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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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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kchw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3-01~2026-03-31
지방뉴스94%
운수/교통3%
사회일반3%
  • [인천/경기]경제자유구역 공공도서관 3곳 6월 문열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인천의 경제자유구역에 공공도서관이 잇달아 문을 연다. 인천시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하늘도시에 짓고 있는 도서관 3곳이 모두 6월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하늘도시를 개발하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억여 원을 들여 건립한 뒤 이들 도서관을 시에 기부한다. 우선 서구 연희동 제1문화공원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093m²)의 청라1도서관이 완공됐다. 경서동 청라중앙호수공원에도 같은 층수(〃 4403m²)로 청라2도서관을 건립했다. 영종하늘도시 17호 근린공원에는 지상 2층(2619m²)의 영종2도서관이 들어섰다. 이들 도서관은 자료실과 유아방, 소규모 공연 등을 열 수 있는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현재 장서를 확보하고 있으며 개관을 앞두고 다음 달 22일까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에서 이들 도서관의 이름을 공모한다. 032-440-6665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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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가천대-경인여대, 간호학과 국가시험 전원합격

    인천지역 2개 대학에 설치된 간호학과 학생들이 국가고시에서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천대 메디컬캠퍼스는 간호학과 재학생 187명이 최근 실시한 제5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201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응시생이 모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 것. 특히 이번 시험에서 졸업을 앞둔 4학년생 안소윤 씨(23)가 322점(만점 330점)을 얻어 수석으로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학 약학과 학생 전원(24명)도 약사 자격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국가고시 전담 지도교수제와 교수·학생 멘토링제, 실전 모의시험 등을 꾸준하게 실시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경인여대 간호학과 졸업생 125명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모두 합격해 3년 연속 응시생이 전원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4년제로 승격된 이 대학 간호학과는 올 신입생부터 4년제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3년제로 입학한 학생들도 4학년 진급과정을 추가로 밟으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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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수륙양용버스로 5월부터 경인아라뱃길 누빈다

    육지와 바다를 자유롭게 오가는 국내 첫 수륙양용버스(사진)가 5월부터 관광객을 태우고 경인아라뱃길을 달린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간 사업자인 아쿠아관광코리아는 4월까지 수륙양용버스 선착장 공사를 마치고 시험운행을 거친 뒤 5월 1일부터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수륙양용버스는 모두 2대가 운행된다. 정원 39인승 규모이지만 항해사 운전사 관광가이드 안전요원 등을 제외하면 30∼35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명보트와 구명조끼 같은 인명구조 장비도 실린다. 수륙양용버스는 하루에 7차례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경인아라뱃길을 둘러본 뒤 아라뱃길 내 함상공원 근처 선착장에 입항한다. 육상에서 60분, 해상에서 10분 안팎을 달려 70분 정도 걸린다. 당초 이 버스는 여객터미널에서 영종대교와 예단포를 거치는 육상 도로를 달릴 계획이었으나 최근 영종대교에서 발생한 차량 106대 추돌사고의 여파로 코스가 변경됐다. 운임은 성인 3만 원, 청소년 2만5000원, 12세 이하 어린이는 2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시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이미 수륙양용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교통안전공단과 선박안전공단에서 자동차와 선박으로서의 안전검사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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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기 난동 혐의 바비킴 불구속 입건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미국행 비행기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성 승무원을 추행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로 혐의로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1)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바비킴은 지난달 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함을 지르고, 승무원 A 씨(27·여)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바비킴은 경찰에서 “좌석 승급문제를 제기했지만 변경이 안돼 일반석에 앉아 잠을 자려고 와인 6잔을 마셨다”며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에게 휴대전화 번호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상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인천=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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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도로가 막힌다고요? 112신고땐 어디든 달려갑니다”

