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수

정진수 기자

동아닷컴 비즈앤머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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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진수 기자입니다.

brjeans@donga.com

취재분야

2026-01-30~202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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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딜러-그랜드 하얏트 서울, ‘헤이 퓨처’ 아이스링크 운영

    헤이딜러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함께 겨울 대표 명소로 사랑받아온 호텔 아이스링크를 혁신적 감성의 ‘헤이 퓨처’ 아이스링크로 재탄생시켰다.이번 협업은 겨울의 스케이팅과 드라이빙의 유사성을 미래적인 공간으로 구현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끊임없이 내리는 눈과 빛,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마치 겨울이 계속해서 움직이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메인 공간인 야외 아이스링크는 하얀 푸퍼 펜스로 둘러싸여 환상적인 화이트 퓨처리스틱 무드가 느껴진다. 링크 밖에는 헤이딜러의 미래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겨울이 만남을 상징하는 미니카 전시물이 설치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아이스링크 곳곳에 겨울의 낭만과 기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아이스링크 입구에는 끊임없이 내리는 눈을 표현한 큐브가 전시되어 있으며, 큐브 앞에는 반응형 LED 눈길이 설치돼 밟을 때마다 발자국이 남는다.또한, 아이스링크 한 켠에 위치한 가제보는 독특한 액티비티 존으로 변신했다. 천장에는 눈이 내리는 하늘이 프로젝션 되며, 고객이 직접 그린 그림이 하늘에 송출된다. 이 그림은 호텔 로비 입구에 설치된 투명 OLED 스크린에도 동시 전송되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헤이 퓨처 아이스링크는 내년 3월 2일까지 운영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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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비전 메타투리스모’ 첫선

    기아가 5일 경기도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창립 80주년을 맞아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집약한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이동의 개념을 휴식·경험·소통으로 확장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 장거리 여행 문화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기아는 해당 콘셉트카에 운전의 즐거움, 디지털 기반 경험, 휴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 등 브랜드가 지향하는 핵심 요소를 담았다.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부드러운 면과 기하학적 조형을 조화롭게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구현했다. 실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이동 시간을 몰입형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아는 이번 콘셉트카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기반의 ‘스피드스터’, ‘드리머’, ‘게이머’ 등 세 가지 디지털 주행 모드를 탑재했다. AR HUD는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가상 그래픽을 실제 도로 위 공간에 입체적으로 띄워 보여주는 기술이다.각 주행 모드는 조명, 사운드, 주변 환경을 활용한 가상 레이싱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상황에 맞는 몰입형 주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넓은 실내 공간 역시 핵심 요소다. 기아는 이동 과정에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즐거움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성을 강조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 모빌리티와 사람 중심 공간을 균형 있게 반영한 모델”이라며 “기아는 앞으로도 기술적으로 앞섬과 동시에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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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기아 80주년 ‘파란만장했던 분발의 역사’

