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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에서 사상 최대 실적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이뤄냈다. 하이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2조990억 원, 영업이익 3조2730억 원, 순이익 2조6560억 원을 거둬 세 부문 모두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2009년보다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6배(1605%) 급등했고 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특히 반도체 D램 값 하락으로 해외 반도체업체들이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지난해 4분기(10∼12월)에도 하이닉스는 매출 2조7480억 원, 영업이익 4180억 원으로 흑자경영에 성공했다. 반면 이 시기 난야와 이노테라 등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큰 손실을 봐 연간 4000억 원 안팎의 대규모 적자를 냈다. 이와 관련해 하이닉스는 4분기 D램 판매량이 3분기(7∼9월)보다 18% 늘었지만 평균 판매가격은 2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의 효자 상품인 낸드플래시 역시 판매량이 32% 증가했지만 평균 판매가격은 12% 내렸다. 업계에선 하이닉스가 반도체의 생산효율을 좌우하는 미세공정 전환을 꾸준히 추진하는 동시에 모바일 D램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의 생산 비중을 늘린 덕분에 좋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분석한다. 하이닉스는 주력제품인 D램의 40나노급 생산비중을 지난해 말까지 전체의 50%까지 늘렸다. 일반적으로 D램 생산 공정을 50나노급에서 40나노급으로 개선하면 생산성이 50% 이상 올라가는데, 대만 업체들은 현재까지 50나노급 공정에 머물러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개발을 마친 30나노급 D램 비중을 올해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현재 D램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과 그래픽, 서버용 D램의 고부가 제품 비중도 7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코오롱그룹은 2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차량용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사업 등을 시행하기 위해 한국가스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우즈베키스탄의 국영 석유가스기업과 합작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CNG 충전사업에 총 8300만 달러를 투자해 향후 4년간 우즈베키스탄 주요 도시 및 교통 간선망에 충전소 50곳을 점진적으로 건설, 운영할 예정이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카자흐스탄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KT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개소KT는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KT정보전산센터에서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는 소규모 영상콘텐츠 제작사와 개인이 빌려 쓸 수 있는 방송 스튜디오로 공개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비롯해 개인편집실과 종합편집실, 부조종실과 녹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콘텐츠 제작이 필요한 중소 제작사는 일반 제작센터 임대료의 70∼80% 수준으로 시설을 빌릴 수 있다. ■ 갤럭시탭, 3개월 만에 200만 대 판매삼성전자는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전 세계에서 200만 대가 넘게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출시된 지 3개월 만에 해외에서 160만 대, 국내에서 40만 대가 팔린 것. 갤럭시탭은 현재 미국과 프랑스, 영국, 호주 등 94개국에서 200여 개 사업자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유럽 50만 대, 북미 35만 대, 아시아 33만 대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 ■ 에너지관리공단, 신입사원 모집에너지관리공단이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직(사무직 및 기술직) △박사급 △해외사업 전문가 등 세 분야로 일반직은 두 자릿수 인원, 박사급과 해외사업 전문가는 각각 한 자릿수를 뽑을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홈페이지(kemco.career.co.kr)에서 접수시킬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공단 경영지원실(031-260-4315)로 문의하면 된다. ■ SPC그룹 ‘행복나눔성금’ 전달SPC그룹 임직원들은 2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무의탁노인 요양시설 ‘정성노인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14곳을 방문해 ‘행복나눔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SPC 임직원들은 이날 시설 거주 노인 등에게 떡국을 만들어 대접하고 양갱 등 간식도 전달했다. SPC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매년 설과 추석에 행복나눔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누적 성금액은 7억여 원에 이른다.}

LG전자가 두 분기 연속 대규모 적자를 냈다. LG전자는 지난해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액 55조7538억 원, 영업이익 1764억 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9년보다 0.5% 늘어나 사상 최대지만 영업실적은 93% 급감한 것이다. 1764억 원의 영업흑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계산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매출 14조6977억 원, 영업적자 2457억 원으로 3분기(영업적자 1852억 원)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실적 악화의 요인은 역시 휴대전화와 TV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였다.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의 휴대전화 사업 부문에서만 4분기 전체 영업적자를 넘어서는 2622억 원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다.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인 옵티머스원을 중심으로 3분기보다 8%가량 늘어난 3060만 대의 휴대전화를 팔았지만 수익성을 개선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비싼 값으로 팔 수 있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같은 히트작이 없었기 때문이다. TV 사업 부문에선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둔화와 치열한 가격경쟁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 지난해 실적 악화로 사령탑을 구본준 부회장으로 바꾼 LG전자는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인 4조8000억 원의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세웠다.