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우

조영우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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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우 기자입니다.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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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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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강백호,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 MLB 진출 시동

    강백호(26·KT·사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밀워키 간판타자 크리스천 옐리치(34) 등을 고객으로 둔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야구 스타 강백호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8년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면 한국프로야구 10개 구단은 물론이고 MLB 등 해외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강백호는 포스팅(비공개 경쟁 입찰) 제도를 통해 해외 진출이 가능했던 지난 오프시즌에도 MLB에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기도 했다. MLB 팀이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 할 때 가장 먼저 진행하는 절차가 신분 조회다. 다만 에이전시 계약이 반드시 MLB행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나성범(36·KIA)은 NC 소속이던 2020년 시즌 종료 후 MLB의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리스와 계약하고 포스팅을 신청했지만 만족할 만한 입단 제의를 받지 못해 한국에 잔류했다. 강백호 역시 “계약은 4월에 했다. 좋은 제안이 와서 계약한 것이지 미국에 가겠다고 선언한 건 아니다.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했다. 데뷔 첫해 타율 0.290, 29홈런, 84타점으로 신인왕을 차지한 강백호는 2019∼2021년 3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KT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22, 2023시즌엔 부상과 부진으로 ‘천재 타자’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불성실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확실한 수비 포지션 없이 지명타자로 주로 출장하는 것도 약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엔 12일까지 전체 251타석 중 228타석(90.8%)을 지명타자로 소화했다. 시즌 성적은 12일 현재 타율 0.255, 10홈런, 39타점이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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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연승-200탈삼진’ 새역사 쓴 폰세, 시즌 최다탈삼진-20승 조준

    ‘역대급 외국인 투수’ 폰세(31·한화)가 시즌 15 연승과 함께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을 세우며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20승과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까지 넘본다. 폰세는 12일 대전에서 열린 프로야구 안방경기에서 7이닝 동안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가 2-0으로 승리하면서 폰세는 3월 28일 대전 KIA전에서 한국 무대 첫 승을 거둔 뒤 한 번도 패전을 기록하지 않은 채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폰세는 직전 등판이던 6일 대전 KT전 승리로 두산 후랭코프가 2018년 남긴 외국인 투수 데뷔 후 최다 연승 기록(13승)을 갈아치웠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개막 후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썼다. 이전에는 2003년 현대 정민태, 2017년 KIA 헥터(이상 은퇴)가 14연승으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폰세는 시즌 23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삼진 9개를 잡아내면서 시즌 탈삼진 개수를 202개로 늘렸다. 그러면서 2021년 미란다(당시 두산)가 작성한 최소 경기 200탈삼진 기록(25경기)을 두 경기 앞당겼다. 폰세는 5월 17일 대전 SSG전에서는 삼진 18개를 잡아내 1991년 해태(현 KIA) 선동열이 세운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폰세는 이날까지 경기당 탈삼진 8.78개를 기록 중이다. 폰세가 앞으로 세 경기만 더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역시 2021년 미란다가 세웠던 한 시즌 최다 탈삼진(225개)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승률 100%를 기록 중인 폰세는 외국인 투수 역대 최다승 기록에도 도전한다. 2007년 리오스, 2016년 니퍼트가 모두 두산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22승이 최다 기록이다. 앞으로 7경기 안팎을 더 등판할 수 있어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시즌 20승 고지만 정복해도 외국인 선수 역대 8번째 기록을 남길 수 있다. 평균자책점도 지난해 이 부문 1위였던 KIA 네일(2.26)보다 0.65나 낮은 1.61로 선두다. 폰세가 올해 3점 이상 내준 건 3경기뿐이다. 폰세가 이대로 시즌을 마치면 역대 외국인 투수 평균자책점 1위 기록도 남길 수 있다. 현재까지는 2023년 NC 페디가 남긴 2.00이 가장 좋은 기록이다. 국내 투수를 포함해도 2010년 류현진(1.82) 이후로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가 없다. 이런 기록이 더욱 의미가 있는 건 폰세가 리그에서 가장 긴 이닝(145와 3분의 2이닝)을 책임진 투수이기 때문이다. 공식 시상 부문은 아니지만 폰세는 이닝당 출루 허용(WHIP)에서는 0.86, 피안타율에서는 0.185로 역시 1위다. 지금 시즌을 마감해도 폰세는 가장 유력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라고 할 수 있다. 그라운드 바깥 반응도 뜨겁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가 자리한 대전 중구는 1977년 창설 이래 처음으로 폰세와 그의 아내를 명예 구민으로 임명했다. 