    “여기 인천 남구 주안동 석바위사거리인데요. 사고가 나지 않은 것 같은데 몇 분째 차량들이 꼼짝도 안 합니다.” “예, 지금 교통순찰대를 보내 교통정리에 나설 테니 불편하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3일 오후 2시경 인천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서 이 같은 교통불편 신고를 접수했다. 상황실 근무자는 즉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교통정보센터에 신고 내용을 알렸다. 센터 관제실에서는 교통순찰대에 출동명령을 내렸다. 5분여 뒤 사이카(순찰 오토바이)를 몰고 현장에 도착한 이택근 경위(47)는 정체구간을 빠르게 순찰했다. 석바위시장 입구 양쪽 차로에 차량들이 줄을 지어 불법 주정차돼 있었다. 또 오전 7시∼오후 10시에 진입이 제한된 5t 이상 대형 화물차들이 지정차로를 위반하며 난폭 운전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이로 인해 이 일대에서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 경위는 함께 출동한 동료 순찰대원 7명과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경고방송을 통해 차량들을 빠르게 이동시켰다. 또 사거리 주변 도로에서 대기하던 대형 화물차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통해 20여 분 만에 정체구간을 풀었다. 이 경위는 “종전에는 경찰서별로 사이카를 운영해 다른 경찰서 관할 도로에서 발생한 정체나 돌발 상황을 지원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제 사이카를 통합한 교통순찰대가 출범하면서 출동시간이 줄어들면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인천경찰청이 운영하고 있는 교통순찰대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인천경찰청(10명)과 시내 8개 경찰서(16명)에 각각 분산돼 있던 사이카 요원 26명을 통합해 교통순찰대를 만든 것. 이들은 평일 시민들이 차량을 몰고 출근길에 나서는 오전 6시 반부터 퇴근시간인 오후 8시까지 상습 정체구역으로 분류된 84개 교차로를 나눠 순찰하고 있다. 대부분 출퇴근 시간에 시속 20km 미만 속도로 주행하고, 신호를 3번 이상 기다려야 통과할 수 있어 운전자들에게는 악명 높은 교차로로 불린다. 이들은 주요 교차로를 순찰하다가 정체현상을 발견하면 교차로 주변에 사이카를 세운 뒤 곧바로 정체 원인을 분석한다. 사고가 난 차량은 교통을 방해하지 않는 곳으로 옮기고, 신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직접 교통정리에 나선다. 112종합상황실에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불편 신고가 들어오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순찰하던 대원들이 달려간다. 또 시내 주요 교차로 117곳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분석하는 센터 관제실에서도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정체현상이 발생하면 출동 명령을 내린다. 사이카를 타는 순찰대원이 먼 곳에 출동해 있으면 각 경찰서 교통과나 지구대 직원을 가리지 않고 가장 가까이 있는 순찰차가 출동한다. 한민 교통순찰대장(45·경감)은 “운전을 하다가 정체현상이 발생하면 휴대전화로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하면 즉시 출동하고 있다”며 “출퇴근 시간에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이 강화돼 주요 교차로의 차량 통행속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5일 올해 치안 목표를 ‘공감하는 법치(法治)’로 설정하고, 교통질서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법치의 기본이 교통질서인 만큼 시민 불편을 먼저 해결하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교통알림e’에서 정체 교차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정비하기로 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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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서비스 10년 연속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CI가 지난해 세계 공항 이용객 50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설운영 등 34개 분야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인천공항이 만점(5점)에 가까운 4.9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 3위에는 각각 싱가포르 공항과 베이징 공항이 올랐다.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연평균 6.7%의 여객 증가세를 보이며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개항 당시 취항 항공사와 도시는 각각 47개, 109곳에 불과했으나 현재 88개, 182곳에 달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여객은 4억 명을 넘었고 화물은 3000만 t에 이른다.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 교통보안청(TSA)의 항공보안평가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축적된 공항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라크 아르빌 신공항 운영지원사업 등 10개국 공항의 19개 사업(약 7163만 달러·790억 원)을 수주했다. 이 밖에 김포국제공항도 중형공항(연간 여객 1500만∼2500만 명) 분야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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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 난동’ 바비킴 귀국 “심려 끼쳐 죄송, 조사 성실히 받겠다”