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은 물론이고 태양광 발전과 발광다이오드(LED),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도 적극 나서 올해 59조 원의 매출을 목표로 뛰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구본준 부회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질 좋은 프리미엄 제품의 출시를 앞당기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전자 정도현 부사장(최고재무책임자·CFO)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실적설명회에서 “스마트폰과 TV의 매출 구조가 개선되면서 올 1분기에는 소폭이나마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대전화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지난해 4분기 33%에서 올해 4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과 스마트TV, 3차원(3D) TV 제품군을 강화해 전자업계의 스마트 대전에서 선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기술역량 강화와 더불어 “개발 및 출시 일정을 철저히 준수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좀 더 빠른 제품 개발과 의사결정으로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올해 LG전자는 평판TV 시장에서 총 4000만 대를 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중 스마트TV 비중을 전체 TV 제품의 절반 이상으로 늘리기로 하고 ‘쉽고 재밌는’ 사용자환경(UI)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 전시회에서 LG전자는 공중에서 돌리면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TV용 ‘매직 모션 리모컨’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LG전자는 스마트TV 내부 칩셋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개발역량을 강화해 근본적인 플랫폼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LG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또 방송과 영화 등에 걸쳐 각국 콘텐츠 사업자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3D TV의 경우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필름패턴 편광안경 방식(FPR)’을 전면으로 내세워 경쟁사들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셔터글라스 방식과 확실한 차별화를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FPR는 디스플레이 패널에 특수 필름을 입혀 3D 안경의 무게와 크기를 확 줄였다. 또 어지럼증(크로스토크)도 셔터글라스보다 훨씬 덜하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전체 3D TV 제품 중 FPR 비중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했던 LG전자 MC사업본부는 최근 조직정비를 마치고 올 들어 프리미엄급 전략 스마트폰을 띄우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엔비디아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선보인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는 벌써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 싱글코어보다 2배가량 빠른 처리속도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옵티머스 블랙’과 3세대(3G)망보다 최대 5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망 전용의 스마트폰 ‘LG 레볼루션’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다. LG 레볼루션은 독자 개발한 LTE 단말 모뎀칩을 적용해 이동 중에도 대용량 고화질(HD)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군을 4인치대 이상으로 키우면서 무게와 그립감을 개선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에 이어 모바일 기기에서 큰 수요가 예상되는 태블릿PC에선 안드로이드 허니콤 OS를 적용한 8.9인치짜리 제품으로 휴대성과 가독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LG는 이 태블릿PC에도 엔비디아의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넣어 처리속도를 높이기로 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차창 밖으로 눈밭이 보이는 가운데 노란 꽃의 생생한 3차원(3D) 동영상이 눈앞에 나타났다. 달리는 25인용 미니버스 안에서 3D 안경을 쓴 기자와 연구원들은 차량 앞에 달린 40인치 TV 화면을 응시했다. 약간의 노이즈가 잠시 비췄지만 초고화질(full HD)급 3D 화면은 차가 달리는 내내 끊어지지 않았다. 도로 사정상 버스는 시속 30km까지 달렸지만, 시속 100km에서도 약간의 화질 저하만 있을 뿐 끊김없이 HD급 3D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설계가 됐다고 연구원들은 설명했다. 이어 화면에 헤드셋을 쓴 연구원의 모습이 나왔고 실시간으로 그와 영상통화를 했다. 역시 초고화질로 중계된 영상통화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박현서 연구원은 “지난 5년간 개발한 세계 최초의 무선 통신망 기술이 드디어 결실을 봤다”며 감격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25일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가정동 ETRI에서 4세대(4G)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 advanced)’ 시연 행사를 열었다. 단말기부터 코어망, 기지국에 이르기까지 LTE 어드밴스트 통신망의 전 시스템을 실내는 물론이고 이동할 때도 보여준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ETRI 관계자는 “차 안에 설치된 대형 TV는 시연을 위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단말기 대신 설치한 것”이라고 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도 3D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2014년경 상용화 기대 이날 ETRI가 시연한 LTE 어드밴스트는 초당 600Mb(메가비트)의 데이터(한글 약 6만3000자에 해당)를 전송할 수 있어 700MB(메가바이트)짜리 영화 한 편을 불과 9.3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같은 크기의 파일을 현재 통신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3G 이동통신망으로 내려받는 데 6분 30초가 걸린다. 현 3G망으론 전송이 불가능한 대용량 3D 영상이나 초고화질, 울트라 HD(UHD) 동영상을 모바일 기기로 주고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로 즐기는 ‘N스크린’을 끊김 없이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이동통신망의 속도 향상은 필수다. 