폰세에게 ‘고봉세’라는 한글 이름을 붙여준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폰세가 한국을 떠나지 못하게 여권을 빼앗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한편 폰세의 15승과 함께 김경문 한화 감독(67)도 통산 1000승 고지에 올랐다. 2004년 4월 5일 잠실 KIA전에서 첫 승을 기록한 김 감독은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감독 1000승을 쌓았다.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너무나 의미 있는 기록이지만 어느 해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매 경기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쳐 가을야구에서 팬들께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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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도전? KT 강백호,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프로야구 KT 강백호(26)가 글로벌 에이전시와 계약했다.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13일 강백호와의 계약 소식을 알리며 “한국의 야구 스타 강백호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라곤 스포츠 인터내셔널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 다수의 빅리거를 대리하는 에이전시다.강백호는 이번 계약을 통해 MLB 진출 모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8년 KT에 입단한 강백호는 2025시즌이 끝나면 데뷔 첫 FA 자격을 얻는다. 이후 국내외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하다. 국내 소속사가 따로 있지만 해외 구단과의 접촉은 파라곤을 통할 것으로 보인다.강백호는 지난해 10월 현재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당시 키움)과 함께 MLB 사무국으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기도 했다.다만 해외 에이전시 계약이 MLB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2021시즌을 앞두고는 KIA 나성범도 MLB 진출을 목표로 MLB의 거물 에이전트 스콧 보리스와 계약했으나 만족할 만한 입단 제의를 받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데뷔 첫 해 신인왕을 차지한 강백호는 이듬해부터 2021년까지 3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2, 2023시즌엔 부상과 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수비 포지션에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지 못한 것도 약점으로 꼽힌다. 외야수, 1루수, 포수 등 여러 자리를 경험했으나 수비 불안 문제를 드러내 프로 무대 데뷔 후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해 왔다. 올 시즌엔 12일 현재 62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5 10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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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다루빗슈와 투타 대결… ‘미니 한일전’ 1안타-1삼진

    501일 만에 다시 열린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오른쪽 사진)와 다루빗슈 유(39·샌디에이고·왼쪽 사진)의 ‘미니 한일전’은 이번에도 1안타, 1삼진으로 끝났다. 이정후는 12일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팀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상대 선발투수 다루빗슈와 투타 맞대결을 벌였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지만 5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고 샌프란시스코는 1-4로 패했다. 다루빗슈는 이정후가 MLB 무대에서 처음 상대했던 투수다. 이정후는 지난해 3월 29일 시즌 개막전 1회초 첫 타석에서 다루빗슈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대신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루빗슈에게 빅리그 첫 안타를 빼앗았다.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는 같은 날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 방문경기에서 8회초에 시즌 42호 홈런(1점)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오타니가 친정팀 에인절스 안방구장에서 쏘아 올린 100번째 홈런이었다. 홈런 경쟁 중인 카일 슈워버(32·필라델피아) 역시 이날 42호 홈런을 치면서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서지는 못했다. MLB 전체에서는 칼 롤리(29·시애틀)가 45홈런으로 1위고 오타니와 슈워버가 공동 2위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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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생’ 손아섭, 친정팀들과 차례로 맞대결… 한화 반등 분수령

    프로야구 1, 2위 LG와 한화가 맞붙은 10일 서울 잠실구장. 3루 주자로 나가 있던 한화 손아섭(37)은 문현빈의 방망이에 공이 맞자마자 홈을 향해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 땅볼 타구가 전진 수비 중이던 LG 1루수 천성호의 정면으로 향했고, 천성호가 던진 공은 포수 박동원의 미트에 정확하게 꽂혔다. 박동원은 미트를 낮춰 홈플레이트를 완전히 가린 채 손아섭을 기다렸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에 들어오던 손아섭은 순간적으로 몸을 비틀어 태그를 피했다. 손아섭이 손끝으로 홈플레이트를 찍은 순간 박종철 주심이 양팔을 옆으로 벌렸다. 세이프였다. 4-2로 앞서가는 득점을 기록한 손아섭은 두 팔을 번쩍 들고 한화 더그아웃을 향해 환호했다. 3회초 선취 타점, 5회초 적시 2루타에 이어 7회초에 나온 이 득점 장면까지 한화가 이날 경기 흐름을 가져온 모든 순간에는 손아섭이 있었다. 한화는 이날 결국 LG를 5-4로 꺾고 시리즈 스윕패(3연전 전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3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한화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일이던 지난달 31일 NC에서 손아섭을 전격 영입했다. 시즌 내내 해법을 찾지 못하던 1번 타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레이드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손아섭은 이날 경기 후 “(팀을 옮긴 뒤) 부담감에 며칠 밤잠을 설쳤다. 그래도 팀에 보탬이 될 자신은 있다. 