    자전거로 시작한 회사가 자동차를 만들고, 그 사이 부도 두 번을 맞았다. 재기 불가능했던 기아가 지금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회사의 80년 세월을 ‘파란만장했던 분발의 역사’라고 정의한다. 5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아는 이날 원로를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 400명을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자리를 빛냈다. 80주년 환영사를 맡은 송 사장은 “기아는 1944년 창업이래 소하리에 최초 자동차 공장 세우고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개척해왔다”며 “애초부터 기술을 발전시켜 국가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품질 및 글로벌 경영을 토대로 고객에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80주년의 자축보다는 교훈과 자긍심, 분발의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는 ‘기아 80년’ 사사를 처음 공개하고 역사적 순간을 되짚어 냈다. 80년 사사는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간한 역사서다. 1944년 경성정공을 창립한 이래로 두 바퀴 자전거부터 삼륜차와 승용차, 전기차와 PBV까지 기아 성장사를 빠짐없이 넣었다. 사사편찬을 맞은 이장규 고문은은 “정의선 회장의 당부대로 쉽고 솔직하게 쓰는것에 충실했다“며 “자랑스런 성공 역사, 시련과 실패의 뼈아픈 과거도 담아달라는 주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80년 사사편찬이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함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아 김철호 창업자는 평생을 엔지니어 소명의식 속에서 살았다. 사업도 애국이나 독립운동처럼 열성을 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 건너가 번 돈을 전부 자전거 개발에 쏟아부은 게 기아의 시작이 됐다. 그는 자전거를 제대로 만들 수 있어야 그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도 만든다’는 철학을 안고 살았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더 많았다. 실패와 자금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김철호 사장이 끝까지 놓지 않은 한 가지는 ‘기술개발 중심 원칙’이었다. 이 고문은 “기아는 두 차례 부도, 12년 은행관리, 법정관리와 3자 인수까지 거치며 기업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은 기구한 운명을 반복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공장을 짓고, 은행관리 중에도 신차개발을 멈추지 않는 특이행 행보를 이어갔다”고 회고했다. 긴박했던 기아 인수전 얘기도 나왔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기아 인수전은 한국 산업사에서 손꼽히는 사건이었다. 이장규 고문은 “삼성, 포드, 현대자동차, 대우까지 모두 뛰어들었다”며 “결국 인수전은 현대차 승리로 끝났고, 이후 정몽구 명예회장은 강도 높은 통합과 체질 개선을 통해 기아를 단숨에 정상 궤도로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몽구 회장은 기아를 글로벌 톱5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대차와의 진정한 시너지를 이끌어냈다”며 “그는 언제나 품질을 강조했고, 해외 공장을 돌아보며 현장을 세심히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사고방식, 조직문화, 정체성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며 “기아는 특유의 저력으로 모든 역경을 넘었고, 그 정신이 미래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기념 행사가 열린 비전스퀘어 1층에는 기아의 80년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움직임의 유산’ 전시가 마련됐다. 1952년 국산 1호 자전거 ‘3000리호’를 시작으로 1세대 스포티지·카니발 등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17대의 차량이 전시됐다.전시는 김철호 창업자의 도전 정신을 주제로 한 ‘바퀴와 유산’, 봉고에서 PBV ‘PV5’로 이어지는 고객 중심 혁신 스토리를 담은 ‘진화와 유산’, 글로벌 생산·판매 전략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간 기아의 여정을 보여주는 ‘개척과 유산’ 등 총 8개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사람과 유산’ 공간은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철학을 강조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리더십과 스포티지·카니발의 장수 비결을 함께 조명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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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K-기업 글로벌 진출 숨은 조력자… 한국무역보험공사-BNP파리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 리스크 확대로 기업의 해외사업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글로벌 금융사 BNP파리바가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무보와 BNP파리바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표적 수출신용기관(이하 ECA)-글로벌 상업은행 파트너십으로 꼽힌다. 유럽계 금융 대표 주자인 BNP파리바는 한국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 합리적인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무보는 세계 최고 수준의 ECA 금융 경쟁력으로 기업들의 안전한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해왔다.최근 양측은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 및 미국·유럽 중심의 투자환경 변화, 원전·방산·데이터센터 등 신(新)산업 프로젝트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과 김태균 BNP파리바 수출금융 아시아헤드(총괄본부장)을 만나 올해 성과부터 내년 전망을 들어봤다.-무보와 BNP파라바 인연은 언제부터 이어졌나. ▽김태균 총괄본부장=무보와의 협력은 BNP파리바가 2000년 파리국립은행(BNP)과 파리바 합병으로 새 출발한 때부터다. 사실상 무보와 가장 오랜 기간 일해 온 외국계 상업은행이다. 전기차·에너지·조선·발전 등 산업 지형이 바뀌는 25년 동안 줄 곧 관계를 유지해왔다. ▽정재용 부사장=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프로젝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는데 그 초기에 BNP파리바가 적극적으로 함께했다. 특히 장기 구조화 금융에서 BNP파리바의 경험은 무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 -최근 무보와 함께 한 대표적인 수출 금융 프로젝트는.▽정 부사장=두 사업을 꼽으라고 하면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과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단지다. 미국 양극재 공장은 총 17억 달러 투자에 무보가 10억 달러를 지원했고, BNP파리바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가 중요했던 건 단순히 양극재 공장을 짓는 걸 넘어 중소·중견 설비업체까지 함께 수출길을 열었다는 점이다. 배터리 밸류체인의 선순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평가받는다.▽김 총괄본부장=이 프로젝트는 K-배터리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였다. 그리고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 프로젝트도 좋은 성과로 여겨진다. 여기서 무보가 3억1000만 달러를 지원했는데, BNP파리바·ANZ·하나은행(호주) 등이 함께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한국 기업이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준 사업이다.-에너지 전환·미래산업 시대, 새로운 협력 모델은. ▽정 부사장=가장 큰 이슈는 미국의 대규모 제조업 리쇼어링(해외로 이전했던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것)이다. 대미 관세협상 결과에 따른 총 지원규모 3,500억 달러 중, 1,500억 달러가 사실상 조선·방산 등 한국 강점 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구조다. 자동차·철강 대기업의 북미 투자도 논의 중이며 원전도 유럽 여러 국가들이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면서 한국 기업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김 총괄본부장=과거에는 오일·가스·화력발전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배터리·방산·조선·원전으로 산업 축이 이동했다. 특히 2차전지는 최근 한 차례 정점을 지나 일단락됐다고 보지만 여전히 핵심 산업이다. 또 무보는 지난해 아프리카 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미주개발은행과도 협업을 확대해 파나마 도시철도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는 등 신흥국 프로젝트 발굴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여러 기관에 분산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투자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만큼, 금융에서도 지원 여력을 찾고 있다.-신재생 분야에서 협업이 활발해진 이유는 무엇인가.