    미국행 비행기 내에서 소란을 피웠던 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사진)이 13일 오후 귀국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앞으로 경찰 조사 성실히 받겠습니다. 아무튼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바비킴은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공항을 떠났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바비킴의 소속사와 소환 일정을 협의한 뒤 16일 이후 불러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바비킴이 지난달 7일 오후 인천을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기 일반석에서 술에 취해 여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고, 허리를 끌어안는 등 1시간 동안 난동을 부린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 사건으로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세관의 조사를 받았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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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버스가 승용차 받으며 추돌 시작

    11일 인천 영종대교에서 차량 106대가 연쇄 추돌한 사고는 한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짙은 안개 때문에 앞서 가던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는 걸 발견하지 못해 앞 차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영종대교 상부도로(왕복 6차로) 서울 방향 3.8km 지점 2차로에서 신모 씨(57)가 몰던 관광버스가 안전거리(100m)를 확보하지 않은 채 앞에서 달리던 검은색 쏘나타 승용차를 추돌하면서 1차 사고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고를 목격하고, 2차로에서 3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던 유모 씨(60)가 운전하던 택시를 또 다른 관광버스가 들이받으며 3차로에 멈춰 섰다. 이어 유 씨의 택시를 또 다른 택시(운전사 한모 씨·62)가 들이받았고, 이들 차량을 1∼3차로에서 뒤따라오던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와 승용차 등이 줄줄이 들이받으면서 10여 분 만에 차량 106대가 추돌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경찰이 추돌사고가 난 전체 구간(약 1.2km)을 세 그룹으로 나눈 뒤 맨 앞부분에 있던 1그룹 차량 10대에 장착된 블랙박스를 수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경찰은 2그룹에는 12대, 3그룹에는 84대가 뒤엉켜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추돌사고가 크게 3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류했다. 당초 경찰은 11일 사고 직후 사고지점 1차로를 달리던 유 씨의 택시가 앞서 달리던 한 씨의 택시를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신 씨와 투어버스 운전사 김모 씨(54)를 포함해 1그룹 운전자 5명에 대해 안전거리 미확보에 따른 전방 주시 태만 등의 혐의(안전운전 의무 위반)로 입건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영종대교 관리운영회사인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를 불러 사고 당시 안개가 낀 영종대교를 운행하는 차량들에 대해 매뉴얼에 따른 안전조치를 제대로 실시했는지 등을 수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종대교의 교통안전시설물 실태조사를 통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도록 지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2그룹에서 숨진 승합차 운전자 김모(51), 임모 씨(46) 등 2명 외에 추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부상자는 10명이 늘어 73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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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하늘高, 서울대 진학 2위 ‘눈에 띄네’

    인천의 첫 자율형사립고인 하늘고가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하늘고를 졸업한 3학년생 221명 가운데 10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이는 올해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특수목적고인 인천과학고(12명)에 이어 인천 지역 122개 고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또 고려대(20명)와 연세대(8명)에 28명이 합격했으며 KAIST(4명)와 POSTEC(3명)에도 각각 합격생을 냈다. 이밖에 서강대(6명)와 성균관대(27명), 이화여대(7명), 한양대(22명) 등 서울 소재 대학에 졸업생의 67%인 148명이 합격했다. 의·치예과에는 9명이 들어갔다. 하늘고는 모든 교사가 지정 교실을 갖고 있어 학년과 반에 상관없이 재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싶은 교사에게 방과 후 수업을 받는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1년 설립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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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伊 ‘알리탈리아’ 6월 인천공항 재취항

