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김서현은 2023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현역으로 뛰고 있지만, 조인성은 1998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7년 은퇴 한 후 현재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경기라면 나타날 수 없는 화면이었다.아울러 한국 프로야구(KBO) 중계 화면임에도 불구하고 배경음으로 영어 음성이 삽입됐는데, 이 또한 AI 생성물임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꼽혔다.누리꾼들은 “AI인지 진짜 몰랐다”, “AI영상의 완성도가 소름 끼칠 정도로 높아졌다”, “이제 오타나 질감으로는 판독이 안 되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제미나이 역시 “인물은 매우 선명한데 배경은 흐릿하다”며 AI 이미지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이외에도 ‘부산 롯데 야구여신’으로 X에서 화제가 된 여성의 모습도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가상 인물로 밝혀졌다. 제미나이 판독 결과, AI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AI 영상 속 여성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자연스러운 외모로 등장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일부 이용자들은 같은 콘셉트를 두고 서로 다른 AI 모델에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하는 이른바 ‘AI 대결’ 콘텐츠를 제작했다. “기아 타이거즈 야구여신을 그려줘”라는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해 생성된 결과물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xAI의 챗봇 ‘그록(Grok)’과 오픈AI의 챗봇 ‘챗GPT’ 등을 사용한 결과물이 나란히 공유되며 또 다른 화제를 낳았다.비(非)전문가도 누구나 무료 AI 도구를 활용해 실감 나는 AI 조작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 시대가 열린 뒤 전문가들은 거짓은 물론 사실마저도 손쉽게 부정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AI 생성 콘텐츠 식별 기술, 워터마크 삽입 등 다양한 대응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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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살 아이 머리 내려친 장애인 남성…경찰은 귀가 조치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대낮 공원에서 2살 아이가 성인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5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6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3시 55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공원에서 2살 아이의 머리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장애가 있는 이 남성은 당시 비둘기를 쫓아 뛰어가던 아이의 뒤통수를 강하게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남성은 사건 직후 현장을 벗어나려했으나 아이의 아버지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원에서 비둘기를 쫓아가며 천진난만하게 웃던 아이가 일면식도 없는 성인 남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이의 이마가 바닥에 찍혀 피멍이 들고 부풀어 올랐다”면서 “가해자가 언제 다시 나타날지 모른다는 공포에 저희 가족은 집 근처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악몽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당시 아이의 아버지는 즉시 아이를 주변 시민들에게 맡긴 뒤 도망가는 가해자를 추격했다고 밝혔다. 사건 이후 아이는 심리적 충격으로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원을 확인하고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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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언석 “李, 與에 공소취소 지령 내린 것…자신 재판 없애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5일 ‘조작기소 특검법’과 관련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더불어민주당에 당부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결국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재판을 없애고, 범죄를 지워버리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언젠가는 반드시 특검을 통해 공소 취소를 해야 한다’고 민주당에 공식적인 지령을 내린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홍익표 정무수석을 통해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의)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에 대해선 여당인 민주당이 국민적 의견 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쳐 판단해달라”고 밝혔다. ‘공소 취소’ 관련 조항 문제로 야당의 비난이 거세지자 신중한 검토를 주문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송 원내대표는 “‘구체적 시기와 절차를 숙의하라’고 한 것은 선거를 앞두고 국민을 눈속임하겠다는 조삼모사 사기극”이라며 “지방선거 전까진 공소 취소가 없는 것처럼 국민들을 기만하고, 선거가 끝나면 특검으로 재판을 지워버리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결국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재판을 없애고, 범죄를 지워버리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법치주의에 대한 사망 선고이자, 자유민주주의에 조종을 울리는 폭거다. 결코 용납할 수도, 묵과할 수도 없는, 대한민국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해야 할 말은 시기와 절차를 숙의하라가 아니라 공소취소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소취소 사법쿠데타 기도를 기필코 저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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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도심 ‘여고생 살해’ 용의자 검거…20대 남성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길을 걷던 여자 고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20대 남성이 범행 11시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 당시 부상을 당한 남자 고등학생은 치료 중이다.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20대 남성 피의자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24분경 사건 현장에서 멀지 않은 광산구 첨단지구의 주거지 앞 노상에서 검거됐다.남성은 이날 밤 0시 11분경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동갑내기 남학생이 여학생의 비명을 듣고 현장에 달려왔다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현재 남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밤 중 도심에서 발생한 흉기 참극에 10대 여고생이 숨지자 시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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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가 함께 하길”…백악관, 트럼프 ‘스타워즈 영웅’ 합성 이미지 올려