특히 통신업계에선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도입으로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LTE 어드밴스트망이 2014년경 상용화하면 심각한 무선망 과부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막 오른 4G 기술표준 전쟁 이날 시연회 한편에선 4G 와이브로망 서비스로도 3D 동영상 테스트가 진행됐다. 사실 ETRI는 삼성전자와 함께 이미 2005년 4G망으로 분류되는 와이브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 세계 이동통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광대역 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계열의 LTE에 비해 와이브로의 시장점유율은 30%에 그치는 것이 문제. 결국 우리가 독자 기술을 가진 와이브로와 더불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선 LTE 개발에도 적극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로 ETRI 박윤옥 이동패킷전송연구팀장은 “와이브로는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이미 상용화가 끝났다”며 “현재 ETRI의 LTE 연구개발 인력이 와이브로의 3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망의 기술표준이 결국 장비와 단말기 시장의 주도권을 좌우하기 때문에 각국은 4G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이 지난해 12월부터 시카고 보스턴 등 38개 주요 도시와 60개 공항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 4월 열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표준 지정을 앞두고 LTE 어드밴스트를 세계 최초로 시연한 것은 의미가 있다. 표준특허를 확보해야 장비 등을 해외로 수출할 때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통신장비 업체의 상당수가 중소기업이란 점에서 이번 기술개발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했다. 정부는 이날 시연을 계기로 2019년까지 초당 Gb 단위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차세대 모바일 주도권 확보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대전=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 advanced):현재 국내 통신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는 3세대(3G) WCDMA 이동통신망을 잇는 4세대(4G)망으로 올 4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국제 표준기술로 채택할 예정임. 3.9세대로 분류되는 LTE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률과 주파수 효율을 개선해 LTE보다 6배, 3G 이동통신망보다는 40배가량 속도가 빠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 8조870억 원, 영업이익 6017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2.2%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5653억 원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현대상선 측은 “이 같은 실적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라고 밝혔다. ■ STX그룹, 협력업체에 1442억 결제대금 조기 지급STX그룹은 설을 앞두고 ㈜STX를 비롯한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전 계열사가 총 1442억 원 규모의 협력업체 결제대금을 25일 조기 지급한다. STX는 평소 15일과 월말에 대금을 결제해 왔다. 이에 따라 STX의 2000여 협력사는 일주일에서 한 달가량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KT&G, 나전칠기 명장 디자인 ‘에쎄 골든 리프’ 시판KT&G는 ‘에쎄 골든 리프’(사진)를 나전칠기 명장(名匠)의 디자인으로 바꿔 1월 말부터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소나무 디자인은 나전칠기 명장 박재성 씨와 공동작업을 해 한국의 문화적 전통과 장인정신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했다고 KT&G는 설명했다. ■ CJ오쇼핑, 오늘 일산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소개CJ오쇼핑은 25일 오후 9시 40분부터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의 신축 아파트 ‘위시티블루밍’을 소개하는 방송을 한다. 전체 단지와 129∼304m² 크기의 내부 구조를 보여주고 전화상담 예약을 받는다. 예약 고객에게는 시행사가 직접 연락해 매매 및 전세 상담을 한다. 회사 측은 지난해 12월 같은 내용의 1차 방송을 한 뒤 1400여 명이 문의하는 등 반응이 좋아 다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 삼립식품, 프리미엄 카스텔라 ‘柔부드러운…’ 출시삼립식품이 프리미엄 카스텔라인 ‘柔 부드러운 나가사끼 카스테라’를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카스텔라로 유명한 일본 나가사키 지방의 명칭을 브랜드로 사용한 이 제품은 기존 카스텔라보다 우유와 달걀 함유량을 높여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50g에 2000원. ■ LG전자 ‘인피니아 3D 스마트TV’ 판매LG전자는 N스크린 기능을 갖춘 ‘인피니아 3D 스마트TV’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스마트TV 전용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LG 앱스도 25일부터 문을 연다. LG전자는 올해 국내에서 선보이는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TV의 70% 이상에 스마트TV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인피니아 3D 스마트TV에는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 사용자환경(GUI)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55인치 510만 원, 47인치 360만 원. ■ LG생활건강, 휴대용 소변기 ‘미니 토일렛’ 내놔LG생활건강은 휴대용 소변기 ‘미니 토일렛’을 24일 선보였다. 