    인천국제공항에 2개 외국 항공사가 6월부터 잇달아 취항한다. 지난해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등 6개 외국 항공사에 이어 2개 항공사가 추가로 운항하게 되면 90개 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취항해 세계 190여 개 도시를 연결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탈리아 국적 항공사인 ‘알리탈리아’(사진)가 6월부터 인천∼로마 노선에 승객 277명이 탈 수 있는 A330-200기를 투입해 매주 3차례 운항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는 이 노선은 탑승률이 최근 3년간 77.7%에서 83.7%로 늘어나는 등 여객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알리탈리아는 1997년까지 김포∼로마 노선을 운항하다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에 따른 국내 경기 침체 여파로 한국에서 철수했지만 18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알리탈리아 취항으로 연간 1만 명에 이르는 환승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태국 ‘녹에어’와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이 함께 설립한 저비용항공사(LCC) ‘녹스쿠트항공’도 6월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415석 규모의 B777-200기를 매일 운항한다. 1월 설립된 녹스쿠트항공은 연평균 8.2%씩 성장하고 있는 한국 항공시장의 잠재적 수요를 감안해 인천공항을 취항지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개 항공사가 운항을 시작하면 여객이 연간 30만 명 늘어나 동북아 허브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네트워크가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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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시거리 10m 안갯속 총알질주, 20분간 쾅쾅쾅 아수라장

    ‘끼이익∼쾅!’ 20분 넘게 굉음이 그치지 않았다. 날카로운 소리가 반복되면서 다리 위는 아수라장으로 변해 갔다. 11일 오전 조용한 서해바다를 가로지르는 인천 영종대교가 전쟁터로 바뀌었다. 100대가 넘는 차량 가운데 제 모습을 유지한 건 단 한 대도 없었다.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차는 종잇조각처럼 찢기고 구겨졌다. 버스는 물론이고 대형 트럭도 예외가 아니었다. 버스 사이에 낀 경차 한 대는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였다. 도로 곳곳에는 차에서 새나온 휘발유의 역한 냄새가 진동했다.○ 바다 위 교량에서 106대 추돌 이날 오전 9시 40분경. 인천 영종대교 상부도로(왕복 6차로) 서울 방향 3.8km 지점 1차로에서 유모 씨(60)가 운전하던 택시가 앞에 달리던 또 다른 택시(운전자 한모 씨·62)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어 뒤따라오던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와 트럭 승용차 승합차 등이 줄줄이 추돌하면서 불과 20여 분만에 차량 106대가 사고를 냈다.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추돌사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 사고로 오후 11시 현재 승합차 운전자 김모(51), 임모 씨(46) 등 2명이 숨지고 63명이 중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2명은 생명이 위독하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로 가던 외국인도 18명이나 다쳤다. 사고 직후 일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도로변에서 팔을 흔들며 차를 세우라는 수신호를 보냈지만 역부족이었다. 또 일부 차량은 사고를 피하기 위해 급히 핸들을 꺾었다가 높이 1.2m 규모의 강철(지름 20cm)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겨우 멈춰 섰다. 가드레일을 뚫고 나가면 40m 아래 바다로 추락한다. 가족 3명을 태우고 가다 사고를 당한 이정오 씨(52)는 “사고 지점 500m 앞에서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20여 m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시속 30km 정도로 서행했다”며 “가까스로 버스 앞에 차량을 세웠지만 뒤따라오던 차량이 내 차를 두 번이나 추돌했다”고 말했다.○ 가시거리 10m에도 시속 100km 경찰은 사고 당시 영종대교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가시거리가 10m 안팎에 불과했지만 평상시 최고 속도인 시속 100km 안팎으로 운전하다가 앞에 가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개가 자주 끼는 영종대교에는 기상청의 시정센서도 설치되지 않았다. 경찰은 유 씨가 “어떤 차량이 내가 몰던 택시를 들이받아 밀리면서 앞서 가던 택시를 추돌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교량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들 택시에 장착된 블랙박스를 수거해 과속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은 ‘폭우나 폭설, 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최고 속도의 50%로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영종대교 앞 고속도로에 설치된 도로 상황을 알려주는 가변정보 전광판은 최고 속도보다 20%만 감속해 운행하라고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영종대교 관리회사인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사고가 나기 전 도로를 순찰한 결과 노면은 평소와 비슷한 상태였지만 안개가 많이 끼어 전광판을 통해 감속 운행을 권유했다”며 “최근 영종대교에 염화칼슘을 살포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공항하이웨이 측이 운전자 안전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수사할 계획이다. 길이가 4.42km에 이르는 영종대교(인천 서구 경서동∼중구 운북동)는 인천공항 개항을 앞둔 2000년 11월에 완공됐으며 지난해 5월에도 공항리무진 버스가 청소차를 들이받아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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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전통시장 24곳 주변도로 22일까지 주차 허용