이 부담감을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이번 주에는 손아섭의 야구 인생을 만든 두 구단과 연속으로 만난다. 주중인 12∼14일에 안방 대전에서 롯데를 상대한 뒤 창원으로 건너가 15∼17일에는 NC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롯데는 손아섭의 프로 데뷔 팀이다. ‘구도(球都)’ 부산에서 나고 자란 손아섭은 고향 팀에서 2007년부터 15시즌 동안 1696경기에 나서 타율 0.324, 2077안타를 기록했다. 최연소·최소 경기 2000안타 기록도 롯데 유니폼을 입고 썼다.2021시즌 종료 후 개인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손아섭은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손아섭은 NC 이적 첫해 타율 0.277로 주춤했지만 2023년에는 0.339로 반등했다.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84경기 출장에 그쳤던 손아섭은 올 시즌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아 중심 타선을 지키다 한화로 건너왔다.손아섭은 프로야구 역대 최다인 2586안타를 기록 중이다. 다만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는 끼지 못했다. 손아섭은 “(이전 소속팀과 연이어 맞붙게 됐지만) 의식하지 않는다. 한화의 승리만 본다”고 힘줘 말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사정이 비슷하다. 김 감독은 이날까지 통산 1000승에 1승이 모자란 베테랑 사령탑이지만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 타이틀은 따지 못했다. 통산 999승(34무 860패)을 기록 중인 김 감독이 이번 주에 1승만 추가하면 김응용(1554승), 김성근(1388승)에 이어 KBO리그 역대 세 번째 1000승 감독이 된다. ‘베테랑 사령탑’과 ‘베테랑 타자’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승부수를 띄운 한화는 이번 주에 정상 재탈환을 노린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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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이적생’ 손아섭 맹타+재치 주루로 LG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승리[어제의 프로야구]

    한화가 LG와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자존심을 지켰다.한화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이적생’ 손아섭의 2타점과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를 앞세워 5-4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까지 3연패 중이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61승 3무 42패(승률 0.592)가 되며 선두 LG와의 경기 차를 2경기로 줄였다. 후반기 승률도 0.500(9승 1무 9패)를 회복했다. 한화는 이날 후반기 ‘대권 도전’을 위해 영입한 손아섭 카드의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손아섭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아섭은 0-0 동점이던 3회초 2사 2, 3루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안치홍을 불러들여 팀의 선제점을 올렸다. 1-0으로 앞선 5회초 1사 2루 상황에선 1루 선상으로 빠지는 1타점 2루타로 이적 후 첫 장타를 쳐냈고, 팀은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말 2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으나 7회초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하주석의 우전 안타에 이어 손아섭이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무사 1, 2루가 됐다. 구원 등판한 LG 김진성이 폭투를 범해 무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다. 루이스 리베라토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다시 한 점을 앞선 한화는 이어진 1사 3루에서 문현빈의 1루수 앞 땅볼 때 추가점을 뽑았다. 공을 잡은 LG 1루수 천성호의 홈 송구가 타이밍 상으로는 빨랐으나 3루 주자 손아섭이 포수 박동원의 태그를 피한 뒤 오른손으로 홈플레이트를 터치하며 추가점을 올렸다. 한화는 9회초 1사 3루에서 리베라토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5-2로 달아났다.5-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한화 마무리 김서현은 1이닝 동안 3피안타로 2실점했으나 2사 1루에서 오스틴을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시즌 25세이브째. 한화 선발 문동주는 최고 시속 158㎞의 빠른 공을 앞세워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인 9승(3패)째를 수확했다. 키움은 고척 두산전에서 9회말 1사 1, 2루 상황에 임지열의 끝내기 2루타로 4-3 역전승을 낚았다. 창원에선 박건우의 만루포(시즌 6호), 데이비슨의 3점 홈런(21호)를 앞세운 NC가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을 뽑아내며 KIA를 16-12로 눌렀다. SSG는 사직 롯데전에서 조형우, 최지훈, 에레디아의 홈런포 3방을 앞세워 10-1 대승을 거뒀다. KT는 수원 삼성전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경기를 치른 허경민의 방망이를 앞세워 9-2로 승리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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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력의 오타니, 3시즌 연속 40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사진)가 3시즌 연속 40홈런 고지에 올랐다. 오타니는 10일 토론토와의 안방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2-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배싯(36)의 5구째 시속 138.7km의 바깥쪽 싱커를 공략했다. 오타니의 타구는 중견수 뒤 담장을 넘기는 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27m였다. 오타니가 MLB에서 한 시즌 4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2시즌에 46홈런을 기록했다. 이듬해 34개로 잠시 주춤했지만 2023시즌에 44개를 쳐냈고, 다저스로 이적한 첫해인 지난해 54홈런을 쳐내며 생애 첫 50홈런 고지에 올랐다. 현역 선수 중 40홈런 시즌을 네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오타니가 유일하다. 현재까지 115경기에 출전한 오타니는 지금 페이스라면 55개의 홈런을 칠 수 있다. 구단 역사상 3시즌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건 오타니가 두 번째다. 