비닐팩 속에 들어 있는 흡수 파우더가 소변을 순간적으로 겔 형태로 응고시켜 깔끔하게 폐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명절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나 야외나들이 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3개들이에 4900원. ■ 놀부NBG 임직원 ‘사랑의 헌혈 나눔 활동’놀부NBG는 24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제2사옥에서 ‘사랑의 헌혈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놀부NBG는 이날 모은 임직원들의 혈액을 서울남부혈액원을 통해 수혈을 요청한 전국의 병원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한파로 헌혈자가 줄어들어 겨울철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말을 듣고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매출 25조5115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0% 증가한 1조3105억 원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발광다이오드(LED) TV와 스마트폰 패널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은 매출액이 6조4834억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3% 줄었고 3870억 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는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값이 떨어진 데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담합 혐의로 2억1500만 유로(약 3300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LG이노텍 작년 영업이익 205% 늘어LG이노텍이 지난해 매출 4조1035억 원과 영업이익 1565억 원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에 비해 매출액은 67%, 영업이익은 205.1% 늘어난 수치로, 연간 매출이 4조 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LG이노텍은 “발광다이오드(LED) TV 수요가 늘면서 LED 판매에서만 매출이 1조 원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진동모터와 차량용 부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 CJ그룹, 경력사원 31일까지 접수CJ그룹은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개 계열사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글로벌 사업을 비롯해 전략기획, 마케팅, 구매, 홍보, 공급망 관리(SCM) 등. 각 분야에서 4년 이상 경력을 갖춘 사람으로,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우대한다. 31일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recruit.cj.net)에서 지원을 받아 1차 서류전형, 2차 전문성 면접, 3차 임원면접을 거쳐 3월에 최종 선발한다. ■ 쌍용차 신형 코란도C 3월 국내 출시쌍용자동차는 신형 ‘코란도C’를 3월 국내시장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쌍용차는 설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7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코란도C 양산을 시작한 뒤 2월 중순 사전 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8월 코란도C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생산 능력 부족으로 10월로 미뤘다가 다시 12월 초로 연기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지난해 출시를 하지 못하고 해를 넘겨 3월부터 판매하기로 일정을 재조정했다. ■ 빙그레, 무의탁노인에 1년간 무상점심빙그레는 임직원 기부제도인 ‘e-천사 기부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의탁 노인 10명에게 1년간 무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e-천사 기부캠페인’은 매월 임직원들이 월급에서 2004원씩 적립하고 회사는 임직원 적립금만큼 추가로 기부금을 내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사내 봉사 프로그램이다. 빙그레는 직원 모금액 11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2200만 원을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 GM대우 ‘쉐보레 올란도’ 양산 돌입 GM대우자동차는 ‘쉐보레 올란도(Chevrolet Orlando·사진)’를 전북 군산공장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올란도는 GM대우차가 한국시장에 ‘쉐보레’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모델이 된다. 올란도는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VCDi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이날 양산 기념식에서 “내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 한 해 8개의 신차를 쉐보레 브랜드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 녹십자, 일본社와 슈퍼항생제 개발 계약녹십자는 21일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일본 아리젠사(社)와 슈퍼항생제 ‘WAP-8294A2’에 대한 국내 임상 및 독점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WAP-8294A2를 개발해 온 아리젠사가 올해 상반기 중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이후 녹십자는 임상2상과 다국가 임상3상에 참여한다는 내용. WAP-8294A2는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타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황성포도상구균(VRSA)을 치료할 수 있는 후보 물질이다.}
삼성전자와 미국의 이동통신업체인 T모바일이 21일부터 갤럭시S(미국명 바이브런트)의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갤럭시S의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2개월 이상 지체되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반발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 미국 소비자가 삼성과 T모바일을 상대로 집단소송 움직임을 보이자 서둘러 OS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 이날 삼성과 T모바일은 ‘갤럭시S의 신형 4G 모델을 띄우기 위한 마케팅 목적으로 양사가 업그레이드를 일부러 늦췄다’는 지적에 대해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며 부인했다. T모바일의 콜 브로드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PC전문지인 PC맥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갤럭시S의 업그레이드 지연은 마케팅이나 판매 등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였다”며 “삼성이 지난해 11월말 프로요 업그레이드 기본 프로그램을 우리 측에 보냈지만 연말 휴가시즌이 겹친 데다 기능 통합과 최적화 등 품질 관리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자업계 관계자는 “이미 11월 한국에서 시행된 업그레이드를 미국의 바뀐 사양에 적용하느라 수개월이 소요됐다는 것은 잘 납득이 안 간다”며 “어차피 갤럭시S의 기본 사양은 한국과 미국이 동일하기 때문에 불과 며칠이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4위 통신업체인 T모바일을 통해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으나 버라이존과 AT&T, 스프린트 등 다른 통신사에서의 업그레이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데다 일부 사용자의 집단소송 움직임 때문에 논란의 불씨는 남아 있다. 