    인천시가 설(19일) 연휴를 맞아 17∼22일 특별 수송 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연휴 기간 인천지역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이 46만5000명으로 지난해 설보다 약 7%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우선 귀성객을 위해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는 77대의 예비 차량을 투입해 평소보다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20, 21일에는 심야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 운행 시간도 연장한다. 인천지하철은 4회, 경인전철은 2회, 인천공항철도는 4회씩 운행이 추가돼 막차 시간이 평소보다 약 1시간 늦춰진다. 시 관계자는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증편 운행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휴 기간에 여객선은 24회, 도선은 94회 운항이 늘어난다. 특히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5도를 비롯해 덕적도, 자월도를 방문하는 귀성객에겐 여객 운임의 50%를 깎아 준다. 고려고속훼리, 우리고속훼리, JH페리 등 3개 선사는 16∼22일 귀성객에게 뱃삯의 절반만 받기로 했다. 대상은 이들 섬 주민의 8촌 이내 혈족이나 친인척 등이다. 귀성객이 미리 해당 선사 승선권을 일반 가격으로 예매한 뒤 섬에 거주하는 친족이 11일까지 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이들 섬에 복무하는 장병의 면회객에게도 28일까지 뱃삯을 절반 깎아 준다. 할인을 받으면 뱃삯이 가장 비싼 인천∼백령도 항로의 경우 왕복 요금은 13만 원에서 6만5000원이 된다. 인천∼대연평도 구간 요금은 10만9100원에서 5만4550원으로 내린다. 032-899-2522 18일까지 남동구 구월농산물도매시장, 부평구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서구 가좌축산물도매시장은 평소보다 2시간 연장해 오후 5시까지 영업하기로 했다. 구월, 삼산시장은 일요일인 15일에도 오전 2시∼오후 5시 문을 연다. 경매사가 산지에서 직접 구매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가좌시장도 평소 휴무일인 14일에도 오전 8시∼오후 5시 영업한다. 시는 이 기간에 사과와 배, 쇠고기 등 10개 농축산 성수품을 평소 8295t에서 10% 이상 늘린 9121t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농협중앙회 인천본부는 18일까지 13개 지역 농협에서 내고향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또 인천지방경찰청은 22일까지 차례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 24곳의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평소에도 주차가 허용된 송현 석바위 제일 송도역전시장은 이 기간에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주차를 전면 허용한다. 중구 신포 신흥 동인천청과시장, 동구 동부현대 현대, 남구 제물포 공단 용현 용남 학익 신기시장, 남동구 모래마을 간석 만수시장, 서구 가좌 신현 거북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부평구 부평시장 등은 주차 허용 시간이 적힌 안내판을 확인해야 한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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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연말연시 모금 ‘나눔 캠페인’ 57억 모았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모금 운동인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결과 모금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9일 밝혔다.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 49억4600만 원보다 7억5940만 원 많은 57억540만 원을 거둬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15.3도를 기록했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6명이 가입했고, 기업과 기관의 단체 기부가 많았다. 인천에선 2013년, 2014년에도 목표치를 초과해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각각 106.4도, 137.8도를 기록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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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졸업후에도 멘토 계속”… 경인여대 특별한 학위증서

    “여러분이 졸업한 뒤에도 우리 대학은 끝까지 여러분을 응원하고 후원할 것입니다.” 인천 계양구 경인여대 졸업생 1844명은 6일 졸업식에서 특별한 학위증서를 받았다. 졸업생 인적사항으로 시작해 총장 명의로 끝나는 일반적인 학위증서와는 달리 이 대학은 증서 맨 아래에 학생을 가르친 지도교수의 이름을 적어 넣은 것. 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도 지도교수가 멘토가 돼 취업은 물론이고 회사생활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아시아나항공에 취업한 항공관광과 졸업생 최은지 씨(22)는 “2년 동안 지도교수님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취업에 성공했는데 학위증서에도 성함이 들어 있어 감사한 마음이 더 컸다”며 “앞으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교수님을 찾아뵙고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학은 2005년부터 신입생마다 지도교수를 임명해 전공 학문과 기술은 물론이고 취업에 필요한 자질과 인성을 가르치는 ‘일촌 맺기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졸업생 취업률이 높은 학과의 교수에게는 취업성과 연동 장려금 등을 포함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해 전국 여자전문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류화선 총장(67)은 집무실 벽에 소속 교수 100여 명이 지도한 졸업예정자의 취업률 현황 그래프를 붙여놓고, 매일 취업을 독려하고 있다. 