오타니에 앞서 듀크 스나이더(1926∼2011)가 1953∼1957년 5시즌 연속 40홈런을 달성한 적이 있다.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 같은 선수는 항상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무언가를 찾는다”며 “오늘 스윙은 정말 완벽한 장면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날 오타니는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9-1 대승에 앞장섰다. 68승 49패(승률 0.581)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는 같은 날 워싱턴과의 안방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9회말 내야 안타를 기록하며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8월에 치른 전 경기에서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58(419타수 108안타)을 유지했다. 팀은 2-4로 졌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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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밀어치기’로 8경기 연속 안타…밀어친 타구 비중 증가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왼손 마무리 투수 호세 페레르(25)를 상대로 노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쳐 들어오는 시속 159.3㎞의 싱커를 컨택했다. 워싱턴 내야진이 오른쪽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펼친 상황에서 3루 방향으로 공이 흘러가며 내야 안타가 됐다. 이정후는 8월 첫 경기인 뉴욕 메츠전을 시작으로 이달들어 치른 전 경기에서 안타를 생산하고 있다. 이정후가 8경기 연속 안타를 친 건 4월 8일 신시내티전 이후 124일 만이다.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으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이정후는 8월 타율 0.375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 현재 시즌 타율은 0.258(419타수 108안타)를 유지 중이다. 타율 상승과 함께 눈에 띄는 건 밀어친 타구 비중의 증가다. 이정후가 이달 34번의 타석에 들어서 만들어 낸 30개의 인플레이 타구 중 13개(43.3%)가 밀어서 만들어 낸 타구였다. 이는 올 시즌 동안 이정후가 밀어친 타구(24.8%)뿐만 아니라, 당겨친 타구의 비중인 40.4%보다도 높다. 이달 생산해 낸 안타 12개 중 6개(50%)가 경기장 왼쪽 방향을 향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제임스 우드(23), 폴 데종(32), 조쉬 벨(32)의 홈런포 3방을 앞세운 워싱턴에 2-4로 지며 3연승을 마감했다. 시즌 전적은 59승 58패(승률 0.50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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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에 1위, ‘홀드 쇼’는 계속 된다

    LG 베테랑 불펜 투수 김진성(40)의 시간은 보통 선수와는 다르게 간다. 대부분의 선수가 은퇴했을 나이인 마흔 살에 생애 최고 연봉(3억3000만 원)을 찍었다. 김진성은 7일 현재 롯데 정현수(24)와 함께 투수 중에서 가장 많은 60경기에 등판했다. 이날까지 25홀드로 이 부문 1위다. 시즌 마지막까지 1위를 유지하면 생애 첫 홀드왕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위기 상황이 되자 LG 벤치는 어김없이 그를 호출했다. 3-2로 앞선 6회초 무사 만루에서 등판한 김진성은 이유찬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이 7회말 1득점해 결국 4-3으로 승리하면서 김진성은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 후 만난 김진성은 “야구 인생 밑바닥까지 내려가 봤기 때문에 절박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김진성은 이미 4년 전 NC에서 평균자책점 7.17로 부진한 뒤 방출 통보를 받았다. 그는 “베테랑은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답이 없다. 매일 절벽에 매달린 것 같은 심정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게 지금까지 나를 끌고 온 원동력”이라고 했다. 그는 선수 생활 초반에도 방출된 적이 있다. 2005년 SK(현 SSG)에 입단했지만 팔꿈치 부상 여파로 1군 무대는 구경도 못 하고 2006년 곧바로 쫒겨났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그는 술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다. 김진성은 “(술집) 화장실에서 손님들의 토사물을 치우면서 ‘야구를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후회를 정말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넥센(현 키움) 신고선수를 거쳐 2013년 NC에서 늦깎이로 1군에 데뷔한 김진성은 스물아홉 살이던 2014시즌 25세이브를 올리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이후 2015∼20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로 자리 잡았다. 2020시즌에는 한국시리즈 6경기 전 경기에 등판해 6과 3분의 2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NC의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이듬해 주춤하자 곧바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김진성은 나머지 9개 구단 감독, 코치, 스카우트 담당자에게 연락을 돌렸다. 7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30대 후반의 투수는 매력 있는 자원이 아니었다. 그런 김진성을 ‘구원’한 구단은 LG였다. 입단 후엔 김진성이 LG를 ‘구원’하고 있다. 김진성은 올 시즌을 포함해 프로야구 역대 다섯 번째로 3시즌 연속 20홀드를 기록 중이다. 그가 LG 유니폼을 입고 4시즌 기록 중인 평균자책점(3.19)은 통산 평균자책점(4.10)보다도 낮다. 김진성은 “두 번째 방출 이후에도 내가 더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어서 야구 인생을 통틀어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의 가치는 마운드 위에만 있지 않다. 김진성은 스무 살 어린 루키 투수 김영우(20)에게는 살아 있는 교과서 같은 존재다. 그는 “(김)영우처럼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일수록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내가 고생을 많이 하면서 야구를 했기 때문에 후배들이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그는 “(김)영우 같은 경우는 정말 신인 같지 않다. 유연하고 밸런스가 좋아 투수로서 몸을 쓰는 능력이 탁월하다. 내가 못하는 점들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려고 한다”면서 “나는 저 나이 때 저런 운동을 왜 안 했는지 반성도 한다. 배움에 선후배가 어디 있냐”며 웃었다. 여전히 ‘마당쇠’처럼 궂은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그에게 주변 사람들은 ‘이제 남은 인생 계획도 세우고 몸도 좀 아껴야 하지 않느냐’는 얘기를 자주 한다. 하지만 김진성은 “올해 팬들 앞에서 ‘몸을 다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요령 피우는 데 쓸 에너지를 야구하는 데 쓰겠다”고 다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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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에 ‘커리어 하이’ 향해 가는 LG 김진성