집단소송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와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현재 양측의 변호사가 만나 협의 중”이라며 “문제의 원인이 해결됐으니 소송까진 가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갤럭시S의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가 지연되면서 미국 통신사인 T모바일의 갤럭시S 사용자 일부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은 지난해 10월부터 유럽 국가들에 이어 11월 한국에서도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지만 미국에선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T모바일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이동통신사로 삼성의 갤럭시S를 지난해 7월부터 바이브런트(Vibrant)라는 이름으로 팔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윈도 모바일 OS 개발자 모임인 ‘XDA포럼’의 한 회원이 최근 “삼성전자가 T모바일을 통해 조만간 내놓을 예정인 갤럭시S의 4세대(4G) 모델을 띄우기 위해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일부러 늦추고 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한 웹사이트를 통해 “삼성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기능 등에 결함이 있음에도 OS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 사용자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미 현지 로펌을 통해 변호사 섭외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 웹사이트들은 집단소송과 관련한 보도에서 삼성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은 3G 이동통신망보다 최대 5배 빠른 4G 롱텀에볼루션(LTE) 전용의 스마트폰을 올 상반기(1∼6월) 미국에서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미국에 수출하는 갤럭시S는 4개 통신사별로 사양과 기능이 제각각이어서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걸리는 것일 뿐”이라며 “4G 모델을 띄우기 위한 의도는 없고 조만간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업그레이드를 시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삼성은 T모바일은 물론이고 미국 내 1위 업체인 버라이존과 AT&T, 스프린트 등 4대 통신사 모두에 갤럭시S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로 곤욕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삼성은 지난해 11월 15일 국내에서 갤럭시S와 갤럭시A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으나, 소비자들이 이미 설치한 애플리케이션과 각종 개인 데이터가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모두 삭제되는 바람에 큰 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삼성은 11일 뒤인 26일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도록 업그레이드 방식을 보완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가까스로 진정시킬 수 있었다. 업계에선 삼성이 현지 통신사인 T모바일 등과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놓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시기가 미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대전화 업그레이드를 제조사가 전담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사안에 따라 통신사와 제조업체가 비용을 나눈다. 이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는 단일한 애플리케이션 시장으로 유지, 관리되는 반면에 안드로이드 마켓은 삼성 앱스, T스토어 등으로 유통채널이 다양해 구글과 각 제조업체 간에 유기적인 협조가 힘든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20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열린 ‘설 차례상’ 재현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절을 하고 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설의 의미와 차례 지내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안은나 인턴기자 이화여대 문헌정보학과 4학년}

aT, 사이버쇼핑몰서 설 선물세트 최고 40% 할인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설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aT는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을 통해 한우와 전복, 전통주, 사과, 곶감 등 200종의 선물세트를 15∼40%씩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는 과일, 전통주, 한과 등 30개 품목을 선보인다. 포스코, 印 IMFA사와 페로크롬 생산 합작사 설립포스코는 인도 IMFA사와 페로크롬 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인도 오리사 주 추드와르에 IMFA 76%, 포스코 24%의 지분을 투자해 연산 3만5000t 규모의 페로크롬 생산 전기로를 완공했고, 이번에 최종계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포스코는 이 공장의 페로크롬 생산 전량을 시황가격 대비 저가로 25년간 구매하고, IMFA사는 페로크롬 생산 및 합작법인 운영에 대한 권한 일체를 보유하게 된다. 페로크롬은 스테인리스강을 만드는 필수 합금철이다. 포스코는 매년 48만 t의 페로크롬을 수입하고 있다. 삼성전자, 네덜란드 디스플레이 R&D기업 인수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R&D) 전문기업인 리쿠아비스타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전기 습윤 디스플레이(EWD)’의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EWD는 전압에 따라 디스플레이 패널 안의 검은색 기름이 움직이면서 빛을 차단하거나 투과, 반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삼성은 “EWD 기술을 활용하면 전자종이의 응답속도를 기존보다 70배가량 빠르게 해서 컬러 동영상 구현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 ‘트위터 SMS’ 6월까지 무료 제공LG유플러스는 트위터와 손잡고 ‘#1234’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휴대전화에서 바로 트위터로 글을 올릴 수 있는 ‘트위터 SMS 서비스’를 6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협력 계약식에서 포즈를 취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에번 윌리엄스 씨(왼쪽에서 세 번째). 사진 제공 LG유플러스 GS건설 ‘일산자이’ 세계조경가대회 대상 받아GS건설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1 세계조경가대회’에서 ‘일산자이’ 아파트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시공한 아파트가 이 대회 대상을 탄 것은 2007년 양주자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공동주택이 두 차례 이상 대상을 탄 것은 처음이다. ‘일산자이’는 탄소 사용을 줄인 ‘제로가든’을 통해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자이에는 전기자동차, 태양광넝쿨시스템, 발광다이오드(LED) 갈대 등 그동안 GS건설이 연구해온 다양한 친환경 저에너지 시설이 설치돼 있다.}