▽김 총괄본부장=BNP파리바는 글로벌 은행 중에서도 저탄소·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전략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신재생·청정 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무보와 BNP파리바의 역할이 맞물렸다.▽정 부사장=신재생 프로젝트는 초기 리스크가 커서 금융기관이 쉽게 참여하기 어렵다. 그래서 무보의 보증이 핵심 안전장치가 되고, BNP파리바의 글로벌 구조화 능력이 조달을 견인한다. 두 기관의 협업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산업적 배경이 있다.-금융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고 들었다.▽김 총괄본부장=최근에는 PPL(선금융 후발주) 모델이 확대되는 추세다. 루마니아 방산 프로젝트와 같이 우리 기업 프로젝트 발주 및 제품 구매를 조건으로 한 해외 발주처 대상 금융 제공은 수출 증진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무보 보증으로 인해 수출기업이 부담하는 금리 역시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하므로 금융시장 내 PPL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정 부사장=과거에는 바이어가 발주를 결정하면 금융기관이 뒤따라 들어갔다. 하지만 에너지·배터리·방산 프로젝트처럼 시장 변화가 빠른 분야에서는 금융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무보는 PPL을 통해 ‘금융이 사업을 여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한국 기업이 BNP파리바를 이용할 때 가장 큰 이점은.▽김 총괄본부장=현지화된 글로벌 금융 혜택을 볼 수 있다. 한국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 중 하나가 환율 변동성과 높은 조달 금리다. BNP파리바는 유럽과 북미,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시장에 깊숙이 뿌리내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현지 통화로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이 방식은 자연스럽게 환리스크를 크게 줄여주고, 한국에서 외화 조달을 할 때보다 금리도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또 하나는 구조화 금융 역량이다.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금융 구조가 복잡해지는데, BNP파리바는 글로벌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분야에서 오랜 트랙 레코드가 있어 주간사로서 효율적 금융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무보와의 협력은 각 프로젝트의 신용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글로벌 변동성이 커졌는데 가장 우려하는 리스크는 무엇인가.▽김 총괄본부장=현재 특정 산업에 대한 즉각적인 위기로 보이는 리스크는 없다. 관세 문제도 결국 산업이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고, 전기차·배터리 공급망도 어려운 구간을 넘기도록 금융이 같이 움직이고 있다. 중요한 건 장기 금융은 10년, 15년짜리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변동성은 필연적이다. 저희는 프로젝트가 변동성의 끝에서 최악의 상황을 견뎌내고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금융의 구조를 설계한다.▽정 부사장=금융이 제일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이다. 변동성은 견딜 수 있지만, 불확실성은 견딜 수 없다. 하지만 내년을 놓고 보면 올해보다는 회색지대가 분명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간 관세 협상도 타결되고, 시장도 올해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도 조금씩 안정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대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무보의 역할은 무엇인가.▽정 부사장=미국 관세부과 회피를 위한 현지 투자 수요가 급증해 무보는 대미 투자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올해 10월까지 미국 내 공장 설립 등 해외투자자금 대출을 약 7조원 규모로 지원했다. 관세 이슈로 현지 공급망 차질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는 최대 5년 운영자금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향후 한·미 조선협력 투자 등 대규모 조선·인프라 투자에도 총력 대응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국내 은행들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늘리는 방안은.▽정 부사장=현재 글로벌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조달금리가 낮은 해외 은행들이 주도한다. 국내 은행이 들어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고, ECA 금융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BNP파리바 같은 유럽계 은행들은 수십 년간 무보 보증자산을 ‘0% 위험자산’으로 처리하며 적극적으로 취급해 왔다. 그래서 금리를 낮출 수 있고, 거래구조도 잘 이해한다.반면 국내은행은 아직 해외 프로젝트 경험이 적고, 조달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아 ‘역마진’이 발생하면 참여가 어렵다. 무보는 △정부 채널을 통한 국내은행의 해외금융 확대 독려 △국내 은행의 보증 취급 경험 확대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K-파이낸싱 구조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구조가 제대로 자리 잡으면 한국 중소·중견 장비업체들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훨씬 쉽게 따라갈 수 있다.-내년 계획은.▽김 총괄본부장=대기업뿐 아니라 대기업 밸류체인을 따라 해외에 진출하는 중견·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주요 산업의 공급망을 분석하며 어느 기업이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ECA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자국 우선주의 등 보호무역 기조 강화, 글로벌 변동성 심화 등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기업 덕분에 한국 경제가 유지되고 있다. 무보는 앞으로도 전략 발주처 금융, 세계은행과 같은 다자간 개발은행과의 협력,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과 국내 은행의 글로벌 도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은행의 글로벌 중장기금융 참여를 견인해 생산적 금융 범주를 해외로 확대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해결하는 기관이 될 것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992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정책금융 기관이다. 바이어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했을 때 대신 지급해주는 단기수출보험부터, 플랜트·인프라 같은 대형 해외 프로젝트에 장기 금융을 지원하는 중장기성 보험까지 모두 담당한다. 또 중소 ·중견기업이 수출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 역할도 수행 중이다. 금년 무역보험 지원은 전년 237조원 대비 10% 증가한 261조원으로 역대 최고인 2023년 245조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생산적 금융 협력모델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100조, 이용기업 5만개 시대를 열어 올해 사상 첫 7000억 달러 수출액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무보가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NP파리바는 64개국에서 약 17만8000명이 근무하는 유럽 최대·세계적 종합금융그룹이다. 한국에서는 1976년 진출해 기업금융, 자본시장,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그룹 매출은 약 500억 유로, 순이익은 100억 유로를 달성했다. 한국의 대형 프로젝트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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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가 3일 내년 1월 1일자 상무(보) 및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능력·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농협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강호동 회장이 강조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실현을 위한 조직 내 추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교육지원 상무 △백남성 이영규 정인호 조청래 ▽상호금융 상무 △김병배 ▽교육지원 상무보 △박병우 ▽상호금융 상무보 △이재순 전경수 ▽지역본부장 △강원본부 김병용 △전북본부 김성훈 △경북본부 김주원 △제주본부 이춘협 △대구본부 손영민 △인천본부 한상구 △광주본부 이철호 △대전본부 박재명◇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상무 △임규원 ▽농업경제 상무보 △문영지 양동완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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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고강도 인적쇄신 단행… 집행간부 절반 이상 교체