    “야구 인생 밑바닥까지 내려앉아 봤기 때문에 항상 절박할 수밖에 없다.”베테랑 투수 김진성(40·LG)은 자신의 ‘롱런’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진성은 불혹의 나이로 올 시즌 프로야구 7일 현재 최다 경기 출장(60경기), 홀드 부문 1위(25개)를 달리고 있다. 그가 말하는 절박함은 굴곡진 야구 인생에서 비롯됐다. 2004년 2차 신인드래프트 때 6라운드(전체 42순위)로 SK(현 SSG)에 지명을 받았으나 성남서고 시절부터 이어진 팔꿈치 부상 때문에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2006년에 방출된다. 이후 생활비를 벌기 위해 술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LG 안방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최근 만난 김진성은 “야구장 밖에 나오니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며 “화장실에서 손님들 토사물을 손으로 치우면서 ‘야구를 더 열심히 했더라면’하는 후회를 정말 많이 했다”고 말했다.2013년 신생팀 NC 소속으로 1군 무대에 데뷔한 김진성은 2021시즌을 끝으로 다시 한번 방출 통보를 받는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김진성을 NC가 ‘전력 외 선수’로 판단한 것. 김진성은 다음날 9개 구단 감독, 코치, 스카우트 담당자에게 전화를 돌렸다. 김진성은 결국 LG 유니폼을 입고 2022년 마운드에 섰다. 김진성은 2023년에 21홀드를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20홀드 고지에 올랐다. 이어 2024년엔 27홀드 그리고 이번 시즌에도 역시 20홀드를 넘기며 프로야구 역대 다섯 번째로 세 시즌 연속 20홀드를 기록했다. 김진성은 “기회를 준 LG에 보답하고 두 번째 방출 이후에도 내가 더 가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어서 야구 인생에서 가장 보람됐던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구원 투수로서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김진성이지만 베테랑으로서 임하는 생존 경쟁은 더 치열하다. 평소 착실하게 해오던 보강 운동 등 꾸준한 자기 관리에도 더 신경 쓰고 있는 김진성은 “베테랑은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답이 없다. 매일 절벽에 매달린 것 같은 심정으로 더 치열하게 자기 관리하고 있다”라며 “나도 솔직히 지루하고 하기 싫을 때가 많지만 보강 운동 꾸준히 하면서 몸 유지하려고 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를 끌고 온 원동력”고 말했다.최고참 선수가 된 만큼 후배들에게 멘토가 되어 주기도 한다. 김진성은 “열심히 하려는 모습 보이는 후배들을 잘 지도해주는 것도 선배 역할”이라며 “내가 고생을 많이 하면서 야구를 했기 때문에 후배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반대로 김진성이 어린 후배들에게 자극을 얻기도 한다. 김진성은 “(김)영우 같은 경우는 나랑 20살 차이지만 정말 신인답지 않다. 유연하고 밸런스가 좋아 투수로서 몸을 쓰는 능력이 탁월한데 내가 못 하는 점이기 때문에 많이 배우려고 한다”며 “나는 저 나이 때 저런 운동 안 했는지 반성도 한다. 배움에 선후배가 어디 있냐”며 웃었다.김진성은 치열해진 선두 경쟁에 LG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팀이 18경기 동안 15승 3패로 상승세를 탈 때 김진성 역시 10경기에 나와 2승 4홀드를 남기며 제 몫을 다했다. 김진성은 “이제 향후 인생 계획도 세우고 몸 관리도 해야 한다는 얘기 듣는다”면서도 “올해 또 팬들 앞에서 ‘몸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요령 피울 에너지로 야구에 더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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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후 선발 14연승… ‘불패 폰세’

    ‘불패 신화’를 써가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 외국인 투수 폰세(31)가 14승 무패를 기록하며 개막 이후 선발 최다 연승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폰세의 기록은 이전과 전혀 다른 배경에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폰세는 6일 대전 안방경기에서 KT 타선을 5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한화가 5-4로 승리하면서 폰세는 올해 들어 14번째 승리투수가 됐다. 폰세는 한국 무대 첫 등판이던 3월 22일 KT전 이후 단 한 번도 패전투수가 된 적이 없다. 개막 후 패배 없이 선발 14승을 올린 건 현대 정민태(2003년), KIA 헥터(2017년·이상 은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폰세와 이 둘을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 2003년 현대는 팀 타율 0.286으로 1위, 팀 득점도 723점으로 2위였다. 2017년 KIA는 타율(0.302)과 득점(906점) 모두 1위였다. 올해 한화는 6일 현재 팀 타율(0.262) 4위, 득점(464점)은 6위에 불과하다. 타선의 화력 지원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폰세는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평균자책점 역시 독보적이다. 정민태(3.31), 헥터(3.48)와 비교하면 폰세(1.69)는 압도적이다. 탈삼진도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다. 정민태는 시즌 전체 29차례 선발 등판에서 122개, 헥터는 30경기에서 149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폰세는 불과 22경기 만에 무려 193개를 쌓았다. 폰세는 현재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세 부문에서 모두 선두다. 외국인 투수로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선수는 2023년 NC에서 뛰면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던 페디(32·현 애틀랜타)가 유일하다. 