    미국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영화 캐릭터로 패러디한 인공지능(AI) 합성 사진을 공개했다. 백악관은 이날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영화 ‘스타워즈’의 신작인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에서 주인공 ‘만달로리안’으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미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손에 성조기를 들고 있고, 허리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그로구(‘베이비 요다’)가 함께 배치돼 있다. 배경은 눈발이 날리는 산악 지형으로, 전투나 생존을 연상시키는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영화 포스터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강함이 요구되는 은하에서, 미국은 준비돼 있다. 이것이 바로 길이다(This is the way)”라는 문구와 함께 “5월 4일을 함께하길(May the 4th be with you)”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는 스타워즈의 명대사인 ‘포스가 함께 하길(May the force be with you)’라는 문구를 패러디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번 게시물은 스타워즈 팬들이 기념하는 ‘스타워즈 데이’에 맞춰 올린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영웅적 캐릭터로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스타워즈 데이’는 전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스타워즈’ 팬들의 축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2015년부터 해마다 기념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게시물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해외 누리꾼들은 “잘못된 캐릭터같다”, “갑옷 입은 트럼프의 모습은 완전 엉망이다”, “경제가 망해가는데 멍청이는 밈이나 내놓고 있네. 신이시여, 미국을 축복하소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스타워즈 캐릭터와 비교하기 시작한다면, 이 캐릭터가 훨씬 더 적절하겠다”며 새로운 AI 합성 사진을 공유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워즈 캐릭터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을 합성하거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로 합성한 이미지를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한편 백악관이 공식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묘사한 AI 생성 이미지를 게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백악관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선한 영웅·평화 수호 집단인 ‘제다이’를 연상케하는 AI 이미지를 트럼프 대통령과 합성해 공식 엑스에 올린 바 있다. 여러 차례 논란이 있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은 현재까지도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을 예수로 묘사한 AI 합성 사진으로 신성모독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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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외교천재 이재명, 완전 투명인간…이스라엘 SNS 때리기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중동 전쟁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자칭 외교 천재라던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 이후 외교 무대에서 완전히 투명인간이 됐다”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한국의 참여를 요구한 것에 대해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자칭 외교 천재라던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 이후 외교 무대에서 완전히 투명인간이 됐다”며 “한 거라곤 SNS를 통해 이스라엘을 때린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이란 편을 들고도 우리 선박 한 척 빼내지 못하고 있다”며 “안방 여포다운 압도적 무능”이라고 맹비난했다.장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전쟁 내내 한국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고, 이번에도 한국의 합류를 콕 집어 요구했다”며 “이제는 대화든 합류든 결단과 행동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안전 앞에 숨어 있는 대통령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폭발 사고와 관련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해야 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장 대표는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박이 이란의 공격을 받아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면서 한국도 호르무즈 해방 프로젝트에 합류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며 “우리 선박이 공격을 받은 이상 호르무즈 해협의 문제는 이제 우리의 문제가 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있는 26척의 우리 선박과 160명의 우리 선원을 보호하기 위해 조속히 입장을 결정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여권이 추진중인 ‘검찰 조작기소’ 특검도 비판했다.그는 “세계 각국 정상은 전쟁통에 국익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죄를 지우는 데만 여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4심제, 법왜곡죄, 전담재판부 등 세계 각국 독재자들이 활용됐던 사법 장악 수단들을 도입했다”며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 특검을 임명해 자신의 범죄를 없애려 한다”고 비판했다.