    농협중앙회가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협이 천명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한 국민신뢰 회복’을 실제 인사에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에 농협중앙회는 임기 중인 1년차 집행간부들도 포함된 과감한 교체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성과우수·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 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금융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발탁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전략적 배치도 눈에 띈다.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체질개선 및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며“과감한 인적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의 교체인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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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르쉐코리아, ‘서울특별시 문화상’ 문화예술후원부문 수상

    포르쉐코리아는 ‘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후원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예술가 후원 및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예술 생태계 회복과 서울의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로서는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포르쉐코리아는 2017년부터 교육·문화예술·환경·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르쉐 두 드림’을 매년 확장하며 지원 대상을 꾸준히 넓혀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포르쉐 드림 업(인재 아동 지원)’,‘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포르쉐 터보 포 드림(미래세대 예체능 인재 양성)’ 등이 있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서울은 예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가는 도시”라며 “포르쉐코리아가 이러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꿈이 모여 만든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9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 서울특별시장 표창 ▲2021년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포르쉐 두 드림’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98억 9500만 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수행 중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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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조, 브랜드 감성 닮은 ‘펠린 패밀리’ 캠페인 진행

    푸조가 연말맞이 브랜드 감성을 닮은 ‘펠린 패밀리’ 캠페인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푸조의 디자인 언어인 ‘펠린 룩’에서 영감을 받아, 반려묘와 함께하는 고객은 물론 푸조의 디자인 감성을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1850년부터 사자 엠블럼을 사용해 온 푸조는 고양이과 동물의 우아함과 민첩함을 담은 펠린 룩 디자인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디자인 감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더욱 만족시키는 동시에 그 감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혜택은 푸조의 308, 408 및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제품군 구매 고객에게 적용된다. 먼저, 반려묘를 키우는 고객과 새로운 가정을 시작한 신혼부부에게는 각각 4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생애 첫 차 구매 고객 및 노후 차량(최초 등록일 기준 10년 이상, 중고차 구매 제외) 보유 고객은 각각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펠린 패밀리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12월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및 재구매 혜택까지 더해지면 뉴 3008 구매 고객의 경우 최대 258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푸조는 지난 4월부터 정찰제와 안심가격보장제를 담은 고객 중심 정책 ‘푸조 프라미스’를 25년 출시한 신차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이 원칙 아래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며, 고객은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펠린 룩 디자인으로 우아함과 감각을 표현해온 푸조가 특별히 반려묘 가족 케어는 물론, 푸조의 매력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연말의 소중한 순간에 푸조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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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기아,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공개