폰세가 승률 1위 기록까지 유지하면 1989∼1991년 해태(현 KIA) 선동열, 2011년 KIA 윤석민(이상 은퇴)에 이어 투수 4관왕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다. 한화는 8일부터 잠실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상대 전적에선 LG가 5승 1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지난달 31일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손아섭(37)은 LG전부터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손아섭은 7일 KT전을 앞두고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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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나는 ‘바람의 손자’ 이정후, 6경기 연속 장타 행진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7일 피츠버그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2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가운데로 몰린 시속 141.3km의 체인지업을 당겨쳐 2루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안타로 5월 26일 워싱턴전 이후 73일 만의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8월에 열린 6경기에서 모두 2루타 이상의 장타를 생산했다. 5일 피츠버그전에서 기록한 3루타 1개를 포함해 매 경기 2루타를 생산해 총 5개의 2루타를 쳤다. 최근 6일 간 장타의 평균 발사각은 15.5도, 평균 비거리는 66.3m에 불과하나 이정후는 정확한 컨택과 빠른 발로 장타를 생산해내고 있다. 이정후 역시 “좋지 않았던 성적이 최근에는 조금 괜찮아졌다”며 “컨택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타율 0.450, OPS 1.250으로 타격감도 살아나는 모양새다.이날 9회초 2루타로 출루한 이정후는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도미닉 스미스의 2루타로 이정후는 결승점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4-2로 승리해 피츠버그와의 3연전을 2-1로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8승5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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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탁구협회 공정위서 견책 징계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이 대한탁구협회장 재직 시절 직무 태만을 사유로 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탁구협회 스포츠공정위는 지난달 30일 인센티브 부당 지급과 관련해 전현직 임원 4명의 징계를 의결하면서 유 회장에게 가장 수위가 낮은 견책 처분을 내렸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의 유 회장 등에 대한 징계 요구에 따른 것이다. 4월 스포츠윤리센터는 탁구협회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하게 임원 등에게 인센티브를 줬고, 유 회장은 지휘 및 감독 업무를 태만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유 회장은 2019년 6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탁구협회장을 지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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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男농구, 내일 호주와 亞컵 1차전…이현중 “경기는 해봐야 아는 것”

    “첫 경기 상대 호주가 압도적인 팀이지만 경기는 해봐야 안다.”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간판 슈터 이현중(25)은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를 앞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강호’ 호주와 A조 1차전을 벌인다.아시아컵은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각 조 2, 3위는 8강행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1969년과 1997년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중은 아시아컵을 앞두고 한국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일본, 카타르를 상대로 치른 네 차례의 평가전에서 경기당 평균 21.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현중의 활약을 앞세워 평가전 4전 전승을 달성했다. 이현중은 2023시즌부터 호주 프로농구(NBL) 일라와라에서 뛰다가 지난달 일본프로농구 B리그 나가사키로 이적했다. 이현중은 호주 리그 경험을 토대로 동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FIBA 랭킹 7위 호주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A조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다. 호주는 4일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FIBA 아시아컵 공식사이트에서 발표된 파워랭킹(우승 가능성 순위)에서 16개 참가국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같은 랭킹에서 10위에 자리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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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부는 바람… 이정후, 첫 4안타 5출루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사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쳤다. 여기에 볼넷 하나를 더해 MLB 진출 후 첫 한 경기 5출루 기록까지 남겼다. 이정후는 4일 뉴욕 메츠와의 방문경기에서 4타수 4안타(2루타 1개)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12-4 승리를 도왔다.6월에 타율 0.143으로 부진에 빠졌던 이정후는 7월에 0.278로 반등했고 이달에 치른 세 경기에서는 타율 0.583(12타수 7안타)을 기록 중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가) 요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모습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장타를 노리기도 했지만 요즘에는 단순하게 타격하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후도 “밀어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안타 4개 중 2개가 좌익수 쪽으로 밀어친 타구였다.