또 “이는 어지간한 독재자들도 생각하기 어려운 발상”이라며 “세계사에 남을 ‘독재 가이드북’을 쓰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셀프 공소취소는 지금 하든 나중에 하든 심각한 범죄”라며 “지방선거가 지난다고 위헌이 합헌으로 바뀌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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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호 폭발 원인 놓고…트럼프 “이란 공격”-정부 “예인해야 파악 가능”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해있던 한국 선박 한 척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정부는 5일 해당 선박의 화재 진압이 완료됐고 인명 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발 원인이 이란의 공격이라고 밝혔지만, 외교부는 배를 예인한 후에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한국 HMM 소속 화물선인 ‘나무호’에서 탑승 중이던 우리 국적 선원 6명 포한 24명 모두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선박의 화재도 진압 완료돼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다만 해당 선박의 정상 운항 가능 여부는 불확실해 인근 항구로 예인한 뒤 피해 상태 등을 확인하고 수리할 방침이다. 현재 예인선을 수배 중으로 구체 예인 일정은 미정이다. 외교부는 “정확한 사고원인은 선박 예인 후 피해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이 선박 이동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과 관련하여 한국 화물선을 포함해 (전쟁과)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폭발의 원인이 이란의 공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소형 보트 7척, 그들이 즐겨 부르는 대로는 고속정 7척을 격침했다. 그게 그들이 가진 전부다”며 “한국 선박을 제외하고는 현 시점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피해는 없었다”고 부연했다.앞서 한국 정부는 4일 오후 8시 40분경(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한국 HMM 소속 화물선인 ‘나무호’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한국 국적 선원 6명과 외국인 선원 18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HMM 모두 폭발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선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HMM 측은 “현지 선원들도 정확한 폭발 원인은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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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갇힌 덴마크 상선, 美 호위로 탈출…‘프로젝트 프리덤’ 첫 사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개시한 가운데, 덴마크 민간 해운사 머스크 소속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했다. 해협에 발이 묶였던 상선이 미군 호위 아래 탈출한 첫 사례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이날 미국 자회사 페럴 라인스 소속 차량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가 미군의 호위를 받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머스크 측은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가 미군 자산의 호위 아래 아무런 사고없이 해협을 빠져나왔고, 선원들도 모두 무사했다고 전했다. 또 머스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미군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으며, 미군의 보호 하에 걸프 해역을 빠져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안받았다”고 밝혔다.이 선박은 3월 초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멕시코만에 고립된 수백 척의 선박 중 하나였다. 미국 국적 선박 최소 한 척이 여전히 멕시코만 지역에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은 미국 해양안보프로그램(MSP)에 속한 선사들의 선박으로, 이 프로그램은 전쟁이나 국가 비상사태 시 미군의 수송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미국 국적의 민간 상선 수십 척에 재정 지원금을 제공한다.앞서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은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에 착수해 상선 2척을 호르무즈해협에서 무사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얼라이언스 페어팩스호는 미국 중부사령부가 언급한 2척 중 하나로 보인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물동량 20%가 지나는 글로벌 경제의 핵심 해상 통로다. 그러나 3월 초 미국 및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 전쟁이 벌어지며 사실상 전면 폐쇄됐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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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부산 북갑 후보에 박민식…하정우-한동훈과 3파전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5일 확정됐다. 박 후보는 청와대 AI 미래정책수석을 지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3파전을 벌이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 4일 이틀간 진행한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50%) 합산한 결과다. 박 전 장관은 이영풍 전 KBS 기자와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양자 대결을 펼쳤다.박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 제18·19대 국회의원(부산 북·강서갑)을 지낸 재선 의원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을 역임했다.부산 북갑은 이른바 ‘낙동강 벨트’의 핵심 지역구로 불린다. 과거 보수 정당의 우세 지역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제20~22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했다.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의원 직에서 사퇴했다.당 안팎 내에서는 부산 북갑 탈환을 위해 단일 후보를 내야 한다는 데 주장이 나온다. 국민의힘 후보와 한 전 대표가 모두 출마할 경우 보수 진영의 표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단일화를 해야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박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 “가능성이 1도 없다”고 여러 차례 발언하면서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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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도심서 고교생 2명 흉기 피습…여고생 사망, 남학생 부상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길을 걷던 고등학생들이 괴한으로부터 피습당해 여고생 1명이 숨지고 남학생 1명도 부상을 입었다. 5일 밤 0시 11분경 광주 광산구 월계동 남부대학교 인근 인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동갑내기 남학생도 이 여학생의 비명을 듣고 현장에 달려왔다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다쳤다. 여학생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남학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건이 난 현장은 당시 인적이 드문 곳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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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주 2초 만에 넘어졌다”…불심검문 피해 달아난 야간 절도범의 최후