    현대자동차·기아가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REX)’에 참가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모베드는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다재다능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산형 모베드와 산업용 탑모듈 결합 모델을 선보이며 연구,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베드는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적용, 각 휠에 탑재된 모터를 통해 동력과 조향, 차체 자세를 개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경사나 요철, 최대 20cm 높이 연석 구간에서도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플랫폼 상단에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과 제어 포트가 적용돼 활용성을 높였다.제품군은 연구·실험용 베이직 모델과 AI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한 프로 모델로 나뉜다. 프로 모델은 라이다·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 실내외 복합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배송, 촬영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3D 그래픽 기반 터치 스크린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기술 이해도가 낮아도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74cm, 길이 115cm, 최고 속도 10km/h,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적재중량은 47~57kg 수준이다.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모베드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현대차·기아는 모베드 판매를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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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엔 일렉트릭’ 기대감 고조… 포르쉐 전기차 질주 잇는다

    국내 전기차 시장은 최근 3년간 9~11%대 점유율에 머물며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이나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가격 불안정, 고금리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한 탓이다.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미래지향적 전기차 감성도 선택을 제한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는 정반대 흐름이 나타난다. 포르쉐가 대표적 사례다. 이질감 없는 디자인과 레이싱 DNA라는 확실한 구매 동기가 소비자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포르쉐는 한국을 글로벌 전동화 핵심 성장 시장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출시될 카이엔 일렉트릭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9.8% ▲2023년 9.3% ▲2024년 9%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가운데 포르쉐코리아는 고급차 시장에서 전기차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2025년 3분기까지 8345대를 인도하며 전년 대비 38.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8284대)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전동화 판매 비중은 눈에 띄게 높다. 2025년 3분기 기준 포르쉐 판매 59.4%가 전동화(PHEV+BEV) 차량이다. 순수 전기차만 31.8%(2580대)에 달한다.포르쉐코리아 판매 구조는 불과 4년 만에 재편됐다. 지난 2020년 89:10:1(내연기관: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에서 2024년 72:14:14를 거쳐 급속히 변화했다. 이는 국내 전기차 점유율이 10% 전후에서 정체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특히 기존 타이칸(1437대)의 안정적인 수요 유지와 올해 판매가 시작된 마칸 일렉트릭(1143대) 시장 안착이 판매 확장 발판이 됐다.이처럼 고도화되는 한국의 전동화 수요는 카이엔 일렉트릭 국내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포르쉐는 지난달 자사 세 번째 순수 전기차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113kWh고전압 배터리에는 최적의 열 관리를 위한 양면 냉각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신형 카이엔은 최대 623㎞(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초급속 충전(390㎾급)을 이용하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걸린다. 단 10분 충전만으로 315㎞(터보 기준)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포뮬러 E 기술을 도입한 600㎾ 고효율 에너지 회생 기능 역시 경쟁차와 차별화한 부분이다. 일상 주행에서는 약 97%의 제동이 회생 제동만으로 가능하다. 포르쉐 최초로 무선 충전도 옵션으로 지원한다. 최대 11kW로 충전 가능한 충전 시스템은 차량을 플로어 플레이트 위에 주차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포르쉐 특유 모터스포츠 기술은 실생활 주행·장거리·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을 아우를 수 있다. 카이엔 터보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5초, 200km/h까지는 7.4초가 걸린다. 새롭게 개발된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더욱 강력한 e-퍼포먼스를 발휘해 런치 컨트롤 시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토크 153.0kg·m을 발휘한다.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에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플로우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우아한 커브드 OLED 패널이 센터 콘솔과 매끄럽게 이어지며 디스플레이와 콘솔 영역을 명확하게 분리한다. 여기에 14.25인치 OLED 풀 디지털 계기판과 옵션 사양의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까지 더해 포르쉐 역사상 가장 넓은 연속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카이엔에서는 최초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들어간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모델보다 55mm 더 길어져 전장은 4985mm, 전폭은 1980mm, 전고는 1674mm이다. 가장 큰 차이는 휠베이스(3023mm)로 약 130mm 증가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이전보다 더 넉넉한 레그룸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동식 조절 기능의 리어 시트는 기본 사양이다. 안락한 승차 모드부터 적재 모드까지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781ℓ를 확보했다. 2열 좌석을 눕히면 1588ℓ까지 늘어난다, 최대 3.5톤 견인력도 확보하며 여가 활용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폰 디지털 키는 최대 7명까지 공유 가능하다. 카이엔 일렉트릭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230만 원부터 시작된다. 최상위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8960만 원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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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X-C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 부동산 시장 ‘촉각’