이정후는 뉴욕 방문경기에서 강한 면모도 이어갔다. 이정후는 4월 양키스와의 3연전을 포함해 올해 뉴욕에서 치른 6경기에서 타율 0.524(21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한국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은 2018년 8월 11일 고척 LG전 때 남긴 5개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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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MLB 첫 4안타 경기, 5출루 맹활약으로 팀 승리 견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4개를 쳤다. 여기에 볼넷 하나를 더해 MLB 진출 후 첫 한 경기 5출루 기록까지 남겼다. 이정후는 4일 뉴욕 메츠와의 MLB 방문경기에서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12-4 승리를 도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51에서 0.258로 올랐다.이정후는 0-1로 뒤진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프랭키 몬타스가 던진 시속 153.4km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2루를 훔친 이정후는 메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송구를 놓친 사이 3루에 안착했다. 이후 패트릭 베일리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4-1로 앞선 4회초 1사 1루 상황에서도 중전 안타를 치면서 1, 3루 기회로 연결했다. 이후 이정후는 후속 타자들 도움으로 경기 2번째 득점을 올렸고 팀은 결국 7-1까지 달아났다. 계속해 6회초에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 8회초엔 볼넷을 기록했다. 12-4로 격차가 벌어진 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타(시즌 25호)를 치면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이정후는 뉴욕 방문경기에서 유독 강하다. 이정후는 메츠와의 이번 3연전에서 12타수 7안타 타율 0.583을 기록했다. 4월 양키스와의 방문 3연전 때도 타율 0.444(9타수 4안타), 3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6월에 타율 0.143으로 부진에 빠졌던 이정후는 7월 0.278로 반등했고 이달 초반에는 5할대 타율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김하성(30·탬파베이)은 LA 다저스와의 안방경기에서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14가 됐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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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위 LG, 단비 속에 6연승 달리며 1위 한화와 승차 지워

    같은 날 LG에는 승리를 매조지는 단비가, 한화에는 속 태우는 장대비가 내렸다. LG는 빗줄기 속에 승리를 거두고 1위 한화를 바짝 추격했다. 한화는 우천순연에 발이 묶였다. LG는 3일 프로야구 대구 방문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6-3, 7회 강우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지난달 29일 KT전부터 6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승리로 61승 2무 40패(승률 0.604)가 됐다. 그러면서 한화(59승 3무 38패·승률 608)와의 승차가 사라졌다. LG는 다만 승률 0.004 차이로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6월 15일 한화에 1위 자리를 내준 LG는 이후 8승 11패(승률 0.421)로 전반기를 마쳤다. 같은 달 27일 한화와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지난달 5일에는 KIA에 밀려 롯데와 공동 3위롯데까지 내려앉기도 했다.그러나 올스타전 이후 다시 치고 올라왔다. LG는 현재까지 후반기 15경기에서 1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팀 타율은 전반기 3위에서 1위(0.297)로, 평균자책점은 4위에서 2위(3.07)로 오르는 등 투타가 모두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행운도 따랐다. 이날 4회까지 1-3으로 끌려가던 LG는 5회초 삼성의 실책을 틈타 흐름을 뒤집었다. 5회초에 2-3 한 점 차로 추격하던 LG의 2사 만루 기회에서 구본혁의 땅볼 타구가 2루수 방향으로 향했다. 삼성 2루수 류지혁이 앞으로 달려 나오며 공을 잡아 2루로 슬라이딩해 들어오는 1루 주자 오지환에게 태그를 시도했으나 공이 글러브 밖으로 튀어 나왔다. 그 사이 2, 3루에 있던 문보경과 김현수가 홈을 밟아 4-3으로 역전했다. LG는 7회초엔 오지환의 1점 홈런(시즌 9호)과 신민재의 적시타로 2점 더 달아났다.LG가 8회초 공격을 앞두고 있던 8시 51분경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45분이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자 심판진은 결국 강우 콜드게임을 선언했다. 삼성은 두 차례 반격 기회를 다 쓰지 못하고 LG에 패했다. 롯데는 고척 방문경기에서 키움을 9-3으로 눌렀다. 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은 이날 시즌 11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단독 1위(전체 4위)로 올라섰다. SSG는 잠실 방문경기 연장 10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터진 정준재의 1타점 결승타로 두산에 3-2 신승을 거뒀다. KT와 NC도 창원에서 연장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KT 안현민이 타석에 있던 1사 2, 3루 상황에서 강우 콜드게임 선언이 나오며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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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헤더 1차전엔 볼티모어, 2차전엔 ‘적’ 토론토 유니폼