류 총장은 “지도교수가 자신이 가르친 학생들의 미래도 책임져야 한다는 의무감을 주기 위해 학위증서를 새롭게 만들었다”며 “졸업생의 능력과 성실성 등을 대학과 지도교수가 보증하는 일종의 ‘교육실명제’인 셈”이라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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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월미은하레일, 소형 모노레일로 바꿔 2015년 개통

    안전성 문제로 5년 동안 방치된 인천 중구 월미은하레일(길이 6.1km)이 소형 모노레일로 바뀌어 내년부터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을 대체할 관광교통 수단으로 확정된 소형 모노레일 운행의 우선협상대상자인 가람스페이스사를 사업시행자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공사는 가람 측과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뒤 6월부터 Y자 형태인 기존 레일과 차량 등을 교체하는 공사에 들어간다. 소형 모노레일은 당초 70명을 태우도록 설계된 월미은하레일보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3량을 연결해 최대 24명을 태울 예정이다. 시속 15km로 달릴 수 있지만 정차시간을 포함해 평균 8km로 운행(총 운행시간 46분)하게 된다. 모노레일이 개통되면 가람스페이스가 20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되며 매년 8억 원을 인천시에 사용료로 내기로 했다. 시가 2010년 6월 853억 원을 들여 완공한 경인전철∼월미도 월미은하레일은 시험운전 과정에서 안전사고를 연달아 일으켜 운행을 중단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정상 운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조사돼 소형 모노레일을 도입하게 됐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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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인천공항 “환승객 1000만명 시대 열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감소하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늘리기 위해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환승객은 ‘허브공항’을 가늠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 그러나 세계 서비스 1위 공항인 인천공항 환승객이 최근 눈에 띄게 줄면서 동북아 허브공항 경쟁력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환승객은 개항 첫해인 2001년 162만7000명에서 출발해 2005년 300만 명, 2010년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환승객 증가율은 2011년 9.0%, 2012년 21.1%, 2013년 12.5%로 매년 평균 10% 이상의 오름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 환승객은 725만1000명으로 2013년 771만 명에 비해 46만 명(6.0%)이나 줄었다. 환승객 급감의 최대 원인은 중국 항공사가 장거리 국제선을 대폭 늘린 영향이 크다. 경쟁 공항인 베이징공항은 지난해 해외 직항노선을 약 15%나 늘렸다. 또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던 일본 하네다공항이 지난해 3월부터 국제선을 3개에서 16개로 늘린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게다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길목에 자리 잡은 두바이공항을 터전으로 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의 할인 공세도 거세다.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내세워 인기 노선을 확장하면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던 동남아, 유럽지역의 환승객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 국적 항공사들은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환승객을 늘리기 위한 장단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17년까지 인천공항의 환승객을 1000만 명으로 늘리는 데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관광수요가 많은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廣州) 쿤밍(昆明) 등의 항공사와 여행사를 찾아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관련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항공요금이 저렴한 저비용항공사(LCC)를 유치해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 취항하는 항공사에는 공항 사용료를 깎아주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항공편 스케줄 조정 등을 통해 환승기의 심야 운항도 늘린다. 또 주요 글로벌 항공사의 아시아지역 허브기지를 인천공항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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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허브공항 지켜라” 환승객 유치 나선 인천공항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60)은 지난해 12월 세계적 여행 전문지로 불리는 글로벌트래블러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공항상’을 받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 박 사장은 출장 첫날부터 로스앤젤레스 공항을 둘러본 뒤 교류방안을 협의하고, 시상식에 참가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그는 다음 날 애틀랜타로 날아가 64개국에 106개 국제선을 운항하는 메이저 항공사 델타항공 사장을 만났다. 