    GTX-C 노선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노선 주변 부동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GTX-C는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 14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직접 잇는 교통축으로 평가받는다.총사업비 4조6000억 원 규모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인건비·자재비 상승으로 공사비 협상이 장기화되며 사업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정사업 전환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언급되고, 정부 역시 재정사업 전환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재정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정부가 직접 예산을 확보하게 돼 사업 추진력과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심리가 형성될 것”이라며 “GTX-C는 기존 철도망 활용 비중이 높아 설계 조정 및 착공 준비 속도도 타 노선 대비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관심이 쏠리는 지역은 양주·의왕·수원 등 GTX-C 주요 거점이다. 이 가운데 라인그룹은 기점역인 덕정역 인근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덕계역이 가깝다. 향후 도보 5분 거리에는 1호선 신설역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계획이다.GTX-C 기점 덕정역과는 직선거리 약 1.5㎞로 인접해 향후 회천중앙역 개통 시 한 정거장 만에 GTX-C 환승이 가능하다. 1호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서울역은 약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GTX-C 개통 시 삼성역은 20분대, 수원역은 40분대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계약금 분납제(5%+5%)를 통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1차 계약금 5% 중 500만 원만 즉시 납부하고, 잔여 금액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는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돼 실질적으로 5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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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25주년 엔카닷컴 ‘럭키 드로우 파티’ 진행

    엔카닷컴이 오는 15일까지 창립 25주년 기념 ‘럭키 드로우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엔카닷컴이 구축해 온 신뢰 기반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엔카닷컴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한 이래, 25년 동안 투명한 정보 제공과 표준화된 거래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하루 단위로 경품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탬버린즈 카 디퓨저 ▲스탠리 텀블러 ▲딥티크 차량용 방향제 세트 ▲차량용 소화기 ▲위프 차량용 탈취제 ▲JBL 블루투스 스피커 ▲헬리녹스 체어 ▲크레이지몬스터 차량용 우드 테이블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뷔페 식사권(2매)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선착순 3000명) 등 10종의 경품이 준비됐다.참가자는 엔카 앱 내 ‘내차팔기’ 탭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해 차량을 등록한 뒤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차량 등록은 한 번만 하면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10일 동안 매일 자동 응모할 수 있다. 지인 공유 또는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신청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고객 참여 유인을 강화했다.엔카닷컴 관계자는 “25년간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쉽고 투명하게 중고차 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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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네트웍스-충주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농협중앙회은 2일 충북 충주시청에서 농협네트웍스와 충주시가 지역경제 및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 농촌 관광 인프라 강화와 도시민 유입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인 소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송병환 농협네트웍스 대표이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측은 ▲농촌체험관광 상품 개발 및 공동 운영 ▲도시민 체험 프로그램 비용 지원 ▲지역 내 네트워크 공유 및 관광자원 연계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송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주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의 농촌체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민의 농업·농촌 관심 제고와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농협네트웍스는 국내 유일의 농업·농촌 여행사다. 지난 13년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약 48만 명의 도시민을 농촌 지역에 송객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라는 농협의 공익적 역할 수행에 기여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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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박물관, ‘제14회 농사랑 쌀사랑 공모전’ 시상식 개최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이 ‘제14회 농사랑 쌀사랑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지난달 29일 열린 시상식은 서울 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수상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작 발표와 시상식을 함께 축하했다.유치부 대상은 ‘알록달록 채소와 농부’를 그린 하승우 어린이가 선정됐고, 초등부 부문에서는 구윤호 학생의 ‘추수와 동시에 쌀포장까지 되는 새로운 농기계를 개발하고 싶어요’와 김지우 학생의 ‘지금 우리의 농가월령도!’가 공동 대상을 차지했다. 동시 부문 대상은 김윤호 학생의 ‘농촌사계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협중앙회장상, 농업박물관장상 등이 수여됐다. 한삼인 아이홍삼 및 농협식품 꾸러미 등 부상이 함께 전달됐다.농사랑 쌀사랑 공모전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대표 공모전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박물관이 2012년부터 공동 개최해왔다. 올해 공모전은 ‘우리가 만드는 농가월령’을 주제로 유치부·초등부 그림 및 동시, 전 국민 사진 부문을 운영했다. 총 1338점이 출품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그림 651점, 동시 379점, 사진 308점이 접수됐다.농업박물관은 공모전 취지 확산을 위해 매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14회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2025년 12월 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농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어린이와 국민들이 표현한 농촌 사계절과 농업의 미래상, 농가의 일상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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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4억원 규모 쌀 기부 실천