    연속경기(더블헤더) 1차전 때만 해도 안방팀 볼티모어 선수였다. 2차전 때는 상대팀 토론토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른손 구원투수 세란토니 도밍게스(31)에게 30일은 평생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 볼티모어 구단은 이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 더블헤더 1차전에서 16-4 승리를 거둔 뒤 도밍게스와 현금을 토론토로 보내는 대신 주런 와츠브라운(23)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불펜에서 1차전을 지켜본 도밍게스는 첫 경기가 끝나고 약 3시간 뒤 열린 2차전 때는 토론토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도밍게스는 두 팀이 2-2 동점이던 2차전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토론토 데뷔전까지 마쳤다. 도밍게스의 올 시즌 성적은 2승 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16이 됐다. 다만 도밍게스 영입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천명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토론토는 2차전 때도 2-3으로 패하면서 최근 4연패에 빠졌다. 도밍게스는 “1차전이 끝나고 동료들과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때 구단 직원이 불러 가봤더니 트레이드 소식을 알려줬다”면서 “그 길로 구장 복도를 가로질러 반대편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불펜으로 걸어가니 볼티모어 선수들이 놀리더라”며 웃었다. 스즈키 이치로(52)도 2012년 7월 24일 시애틀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될 때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2001년 MLB 데뷔 후 줄곧 시애틀에서 뛰던 이치로는 이날 안방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드됐는데 이 경기 상대 팀이 바로 양키스였다. 이치로가 이 경기 3회초에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타석에 들어서자 시애틀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편 캔자스시티 구단은 이날 리치 힐(45)을 지명양도(DFA) 처리했다고 발표했다. 힐은 23일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선발 등판하면서 에드윈 잭슨(42·은퇴)과 함께 MLB 역대 최다(14개) 구단 소속 출전 타이기록을 남겼다. 힐이 새 팀을 구하면 이 부문 단독 1위가 된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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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다저스 김혜성, 어깨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

    김혜성(26·LA 다저스)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다저스 구단은 30일 신시내티 방문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을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알렸다. 근육, 뼈, 피부 사이에 위치해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찾아온 것이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은 “김혜성이 일주일 가까이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며 “스윙할 때 얼굴을 찡그렸고, 오른팔로만 스윙하는 등 불편해 보였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7월 들어 치른 21경기에서는 타율 0.193, OPS(출루율+장타율) 0.418에 머물렀다.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정말 강한 선수다. (통증을 참고) 계속 뛰려고 했을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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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주, 세계수영선수권 女자유형 200m서 한국新

    조현주(25·사진)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조현주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8초10으로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조현주는 이 기록으로 전체 46명 중 15위를 차지해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행 티켓도 따냈다. 조현주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세계선수권 출전 만에 첫 준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종전 여자 자유형 200m 한국 기록은 같은 경북도청 소속 선배인 김서영(31)이 2019년 3월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1분58초41이다. 지난해 10월 인천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 25m 쇼트코스 한국 기록(1분56초38)을 수립한 조현주는 이번 대회를 통해 롱코스(50m) 한국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첫 한국 신기록이다. 조현주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김)서영 언니가 ‘눈물까지 흘렸다’면서 엄청 많이 축하해줬다. (남은 경기에서) 더 자신 있게 해보라고 조언도 해줘서 언니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서영은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고 캐나다 토론토에 머물면서 개인 훈련 중이다. 울산 월봉초 2학년 때 수영을 시작한 조현주는 2014년 대현중 시절 만 13세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8분42초31의 기록으로 자유형 800m 한국 기록을 수립했다. 같은 해 8월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400m에서도 4분13초20의 기록으로 한국 기록을 세워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조현주는 “한국 기록 수립이 목표였는데, 국제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준결선까지 뛰게 되어 실감이 잘 안난다. 하지만 기분은 좋다”라고 말했다. 한국 기록을 세운 조현주는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포상금 100만 원도 받는다.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했던 황선우(22)는 입상에 실패했다. 황선우는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4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도하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황선우는 레이스 중반부터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메달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다비드 포포비치(21·루마니아)가 1분43초5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한종호 기자 hjh@donga.com}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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