일본 나리타 공항을 아시아 허브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델타항공의 환승노선을 인천공항에 유치하기 위해서다. 박 사장은 “인천공항이 나리타 공항에 비해 중국과 동남아 노선이 많아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 국적 항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올해 환승노선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인천공항 환승객을 더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환승객은 ‘허브 공항’을 가늠하는 중요 지표. 세계 서비스 1위 공항인 인천공항의 환승객이 줄어 ‘동북아 허브 공항’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환승객은 개항 첫해인 2001년 162만7000명에서 출발해 2005년에 300만 명을 돌파했고 2010년에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환승객 증가율이 2011년 9.0%, 2012년 21.1%, 2013년 12.5%로 매년 평균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환승객이 725만1000명으로 2013년 771만 명에 비해 46만 명(6.0%)이나 줄었다. 환승객이 급감한 최대 원인으로 중국 항공사가 장거리 국제선을 많이 늘린 점이 꼽힌다. 경쟁 공항인 베이징 공항은 지난해 해외 직항노선을 약 15%나 늘렸다. 이 여파로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지역으로 가던 환승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던 일본 하네다 공항이 지난해 3월부터 국제선을 3개에서 16개로 늘린 것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일본 지방에 사는 승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지 않고 하네다 공항을 통해 외국으로 직항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길목에 자리 잡은 두바이 공항을 터전으로 하는 에미레이트항공의 할인 공세도 거세다.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내세워 인기 노선을 확장하면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던 동남아, 유럽 지역 환승객이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 국적 항공사들은 지난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환승객을 늘리기 위한 장단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17년까지 인천공항의 환승객을 1000만 명으로 늘리는 데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용역을 올해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관광 수요가 많은 중국 베이징과 광저우, 쿤밍 등의 항공사와 여행사를 찾아 환승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과 함께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항공요금이 저렴한 저비용항공사(LCC)를 유치해 중·단거리 노선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 취항하는 항공사에는 공항 사용료 등을 깎아주는 인센티브 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항공편 스케줄 조정 등을 통해 환승기의 심야 운항을 늘린다. 또 주요 글로벌 항공사의 아시아 지역 허브기지를 인천공항으로 이전을 유도하는 계획도 추진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 하락으로 올해 해외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환승객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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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해5도 장병 면회객, 뱃삯 50% 할인

    인천 앞바다의 섬에 근무 중인 국군 장병을 찾는 면회객은 뱃삯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덕적도 자월도 등에서 복무 중인 장병의 면회객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여객선 운임의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달에는 설날(19일) 연휴 등이 끼어 있어 장병들을 만나기 위해 섬을 찾는 면회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운임을 할인해주는 여객선사는 고려고속훼리, 우리고속훼리, 제이에이치페리 등으로 이들 선사가 할인 요금의 20%를, 나머지는 옹진군이 부담한다. 할인을 받으면 뱃삯이 가장 비싼 인천∼백령도 항로의 왕복 요금은 13만 원이 아닌 6만5000원이 된다. 운임을 할인받으려면 미리 해당 선사의 승선권을 예매한 뒤 장병이 근무하는 부대의 이름과 방문날짜 등을 확정해 신청하면 된다. 장병 1명당 면회객 10명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출항 당일 터미널 창구에서 50%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 승선권을 받아 출발할 수 있다. 2008년 9월부터 서해 5도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뱃삯의 절반을 지원받고 있는 인천 시민은 중복 할인받을 수 없다. 032-899-2522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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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수도권매립지 대체 후보지 5곳 용역조사