20일 LG전자가 국내에서 선보이는 ‘옵티머스 2X’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한 전략 스마트폰이다. 지금껏 싱글코어 프로세서로 돌아가던 기존 스마트폰들과 달리 이 제품은 미국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달아 처리속도를 끌어 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듀얼코어란 하나의 중앙처리장치(CPU)에 두 개의 연산장치(코어)를 얹은 것으로, CPU 2개를 한꺼번에 넣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처리속도가 기존 싱글코어 프로세서의 2배다. 이를 통해 인터넷과 게임 처리속도를 높이고 전력 소모량도 줄일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성능이 요구되는 3차원(3D) 게임이나 고용량 애플리케이션, 대용량 메일 등을 볼 때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진가가 잘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 2X는 초고화질(풀HD) 동영상 녹화는 물론 ‘미러링(Mirroring) HDMI’ 기능을 지원해 TV로 스마트폰의 동영상과 사진을 선명하게 재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90만 원대다. 고용량 게임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노트북을 사려고 한다면 LG전자의 ‘엑스노트 A510 시리즈’를 추천한다. 세계 최초로 15.6인치 풀HD 3D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를 적용해 게임 시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 인텔 코어 i7 740QM 쿼드코어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 425M 1GB 그래픽 카드를 달아 3D 그래픽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입 시 함께 제공하는 3D 전용 프로그램 ‘트라이데프(TriDef.)’를 이용해 기존의 2D 동영상이나 사진에 3D 효과를 덧붙일 수 있다. 집에서 영화를 즐기면서 직장에선 프레젠테이션으로 사용할 만한 미니 프로젝터를 찾는다면 LG전자의 ‘미니빔 HX300’을 고려할 만하다.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16cm, 13.5cm에 불과해 여성용 핸드백에 쏙 들어가며, 무게도 성인 조깅화와 비슷한 수준인 786g으로 가볍다. 특히 소음도가 도서관(30dB)보다 낮은 22dB로 조용한 편이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우람한 근육질의 사내가 꽉 끼는 옷을 입는다면….’ LG전자가 20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폰 ‘옵티머스2X’를 1주일간 사용해보고 든 느낌이다. 하드웨어 스펙은 이전의 어떤 스마트폰보다 업그레이드됐지만 사용자환경(UI) 등 소프트웨어 쪽은 아직 부족한 점들이 눈에 띄어서다. 옵티머스2X는 세계 최초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달아 인터넷이나 게임, 동영상 재생 등의 속도를 끌어올렸다. 듀얼코어란 하나의 중앙처리장치(CPU)에 두 개의 연산장치(코어)를 얹은 것으로, CPU 2개를 한꺼번에 넣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처리속도가 기존 싱글코어 프로세서의 2배다. 실제로 기자가 약 10회에 걸쳐 웹 홈페이지를 읽어 들이는 속도를 애플의 아이폰4와 비교해 본 결과 옵티머스2X가 평균 1.5배 이상 더 빨랐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3세대(3G)망은 물론이고 같은 와이파이(Wi-Fi)망에서도 테스트해 봤다. 예를 들어 한 포털사이트를 와이파이망에서 로딩해본 결과 아이폰4가 5.7초, 옵티머스2X가 3초가량 소요됐다. 스트리밍 방식의 동영상 재생에서도 듀얼코어의 이점이 드러났다. 유튜브 사이트에서 5회에 걸쳐 고화질과 일반화질로 뮤직비디오 등을 재생하자 아이폰은 두 번 정도 잠시 멈춰 섰으나 옵티머스2X는 끊김이 없었다. 터치감이나 화면 전환속도도 웬만한 스마트폰 제품과 비교할 때 손색이 없었다.제품 표면에 HDMI 케이블을 꽂아 TV나 모니터로 스마트폰 속 동영상이나 사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미러링 HDMI’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인터넷TV(IPTV)나 스마트TV가 일반화되는 요즘 이 기능으로 동영상을 공유하는 경우는 많아 보이진 않지만, 스마트폰으로 받은 업무용 e메일을 급하게 프레젠테이션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측면에선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일단 LG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제품군 중 처음으로 내놓은 4인치(해상도 800×480)짜리 화면답게 눈은 한결 편해졌다. 하지만 고성능 IPS(AH-IPS) 액정표시장치(LCD)가 적용된 아이폰4와 달리 인터넷을 할 때 작은 글자들이 뭉개져 보이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또 양산품이 아닌 시제품이어서 그런지 왼쪽과 오른쪽, 가운데에서 화면을 각각 바라볼 때 전체적인 색감이 조금씩 달라지는 점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특히 UI에서 LG만의 독특한 색깔이나 혁신성이 부족했다. ‘LG 위젯’이라는 메뉴가 따로 마련돼 있긴 하지만 안드로이드 OS의 기본 메뉴와 비교할 때 의미 있는 차이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예컨대 바탕화면에 폴더를 만들 때 아이폰4는 아이콘 하나를 드래그해서 또 다른 아이콘에 겹쳐놓기만 하면 되지만, 옵티머스2X는 폴더 생성 메뉴를 클릭한 뒤 다시 아이콘을 드래그해서 옮겨 넣어야 하는 식이다. 손이 한 번이라도 더 갈수록 편리한 UI에선 멀어질 수밖에 없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부과 받은 과징금을 지난해 4분기(10∼12월) 회계에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09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던 LG디스플레이가 시황 악화와 맞물려 4분기에는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21일 4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1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초 EU 집행위가 가격 담합 혐의로 부과한 과징금 2억1500만 유로(약 3300억 원)를 납부 시한인 다음 달 초까지 내기로 하고 이를 지난해 4분기 회계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값이 공급 과잉으로 하락세에 있어 수익성마저 악화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7분기 연속 흑자 기록은 사실상 실현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 하나금융지주, 中자오상은행 SI로 영입하나금융지주가 전략적투자자(SI)로 자오상(招商)은행을 영입했다. 