    영업을 마친 식당에 잠입해 현금을 훔친 남성이 불심검문에서 달아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은 ‘2초 만에 끝났다. 날쌘 범인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야간에 길거리를 배회하던 남성이 영업을 종료한 식당을 발견하고 창문으로 무단 침입했다. 그는 가게 안을 살펴본 후 포스기를 열어 현금을 훔친 뒤 현장을 벗어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퍠쇄회로(CCTV)를 바탕으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불심검문을 실시했다. 검문 과정에서 남성을 발견한 경찰은 범행 시간대의 행적과 신원 확인에 나섰다. 경찰의 추궁을 받은 남성은 곧바로 몸을 돌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도주를 시도한 지 불과 2초 만에 스스로 바닥에 넘어졌고, 경찰은 체포에 성공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지 약 1시간 만에 범인을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경찰 측은 “범인의 비겁한 저항에도 경찰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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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르무즈 우리 배에서 폭발…트럼프 “韓, 이란작전 동참할 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한국의 참여를 촉구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선박 이동 작전인 ‘프로젝트 프리덤’과 관련하여 한국 화물선을 포함해 (전쟁과)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 화물선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이어 “이제 한국도 작전에 동참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압박했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해상 작전에 동맹국인 한국군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러면서 “우리는 소형 보트 7척, 그들이 즐겨 부르는 대로는 고속정 7척을 격침했다. 그게 그들이 가진 전부다”며 “한국 선박을 제외하고는 현 시점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피해는 없었다”고 부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내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미군 차원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의 전쟁 참여를 재차 공식 요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앞서 한국 정부는 4일 오후 8시 40분경(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한국 HMM 소속 화물선인 ‘나무호’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선박의 화재도 진압 완료돼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선박의 정상 운항 가능 여부는 불확실해 인근 항구로 예인한 뒤 피해 상태 등을 확인하고 수리할 예정이다. 정부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란 측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외교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향후 재발 방지책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12시경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중동 지역 7개 공관 및 해양수산부 참석 하에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김 차관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한국 선박에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향후 언제든지 우리 선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과 주두바이총영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선사 및 유관기관과 접촉해 우리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참석 공관들은 그간 주재국 관계 당국과 상시 소통하며 우리 선박과 선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사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구조와 안전 확보가 가능하도록 주재국과의 공조 체제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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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면죄부 특검법 막겠다” 수도권 보수진영 후보들 연대 선언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범야권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4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을 겨냥해 “사법 쿠데타를 막기 위한 범국민 저항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개혁신당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자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는 기념촬영과 성명 발표에만 참여하고, 일정을 이유로 연석회의가 시작되기 전 이석했다. 이번 회의를 제안한 조 후보는 “‘누구도 자신의 사건의 재판관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법치주의 기본 원칙”이라며 “세상에 어떻게 대통령이 임명하는 특검이 대통령의 죄를 지워버리는 공소취소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야말로 법치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고 사법 내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을 가벼이 여기고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초법적인 사고방식이 아니고서야 이런 일이 가능하지 않다”며 “법치가 무너진 토대 위에서는 지방자치도 민생 경제도 사상누각”이라고 말했다.오 후보는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이 이번에 발의한 특검법은 이재명 대통령의 모든 범죄 혐의를 지우려는 범죄 삭제 특검법”이라며 “특정인의 안위를 위해 헌정 질서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법치 파괴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사법 정의가 훼손되고 대통령 1인 중심 국가가 되면 지방행정의 자율성과 공정성마저 위협받는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국민과 함께 ‘이재명 셀프 면제 특검법과 위헌적 공소취소’ 강력 저지를 위해 공동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후보들은 공동 성명을 차례대로 낭독했다. 