    수도권매립지 사용 기간 연장을 놓고 논란이 빚어지는 가운데 인천시가 용역 조사를 통해 대체 매립지의 입지 여건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발전연구원은 2013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대체 매립지 연구 용역을 수행하면서 후보지 5곳을 선정한 뒤 입지 여건 등을 평가했다. 이 평가 조사 후보지 가운데 수도권매립지와 가까운 서구 오류동 검단산업단지폐기물처리시설 예정지가 7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연수구 송도동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주변과 옹진군 영흥면 외리양어장 터, 중구 중산동 운염도 인근 침전지,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 인근 침전지 등의 순이었다. 외리양어장(매립 용량 268만 m³)에 매립지를 조성하는 데는 1000억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리침전지(〃 472만 m³) 664억 원, 오류동 예정지(〃 72만 m³) 475억 원, 운염도 침전지(〃 150만 m³) 316억 원, LNG인수기지 주변(〃 189만 m³) 200억 원 등이었다. 시는 최근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 토지 소유권 및 매립 면허권을 일괄적으로 넘겨받는 합의안을 발표했다. 시는 ‘매립지 정책 전환과 개선을 위한 시민협의회’를 구성해 매립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지만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서구 주민과 환경단체 등은 당초 계획된 2016년에 쓰레기 매립을 중단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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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조 황금알 잡아라”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戰

    매출 세계 1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운영권을 따기 위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국제공항 3기 면세사업권’ 입찰에 14곳이 입찰 참가 신청서를 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과 탑승동 1만7394m² 78개 매장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입찰을 진행해 다음달 말 새 사업자를 선정한다. 일반기업 구역(8개 권역)에는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신세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태국 킹파워 등 7곳이 입찰에 나섰다. 또 중소·중견기업 구역(4개 권역·자본금 10억 원 이상)에는 하나투어와 토니모리등이 참여한 컨소시엄, 동화면세점, 참존, 대구그랜드호텔, 엔타스 듀티프리 등 7곳이 입찰 신청을 했다. 당초 연 매출 2조 원이 넘는 인천공항 면세점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부 기업은 15%가량 높아진 임대료에 대한 부담과 정부의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발표 등으로 입찰에 응하지 않았다. SK네트웍스의 워커힐과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입찰을 포기했다. 인천공항 측은 3개 이상의 일반기업과 중소·중견업체 4곳을 새 사업자로 정할 방침이다. 새 사업자는 9월부터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인천공항이 발표한 ‘3기 면세사업권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12개 구역으로 나뉜 면세 영업장 가운데 8개는 일반기업, 나머지 4개는 중소·중견기업의 몫이다. 일반기업 구역은 화장품·향수, 담배·주류, 피혁·패션 등 품목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뉜다. 기업들은 각 그룹에서 1개씩 모두 3, 4개 구역의 입점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기업 구역에서는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가 일찌감치 입찰 참여를 결정한 가운데 신세계가 적극 뛰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평소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이 숙원사업이라고 할 만큼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업계에서는 정 부회장이 2013년 김해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650억 원의 무리한 액수로 입찰을 따낸 것이 인천공항 진출을 위한 포석이었다고 본다. 지난해 신세계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한화갤러리아에 간발의 차로 떨어졌던 경험 때문에 이번에는 입찰가를 공격적으로 써낼 가능성이 높다.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매출 2조1500억 원을 넘어섰다.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도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내국인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가 400달러(약 43만2000원)에서 600달러(약 64만8000원)로 인상된 점도 호재다. 높아진 위상만큼 임대료도 치솟았다. 12개 구역의 연간 임대료 하한선은 2013년보다 15%가량 인상된 7086억 원에 이른다. 무려 m²당 4074만 원이다. 입찰가격이 평가점수의 40%를 차지하기 때문에 임대료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입찰에 성공하더라도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매장 운영비를 빼고 나면 사실상 적자가 돼 ‘승자의 저주’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롯데면세점과 호텔신라는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지난해 300억 원대 적자를 냈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운영업체가 현재보다 늘어나면 당연히 수익도 쪼개지겠지만 그래도 인천공항 면세점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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