하나금융은 김승유 회장이 17일 중국에서 자오상은행과 상호지분 참여를 포함한 업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중국 신용카드 시장에서 점유율 23%로 업계 1위인 자오상은행과 협력해 중국 카드시장 개척에 나설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인 투자비율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자오상은행은 하나금융에 소규모 지분 투자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타이어, 獨투어링카 마스터스에 독점 공급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 중 하나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스(DTM)’에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회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독점 공급 계약으로 한국타이어는 2011년 시즌부터 3년간 진행되는 모든 DTM 시리즈에 공식 타이어를 제공하는 타이어 공급업체의 역할은 물론이고 서킷 내 브랜드 홍보가 가능한 대회 파트너로서의 권한도 얻었다. ◆ 한전KDN, 인턴 60명 오늘부터 원서접수한전KDN은 인턴사원 60명을 선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50명은 5개월 뒤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회사 측은 “사무, 전기, 전자·통신, 컴퓨터,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발하며 연령, 학력의 제한은 없다”며 “5개월 뒤 근무평가 점수를 토대로 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서 접수는 19일부터 31일까지. www.kdn.com}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이용자들이 뉴스와 콘텐츠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를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뉴스캐스트에는 한 화면에 뉴스기사를 기존 7개에서 9개로 늘리고, 언론사별로 톱기사의 이미지를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편집유형을 선보였다. 또 언론사 목록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주제별 보기를 상단에 위치시켜 원하는 주제와 언론사로 쉽게 옮겨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픈캐스트는 최근 7일간 소개된 다양한 콘텐츠를 추려 소개해주는 ‘추천캐스트’ 전체 보기를 신설했다. ■ 다음, 모바일 사진-동영상 검색 개편다음커뮤니케이션은 모바일 웹사이트(m.daum.net)의 사진 및 동영상 검색을 개편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검색의 경우 기존 검색 시 제시되는 섬네일의 크기와 형태가 제각각이어서 불편했으나 이제는 얼굴 중심으로 섬네일을 제공해 작은 화면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그동안 웹 검색에서만 가능했던 흑백과 클립아트, 인물중심 등 다양한 검색옵션을 모바일에서도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도 재생시간이나 최신, 정확도 등의 옵션설정이 가능하며, 유튜브 동영상이 검색결과에 포함된다. ■ 동서발전, 아이티 디젤발전소 준공한국동서발전은 1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E-Power 디젤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용량 30MW 규모의 이 발전소는 2009년 7월 착공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준공됐다. 동서발전은 “이 발전소는 아이티 전체 전력 생산량의 40%를 담당하게 될 정도로 아이티에서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사상 최악의 아이티 지진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앞으로 아이티 재건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 아내에게서 온 문자메시지가 아니길 바랍니다.”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 이 회사 개발팀 백상훈 상무가 갤럭시탭에서 문자메시지 수신음이 울리자 시연 도중 기자들에게 이같이 농담했다. 갤럭시탭에는 ‘ 에어컨 전원이 켜졌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개별 에어컨과 무선으로 연결된 삼성전자 서버에서 발송된 문자였던 것. 백 상무가 ‘켜’라는 외마디 문자메시지를 보낸 지 1분쯤 흐른 뒤였다. 잠시 뒤 스탠드형 에어컨 표면이 스르르 열리면서 시원한 바람이 나왔다. 전원을 끌 때도 마찬가지로 ‘꺼’라는 문자를 보내자 에어컨이 닫힌 뒤 ‘전원이 꺼졌다’는 확인 메시지가 갤럭시탭으로 전송됐다. 급하게 외출하느라 에어컨을 켜고 나와도 집 밖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무선기기로 전원을 끌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네트워크와 연결된 전자기기들이 대세인 가운데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 전통 가전시장에도 ‘스마트 열풍’이 불고 있다. 주변기기들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와 연동돼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것. 스마트 가전의 특성상 일반 가전제품보다 각종 정보기술(IT) 부품이 많이 들어가는데 한국 전자업체들은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미국 월풀이나 네덜란드 일렉트로룩스에 뒤지고 있는 삼성 LG전자가 최근 스마트 가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과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자체 OS를 적용한 스마트 가전을 개발 중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일반 가전에 OS를 접목하려는 것은 삼성의 스마트 에어컨 시연에서 볼 수 있듯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이미 OS가 깔려 있는 모바일 기기와 가전제품을 연동시키기 위해서다. 삼성 관계자는 “네트워크와 무선 IT기기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스마트 가전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현재 생활가전사업부가 무선사업부와 함께 가전용 OS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과 LG전자는 범용성과 연결성 차원에서 이미 다수의 사용자를 확보한 안드로이드를 가전용 OS로 개발하는 한편 별도의 자체 OS도 준비하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스마트폰에서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갤럭시S와 바다 OS를 적용한 웨이브폰을 내는 등 복수의 OS를 채택했듯 가전제품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LG전자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하면서 실시간 전력요금에 따라 가전제품이 스스로 전력소비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예컨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분당 전력요금이 가장 저렴한 시간대가 언제인지를 파악해 이에 맞춰 세탁기가 심야에 스스로 가동되는 원리다. LG전자 역시 무선기기와 가전을 연결시키고 있는데 12일 자사(自社)의 ‘4D 입체냉방’ 에어컨을 소개하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원과 온도를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보여줬다. LG전자 하삼철 AC연구소장(전무)은 “스마트 가전은 가정용보다는 인텔리전트 빌딩 등 상업용 건물에서 많이 쓰일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범용성이 중시되는 상업용 건물의 특성상 자체 OS보다 안드로이드 OS가 더 많이 쓰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LS그룹이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7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일 기탁했다. 