    농협중앙회와 한국협동조합협의회가 4억 원 규모의 쌀 기부를 통해 협동조합 간 상생 협력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열린 ‘농심가득 사랑의 쌀 나눔’ 행사에 협의회 소속 6개 기관이 참여해 총 4억 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 회장 등 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호동 회장은 “협동조합 간 연대를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 회장 역시 “협동조합들이 각자의 역할을 존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한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기부처 대표로 참석한 임갑필 국립서울농학교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쌀 소비 촉진과 농업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침밥차’ 행사를 각 기관 로비에서 운영했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국산 쌀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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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장이 놀란 전세 38억 도부장 집,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서 촬영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부동산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고 있다. 특히 극 중 도진우 부장의 집으로 등장한 ‘반포 리버팰리스’가 실제로는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촬영된 사실이 알려지며 단지에 대한 관심이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다.드라마에서는 김낙수 부장이 직속 상사인 백 상무를 태우며 전세만 38억원이라며 놀라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 촬영지인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전용 84㎡ 분양가는 6억원대에 불과해 드라마 속 설정 대비 약 6분의 1 수준이다. 합리적 가격에도 불구하고 단지가 고급스럽게 연출된 데에는 6성급 호텔급 커뮤니티 38종,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13종, 세계적 조경 설계를 적용한 단지 환경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의료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DK아시아는 국제성모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주민 전용 ‘다이렉트 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급 아파트가 원격진료 연계를 내세우지만 실제 이용률이 낮은 반면, 로열파크씨티Ⅱ는 대면 중심 서비스를 통해 응급 대응, 진료 안내, 예약, 맞춤 건강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Ⅰ과 함께 총 6305세대 시범단지를 이뤘다. 로열파크씨티 전체 규모는 3만6500세대에 달한다. 대한민국 민간사업 최대 규모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인천시는 인근에서 친환경·문화 복합도시 개발 프로젝트 ‘에코메타시티’(59만평 규모)를 추진 중이다. 신검단·검암 일대는 장기적으로 인천 서북부 신성장축의 중심지로 재편될 전망이다.드라마 방영 이후 단지 인근 주택전시관의 방문객 수도 크게 늘었다. 전시관은 브랜드 철학과 미래 도시 비전을 강조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내부에는 대형 반얀트리 연출, 3층 규모 대리석 계단, 초대형 모형도 등 몰입형 콘텐츠가 조성돼 있으며 주변 교통망·개발 계획·도시 재생 청사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주말 사전 예약 방문객 대상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투어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준비하는 제철 재료 기반 삼식(뷔페) 서비스, 단지 내 전용 영화관 ‘로열 시네마 라운지’, GDR 시스템·프로 레슨이 가능한 인도어 골프장, 이탈리아 테크노짐 기구를 갖춘 호텔급 피트니스센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로열 뮤직룸, 스크린 스포츠 ‘레전드 히어로즈’, 테라스형 로열 스카이라운지 등 고급 콘텐츠도 제공된다.조경 콘텐츠 역시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단지 내 세계적 조경 설계, 무궤도 기차 ‘로열 트레인’, 겨울에도 유지되는 호밀밭, 대형 실물 비행기 2대 전시, 하트 멀칭존, 액자형 포토존, 5.6km 황톳길 등 감성과 휴식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DK아시아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 이어 왕길1구역(4619세대), 검단5구역(3851세대) 등에서 추가 공급을 준비하며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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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코리아, 어코드·CR-V 하이브리드 유류비 200만원 지원

    혼다코리아는 2일 어코드 하이브리드 및 뉴 CR-V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또는 저금리 할부 등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달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 유류비 200만 원을 지원받거나 60개월 저금리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달 13일 출시된 뉴 CR-V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순정 액세서리인 스텝 가니쉬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이와 함께 CR-V 출시 30주년 재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혼다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은 CR-V 하이브리드를 130만 원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그 외 혼다 차량도 1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또한 혼다코리아는 전국 혼다 자동차 전시장 및 혼다 모빌리티 카페 ‘더 고’에서 시승 신청도 받는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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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코리아, 11월 그랑 콜레오스 내수↑ 폴스타 4 수출 개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5년 11월 한 달간 내수 3,575대, 수출 1,074대 등 총 4,649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수출 실적에는 캐나다향 전기 SUV ‘폴스타 4’ 304대가 처음 포함되며 미래 전기차 생산기지 전환 성과도 가시화했다.내수 시장에서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2403대 판매되며 실적을 주도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이 2052대(비중 85.4%)를 차지했다. 해당 모델은 직병렬 듀얼 모터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245마력 출력과 복합연비 15.7km/ℓ(테크노 기준)를 구현한다.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560대(1.6 GTe 459대, E-Tech 하이브리드 101대)를 기록했다. 1.6 GTe 모델은 13.6km/ℓ 복합연비와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경제성과 주행 감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고객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스테디셀러 QM6는 601대, 중형 세단 SM6는 6대를 기록하며 사실상 판매가 마무리됐다. 두 모델은 2016년 출시 이후 각각 약 25만8000대(QM6), 15만7000대(SM6) 누적 판매고를 올린 뒤 지난달을 끝으로 9년여간의 국내 판매를 종료했다.11월 수출은 그랑 콜레오스 421대, 아르카나 349대 등이 주를 이뤘다. 특히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폴스타 4(304대)가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에 선적되며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가 본격화됐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올해 초 내연기관·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를 한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68개 설비를 개선하며 미래차 전환 속도를 높여왔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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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중앙회, 영농지도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가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안성교육원에서 영농지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보급형 스마트팜 도입·운영 ▲병충해 진단 및 방제 ▲농업·농촌 융복합산업 전략 ▲농업인 안전보건 관리대책 등 현장에서 요구도가 높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이 포함됐다.첫날에는 김진욱 농촌지원부장이 특별강연을 통해 농협의 핵심가치 실천운동인 ‘농심천심운동’의 취지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농심천심운동’은 농협중앙회 창립 64주년을 맞아 선포된 농업·농촌 중심 국민 공감운동으로,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마음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농업인 중심 경영과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김 부장은 “영농지도 인력은 농업인을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농협의 얼굴”이라며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신뢰받는 지도사업을 통해 농심천심운동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교육 참가자들은 실무 역량 향상뿐 아니라 농업인을 대하는 기본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북 완주 지역 영농지도 담당자는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농업인을 대하는 진정성이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현장에서 농심천심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농협중앙회는 앞으로도 영농지도 인력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 제고에 기여하고, 농심천심운동의 현장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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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좌 되찾은 ‘모리조’, 2025 WRC 시즌 트리플 크라운