우선 여당을 겨냥해 “‘이재명 셀프 면죄 특검법’을 즉각 중단, 철회하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선 “‘임기 중 나의 혐의에 대한 공소 취소는 절대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재판을 받겠다’는 점을 국민 앞에 분명히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에게는 “‘이재명 셀프 면제 특검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즉각 발표하라”고 했다.이들은 사법 쿠데타 저지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가장 효율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또 ‘조작기소 특검법’을 ‘이재명 셀프 면죄 특검법’이라고 규정하면서, 해당 특검법의 문제를 알리는 대국민 홍보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시국 토론회, 특검법의 위헌성을 알리는 홍보물 제작 배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국민에게 이 사태의 본질을 알리고 민주항쟁에 동참하도록 호소할 것이란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정당과 진영을 떠나 연대할 것이며, 언론·지식인·시민단체의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면서 “무너지는 법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데 진보·보수, 좌우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대의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함께할 것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특검법과 관련해 여당에 “구체적 시기, 절차에 대해선 국민적 숙의를 거쳐서 판단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에 대해 “국민이나 당의 의견을 물어서 처리할 사안은 아니다”라며 “공소취소 특검 인정한다는 뜻은 스스로 자신 없어 한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 이 사안이 과연 국민들 뜻을 물을 사안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김 후보는 “(특검 추천 후보를 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결정한다면) 탄핵 사유”라며 “사법내란의 공범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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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까치집과 고압선 합선…학교·상가 등 한때 정전

    인천에서 까치집으로 전선 합선이 발생하면서 일대가 한때 정전됐다.4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6분경 계양구 계산동의 한 전신주 위에 지어진 까치집이 고압선과 합선됐다. 이로 인해 인근 학교 2곳과 상가건물 1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한국전력공사(한전) 인천본부는 까치집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후 약 1시간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은 구체적인 원인을 조사 중이다.인천에서는 지난해 11월에도 까치로 추정되는 새가 피뢰기에 부딪혀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900여세대가 정전되는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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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호르무즈 선박 구출 작전, 군함 직접 호위는 아닌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나 미군이 직접 선박들을 호위하는 방안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군사 작전이라기보다 항로 조율 중심으로 해협 통제를 시도하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번 작전은 “각국, 보험사, 해운사들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하는 절차”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 군함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직접 호위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악시오스가 인용한 2명의 미국 관리 역시 이번 작전에는 상선을 호위하는 미 해군 함정이 반드시 포함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미 해군 함정들이 이란 군이 해협을 통과하는 상선을 공격하는 것을 막아야 할 경우를 대비해 ”인근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미 해군이 상선들에게 해협 내 최적의 항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이란 군이 기뢰를 매설하지 않은 항로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전은 군함 호위가 아닌 ‘항로 조율’ 중심의 지원이 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조치는 감시·지원과 항로 관리 중심의 ‘프로세스’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또 전함 호위 없이 항로 안내만으로 해협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시간 4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해협을 빠져나오도록 지원하는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란이 이 과정을 방해할 경우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중동 분쟁과 무관한 세계 각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자국 선박을 풀어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 왔다”고 올렸다.그는 “이들은 이 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중립적이고 무고한 방관자일 뿐“이라며 “이란, 중동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이들 국가에 그들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해협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리 측 대표들에게 미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들의 선박과 선원들을 해협 밖으로 안전하게 인도할 것이라는 점을 (해당 국가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작전을 위해 유도미사일 구축함과 항공기 100여 대, 병력 1만5000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계획이 어떻게 실행될 것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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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호흡기 달고 임종 직전 남긴 말, 유언 효력 인정 가능”