구자홍 LS그룹 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루듯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층과 저소득 계층을 지원하고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는 나눔형 실천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그룹, 영문 블로그 ‘삼성 빌리지’ 개설삼성그룹은 영문 블로그인 ‘삼성 빌리지(www.samsungvillage.com)’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트위터와 한글 블로그, 페이스북을 개설한 데 이어 세계인을 상대로 소통을 시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은 이 영문 블로그를 통해 계열사 소식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극복한 역경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 빌리지 블로그에는 국내에서 흑백TV 방송만 가능했던 1970년대에 해외 컬러TV 시장을 개척한 이야기 등이 올라왔다.■ 삼성전자 “IBM과 20나노 이하 시스템LSI 공정 개발”삼성전자는 미국 IBM과 함께 2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 이하의 시스템LSI(비메모리) 반도체 공정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정 기술이 모바일 기기용 반도체는 물론이고 고성능 기기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사용될 차세대 공정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은 IBM의 뉴욕연구소와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에서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05년부터 65nm·45nm·32nm 시스템LSI 반도체 공정 기술을 함께 개발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롯데백화점이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페이스북을 이용해 브랜드, 상품, 디자인 등 쇼핑 정보를 빠르고 다양하게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도 심층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 대규모로 페이스북 페이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예정하고 있으며 주소는 www.facebook.com/LOTTEshopping이다.■ 신세계백화점 ‘스마트폰 쇼핑 도우미 앱’ 내놔신세계백화점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앱)인 ‘신세계 스마트폰 쇼핑 도우미’를 14일 선보인다. 점포 위치와 상품 행사 등 쇼핑 정보를 알려주고 가상의류 코디네이션 기능 등을 갖춘 앱이다. 가상의류 코디 시스템인 ‘믹스&매치’ 코너에선 브랜드별로 인기 있는 아이템들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자재로 선택해 코디해 볼 수 있다.■ 보령제약, 멕시코업체와 고혈압 신약 수출 협약보령제약은 13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본사에서 멕시코 의약전문기업 스텐달사와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멕시코 독점 판매 및 완제품 수출 협약서를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660만 달러(약 73억 원)에 스텐달사에 독점판매권을 제공하고 2012년부터 6년간 1600만 달러 규모의 완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보령제약은 KOTRA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 글로벌 기업 육성사업인 ‘메디스타 이니셔티브’에 선정돼 초기 시장조사부터 수출 성사까지 KOTRA의 지원을 받았다.}
9일 열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칠순 만찬장에서 8년 만에 그룹 실적전망치가 담긴 타임캡슐이 개봉됐다. 12일 삼성에 따르면 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이 회장의 칠순 만찬에서 이 회장이 진갑(만 61세) 때인 2003년 밀봉한 타임캡슐을 열었다. 이 타임캡슐에는 2010년 경영실적 전망치와 함께 하단에 ‘2003년 1월 9일 우리의 모습과 꿈을 이 작은 공간에 간직하다. 2011년 1월 9일 오늘, 우리의 소망이 풍성한 열매로 맺어 있음을 확인하리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당시 만들어진 최신 휴대전화 등 대표 상품들이 함께 들어 있었다. 삼성이 2010년 전망치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삼성 안팎에선 2004년 이학수 당시 구조조정본부장이 ‘비전 2010’으로 발표한 ‘매출액 270조 원, 세전이익 30조 원, 세계 1등 제품 50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삼성생명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타입캡슐을 본관 로비에 설치하는 등 삼성에선 타임캡슐을 주요 사내 행사에 종종 활용하고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LG전자가 태양광 발전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신수종 사업에만 올해 최소 5000억 원을 투입한다. LG전자 노환용 AE(에어컨 및 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R&D센터에서 열린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설명회에서 “현재까지 330MW 발전용량의 태양광 설비 생산라인 2개를 갖췄다”며 “세 번째 라인 증설을 준비 중이며 LED 조명 등 신수종 사업에만 올해 최소 500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본부장은 “빠른 시일 안에 발전용량을 1GW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본부장은 올해 국내에서 총 100만 대의 에어컨을 팔아 시장점유율 50%로 1위를 지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AE사업본부는 올 1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2013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에어컨 매출 100억 달러(약 11조18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가전사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가전 명가’로서의 위상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 이 회사의 글로벌 에어컨 매출은 40억 달러(추정치)였다. 이날 행사에서 LG전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에어컨과 제습·제균기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마린보이 스페셜’ 등 42개 에어컨 신제품을 선보였다. 대표 모델인 마린보이 스페셜은 착탈이 가능하면서 송풍과 제습·제균 기능을 갖춘 ‘휘센 미니’를 넣어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입체적인 냉방이 가능하고, 절전형 인버터 기술로 에너지효율을 높였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