    모리조가 한국 언론과의 약속을 결국 지켜냈다. 올 초 한국 기자들 앞에서 WRC 제패를 다짐했던 그는 예상대로 시즌 정상에 오르며 2025년 WRC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모리조 우승은 단순 개인 성과를 넘어 도요타 가주 레이싱(이하 TGR)의 기술력과 전략, 모터스포츠에 대한 깊은 이해가 결합된 결과라는 평가다.도요타 가주 레이싱은 1일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제조사·드라이버·코-드라이버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시즌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모리조라는 예명으로 모터스포츠 선수로도 직접 활동하고 있는 토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도쿄 오토 살롱에서 “올 해 WRC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한국의 기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싶다’”는 목표를 밝혀 화제가 됐다. 아키오 회장, 모리조는 목표대로 올 시즌 WRC 3대 타이틀을 모두 확보, 다시 왕좌에 올랐다.이번 우승은 TGR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차 만들기’ 철학이 명확한 성과로 입증된 시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은 WRC 최상위 클래스인 랠리1 차량 규정이 크게 개편된 해이기도 했다. 파워트레인 및 성능 기준이 전반적으로 조정되며 차량 특성과 셋업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졌고, 이에 따라 모든 팀은 시즌 초반부터 개발 방향과 운영 전략을 바꿨다.TGR은 개막전 랠리 몬테카를로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 사파리 랠리 케냐 우승, 랠리 이스라스 카나리아스서의 1~4위 동시 진입, 센트럴 유로피언 랠리와 랠리 재팬에서의 포디움 확보 등 주요 라운드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이어갔다. 기존 데이터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변화 속에서도 TGR은 빠르고 정확한 적응력을 바탕으로 시즌 내내 경쟁 우위를 유지했다.이러한 흐름은 최종전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12승으로 이어졌고, TGR은 제조사 챔피언십을 조기에 확정했다. 이는 최근 7년 동안 여섯 차례 드라이버 챔피언을 배출한 TGR의 기술적·운영적 기반이 2025 시즌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됐음을 보여준다. 제조사 부문은 차량 플랫폼과 내구성을 중심으로 기술력을 평가하며 드라이버 부문은 드라이버의 역량과 엔지니어링 팀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코-드라이버 부문은 노트 분석과 전략 판단 능력이 핵심 요소다.이처럼 서로 다른 세 부문의 요건을 한 시즌에 모두 충족하기 위해서는 “차량 기술, 팀 운영, 개발 문화”가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어야 한다. TGR은 경험 많은 베테랑과 성장세가 뚜렷한 신예 드라이버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라운드에서 축적되는 주행 데이터와 드라이버 피드백을 신속하게 차량 개발과 셋업에 반영하는 체계가 자리 잡혀 있고, 다수의 차량 출전을 통해 꾸준한 포인트 확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운영 전략도 제조사 챔피언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TGR은 WRC뿐 아니라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WEC 등 다양한 극한 환경의 레이스를 개발 현장으로 활용해 왔다. 이러한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는 양산차의 품질·내구성·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드라이버의 감각을 엔지니어가 기술적으로 해석하고 개발팀이 이를 즉시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는 TGR이 강점을 갖는 핵심 프로세스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엔지니어·개발자가 ‘한 팀’으로 움직이는 개발 문화를 구축해왔다.아키오 회장은 올해 도쿄 오토살롱에서도 레이싱은 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한 솔직한 시험대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2025년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에 직접 출전한 그의 행보는 ‘현장에서 배우고 개선하는 개발 방식’이 TGR의 문화적 기반임을 다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2025년 트리플 크라운 달성으로 기술적 성과가 확인된 만큼, 업계에서는 GR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는 분위기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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