    산소호흡기를 단 채 임종 직전 병상에서 남긴 ‘구수증서(타인이 구술한 내용을 글로 작성한 증서) 유언’ 역시 효력이 인정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단순히 녹음 방식이 가능해 보인다는 사정만으로 구수증서 유언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4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원고가 우리은행을 상대로 청구한 예금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돌려보냈다.원고의 이부형제인 고인은 증인 2명과 원고가 입회한 가운데 예금채권 3건과 주거지 전세보증금 반환 채권 등 자기 재산 전부를 원고에게 증여한다는 취지의 유언을 구수 방식으로 남겼다.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은 질병, 그 밖에 급박한 사유로 인해 다른 방식에 따라 유언할 수 없는 경우에 유언자가 2명 이상의 증인의 참여로 그 1명에게 유언의 취지를 구수하고, 그 구수를 받은 사람이 이를 필기낭독해 유언자의 증인이 그 정확함을 승인한 후 각자 서명 또는 기명날인하는 것을 의미한다.당시 증인 1명은 고인의 유언을 필기한 뒤 이를 낭독했고, 변호사였던 다른 증인은 유언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당시 고인은 호흡이 어려운 상태에서 어눌한 발음으로 계좌번호 등을 겨우 말할 수 있었으며, 일부 재산의 세부 내용은 제3자의 도움을 받아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인은 유언 후 사흘 만에 숨졌다. 원고는 7일 후 서울가정법원에 유언 검인을 신청했다. 법원은 약 5개월 뒤 이를 받아들였다. 고인의 상속인들도 유언 내용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하지만 은행 측은 원고가 청구한 예금 채권 9600여만 원에 대한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그는 2022년 8월 소송을 제기했다.민법은 질병 등 급박한 사유로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및 비밀증서의 방식으로 유언할 수 없는 경우에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을 허용하고 있다.1·2심은 고인의 유언이 효력이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고인이 당시 재산 상태와 유증의 의미 등을 인지하고 말할 수 있었던 만큼 녹음 방식의 유언이 불가능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의 효력을 인정하지 않았다.그러나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뒤집었다. 고인의 상태를 고려할 때 민법에서 정한 방식에 따른 유언이 객관적으로 가능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유언의 요식성을 엄격하게 판단하는 이유는 유언자의 진의를 명확하게 하고, 법적 분쟁과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의 요건을 판단할 때 그런 취지가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언자가 재산 상태와 유증의 의미 등을 인지하고, 말할 수 있는 상태라고 해서 곧바로 구수증서 외 방식으로 유언을 할 수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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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산 운세 명당에 ‘라면국물 웅덩이’ 눈살

    최근 ‘기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관악산의 정상 연주대 인근이 라면국물과 쓰레기로 오염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인근 웅덩이로 추정되는 곳이 각종 음식물과 일회용 쓰레기로 뒤덮인 사진이 올라왔다. 웅덩이는 라면 국물로 오염되고 아이스크림 포장지와 휴지 등의 쓰레기가 뒤섞인 모습이다. 글 작성자는 “관악산 정상에서 라면 국물과 쓰레기를 버린 인간들, 정말로 진정한 쓰레기답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산은 힐링하러 가는 곳이지, 국물 버리고 쓰레기 버리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기 받으러 갔으면 곱게 행동해야지”, “사람 많아지기 전엔 이런 일 없었는데”, “무개념 등산객이 너무 많다”, “관악산 인기 많아진 뒤로 민폐 등산객 때문에 주민 피해가 늘고 있다” 등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관악산 열풍은 올해 초 한 방송에서 역술가가 “운이 안 풀릴 땐 관악산에 가라”고 언급한 이후 시작됐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악산 등산이 확산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관악산 인증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방송 이후 ‘관악산’ 관련 블로그 언급량은 2주 만에 153% 증가했다. 네이버 검색량 지수 역시 2월 내내 18~24 수준을 유지하다가 일주일 만에 최고점인 100을 기록했다.실제 현장에서도 관악산 정상석 인근에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한 대기 줄이 약 80m 이상 이어지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하지만 방문객이 몰리면서 일부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행동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엔 관악산 제1등산로 마당바위가 래커칠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당시 마당바위에는 ‘너희에게 줄 관악산 운빨(운)은 없다 메롱’(사진) 이라는 문구가 적힌 낙서가 발견됐고, 이에 관악구가 긴급 복원 조치를 취했다.관악산은 서울시와 경기 과천시, 안양시 등 세 지자체가 관리하는 도시자연공원이다. 시설 훼손 행위는 법적 처벌 대상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이 곳을 훼손할 경우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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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美 호르무즈 선박 구출 계획에 “휴전위반 간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통항 지원 계획에 “휴전 협정 위반으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3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에브라힘 아지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은 X(엑스·옛 트위터)에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질서에 대한 미국의 어떠한 간섭도 휴전 협정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4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 분쟁과 무관한 세계 각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혀 있는 자국 선박을 풀어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 왔다”면서 “이란, 중동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이들 국가에 그들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해협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나는 우리 측 대표들에게 미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들의 선박과 선원들을 해협 밖으로 안전하게 인도할 것이라는 점을 (해당 국가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며 “이 과정, 즉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은 중동 시간으로 4일(월요일) 오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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